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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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Quick


파일:attachment/Quick.jpg

감독
조범구
각본
박수진
각색
조범구
원작
사이토 히로시, 토이 쿠니히코
제작
윤제균, 이상용, 길영민, 이한승, 이상직, 김남수, 최윤호
조감독
이승준
촬영
김영호, 한서연
조명
박성우
편집
신민경
동시녹음
이은주
음향
이승엽
미술
정현철
음악
달파란
출연
이민기, 강예원, 김인권
장르
액션, 재난, 테크노 스릴러, 코미디
제작사
JK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엔터테인먼트
제작 기간
2010년 8월 6일 ~ 2010년 12월 20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7월 20일
파일:일본 국기.svg 2011년 10월 8일
상영 시간
115분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125,069명
국내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4.1. 주연
4.2. 경찰
4.3. 미래화공
4.4. 반자이캐피탈[1]
4.5. 그 외
5. 결말
6. 평가
7. 흥행
8. 매체 현황
9. 여담



1. 개요[편집]


국산 영화로서는 드문 폭발과 오토바이를 통한 액션을 주 소재로 삼는다.[2]

뚝방전설을 연출한 조범구의 연출작. 영화 해운대에서 깨알 커플로 눈도장을 찍은 이민기강예원이 주연으로 이민기는 여기서도 사투리를 사용한다.

2004년 광복절에 벌인 폭주의 주인공 한기수(이민기)는 엄청난 배달 속도로 유명한 퀵서비스[3]이 되어 있었고, 청담동에서 상암까지 배달해달라는 의뢰를 받고 갔더니 배달 대상은 옛 연인 아롬(강예원). 아롬이 헬멧을 쓰는 순간 폭탄을 배달하라는 범인의 전화가 걸려오면서부터 예측 불가능한 사건의 한가운데에 휘말린다는 것이 영화의 스토리다.


2. 예고편[편집]



▲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폭탄을 배달하게 된 퀵서비스맨
헬멧을 벗어도, 질주를 멈춰도 폭탄은 터진다!
스피드 마니아인 퀵서비스맨 기수!
생방시간에 쫓겨 퀵서비스를 이용하는 아이돌 가수 아롬을 태우고 가던 중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 의문의 목소리는
헬멧에 폭탄이 장착 되어 있다는 경고와
함께 30분 내 폭탄 배달을 완료하라 명령하는데...
사상 초유의 폭탄 테러에 휘말린 그들!
도심 한복판, 목숨을 건 시속 300km의 쾌속질주가 시작된다!


4.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주연[편집]


한때 잘나가는 폭주족 리더이자 춘심의 연인이었으나 어느날, 돌연 춘심을 버리고 다른 여자랑 바람을 피운다. 뿐만 아니라 그녀의 눈앞에서 그 여자를 오토바이로 태우고 도로를 질주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에 대한 미련이 남았는지 자신의 무자비한 폭주로 인해 도로의 차들이 뒤엉켜 여기저기서 충돌이 일어났고 자신을 쫓아오던 춘심도 차에 치일 위기가 닥치자 곧바로 다른 여자에게 내리라고 하고는 춘심을 구하기 위해 달려들었다. 하지만 구해준 것을 끝으로 그녀와 갈라섰다. 6년후 폭주 생활을 청산하고 뛰어난 오토바이 운전 실력을 되살려 퀵서비스일을 하던 중 생방송 공연장에 태워달라는 여자의 연락을 받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 걸그룹이 된 춘심과 다시 재회한다. 반가운 마음도 잠시. 자신이 써야할 헬멧을 춘심이 뺏어쓰는 그 순간부터 일이 꼬여버린다. 사실 그녀가 쓴 헬멧은 자신이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테러범이 바꿔치기해둔 가짜였던 것이다. 외형은 기수가 쓰던 것이랑 똑같지만 안에는 폭발물이 든 것이었다. 처음에는 전화로 위협하는 그의 말에 코웃음쳤지만 눈앞에서 폭탄이 터지는걸 보고나선 폭탄 배달이라는 유례없는 퀵서비스일을 하게 된다.

