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클 아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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クロノクル・アシャー / Cronicle Asher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내면
3. 기타
3.1. 주요 탑승기



1. 개요[편집]


기동전사 V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단 토모유키.


2. 작중 행적[편집]


잔스칼 제국의 장교로서 계급은 대위(작품 초기에는 중위). 잔스칼의 여왕 마리아 피어 아모니아의 동생이자 샤크티 카린의 외삼촌이기도 하다.

순수한 스페이스노이드로서, 흙먼지가 실린 지구의 공기에 심리적인 거부감을 가져 지상에서는 흰 마스크를 쓰고 있을 때가 많다. ∀ 건담에서 문 레이스 병사들이 멀쩡한 지상에서 아예 산소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것과 비슷한 모습인데, 지상에서도 그냥 맨몸으로 다니던 지온 공국군 병사들과 대비된다. 스페이스노이드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지구에 익숙하지 않게 되는 것일지도?[1][2] 그런데 크로노클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로 생각하는지 우주에 나가서도 마스크를 쓴다.

여왕의 동생이라는 점 때문에 군 내에서는 전용기를 배정받는 등 나름대로 대우를 누리는 것 같지만, 크로노클 자신은 여왕의 동생이라서 출세했다는 주변의 시선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으며, 후에는 이런 시선을 타파하기 위해 최전선인 유럽의 라겐 기지로 배속받을 것을 자청하기도 했다.[3] 그를 좋지 않게 보는 병사들도 많다.

카사렐리아 근방에서 신형 모빌슈트 샷코를 테스트하던 중 동시에 그곳에서 시험 가동 중이었던 리가 밀리티어의 신형기 V 건담을 발견해 교전을 벌이게 되었고, 그 와중에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고 있던 소년 웃소 에빈과 접촉하게 된다. 그리고 패러글라이딩을 방해받아 흥분한 웃소와 싸움을 벌이게 되는데, 다 큰 성인 남성, 그것도 정규군의 군인이 초등학생 어린애에게 처맞고 기체를 빼앗기는 수모[4]를 당하게 된다. 물론 웃소의 기이한 신체 능력을 생각하면 크게 이상할 건 없지만.[5][6]

리가 밀리티어의 기지를 발견하여 잠입해 동태를 살피다 조직의 리더 격인 오이 늉 백작을 인질로 잡는 데 성공했으며, 그곳에서 만난 카테지나 루스도 함께 데려간다. 리가 밀리티어의 기지를 발견한 공적과 함께 작 중반에 여왕의 딸로 판명된 샤크티 카린을 데려온 공적도 인정받아 베스파의 모토라드 함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받는다.

최종 결전인 엔젤하이로 공방전에서 리그 콘티오에 탑승해 잔 다르크의 브릿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린다. 이어 린호스Jr.에 접근, 함교를 날려버리려고 했지만 카테지나의 부름을 듣고 길을 돌려 웃소의 V2 건담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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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클은 이때 갑작스러운 카테지나의 호출만 아니었다면 린호스를 침몰시킬 수도 있었다.[7] 그 이전에 함대 사령관을 맡고 있음에도 결국 카테지나를 쫓아 리그 콘티오를 타고 출격했다는 점은 크로노클이 지휘관으로 아직 완전히 성장하지 못했다는 뜻이기도 하다.[8] 게다가 엔젤하이로 가동 때문에 자기 휘하에 있었던 모토라드 함대가 다 털려버린 이후였다.


이후 광기에 휩싸인 카테지나 앞에서 웃소와 치열하게 대결을 벌였고 결국 V2 건담빔 사벨 2개를 겹쳐서 내쏜 빔에 맞아 리그 콘티오가 파괴, 죽은 누나의 환상을 보며 구해달라고 애원하다가 엔젤하이로와 충돌하여 그대로 목이 부러져 사망한다.


2.1. 내면[편집]


