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스 파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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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s Paraya/クェス・パラヤ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의 등장인물. 0079년생으로 나이는 하사웨이보다 한 살 많다.
성우는 카와무라 마리아[1], 쇼 마유미.[2] 북미판은 조슬린 로웬 / 앤 얏코(섬광의 하사웨이). 건담 이볼브 더빙판에선 윤미나가 맡았다.[3] 작중에서는 샤아에게 퀘스 에아로 불린다.


2. 상세[편집]


처음 이미지가 공개될 당시에는 귀여운 이미지로 많은 건담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가 공개된 뒤에는 상당한개샊 막장 캐릭터라 사람들을 아연하게 했다.

건담 3대 악녀에도 카운트되지만 사실 다른 건담의 등장인물에 비해서 막 나가는 것은 아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진영을 바꾸는 등장인물은 토미노 작품만 해도 매 작품마다 꾸준히 등장하고[4] 문제가 되는 존속 살인도 고의적으로 저지른 일이 아닌 사고이기 때문. 악녀라기보다는 특수한 성장 환경으로 인해 비뚤어진 철없는 여자아이에 가까운 인물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편집]


연방 정부의 고관인 아데나워 파라야 차관의 딸. 14살의 나이로 한참 중2병 질풍노도의 시기이며 실제로 반항적 기질이 있었다. 어찌 보자면 평범한 사춘기의 소녀일지도. 바람을 피우는 아버지에게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5], 가출해서 인도에서 수행을 하지만 우주로 가려는 아버지에 의해서 억지로 끌려오게 된다.[6]

뉴타입 능력은 지구 대기권을 벗어날 때 운석밭을 통과하면서 처음 보여줬다. 승객석에 앉은 채 감응이 오면서 좀 더 우측으로 틀어야 한다고 조종석에 들리지도 않을 절규를 해 댄다. 과연 셔틀은 좌현에 손상을 입어 움직이지 못하고 라 카이람에 구조된다.

우주에서 아무로 레이와 만나게 되고, 뉴타입 전통으로 바로 그에게 끌리지만 아무로는 샤아 아즈나블과의 대결로 머릿속이 꽉 차 있었기에 퀘스에게 그리 신경을 써 주지 못했다. 그래도 아무로는 퀘스가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눈치챘기 때문에 중간에 잠깐 짬을 내서 퀘스와 하사웨이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는 등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대한 신경을 써 주었다. 하지만 아무로도 이 드라이브 도중 샤아를 만나게 되고, 그게 결국 최종적으로 퀘스의 인생을 파멸로 몰고 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어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그리고 퀘스가 억지를 써봐야 어쩔 수 없는 게 아무로에게는 공식 연인인 첸 아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7] 실망하게 된다. 되도 않는 억지를 부리며 첸더러 라 카이람을 떠나라 떼를 쓰지만 그게 될 리가 있나...[8]

그러다가 연방군과 협상을 하러 콜로니에 와있는 샤아 아즈나블이 잠시 휴식을 취하러 호텔 밖으로 나오는데, 마침 같은 목적으로 콜로니에 나와있던 아무로가 그를 발견하고, 그대로 두 사람간의 주먹다짐이 벌어진다. 퀘스와 하사웨이는 아무로와 동행하던 중이라 추격전에 말려들었는데, 샤아와 아무로의 말다툼 속에서 뉴타입과 인간의 공감에 대해 고민하던 퀘스는 샤아의 주장에 감화된다. 급기야 아무로가 샤아에게 총을 쏘려고 하자 아무로의 손을 쳐내 총을 떨어뜨리고, 흘린 총을 주워서 아무로한테 겨누면서 그를 막아섰으며, 그 뒤에 규네이한테 샤아와 함께 네오 지온으로 가게 된다. 이때가 첫 번째 대규모 막장 짓에 속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아무로가 그대로 샤아를 사살했다면 아무로도 뒤따라 온 규네이 거스에게 당했을 것이다. 다만 사살이 아니라 견제만 하고 물러났을 가능성이 높았는데 사실 아무로도 바보가 아닌 이상 샤아가 정말로 혼자 오지는 않았을 거라고[9] 생각했을 테고 뒤에 하사웨이와 퀘스도 있었으니 목숨걸고 싸울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규네이도 싸우기보다는 샤아를 먼저 챙겨야 했을 테니 그냥 서로 노려보다 물러났을 가능성이 더 컸다.[10]

네오지온에 소속된 후 루나 2 전투에서 아데나워 파라야를 태우고 온 론드벨의 크랍급 순양함 클램프의 함교를 파괴했는데, 아버지가 타고 있었던 건 몰랐지만 느끼기는 해서 정신적인 쇼크를 받기도. 자신이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패륜아가 되었다.[11]

샤아에게 준 건 짝사랑, 샤아에게 받은 건 뛰어난 파일럿으로서의 대접. 뉴타입으로서의 감각은 전장 전체를 감지할 수 있을 정도라는 샤아의 평가가 있다.

