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롤러(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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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V Mk VII — AKA "Crawler"

1. 소개
2. 설정상 등장 배경
3. 클래스 분류
3.1. 공격군의 크롤러
3.2. 방어군의 크롤러
3.3. 지원군의 크롤러
4. 관련 문서


1. 소개[편집]



정식 명칭은 MCV mk.7. 애칭은 크롤러. 처음 소개될 때는 'MCV를 대체한다'는 설정이었으나 게임의 정체성이 전면적으로 갈아엎어지는 와중에 생소한 건설체계가 등장하자 올드팬을 비롯하여 여기저기서 이게 C&C냐는 불만이 많았고, 이후에 '애칭이 크롤러인 새로운 MCV'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

양 진영 공통으로 공격형, 방어형, 지원형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을 진행하게 되며, 게임에 등장하는 어떤 유닛보다도 육중하고 상성을 잘 타지 않는 강인한 맷집을 자랑한다. 기본적으로 전작들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격력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이번 버전에서는 업그레이드 시 호신술 수준을 넘어 전면전에서 백업화력을 담당해도 될 만큼 제각각 서로 다른 강력한 무기를 장비하게 되었다.

전작에서는 진영별로 공통의 MCV를 공유하였지만 이번에는 타입 및 진영 별로 생김새가 모두 달라 총 여섯 종류의 MCV가 등장하는 셈이 되었다. 공통적으로 공격형은 4족보행을 하는 워커이며, 방어형은 여러개의 바퀴로 느릿느릿 기어다니는 차량형이고, 지원형은 거대한 공중모함 형태로 되어 있다. 플레이 시작시 GDI의 크롤러는 성층권의 위성 궤도에서 전용 드랍 포드로 낙하해 투입되고, Nod의 크롤러는 땅 속에서 드릴로 땅을 뚫고서 나타난다.


2. 설정상 등장 배경[편집]


2065~2070년 사이 전면전이 사라지고 Nod의 국지적 게릴라 부대를 상대하게 된 GDI는 새로운 전투 체계를 확립할 필요성을 느꼈다. 기존 체계로는 소규모 전투에 지속적으로 드랍 포드를 강하해야 하는 등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GDI는 MCV를 개량해 소규모 전투에 부합하는 새로운 체계를 설계하기 시작했다.

이를 목표로 개발된 GDI의 새로운 MCV인 크롤러는 타이베리움 컨트롤 네트워크(이하 TCN)의 건설을 방해하는 노드 분리주의자들의 게릴라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타격대의 핵심으로, 현지에서 소규모 타격대를 직접 출고해 국지전을 펼칠 수 있다.

또한 크롤러는 GDI가 군을 공격군, 방어군, 지원군으로 재편성하면서 각 군의 특성에 맞게 특화되었으며, 크롤러 파견을 통한 신속한 전투가 이루어진 덕에 Nod 게릴라를 분쇄하는데 성공하여 TCN 건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을 수 있었다.

위성궤도를 거의 장악하다시피 하는 GDI인지라 사령관들의 요청에 따라 성층권에서 신형 드랍 포드를 이용해서 지상으로 강하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사령관들 중에서는 이 강하를 적의 진영 바로 머리 위에다 하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1]

Nod의 크롤러가 등장한 것은 2075년으로, 크롤러 실험기체를 테스트하던 케인 휘하의 Nod 분파에서 알퍼스라는 장교가 기체 관리자를 살해후 하이재킹하여 분리주의 세력에 보급해 Nod의 이름을 한 모든 부대가 사용하게 되었다는 설정. 사실 알퍼스는 Nod 분리주의 분파에 속한 간첩이었다고 한다.

GDI의 크롤러가 성층권에서 강하되는 충격으로 상대를 박살냈다면, 이쪽은 지저 이동용 드릴이 위에 있는 유닛을 갈아 버리면서 등장한다.


3. 클래스 분류[편집]



3.1. 공격군의 크롤러[편집]


GDI 공격군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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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 공격군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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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지 갈 수 있는 4족 보행 워커. 기본적으로 상대를 끝까지 추적해서 섬멸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속도는 방어군과 지원군의 중간으로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수준. 본대와 맞춰 행군하기에 그렇게 부족하지는 않으므로 공격군의 전투력을 십분 활용하고자 한다면 크롤러를 전방으로 가져가 지원사격을 하며 물량을 뽑아내 바로 투입하는 쪽이 효율이 좋다.

적과의 전면성에 맞춰져 있기에 티어1부터 특실한 유닛이 많으며, 고티어로 올라가면서 점점 일격당 딜량이 많은 유닛들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티어3 업그레이드 '백업 시스템'의 도움으로 잔해가 남은 유닛들은 방치해주면 알아서 부활한다. 다만, 잔해 상태에서 적에게 노획되면 바로 적의 기체로 부활하니 유의.

