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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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피스의 등장인물.EXCITING!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 재해라 불리는 카이도의 3명의 심복 중 한 명이다. 또 다른 대간판 킹과 서로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프랑키처럼 스스로의 전신을 개조한 사이보그로, 역시 특수 무기 제작과 바이러스 연구가 취미이자 특기이다.
카이도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 사황 샬롯 링링에게 달려들 정도로 충성심이 높다.
와노쿠니 '우동' 지역의 총수이며, 투옥된 '과거의 강적'의 마음을 꺾어 아군으로 만드는 것이 주요 임무이다.[6]
와노쿠니의 유일한 오이란 코무라사키의 팬이다.
웃음소리는 '므하하하'. 이름의 유래는 플레잉 카드의 종류인 K, Q, J 중 Q(퀸).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엄격하고 냉정한 킹이나 억척스럽고 무뚝뚝한 잭과 달리 가볍고 유쾌한 성격이다.
입은 거칠지만 부하들에게 돌아가는 길에 유곽이나 들르자고 말할 정도로 잘 챙기며 기본적으로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그래서 부하들 사이에서 인망이 두텁다.
스스로 살을 빼면 인기가 감당이 안된다고 자찬하는데, TVA에서 불축제 때 퀸이 무대에 오르자 부하들이 열광하다 못해 실신할 지경인 것을 보면 확실히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퀸이 나타나면 백수 해적단의 선원들이 크게 퀸의 이름과 EXCITING을 연호한다.[7] 사실상 백수 해적단의 오락부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불축제 때 사회를 맡는 사람이 바로 퀸이다.[8] 부하들의 황당한 보고를 받고 눈이 왕방울만 해져서 3번 연달아 놀라는 모습이 나오는 등 얼굴개그와 리액션이 유독 자주 나온다.
이렇듯 개그 캐릭터이긴 해도 한편으로는 아주 잔혹한 인물이다. 팥죽을 먹지 못했다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코무라사키가 죽었다거나 해서 기분이 안 좋으면 굉장히 거칠게 변한다. 이렇게 심기가 안 좋을 때는 고문을 지시하고 즐긴다.
관대함은 어디까지나 쓸만한 부하들에게만 보이는 것으로 스마일의 선택을 받지 못한 플레져스, 웨이터즈와 같은 '낙오자'들은 고기방패라고 생각할 뿐 동료라고 여기지 않는다. 살려달라고 빌어도 듣는 척도 하지 않고 전부 빙귀의 실험체로 사용했을 정도이다.
게다가 쪼잔한 구석이 있어서 자신을 거부한 게이샤 오소메를 천벌이랍시고 후려치기도 했다.
2.2. 외모[편집]
긴 콧수염과 변발 머리에 근육질에 마르거나 다부진 킹, 잭과 달리 동글동글한 귀여운(?) 체형이다.
지독한 골초라서 언제나 시가를 물고 있다.
오른쪽 어깨에 백수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문신으로 새겨저 있는데, 졸리 로저에 있는 팔(八) 자 모양 같은 것을 빼고 대신 자기 이름인 QUEEN이 새겨 있다.[9]
기계로 개조된 왼팔은 인수형이 되면 프랑키의 스트롱 라이트처럼 팔뚝과 줄로 연결되어 있어 길게 늘어나는 집게손이 된다. 그리고 꼬리의 기계장치를 전개되며 머리카락과 꼬리 끝부분 역시 집게손으로 변한다.
허리춤 양쪽에 차고 있는 곡도는 전투시에 사용하지만, 주력 무기는 아니다.
파일:...그치만...!!!퀸...!!!살이!!!.png
본인은 지방으로 보이는 것은 전부 근육으로 살을 빼면 인기가 너무 치솟을 거라 일부러 안 빼는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면 이렇게 된다.[10] 그리고 아라마키에게 양분을 빨리면서 결국 위와 똑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
2.3. 사이보그[편집]
전신에 각종 병기와 장치가 내장된 전투 사이보그다. 본인 왈 "Dr. 베가펑크조차 만들 수 없는 사이보그."
입 안에서 기관총을 꺼내 쏘거나 와이어로 연결된 목을 길게 늘릴 수 있다. 그리고 해군 과학반의 2인자였던 시저 클라운도 재현하지 못한 베가펑크의 레이저 발사장치가 곳곳에 탑재되어 있어 어마어마한 화력을 퍼붓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빈스모크 저지가 제르마 66의 기술력을 집대성해서 창조한 빈스모크 4형제의 기술을 모두 재현할 수 있다. 빈스모크 이치디처럼 눈에서 광선이 나가며, 빈스모크 니디처럼 몸에서는 고압 전류가 흐르고, 스텔스 블랙처럼 전신을 투명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빈스모크 욘디처럼 굵은 와이어로 연결된 왼팔이 늘어나기도 한다.[12]
퀸은 이것이 자신이 저지보다 과학자로서 더 뛰어나다는 증거라고 자부한다. 다만, 어째 작중 묘사로는 다른 MADS보다 과학자로서는 떨어지는 묘사가 좀 많은 편으로 베가펑크도 만들 수 없었던 사이보그라고 자화자찬하지만 베가펑크의 설계도를 사용하여 자신을 개조한 프랑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베가펑크는 그런 사이보그를 못 만든 것이 아니라 안 만든 것이며 조를 제압할 때는 퀸이 아닌 굳이 외부에서 시저의 병기를 활용하는 장면이 있으며 제르마의 기술도 말이 재현이지 저지의 연구목표는 사이보그가 아니라 유전자단위로 전투능력을 지니게 하는 강화인간이며 퀸은 자신을 개조했을 뿐, 제대로 된 강화인간을 만들지는 못했다. 대신 자체적인 전투력은 시저와 저지를 합쳐도 그 둘보다 훨씬 강한만큼 기술력 부분을 밸런스 패치삼아 낮춘 것으로 보인다.[13]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사채왕 루 펠드의 후원을 받은 불법 연구팀 MADS에서 베가펑크, 저지, 시저, 미스 버킨과 함께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라는 슬로건 앞에 살육 병기 연구에 몰두했다. 저지, 시저와는 누가 MADS의 2인자인지 매일 폭력으로 경쟁했다.[14]
20년도 더 전부터 MADS에 탈퇴하여 백수 해적단에 입단해 대간판이 되었고, 카이도, 킹과 함께 와노쿠니를 거점으로 삼았다.[*A ] 23년 전 와노쿠니의 링고에서 카이도와 겟코 모리아의 전투에도 참여했다.[15]
20년 전, 킹과 함께 카이도의 목을 노리는 코즈키 오뎅 및 아카자야 9남자의 앞을 가로막았다. 연기가 나는 몽둥이[17] 를 사용하며 덴지로와 칸주로를 압도했다. 오뎅이 처형된 이후 쿠리로 가서 동료들과 함께 오뎅 성을 불태웠다.