강력한 뉴타입 능력을 가지고 있어, 야크트 도가알파 아질 등의 뉴타입 전용 기체를 받아 크게 활약하게 된다. 샤아는 퀘스의 높은 뉴타입 소양을 알아보고 "그 애와 똑같다"라고 중얼거리도 했다. 이를 카미유 비단을 칭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라라아 슨을 칭한 것이 맞다. 아무로와 샤아의 연결고리이자 작중에서 계속 회상되는 라라아 슨 대신 작중에서 이름이 전혀 언급되지도 않고 비트 병기를 쓴 적도 없는 카미유를 떠올리는 것은 흐름상 부자연스럽고, 결정적으로 블루레이 일본어판 자막을 보면 あの娘(그 여자애)로 표기되어 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도 없이 해당 장면은 퍼스트 건담에서 라라아 슨이 비트로 목표물을 파괴하는 모습과 판박이다. [12][13]
파일:kTGhSy9.jpg

다만 뉴타입으로서의 능력치는 저 둘에 비견될 만큼 강력하지만 전투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우주괴수를 적으로 만난 데다가 싸움 중에도 워낙 철없이 굴어대는 통에 아무로에게는 별다른 위협이 되진 못했다.[14] 그래도 작품 내외적으로 살인 기계 인증을 받고 있는 만큼 잡졸들 킬 카운트는 높은 편. 건담 시리즈에서 엑스트리 병사들은 거의 다 약하긴 하지만 역습의 샤아는 이 경향이 특히 심한 편이다.[15]

규네이 거스가 열심히 대시하지만, 샤아에 심취해 있던 그녀는 규네이에게 크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아무로에게 관심을 보인 것도 그렇고, 아버지에게 만족할 만큼 받을 수 없었던 부성애를 다른 나이 많고 의지할 만한 남자에게서 찾고 있었다.[16][17][18] 그 때문인지, 툭하면 샤아에게 자주 어리광을 부리는 통에[19] 나나이 미겔을 비롯한 다른 장교들의 신경을 크게 거슬리게 한다.[20] 하지만 샤아는 애초에 퀘스에게 별 감정이 없었고 그저 뉴타입 능력을 지닌 병사로서 써먹었을 뿐이었다. 샤아는 반대로 모성애를 갈구하고 있었기 때문에 뭘 해 줄, 아니 뭘 해 줘야 한다는 생각조차 없었다. 마지막에 아무로가 퀘스를 데려가선 전쟁터에 던져넣었냐고 하자 별것 아니라는 투로 "그랬군. 퀘스는 아버지가 필요했던 건가. 그래서 내가 부담을 느껴서 전쟁의 도구로만 대하고 말았단 거군"이라고 말하는 게 증거.

마지막에는 혼란스러운 와중에 방치된 제간을 마음대로 집어 타고 나간 하사웨이 노아와 재회해 거기서 내리라느니 남자는 다 똑같다느니 하면서 서로 아웅다웅하다가 간신히 화해 분위기에 접어들 무렵에 사이코 프레임을 아무로에게 전달하기 위해 리가지로 출격한 첸이 퀘스와 하사웨이의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고 미사일을 발사한다. 퀘스는 미사일이 하사웨이의 제간에 직격할 것을 직감하고 하사웨이를 밀쳐내 대신 미사일을 맞지만 하필 거기가 아무로의 뉴 건담에게 당한 부분이었던지라 그대로 전장의 이슬로 산화하고 만다. 첸 입장에서는 억울한 게 이미 퀘스에게 유선식 빔포를 직격당했지만 사이코 프레임의 힘으로 간신히 막아낸 상태고 밖에서 보기에는 아직 전의를 가진 대형 모빌아머가 날뛰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사웨이를 지키기 위해 공격한 상황이다. 다만 퀘스의 마지막 말인 "직격?! 하사웨이 비켜!"를 똑똑히 들은 하사웨이에게 있어서 첸은 역겨운 어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

브라이트 노아의 아들인 하사웨이 노아가 그녀에게 연심을 품고 있었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역습의 샤아와는 달리 하사웨이의 손에 의해서 절명하며,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도 하사웨이는 꿈속에서 나오는 그녀의 환상 때문에 심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의 후속편이었던 소설판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하사웨이를 괴롭히는 원령같은 분위기를 띄지만 극장판 역습의 샤아의 후속편인 애니메이션 섬광의 하사웨이에서는 하사웨이를 지키다 죽은 상황이니 원령이 아닌 수호령처럼 등장할 수도 있을 것이다.


