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세레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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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등장인물. 국내명은 KBS판에서는 '퀸(Queen)'을 한국어로 번역한 세레니티 여왕, 대원방송판에서는 Q. 세레니티.[7] 영어 단어 '세레니티(Serenity)'는 평정, 고요, 청명을 뜻하고, 고귀한 여성을 높여 부르는 표현이다. 사위의 이름이 엔디미온인 것을 보면 달의 여신 셀레네에서도 따온 듯.[8]
과거 실버 밀레니엄의 여왕이자 세레니티 1대 여왕. 츠키노 우사기의 전생인 프린세스 세레니티의 어머니이며 왕족 혈통으로 따지면 치비우사의 할머니다. 이러다 보니 우사기도 퀸 세레니티를 어머님이라고 부르는 등 현재의 어머니인 이쿠코와는 달리 높임말로 부른다. 달의 여신 셀레네의 화신이며 네헤레니아에게는 하얀 달의 여왕이라고 불린다. 프린세스 세레니티를 호위하는 세일러 전사들을 각 행성에 배속시켰다. 등장은 짧지만 세일러 전사들이 20세기에 활동하게 만든 매우 중요한 인물.
색 배치만 좀 다를 뿐, 전체적인 외관은 우사기와 매우 비슷하다.[9]
2. 행적[편집]
원작과 크리스탈, 구작 애니 1기에서는 작중 시점 이전에 퀸 베릴과 지구의 사람들이 퀸 메탈리아에 의해 조종당해서 달을 습격하여 딸인 프린세스 세레니티가 죽고 실버 밀레니엄이 멸망했을 때,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환상의 은수정의 힘을 해방하여 메탈리아를 봉인하였고 최강의 요마 7인을 은수정의 조각들인 무지개 수정에 봉인시켜 지구로 환생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다크킹덤이 실버 밀레니엄을 쳐들어오기 전에 이들을 봉인한 것이라면 무지개 수정으로 나뉘어야 할 은수정의 형태가 온전한 것이 말이 안되고, 메탈리아를 봉인한 이후 무지개 수정으로 요마 7인을 봉인한 것이라면 자신의 딸과 4수호신, 턱시도 가면, 루나아르테미스 등을 지구로 환생시키고 곧바로 사망해서 은수정을 무지개 수정으로 나눌 시간도 없으며 요마 일행이 이미 그전에 봉인된지라 시기가 맞지 않는다. 원작에 존재하지 않던 무지개 수정의 설정을 만들어내느라 생긴 설정오류로 보인다. 이후 죽은 프린세스 세레니티, 세일러 전사를 포함한 실버 밀레니엄의 주민들을 지구인으로 환생시키고 명을 다해 숨을 거둔다. 환생한 세일러 전사들이 쿤차이트로 인해 타 차원의 공간으로 떨어졌는데 그곳이 실버 밀레니엄의 폐허였고 이들에게 정령의 모습으로 앞에 나타나 전생의 일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다.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R 5화에서 우사기의 브로치가 카디언 레시에 의해 파괴되어 정신세계로 루나와 함께 떨어졌을 때 우사기 앞에 정령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우사기의 망가진 브로치에 환상의 은수정을 합쳐 새로운 브로치를 탄생시켜 다시 변신할 수 있게 도와주었고, 우사기가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와 전투를 치른 뒤 마무리를 할 때 쯤 큐티 문 롯드를 건네주어 세일러 문이 '문 프린세스 헐레이션'을 쓸 수 있게 해주었다. 전체 시리즈에서 이 에피소드 이후로는 직접적인 등장이 없다. 아무래도 이후 이야기는 전생과는 크게 관련이 없는 일들이 펼쳐져서 그런 것 같다.
원작 4기와 SuperS에서 네헤레니아가 퀸 세레니티에 의해 봉인을 당했다는 얘기를 하면서 다시 언급이 되는데, 네헤레니아의 말에 따르면 퀸 세레니티 일족의 기원은[11] 은하 저편에서 왔다고 한다.[12] 원작에서 네헤레니아는 카오스가 만들어낸 분신이고 카오스를 포함한 우주의 모든 별과 생명체들은 전부 갤럭시 콜트론에서 태어난다는 설정이 있는 것으로 볼 때, 네헤레니아가 언급했던 저 말은 일종의 복선이라 할 수 있다. 구 애니에서는 깽판치는 네헤레니아를 달의 뒤편에 봉인했다는 설정만 나온다.
