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우 브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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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크로우 브루스트/crowbrust.jpg

クロウ・ブルースト

1. 개요
2. 소개
4. 그게 뭐 어쨌다고?
5. 사실은….
6. 인간관계
6.1. 마성의 남자
7. 파이어버그, 그리고 프로메테우스 익스페리먼트
8. 기량
9. 기타


1. 개요[편집]


게임제2차 슈퍼로봇대전 Z》의 주인공. 성우우에다 유지.

탑승기는 파계편 ~ 재세편 초반 브라스타, 재세편 중반부터 리 브라스타, 천옥편에서는 리 브라스타 T.

테마곡은 'Close Game life',[1] 'The Unbreakable', 붕괴방정식[2]


2. 소개[편집]


특수부대(파이어버그) 출신 파일럿.

부친과 충돌해서 집을 나와 군에 입대한 뒤, 적성을 인정받아 특수 부대에 배속되었으나 아버지의 병을 계기로 제대한다. 하지만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사업 실패로 생긴 빚만 떠안게 된다.

니힐한 무뢰한인 척하고 있지만 그 태도를 오래 유지 못하는 발연기남.

여러 가지 특기를 가지고 있으며, 백병전에서도 실력을 발휘한다.

여자 혐오증을 자칭하며 미인은 신용하지 않는다고 공언한다.

그 원인은 과거의 뭔가가 원인인 것 같지만 본인은 말하려고 하지 않는다.


브리타니아-유니온 출신. 그렇지만 애국심 같은 건 딱히 없고 현재 브리타니아-유니온의 패권주의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다. 연령은 22세. 명대사는 "칫...질릴 정도로 유효한 전술이로군."


3. 가난[편집]


뭐? 오늘은 해가 서쪽에서 떴나?

- 트리니티 팀을 족치는데 필요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들은 프톨레마이오스 멤버들의 반응


이보슈... 착실하게 빚을 갚고 있는 줄 알았는데 거꾸로 늘려버려서 어쩌자는 거야...?

- 랜드 트래비스


믿을 수가 없군... 단 한 사람이 이렇게 많은 빚을 질 수 있는 건가?

- 마르그리트 피스텔


쿨하게 생긴 외모와 행동거지와는 달리 그 실체는 갚으려 날뛰는 수전노 주인공이다. 밥 사먹을 돈도 없어 주요 식사원은 설탕물[3]. 시작부터 아버지의 빚을 인계받아서 100만 G의 빚을 지고 있다. 사실 유산 상속을(유산상속에는 빚도 포함된다.) 포기하겠다고만 하면 아버지의 빚을 떠안지 않아도 되었으나 "그런 망할 녀석이라도 아버지는 아버지니까..."라면서 자기가 그냥 맡았다.[4]

시작부터 "돈이 없어, 도 없어, 직장도 없어…. 그나마 남은 집 재산을 팔아서 있는 돈이라고는 1G 뿐이다."라는 대사를 작렬하면서 허세를 부리며 등장한다.

그 와중에 빚쟁이까지 따라붙어서 돈 내놓으라고 귀찮게 굴기까지… 하다가, 갑자기 쳐들어온 테러리스트가 계기가 되어 테스트 파일럿을 물색중이던 브라스타에 올라타게 된다. 테스트 이후, 그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 연구소장 트라이아 스코트가 100만G를 대신 내주고 그 금액을 다시 빚으로 달아놓는다. 물론 채무자 입장으로는 추심에 안 시달려도 되고 이자도 안붙는다는 점으로도 엄청나게 호전된 상황이지만 말이다.

어쨌든 테스트 파일럿으로 고용되어 전투 데이터를 제공하는 식으로 빚을 갚게 되는데 분기가 갈릴 때마다 스메라기와 제프리, 제로가 "크로우는 프리랜서고, 돈될 일을 찾고 있을테니까 스스로 정하게 하자."면서 선택권을 준다. 문제는 빚을 다 갚아가는 시점에서 강력한 적이 나타나 브라스타를 강화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렇게 해서 상황이 정리된 뒤에 빚이 또 늘어났다는 거에 좌절하는 게 패턴. 이는 재세편에서도 반복된다.[5]

크로우 브루스트
남은 빚 ###G

이런 식으로 시나리오 중간중간에 친절하게 남은 빚을 알려준다. 심지어 저 UI는 자금 입수 이벤트나 메시지 등을 알려주는 UI다. 재세편 엔딩 마지막에도 나오는데, 100만 G.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무슨 37년째 파산 위기인 발스토크 패밀리도 아니고

파계편 30화 즈음에 49만G가 남은 상황에서 50만G를 벌어 차익이 1만G가 되어 이제 자유인이 되나 싶더니... 트라이아가 돈이 부족해서 연구소를 닫으려는 것을 깨닫고 자기 돈을 쓰라고 했다가 슈바르에게 당한 브라스타의 수리비, 거기다 개수 비용까지 더해서 빚이 종래의 두 배인 198만9990G[6]로 불어나 버렸다.[7]

결국 팀프 샤론한테 자기를 고용해달라고 하지만, 처음에는 눈치가 빠르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던 팀프도 보수를 듣고는 "뭣이?! 내가 아무리 악당이지만 정도라는 게 있지 않냐, 형씨! 나마저도 기겁할 정도로 끔찍한 수전노구만!"하고 경악한다. (...) 후반에는 키리코를 구하기 위해 아군이 돈을 뿌리자 저당잡혀 살던 스트레스가 폭발했는지 햣하!거리는 괴성을 지르며 돈을 달라고 해서 뿌린다.