3.2. 현재[편집]
3.2.1. 와노쿠니 편[편집]
3.2.1.1. 제2막[편집]
킹과 함께 아우뻘 잭을 꾸짖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때 킹이 짐덩이는 여기에 있는 퀸 하나로 충분하다고 도발하자 곧바로 "맞아!! 여기 쓰레기 킹 하나로 충분하다구"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그깟 애송이들 전의를 꺾는 데 얼만큼 시간을 허비하냐는 킹의 말에는 고문 좋아하는 변태 자식은 닥치라고 역으로 도발했다.
다음날 밤 '말뚝잠' 쿄시로의 부탁을 받고, 소바장수 상고로에게 토비롯포 '붉은 깃발' X 드레이크와 페이지원을 자객으로 보냈다.
킹이 빅 맘 해적단의 입국시도를 저지한 이후,[18] 백수 해적단에 들어오면 "그동안 저질렀던 모든 잘못을 전부 용서해주겠다"는 카이도의 말을 몽키 D. 루피에게 전달하기 위해 우동에 있는 죄수 채굴장에 행차했는데, 채굴장 안이 소란스러워 옆이 있던 부하에게 시끄럽지 않냐고 말했다.
설마 루피가 채굴장에서 날뛰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퀸은 코무라사키의 사진을 보면서 귀엽다고 헬렐레거리다가 채굴장의 죄수들을 관리한다고 고생하는 부하들에게 짤막하지만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가사 자막 둠칫둠칫둠칫둠칫 둠칫둠칫둠칫둠칫~
둠칫둠칫둠칫둠칫 둠칫둠칫둠칫둠칫~
살이 빠졌다간 인기가 감당이 안 돼서~
일부러 빼지 않는 타입의 FUNK~!!!
동그래 보이지만 실은 다 근육이라서~
춤추고 노래하는 타입의 FUNK~!!!
Exicting!!!
퀸: 오래 기다렸지, 이 쓰레기들아!!
가사 더빙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살이 빠졌다간 인기가 감당이 안 돼서
일부러 빼지 않는 타입의 펑크!
동그래 보이지만 다 근육이라서
춤추고 노래하는 타입의 펑크!
익사이팅!
퀸: 오래 기다렸지? 이 쓔~레기들아!!
한바탕 댄스를 끝마치고 간수장 바바누키에게 최근에 곤란한 일 랭킹을 보고하라고 했다가 3위로 유스타스 키드가 탈옥했고, 2위로 해루석 수갑 열쇠가 도둑맞았고, 1위로 밀짚모자가 지금 탈옥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는 눈이 튀어나오게 놀라며 태평하게 루피가 도주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간수들에게 빨리 안 잡고 뭐하냐고 소리를 질렀다.
여차저차해서 결국 간수들에게 제압당한 루피에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면 용서하겠다는 카이도의 말을 전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그러자 시선을 돌려서 과거 카이도와 쿠로즈미 오로치에게 구애를 받았을 정도로 전설적인 협객이었으나 지금은 비루한 노인에 불과한 효고로를 비웃었다.
그런데 효고로가 자신은 상관없지만 이 젊은이만큼은 살려달라고 부탁하자 좋은 생각이 났다며 두 사람을 채굴장의 규칙대로 처형하지 않고, 데스게임 오오즈모 인페르노에 참가시켰다.[19]
규칙을 설명하면서 언제라도 백수 해적단에 들어올 마음이 생기면 즉시 풀어주겠다고 말했지만, 루피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너를 날려버리면 여기서 내보내 주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퀸 왈 "무례한 녀석! 내 이야기를 안 들었구나!?". 이렇게 오오즈모 인페르노가 시작되고 해루석 수갑을 벗은 루피가 곧바로 패왕색 패기로 조무래기 몇몇을 기절시키자 예상외라고 놀라면서도 호탕하게 웃었다.
루피의 오오즈모 인페르노를 즐겁게 관전하는데, 이는 즉결 처분이 아닌 "시간"과 "머릿수"를 이용한 전투가 가장 힘들다면서 여유롭게 기다리기로 한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루피의 무장색 수련을 돕고 있는 중.
그러면서 팥죽을 계속 폭풍흡입 하는데, 다이후고가 몇 그릇 째냐고 핀잔을 주자 팥죽은 자신에게 산소와 다름 없다며 잔뜩 가지고 왔지만 아무한테도 안 줄 거라고 단단히 일러둔다.
효고로가 패기를 사용해 알파카맨을 쓰러뜨리는 걸 보자 재밌어한다. 이 와중에도 계속 팥죽이 담긴 그릇을 손에 든 채 먹고 있다. 그러면서 루피가 무장색 패기를 실은 장풍의 수련을 하며 기프터즈들을 되는 족족 쓰러뜨리자 그걸 보고는 루피의 실력은 대단하다고 나름 인정하지만 너무 많이 쓰러뜨린다며 불평한다. 그런데 그날 밤에 하필이면 현재 팥죽에 눈 돌아가있는 빅 맘이 일행과 함께 우동의 감옥의 코앞까지 와있었다.
카이도와의 연락을 통해 코무라사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오열한다.[20] 그러면서 오로치가 보낸 빛그림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전보벌레를 작동시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스모 경기장에 오더니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이 엄청 찐 루피와 효고로[21] 를 보고 두 눈이 튀어나와라 놀라며 기가 막혀한다. 이후 영상 전보벌레를 작동시켜 시모츠키 야스이에(토노야스)의 처형식을 지켜본다.