한때 기수와는 죽고 못사는 연인 지간이었으나 그가 돌연 다른 여자랑 바람나는걸 보고 엄청난 분노를 느껴 오토바이를 타고 쫓아간다. 하지만 도로위에서 죽을뻔한 경험만 한 후 기수와는 완벽하게 갈라선다. 그로부터 6년후 '오케이걸스'라는 걸그룹으로 데뷔한 아이돌 '아롬'이 된다. 행사에 쫓겨 생방송 공연 시간을 못맞추자 급한대로 택시보다 더 빠른 퀵서비스를 불렀는데 온 사람은 헤어진 옛 남친이었다. 천하의 한기수가 퀵서비스일이나 하는걸 보니 아이러니하기 한이 없었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옛 남친 한탄이나 할 때가 아니었다. 기수가 혼자만 쓰려는 헬멧을 숙녀에 대한 매너가 전혀 없다며 뺏어서 자신이 썼는데 그게 폭탄일줄은 꿈에도 몰랐다. 결국 생방송 시간도 못맞추고 폭탄 배달이나 하고 다니다가 어찌어찌 시간을 맞춰 공연장에 오게 된다. 하지만 공연을 하는 그 순간에도 위기일발 그 자체였다. 테러범이 기수가 찬 시계와 아롬이 쓴 헬멧이 10m 이상 떨어지면 자동으로 폭파하도록 설계해둔 탓에 결국 춤을 추다가 동선을 오기고 슬그머니 관객석쪽으로 뛰어들어 기수에게 안기는 희한한 퍼포먼스까지 펼쳐야만 했다.

교통계 순경. 폭주족 화양리 레이더스 두목. 영화 첫장면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춘심을 쫓아가던 중 단속을 하고있던 서 형사와 마주친다. 서 형사는 "넌 아무리 봐도 폭주족 같지 않다"며 오토바이를 세우라며 실랑이를 벌이다가 결국 그에게 걸렸다. 이후 폭주족을 그만두고 오토바이 실력을 되살려 교통경찰이 됐다.[4] 기수와 헤어진 춘심의 새 남자친구가 되지만 6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헤어진걸로 나온다.[5] 한때 사랑했던 연인 춘심과 한때 라이벌이었던 한기수가 하루아침에 1급 테러용의자로 찍혀 경찰의 추격을 받는걸 보고는 춘심을 구하고 기수를 체포하기 위해 오토바이로 도망다니는 두 사람을 경찰 오토바이로 쫓아다니지만 번번이 놓친다. 이후 폭주족 시절 데리고 다니던 동생들을 모조리 끌어모아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한기수를 쫓기 시작한다. 모든 일이 다 끝난후 한 여자가 그를 걱정하며 달려오는데 놀랍게도 그녀는....[6]


4.2. 경찰[편집]


문제의 연쇄 테러 사건 담당 형사. 처음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폭탄을 터뜨리는 기수와 아롬을 1급 테러범으로 지정하고 쫓아가지만 곧 그가 누군가에 의한 협박으로 일을 벌인다는걸 알게 된다. 그래서 협박범을 찾다가 거대한 테러용의자의 진상을 알게 된다.

서 형사의 상관 연쇄폭탄 테러가 일어나자 서 형사를 시켜 사건을 조사하고 상황실에서 모든 것을 지휘한다.

서 형사의 부하. 기수와 아롬을 추격하고 쫓아가는데 서 형사 때문에 온갖 고생을 사서 한다. 서 형사에 비해 스마트한 모습이 돋보인다.

  • 미스 리 (김은옥 扮)
서 형사의 부하. 처음에 박 형사와 세트로 주로 나왔다.


4.3. 미래화공[편집]


미래화공 기획조정실장. 영국에서 공부를 해서 미래화공 기획조정실장이 됐지만 실장이 되는 과정에서 회사가 아이카와에게 넘어간것도 모자라 빚더미에 쌓이게 되자 아이카와 일당과 한기수를 없앨 계획을 한다.[스포일러]

미래화공 회장. 고성능 폭탄 kb-1이 정부로 부터 선택받지 못하게 되자 순식간에 파산하게 되고 결국 소망캐피탈에 사채를 빌리게 된다. 그러나 사채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결국 반자이 캐피탈에게 회사를 인수당하게 된다.


4.4. 반자이캐피탈[7][편집]


일본 반자이캐피탈 회장이자 제일교포 3세로 오사카 야쿠자의 실질적인 보스이자 일본내 사채업계의 큰손이다. 미래화공이 소망캐피탈을 통해 사채를 빌리자 자금을 대준다. 그러자 미래화공이 파산하자 곧바로 미래화공을 인수한다.

  • 와타나베 준이치 (김태우 扮) - 우정출연
반자이캐피탈의 핵심 멤버이자 M&A 전문가이다.