웃소와 벌인 마지막 대결 당시, 웃소와 주고받은 대화에서 크로노클의 심리 상태를 엿볼 수 있는데 웃소가 크로노클의 약한 면이 카테지나를 광기로 물들였다고 비난하자, '어린 네가 뭘 아느냐, 여왕의 동생이라는 입장 때문에 카가치 따위와 엮여야 하는 내 슬픔을 네가 아느냐?'라고 말하는데, 이때 '여왕의 동생'이라는 입장에 대한 '부담감'이라는 해석보다, '여왕이 되어 자신의 옆에서 떠나가 버린 누나의 동생'이라는 해석에 방점을 둔다면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즉, 리그 콘티오가 격파되어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부른 것이 결국 '마리아 누나', 즉 마리아 피어 아모니아였다는 점을 볼 때, 크로노클은 자신의 누나에게 심리적으로 대단히 의지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가난한 시절 온갖 고생을 하면서 자신을 먹여 살린 마리아는 크로노클에게 있어 어머니와 다름없었는데, 폰세 카가치가 마리아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면서 자신의 옆에서 멀어지게 된 것이다. 아직 어렸던 크로노클은 성장 과정에서 '엄마'를 빼앗긴 것과 다름없는 상황에 빠졌고, 크로노클의 마음에는 대단한 상처가 되었다. 그것은 곧 자신의 힘으로 예전과 같이 가족과 지낼 수 있는 상황을 돌려놓고자 하는, 그리고 자신의 힘으로 벗어날 수 없었던 가난의 고통을 되풀이하지 않겠다고 하는 강박 관념이 되었다. 이를 원동력으로 삼아 크로노클은 출세욕과 자립 의지로 무장하여 젊은 나이에 베스파 내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지만, 여성에 의존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그때 나타난 것이 카테지나 루스였다. 나중에야 드러나게 되지만 마음속에 남성에 대한 경멸과 광기를 가진 카테지나와 엮이면서 크로노클 또한 어느 시점에서 인간성보다 야망에 자신을 내맡기게 되어 그토록 사랑하던 자신의 누나가 인질로 잡힌 상황에서도 거리낌 없이 빔 라이플을 들이댄다. 웃소는 위의 대사, 즉 '나의 슬픔을 네가 아느냐'에서 그것을 직감했고, 그래서 크로노클을 쓰러뜨리기 직전 '상처 입은 마음에 무기는 위험한 겁니다!'라고 말했다고 볼 수 있다. 크로노클이 '증오스러운 적'이 아니라 결국 '가족을 잃음으로써 상처 입은 한 인간'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

일단 적이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나쁜 인간은 아니다. 유능할 뿐 아니라 의외로 인정이 많고, 잔학한 일도 거의 하지 않았다. 포로인 카테지나에게 호의를 베푸는 모습이나 리가 밀리티어 잠입 중 잠이 덜 깬 수지에게 화장실을 안내해 주거나, 플랜더스를 좋은 개라며 귀여워하기도 하고, 파라 그리폰에게 우주 표류형을 선고하는 타시로에게 항의하기도 하고[9], 오이 늉 백작의 길로틴 형이나 피피니덴뮤라 미겔 인질 작전 등 비인도적인 행위에 피피니덴을 선배로 대하지 않겠다며 혐오감[10]을 표시하는 등 잔스칼 제국의 군인 중에서는 꽤나 양심적인 개념인이다. 특히 작중에 웃소를 체포하고 V 건담의 탈취에도 성공한 적이 있는데, 아시다시피 이미 웃소는 크로노클의 기체 샷코를 훔쳐 가서 상당수의 옐로 재킷 부대원이 격추당했으며, 크로노클도 웃소에게 수차례 박살 나서 얼굴에 먹칠을 한 상황이었으니 그 자리에서 즉결 처분을 하고 리가 밀리티어는 덤으로 싹 밀어버렸어도 분이 안 풀렸을 텐데 의외로 해코지도 안 하고 신사적으로 웃소를 포박만 했다.(그리고 당연히 웃소는 중간에 탈출해서 V 건담을 재탈취해서 크로노클은 또 얼굴에 먹칠 & 미래까지 보면 잔스칼 멸망...)

샤크티의 말을 빌리자면 '상냥한 사람'. 라이벌이면서도 나이 어린 주인공에게 맨날 불쌍할 정도로 처발리거나, 헤타레 같은 면모도 보인다는 점에서 묘하게 제리드 메사와 겹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제리드보다는 훨씬 착하고 개념 있다는 느낌. 제리드는 근본적인 어스노이드에다가 뒤틀린 엘리트 주의에 자존심이 강하지만 크로노클은 어렸을 적 고생을 많이 해보았고 여왕의 남동생이 아닌 자신의 실력으로 자수성가하려고 하였기 때문에 자신이 어렸을 적에 고생한 걸 회상하여 어느 정도 동질감을 느껴 여자나 아이들에게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3. 기타[편집]


크로노클의 성인 아샤는 샤아 아즈나블의 샤아를 뒤집어 놓은 것으로서 마스크도 샤아의 가면이 가리고 있는 부분과 정반대를 가리고 있다. 또한 처음에 붉은색의 조로에 탑승하는 등 샤아의 재림으로서 기획되었다고 한다. 그런 캐릭터가 어쩌다가 초딩에게 발리고 오만 험한 꼴은 다 당한다. 근데 생각해보면 19세의 샤아도 15살 아무로한테 이기질 못했으니 샤아의 재림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웃소 에빈의 라이벌 격인 캐릭터지만, 멀쩡한 어른이 초딩의 라이벌 노릇을 하는 것. 그러나 작품 내에서 웃소가 보여주는 온갖 만행과 능력을 보면 라이벌 취급이라도 받는 게 그나마 좋은 취급이다. 상당수의 어른들은 라이벌이고 뭐고 그냥 끔살당했다. 그리고 정작 웃소와 MS로 직접대결하는 부분은 그다지 많지 않다.