야스이에의 처형 장면을 보고 스마일의 부작용 때문에 웃는 것밖에 못하는 에비스쵸 마을의 주민들을 보고 "봐라!! 저놈들은 미쳤어!! 전 다이묘의 처형을 보고 같이 웃다니!! 오로치도 너무하네!!"라고 조롱한다.
오로치에게 냅다 참격을 날린 롤로노아 조로 및 동료들을 보고 루피가 응원하자 "네 일행이냐? 재미있군. 오로치의 목을 노리다니''라며 껄껄 웃는다.
이후, 오로치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카마조와 카마조가 자신의 동료 킬러라는 사실을 알고 구출하기 위해서 무모하게 백수 해적단에게 달려들었다가 다시 붙잡힌 키드를 물고문한다.
그러면서 루피에게 "네가 살아있는 동안 이 녀석들을 물에 담그겠다"라고 억지를 부린다. 악명을 날려 수억의 현상금이 되어도, 모든 인간은 겨우 5cm의 물에 익사한다고 덧붙었다.
이에 화가 난 루피가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르자 가볍게 막은 후 그대로 내팽개쳐버린다. 안 그래도 팥죽을 먹지 못해서 기분이 안 좋은데,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루피에게 "네가 정말로 살아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나!?"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그때 배고픔에 폭주 직전인 빅 맘이 감옥에 도착해있었다.
감옥문을 지키는 게이트를 전부 박살내고 침입한 빅 맘이 온 것을 보고 루피와 함께 에넬의 그 표정을 지으며 왜 빅 맘이 여기에 있냐며 기겁한다. 빅 맘이 팥죽을 원하자 "헛소리 마!! 팥죽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걸 알고 하는 소리냐!?"며 분개한다.
이를 본 루피가 그런 짓을 하지 말고 키드와 킬러를 끌어올리라고 하자 "뭐가 그런 짓이냐...!!"며 받아친 후 "팥죽은 대량으로 있지만, 전부 내 것 한 방울도 못 준다 할망구!!"라며[22] 빅 맘을 도발한 뒤, 용용 열매 모델 브라키오사우루스로 변해 빅 맘에게 덤비지만,[23] 도리어 가볍게 반격하는 빅 맘의 일격에 비명을 지른 채 바닥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자신을 도마뱀이라 부르는 빅 맘에게 격분하지만[24] , 머리와 몸통이 잡힌 채 철퇴마냥 붕붕 돌려지더니 빅 맘에게 막타를 맞은 뒤 인간형으로 돌아오며 무력화당한 채 패배, 끝내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루피가 자기 스스로 팥죽을 먹었다고 말하자 쓰러진 상태에서도 격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기절하진 않았다.
의식을 되찾은 뒤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려 단 한 번 뿐인 도박을 감행하는데, 루피를 쫓아 우동을 한바퀴 돌아 다시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빅 맘에게 '브라키오 봄버'라는 급강하 박치기를 사용한다.[25]
기술을 맞은 빅 맘은 조금 아파하기는 했지만 쓰러지지 않았고, 기억까지 되찾았다.[26] 빅 맘의 기억이 돌아와 본격적으로 위압감을 드러내자, 퀸 본인은 본인의 마지막 일격이 안 먹힌 것도 있고 해서 눈물까지 흘리며 이런 괴물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경악하고, 부하들은 제대로 말도 못하고 '아아' 소리나 내며 죽는다며 절망한다.[27]
그 때 빅 맘이 갑자기 잠들어버리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영문을 몰라하면서도 퀸은 재빨리 해루석 사슬과 맹수용 마취약을 이용해 빅 맘을 구속하는데, 이 와중에 불안했는지 순도 100% 해루석 수갑과 쇠사슬로 무려 100번 이상 빅 맘의 몸을 묶고 맹수용 마취약을 100번 놓았다.
서둘러 빅 맘을 오니가시마로 이송하는 한편 우동의 혼란 수습과 죄수들의 뒷처리를 바바누키에게 맡긴다. 하지만 빅 맘에 온 정신이 팔린 나머지 거물급인 루피를 그대로 남기는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28]
빅 맘을 이송하러 오니가시마로 향한 탓에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부하인 다이후고의 언급을 통해 '특수 무기'나 '바이러스' 제작이 취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니판에서는 오니가시마에 도착하기 직전 빅 맘이 깨어나자 당황함을 금치 못하던 중 빅 맘이 팥죽을 원하는 모습에 분노하지만[29] , 곧바로 잠들자 바로 잠드냐며 츳코미를 걸기도 했다.
다른 대간판 멤버인 킹, 잭과 같이 초긴장 상태로 부하들이 일단은 빅 맘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때, 킹을 향해 "킹 이 자식, 어중간하게 일을 하냐!!"면서 화낸다.[30] 또한, 잭이 왜 빅 맘을 데리고 왔냐고 따지자 본인도 "시끄러워!! 우동으로부터의 통신이 끊겼는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라며 계속 화낸다.[31]
식사 중에 킹을 포섭하려다 실패하자 수갑을 벗겨달라는 빅 맘의 요구에 기가 막혀 "벗길 것 같냐 할망구!!"라고 폭언을 내뱉지만 곧 총독인 카이도가 벗겨주라 명령한다. 그리고 살기가 충만한 사황 둘이 무기를 격돌시켜 하늘이 쪼개지고 바다가 뒤집히자 부하들과 같이 에넬의 그 표정을 지으며 경악한다.
바다의 두 황제인 카이도와 링링이 격돌하는 공포에 버티지 못한 부하들이 오니가시마에서 피난하려고 하자 보스가 싸우는 중에 도망치면 어쩌냐고 일갈하지만, 퀸도 오니가시마에서 빠져나가려고 은근슬쩍 머리를 굴린다.
우동의 통신 두절인 상황을 이용해 확인 순찰을 변명삼아 이동하려다가 때마침 우동에서 바바누키가 연락해오자 부하들을 이끌고 지원 가겠다고 말하는데[32] , 염파 우렁이도 복구했고, 루피, 키드 등 죄수들도 전부 제압해 감옥에 넣어 이상이 없으니 지원병력도 당분간 필요없다는 바바누키의 '거짓' 보고를 받자 "이상 있어라."면서 투덜거린다.