3.2.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편집]


오랜만에 회상으로 등장. 히로인인 기기 안달루시아가 전투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겁을 집어먹고 하사웨이에게 안겨있다가 서브 남주(?) 포지션인 케네스 슬렉이 나타나자 갑자기 하사웨이에게서 떠나 케네스에게 달려가 안기는데, 이때 하사웨이는 퀘스가 샤아를 따라갔던 때를 회상하며 트라우마가 발발한다. 그리고 그전에도 기기가 자신을 유혹하는 거라 의심하다 부정할 때 '퀘스 파라야와 같은 부류인가?'라며 은연중에 퀘스를 깐다.(...)


4. 게임에서의 퀘스 파라야[편집]



4.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여러모로 순화된 전개가 많은 작품이라 패륜 전개도 짤리고 살아남는 전개로 가는 경우가 많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선 다소 이상한 루트를 통해 아군에 합류하게 되는데, 29화 마즈 커넥션에서 아무로를 특정 위치(X:08, Y:06, 맵상의 표기로는 평범한 건물이다)로 데리고 가면[21] 퀘스가 아무로를 반기면서 야크트 도가를 들고 론도 벨에 들어오는 방식이다. 참고로 마즈 커넥션은 리얼계 전용 루트이며, 주인공을 슈퍼계로 설정하면 퀘스는 얻을 수 없다. 근데 이때 나오는 퀘스가 레벨 5라, 사실상 4차에서 몇 안 되는 판넬 기체인 야크트 도가만 먹고 퀘스는 버리는 형태로 활용한다. 여담으로 이때 아무로를 "첸 아기벨토치카 이르마라는 두 여자 사이에서 양다리를 걸치고 있는 파렴치한 남자"라고 소개해서 아무로를 혼비백산하게 만들었다.[22][23]

모 공략집[24]에서는 퀘스를 초절 강력한 파일럿으로 소개하면서 G 디펜서에 태워 슈퍼 건담을 레벨업시키는 방식으로 키우면 최강으로 활약시킬 수 있다고 소개. 레벨 5로 처음 들어올 때부터 정신기 필중과 섬광 두 개는 가지고 들어오므로 ZZ 건담에 태워서 하이메가 캐논 갈겨주면 금세 오르기는 한다.

문제는 공략집의 소개와는 달리 애초에 능력치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이때의 '사격' 능력치에 해당하는 '원공격'이 낮고, 지상이 B에다가 혼도 없으니 써먹기 힘들다. 여담으로 4차의 초상화는, 윙키 시절의 후달리는 그래픽을 감안하지 않더라도 정말로 이쁘다.[25]

F 완결편에서는 후반부에 포세이달 게스트 연합군 루트를 타면 아군에 합류한다. 야크트 도가가 후반부 기체 판정을 받아서 성능은 그럭저럭 뛰어난 편이니 굴릴 만하다. 다만 합류 시점이 너무 늦은 데다, 이 루트에서는 플래그만 잘 세워두었다면 윙 제로 커스텀(쓰레기급 능력치의 윙 전대는 논외로 한다.), 동방불패 등 최강급의 전력이 들어오는 루트이므로 출격 수 문제로 2군으로 밀려나기도 한다.연방 장관의 영애가 어째서 액시즈에 있는 거냐? 길거리 스카웃인가?

64에서는 후반에 역습의 샤아가 구현되면서 네임드 적중 한명으로 나온다. 원작에서의 패륜은 당연히 미구현이지만 야크트 도가를 타고 나온뒤 알파 아질로 환승하는것 역시 재현되었다. 라 카이람이 액시즈 돌입후 2턴 이내에 아무로로 샤아를 격파하여 역습의 샤아를 원작재현해서 클리어했을때 맵에 퀘스가 남아있다면 기억상실 상태로 표류중인걸 구조해서 동료가 되는 숨겨진 요소가 있다. 참고로 액시즈 돌입후 2턴 경과후에 액시즈를 분단시킨뒤에 샤아를 격파했다면, 그 자리에서 정신붕괴후 알파아질과 함께 자폭(!!!!!)해버리는데 이 경우는 동료는 되지 않는다.(…)

문제는 입수 후 바로 다음화가 최종화인데, 맵 구조상 최종화에서 필요한것은 격려 혹은 한방 화력캐릭인지라 격려도 혼도 없는 그녀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같이 들어오는 야크토 도가가 전항목 6단 개조로 들어오는데다가 본인도 뉴타입/베어내기/실드방어 3항목이 전부 9레벨까지 상승할 수 있는 인재다보니 마지막에서야 들어온다는게 매우 아까울 지경.
여담으로 적 버전과 아군 버전은 포트레이트 뿐 아니라 능력치도 틀린데, 아군버전은 단 한번도 대화 이벤트에 나오지를 않는다(구조 이벤트 역시 그녀를 구조했다는 언급만 나오고 본인이 직접 표시되지는 않는다). 그건그렇고, 기억상실 상태서 바로 실전에 내보낸다는게 참 묘한데다가, 그녀가 플레이어에게 협력하는 이유도 언급이 없어서 64 시나리오의 급전개 마무리의 흔적으로 알게 모르게 언질되기도.