크로우: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카렌: 크로우!?

듀오: 큰일났다! 저 녀석 미쳤나!?

브라스타 돌진

바닐라: 뭐, 뭐야 너!?

크로우: 나, 나한테도 돈을 뿌리게 해줘!!

고토: 아, 이 놈이! 남의 돈이라고 저렇게 막 뿌려대다니!

크로우: 돈이다! 돈이다! 끼야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앗호!!

C.C.: 미소가 멋지군.

우페이: 어지간히 궁핍했나 보군.


그리고 전투가 끝난 뒤 인터미션에서는 전투 맵에서 돈을 뿌리면서 자기 몫을 슬쩍했다는 게 드러난다.

파계사변 후에는 스코트 연구소 소속의 차원수 버스터가 되어 신제국 임페리움 붕괴 후에도 세계 각지에 출몰하는 차원수 퇴치를 생업으로 삼는다. 지고 있었던 빚들은 최종 결전 이후에 전부 갚고 월 1000G를 버는 생활을 하게 되었…나 싶었더니 마르그리트를 울린 것을 본 트라이아에게 입막음을 대가로 주기로 한 300G에 이자가 붙어서 1개월에 1012.5G의 빚으로 만들어버렸다. 결국 엔딩까지 그의 빚갚기 여정은 계속된다.[8]

어쨌든 빚이 많진 않아서 1년 동안 차원수 버스터로 생활하면서 모든 빚을 청산하고, 샐러리맨 생활 덕에 마음에 여유가 생겨 사람이 변해 전투 중에 수리비에 부담이 안 간다며 노래를 부르고, 넉넉한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나 그 여유도 잠시...

처음 등장하는 재새편 15화에서 예전 자신이 속했던 특수부대 파이어버그와 마릴린 캣이 에스터를 습격했을 때 지원을 와 그들을 물리친 뒤, 당시 악행을 벌였던 자신은 어로우즈나 OZ를 비난할 자격이 없다며 젝시즈와 함께 행동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마침 에스터를 지원하려고 급하게 날아가면서 도로 위를 고속으로 지나갔는데, 그 충격으로 과일을 나르던 트럭이 과일을 떨어트렸고, 우유 운송 트럭이 그 떨어진 과일을 밟고 미끄러지면서 우유를 쏟았고, 쏟아진 우유를 피하려던 다른 트럭이 돼지축사를 받아버리고, 그 축사에서 도망친 돼지들 중 일부가 슈퍼마켓에 뛰어들어서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가게에서 도망친 손님들은 도로로 뛰쳐나왔고, 그 사람들을 피하려던 트레일러가 공장을 들이받는 식으로 도합 100만G을 변상하게 된다. 그리고 또다시 울려퍼지는 강적 등장 BGM.

그 돈을 갚기 위해 파계편 1화에서 인연을 맺어(?) 술 친구가 된 빚쟁이 제니토리 마세에게 100만G를 연구소 이름으로 꾸고 다시 젝시즈에 합류해 전투 데이터로 빚 갚는 생활로 돌아가고 만다. 이 빚은 취미 삼아 주식투자를 하자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도로 부자가 된 카를로스 액시온 주니어가 대신 갚아줬는데, 리 브라스타에 탑승해 스피어를 완전히 다루게 되었을 때 카를로스가 '크로우의 삶의 태도에 감명을 받아서' 그 빚을 모조리 탕감해 준다. 이렇게 크로우는 다시 한 번 자유의 몸으로 돌아갈…리는 없고 브라스타 강화비용으로 트라이아에게 또 200만 G를 빚지게 된다. 무한 루프 최종 미션에서 보스를 물리치고 난 후 크로우의 말마따나 빚은 크로우에게 최종 보스보다 더 강력한 적(...)이다.

여담으로 파계편 종료 메세지에선 돈 좀 빌려달라고 구걸하고, 재새편 종료메세지에선 내 빚이 얼마나 남았냐고? 그런 폼 안나는 질문은 그만두고, 내가 불쌍하다고 생각하면 돈이나 열심히 벌어줘라면서 채무자의 슬픔을 여실히 들려준다.

피격시엔 그만둬! 수리비 나온다고!!를 외치고 격추 시엔 젠자앙! 이러다간 정말로 파산이야!라는 대사가 있어서 목숨보단 빚을 갚는걸 중요시하는 이미지가 잡혔다(...). 본인말로는 대미지 1대당 수리비 2000 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실적이면서도 공감가는 요소가 많아, 랜드와 더불어 인기가 많은 오리지널 캐릭터. 아예 일본에서는 크로우를 苦労さん(고생씨)[9]라고 부른다.

그리고 크로우는 슈로대를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 하나의 교훈을 준다. "원해서든 원하지 않아서든 빚은 절대로 지지 말자."라고.

세상은 변하는데~ 내 신세는 변하지 않아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빚 빚 빚~ 제~기라아아아알!



4. 그게 뭐 어쨌다고?[편집]


이처럼 빚더미에 깔려 죽을 상황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침착한 성격에 상황 판단력이 뛰어난 데다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한 치의 부끄러움 없이 당당하다. 크로우의 명대사인 "그게 뭐 어쨌다고(それがどうした)?"는 이런 그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사이다. 여담이지만, 아무래도 이 대사는 은영전더스티 아텐보로의 대사를 패러디한듯. 아텐보로 자신도 이 대사를 세상에서 가장 강한 말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 발언이 복선이었는데 어떤 것에도 굴복하지 않는 이런 자세가 천칭 스피어의 기반이 되었다.