허나 퀸의 이런 행동이 이해가 갈 정도로 두 사황의 싸움은 멈출 기세가 없이 충돌 여파가 카이도의 저택을 붕괴시키고 오니가시마와 그 주변을 계속 휩쓸면서 하늘과 바다가 요동쳐 오니가시마가 언제 침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백수 해적단은 능력자 비율이 높아 오니가시마가 침몰하면 누가 구출해주지도 못 하고 다들 사이좋게 익사할 판이니, 백수 해적단 선원들의 걱정과 공포도 무리가 아니다.
킹이 불축제를 맞아 넘버즈가 돌아온거 같다고 말하자 퀸은 그 녀석들의 술버릇이 안 좋아서 싫다고 불평한다.
파일:뭐요.jpg
그리고 빅 맘과 카이도가 사이좋게 있는 모습을 보고 둘이 목숨 걸고 싸우다 우정이라도 싹튼 건가 하고 의아해하다가 둘에게서 빅 맘 해적단과 백수 해적단이 동맹을 맺었단 소식을 듣게 된다.[33] 애니에선 이 말 듣고 눈이 튀어나오면서 경악한다.
3.2.1.2. 제3막[편집]
팥죽이 부족하다며 투덜거리자 부하 한 명이 기다려달라며 부탁한 뒤 이번에는 "빅 맘의 소망에 따라..."라고 말하는 찰나 빨리 만들라며 재촉하는 동시에 말을 끊어버린다.
스크래치멘 아푸와 함께 '콘지키카구라(金色神楽)'를 추며 직책을 하나하나 부르고 불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던 중, 토비롯포를 부르지만, 답이 오지 않자 "이럴 줄 알았다! 그 녀석들이 대답하는 걸 들은 적이 없어. 건방진 건 무시 무시."라며 넘어간 뒤 넘버즈, 미마와라구미, 오니와반슈를 부르며 반응을 보면서 다시 분위기를 띄운다.[34]
TVA에서는 콘지키카구라가 클럽 분위기 속에 EDM 리믹스 버전으로 부르는데, 이 장면이 극장판 수준의 엄청난 작화로 만들어져 호평일색이다.
그런데 이렇게 분위기를 띄우고 있을 때, 퀸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토비롯포들은 퀸이 갑자기 죽는다면 다음 대간판은 누가 될지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다.
토비롯포 중 드레이크 말고도 후즈 후와 사사키는 원래 자신의 해적단을 거느리고 있던 선장 출신임이 밝혀졌는데, 특히 후즈 후와 사사키는 대놓고 대간판 자리를 노리고 승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아푸로부터 루피를 발견했다는 보고를 듣는데 이때 바바누키가 문제 없다고 했던 보고를 떠올리고 루피가 어찌어찌 탈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35]
이에 자신이 직접 토비롯포 중 한 명을 숙청할 것이니 그 자리에 루피와 조로를 잡아온 자를 넣어주겠다고 한다.[36] 이에 아푸가 루피와 조로를 공격해 고전시키자 흥미롭다는 듯 웃는다.
키드마저 나타나자 바바누키에게 받았던 이상 없음이라는 보고는 대체 뭐였냐고 황당해한다. 결국 생포하지 말고 이들을 죽여도 좋다고 허락한다.
백수 해적단과 빅 맘 전원을 쓰러뜨린다는 루피의 말을 비웃지만, 뒷문으로 수천 명의 사무라이들과 트라팔가 로, 마르코와 샬롯 페로스페로가 침입했다는 보고를 듣고 놀라서 축제를 중지시키고선 부하들에게 싸우라고 명령을 내린다.
잭이 카이도가 있는 옥상으로 올라간 걸 본 킹이 너랑 다르게 눈치가 있는 녀석이라고 말하자 빡친다. 그리고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구속하고 있던 쇠사슬이 갑자기 풀리자 놀란다. 계속 자리를 지키다가 루피를 발견하고 놀라는 동시에 조로도 발견하자 또 놀란다.
이내 루피가 카이도가 있는 곳으로 갈려고 하고 조로도 루피의 발을 잡고 같이 가려고 하자 곧바로 동물형으로 변신해 루피와 조로를 물어버리는 동시에 보낼 것 같냐며 투덜거린 뒤 그대로 바닥으로 내던져버린다. 그 뒤 킹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막아선다.
루피네에 이어 효고로까지 나타난 것으로 인해 채굴장에서 무슨 사태가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면서 루피가 완전 리더라며 화를 낸다. 그리고 킹한테 무능한 놈이라며 또 다시 까인다.
그러나 무시하고선 오타마의 수숫수숫 열매 능력으로 인해 오타마의 편이 되버린 바바누키가 이상 없다는 보고를 올린 것을 떠올리며, 당한 것을 눈치채고 이에 답답해한다.
한편 감시역을 통해 로를 드레이크가 탈옥시킨 것을 알아채서 후즈 후, 바질 호킨스와 함께 피투성이가 된 드레이크를 심문하는데 드레이크를 쓰레기 자식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는데, 이전까지는 퀸과 후즈 후가 여러 번 언급했던 '죽이고 싶은 녀석'이 서로일 것 같은 연출과 달리, 이 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진짜로 죽이고 싶었던 상대는 드레이크였다.
후즈 후 역시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처럼 묘사되었던 건 실제로는 서로 드레이크를 빠뜨릴 함정을 계획하고 있다는 묘사였다. 아직도 살아있는 드레이크를 향해 익사이트탄 '빙귀(氷鬼)'를 담은 개틀링건을 난사하고 아군도 팀킬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개발한 빙귀에 만족을 하면서 각 탑으로 향하는 문을 닫으라고 명령을 내린다. 빙귀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는 광경을 즐기며 바라본다.
아래쪽에 있는 오로치의 사무라이들과 부하들이 항의하지만, 퀸에게 있어서 그들이 죽든 말든 상관없었기에 무시하고 조롱한다. 그리고 찬스가 없는 게임은 재미가 없다면서 빙귀의 항체를 아푸에게 던져주며 지금부터 1시간 동안 살아남으면 승리지만, 뺏기면 처형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문을 닫아놓은 것도 이것을 즐기기 위해서였으며, 이에 조로와 사무라이, 백수 해적단이 하나가 되어 아푸를 뒤쫓는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다.