1차 알파에서는 액시즈 루트를 타면 등장하는데, 크와트로 바지나로 설득하면 "함께 가겠니."라는 말 한마디에 뿅가서 바로 합류한다. 그러나 뉴타입임에도 불구하고 성격 특성이 약기라서, 설득해서 합류한 시점에서는 기력이 다운되어 있어서 판넬도 못 쓴다.

2차 알파에서는 당연히 샤아를 따라서 신생 네오지온으로 등장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알파 시리즈에서는 하사웨이가 나오지 않아서(?) 격추당해도 탈출 포드로 탈출해서 목숨은 건진다. 그러나 3차 알파에서는 출연하지 않는다.

임팩트에서도 2차 알파와 행보는 유사하나 차이점이 있다면, 샤아가 직접 나나이에게 퀘스를 탈출시키라는 지시를 내린 것 정도.

D에서는 초반부터 아군 파일럿으로 등장. 일단 판넬 기체인 야크트 도가를 타고 나오는 데다, 샤아, 아무로, 규네이와 합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같은 계열 기체를 탔을 경우 합체기도 쓸 수 있는 등[26] 작정하고 굴린다면 써먹을 만한 캐릭터로 등장.물론 능력치는 2군급이라 함내 대기 요원을 벗어나지 않는다.

시나리오상에서는 규네이와 합체기도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샤아 일편단심인 데다, 원작의 싸가지가 더 강화되어서 아군임에도 불구하고 행동거지가 플레이어의 짜증을 불러일으킨다.[27] 규네이는 뜻하지 않게 어린애 뒤치다꺼리나 하면서 속을 푹푹 썩이고 있다. 지못미 규네이.[28] 규네이는 남자 주인공과 친분이 있고, 퀘스는 여자 주인공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나온다.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도 역샤 스토리가 다루어지면서 당연히 등장. 엑시즈 전투가 끝나면 샤아와 함께 아군으로 들어오는데[29] ... 능력치가 썩 좋지 않고 시옥편은 60화에서 끝나는데 퀘스가 들어오는 시기는 58화이다. 이건 샤아도 마찬가지인데 샤아는 능력치가 퀘스보다 초넘사벽이라 쓰이는 경우가 많지 퀘스는...[30] 여담으로 퀘스의 행보를 보면 역습의 샤아의 퀘스가 아니고 벨토치카 칠드런의 퀘스를 보는 느낌으로 어린애지만 개념이 잡혀있고 어쨌든 천옥편에서는 살아남은 것이 정사가 되었다. 천옥편에선 초반부터 샤아와 태그를 이뤄 합류한다.

시옥편 이후에 라 카이람 크루와 함께 지내온 모양으로 애 보기는 하사웨이만으로 충분하다는 브라이트에게 무려 파파 드립을 한다. "하사웨이와 결혼하면 함장이 내 파파가 되는 거 아냐?"라는 말로 브라이트를 급당황시킨다. 규네이를 설득할 때 규네이가 고집을 부리자, 샤아에게 규네이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등 상당한 개념을 갖춘 상태로 마리다를 아군으로 합류하지 않을때 마리다의 생명이 다할 때도 친구로서 작별을 고한다. 원작에서 이 정도의 개념인이었으면 성녀로 인기를 확보했을 거다. 하사웨이, 규네이의 관계도 양다리보다는 성장해서 온다면 받아줄 수 있다는 나쁘지 않은 느낌. 천옥편에서의 성능도 시옥편과는 달리 초반 합류에다 행운 및 교란이 있으며 각성을 배우기 때문에 턴에이 건담에 태우고 월광접으로 각성을 배울 레벨까지 올려주고 SP 회복 파츠 등을 몰아주고 서브로 쓰면 굉장히 쓸 만하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도 규네이와 함께 등장. 이번 작품에서도 별다른 조건 없이 아군으로 들어오는데 그래서인지 원작에 비하면 아무로에게 억지를 부리는 것 외엔 비호감스러운 모습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루트에 따라선 샤아가 패배한 이후에도 네오지온 잔당에 그대로 남아서[31] 하만 칸, 플 투와 한자리에 모이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한다. 이를 두고 하만은 샤아에게 버림받은 여자들이라며 샤아를 대차게 까고 샤아에게 여러모로 복잡한 감정을 품고 있던 퀘스도 이를 딱히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도 엔딩 이후 하만과 함께 샤아를 따라갔다고 언급된다.