빚을 갚기 위해서 온갖 위험한 임무를 뛰어다니고 어떠한 집단이라도 함께 다니고[10] 돈이 되는 것이라면 뭐든지 하기 때문에 주변 인물들에게는 대놓고 수전노라고 불린다. 본인은 워낙 당당한 성격이라서 "빚을 다 갚기 전까지는 죽을 수가 없다."라고 말하면서 받아치지만.

사실 수전노라지만, 그렇다고 돈이 되는 일이라고 도리를 벗어난 일은 하지 않는 올바른 개념의 소유자. 오히려 도리를 벗어난 상대에 대해서는 본인의 이익도 포기하고 상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에스터가 부탁한 MD 사냥 건이 대표적이고[11] 트리니티 팀에 붙여놓은 발신기로 따낸 위치 정보에 대해 솔레스탈 빙에 알려줬을 때에도 당연히 보수를 요구할 거라 생각했던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무보수로 정보를 넘겨주는 대신 트리니티 팀을 같이 요격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솔레스탈 비잉 멤버들의 반응은 오늘 해가 서쪽에서 떴나?. 였다.

상속 포기로 간단히 넘어갈 수 있는 아버지의 빚도 스스로의 정의에 따라 이었고, 자신의 일을 하는 데 있어 자신만의 확고한 정의가 서 있는 편이기 때문에 일에서 돈을 요구하는데 있어서도 당당하고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놀림감이 될지언정 악감정이나 빈축은 사지 않는다.

여성 혐오증을 자청하는 만큼 자기 입으로도 자주 "나는 여자가 싫다고."라고 말한다. 하지만 초대작의 레벤 게네랄과는 달리 대놓고 혐오감을 보이거나 증오의 감정을 품는 것은 아니고[12] 쉽게 믿지를 않는다 정도. 기본적으로는 여성이라도 자신과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친절하게 대해주는 편이다.


5. 사실은….[편집]


스피어 '흔들리는 천칭'의 소유자. 처음에는 스피어가 무엇인지 모르고 있었지만 ZEUTH 멤버들이 합류한 후 스피어의 위험성을 경고하는데(세츠코 오하라의 사례) 정작 본인은 목숨 걸고 빚 갚는 중이라 그 정도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넘어가고 멤버들은 그의 마음가짐을 보고 감탄한다.

스피어의 각성 조건은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의지.[13] 부작용은 의지가 강해질수록 목적만을 바라보게 되며 결과적으로 미쳐 버린다. 이를 막기 위해 브라스타의 후속기에는 동전 투입기'코인 드랍 시스템'이라는 폭주 방지용 프로텍트를 달게 된다. 이 시스템은 VX의 출력에 반응해서 크로우에게 동전 떨어지는 소리를 들려주어 그를 제정신으로 돌리는 시스템이다. 워낙 궁핍하게 살다 보니 동전 떨어지는 소리 하나에도 귀신같이 반응하는 크로우의 심층심리를 이용한 것.

참고로 크로우는 다른 물체가 떨어지는 소리도 구별할 수 있다. 너트 떨어지는 소리엔 꿈쩍도 안 하면서 동전 소리엔 귀신같이 반응한다고(…). 자기 말로는 궁핍하게 살다 보니 얻은 능력이라지만 파이어버그와의 교전 대사 중에 '그리고보니 나 너한테 돈 빌려줬는데'(…) 같은 게 있는 걸로 보아 천성이 아닐까 의심된다.

크로우가 트라이아에게 제안해서 달아놓고, 이판사판으로 사용했는데 효과가 발군이었기 때문에 그 후 크로우는 부담없이 VX를 사용하게 된다. 다만 스피어의 부작용을 해결하는 방법도 실로 수전노다웠던지라, 그 말없는 키리코마저 할 말을 잃었을 정도로 ZEXIS 모두가 말문을 잃었다.

사실 크로우가 재세편에서 진 빚은 스피어의 부작용을 막는 빚의 순작용 때문에 트라이아 스코트가 전투 데이터 값을 낮게 잡아서 일부러 부풀린 부분이 있다. 크로우가 제니토리 마세의 도움으로 전투 데이터 값을 계산해 본 결과, 얼추 150만G의 추가 가치가 있어서 145만G의 빚을 충분히 갚을 정도였다. 트라이아 스코트는 그것을 인정하여 145만G의 추가 금액을 바탕으로 크로우의 빚을 수정해준다. 100만G로. 이유는 다 갚아도 코인 드랍 시스템의 사용료가 있는데, 한 번에 1G이고 작중 100만번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크로우의 청력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소리만 나게 한 게 아니고, 진짜 동전을 사용하는 것 같다.[14][15]

크로우 : 설치비용은 공짜라고 했잖아?!
트라이아 : 물론 그랬지. 하지만 사용료는 현금으로 냈으니까 그게 100만G이라는 거다.

결국 엔딩에서 찻집 겸 사립 탐정소를 차려서 한가로워지려 하던[16] 크로우는 졸지에 다시 빚쟁이 차원수 버스터로 돌아간다. 파계편 1화의 타이틀(100만G의 사나이)을 생각해보면 2차 Z 처음부터 끝까지 빚의 액수가 변함없는 '흔들리는 천칭'의 완벽한 소유자이다.


6. 인간관계[편집]


이상할 정도로 솔레스탈 비잉과 연관이 깊다. 그 중에서도 록온 스트라토스와 가장 친하다. 록온이 돈을 미끼로 크로우를 놀려먹는 관계. 특히 캐릭터끼리의 중재에 끼어들게 만들어 거기에 돈을 걸게 만드는 등, 아주 제대로 놀려먹고 있다. 솔레스탈 비잉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운빨도 정말 기묘하게 이어져 계속 같이 움직인다. 그러다보니 예비솔레스탈 비잉 대원 취급을 받고있다. 전작으로 치면 세츠코 오하라신 아스카에 비견할만한 우정 관계.