난장판이 된 라이브플로어를 지켜보던 중 밀짚모자 일당의 수배서를 본다. 그러면서 "밀짚모자 일당에 저지의 아들이 있었다니..."라고 중얼거린다.
라이브플로어의 모습을 보고 무척 만족해하지만, 도중 아푸가 조로에 의해 패배하자 놀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토니토니 쵸파가 항체를 사용해 모두를 구하려 하자, 쵸파를 향해 빙귀를 쏘려 하지만[37] , 조로가 기관총을 베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마르코가 새새 열매 모델 불사조 능력으로 빙귀의 효력을 약화시키자 열 받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항체를 되찾아오라고 명령한다. 마르코가 조로와 같이 옥상으로 향하려 하자 킹과 같이 동물형으로 변신해 막으려 한다.
이때 마르코를 향해 입에서 광선을 쏴보지만 불사조인 마르코한텐 통하지 않았다. 사이보그로 개조한 머리를 늘려 옥상으로 가려는 조로와 마르코를 킹과 함께 막아서지만 마르코에 의해 역으로 둘 다 붙잡히고 만다. 효고로를 향해 광선을 발사하려 하지만 마르코가 봉황 인으로 저지한다.
그러자 마르코에게 광선을 발사하지만 피하고 만다. 이후 인간형으로 돌아와 총을 장전하지만 마르코의 옹글이라는 발차기를 맞고 멀리 나가떨어진다.
빙귀에 감염되어가는 플레져스와 웨이터즈가 항의하자 스마일 생산이 중단된 이상 너흰 버림패일 뿐이니 이렇게라도 쓸모있게 쓰이라며 조롱하고, 플레져스와 웨이터즈는 살아남아 이딴 해적단은 그만두겠다며 발악하며 이를 지켜본 사무라이들은 적이지만 구역질 나는 주종관계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고 나선 곧바로 사무라이들에게 해적은 결국 배신한다며 이간질을 시도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그 사이 결국 항체를 만들고 그 항체를 기반으로 빙귀를 치료하는 바이러스를 완성한 쵸파가 순식간에 바이러스를 확산시켜 피아구분 안 가리고 전부 치료하는 데 성공한다. 그 뒤 쵸파에게 언젠간 감당할 수 없게 되니 바이러스 같은 건 전투에 쓰면 안된다는 일갈에 곧바로 공격하지만, 자신들을 버림패로 쓴 것에 분노해 이탈한 플레져스들이 미친 상사한테 살해당할 바에야 우릴 치료해준 은인의 편을 들다 죽겠다며 온몸을 던져 공격을 막으면서 실패한다. 뒤이어 마르코에게 공격당해 잡힌 상태에서 괴물 강화로 변신한 쵸파에게
쵸파에게 목이 잡혀 내동댕이쳐지는 등 계속 공격을 허용하고 있지만, 힘의 격차가 너무 큰 나머지 퀸이 아무런 저항 없이 맞아줘도 별 효과가 없는 상황. 퀸은 통하지도 않는 공격만 하다가 먼저 지쳐버린 쵸파를 비웃고, 이후 목을 늘여 쵸파를 물어버린다.
지친 쵸파를 앞에 두고 루피의 패배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여유를 부리다 그 후 지쳐 쓰러지기 직전인 쵸파를 확실히 끝내려 하는데, 그때 상디의 디아블 잠브 - 로티서리 스트라이크에 당해 앞니 두개가 부러지고, 여기에 회전을 먹어 긴 목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페로스페로가 날린 사탕 화살비 - '캔디 샤워'를 막아주고 끝내 페로스페로와 부딪친다.[38] 하지만 별 유효타는 아니었는지 일어선 후 저지의 아들이냐 되물으며 상디와 대치한다.
이후 오타마에게 소리쳐서 오타마를 잠시 기절시킨다. 그러나 오타마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경단을 먹인 스마일 능력자들에게 백수 해적단을 공격하라고 명령해서 백수 해적단끼리 싸움이 나자 오타마를 살해하려고 하나 상디의 방해로 실패하고 인수형으로 변해 상디와 대치한다. 이때 이전에 저지와 같은 과학반 'MADS'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상디와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어나 카이도를 지키는 세 재해인 자신들이 이 정도에 쓰러지지 않는다며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직후 자신이 킹과 겨루는 조로에게 기습적으로 날린 브라이덜 그래퍼[39] 를 상디가 막자 그 미친 저지의 자식들은 다 사이보그라더니 그 불타는 다리도 개조된 거냐고 묻는다. 상디는 자신만이 유일한 인간이라며 반박하지만 퀸은 루나리아족도 아니고 사람이 스스로 불탈 수나 있겠냐며 조롱[40] 하고, 스스로를 베가펑크도 만들지 못할 사이보그의 진수라며 검을 든 오른팔에 무장색 패기를 두른 채 다시 상디와 격돌한다.
상디를 빈스모크라고 부르며 조롱하고 어서 레이드 슈트를 입어보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상디가 여전히 거부하자 몸에서 목과 꼬리를 뽑아내 거대한 뱀과 같은 형태로 상디를 구속해 찌부러뜨리고 브라키오 런처를 사용, 하필이면 브라키오 런처를 설명하면서 상디를 움켜쥔 상태로 '브라키오 런처'라고 실수로 2번이나 말했다가 본인이 두 번 자해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 상디가 죽었음을 속단하지만 상디는 몸이 기괴하게 꺾인 상태에서도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몸을 짜맞추고 의아해하는 상디에게 뒤에서 칼을 휘두르지만 오히려 상디의 몸에 맞은 칼이 부러진 것을 보고 경악한다.
