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나다 미쿠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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櫛灘 美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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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강의 제자 켄이치의 등장인물.

어둠의 달인이자 이치에이큐켄의 일원. 별칭은 요권의 여수, 혹은 요권의 여제.[1] 쿠시나다 치카게의 스승이며 자타가 공인하는 켄이치 내 최고의 여고수.[2]

사용하는 무술은 쿠시나다파 유술. 기술10, 힘0를 오의로하는 유술이라는 듯.[3] 큐켄 중 유일한 여성으로 크고 아름다운 몸매를 지닌 미인이지만, 실은 후린지 하야토와 동년배로 작 중 최연장자에 드는 인물로 딱 봐도 노인처럼 생긴 셀로 라프만이 존댓말을 쓰고, 실콰드 주나자드도 미쿠모에게는 젊은 녀석이다. 과거에는 후린지 하야토와 함께 전차와 폭탄이 터져나가는 전쟁터에서 맹활약했을 정도로 젊었을 때부터 상당한 달인이었다. 물론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초인급이라 볼 수는 없지만[4], 작중 활약을 보면 하야토를 제외한 양산박 달인들과는 격이 다른 실력자.

공식 가이드 북에 의하면 나이는 최소 90세 이상. 그런데 그녀가 젊은 녀석이라고 부른 주나자드도 90세 이상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 사람은 100살이 넘어갈지도...다만 주나자드가 장로와 친구사이였던거 보면 의외로 많이 나지는 않을 수도 있다.

실력은 하야토와 함께한 적이 있는 만큼 뛰어난 강자로 현재 그녀와 비슷한 급은 후린지 하야토와 권마사신 살콰드 주나자드, 그리고 하치오단자이바의 두령인 요기 오가노스케 정도이다. 말 그대로 최강의 초인급 강자.

양산박 달인인 코사카 시구레도 짧은 대결에서 상처를 입히기는 커녕 옷깃과 묵주만을 겨우 벨 수 있었다. 미쿠모의 입장에선 중년 남성 바 켄세도 한참 젊은이인데, 그보다 더 젊은 사카키 시오나 시구레는 애송이나 마찬가지다. 그래서 오히려 그 나이에 자신의 묵주를 벤걸 칭찬했다.[5]

애초에 바 켄세, 사카키도 미쿠모의 옷깃 하나 스치지 못했다. 물론 교전 시간이 시구레에 비해 훨씬 짧았다는걸 감안해야 하지만, 아무튼 양산박의 달인들을 가볍게 압도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잠깐이었지만 사카키, 시구레 두명이 그녀를 잡으려고 했는데도 두 달인이 건드려보지도 못했다. 시구레의 경우 오히려 뒤를 잡히고 작은 일격을 허용했을 정도. 역시 어둠에서도 최강급에 속한다.[6][7] 양산박과 만나거나 교전하면서도 전혀 긴장하지 않고 제자 대하듯 아래로 내려다보는데 그 모습이 몹시 자연스러울 정도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실력, 행동 면에서도 어둠 중 최고의 흑막. 몇몇 큐켄은 아예 관심도 안 가지는 구원의 낙일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으며 무기조와의 연계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후린지 하야토와 동격으로 나온 몇 없는 인물로[8] 어둠의 달인 중 장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견제를 하고 경계했던 상대는 미쿠모와 권마사신 정도 밖에 없다. 장로가 직접 "강적"이라고 말하는 인물.

카노 쇼의 말에 의하면 유수제공권과 흡사한 기술을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가부좌를 튼 채로 수중에 있다가[9], 물이 갈라지자 물위를 사뿐하게 올라 수면을 소금쟁이처럼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는 모습도 보였다. 이건 이미 무술이라고 할 경지가 아닌 것 같은데…. 무술의 경지가 초인의 레벨에 근접했다는 증거인듯.[10][11]

켄이치가 디에고 카를로전 당시 미쿠모를 관의 눈으로 보았을 때 주위가 무중력 상태 같다고 생각했다. 유수제공권과 비슷한 정의 극기거나, 어쩌면 유수제공권을 더욱 갈고 닦은 것일지도 모른다.실제로 카노 쇼가 유수의 제공권을 격파할때 비슷한 걸 사용한 스승이 있었다고 하는데 이때 회상한 달인이 바로 미쿠모였다. 움직임을 보면 코우에츠지 아키사메의 버들잎 흔들기와 비슷한 이팩트다. 여러모로 코우에츠지의 상위호환 느낌?