결정적으로 크로우 본인도 과거에 대한 상처를 가진 솔레스탈 비잉을 싫어하지 않는다. 초반에는 이런 저런 세력의 다툼에 휘말리다가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협력한다는 눈치지만[17], 나중에 가면 그들에게 적대적인 팀 트리니티의 처리에 크로우가 무료로 대책을 제시하고[18] 이후 솔레스탈 비잉 만의 작전 회의가 이루어질 때, 크로우가 예비 솔레스탈 비잉인 나에게도 비밀인가라며 섭섭함을 드러내니 솔레스탈 비잉 멤버들이 뭔가 실수한 건가고 생각할 정도다.

기동전사 건담 00의 1기 중반의 스토리인 아리 알 서셰스베다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통해 록온과 세츠나의 이간질에 성공했을 때에, 록온이 다른 인물들에게 뒷처리를 부탁할 때에도 크로우에게는 "내가 솔레스탈 비잉을 탈퇴하면, 예비 대원인 네가 내 자리를 이을지도 모르겠다" 라는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 때문에 록온 사망시에 충격받은 인물 중 한 명이며 재세편,천옥편에서 전투 연출 대사중에 "저격하겠어! ...나도!"라는 록온을 연상시키는 대사가 있다.[19] 록온을 가슴에 품고 산다고 할 수 있다. 재세편에서 새로 등장한 록온 스트라토스(라일 디란디)와도 친한 편. 이 관계가 동인쪽에 꽤 먹히기라도 했는지 pixiv 등에서 크로우의 이름으로 검색하면 40% 정도는 록온과 투샷인 그림이 나온다.

다른 루트에서도 인간 관계가 좋은데, 아이들보다는 주로 나이 좀 먹은 캐릭터들과 친한 편. 다른 캐릭터들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는 카미나제로를 초반부터 인정하는가 하면, 말그대로 투신료마와도 사이가 나쁘지 않았다. 록온 외에 친한 캐릭터로는 아오야마 케이치로, 듀오 맥스웰이 있다. 이들은 크로우 왈 꽝 복권 동맹이라 부르는데, 꽝 복권(일본어론 가난뱅이 복권)이란 말은 뒷처리나 돌보기, 다른 인간에게 끌려다니기 같은 손해 보는 역 전문을 뜻한다. 재세편에선 2대 록온도 멤버에 넣으려고 하고 있다. 천옥편에선 은근슬쩍 쿠르츠 웨버도 멤버에 추가. 본인은 열심히 항의하지만 상큼하게 무시당한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포지션으로써는 조언자로 무언가 정신적으로 동요하거나 자신이 나아갈 길에 막힌 판권작 캐릭터들에게 조언 등을 해준다. 대표적으로는 쿠루루기 스자쿠, 록온 등이 있으며 가이오우의 강함에 압도당해 정신적으로 수세에 몰린 동료들에게 깊은 조언을 해주기도한다.

료마 : 시끄러 새끼들아!

무사시 : 료마...

카미나 : 뭐야 료마! 너 이놈 이제와서 겁먹었다는 건 아니겠지!

료마 : 너희들, 정말로...그놈과...그 괴물놈과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

코우지 : 그건...

타케루 : ......

시몬 : 난...무리야...

카미나 : 시몬! 이 자식이!

하야토 : 그만해, 카미나. 이번만큼은 시몬의 말도 당연해.

료마 : 너도 역시 알고 있을 텐데, 그놈의 두려움을...

카미나 : 끅...

료마 : 지금 우리들로선 놈을 이길 수 없어... 그야말로 기적이 일어난다 해도 말이다.

홀랜드 : ......

랜튼 : ......

크로우 : 근데 말야...그건 결국 ‘지금’ 얘기잖아?

료마 : 그렇지...

왓타 : 그건 또 무슨 소리야?

크로우 : 오늘 못 이길 거면 내일. 내일 못 이긴다면 내일 모레란 거지.

료마 : 그래. 우리들은 놈을 쓰러트리기 위해 강해져야해...!

코우지 : 오늘 이기지 못한다면 내일 이긴다... 그걸 위해 강해져야 한다...

시몬 : 강해진다...


의외로 알렐루야 합티즘이 크로우에게 다소 가차없이 대하는 편이다. 물론 그렇다고 싫어하거나 하는 것은 아니고 동료로서 믿기도 하지만 크로우에게 거는 츳코미는 가차없다. 그 때마다 크로우는 지금은 혹시 다른 인격이냐고 툴툴대는 게 개그 포인트. 마리 파파시도 인정하는 부분.

세츠나 F 세이에이와는 그냥 동료에 가깝지만 세츠나의 크로우에 대한 평가는 처음 만났을 때부터 쭉 그대로였다고 한다. 이후에 조금 올랐... 을지도?

이 밖에도 다른 판권작 캐릭터와 무리없이 잘 얽히는 편. 빚 때문에 놀림받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른 동료들과의 인간 관계 자체는 원활하다. 재세편에 와서는 같은 스피어 소지자인 랜드나 세츠코와 만나 많이 친해졌다. 격추당하는 대사중에 세츠코와 랜드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도 있을 정도.