슈퍼로봇대전 DD에서도 역시 규네이와 함께 등장하며, 최후를 제외하고는 의도치 않은 패륜을 포함해 영화판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다. 첫 등장 시 잠깐동안 유니콘 건담버나지 링크스에 흥미를 가지기도 하며, 배신 후 처음부터 알파 아질을 타고 등장하는 것이 특징. 마지막에는 기체가 크게 파괴되자 자신을 구출하러 온 하사웨이를 노린 인베이더[32]의 공격을 대신 맞고 행방불명된다.


4.2. 기렌의 야망 시리즈[편집]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선 역샤 스토리가 도입된 위협부터 나오는데 지온편에선 얻어봐야 샤아가 네오지온 만들면 데리고 가버리니 절대 키우면 안된다. 사실 너무나 늦게 들어오니 키우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실질적으로는 네오지온 시나리오 전용 파일럿이라 생각해야 한다. 일단 어린애라 능력치는 꽝인데 능력치 상승량이 2여서[33] 레벨 끝까지 올리면 상당히 강해지며, 뜬근없이 뉴타입 레벨 5까지 주어졌다.[34]

능력치 상승 옵션에 뉴타입 레벨 5까지 붙어서 사실상 ZZ 건담의 주인공 쥬도 아시타보다 더 강하다. 최종 능력치가 사격 및 회피가 거의 최상급까지 올라가고 뉴타입 레벨도 높기 때문에 사격전 화력 하나는 끝내준다. 다만 격투는 엄청난 성장치를 가지고 있지만 초기 능력이 낮은 관계로 평타 수준. 때문에 적성적으로는 MS보다 MA에 적합한 편이다. 주력으로 사용하게 되는 세력인 네오지온에서는 샤아 스택에 꼽사리 껴서 레벨업. 알파 아질큐베레이사자비(나이팅게일) → (V 한정으로)크시 건담이 거의 정석적인 테크.


4.3. 건담무쌍[편집]


건담무쌍2에서 규네이 거스와 같이 서브 파일럿으로 등장하는데 나오는 방법이 좀 까다롭다.

뉴타입이 아닌 캐릭터로 플레이하면서 호감도를 올리면 이벤트 "올드 타입에 흥미 없어요"를 감상 → 이벤트 "뉴타입의 마음가짐"을 통해 뉴타입으로 각성 → 터미널에서 그녀의 메세지 "뉴타입끼리 사이좋게"를 보면 나오게 된다. 주로 전용 야크트 도가나 큐베레이를 몰고 나오지만 알파 아질을 끌고나오면 퀸 만사만큼이나 귀찮은 상대. 스토리 미션은 하나, 여기서도 샤아만 찾는다. 규네이 거스의 경우는 반대.

건담무쌍3에서는 규네이와 같이 사이좋게 잘렸지만 진 건담무쌍에서 전용 야크트 도가와 알파 아질과 함께 복귀.


5. 기타[편집]


건담 이볼브 5화엔 퀘스와 아무로의 다른 이야기가 등장한다. 본편과는 달리 리가지에 하사웨이가 탑승하고 있으며, 알파 아질의 두부 발칸에 기체가 반파되어 태양 쪽으로 흘러가고 있는 상황. 아무로가 원작과 달리 적극적으로 퀘스를 설득하고 하사웨이의 진심을 퀘스가 알게 되면서 그를 구하러 알파 아질의 무장을 해제한 채 달려간다는 스토리. 상당히 개념인으로 등장하고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그저 건프라 홍보 영상이라 아쉬울 뿐. 거기다가 아무로가 설득되어 떠나는 퀘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MAD가 떠돌아다니기도 했다.

샤아가 꼬드긴 여성 중에선 몇 안 되는 샤아에게 부성을 원하고 기대려고 하고 철도 안 든 인물이다. 샤아가 주로 모성을 가지고 있고 자신이 기댈 만한 철든 여자를 원한다는 걸 생각하면, 그리고 자신에게 기대려고 하는 하만 칸레코아 론도를 가차 없이 차버린 걸 생각하면 샤아가 이런 여자를 거두어준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전쟁의 병기로 이용한 것도 사실이지만 계속 옆에 끼고 다니는데 이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또한 라라아나 하만과 다르게 연애 대상으로 여기는 것 같지도 않고 손도 대지 않았다.[35] 나중에 끼워맞춘 설정이긴 하지만 기동전사 건담 Twilight AXIS에서는 샤아의 최측근이었던 아를렛이 "샤아가 로리콘이란 소리가 있는데 아니예요. 그 사람은 패밀리 컴플렉스예요. 아 이 사람은 내 어머니가 되어줄 수 있겠다. 아 이 애는 내 남동생이 되어줄 것 같다, 이 꼬맹이는 내 여동생이 될 수 있겠다 그런 식으로 가족이 되어줄 것 같은 사람을 찾아다니는 거예요"라는 대사를 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여동생으로 삼으려고 데려온 사람이 퀘스가 아닐까 하는 해석이 일반적이다.[36]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아르테시아가 이 소식을 듣고 고혈압으로 병원에 실려갈 것 같다. 우리 오빠가 아무래도 미친 것 같아요[37]