하나 있는 제자웬 남자놈에게 홀리는 바람에 골치를 썩고 있지만 다만 그걸 억지로 방해하지 않고 그냥 놔두고 있는걸 보면 뭔가 의도하는 바가 있는 듯 하다. 사실 은근히 제자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는데, 큐켄 회담 당시 ‘내 제자를 선택하면 좋았다.’라거나 켄이치vs 이산 전투전 ‘…어찌됐든 지지는 않았겠지. 천에 하나, 만에 하나로 이기지 못했을지는 몰라도...’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내심 치카게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또한 이치에이큐켄 중 유일하게 자신과 성이 같은 제자를 두고 있기 때문에 한 핏줄일 가능성도 높다. 미쿠모의 연배를 감안한다면 증손녀뻘이거나, 혹은 육체의 나이가 젊기 때문에 직접 낳은 딸일 가능성도 농후하다.

연년익수라는 것을 연구하여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여인들의 꿈을 달성하신 분. 치카게가 그토록 단것을 갈망하는 것을 보면 과일도 먹지 않고 야채만 먹는가보다. 실제로도 당분을 멀리하고 채식하면 피부가 좋아진다. 그런데 분명히 생선회 운운하는 말이 있었는데..? 사실 영양학적으로는 당연한 말이다.

그런데 이 연년익수가 그냥 주안술이 아니라 동양 무술의 궁극이라고 한다.

장로와 만나 토론을 할 때 “인간을 진정 움직이게 하는 것은 힘에 대한 갈망도 강함에 대한 희망도 아냐. 공포…. 죽음에 대한, 절망에 대한, 그리고… 소중한 사람을 잃을수도 있다는 공포니라.” 라는 발언을 한다. 미쿠모가 옛날에는 장로의 파트너였고 장로가 "수라에 떨어진 너에게 이제와서 뭐라고 할 생각은 없다만." 이라는 대사를 하는 것을 보면 미쿠모도 이치에이처럼 과거에는 활인권이었다가 소중한 사람을 잃는 경험으로 살인권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복선을 잘 뿌리고 회수를 잘하는 작가의 성향으로 볼 때, 향후 밝혀질 떡밥으로 보였으나 편집부의 압박으로 갑작스레 결말이 나면서 밝혀지지 않고 끝났다.

아카바네토 사건에 키이 카게로를 데려오거나, 432화에서 권마사신에게 뛰어난 재목이라며 후린지 미우를 소개해주는 등 속 모를 책략가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 특히 484화에서 미쿠모가 주나자드를 충동질한 걸 눈치챈 오가타 이츠신사이가 누가 주나자드를 이용해서 장로를 치려고 한 게 아닐까하는 질문에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면 오히려 구원의 낙일에 방해가 되는 권마사신을 무적초인을 이용해서 제거하려 한 것이겠지" 라고 대답하며, 그렇다면 주나자드는 처음부터 미쿠모 손에 놀아나서 죽음을 맞았다는 이야기가 된다.

맨손조 요미들과 무기조 요미들을 대면시키고 신백연합과 요미의 대결을 뒤에서 조정했다. 그 결과로 오가타의 제자 셋을 포함한 요미들과 신백연합의 대격전이 펼쳐졌다.

이후 팔황+큐켄을 이끌고 양산박 및 활인권 패밀리와 격돌한다. 작중 실력이나 지위, 취급을 보면 확실히 이치에이 후린지 사이가 보다 뛰어난 큐켄의 넘버 원.[12]

키이 카게로와 적당적당히 싸우다 564화에서 키이 카게로를 일합에 박살내고, 쿠카타치 단키를 거의 잡을뻔했다. 이후 바켄세, 아파차이, 아키사메 등 양산박 전원을 손쉽게 압도하면서 그녀가 괜히 여중제일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한 1:1로만 싸우다 패배하면 소용없다며 한 번에 한 놈 법칙을 제대로 박살내면서 적극적으로 빈틈을 노리기까지 했다. 결국 ‘젊은이 치곤 제법인’ 쿠카타치 단키까지 박살내면서 이제 남은 활인권 달인은 양산박 달인들밖에 없다.[13] 이런 와중에 라이고 세이타로가 전장에 참가해 다시 일어난 카게로를 쓰러뜨린데다, 미쿠모가 그와 같이활인권의 전유물이던 합체 기술까지 사용하면서[14] 양산박 달인들을 압도하고 있어 그야말로 절망적인 상황.

