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사우 서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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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Kreisau Circle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존재했던 반(反) 나치 저항 세력.

2차 대전 당시 추축국에 점령당한 국가들에서는 여러 저항 세력들이 생겨났지만, 크라이사우 서클은 독특하게도 독일인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독일 내부의 나치 저항 세력이었다. 단체명의 기원은 설립자 헬무트 폰 몰트케의 저택이 위치한 크라이사우 지역에서 딴 것.

독일어의 외래어 표기법상 크라이우가 정확하다. 독일어 S는 음절상 어두에 있을 경우 s가 아닌 z로 발음하기 때문.


2. 역사[편집]


사실 이들은 독일 내 반전주의자들의 사교단체로, 나치 독일이 일으킨 세계대전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 독일 내 각계의 지식인들이 모여서 만든 정치집단에 더 가까웠다. 그렇게 모인 멤버들도 실은 다 저마다의 꿍꿍이들이 있었으며, 몇몇은 독일을 카이저가 통치하는 제국으로 되돌리려는 심산도 있었다.

하지만 전쟁을 끝맺고자 연합군 측과 유럽 각지의 저항 세력들에게 갖가지 정보를 제공해주는 공적을 세웠으며, 결국 나치의 높으신 분들의 눈에 띄어 1944년에 주요 인사들이 모조리 체포되어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면서 해체되었다. 하지만 바로 다음 해에 독일이 패망하여 전쟁이 끝났으니, 결과적으로 그들의 목표는 이루어진 셈이다.

2차 세계대전 후에는 폴란드로 넘어가 크르지조바라는 후신이 세워지는데, 1989년에 독일의 헬무트 콜 총리와 폴란드 대통령이 만나 독일, 폴란드 화해 선언을 한 것으로 역사에 다시 한 번 더 이름을 남긴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정말로 나치를 전복시키려는 목표를 가진 무장 세력으로 묘사되며, 세계 각지에서 온 다양한 인물들이 소속되어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3.1. 작전명 발키리[편집]


발키리 작전에 직접 참여한다. 하지만 현실의 크라이사우는 연합군과 저항 세력들에게 정보를 전해주는 데에만 치중했지 정권 전복에는 관심도 없었다.


3.2. 울펜슈타인 시리즈[편집]


주인공 B.J. 블라즈코윅즈의 조력 단체로 등장한다. 아지트는 2009년 판에서는 아이젠슈타트의 작은 가정집이지만 이후 뉴 오더에서는 놀랍게도 나치 독일의 수도인 세계수도 게르마니아 한가운데에 자리를 잡는다.

블라즈코윅즈가 합류하면서 반격의 기반을 다지기 시작하며, 후반부에 많은 인원을 잃고 아지트도 발각되면서 떠나야 했지만 최종보스인 한스 그로스빌헬름 슈트라세를 죽이는 데에 성공했다. 또 그 과정에서 나치의 첨단 스텔스 헬기를 탈취하고 다트 이슈드의 기술자 세트 로스를 구출했으며, 초대형 U보트 잠수함인 '에바의 망치'를 탈취한 덕분에 오히려 전보다 더 넓은 활동력을 얻은 데다가 인력도 보강되면서 무사히 재건되었다.

뉴 콜로서스의 에필로그에서는 주요 간부들이 부활한 미합중국 정부의 리더가 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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