토미노가 1988년 뉴타입 4월호에서 한 말에 따르면 "요새 좀 정신이 아픈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까. 퀘스가 그겁니다. 자신이 해야 할 일[* 그녀는 뉴타입이며 아무로와 샤아는 잘하지 못하는 사람의 속감정까지 읽어내는 뉴타입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원래는 반목하던 샤아와 아무로 사이에서 끼어들어서 두 사람이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왔어야 했다.]은 하지 않고 자신의 망상에만 빠져 사는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까.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것만 최우선하고 주변은 보지 않죠. 그런 사람이 죽기 3초 전에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비로소 자립을 합니다.[38] 이것이 바로 비극이고 이게 이 영화의 기본 포맷입니다"라고 한다. 즉 대놓고 철부지 어린애로 묘사했다는 것이다. 이후 한 스텝이 의도를 이해 못 하고 "(예쁘고 착한) 퀘스를 대체 왜 죽이셨나요?"라고 물어보자 당혹스러워서 "너 같은 애라서"라고 답변했다고 한다.

역습의 샤아에 제작 진행으로 참가했던 아카네 카즈키는 당시 인터뷰에서 "퀘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내 옆에 퀘스가 있었으면 목을 졸랐을 것이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

역습의 샤아의 장면 중에서 노말슈트도 입지 않은 채 몇 초간 우주 유영을 하고도 멀쩡한 장면이 나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드립이 성행하기도 했으나, 우주공간에 맨몸으로 나가면 터져 죽는다는 도시전설과 달리 실제로 지구의 1기압과 우주의 0기압 차이는 인체가 갑자기 폭발할 만큼의 큰 차이가 아니라서 우주 공간의 진공 노출은 1분 이내라면 별문제가 없다는 게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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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벨토치카 이르마와 동일 성우다.[2] 카도카와 오디오북 벨토치카 칠드런 한정.[3] 다만 이름이 구에스로 오역돼서 나온다.[4] 대표적으로 에마 신레코아 론도가 있다.[5] 우주에 올라오고 전투에 말려들자 공포에 떨면서 신에게 기도하고 있는 아버지한테 침을 뱉었다! 하는 리얼한 효과음은 덤.[6] 이때 퀘스랑 같이 도망치던 동료들은 애니에선 마지막 장면에서 지구에서 멀어지는 액시즈를 바라보는 모습을 보이지만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퀘스의 눈앞에서 전부 사살당한다. 만화판에서는 초반부에 소설판처럼 된 것으로 보였지만 나중에 그 동료들이 얻어맞아 부상당한 상태로 재등장한다.[7]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벨토치카 이르마+아이.[8] 첸 아기는 당시 메카닉으로써 뉴 건담 정비를 맡아보고 있었으므로 라 카이람 내에서도 핵심 승무원 중 하나였다. 사이코 프레임이 달린 뉴 건담은 아무나 쉽게 다룰 수 있는 물건도 아니었고. 거기다 한참 네오지온과 싸우는 도중이라 어린애 투정이 통할 정도로 널널한 시점도 아니었다.[9] 당시 아무로 및 사야가 있었던 콜로니 스위트워터가 중립을 표방하고 있었지만 실제로는 은밀히 샤아를 지원하고 있다는 것은 아무로나 론도 벨도 잘 아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10] 아무로도 샤아도 처음에는 주먹다짐을 한 것을 보면 애시당초 여기서 목숨걸고 싸울 생각까지는 아니었을 것으로 보인다.[11] 제 손으로 우주의 먼지로 만들어버린 퀘스의 임팩트가 강렬하긴 하지만, 뉴타입 중에 비슷한 예가 많아서 아무로도 전투 중의 사고로 아버지인 템 레이를 우주 표류 시켰고 카미유 비단도 반항 한번 한 탓에 아버지, 어머니를 티탄즈와의 교전 중 잃고 가족이 풍비박산 났다.