실력도 실력이지만 진짜 대단한 건 남을 살리기 위해 움직이는 활인권의 약점을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점이다. 먼저 한 명을 집중공격하는 척하면서 다른 멤버가 구하러 오면 또 그 멤버를 공격하는 척해서 다른 멤버를 낚는 식으로 순식간에 활인권측을 전부 빈틈투성이로 만들어버렸다.

그런데 정작 치카게를 비롯한 제자들이 무기조 제자의 비겁한 행동에 단체로 반기를 들어 신백연합에 붙어버리고 여기에 편승해서 큐켄 중에서도 반 수 이상이 배신하는 사태가 일어난다. 이에 노기를 띄면서 대치 중이던 카게로를 아예 죽여버리고, 인질이 있다면서 양산박을 협박하는 전형적인 악역의 패배 플래그를 세운다. 오히려 이런 비겁한 행동에 지금까지 말이 잘 통하던 라프만까지 미쿠모를 배신해버린다. 제대로 빡친 미쿠모는 "지난 번 낙일도 경험해보지 못한 애송이들이!" 하고 분노.

구원의 낙일편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미쿠모가 세운 작전은 모조리 엉망이 되었다. 주도적으로 행한 무기조와의 동맹은 큐켄의 반기로 완전히 망했고, 인질로 협박하는 짓으로 여지껏 쌓은 포스만 날려 버렸으며, 위험인물로 여겨 제거한 권마사신이 살아있었으면 차라리 훨씬 상황이 나았을 것이다. 이 양반은 전부 다 적으로 돌리면 돌렸지, 활인권 편을 들 인간은 절대 아니니까.

나이야 어쨌건 상당한 미인에 이치에이큐켄 중에서는 독보적인 실력과 포스를 보여준 덕분에 은근 인기가 많았으나 종장에 들어와서 찌질함이 부각되며 이미지를 까먹었다.

여담으로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데 그 때 유술복에 선글라스를 쓴다.

최신 연재분에서 드디어 이 만화를 드래곤볼화 시키는데 일조하고 계시는 중. 미쿠모의 진정한 힘이 점점 드러나는데, 기는 정신적인것일뿐 직접적인 물리타격력은 없는 걸로 묘사되던 켄이치 세계의 룰을 거의 박살낼 듯한 실력을 보여주시고 있다. 사카키 曰 "인간하고 싸우는 느낌이 안 드네." 묘사를 보면 그녀의 뒤에 그녀의 모습을 한 기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이게 멀리서 보면 숲에서 나타난 거인처럼 보이며, 미쿠모가 팔을 휘두르자 기의 거인도 똑같이 팔을 휘둘러 투기로 무수한 팔을 만들어내 다른 달인들을 날려버렸다. 이 묘사를 봐서는 조만간 복귀한 장로가 양산파가 아닌 진짜 장풍으로 섬을 날려버려도 이상할 것 같지 않을 정도.

그리고 평화가 찾아와도 싸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쿠레미사고에게 전장이 필요하다고 센즈이에게 말하여 구원의 낙일을 부추긴 장본인임이 밝혀져 거의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고있다.[15] 그러나 결국 이분 역시 바 켄세의 박찰의를 벗어날순 없었다. 물론 그걸로 끝이고 무사히 도망쳐 엔딩시점에서 행방불명.

단행본 마지막권에 추가된 에필로그에서 후린지 하야토와 찻집에서 만나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한마디로 이번엔 졌지만 구원의 낙일을 일으키는 건 포기하지 않았고 언젠간 성공시킬거라는 내용) 시간을 보낸다. 2차대전때 전우이기도 했고 워낙 오래 산 사람들이라 그런지 입장상 적이긴 해도 싸울때 한정이나마 적의를 보이지 끝난뒤 까지 서로에겐 적대감이 별로 없는 듯.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이 졌기 때문에 예전에 건 내기로 하야토한테 팥빙수를 사줬다.

