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니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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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내용
3. 줄거리
4. 등장인물
4.1. 손손
4.1.1. 손손의 힘
4.2. 삼짱
4.3. 돈팔계
4.4. 오드리 사
4.5. 용마
5. 기타인물
5.1. 천계
5.2. 마계
5.3. 지상계
6. 여담


1. 개요[편집]


2007년도에 거북이북스에서 연재했던 학습만화다. 글은 김기정, 그림은 홍성군이다. 2005년에 거북이북스를 설립하고 이 만화를 기획했으며 6권으로 완결.

크로니클스(Chronicles)는 영어로 연대기를 의미한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되었으며 6편은 무료로 볼 수 있지만 나머지는 유료다. 기다리면 무료가 없기 때문에 캐시로 대여권을 구입해야 볼 수 있다.


2. 내용[편집]


마법천자문, 드래곤볼처럼 서유기가 배경이며 주인공이자 대마왕인 손손은 손오공을 모티브로 하고 동자승인 삼짱은 삼장법사를 모티브로 하고 멧돼지 도적단인 돈팔계는 저팔계를 모티브로 하고 장사꾼 소녀인 오드리 사는 사오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가 나온다. 마력을 되찾기 위한 손손의 일행은 시공간을 넘나드는 모험인 내용이다.

3. 줄거리[편집]


억겁[1]

의 시간이 지난 뒤 빛과 어둠이 생겨나고 다시 어겁이 지나 천상계와 요마계,인간계의 삼계가 이루어져 인간과 짐승은 인간계에 살고 마족은 요마계의 어둠 속에 살며 신들은 천상계에서 다스리는 질서가 세워졌다. 그러나 천여년 전 요마계에 강력한 마족의 왕이 태어났다. 천상계에 신들을 능가하는 강력한 힘을 지닌 이 마족의 왕은 자신의 힘을 믿고 점점 교만해진 끝에... 수 많은 마족의 무리를 이끌고 신들이 사는 천상계로 쳐들어갔다. 천상계의 신들은 힘들 모아 대적했지만 너무나도 강력한 마왕의 힘을 누구도 당해낼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마침내 천상계의 서천에서 신들과 마족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쟁이 벌어졌단다.


여기는 오행산에 있는 사찰인 고사원. 이 곳에 사는 동자스님 삼짱은 고사원의 주지스님 청담에게 옛날 이야기를 듣는다. 순진무구한 꼬마스님 삼짱의 반말에도 청담선사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해주고 삼짱의 반말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친구 송강선사의 말에 "아이의 순수한 마음은 곧 부처님의 마음 그 자체이지요."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이 행복한 일상도 멧돼지 요괴단의 습격으로 풍비박산이 난다. 젊은 스님들과 청담선사가 살해당하고 홀로 된 삼짱은 마왕 손손의 봉인을 풀고 살아남은 두목 돈팔계를 부하로 삼아 서천으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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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삼계는 마족이라 불리는 아수라족과 신이라 불리는 데바족이 다스린 곳으로 아수라들은 데바를 도와서 세계의 질서를 다스렸다.
그러나 아수라들의 강한 힘을 두려워하는 데바들은 아수라들에게 속임수를 써서 그들의 힘을 모두 빼앗아 요마계에 봉인한 뒤 삼계의 문을 만들어 그 누구도 이동하지 못하는 제약을 걸었다.
한 순간에 요마계로 떨어진 아수라들은 자신들을 이용하고 가차없이 버린 데바들과 끝내 악마로 남게 된 자신들의 운명을 저주했고 아수라족을 이끌던 아수라의 최고 6장로는 자신들의 모든 마력과 생명력을 가장 아름답고 강하게 빛나는 거대한 마정석에 불어넣어 그 마정석을 최강의 마왕이 깨어날 알로 만들고 숨을 거둔다. 이후 천 년 전에 마정석에 깨어난 존재가 최강의 마왕인 제천대성 손손.


4. 등장인물[편집]



4.1. 손손[편집]


주인공. 천 년전 삼계를 지배하려 한 최강의 아수라 마왕이지만 서천에서 패배해 오행산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후 삼짱을 만나 그의 부하가 되지만 과거 마왕시절의 기억으로 인해 그를 명목상 리더로 인정하고 그냥 츤츤대며 도와주는 편.

과거에는 우마왕과 절친한 친구였지만 서천 대전투에서 우마왕이 신계에 붙어버리는 바람에 패배하고 봉인되었던 터라 우정에 대하여 믿음이 없다.

태생적으로 고대 아수라 6장로가 불어넣은 마력과 마수정의 힘으로 인해 매우 강하지만 패배 후 강대한 힘을 두려워한 신들이 19개의 칼파석에 3단계로 나누어 봉인 후 보관했다고 한다.