6.1. 마성의 남자[편집]


늘 여자가 싫다고 공언하고 다니며, 연애에 관심이 없는 것도 사실이다. 자신에게 호감을 표하는 여성이 있어도 짐짓 모른체하거나 대놓고 철벽을 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주인공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다양한 여성들에게 플래그를 꽂고 다닌다. 숫자로 따지면 공인 하렘마스터 시운 토우야 못지 않다.

우선 크로우의 여성혐오에 불을 붙인 마릴린 캣은 파이어버그 부대원 중에서도 크로우를 특히 마음에 들어했으며, 유서 인살라움과 얽히기 전까지는 크로우에게 다소간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릴린의 성격상 기껏해야 '마음에 드는 장난감' 정도로 여겼을지 모르나 크로우에게 관심이 있었던 것은 확실히다.

트라이아 스코트는 그녀 자신도 연애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파트너 같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크로우에게 무언가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묘사가 간간히 등장하며, 마치 친구 이상 연인 미만과 같은 복잡한 기류가 흐른다. 크로우의 고용주인 동시에 목줄(=빚)을 단단히 쥐고 있는 채권자이기도 하기 때문에 정실부인에 가장 근접한 포지션이다.

에스터 에르하스에게 있어서 크로우는 은인인 동시에 동경의 대상이다. 크로우에 대한 에스터의 감정선 묘사는 마치 여학생이 선생님에게 품는 연심과도 닮아 있다.

적으로 만난 마르그리트 피스텔에게도 플래그를 꽂았다. 덕분에 아크세이버 단원들로부터는 '설령 크로우 님이라 해도, 마르그리트 단장께 불온한 행위를 저질렀다가는 각오하시라'는 식의 압박을 받기도 한다.

이후 연옥편에서 크라비아 아고에게도 플래그를 꽂는다. 크로우 브루스트#제3차 슈퍼로봇대전 Z 문단 참조.


7. 파이어버그, 그리고 프로메테우스 익스페리먼트[편집]


크로우가 과거 복무했던 특수부대 파이어버그는 본인 스스로 말하기를 최저최악의 부대. 브리타니아-유니온의 구린 일들을 도맡아하는 뒷처리 부대였기 때문에 온갖 지저분한 일을 많이 해왔다. 크로우는 당시에 대해 좋지 않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있어 파계편에서 아임 라이어드가 크로우를 동요시키기 위해서 마르그리트 피스텔이 "당신이 파이어버그에 있던 시절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하자[20]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 과거가 밝혀지자 록온과 듀오는 놀랐다. 루키아노 브래들리는 브라스타의 움직임을 보고 크로우가 바로 이 부대 출신임을 알아보고는, 브리타니아산 쓰레기는 나이트 오브 텐이 책임지고 처리해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런데 이 친구도 만만찮은 또라이라는 게 문제.

트라이아 스코트가 여자가 싫다고 공언하는 크로우가 에스터 에르하스에게 신경쓰는 이유 중 하나로 지적했고, 어스 WILL이 여러 시공진동 실험 중 하나로도 언급했던 프로메테우스 익스페리먼트는 크로우에게 큰 의미를 가진 사건이다. 이 때 크로우는 딱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지만 확실하게 동요하는 반응을 보여준다.

프로메테우스 익스페리먼트는 브리타니아-유니온에서 실시한 시공에서 에너지를 뽑아오는 연구였고, 실험이 실패하면서 나온 게 라이노다몬급 차원수 MD였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마침 에스터 에르하스의 고향 근처였고, 차원수 MD는 그대로 에스터의 고향을 폐허로 만들어버렸다. 이 사건을 뒷처리하러 간 것이 바로 파이어버그였고 마침 그곳에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인 에스터를 구한 게 크로우다. 그 2년 동안 시체처럼 지냈던 크로우가 인간성을 되찾은 계기기도 하다.

이 사건을 계기로 크로우는 파이어버그를 뛰쳐나오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절의 아픈 기억때문에 그 뒤로는 아무리 돈에 쪼들려도 옳지 않은 일에는 더이상 발을 들이지 않았고, 잔혹하고 제멋대로였던 파이어버그 부대장 마릴린 캣에 대한 (일종의) 트라우마로 여성혐오증 환자가 되고 말았다.(...) 크로우가 전투 도중 자주 사용하는 『질릴 정도로 유효한 전술 = ACP Φ』도 마릴린에게 배운 것이다.


8. 기량[편집]


평소에 빚과 관련된 개그나 이미지로 인해서 놓치고 넘어가기 쉬운 부분인데, 특수부대 파이어버그 출신답게 군인으로서의 실력은 두말 할 것도 없이 초일류이다. 파이어버그 내에서도 특출난 실력이었는지, 마릴린은 크로우가 탈퇴했음에도 그에게 꽤나 집착하는 듯한 묘사가 나왔고, 다른 부대원들은 "공주의 총애를 받는다해서 건방떤다"라며 크로우를 적시했다.[21]

파계편의 초반 분기루트에 따라서 파일럿으로서의 그의 기량을 엿볼 수 있는데, 건담 듀나메스의 저격을 피하고 솔레스탈 빙의 추격을 뿌리친다. 실제로 역대 주인공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리즈 최종작인 천옥편을 기준으로, 크로우의 파일럿 패러미티중 기량수치와 능력치 합계는 역대 주인공중 1위이다. 물론 꼴찌는 사격이 괴멸적으로 낮은 랜드. 또한, 주인공 넷 중에 유일하게 모든 지형 적응이 A다. 다만 상술했듯이 개그를 비롯해서, 이벤트를 통한 강제 피탄이나 격추신이 워낙 많아서 이런 대단한 점이 자주 묻히곤 한다(...)[22]

파일럿 뿐만 아니라 병사로서의 백병전 능력도 수준급인데 맨몸 격투술로는 시스테마를 구사하여 다른 동료들의 눈길을 끌기도 한다.[23] 괴물같은 맨몸전투원이 많기로 유명한 ZEXIS이기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크로우 역시 맨몸전투력이 작중 상위권이라는 점을 잘 알수 있다. 이 외에도 파계편 초반부, 솔레스탈 빙 멤버에게 포로로 잡혔을 때, 고의적으로 어깨관절을 탈골시켜 결박을 풀고 브라스터를 탈환하여 유유히 도주한다던가(...)