참고로 이분, 유술가라는 점이나 평소 냉정한 행동거지에 안 맞게 동 타입의 무술가다. 기의 성질과 무술가의 성격 이 꼭 일치하진 않는다고 하지만... 그러나 최후반부에 그동안 준비했던 계획이 속속들이 실패하면서 보여주는 분노 등을 보면 동 타입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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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문과 정발판의 차이. 그런데 켄이치는 정발판보다 번역본의 번역이 독자들 사이에 더 익숙하게 퍼졌다. 그래서 대부분 미쿠모를 요권의 여수라 부른다.[2] 현재까지 켄이치에서 등장한 큐켄급의 여고수는 코사카 시구레 하나뿐이다. 하치오단자이바가 나오면서 더 생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여자 무술가 숫자 자체가 부족한데...사실 남자까지 쳐도 미쿠모 이상으로 보이는 달인은 거의 없다. 양산박 달인과 가벼운 접전이었지만 압도한 것을 보면 미쿠모 또한 초인급의 강자이다.[3] 눈빛만으로 상대를 매치는 코우에츠지의 진 호흡 매어치기와는 조금 다른 부류다. 코우에츠지의 진 호흡 매어치기가 진정한 달인의 위험감지와 반사신경을 이용해 건드리지 않고 적을 쓰러뜨리는 기술인 반면, 쿠시나다류는 분명 적을 건드리기 때문. 그리고 코우에츠지의 진 호흡 매어치기와 비슷한 기술을 실콰드 주나자드가 사용했었으니 그것과는 분명 다른 기술이다.[4] 함께 싸웠다는 것만으로 초인급이면 양산박 모두가 초인급이란 말도 된다.[5] 이마저도 사실 무술적으로 그녀의 속도를 따라잡은 게 아니라 시각의 잔상이 아닌 묵주의 향에 집중해서 해낸 것이다. 이것도 대단하긴 하지만.[6] 티다드 에피소드에서 나타난 권마사신과 혼고 아키라와의 격차를 보면 미쿠모와 양산박의 격차또한 권마사신과의 격차랑 비교해도 될것이다.[7] 게다가 당시의 교전도 진심이라기 보다는 무기조의 도망치는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였다. 그런 상태로도 사카키와 시구레를 가볍게 상대한것을 생각해보면 진심으로 임할 경우 사카키나 시구레라 해도 제대로 상대도 못하고 발릴 가능성이 크다. 이들과 동급인 혼고 아키라도 권마사신이 실력 발휘를 하자 상대가 되지 않았던 것을 보면... 권마사신이 진건 본인의 방심과 아키라의 운+기술빨 때문. 장난치지 않고 처음부터 진지하게 싸웠으면 아키라는 확실하게 죽었다.[8] 권마사신의 경우 무승부를 이루었지만 배경이 정글인걸 생각하면 권마사신의 무술 특성상 약간 보정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다.[9] 가부좌를 튼 상태로 바닥에 가라앉지도 물 위로 뜨지도 않고 가운데 고정되어 있었다.[10] 숱한 달인이 판치는 켄이치에서도 등평도수의 경지를 보여준 것은 후린지 하야토와 미쿠모 이외에는 하치오단자이바의 라이고와 마마듀크 브라운 그리고 두령 오가노스케뿐이다.보이지는 않았지만 실력상 라이고 보다 위로 보이는 권마사신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중요한 건 이들중 장로와 면식이 없는 마마듀크 브라운을 제외하면 전부가 무적 초인 하야토가 인정하고 높게 평가한 달인들이다.[11] 미쿠모의 경우는 위에서 설명을 했고 권마사신은 일생무패의 장로와 박빙의 승부 끝에 무승부가 됐다. 라이고 경우는 앞의 두 사람과 뒤에 나오는 오가노스케나 장로에 비교하면 확실히 아래지만 방심하지 않은 장로를 상대로 동료를 데리고 도망에 성공할정도로 실력이 있고 장로도 높이 평가했다. 오가노스케경우는 사카키가 직접 무적초인에 견주어질정도의 전설이라고 언급했을 정도였고 장로도 이자가 등장하자 깜짝 놀라며 긴장했을 정도였다.[12] 실질적으로 표면적의 리더는 이치에이지만, 그 뒤에 숨겨진 흑막은 바로 미쿠모였다. 그 이치에이조차 꼬드기며 구원의 낙일의 계획을 모두 주도했을 정도였고, 주나자드나 이치에이도 구원의 낙일을 위한 미쿠모의 꾀임에 그대로 넘어가버려 결과적으론 죽음에 이르게 됐다.[13] 제임스 시바는 멀쩡했으나 이치에이와 싸우기 위해 오가타 이츠신사이와 싸우다 도주했다.[14] 미쿠모는 이미 활인권이었다 살인권으로 전향한 듯한 묘사가 있었고, 라이고 또한 후린지 하야토를 상대로 동료와 함께 도주하기 위해 자신의 무기와 노리던 아카바네토까지 버렸던 적이 있다.[15] 다만 센즈이 본인이 선택한 길이고 애초부터 미쿠모와 생각이 맞았으니 함께 일을 꾸민 것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