상디의 모습을 보고선 저지가 말했던 개조인간을 떠올리며 상디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이에 상디는 마음을 잃는 거냐며 당황해 도망치자 쫓아가면서 어서 레이드 슈트를 입고 제르마의 과학을 보여달라며 계속 도발한다. 상디가 고민 끝에 제르마의 레이드 슈트가 담긴 캡슐을 파괴하자 경악하면서도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상디가 갑자기 사라지자 당황하면서도 그것도 저지의 과학력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 말로 더 열받은 상디에게 '헬 메모리즈'를 맞고 날아간다. 다시 일어나면서 방금 전에 상디가 전보벌레로 연락하던 상대가 킹과 싸우고 있는 중임을 알아채고 상디한테 루나리아족에 대한 설명을 하며, 조로는 킹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상디가 그런 대단한 종족이 왜 절멸했냐고 질문하자 그건 역사에 물어보라면서 입으로 레이저를 쏘려 한다.
슈트를 입은 너를 때려눕히면 저지 녀석에게도 뻐길 수 있겠지!!
과학자로서!! 내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아까는 시치미를 뗐지만 '제르마의 과학'은!!
전부 조사 및 연구가 끝났어!!
너희 형제들의 기술은 전부 재현할 수 있다!!
보여봐라···!! 어떻게 다른지!! 다음은 네 기술이다. 스텔스 블랙!!'
상디와 싸우는데, 무려 이치디의 폭발 레이저,[41] 니디의 전격, 욘디의 기계팔과 괴력 증강, 심지어 상디의 투명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제르마(저지)의 기술력의 결실인 그 아들들의 기술들을 분석한 결과라면서 이걸로 내가 그보다 우월하다는 걸 입증하겠다며 본심을 드러낸다.[42]
오소메!! 저것~~. 아직 움직일 수 있나.
몇십 번이나 내 지명을 퇴자 놓다니. 오늘도 거절 당했고!!
코무라사키 찡이 죽은 지금 네가 나의 No.1이건만!!
오늘은 두통으로 몸져누웠다고 들었는데 팔팔한 건 이상하잖아?!!
조금 전 '천벌'로는 아직 부족한가?!
한 대 더 맞아라!!
이후 왼팔과 왼손 사이에서 욘디 같은 와이어가 솟구쳐 나오더니 이를 촉수처럼 휘둘러 상디를 움켜쥐지만 상디의 반격으로 와이어가 끊겨 왼손을 잃어버린다. 그러자 분노하며 상디의 투명화로 빈틈을 노리는데, 이 와중에 상디가 무심결에 때렸다고 착각했던 게이샤 오소메를 본 퀸은 '코무라사키가 죽은 이후 오소메를 계속 지명해 왔지만 이런저런 병을 핑계로 자신을 피해왔는데, 아까는 팔팔하게 돌아다니길래 열받아서 스텔스 상태로 때렸는데 그러고도 아직 팔팔하게 돌아다니냐'며 다시금 때리려 든다. 그러나 위에서 기척을 눈치챈 상디가[43] 강화 외골격으로 강화된 불꽃의 다리(이프리트 잠브)로 내리찍은 뒤 송아지 쇼트의 강화판인 쇠고기 버스트 연속기를 날리며, 여기에 무력하게 얻어맞다 단말마와 함께 날아간다.[44]
원작에선 너무 쉽게 마무리 되어서인지 애니에선 조금 연출이 바뀌었는데 처음 이프리트를 맞고 곧바로 다시 일어서서 반격하지만 상디가 회피하고 이어진 보 샷 콤보에 날아간다. 하지만 금방 다시 일어서서 상디의 힘을 제르마의 과학이라 말하며 자신에 눈에 상디의 미래가 보인다며 아무리 부정해도 상디는 빈스모크 저지의 아들이라며 정신적으로 몰아붙인다. 하지만 이미 빈스모크와의 관계를 청산한 상디는 이를 극복했고 이어진 퀸의 빔 세례를 뚫고 나아가 마무리 뵈프 버스트로 퀸을 날려버린다.
그 후 킹을 비롯한 백수 해적단 잔당들과 함께 우동에 수감되어 있었는데[45] , 1053화에서 와노쿠니에 쳐들어온 해군 대장 '료쿠규' 아라마키가 우동의 문을 부시고 쳐들어오자 저항했다고 묘사되나[46] 덩굴에 묶인 채로 양분이 빨려 온몸이 미라처럼 처참하게 말라 비틀어지고, 그 상태에서 도리어 아라마키한테 발길질만 당한다. 양분이 빨리는 와중에도 특유의 레퍼토리인 "일부러 살을 빼지 않는 타입의 내가아~~"라는 말을 읊조린다.
4. 강함[편집]
동물계 고대종 용용 열매 모델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능력자인 만큼 힘과 맷집이 대단하다. 당시 전력을 낼 수 없던[49] 루피의 공격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고, 능력을 사용하면 빅 맘이 날린 핵꿀밤 + 자이언트 스윙 콤보를 맞고도 금방 일어날 정도로 회복력과 맷집도 상상 이상이다.
퀸이 날린 브라키오 봄버는 사황인 빅 맘이 통증을 느끼고 기억을 돌아오게 하고, 그 여파로 잠들게 만들 정도로 가히 엄청난 수준.[50] 물론 빅 맘이 쓰러지지 않자 더 이상은 무리라고 기겁을 했지만[51] 애초에 사황에게 선빵을 갈겼다는 시점에서 사최간으로써는 충분히 좋은 활약을 보여준 셈.[52]
또한 킹과 함께 마르코 한 명에게 2대 1로 붙들리고 공격에 각혈하거나 고통스러워 하지만, 딱히 결정타는 입지 않는 듯한 모습[53] 을 보였으며, 이후 마르코의 방해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쵸파와 상디 등과 연달아 싸우면서도 여유로운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면 고대종의 터프함이 확실히 장기전에 유리한 것으로 보인다.[54] 실제로 쵸파가 한참동안 퀸을 두들겼는데도 오히려 쵸파를 비웃으면서 물어뜯으려 들었다.
오니가시마에서 전투가 시작된 이후로 온몸이 기계처럼 늘어나는 등, 비정상적인 전투 방식을 보여줬다가 프랑키와 같은 사이보그로 밝혀졌다. 기존의 기계 몸이 변신 형태에 반영되는 듯.