에리어11 루트에서는 히이로 유이를 추격하다가 저격을 당하고도 역으로 총격을 가하여 히이로에게 중상을 입히기도 한다. 나이프 파이팅 실력은 신의 경지이며, 웨인의 급습에 나이프 하나로 검의 궤도를 틀어내 마르그리트를 구해내고, 마찬가지로 시쿠의 수도공격으로부터 제로를 지켜내고 이후 1:1 대치에서는 시쿠의 공격 모션을 읽을 수 없기에 감으로 막아내야한다면서 나이프 하나로 그걸 다 막아내는 기행을 선보인다.[24]

이 정도면 기체 탑승 중에도 베어내기 실력이 상당할 듯 싶지만, 정작 브라스타 시리즈는 베어내기와 전혀 무관한 기체라는 점. 제작진이 나쁜거야...[25] 또한 초면의 히비키 카미시로가 절권도 사용자인걸 알고 대련에 도전했을땐 히비키 특유의 도발에 의한 전의고양에 대해 "재미있군, 그 건방진 콧대를 꺾어주지" 라고 하면서 4승 1패로(그것도 세번은 역전승) 아주 개발살을 내버렸다. 히비키의 도발에 대해 역관광하는 인물은 작중에서 크로우가 유일.

통찰력도 대단해서 거짓의 스피어를 가진 아임의 말이 베다의 최첨단 거짓탐지기는 속일 수 있었지만 크로우는 '숨쉬듯이 거짓말 할 수 있는 놈도 존재한다.'며 거짓말을 의심했다.

9. 기타[편집]


주인공측 스피어 리액터들 중에서는 히비키와 함께 기본스킬에 SP회복을 가지지 않은 몇 안되는 케이스. 파계편의 경우 흔들리는 천칭이 미각성했는데다, 재세편도 중반에서야 리액터로서 제대로 각성했는데도 불구하고 ???로조차도 기능칸에 없는데다 그 대신으로 존재하는게 강운인지라 "빚>>>>>스피어의 주박" 이란 크로우의 운명을 표현한 설정이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다만 재세편에선 SP회복이 후천기능이 되었고, 천옥편에서 재등장했을때서야 SP회복이 기본스킬에 추가되었다.

빌리 카타기리와 같은 성우[26]지만 별다른 성우장난은 없다. 다만 재세편에서 빌리의 이야기를 듣고서 "나중에 같이 여자 싫어하는 그룹이라도 만들어 볼까" 하는 둥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그 빌리는 극장판에서 커플이...(...)

재세편 에리어 11 루트 38화에서 루키아노 브래들리와 대치했을 때 "흡혈귀가 나이트 오브 라운즈가 되다니 브리타니아도 거시기한 놈을 도입했구만"이라면서 상당한 혐오감을 보이는데, 이것과 루키아노 측에서 크로우가 파이어버그 출신이란걸 알아채는 걸로 봐서 과거에 뭔가 면식이 있었다는 발언이 있지만 그 이상의 묘사는 없고 끝까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았다.

재새편 IF 루트 엔딩에서 에스터, 마르그릿트, 트라이아, 3인 중에서 한 사람을 고르는 선택지가 있다. 빚과 교환해서 여자랑 사귐 물론 IF인지라 실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후 이 기믹은 슈퍼로봇대전 T에서 이어진다.

이후 테일즈 시리즈에서 그 뒤를 이은 주인공이 등장한다. 허나 저쪽은 거의 초반부터 크로우보다 더 불행한 일을 당하는데, 무슨 업보인지 담당 성우는 전작에서 등장시점에서 사망 플래그가 암시된 남자를 맡았었다.(…)

이러한 독특한 캐릭터성을 가진 크로우의 그림자가 꽤 짙어진 탓인지 우에다 유우지의 슈로대 관련 네타가 늘어났는데 일례로 슈퍼로봇대전 V에 오랜만에 등장한 동일성우인 아키토블랙사레나의 연출을 보고 "타깃을 중앙에 고정" 등의 크로우가 치던 대사를 말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2016년 패미통에서 진행한 오리지널 캐릭터 인기투표에서는 2010년 이후의 슈로대 주인공 중 유일하게 랭크되기도 했고 팬덤에서도 꽤 인기가 높다.

10. 제3차 슈퍼로봇대전 Z[편집]


시옥편에서는 랜드, 세츠코 등의 다른 스피어 리액터들과 마찬가지로 가드라이트 메온섬에 의해 추방된 상태로 모두 그를 잊어버린 상태다. 그 후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가운데 스피어에 대해 텟사와의 연구결과에 대해 얘기한 이후에 트라이아에 의해 간접적으로 세츠코를 잊어버린 것과 비슷하게 소중한 사람을 잊어버린 것 같다는 정도로 언급된다.

4화 인터미션때 왓타가 트라이더 출격비용이 최소 백만엔이 넘는다고 들을때 특유의 소리와 함께 두통이 일어난다.(...)