원작 5기의 가디언 코스모스에 따르면 세일러 문보다도 먼저 갤럭시 콜드론에 도착해 있었다고 한다.
실사 드라마에서는 본편에서는 일체의 등장이 없다가[13] 후일담격인 Special Act에서만 등장한다. 루나하고만 대화할 뿐 다른 세일러 전사들, 특히 프린세스 세레니티의 환생인 츠키노 우사기와도 일체의 대화가 없다. 심지어 유일하게 마주치는 세일러 주피터도 누구인지 몰라서 홀로그램 형태의 퀸 세레니티를 보고 '우왓! 이거 뭐야!'하다가 루나에게 무엄하다고 혼난다(...).
본편에서 4년 후, 세일러 전사들은 다크 킹덤과 은수정이 사라진 뒤에 세일러 전사로써의 변신이 불가능하고,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써 각자의 꿈에 매진해서 사는 상황이다. 다크 킹덤이 퀸 베릴의 분신인 쿠로키 미오에 의해 부활하자, 루나에게 전설의 성검을 이용해서 일시적으로 세일러 전사로 변신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3. 강함[편집]
비전투형으로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이분은 딸인 세일러 문을 넘어설 정도로 상당한 힘을 지닌 강자다.[15] 작중 초반에 퇴장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파워 인플레로 상당히 진행된 원작 5기 시점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들 라인에 설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16]
원작이나 신애니와는 달리 구애니는 비록 자신은 목숨을 잃었지만 다크 킹덤을 털어버리고 퀸 메탈리아를 봉인시켰으며 사망한 세레니티와 앤디미온, 그리고 세일러 전사들을 다 부활시키진 못했지만 환생시킬 정도로 그야말로 시리어스한 능력을 선보였으며 4기에서 그 강력한 네헤레니아를 단번에 거울 속에 봉인시켰다. 참고로 네헤레니아는 세일러 문이 이터널 세일러 문으로 각성하고 나서야 쓰러뜨릴 수 있었고 그마저도 세일러 문 본인의 힘(은수정) 뿐만 아니라 마찬가지로 이터널 폼으로 각성한 태양계의 모든 세일러 전사들의 세일러 크리스탈과 치바 마모루의 골든 크리스탈의 힘까지 합쳐서야 겨우겨우 봉인할 수 있었던 강자다. 어디까지나 봉인이지 소멸시킨 게 아니다. 그런 강자인 네헤레니아를 퀸 세레니티는 마찬가지로 봉인이긴 했어도 은수정의 힘만으로 패퇴시켜 버린 것이다.
구애니판에서도 갤럭시아 다음으로 강한것으로 나온다. 다크 킹덤과 지구인들이 실버 밀레니엄을 침공하자 은수정의 힘으로 이들을 단번에 털어버렸으며 그 이전에도 원작과 마찬가지로 네헤레니아를 봉인시켰다고 한다. 네헤레니아와의 싸움에서 아르테미스가 네헤레니아는 퀸 세레니티의 힘으로 봉인당했기 때문에 지구로 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언급했으며 네헤레니아는 골든 크리스탈을 얻은 이후나[18] 세일러 갤럭시아가 개입해서야 풀렸다.
원작 결말, 구작 5기 스타즈, 신작 극장판 코스모스를 끝으로 완결된 현재 카오스나 원작 치비 치비=세일러 코스모스, 세일러 갤럭시아 등 더한 강자들이 등장해 세계관 최강자라고 할 순 없지만 그래도 여전히 톱 클래스에 들어갈 정도로 규격 외의 실력을 가진 강자임에는 변함 없다.
4. 기타[편집]
- 코드 네임은 세일러 V에 등장하는 보스라고 불리는 인물은 끝까지 정체가 드러나지 않았으나, 퀸 세레니티일 가능성이 높다. 작중에서 미나코와 아르테미스에게 지령을 내릴 만한 인물이 세일러 문 시리즈 전체에서 이 사람 말고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원래 세일러 문의 주인공 우사기가 은발일 예정이었는데 금발로 변경된 것을 보면 이 캐릭터에게 기존의 은발 컨셉 + 우사기의 디자인이 넘어간 걸로 보인다. 실제로 원작자가 묘사하는 은발 버전의 네오 퀸 세레니티는 과거의 퀸 세레니티의 복붙이다.
- 크리스탈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은발은안 혹은 백발백안으로 보인다. 구애니에선 눈색이 딸과 같아서 은발벽안으로 묘사된다.