찌질하고 시끄러운 성격에 더불어 상디에게 패배하면서 킹에 비하면[55] 저평가를 받는 감도 있지만, 13억대의 높은 현상금이 책정된 점을 감안하면 적어도 전투력 측면에서는 퀸의 평가가 사최간 2인자 밑으로 내려갈 일은 없다. 가뜩이나 터프하기로 유명한 용각류 고대종에 사이보그 육체까지 합쳐졌으니. 빅 맘과의 교전에서는 뻗었지만, 퀸도 실질적인 대미지는 없었고, 마르코에 거대화한 쵸파까지 상대했는데도 상처가 없을 정도며[56] 킹의 무차별 공격에 휘말려도 투덜거리고 끝났고, 상디가 디아블 잠브를 여러 번 적중시킴에도 유효한 대미지가 안 나와서 저 내구력 어떻게 안 되냐며 골머리를 앓을 정도.
후반부에는 사이보그의 개조능력으로 상디를 고전시키면서도 "우세했다 생각 말아라" 라는 소리를 들었다. 혈통인자를 각성한 상디의 공격은 겉으로는 버틴 것 같아도 속에는 대미지가 계속 쌓이는 듯하다. 특히나 마르코에게 일부 공격을 당했던 것도 있지만 의도치않게 2번이나 자해를 했던 것도 있는 등 수많은 대미지를 쌓아왔다보니 본인도 부정하지 못하고, 더이상의 대미지는 위험하다고 여기는지 공격용 기술이 아닌 투명화 능력을 사용했다.
상술했듯이 이러나 저러나 알 수 없는 능력으로 롤로노아 조로를 명백하게 압도했던 킹과는 달리 상디가 각성한 이후론 눈알 튀어나오며 놀라는 모습이나 보여주고, 킹과 거의 비슷한 위치처럼 연출되던 것에 비하면 연출상 압도적인 강함은 보여주지 못한 건 사실이다.특히 TVA판에서 킹의 공격 연출이 어지간한 극장판 최종보스 뺨치게 스케일 크고 화려하게 보강되었다보니 상대적으로 퀸의 공격이 부실해보이는 효과가 났다. 한쪽은 메테오를 연상시키는 불덩이를 하늘에서 날려대는데 이쪽은 넓다지만 실내에서 오색 레이저빔이나 쏘는 게 다였으니....빈스모크 형제들의 능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그것도 정말 찰나였고 상디가 초고속 이동으로 눈앞에서 사라지자 또 한번 눈알 튀어나오며 놀라는 모습이나 보이고 말았다. 여자에게 한눈 팔다가 신기술에 맞고 나가떨어져서 그대로 패배한 것은 가히 화룡점정. 애니에선 그래도 바로 쓰러지는 건 그랬는지 한차례 보 샷 콤보를 맞고도 일어나 레이저 공격으로 반격하다 이를 뚫고 온 상디의 필살기에 맞고 쓰러지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실 이같은 평가에는 하필이면 대전 상대가 상디인것도 한몫했는데 상디도 퀸과의 대결에서 충분히 사황 최고 간부에 걸맞는 파워를 보여주긴 했지만 이전까지는 베르고 때문에 뼈가 금이 간다거나 페이지원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등 전투력 면에서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지라 조로는 고사하고 징베 심하면 프랑키보다도 약한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돌았던지라 그런 상디를 압도하지 못했던 퀸의 평가까지 덩달아 떨어진것.
다만 혈통인자 각성을 마친 상디를 상대로 다양하면서도 압도적인 위력의 공격을 선사하며 마지막 순간 직전까지 본인의 강함을 제대로 보여주었고 퀸을 쓰러뜨린 상디 또한 승리 이후 곧바로 쓰러진 걸 보면 그동안 상디와 싸운 3인자 중 가장 상디를 몰아붙였다고 볼 수 있다. 따지고 보면 상디가 퀸에게 결정타를 먹이기 시작한 건 이프리트 잠브를 각성한 이후였으며, 그 이전까지는 대미지를 입고는 있어도 겉으로는 거의 멀쩡한 상태였다. 애초에 압도적인 강함을 연출하지 못했던 건 소년만화 특성상 과학자나 내구캐에 대한 대접이 박해서 그랬던 것이지, 작중 강자들이 퀸을 일시적으로 제압은 가능해도 쓰러뜨리는 건 매우 어려워하는 걸 보면 사황 최고 간부로서의 강함은 확실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S-샤크가 상디에게 대미지를 주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면서 공격력 부분에서 의외의 재평가를 받게 됐다. 공격력 자체도 사황 최고 간부로서의 강함은 확실했음을 보여준 것.
4.1.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용용 열매 모델 브라키오사우루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기술[편집]
악마의 열매 능력을 이용한 기술에 대한 내용은 용용 열매 모델 브라키오사우루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제르마의 과학을 제외한 기술명에 전부 브라키오사우루스의 앞글자 '브라'가 들어간다.
- 블랙 커피(ブラック
光火 /Black Coffee)
- 브라이덜 그래퍼(ブライダル
熱拳 /Bridal Grabber)
-
풍래권 (風來拳 /Flying Pan)
- 브라키오 런처(ブラキオ ランチャー/Brachio Launcher)
옆구리에 내장된 음성 인식 미사일을 발사하는 기술. 브라키오蛇우루스를 사용하는 동안 무방비 상태가 된 몸통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이다. 음성 인식 기능이 있어 '브라키오 런처'라는 단어를 말하기만 하면 원격으로 발사할 수 있지만 필터 기능이 없어서 퀸이 발사하고 싶지 않아도 단어를 말하기만 하면 즉시 멋대로 발사된다.[58]
오니가시마에서 상디에게 사용하려 했지만 멋대로 발사된 탓에 자기 자신만 맞았다.
- 스파킹 QUEEN(
火花 QUEEN /Sparking Queen)
- 헨리 QUEEN(
起電 QUEEN /Henry Queen)
오니가시마에서 상디에게 사용하였다.
- 스텔스 QUEEN(
隠密 QUEEN /Stealth Queen)
오니가시마에서 상디에게 사용하였다.
