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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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롭
Кӯлоб





면적
12,200㎢
인구
182,200명
인구밀도
14.93명/㎢
1. 개요
2. 역사
3. 여담



1. 개요[편집]


타지키스탄 남서부 하틀론 주에 있는 도시이며, 타지키스탄에서 4번째로 큰 대표 도시이다.

2. 역사[편집]


쿨롭을 비롯한 하틀론 지역은 옛부터 비단길의 주요 요충점이 있는 곳 중 하나였고 고대시대에는 그리스계의 박트리아가 이곳을 지배했었다. 그래서 고대 그리스어로 쓰여진 비석도 발견되기도 했다.

훗날 737년 압바스 왕조 시기, 당시에 유명한 역사가였던 무함마드 이븐 자리르 알 타바리는 일찍부터 이곳을 많이 찾았으며, 250년전만 해도 그 당시 타지크어 이름으로는 "하틀론" 또는 "하틀란"이라고 불렸다는 걸 알아냈다.

16세기 부하라 칸국은 이곳에 하틀론이라는 마을을 지었고, 1750년에 '쿨롭'이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1921년 소련타지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시기에는 공업도시로서 발전되기 시작해서 타지크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1990년대 초기 소련 해체와 타지키스탄이 독립되었지만 동시에 타지키스탄 내전이 발발했고, 타지키스탄 서부 지역은 쿨롭 출신 민병대인 쿨롭파와 후잔트 출신 민병대의 후잔트파가 동맹을 맺어 인민 전선을 구축해 동부의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의 반군과 군벌들을 토벌한다. 여기서 쿨롭파였던 에모말리 라흐모노프(2007년에 이름을 라흐몬으로 바꿈)는 내전을 종식함으로써 정치인에 당선된다.

3. 여담[편집]


타지키스탄의 대통령이자 동시에 독재자이기도 한 에모말리 라흐몬의 고향이다.

기후는 여름만 제외하면 습도,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높다..쿨롭이 있는 하틀론 주의 이름은 쿨롭의 옛 이름인 '하틀론'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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