쿠비키리 바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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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2. 개요
3. 성능
4. 진실
4.1. 비판
5. 그 외 작품에서의 행보



1. 프로필[편집]


쿠비키리 바사라
首斬り破沙羅
Basara the Executioner

파일:samuspi2019basara.png
출신지
탄바[1]
탄생일
메이와 2년(1765년) 1월 18일(사망일은 텐메이 8년(1788년) 4월 1일)
혈액형
(살아있었을 때)A형
신장
5척 9촌(약 179cm)
체중
13관(약 48kg)
좋아하는 것
사랑해... 카가리비....
싫어하는 것
증오스런... 이....
소중한 것
카가리비
특기
귀신을 사냥하는 것
취미
언제나 너를 생각해....
컴플렉스
카가리비의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
존경하는 인물
너야....
좋아하는 타입
카가리비....
검의 길에 대해
아름다운 악몽이다...
평화를 느낄 때
곁에 있어줘... 카가리비....
유파
본능이 이끄는대로 검을 휘두르고 있다
무기
죄인살(罪人殺)
캐치프레이즈
사랑과 광기의 칼날(愛と狂気の刃)
성우
노나카 마사히로(잔쿠로 무쌍검~제로 스페셜)[2]
타카기 모토키(천하제일검객전)[3]
무라이 유지(SAMURAI SHODOWN)


2. 개요[편집]


이 세상을 방황하는 망령. 살아있을 적에는 마음씨 좋은 청년이었으나 어떤 일을 계기로 광기를 마음에 품은 망령이 되었다. 지금은 세상을 떠난, 가장 사랑했던 연인인 카가리비(篝火)가 속삭이는 대로 사냥을 계속하고 있다. 그림자에서 나오는 칼날에 자비란 없다.

SAMURAI SHODOWN 캐릭터 소개


사무라이 스피리츠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세 번째 작품인 잔쿠로 무쌍검에 처음으로 출연했다.

본래는 어느 산간 마을에서 뛰어난 사냥 실력으로 인망이 두터운 청년이었다. 장래에는 마을을 이끌 사람으로 모두에게 인정되고 있었고 당대의 촌장도 그런 바사라를 눈여겨봐 외동딸인 카가리비(篝火)[4]를 바사라에게 결혼시켰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리고 바사라에게는 인생 최고가 되었어야 했을 그날 밤, 미나즈키 잔쿠로가 마을을 덮쳐 마을 사람들은 몰살당하고 카가리비와 바사라도 죽고 말았다.[5] 그러나 그의 강한 원한을 느낀 아마쿠사에 의해 현세에 부활, 자신과 카가리비를 죽인 잔쿠로에 대한 복수심으로 움직이며 마주치는 모두를 참살하는 괴물이 되어 버린다.

아마쿠사 강림의 수라 최종 승리 포즈가 카가리비를 안고 웃다가 안겨있던 카가리비가 눈을 감은 뒤 뼈만 남고 다 사라졌다가 이내 뼈까지 으스러지며 소멸하자 절규하며 주저앉는 형식이다.[6] 제로에선 체력이 많을 때 최종 승리를 하면 나오도록 바뀌었는데, 아마쿠사 강림보다 승리 포즈를 보여주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웃는 부분에서 끝나도록 되어있어서 전부 나오지 않는다. SAMURAI SHODOWN에선 심의 때문에 카가리비가 옷을 입고 있어 게이머들이 아쉬워 했다.최종 보스는 홀딱 벗겨놓고선 그리고 카가리비를 안았는데 카가리비가 뼈다귀가 되는 장면이 삭제되었다.