한국 소망캐피탈 사장이자 악질 사채업자. 맨처음 미래화공에게 사채를 쓴 뒤 그 자금을 반자이 캐피탈에서 가져온다. 그런데 한기수가 보낸 폭탄이 사무실이 박살나자 김주철을 불러내 패싸움을 벌인다.

대망개발 사장이자 조직폭력배 두목. 미래화공에게 깡패들을 보내 곽 회장을 아이카와에게 넘기라고 협박한다. 그런데 한기수가 보낸 폭탄이 공사장 사무실이 박살나자 이도형을 불러내 패싸움을 벌인다.


4.5. 그 외[편집]


한기수가 폭주족 생활을 청산한지 6년 뒤에 일하는 업체의 스케쥴 매니저. 한기수가 여기저기 폭탄을 터트리는 상황이 되자, 박달용이 긴급 체포된다.

폭주족 시절 한기수가 지춘심을 제껴두고 새로 사귀게 된 새로운 애인. 이것에 눈이 돌아간 지춘심은 한기수를 열심히 추격한다. 사실[8]

걸그룹 '오케이걸스'의 남자 매니저팀장.

걸그룹 '오케이걸스'의 여자 매니저팀장.

[ 단역 펼치기ㆍ접기 ]
  • 조연출 (공상아 扮)
  • 팬클럽 회장 (금보 扮)[1]
  • 팬클럽 부회장 (서진오 扮)
  • 팬클럽 총무 (홍승록 扮)
  • 여중생1 (김수진 扮)
  • 여중생2 (이주아 扮)[2]
  • 연예부 기자1 (박상혁 扮)
  • 연예부 기자2 (김원주 扮)
  • 연예부 기자3 (이새별 扮)
  • 엔지니어 (김결 扮)
  • 오케이걸스1 (박다솜 扮)
  • 오케이걸스2 (정수인 扮)
  • 오케이걸스3 (김가을 扮)
  • 오케이걸스4 (강진이 扮)
  • 민 경장 (주인영 扮)
  • 폭발물 전담반 (설재영 扮)
  • 명식 상사 경찰 (오주환 扮)
  • 특공대1 (윤준호 扮)
  • 특공대2 (변상윤 扮)
  • 대망 실장 (이희준 扮)
  • 대망 조직원1 (김태현 扮)
  • 대망 조직원2 (조경현 扮)
  • 소망 실장 (민지오 扮)
  • 정복경찰 (이경헌 扮)
  • 명동 배달부 (이다일 扮)
  • 스포츠카 미녀 (이수정 扮)
  • 조개구이 아줌마 (박은영 扮)
  • 유치원 선생님 (박지연 扮)
  • 춘심 동창1 (윤소연 扮)
  • 춘심 동창2 (임이지 扮)[3]
  • 정인혁 아내 (장서이 扮)
  • 정인혁 딸 (전휘헌 扮)
  • 모텔 종업원 (이태검 扮)
  • 넥타이 부대1 (백루아 扮)
  • 넥타이 부대2 (이영민 扮)
  • 광고주 (배장수 扮)
  • 광고주 비서 (서태원 扮)
  • 8.15 폭주녀1 (전지혜 扮)
  • 8.15 폭주녀2 (임혜원 扮)
  • 8.15 폭주녀3 (신서희 扮)
  • 명동 경찰 (노형석 扮)
  • 명동 배달달인 (이림 扮)
  • 기관사 (장명갑 扮)
  • 보조기관사 (제상범 扮)
  • 가스트럭 운전수 (주승환 扮)
  • 덤프트럭 운전수 (김병철 扮)
  • 탱크로리 운전수 (주영민 扮)
  • 공항철도 꼬마1 (배승리 扮)
  • 공항철도 꼬마2 (배건하 扮)
  • 공항철도 꼬마3 (김도영 扮)
  • 공항철도 꼬마4 (김현우 扮)
  • 싸인 유치원생1 (안상훈 扮)
  • 싸인 유치원생2 (권영빈 扮)
  • 아롬발견 꼬마 (이지호 扮)
  • 울보 꼬마 (조용진 扮)
  • 꼬마 대장 (윤승현 扮)
  • 꼬마 (윤지민 扮)
  • 강력반 형사 (김원영 扮)
  • 경찰1 (김선호 扮)
  • 경찰2 (김용완 扮)
  • 박경장 (박상현 扮)
  • 일본인 관광객1 (김병섭 扮)
  • 일본인 관광객2 (김환수 扮)
  • 일본인 관광객3 (최민서 扮)
  • 일본인 관광객4 (최연주 扮)
  • 사고승객1 (이건우 扮)
  • 사고승객2 (이현학 扮)