- 윈치 QUEEN(
巻力 QUEEN /Winch Queen)
4.3.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
- 견문색 패기[*A ]
4.4. 장비[편집]
- 익사이트탄(
疫災 弾 /Plague Rounds)[59]
- 미라(ミイラ)[60]
맞으면 피가 뜨겁게 끓어올라 전신이 타는 듯한 엄청난 고열에 시달리다가 피가 모조리 뿜어져 나와서 말 그대로 미라 같은 꼴로 고통스럽게 말라버리는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익사이트탄. 보균자와 접촉하기만 해도 즉시 전염되며, 위력은 거의 만독불침 수준의 해독력을 자랑하는 루피의 몸마저 훼손시킬 정도다.[61] 단 접촉감염 질환이라서 닿지만 않으면 아무런 문제 없다. 또 익사이트 탄의 200개 분량의 바이러스가 터지는 거대 익사이트탄인 일명 '익사이트 샷'이 존재한다. 이 역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한다. 다만 바바누키는 '익사이트 샷'이 체내 내부에서 한번에 터졌는데도 중상을 입었을 뿐 꽤 멀쩡했고, 쵸파는 '미라'에 감염된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의외로 간단한 바이러스라고 평했다.
- 빙귀(氷鬼)
퀸이 발명한 최고의 걸작. 몸을 식히는 가스와 융합되어 있는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익사이트탄이다. 맞으면 서서히 얼어가다 최후엔 오니로 변하고, 완전히 오니로 변하면 흉포성과 근력이 늘어나고 피아식별 없이 무차별적으로 주변의 사람을 공격한다.[62] 그리고 길어봐야 1시간 이내로 죽는다. 미라와 마찬가지로 감염자와 접촉하기만 해도 감염된다. 바이러스의 생명력도 엄청나게 질겨서, 혈청이 딱히 없어도 쵸파가 간단히 치료가 가능했던 미라와 달리 퀸이 가지고 있는 단 1개의 혈청 없이는 치료가 불가능하다. 다만 피부도, 혈관도, 체온도 없는 상대에게는 통하지 않고, 열로 몸의 냉각을 막으면 바이러스가 증식하지 않는다. 제때 혈청을 맞지 못하면 후자는 시간벌기에 불과하지만. 스마일로 능력 습득에 실패한 플레저즈와 스마일 공급이 끊겨 능력을 얻지 못하게 된 웨이터즈들을 유효 전력으로 써먹기 위해 만들어진 물건으로, 즉 기프터즈 외의 일반인 부하들을 전부 겨우 1시간짜리 버림패로 써서 적과 함께 공멸시킬 생각으로 제작했다. 이런 점으로 봐서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몰락한 뒤에 제작된 신병기인 듯하다.
- 곡도
5. 원화[편집]
6. 명대사[편집]
6.1. 원작[편집]
닥치시지. 고문 좋아하는 변태 자식아.
원피스 92권.
살이 빠졌다간 인기 감당 안 돼서~
일부러 빼지 않는 타입의 FUNK~!!!
동그래 보이지만 다 근육이라서~
춤추고 노래하는 타입의 FUNK~!!!
Exicting!!!
원피스 93권.
············저 할망구가 설치게 둘 순 없지······.
원피스 94권.
YO!! 형씨들······!!
쓰러트릴 수 있는 양 굴면 못 써.
하나도 먹히지 않았으니까···.
'가뭄해', '역재', '화재'!!
우리는 카이도 씨를 지키는 세 가지 재해!!
쓰러트릴 수 없으니까 '대간판'이다!!
원피스 101권.
므하하하!! 방심했구나아!!!
브라키오사우루스란 이런 공룡이다!!
원피스 102권.
잠꼬대는 자면서 해!!
내 과학은 무적,최강,최고!!세계제일!!
감히 네놈 따위가...
쓰러트릴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원피스 102권.
일부러 살을 빼지않는 타입의 내가~···
원피스 104권.[63]
6.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이 몸의 사이보그 바디는 아주 끝내주지?
어서 본성을 드러내라! 빈스모크!
저지의 과학 기술을 말이야!
사실 알고 보면 우린 같은 분류잖아?
빈스모크, 사이좋게 지내자!
(상디: 그 이름으로 부르지 마!
정신 나간 과학자와 똑같이 취급하지 말라고!)
피는 못 속이는 법이다!
(상디: 난 밀짚모자 일당의 요리사다!)
애니메이션 1045화.
닥쳐라!! 내 과학력은 no.1이다!!
나머지는 한꺼번에 없애주마!!!
우워어어어~!![64]
애니메이션 1061화.[65]
7. 기타[편집]
- 초반에는 독자들에게 의외로 꽤나 인기있던 인물로, 부하들을 대하는 재미있는 태도와 빅 맘한테 기죽지 않고 달려든다는 호탕한 행적과 성격 때문에 정감 간다며 팬층이 꽤 생기는 중이다. 실제로 퀸이 처음 등장했을 때 비호감적인 외모 때문에 또 이런 디자인이냐고 상당히 악평을 받았으나, 정감가는 행동 덕에 한때는 상당한 인기를 얻은 캐릭터이다.[67]
- 백수 해적단 대부분이 머리에 뿔이 있는데 비해, 머리에 뿔이 없다.
- 애니메이션 방영 판권과 노래 판권이 별개이기 때문인지 대원판에선 처음 퀸의 노래는 자막처리했다. 때문에 아쉬운 대로 임채빈 성우가 전속실에서 동료들과 함께 해당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JBOX 유튜브에 올려놨다.[68] 이후 판권을 획득했는지 982화에서는 퀸의 노래가 전부 더빙되어서 나왔다.
- 퀸의 노래 자체도 흥겨운 분위기로 호평이 많고, 특히 뮤지컬 장면은 극장판급 작화에 힘입어 원작 초월을 이루어냈기에 와노쿠니 편 ost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그런데 와노쿠니 편 ost 앨범에서 퀸의 ost만 미수록됐다. 이에 팬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이 크다.
- 세라핌이 등장 한 뒤 일본 팬덤에서는 '퀸 옆에 있는 베가펑크의 두 실험체인(...) 카이도와 킹을 이용하지 않았다'며 재평가를 받았다. 힘이나 기술 이전에 그것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뢰를 받고 있는 거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