4.1.1. 손손의 힘[편집]


손손의 힘은 초대 아수라 6장로의 힘으로 각각 물/불/환각/나무/강철/바람/흙으로 나뉘어져 있다. 워낙에 강력한 힘인지라 하나의 마력당 3차의 칼파석에 나눠 봉인하였다고.

4.2. 삼짱[편집]


오행산 고사원에 지내던 꼬마 동자승. 부모를 잃고 고사원의 주지 스님인 청담이 키웠다고 한다.
멧돼지 도적단으로 인해 할아버지격인 존재인 주지승 청담이 살해되고 보호자인 어른 스님들이 몰살당하는 비극을 겪지만 사람은 죽어서 서천에 간다는 스님의 말을 믿고 있다.

작은 몸집이지만 오줌빨이 쎄고 반짝이는 대머리로 활약을 한다.
가지고 있는 목걸이는 긴고경이란 주술도구. 손손을 통제할 때 쓴다.

여래의 화신이라는 떡밥이 있다.

4.3. 돈팔계[편집]


멧돼지 요괴 도적단의 리더인 럭셔리 멧돼지 요괴. 고사원을 습격하여 삼짱을 제외한 승려들을 전부 살해하고 고사원을 불태워버린다.
그러나 이 때 삼짱이 손손의 봉인을 풀어서 부하들을 모두 잃고 자신 역시 죽을 위기에 처하다 손손이 아량을 베풀어서 살아남는다.

이후 손손을 형님으로 모시고 삼짱을 대장으로 모시며 여행하는 중이다. 워낙 먹는 걸 밝히는터라 큰 도움은 되지 않지만 용마가 전해준 집안 대대로의 가보인 태양광 백파이프를 돌려받고 이를 사용해서 적을 해치운다.
이때 백파이프로 태양탄을 발사할때 모습은 간지폭풍.

한때 손손 일행을 배신한 적이 있지만 속으론 내심 그들을 걱정하여 그들의 편으로 들어온다. 다만 손손이 과거 사건으로 마음의 병을 앓고 있어서 손손에게 자주 갈굼을 먹는 듯.

4.4. 오드리 사[편집]


장사꾼 기질이 다분한 소녀. 본래는 서왕모의 딸이지만 워낙 굵직한 사고를 자주 쳐서 자주 가출하는 상습 가출범이기도 하다.

4.5. 용마[편집]


손손 일행의 동료이자 서해 용왕의 아들. 인간형과 본모습, 안드로이드형으로 변신이 가능한 생체 안드로이드이다. 기본적으로 반말을 쓰지만 삼짱에게만 유일하게 존대하는 인물. 칼파석 추적 능력이 있으며 여래의 비밀 임무로 칼파석을 손손에게 돌려주고 있다. 인간형으로서의 모습은 천상계에 주로 사용하며 통상시인 안드로이드형은 탈것으로 사용된다.

시도때도 없이 뱃속에 난동을 부리는 손손 일행으로 인해 위장병을 심하게 앓고 있다.

5. 기타인물[편집]



5.1. 천계[편집]


  • 석가여래: 천계의 수장. 현재는 수행을 하고 있다고 하지만 실은 7년 전 수명을 다 하고 소멸했다. 용마의 회상에서 용마에게 칼파석을 원래 주인인 손손에게 돌려달라고 비밀 임무를 지시했다.
  • 관음보살: 석가여래의 오른팔 격인 부하로 행정부의 수장. 여래의 말을 신들에게 전하고 천계의 질서를 관리하는 행정업무를 담당한다. 거주지는 서천 보타락가산의 녹야원.
우마신군과는 알력이 매우 심한 편으로 여래의 비밀을 알려는 우마신군때문에 골머리를 앓다 결국 크게 싸우고 패배해 녹야원에 근신하게 된다. 온화하고 사려깊은 성품인지라 강직한 성품을 보유했으나 냉혹하게 형벌을 집행하는 제석천과는 마찰이 심한 편이고 신들을 혼자 관리하다보니 여러가지로 시련의 나날이다.
  • 제석천: 석가여래의 왼팔 격인 부하로 천계의 대장군이자 형법부와 군사부의 수장. 거주지는 수미산. 관음이 행정권을 담당하면 제석천 자신은 형법권과 군사권을 담당한다. 석가여래의 부관이자 천계 대장군답게 성품이 매우 올곧고 강직한 인물이나 강직한 성품이 너무 강해 너무나도 냉혹해서 형벌을 집행할때도 엄하게 집행하여 온화한 관음과는 마찰이 심한 편.
  • 아마테라스: 일본 천계의 수장인 여신. 스사노오의 누나이다. 남동생 스사노오의 말썽질에 고민이 많지만 누나인지라 남동생을 진심으로 걱정한다.
  • 스사노오: 일본 천계의 수장 아마테라스의 남동생. 삼짱과 또래인 남자아이로 울면 폭풍의 힘을 불러 일으키는 터라 누나 아마테라스는 골머리를 썩히는 중. 나중에 충신 시호의 희생으로 야마타노오로치를 무찌르고 힘을 다루는 능력을 터득한다.
  • 서왕모: 2권과 3권 초중반에 등장하는 이무기 요괴와 진짜 서왕모로 나뉜다. 작중에 진짜 서왕모는 이무기에게 납치당했으나 구천현녀가 찾아내는데 성공한다. 오드리 사의 친어머니이지만 말썽꾸러기 오드리 사 때문에 골머리를 심하게 썩힌다.
  • 옥황상제: 천계 신들의 중간관리직인 왕. 호의호식과 유흥에만 젖어 지내는 나쁜 왕의 전형이지만 다른 곳의 인간 말종 폭군[마천강스포일러]과 달리 권력욕은 별로 없는 암군이다. 우마신군에게 여래의 화신에 대한 떡밥을 얘기한다.