5. 결말[편집]


첫 폭발 시퀀스에서 사망한 것으로 처리됐던 정인혁이 모든 사건의 원흉. 아버지가 설립한 회사에서 아버지와 자신이 개발한 신형 폭탄 KB-1이 정부 사업에서 선택받지 못하고, 회사가 부채 더미에 오르자 일본의 야쿠자와 연관된 사채를 끌어다 쓰게 되고, 여기에 조폭까지 얽혀 협박을 받아 폭탄의 설계도와 회사를 통째로 일본 야쿠자에게 넘기는 상황이 되자 정인혁 스스로가 벌인 짓이다. 자신들을 궁지로 몰아넣은 조폭과 야쿠자들을 제거하기 위해 죽음을 위장한 채 한기수(이민기)를 이용하여 폭탄을 배달시키고 자신의 꼭두각시처럼 부리면서 복수를 한 것이다. 모든 복수가 끝난 다음에는 제조기술과 설계도를 외국으로 빼돌릴 계획이었다.

영화 내내 한기수가 부르짖는 "내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나한테 이러는데!!!"에 대한 것도 이 복수극의 일환. 기수가 저지른 폭주로 인한 연쇄추돌사고로 아내와 딸이 죽자[9][10] 기수를 계획에 끌어들여 복수의 마지막 대상으로 삼으려 한 것. 내내 자신이 왜 이런 일에 휘말려야 했는지 억울해했던 기수는 인혁의 울분에 찬 외침을 듣고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결국 저항을 포기하고 인혁에게 죽기 직전에 아롬이 쏜 총에 의해 인혁이 사망하고, 간신히 탈출한 뒤 몰살[11] 개그 엔딩으로 끝을 맺는 영화. 폭발 엔딩


6. 평가[편집]


★★
“이런 걸 보고 싶었던 거 아니야?”라고 윽박지르는
- 김혜리
★★★
억지와 허세가 없는 순수 오락질주영화
- 주성철
★★★
<해운대>에서 확립한 JK식 유머, 활용편
- 이화정
★★☆
한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개그에의 의지
- 이동진
★★☆
카액션은 새 지평을 열었는데
- 박평식
★★★☆
재미를 배달하는 퀵서비스
- 김종철
★★★☆
정말이지 ‘부산’스러운 블록버스터
- 김도운
★★☆
진짜 ‘퀵’과 ‘서비스’로 가득 차 있다
- 강병진

상영 시간 내내 터지고 달리는 액션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느끼기 힘들지만 영화의 내용이자 주제인 누군가의 쾌락이 다른 누군가에는 고통이 될 수 있다가 스토리의 골자이다.

평가는 그럭저럭 가볍게 볼만한 액션 영화라는 감상이 있지만 한편으론 등장인물들의 오버스런 연기와 주인공의 무개념[12][13] 때문에[14] 보기 불편했다는 반응이 엇갈린다. 다만 악당이 잘못했다는 의견도 존재하는데 영화를 자세히 보면 과거 회상씬에서 악당이 신호위반에 의해 사고를 당한 것이었으며 주인공은 그냥 오토바이를 타고 있었을 뿐이다. 이때문에 악당이 스스로 뻘짓을 해놓고 무고한 생사람 잡았다는 평가도 있다.

전체적으로 스피드(영화)의 바이크 액션 버전처럼 보이지만 목숨을 위협받으면서 폭탄을 배달해야 하는 와중에 벌어지는 상황에서의 웃음에 초점을 맞춘 영화다.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폭발하는 폭탄이나 여주인공을 배달한다는 설정, 마지막에 철도에서 악당과 결투를 벌이는 줄거리 등은 트랜스포터: 라스트 미션과도 유사하다. 줄거리나 단점이 많은 영화이지만 전체적으로 평작이라는 평이고, 여름 극장가에 걸맞는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로서는 목적에 잘 부합하는 영화.

미국의 평론가 달시 파켓(Darcy Parquet)은 7광구를 보고 나면 이 영화가 프렌치 커넥션처럼 보인다는 말을 남겼다(...). 그냥저냥한 물건인 퀵이 수작처럼 보일 정도로 7광구가 좆망한 영화라는 뜻.