일단 공식적으로 뉴타입이기는 한데, 초딩인 웃소 에빈에게 발렸다는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그렇게 좋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웃소의 캐사기 능력치를 감안한다면 최종 결전에서 웃소와 어느 정도 대등하게 맞붙은 크로노클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최종전에서도 웃소를 죽일 찬스가 있었지만 오델로의 방해로 실패한 적도 있고.[11]

짐 스트라이커를 주역기로 일년전쟁 북미전선을 배경으로 한 소노 요시히로 작 '기동전사 건담 우리는 연방 우련대' 에서 조상으로 추정되는 지온군 장교 '마나라시아 아샤'가 등장한다. 성씨부터 시작해 마스크를 쓰는 것까지 빼박.

민간인인 샤크티에게 대피할 것을 명하기도 하고, 카테지나를 희롱하려는 병사를 제지하기도 하는 등 건담 시리즈의 악역 중 보기드문 선하고 개념찬 인물.

만화판에서는 왠지 카테지나가 등장하기 않기 때문에 최후의 적으로서 등장하여 여기서는 왠지 돗고라改를 타고 나온다. 하지만 여기서도 V2에게 패배하는 건 마찬가지. 하지만 죽으면서 샤크티가 남아있는 엔젤하이로가 대기권에 떨어지자 샤크티를 구출하기 위해 자폭한다.

개인적인 사상으로 건담을 스페이스 노이드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이유로 V건담이 등장했을 때 "연방이 건담을 사용하다니? 건담은 오히려 저항의 상징인 스페이스 노이드의 편이어야 할텐데!" 하고 놀라움과 분노를 금치 못하며 부하들이 V건담을 두고 전방에 건담입니다! 라고 말하면 "건담이 아니라 빅토리 타입이다. 건담이라고 하지마라."라고 정정해준다. 헌데 건담 시리즈를 챙겨본 사람은 알겠지만 기본적으로 크로노클이 생각하는 게 좀 이상한데 실제 건담의 시조격인 RX-78-2는 연방군 기체였고 정식 라인을 따르는 건담들은 대개 스페이스 노이드를 억압하는데 이용되어 왔다. 그나마 유일한 예외가 에우고에서 사용한 Z 건담 뿐이며 오히려 이 시기에도 Mk-2를 티탄즈에서 쓰려고 만드는 등 철저하게 어스노이드적인 기체였다. 헌데 크로노클이 워낙 확신에 찬 듯이 말해서 언뜻 보면 그런가? 하고 생각하게 된다.[12]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조건이 맞으면 잔스칼 제국과 결전 후 카테지나와 함께 투항하여 아군이 되는데, 여기서는 뉴타입이 아닌데다가 정신 커맨드도 좋지 않기 때문에 아무래도 쓰기가 힘들다. 그렇다고 BP를 투입해 육성하자니 적으로 나올 때의 능력치도 올라가기에 매우 난감해진다. 참고로 크로노클을 V2건담에 태워서 빛의 날개를 쓰면 재미있는 전투 대사를 볼 수 있는데, "나를 몇 번이나 괴롭힌 기술에 너도 당해봐라!" 그런데 정작 크로노클이 V2와 교전한 건 최종 결전 때 딱 한 번 뿐이다.

반면 함께 들어오는 카테지나는 혼과 사랑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충격과 공포의 능력을 자랑하고 기체인 고틀라탄은 굉장한 사거리를 자랑하는 빔 캐논도 가지고 있고, 결정적으로 키워도 적버전 능력치가 오르지는 않아서 크로노클과는 대조된다.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성우가 2013년에 고인이 되면서 신규 녹음은 없으며, 대신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의 음성들을 사용했고 이름이 크로노클 어셔로 번역되었다

크로노클의 마스크는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으나 코로나 19가 퍼지면서 비슷한 디자인의 완전 차단 마스크가 출시되자 예언이었단 소리를 듣고 있다.