5.2. 마계[편집]


  • 드비비다: 나찰족의 수장이자 4권의 최종보스. 환형의 마력을 보유한 존재. 손손을 죽여서 마력을 얻으려다 손손에게 반격을 당해 물의 마법에 맞고 소멸한다.

  • 켓켓: 드비비다의 심복인 나찰. 방울지팡이를 가지고 다니며 약삭빠르다. 드비비다가 소멸하자 손손의 편에 붙으려다 환형의 마력에 걸려 호되게 당한다.

  • 다이티야 수장: 거인 마족인 다이티야의 수장이자 친 손손파의 대표. 드비비다의 연회에서 활을 바치려던 중 진짜 수장인 마왕 손손이 정체를 드러내자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손손을 죽이려던 드비비다에게 진실을 알려준 뒤 손손이 자신이 여행이 끝나면 돌아오겠다고 하자 언제까지고 기다리겠다고 하면서 영원한 주군으로 모시겠다고 한다.

  • 야크시 대표: 여자 마귀인 야크시족의 대표. 연회에서 술을 바치려다가 다이티야의 수장의 언급에 바로 자신들도 같은 생각이라고 밝힌다.

5.3. 지상계[편집]


  • 청담: 오행산의 사찰 고사원의 주지스님. 푸근한 외모와 인자한 미소가 특징인 노승으로 송강이란 승려와 매우 친한 사이이다.
삼짱에게 고대의 대전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 뒤 송강이 '아이를 너무 방임적으로 키우는 거 아니오?'라 따지자 미소를 지으며 '세속에 대한 예의를 가르치는 건 오히려 순수함에 때를 묻히는 일이지요. 부처님께서도 아이의 순수한 마음은 곧 부처님의 마음 그 자체라고 얘기했잖소.'라고 말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멧돼지 요괴 도적들의 습격으로 사찰 내 젊은 승려들이 살해당할 때 자신 역시 죽을 운명임을 알아채고 삼짱을 의문의 토굴로 들여보낸 뒤 고시원의 보구인 긴고경을 전해주고 토굴의 문을 막은 뒤 돈팔계의 부하들의 손에 살해당한다.

  • 송강: 오행산 근처의 사찰의 주지스님으로 청담선사의 친구인 노승. 삼짱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걸 못마땅하게 보며 청담에게 "아이를 너무 방임하며 키운 게 아니오?"라 따진다.
멧돼지 요괴 도적들의 습격 당시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이후 근황이 없는 걸 보아 역시 살해당한 듯.

6. 여담[편집]


어린이 만화치고 내용이 상당히 잔혹하며 1권 초반에 삼짱이 강아지에게 나무막대기를 던져서 이걸 주워 오라며 훈련시키다가 결국 강아지는 코끼리처럼 커다란 괴물의 발에 밟혀 죽거나[2] 승려들이 살해당하고 게다가 소인이 되기 전의 손손이 돈팔계의 부하들을 잡아먹거나 용마호에 탑승한 손손과 돈팔계는 멀미가 나서 용마호 안에 토를 했다. 심지어 여기에 욕도 나온다!![3] 어렸을때 이 만화를 본 사람들은 충격을 먹었을 것이다.

이 만화에 비속어가 많은데 예를 들어서 망할이나 꼬마놈(어린애를 비하하는 말), 미친 녀석,닥쳐, 돼지 새끼 등등이 있다.

다만 같은 K-서유기 만화인 옆동네가 현재 심히 막장화되는 바람에 이쪽은 마법천자문급의 인기를 얻지 못했으며 조기완결되고 동심파괴적인 요소가 많았으나 적어도 막장화되지 않고 박수칠때 끝났다는 재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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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한이 긴 시간을 의미한다.[마천강스포일러] 사실 이 양반도 원래는 지금과 달리 매우 선량하고 온화한 사람이었다. 암흑상제로 인해 타락한 것.[2] 심지어 피도 튀겼다.[3] 돼지새끼라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