3. 성능[편집]


무기인 죄인살(罪人殺)의 리치가 게임 내에서 최상위권일 정도로 긴 것이 특징으로, 그 외에도 자신의 분신을 내보내거나 사용시 잠깐 동안 무적이 되는 이동기 등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트릭키한 캐릭터. 기본적으론 긴 리치와 각종 기술을 통해 상대를 교란시켜 야금야금 대미지를 입히는 것이 대전시의 스타일이다. 하지만 약한 방어력과 강력한 한 방이 부족한 탓에 처음 등장한 잔쿠로 무쌍검에서도 딱히 강한 캐릭터는 아니었는데, 다음 작품인 아마쿠사 강림에서는 바사라에게 치명적인 버그가 발견되며 순식간에 최약체로 내려 앉았다. 본래 아마쿠사 강림에서는 캐릭터가 뒤쪽에서 특정 기술로 공격 당하면 공중에 뜨며 다운 되는데, 무한 콤보를 막기 위해서 이렇게 뜰 시엔 캐릭터의 피격 판정이 사라지지만 바사라에 한정해서 피격 판정이 남아 있었던 것. 즉, 공중에 뜬 상태에서 계속 상대의 공격을 받게 된다. 그로 인해 바사라 한정으로 통하는 각종 무한 콤보가 캐릭터마다 쏟아지게 되고 이 버그는 일본에선 '바사라 바이러스'라고 불리며 나쁜 의미로 유명해졌다.[7]

이런 바사라의 약세는 제로[8]때까지도 계속 이어지다 제로 스페셜에서는 기본 성능면에서 대폭으로 상향이 이루어지며 상당히 쓸만한 캐릭터로 변모했다.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제로 스페셜 때보다는 약간 하향 조정이 되긴 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할 만한 수준으로 평가 받는다. 특히 쓰레기기술로 유명한 근접 앉아강베기[9]의 피격 경직시간및 대미지가 상향돼서 근접 앉아강-원거리 강베기라는 초딩난이도+체력 반을 날려버리는 로또급의 강제연결 콤보가 돼서 바사라에게 제일 부족했던 한방을 얻었고, 이 사양때문에 연속기 대미지까지 최상위권에 들어간다.

대시를 하면 점멸 대시를 하는데, 점멸하는 순간 무적시간이 있다. 하지만 옆동네 흡혈귀 아저씨와 달리 무적 프레임이 아주 짧기 때문에 노리고 써먹기는 어렵다.


3.1. SAMURAI SHODOWN[편집]




2019년 10월 15일 시즌 1의 세 번째 DLC 캐릭터로 참전했다.


중베기, 잡기 붕괴 후 콤보가 일절 없어 강캐가 되기엔 힘들어 보인다. 초기 반응은 약캐는 아니지만 플레이어의 능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캐릭터란 분위기다.

2D의 스프라이트를 3D형태로 구현하기 위한 노력이 확실히 보여지는 경우로, 잔쿠로 무쌍검 당시의 스프라이트를 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보여지고 있다.[10] 다만, 심의에는 최대한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11]

4. 진실[편집]


아마쿠사 강림 시점의 스토리에서는 자신이 현세에 남아있는 이유가 아마쿠사가 그를 붙잡아 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아마쿠사에게도 원한을 품는다. 하지만 그의 엔딩에서 아마쿠사를 쓰려뜨려도 바사라는 성불하지 못하고 그런 그의 앞에 카가리비의 유령이 나타나 '원한을 품고 죽은 사람들이 바사라에게 매달리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그 때 갑자기 누군가의 힘에 의해 바사라는 어디론가 끌려가 봉인되고 만다.[12]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는 것으로 알았으나 프리퀄 격인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에서도 등장하며 아마쿠사 강림과 스토리가 이어진다. 여전히 성불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바사라의 앞에, 카가리비의 유령이 나타나 또다시 '원한을 품고 죽은 사람들이 바사라에게 매달리고 있다'며 아직 할 일이 남았다고 바사라를 이끈다. 그렇게 카가리비가 이끄는 대로 바사라는 자기를 가로막는 적수들을 쓰러뜨리지만 엔딩에서 카가리비는 바사라에게 그녀와 그에 관한 진실을 보여준다. 그건 지금까지 잔쿠로에게 죽었다고 여겼던 카가리비가 사실은 잔쿠로에 대한 공포로 정신이 나간 바사라 자신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이었다. 예상 외의 진실에 당황하는 바사라의 앞에 카가리비가 나타나 복수는 예전에 끝난 것이냐며 반문하고 나를 도와달라고 말한다.[13] 밝혀진 진실에 완전히 절망한 바사라는 자살을 시도하지만 이루지 못하고 그런 그의 곁에서 카가리비가 다시 '원한을 품고 죽은 사람[14]이 바사라에게 매달리고 있다'라고 속삭인다. 암울한 게 많은 제로의 엔딩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배드 엔딩.[15] 명백하게 묘사되진 않았지만, 정황상 과거 시간대로 타임슬립한건 카가리비에 의한 것이라는 가능성이 농후.