연옥편 참전이 확정되었다. 조무래기용 기체의 커스터마이즈 버전인 액시오 스코트SP를 타고있다. 전용기인 리 브라스타는 재세편 엔딩 시점의 100만 골드 쇼크 이후 봉인했다가 잃어버렸다는 게 밝혀졌다.(...) 연옥편에선 연구원인 크라비아 아고라는 사이데리얼 측에서 홀로 남겨진 새로운 캐릭터와 많이 관련되어있다. 소심한 크라비아에게 여러모로 힘을 북돋아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로 인해 반한 크라비아 쪽에서 호감을 내비치고 있는 모습을 작중 내내 볼 수 있다. 서로서로 원호대사도 있을 정도. 역시 마성의 남자 크로우답다. 하지만...

크라비아는 일행에 거짓 귀순해왔던 사이데리얼측 스파이에 의해 원망과 탄식의 마갈의 스피어 리액터로 각성. 얀데레로 돌변하여 흉폭해진다. 즉 크라비아는 연옥편의 최종보스. 쓰러트리고 나면, 그녀도 이용당했을 뿐이었고, 원망과 탄식의 마갈의 진짜 스피어 리액터가 모습을 드러낸다. 크라비아는 살아남긴 했지만, 기억이 모두 사라져 크로우에 대한 호감도 리셋. 크로우는 크라비아를 함락된 사이데리얼의 기지에 남겨두고, 랜드, 세츠코와 함께 계속해서 사이데리얼과 싸우는 여행에 나선다.

천옥편 본편에서도 합류, 사이데리얼 3간부중 시쿠와 대립각을 세운다. 최속 가입이 소스케 구출 루트 19화라서 3명의 리액터들중 제일 늦은 시기에 합류. 연옥편에서의 건으로 빛을 다 갚아서 CDS를 다시 막 써댈수 있다고 좋아하다가 다시 트라이아에 의해 불어나는 건 변함없다. 알렐루야에게 여전히 태클 먹는건 덤(...).

작중 메인 스토리에도 결코 적지 않은 영향력을 끼치는데, 의지를 관철하는 스피어의 영향력인지 Z-BLUE를 계속 도와주는 어드벤트에게 의구심을 품어왔다가 30화에서 도우러 왔을때 단칼에 거절함으로 스피어를 서드 스테이지로 각성시켰고, 이후 아군들도 어드벤트에 대한 의구심을 갖도록 유도했으며, 다음화인 31화에서 대면했을때도 거절하여 그의 본색을 드러내게 했다. 또한 42화에서 자신이 만약 세상을 다시 갈아엎는다면 무엇을 할까라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종료후 펼쳐진 카오스 코스모스에서 크로우를 선택하면, 43화는 그의 바람에 영향을 받아 가이오우의 습격에 의해 멸망당하기 전의 성 인살라움 왕국에 도착하는 전개가 된다.

이때 안겔로이 아르카의 습격에서 성왕국을 구해내고 가이오우, 아니 바이슈라바가 습격해오지만 Z-BLUE의 행동을 보고 생각을 바꾸어 돌아가버리면서 멸망하지 않는 인살라움이라는 평행세계를 만들어낸다.

종료 후에는 세츠코의 덴젤/토비 마냥 뭔 짓을 해도 자신이 아는 마르그리트와 유서 그리고 인살라움은 구할 수 없겠지만, 내심 바라던 소원은 이루었기에 한은 풀었다. 문제는 그 평행세계 인살라움 사람들에게 파계의 왕으로 인식당했다. 이쪽 세계의 아크세이버와 조우했을때 크로우만 혼자 리브라스타T를 타고 밖으로 나와있는 상태로 목격당했기 때문.

56화에서 리브라스타와 진화융합했을때의 대사도 가관으로, 리브라스타가 자신의 의지로 CDS를 미친듯이 가동시키려 하자 "얌마 기달려 파트너! 그렇게 마구잡이라 CDS 발동시키면 뒷탈이 무섭당께! 우리들의 힘을 하나로 하면 두려운건 아무것도 없어! 빚을 빼면 말야!!!" 라며 직전에 멋지게 말해놓은게 무색할정도로 데꿀멍하는 모습을 보인다.(...)