- 1994년에 기획된 북미판 리메이크 파일럿에서는 퀸 세레니티 포지션의 여왕이 등장하나, 외모는 다르다.
[1] 민수아와 중복이다.[2] 비키와 중복이다.[3] 1화, 41화. 나중에 세일러 넵튠을 맡는다.[4] 39화, 45화. 니시무라 레이카와 중복이다.[5] 연기는 사와이 미유가 하지만 목소리는 소우미 요코가 담당했다.[6] 뮤지컬에 직접 나오지는 않고 영상으로만 나온다.[7] 크레딧 표기만 저렇고 대사에서는 '퀸 세레니티'라 말한다.[8] 일본어로 발음하면 '셀레네'는 'セレネ(세레네)'이기 때문에 '세레니티(セレニティ)'와 발음이 흡사하다. 지구인들도 세레니티를 셀레네의 화신이라고 불렀다고 하기도 하다.[9] 정확히는 퀸 세레니티가 우사기보다 먼저 태어났으니까 우사기가 퀸 세레니티와 비슷하다고 봐야 한다.[10] 크리스탈 3기와 극장판 이터널은 그림체가 다르다.[11] 구애니 3기 극장판 메모리얼 앨범에서 나오코 공주가 직접 언급하길 46억년 전에 스노우 카구야를 몰아났던 빛은 세레니티의 머나먼 선조라고 답한 걸 보면 퀸 세레니티 시절보다도 훨씬 오래 전에 세레니티 일족이 정착한 걸로 보인다. 심지어 1기에서 퀸 세레니티는 자기 입으로 자신들은 달에서 태어난 장수생명체라고 직접 언급까지 했다.[12] 다만 이게 콜드론에서 왔다는 걸 비유한 건지 진짜로 다른 별로부터 정착한 건지 애매하긴 하다.[13] 원작/구작 애니는 프린세스 세레니티와 프린스 엔디미온의 죽음과 실버 밀레니엄의 멸망 이후에 퀸 세레니티가 은수정의 힘으로 다크 킹덤을 봉인했으나, 드라마에서는 프린스 엔디미온의 죽음 이후에 프린세스 세레니티가... 자세한 내용은 츠키노 우사기/작중행적 참조.[14] 위 상황을 설명하자면 바로 직전까지만 해도 다크 킹덤과 지구인들의 물량공세와 예고 없는 침략으로 인해 실버 밀레니엄은 열세에 몰리고 있었다. 4수호신과 프린세스 세레니티까지 사망한데다 반격의 카드인 외부 태양계 전사는 태양계 외부의 적을 막아야 하는 사명 때문에 실버 밀레니엄을 도와주러 가지 못한 반면 지구 측은 처음부터 실버 밀레니엄의 편이었던 프린스 엔디미온을 제외하면 피해를 입은 묘사가 일절 없는 등 그야말로 다크 킹덤의 승리가 코 앞까지 다가가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랬던 상황이 퀸 세레니티가 직접 나서자마자 바로 전세가 역전되었다.[15] 애초에 세일러 문의 최종 변신형태인 이터널 세일러 문이 퀸에 제일 가까운 힘을 가졌다고 나오는 것을 생각하면.[16] 일단 그녀보다 확실히 강하다고 할 수 있는 인물만 원작내 정의해도 세일러 코스모스와 카오스, 세일러 갤럭시아, 이런 갤럭시아와 호각으로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각성 상태의 이터널 세일러 문 정도다. 세일러 새턴은 이례적인 케이스이므로 제외. 다만 원작의 세일러 갤럭시아와 이터널 세일러 문이 퀸 세레니티보다 강한지는 확실하지 않다. 퀸 세레니티가 세일러 갤럭시아보다 약한 것이 드러난 것은 구애니뿐이다.[17] 다만 다크 킹덤이 침공했을 때 퀸은 딸 세레니티가 자살한 탓에 반쯤 제정신이 아니었다. 덧붙여 원작설정 상 퀸 메탈리아는 그 카오스의 분신이었고 같은 분신이긴 했지만 그나마 단신으로 찾아왔던 네헤레니아와는 달리 메탈리아는 아예 군대를 이끌고 침공했던 상태였기 때문에 전력으로나 병력으로나 네헤레니아 때와는 차원이 달랐다.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전우주의 암흑을 상징하는 존재와 그녀가 이끈 군대를 상대로 이만한 것도 선방한 것.[18] 나중에 골든 크리스탈을 세일러 문 일행에게 빼앗긴 이후에 퀸 세레니티의 봉인에 의해 다시 봉인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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