이어지는 작품인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페러렐 월드인 만큼, 제로 시점보다 더 과거의 시점으로 가서, 자신이 미쳐버리는 상황 자체를 원천방지 하기위해, 천하제일검객전~엔딩에서 잔쿠로와 맞닥뜨린 과거의 자신 앞에 나타나 잔쿠로를 막아서면서, 과거의 자신을 도망치게 한다. 그리고 잔쿠로를 결국 자기 손으로 쓰러뜨리고 카가리비의 유령과 함께 성불하게 된다. 천하제일검객전의 엔딩 내용들이 각 캐릭터의 소원을 실현하는 것임을 감안하면 해피 엔딩이지만, 한편으로는 가슴이 찡한 엔딩이기도 하다.

그런데 나코루루KOF XIV에 출장하고 라쇼진 미즈키버스에 탑승함으로써 바사라와 카가리비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가능성이 생겼다. 놀랍게도 바사라는 애쉬 크림슨프로토타입 혹은 선배 격이 되는 캐릭터라, 애쉬와의 동병상련 이벤트 혹은 같은 성우였었던 쿠사나기 쿄, 광기 속성을 지닌 야가미 이오리와의 이벤트를 기대하는 팬덤도 있다. 문제는 제로 스페셜에서 들고 왔던 참수 절명오의. 바사라의 숙적처럼 아예 비현실적이라던가 해서 절명오의로만 끝나면 문제없는데, 이 녀석의 절명오의는 하필이면 모방범죄로 살인사건[16]을 일으키는 바람에 출전에 신중해야 한다. 함부로 출전시키다가는 2004년의 사건이 언급되고 십자포화를 맞는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그리고 동일 성우가 맡은 모 주인공에 비해 인기도 그다지...


4.1. 비판[편집]


우선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의 시간적 배경이 1편보다도 앞[17]이므로 이 시점의 바사라는 멀쩡한 마을 청년임에도 여전히 괴물로서 등장한다는 점이 문제가 되었다. 게다가 스토리의 흐름을 보면 이 바사라는 아마쿠사 강림의 엔딩을 겪은 것이 분명하므로[18] 그럼 아마쿠사 강림의 엔딩에서 봉인당한 바사라가 제로 시점으로 타임슬립을 한 셈이 되는데 거기에 대해선 딱히 스토리상으로 설명이 없어 개연성이 매우 떨어지게 되었다.[19] SAMURAI SHODOWN에서는 제로의 설정 그대로 타임슬립했다는 기술이 있다.

그리고 SNK가 건재하던 시절 바사라와 카가리비에 대한 설정은 공식 스토리나 소설등을 통해 잔쿠로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 확실했는데, 아무리 망해 없어진 회사의 유산이라 해도 설정을 손바닥 뒤집듯 바꿔버렸다는 점은 과거 SNK를 기억하던 팬들에게는 불만으로 작용했다. 나코루루리무루루의 혈연 관계에 대한 새로운 설정과 더불어 가장 말이 많았던 부분이기도 하다.


5. 그 외 작품에서의 행보[편집]


진설 사무라이 스피리츠 무사도열전에서는 비중이 없다.