참고로 크로우가 동행하는 분기로 가야지만 등록할 수 있는 BGM이 3개나 있는데, 소스케 구출 20화에서 빚의 테마붕괴방정식, 동 루트 22화에서 인살라움 병사들이 각성할때 흐르는 왕의 사랑은 백성을 위해, 크로우 루트 43화에서 바이슈라바 대면시 나오는 무궁의 투신. 다행히도 해당 루트들이 전체적으로 시나리오가 재미있다는 평이라 놓칠 일은 거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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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체 BGM으로 쓸 수는 없지만 작중 등장하는 곡 중 "REMORSE"라는 곡은 이것의 퓨어 버전이다.[2] 초대 Z때서부터 사용된 유서깊은 BGM으로 주로 위기가 닥칠 때 주로 사용되는 BGM이었다. 2차Z에서는 8번 각주에서 거론한 것처럼 크로우의 빚이 불어날 때도 사용되어서 인상적이었는데, 천옥편에서는 아예 빚이 다시 불어날 때 한정으로만 사용된다.[3]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파계편과 재세편을 통틀어 분기 루트때 식사를 제공하는 쪽이 끌린다고 한다.[4] 참고로 1차 Z때 (원작처럼) 가로드 란이 건담X를 팔려고 했을 때 제시한 금액이 60만G였으니 건담을 한 대 사고도 남을 빚을 지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나중에 타시리즈에 나오시는 다른 세계의 대기업 사장의 비자금의 5분의 1이다. 현실의 양산형 탱크인 K-2 흑표 탱크 1대가 약 80억 원, 양산형 전투기인 F-22 1대가 못해도 1000억 원이다. 건담 1대가 탱크와 비슷한 가격이라고 가정해도 100만G의 가치는 대략 120억원 이상, 전투기와 비슷하다고 가정하면 무려 15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할 수 있다. 실로 상상을 초월하는 거금이다(...)[5] 건담 데스사이즈 헬과 알트론으로 강화될 때 애프터서비스도 확실한 거냐며 무료 강화를 매우 부러워한다.[6] 수리비와 개수비 합쳐서 200만G에서 -1만G, 에스터가 의뢰한 MD를 쓰러달라는 의뢰의 보수 -10G.[7] 이때 가이오우가 처음 등장할 때 나왔던 '붕괴방정식'이 나온다. 말문이 막혀서 그저 "아...와아아아아악!"하고 절규하는 크로우.[8] 아이러니한게 브라스타의 풀개조 비용은 93만 5천인데 트라이아가 브라스타의 개발비를 크로우의 빚에서 짜내는 식으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풀개조 하고도 남았을 것이다.[9] 일본어로 쿠로우라고 읽으며, 이는 크로우와 발음이 같다.[10] 아군 부대가 통합되기 전의 루트만 봐도 솔레스탈 비잉, 크래셔 대, 에어리어 11 레지스탕스 그룹(훗날의 흑의 기사단) 등의 일원으로서 아주 자연스럽게 끼어들어서 그들과 함께 싸워나가고 금방 적응해 나간다.[11] 보수로 요구한 돈이 10G.[12] ZEUTH의 멤버들도 크로우가 여자를 싫어한다는 말을 듣고 레벤이 생각난다고 말하였다. 물론 구제불능의 중증 여성혐오자인 레벤보다는 훨씬 더 낫다고.[13] 파계편까지의 묘사는 의도적인지 동요처럼 보이게 만들어놨다. 실제로 아임 라이어드가 노린 것은 동요 속에서도 강인한 의지로 선택하는 상황을 만들려던 것.[14] 재세편 마지막에서 트라이아가 설치비는 설치비고 동전은 실제 동전을 사용해야 했으니까. 사용료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다.[15] 크로우를 빚쟁이로 만들려는 개그를 위한 무리수 설정으로 비판받는 부분이다. cds에 진짜 동전을 쓴다고는 하지만 동전을 떨어뜨려 소리내는 시스템이지 부수는게 아니니까(화폐훼손은 엄연히 범죄다.) 매번 새 동전을 떨어트렸다고 쳐도 그 동전이 어디 가는 것도 아닌데 사용료를 받는 건 말이 안 된다. 한번 쓰고 기체 밖으로 버리기라도 했다는 말인가. 그냥 분수처럼 재활용하면 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제쳐두고 보더라도, 사용횟수가 백만번이나 된다는것도 좀 너무하다. 슈퍼로봇대전이 1분에 1턴임을 생각하면 초당 1번보다도 잦은 빈도로 작동시켜야 하는데... 이 정도면 동전을 하나씩 떨구는 게 아니라 자루째로 들이붓는 수준이라 이미 동전 떨어지는 소리와는 너무나 거리가 멀다(...). 그나마 개연성을 맞추자면 크로우를 붙잡아두고 싶은 트라이아의 적절한 공갈(...)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 비뚤어진 사랑[16] 가난사립 탐정 캐릭터에 일본어로 쓰면 철자도 'クロウ'로 같다.UX는 재세편 발매 이후 1년이 안 돼 발매되었다[17] 그래도 초반부터 세계를 바꾸고 싶다고 한 말이 거짓말은 아니라고 독백한다.[18] 물론 이놈들은 크로우가 돈을 포기하고 박살내 버리고 싶어할 정도로 크로우의 사상과는 상성이 좋지 않은 놈들이다.[19] 원작에서 록온이 적을 해치울 때 하는 대사가 "록온 스트라토스, 목표를 저격한다." 였다.[20] 물론 이건 거짓말이다. 마르그리트의 동생인 MD를 죽인 것을 요상한 방향으로 꼬아서 거짓말한 것.[21] 이 점은 파이어버그의 부대전술 ACP Φ구사만 봐도 알 수 있다. 마릴린과 파이어버그 부대원들이 에스터를 상대로 구사한 것을 보면 이 전술은 본래 다수가 사용하는 것으로 상정된 전술임을 추측할 수 있다. 그런데 크로우는 이를 개인전술로 어레인지해서 구사한다.[22] 실제로도 크로우는 Z시리즈 역대 주인공중에서 강제 격추나 피탄이 가장 많은 주인공이기도 하다(...)[23] 다른사람도 아닌 나가레 료마가 "제법이잖냐, 크로우! 방금 그거 합기도냐?" 라며 감탄할 정도[24] 오죽하면 시쿠쪽에서 "또 내 수도를 막아낸건가..."라며 나름 감탄하는 모습을 보인다.[25] 브라스타에게 검은 없지만, 방패를 착용하고 있어서 실드방어 혜택은 볼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라면 다행. 다만 브라스타에 장비된 실드인 '벙커'는 가장자리에 날이 서 있어 절단계 병기로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고 실제로 벙커 브레이크 절단 피니시에서 벙커를 휘둘러 베는 모습이 나와 베어내기가 있어도 이상할 것은 없는데 정작 베어내기가 없다...[26] 우에다 유지. 기동전함 나데시코에서 텐카와 아키토역도 맡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