7. 흥행[편집]


처음 개봉 당시 악평 속에서 흥행이 부진하는가 했더니꾸준히 관객이 오면서 일단 손익분기점도 넘겼다. 대략 250만 정도. 마케팅할 때 제작비 100억이라고 광고했는데 실은 거기에 못 미치는 80억 정도라고 한다. 근데 그렇게 하면 없어 보일 것 같아서 100억으로 퉁쳤다고. 관객 기록은 3,125,069명. 거기에 해외 수출도 꾸준히 이뤄질 전망이라 동남아에서 대박이 났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리메이크가 될 예정이라고 한다.

제작진이나 배급사는 꽤 안도하는 듯. 뭔가 확 뜨지 않아서 개망했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감독 말마따나 그렇게 망했으면 신의 한 수는 못 찍었을 것이다. 감독 스스로는 높으신 분들이 시키는대로 스피드, 다이 하드의 폭발씬을 표절했다고 씁쓸해했지만...


8. 매체 현황[편집]


2011년 12월, CJ엔터테인먼트에서 DVD 일반판을 발매하였다. 2DISC에 감독과 배우의 코멘터리와 각종 메이킹 특전 영상이 포함되었다. 2012년 2월에는 블루레이 한정판이 발매되었는데 아웃박스와 디지팩에 담긴 블루레이 1DISC로 구성되었다. 물론 DVD와 화질면에서는 비교 불가지만 내용 면에서는 똑같다. 그런데 이 블루레이 한정판은 한정판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출시된 지 8년이 지난 2020년까지도 대부분 계속 판매된다. 극장 흥행과 2차시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그나저나 300만은 어떻게...


9. 여담[편집]


  • 이민기가 작중 내내 타는 바이크는 BMW S1000RR. 작중에 이거 사느라 가지고 있던 돈을 몰빵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실제 가격 2400만원으로 기수의 나이와 하던 짓을 생각하면 의외로 고증에는 잘 맞는다(...).

  • 이 영화에서 주인공의 오토바이 스턴트는 스턴트맨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상당한 수준이다. 폭발속에서의 점프는 기본이고 중후반부때에 터널속에서 경찰에게 둘러싸였을때 벽타기로 360 회전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모습을 보면 싸움도 꽤 하는 편이다.

  • 예고편에서 한기수를 막을려고 출동한 경찰특공대들이 명동에서 트럭에서 내리고 특공대가 바리케이트를 치는 장면은 상황과 안맞다는 이유로 바로 삭제되었다.

  • 철도 관련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나오는 오류가 상당해 일부 철도 동호인들에게 지적을 받았다. 열차의 구조와 ATC/ATO, 동력을 끊은 전동차의 움직임을 개무시한 연출이라면서 까는 듯 하다. 브레이크 중 공압 라인이 나간 연출이 나오는데, 실제로는 비상용 라인이 있으므로 멈출 수 있다(...)[15]

  • 스턴트가 불가능한 장면에서는 CG를 사용했는데 그래픽이 확 튀어보여 어디에 CG를 사용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 극중에서 경찰 김명식한테 딱지 떼이는 스포츠카 미녀 역으로 카메오 출연한 이수정팬티 노출이 예고편에도 그대로 나와 잠깐 화제가 되었다. 이 장면 하나 보러 극장 간 남성들이 있었을지도?[16]
파일:external/www.fmkorea.com/6f20a0f9a3687297dcaa70457980d8ff.png
정작 이수정 본인은 해당 장면을 찍을 때 그리 민망하진 않았고, 오히려 더 야한 속옷도 준비했으나(...) 감독의 만류로 평범한 분홍색 팬티를 입고 촬영했단다. 또한 치마를 들추는 특수효과를 바이크가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찍느라 수십 번 넘게 팬티를 보여줘야 했다고.

  • 인천국제공항 씬을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에서 찍었다. 또한 영화 후반부에 폭탄이 설치된 것으로 나오는 마곡대교 역시 원 장소가 아닌 수도권 전철 경춘선 가평철교에서 촬영했다.[17] 참고로 폭발한 해당 열차는 212편성으로 알려져 있다.



  • 추격 씬에서 철도청에 연락하라고 했는데 실제 운영처는 인천국제공항철도 운영사 공항철도이다. 개봉 당시 구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공사화된지 6~7년이 되었어도 아직도 철도청이라 부르는 사람들이 있다.