사천강림의 장, 요화통곡의 장 스토리 진행도중에 가끔식 아군의 증원NPC로 등장하는게 전부이며 요화통곡의 장 스토리 후반에 카쿠레키리시탄의 마을[20]에 들어가면 냅다 "오니는 어디냐!!" 라고 말하며 덤벼든다. 쓰러뜨리면 "네놈들은 오니가 아니군..어디냐...오니는 어디냐!!" 라고 외치며 소멸한다. 그러고 나면 주인공 일행은 "이놈 뭐야!?" 하고 의문을 품고 그걸로 끝. 그저 이벤트성 게스트 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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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토부 북부.[2] KOF 시리즈쿠사나기 쿄 담당 성우였다. 쿄가 전혀 연상이 안될 정도로 광기에 쩔은 연기가 일품.[3] 이 작품에서는 히사메 시즈마루와 동일 성우인데 남자 성우이다.[4] 일본어로 화톳불을 뜻하는 단어이기도 하다.[5] 카가리비는 이후 게임 상에서 유령의 형태로 등장하며 바사라의 일부 필살기나 승리 시에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카가리비가 목소리를 내는 부분은 인게임엔 없었다가(잔쿠로무쌍검 공략비디오…라기보단 보이스드라마에서 몇마디 하는부분이 있긴 한데 성우 불명.) 뜬금없이 천하제일검객전에서 보이스가 붙었는데, 충격적이게도 성우가 쿠기미야 리에. 해당 작품에서 리무루루를 맡았다.[6] 나찰의 최종 승리 포즈는 웃다가 박쥐 몇마리로 변한 뒤 날아가며 퇴장한다.[7] 또한 이 버그는 콘솔에 이식되어서도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아케이드 대전 게임이 가정용 게임기로 이식될 경우 캐릭터 간의 밸런스를 조정하거나 버그를 수정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는 걸 생각해보면 꽤 황당한 사례.[8] 아마쿠사 강림때의 바사라 바이러스 버그는 수정 되었다.[9] 시작이 강베기 속성이었다가 끝이 중베기속성이라 맞추고도 1:1이나 다름없었다. 이걸 천검전에서는 끝부분 맞기전까지는 중베기 속성이고 끝부분이 강베기 속성으로 뒤집으면서 최고급 콤보파츠가 된 것.[10] 다운 포즈가 2D때와 같다. 갈포드와 비슷한 경우라고 보면 된다.[11] 제로 스페셜의 절명오의를 본작에서는 비오의로 가져왔는데, 죄인살을 던져서 상대를 날려버리는 마무리가 추가된 형식으로 바뀌었다.[12] 엔딩 끄트머리의 대사를 보면 바사라를 봉인한 건 라쇼진 미즈키로 추정된다.[13] 카가리비를 죽인 게 바사라였고 그녀가 아직 할 일이 남았다며 싸움터로 바사라를 이끈 것을 보면 이 대사는 바사라에게 계속해서 피투성이 싸움을 반복하면서 끝없이 괴로움을 겪어달라' 라는 의도로 해석될 수 있다. 은근히 섬뜩한 부분.[14] 이전까지는 카가리비의 대사에 복수를 뜻하는 -たち가 붙었으나 여기서는 그것이 빠져있다.[15] 2019년 사쇼에서도 비슷하게 흘러간다. 성불하는 시즈카를 바라보며 눈물을 흘리는 카가리비를 위로해준 뒤 제로에서처럼 자살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원점으로 복귀한다. 스태프롤이 끝난 뒤의 대사를 보면 카가리비에게 용서를 받기 위해 사냥을 계속 하기로 결심한 듯 하다.[16] 사세보 소학교 동급생 살인사건. 초등학교 급우의 목을 커터칼로 쳐서 살해한 사건이며 네바다땅의 유래가 되었다.[17] 1786년. 초대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배경년도는 1788년이다.[18] 스토리 모드 시작시 바사라의 대사로 아마쿠사도 잔쿠로도 모두 사냥했다고 나온다.[19] 제작 스탭이 냈던 동인지에 들어간 코멘터리에서는 "시간축상 절대 존재할 수 없는 캐릭터인지라, 타임슬립이란 무리수를 써버렸습니다" 란 코멘트로 설명했다. 시즈마루의 본명을 오타냈었다는 통한의 미스도 여기 출처.[20] 이 마을은 사동탁과 융합한 하온이 휩쓸고 간 마을 중에 하나인데 문제는 이곳이 사천강림의 장에서 주인공 일행이 한번 들렀던 곳이다. 촌장은 막부에 기독교인의 존재가 알려질것이 두려워서 "이 마을에 대해서 모두 잊어달라"고 주인공에게 요구했고 주인공은 촌장의 요구를 받아들여서 마을의 안전을 확답받았지만 결국 이 마을은 멸망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