3.1. 주요 탑승기[편집]


극중에 크로노클이 탑승기는 7종류로서 한 작품에 가장 모빌슈트를 많이 갈아탄 것으로도 제리드 메사샤아 아즈나블과 비슷할 정도. 콘티오 탑승 이후에는 일반병과 같은 색의 노말슈트를 입었으나 리그 콘티오 탑승시에는 회색의 노말슈트를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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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각해 보면 자연적인 현상이기도 한데 콜로니의 공기는 이미 한번 정화를 거쳐 잡균이나 먼지 등을 최대한 제거한 깨끗한 공기일 것이다. 태어나서부터 그 공기에 익숙해져 살다 보면 지구의 자연적인 공기를 지저분하다고 느낄 만도 할 것이다. 물론 다른 잔스칼 병사들은 그냥 맨몸으로 다니는 걸 고려하면 크로노클이 유독 예민한 것이 맞긴 하다.[2] 정사는 아니지만, 블루 데스티니 소설판에서 콜로니에서 자란 박이라는 조연이 수평선을 보고 이질적이다라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문화적/경험적 차이라고 볼수는 있다.[3] 사실 여왕의 동생이라는 신분치고는 중위-대위이면 매우 낮은 계급이다. 결코 낙하산은 아닌 셈.[4] 그것도 그냥 빼앗긴 게 아니고 실컷 맞은 뒤 웃소에 의해 콕핏에서 끌어내려지며 밖으로 쫓겨나는 GTA식 강탈(...).[5] 그리고 이 기념비적인 업적은 기동전사 V건담을 다룬 각종 2차 창작물에서도 꾸준히 반영된다. 대표적으로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의 시나리오 A-2에서 두 번째 브레이크 조건을 만족시키면 웃소가 샷코를 탈취해 도망가자 그걸 자신의 전용 조로를 타고 추격하는 시나리오가 등장한다.[6] 그래도 크로노클을 위해 변호하자면 이때는 워낙 당황해서 그랬을 수 있다. 현실로 비유하면 신형 기갑 병기 테스트 중 적군과 만나 교전하던 정규군 장교에게 근처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학생이 '당신이 내 취미 활동을 방해한 인간이냐!'라며 달려들어 두들겨 패고 기갑 병기를 탈취한 꼴이니... 나중에 잔스칼 제국 콜로니에서 웃소와 대면했을 때는 어퍼컷으로 한 방 먹이며 그때의 수모를 갚아준다.[7] 이 실책으로 인해 모토라드 함대는 린호스의 특공으로 전멸당한다.[8] 과거 샤아나 일부 지휘관급 인물들도 직접 출격한 적은 있었지만 따로 지휘를 맡길 만한 부관들을 두고 있었고 나가기 전에 지휘권도 확실히 이양해 주었고 본인들도 전선에서 MS 대를 지휘하는 전선 지휘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했다.[9] 노린 건지 모르겠지만 우주 표류형을 받기 이전의 파라 또한 비록 리가 밀리티어의 저항 운동을 집요하게 탄압하고 그 과정에서 오이 늉 백작을 길로틴으로 처형시키고 그걸 생방송으로 내보내 리가 밀리티어의 전의를 꺾는 잔혹한 짓을 저질렀지만 기분 전환을 위해 잠시 외출했을 땐 웃소 일행과 우연히 만나 "아이들을 전쟁에 휘말리게 해선 안 된다."라는 개념 찬 발언을 하고 먹을 것까지 덤으로 얹어주는 인정 많은 모습을 보여줬다.[10] 결국 인질 작전의 결과로 뮤라 미겔이 끔찍하게 사망하는 참사가 벌어지자 그 애는 오늘 어머니를 잃었다며 모친상을 당한 웃소를 동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도 누나와 멀어진 경험이 있는 만큼 동병상련을 느꼈을지도.[11] 최종전에서는 카테지나의 지원도 있어 2:1이긴 했지만, 개개인은 웃소보다 떨어지는 2명이 힘을 합치니 웃소를 격추시킬 기회를 얻기도 했다.[12] 하지만 빅토리 바로 전 세대인 F91과 크로스본 건담들은 스페이드 노이드 편이었으니 크로노클이 저렇게 여길수도 있겠다. 저쪽도 지구가 아니라 목성 제국하고 싸운 거라, 어스노이드 상대하려고 만든 건담은 기껏해야 유니콘 건담크시 건담 뿐. 게다가 엄밀히 따지면 크로스본 건담은 공식 연표에 안 들어가고 F91은 공식 연표에 들어가지만 위에도 밝혔듯 전형적인 어스노이드 vs 스페이스노이드 구도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