[12] 다만 토미노 감독이 중의적 표현을 자주쓰고, 아노코에서 코가 가르키는 대상이 남자인지 여자인지는 소리만 듣고서 구분할 방법이 없다. 작중 묘사성격만 보면 퀘스는 누가봐도 얌전한 라라아보단 카미유를 닮았다.[13] 설령 여자아이를 뜻하는 娘를 알 수 없다 하더라도 라라아와 연결시키는 것이 전혀 어려울 것이 없는 게 퀘스는 샤아에게 자신이 라라아의 대용이냐고 대놓고 묻기까지 한다. 이런 직접적인 언급까지 있는 마당에 모습은 커녕 이름조차 단 한 번도 언급 없는 카미유와 헷갈릴 이유가 없다. 나나이 미겔이 퀘스를 싫어한 이유 중 하나도 샤아가 라라아 슨을 연상시키는 퀘스를 총애한다고 착각했기 때문이다. 성격이나 작중 행적 등으로 억지로 연결시키면 퀘스와 마찬가지로 상대 진영으로 갈아탄 레코아 론도나 에마 신 혹은 자신과 예전에 인연이 있었던 하만 칸이나 규네이 거스와도 끼워맞출 수 있다.[14] 아무로 왈 "애들하고 놀아줄 시간 따윈 없다!"[15] 특히 떡대는 좋은데 실제론 물장갑이라 발칸에도 터지는 기라 도가.[16] 그 때문에 강화인간이라 뉴타입을 이해하기도 어렵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미숙한 규네이 따윈 그녀에게 성이 차지도 않았을 것이다. 반면 샤아는 워낙 유명한 인물이라 퀘스의 허영심을 채울 수 있었고 나이는 아버지뻘은 아니지만 세대가 달라서 충분히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갈 수 있고 (일단 겉으로는) 성숙한 인물이다보니 퀘스가 원하는 것은 대부분 충족시켜줄 수 있었다.[17] 하지만 어차피 샤아가 채워줄 수 있었던 건 결국 퀘스의 중2병에서 나온 허영심 뿐이었다. 만약 퀘스가 그 사실을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했다면 그녀를 이해할 수 있는 뉴타입인 하사웨이와 함께 전쟁터를 떠났겠지만(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그게 정말로 퀘스가 원하는 것을 채워줄 방법이었겠지만) 퀘스는 그 사실을 몰랐고 하사웨이 역시 자신의 중2병을 이해하지 못하는 어린애라고 봤기 때문에 허영심을 따라 샤아를 따라간 것이 비극의 원인이었다. 물론 어린애를 이용해 먹는 데는 도가 튼 나쁜 어른이 유혹한 것도 문제였지만.[18] 샤아는 워낙 유명한 인물이기도 하고 또, 여자애 하나 농락하는 건 일도 아니었기 때문에 퀘스를 유혹하는 것은 간단했지만 실제로는 뉴타입 끝자락에 올드타입 감성인 샤아는 퀘스에 대해 하나도 이해하고 있는 것이 없었다. 오히려 아무로 쪽이 퀘스를 상당히 이해하고 있었다. 다만 아무로는 퀘스에 대해 이해는 하고 있었기는 해도 그녀의 중2병을 치료할 만한 감성은 없었고(샤아처럼 아무로 역시 감성은 올드 타입이었다.) 또, 본인도 그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데다가 전쟁 때문에 딱히 해줄 수 있는 게 없었다. 그 때문인지는 몰라도 하사웨이와 함께 전장에서 떼어놓으려 하고 있었는데, 같은 또래인 하사웨이만이 그녀를 이해해줄 수 있을 거라고 보았고 또 그게 실질적으로 맞았다는 점에서 아무로가 더 통찰력이 있었다.[19] 중간에 샤아의 연설을 듣고 '그렇지 그렇지 ㅎㅎ 이렇게 당연한 걸 사람들은 모른다니까 ㅎㅎ' 하면서 중2병의 기미를 보였다.[20] 레우루라 함장인 라일 대령만 해도 나나이와 같이 진지하게 이야기하며 작전안을 언급하는데 갑자기, 퀘스가 레우루라 함교로 냅따 들어와 신기한듯이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네오지온군 장병 하나가 마음대로 들어오지 말라고 해도 무시하는 퀘스를 어이없게 보던 함장은 "나 참, 우린 아이들 소풍놀이 온 거 아니라니까..."라고 얼굴을 구기며 말하고 나나이가 나서서 나가라고 하는데 이것도 무시하니 화가 폭발한 나나이 미겔한테는 뺨까지 맞았다. 나나이 역시 네오지온군 고위장교임에도 이렇게 개무시하니 화날만하다. 거기에 레즌 슈나이더에게는 툭하면 시비를 걸었다. 규네이한테 '보통 사람 냄새 나니까 상대하지 마'라고 대놓고 비꼬아서 레즌이 화내며 손에 들고 있던 렌치를 냅다 집어던졌는데도 빙글빙글 웃기까지 한다.