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 소라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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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만이 아는 세계 세계관에 등장하는 게임으로 아트리에 리리스에서 발매되었으며 장르는 미소녀 연애 어드벤쳐로 유일하게 게임에 존재하는 히로인인 아스카 소라를 공략하는 게임이다.

PFP 최초로 2매의 CD를 1세트로 발매한 게임이며 초회 한정판의 가격은 12,600엔으로 초회한정판의 특전은 다섯 종류나 될 정도로 호화로우며 이 때문에 초회한정판은 중고시장에서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특전은 「초 애절한」 드라마 CD, 12색 크레용, 스케치북 원화집, 아스카 소라 피규어 화이트 리리 Ver, 아스카 소라 피규어 블랙 로즈 Ver 등이다.

그러나 실상은 쓰레기 게임으로 아래와 같은 문제들로 산재해 있다.

  • 버그 때문에 게임 진행 도중 대화와 상황이 반복된다.
  • 게임 도중에 화면이 거꾸로 나온다. 실제로 있다
  • 게임 도중에 음성이나 글자가 깨진다.
  • 게임 도중에 히로인의 얼굴이 갑자기 이상한 아저씨 얼굴로 바뀔 때도 있다.
  • 게임을 기동시키려고 하면 3번 중에서 2번은 게임기가 켜지지 않는다.
  • 게임을 저장하면 게임기가 망가지기 때문에 저장할 수 없다.
  • 스킵을 할 수가 없다.
  • 선택지가 쓸데없는 것까지 중요하여 잘못 고르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할 정도인데도 선택지가 엄청나게 많아서 극초반만 해도 히로인과 같이 식사할 때 먹는 메뉴에 대한 선택지가 완전히 식당 메뉴판 수준.
  • 선택지를 고르다가 쓸데없이 상황에 맞지도 않는 이상한 미니게임이 나온다.

게임 뿐만 아니라 개발자도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 발표에서 발매에 이르기까지는 5년 몇 개월이나 걸렸는데 수많은 제작상 트러블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발매 연기를 23번이나 했다.
  • CD 2장을 강조했는데 (즉 대용량임을 선전) 실제로 나온 2번째 CD는 패치 디스크.
  • 개발자들이 버그를 하나씩 고칠 때마다 버그가 또 하나 생긴다거나 패치해도 버그가 계속 나온다면서 결국에 포기했다.

결국에는 이런 게임이라 전설의 쿠소게 또는 뻗기(게임기가 다운)계 지존 게임으로 유명해졌다. 게다가 앞서 언급됐듯이 히로인은 한 명 뿐인데 플래그를 세우기가 괴멸적으로 어려워서 아예 공략 루트에도 진입하지 못하는 상태로 출시. 결국 5번째 온라인 패치가 이루어진 이후부터 공략 루트에 진입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공략 루트에 진입이 가능해진 이후에는 대화와 특정 상황이 반복되는 현상이 벌어졌으며, 정작 그 패치를 다운받는 것도 유료라서 비판이 속출. 결국에는 6번째 패치를 예정한 시점에서 이 게임으로 인해 회사가 파산하고 말았다. 게다가 사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CG는 패키지와 공식 사이트에 있던 샘플 CG가 전부였다.

회사가 망했으니 결국 게임은 공략 불능에 빠졌고 이것이 카츠라기 케이마의 공략혼을 자극했다. 결국 수십일 간을 밤새서 공략하는데 성공하였고 인터넷에서는 이 게임의 엔딩을 본 사람이 딱 한 명 존재한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아무도 믿지 않고 곧 잊혀졌다고 한다. 지금 같으면 잊혀지긴 커녕 저 소문 하나 믿고 프로그래밍을 뜯거나 실황으로 시도해보는 용자가 나와서 유명해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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