  • 본의 아니게 폭탄을 품고, 경찰을 따돌리며 달린다는 점에서 영화 발신제한과도 닮은 점이 있다. 차이점이라면 퀵은 바이크를 타고 달리지만 발신제한은 자동차를 타고 달린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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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석하면 '만세 캐피탈'이다(...).[2] 영화가 끝나고 스탭롤에서 스턴트 관련된 메이킹 필름을 보여주는데, 꽤 무시무시하게 구르고 다치고 한다.[3] 청담동에서 강서구 쪽까지 20분 이내에 배달이 가능한 미친 퀵서비스로 유명하다는 설정. 실제로 청담동에서 강서구 까지는 24km(직선거리 17km)에 40분이 걸리고, 교통상황을 감안하면 이보다 더 오래 걸린다.[4] 당연하지만 운전 실력만 출중하다고 해서 경찰이 될 수 있는건 아니다. 허나 허구헌날 다른 경찰 오토바이 뺏어탄다고 욕먹는다.[5] 사실 춘심이 기수가 바람피우는 현장을 보고서 충격을 받아 오열할때 "너의 곁에는 이 오빠가 있잖아."라며 달래주는 등 그전부터 혼자 짝사랑하고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춘심과 정식으로 연인이 됐을때 무척이나 좋아했지만 춘심이 기수만큼의 행복을 못 느꼈는지 헤어지자고 한 듯.[6] 그녀는 기수와 바람났던 여자다. 게다가 바람났던 것도 폭주족에 불과한 자신과 대학을 가야하는 춘심은 격이 다르다고 생각한 기수가 명식에게 간곡히 부탁해서 벌인 자작극이었다. 명식은 춘심을 데려와 기수가 다른 여자와 키스하는걸 보여주며 두 사람이 확실히 떨어지도록 다리 역할을 해준 것.[스포일러] 기수가 폭주 활동을 하던 시절 예상치 못한 차량 추돌사고가 있었는데, 그 추돌사고로 아내와 자식들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것. 본인이 전방주시 태만으로 신호위반했고, 정작 한기수는 직좌신호에 정상주행했다는 건 넘어가자[7] 해석하면 '만세 캐피탈'이다(...).[8] 마지막 순간에 알려지지만 실제 한기수의 새로운 애인이 아니었고, 한기수는 일편단심 지춘심을 사랑하고 있었다. 오히려 사랑했기에 지춘심을 자신을 멀리하게 하고 폭주족의 세계를 떠나게 해서 대학교에 보내기 위한 계획이었다. 이 폭주녀는 실제로는 김명식의 애인이었다.[9] 작중에 나온 폭탄은 딸이 죽기 전에 갖고 놀았던 장난감을 바탕으로 만든 것이다.[10] 근데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영화를 잘 보면 정인혁이 운전 도중 자기 딸을 쳐다보다 신호위반을 하여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결론적으로 자기 때문에 자기 아내와 딸이 죽은 셈.[11] 실제로 영화에서 표현된 것처럼 날아갈 정도로 강한 폭발에 휘말렸다면 외상이 없어도 내출혈로 사망한다. 허트 로커 초반부에 EOD 대장도 꽤 먼 거리에서 폭발에 휘말려 죽는다. 이 사람은 폭발물 제거복도 제대로 갖춰입은 상태였다.[12] 네이버 영화 평점을 보면, 주인공을 까는 글로 도배되었다.[13] 영화 주인공이 알고보니 일가족을 한꺼번에 죽인 주범이고, 흑막인 악당은 주인공의 폭주족 행동 때문에 화목했던 가정 생활이 순식간에 파괴된 희생자이니... 당연히 관람객들이 좋게 봤을 리가...[14] 극초반에 기수와 폭주족 무리들 때문에 연쇄추돌사고가 일어난 걸 감안하면 중형을 받거나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켜 매장되거나 적어도 본인 자신은 무슨 일을 과거에 했는지 기억할 정도는 되어야 하는 법, 그리고 그 사고로 인해 정인혁에게 이용당하고 자신이 복수당할 위기에 처한걸 생각해보면...[15] 거기에 상용제동과 비상제동 모두 체결이 불가능한 상황시 쓰는, 보안제동 이라는 별도의 비상제동 시스템이 또 존재한다.[16] 이 장면 이외에도 한기수가 명동 란제리 패션쇼 현장을 덮치거나 아롬이의 헬멧 올누드 샤워씬 등의 자잘한 서비스 장면이 있으나, 그 비중이 적은 데다 영화가 15세 관람가인만큼 그 수위는 간단한 눈요기 수준이니 너무 기대하진 말자(...)[17] 사족을 더하자면 마곡대교는 영화에 나온 것처럼 주위에 산이 많지 않다. 방음벽이 나타나고 철교를 건넌 바로 직후 또 방음벽이 나오는 구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