[21] 사실 이 플래그는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도 있었다. 건물에 짱박혀 있는 것까지 동일하다. 다른 점이라면, 3차에서는 중반을 넘기기까지 상당히 쓸 만한 캐릭터로 활동한다.[22] 역습의 샤아의 원작이라고 할 수 있는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벨토치카가 아무로의 아이까지 임신하고 있는 상태였다고 언급되지만, 애 딸린 유부남 주인공은 이상하다는 반대 여론 때문에 첸 아기로 히로인이 급변경되었다. 이 때문에 아무로는 뜬금없이 슈퍼로봇대전에서 양다리 인증을 하고 있다.[23] 여담으로, 벨토치카 이르마의 성우는 퀘스와 같은 카와무라 마리아. 게임라인에서는 아무로에게 차인 벨토치카가 퀘스가 되어서 아무로를 쫓아다닌다라고 성우개그를 날렸다.[24] 사실 이 공략집 자체가 문제가 많은 공략집이다. 쥬도가 기적을 배울 수 있다고 소개하지를 않나, 휴케바인과 그룬가스트의 이름을 거꾸로 적어두지를 않나, 등장인물 이름 몇 개 틀리는 건 예사다.[25] 사실 슈퍼 패미컴 시절의 슈로대, 특히 4차는 지금의 슈로대가 원작의 작화를 최대한 반영하여 인물의 일러스트를 그려내던 것과 달리 작풍을 전체적으로 통일시켜서 인물 일러스트를 구현해 냈기 때문에 오히려 원작보다 외모 면에서 미화된 캐릭터들이 꽤 많다. 단적으로 중전기 엘가임계열의 여성 캐릭터들은 원작은 물론 원작을 잘 반영한 최근의 슈로대보다 훨씬 예쁘게 나온다. 그외에도 4차의 아무로 레이는 꽃미남으로 유명하고 4차 때까지 쥬도는 거의 "누구세요?" 수준.[26] 뉴 건담 계열 / 야크트 도가 계열 / Z와 ZZ / V,V 헥사.[27] 샤아의 극단적인 생각을 반박하는 아무로에게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거나 동료가 된 하만에게 샤아에게 들러붙지 말라는 등, 쥬도 자식은 저런(하만) 거나 주워와서 사람 짜증나게 만든다는 등...[28] 물론 이 인간도 퀘스 못지않게 아무로와 카미유 앞에서 찌질거린 전과가 있기 때문에 실드 쳐주긴 힘들긴 하지만.[29] 단 조건 다맟춰놓고 하사웨이로 설득 후 격추해야 된다. 2회차 부턴 앞의 조건 생략하고 하사웨이로 설득 후 격추면 OK[30] 물론 쓸려면 얼마든지 쓴다. 에이스 보너스 달성시 각성 sp소모가 아군 최저라서 각성 셔틀로.[31] 사실은 샤아가 퀘스가 쓸데없는 희생에 휘말리지 않도록 일부러 후방에 배치했었던 것이지만 그 덕분에 네오지온 잔당에 덩달아 남게 되었던 것.[32] 코웬 & 스팅거가 액시즈 낙하 사태에 흥미를 느끼고 찾아왔었다.[33] 레벨업 시에 타 캐릭터는 능력치 1만 올라가는데 몇몇 선택받은 캐릭터들은 2 올라가는 특성. 예전 시리즈에선 버나드 와이즈맨의 유일한 특성이었으나, 이후 시리즈에선 이런 특성의 캐릭터가 꽤 추가되었다. 즉 약하지만 끝까지 키우면 강해지는 캐릭터들이다.[34] 슈로대에선 뉴타입 레벨 5는 별거 아니지만, 이 게임에선 레벨 5가 최대치이다. 아무로, 하만, 라라아, 카미유, 퀘스 이 5명만 가진 특성이다. 샤아, 시로코, 쥬도, 포우는 레벨 4.[35] 다만 한 집단을 이끄는 위치이고 규네이가 퀘스에게 관심을 갖고 자신에게 질투심을 불태우고 있다는 걸 간파했기 때문에 퀘스에 관한 일은 규네이에게 많이 떠넘긴 편이다. 실제로 퀘스와 샤아의 관계는 그다지 깊게 묘사되지 않고 최후의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 샤아는 퀘스가 자신에게 뭘 원하는지도 몰랐다.[36] 이 말을 한 아를렛은 아닌 것이 아를렛은 자신이 샤아에게 있어서 특별한 사람이 되지 못했단 사실에 컴플렉스가 있으며 나중에 그 컴플렉스를 승화해서 샤아를 위해 만든 작품이 사자비다.[37] 다만 세일러 마스는 진작에 오빠와는 갈라섰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어디까지나 웃자고 하는 말. 무엇보다 퀘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샤아의 그것 역시 멀쩡한 일반인이 이해할 만큼 만만한 것은 아니다. 무려 자기보다 어린 아버지어머니를 갈구하는 인간이다.[38] 즉, 퀘스는 자신이 가야 할 방향이 샤아가 아닌 하사웨이라는 것을 이 때서야 비로소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