게다가 크롤러 역시 티어가 올라가고 업그레이드를 하면 단단함과 의외로 높은 공격력을 통하여 자신이 생산한 유닛과 함께 전투를 하는게 가능하다. 소/중형 유닛에게 강한 무기를 지니고 있기에 원호 공격에 적합. 대충 전장 근처에 자리잡고 유닛이 죽는대로 바로바로 꾸역꾸역 유닛들을 뱉어내주기만 하면 제 역할을 다 하는 것이다.


3.2. 방어군의 크롤러[편집]


GDI 방어군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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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 방어군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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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MCV를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이동 수단은 바퀴를 쓰고 있다.
또한 TCN을 보호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크롤러 중 유일하게 방어용 구조물의 건설이 가능하다.
생산할 수 있는 유닛의 대다수가 벙커를 점거할 수 있도록 보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티어에서는 원거리 포격 유닛을 생산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안전한 곳에서 화력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속도는 크롤러 중에서 가장 느리기에 여기저기 이동하는 플레이에는 맞지 않다. 전장에서 중요한 길목 하나를 차단하고 방어진지를 구축한 채로 소형유닛과 포대를 파견한다는 개념으로 운용하는 것이 좋다.

주요 목적은 TCN이나 타이베리움 크리스탈 낙하 시점에 짱박혀서 방어막, 방어건물들을 세우고 우주방어 하는 것.

가끔 방어군을 선택하고 적진으로 돌진하는 플레이어가 있어 팀원들이 꼭지가 도는 일이 심심찮게 나온다. 이는 진영에 대한 몰이해에서 나온 것으로, 이동 방어막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 방어군이 돌진하는 것은 가뜩이나 느려터진 거대한 표적지를 상대에게 공짜로 넘기는 셈이다. 이동 방어막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나면 유닛과 방어건물 생산예약을 해놓은 뒤 적진으로 돌진했을 때 공격군보다 더 무서운 화력을 퍼부을 수 있으니 굳이 돌격하고 싶다면 그 타이밍을 노리자. 다만 이 짓도 전방에 터틀링한다는 개념으로 진행해야지, 소형유닛밖에 없는 방어군 병력으로 전선을 민다는 개념을 갖고 플레이하면 보병을 녹여먹는 카운터 유닛들에게 킬수만 잔뜩 따이는 참사가 나니 주의.


3.3. 지원군의 크롤러[편집]


GDI 지원군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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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d 지원군 크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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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공중항공모함. 기본적으로 지원이 목적인지라 이를 위해 크롤러 중에서 속도가 가장 빠르다.

전투기, 폭격기, 비행형 수리기체, 건쉽, 주력함 등을 생산하며 생산한 유닛을 뽑아낼 때는 반드시 착륙해서 전개해야 한다. 땅에 박아두지 말고 유닛이 필요할 때만 착륙시키고 유닛이 나오면 바로 뜨는 개념으로 운용하면 전투병력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지원군 크롤러을 선택하면 각종 광역버프/너프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딜러에게 좋은 서포터로 기능할 수 있게 설계된 티가 난다.

뽑을 수 있는 유닛의 대다수가 항공기인데, 항공기나 땅속을 다니는 유닛은 건물 점령을 할 수 없다. 건물 근처에 MCV를 컨스트럭션 야드로 착륙 시키거나 엔지니어 등 지상용 기체를 생산해야 하는데, 유연한 운영이 핵심인 지원군에서 지형을 끼고 이동해야 하는 지상군은 전투병력 지원 용도가 아니면 생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단독으로 TCN 먹으러 가기에는 부담이 조금 큰 클래스. 이쪽은 유닛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다른 아군의 교전에 끼어들어 여기저기 서포트해주는게 좋다. 전체 맵을 슬쩍슬쩍 봐가면서 적이 관리를 소홀히 하는 TCN을 공격해 빼앗거나, 각종 스킬을 이용해 아군을 지원해줘야 한다. 특이점으로 티어3부터는 MCV상태에서도 주변의 기체를 수리해 준다. 하지만 수리속도가 많이 느리므로 비행형 수리기체를 포기할 정도는 못된다.

4. 관련 문서[편집]




[1] 이는 설정뿐만 아니라 실지로 가능한데, 만약 강하지역에 상대 유닛이 있을 경우, 강하되면서 박살낸다. 다만 아무 지역에나 강하시키는건 불가능하기에 이게 되었다는건 리스폰 지역까지 적이 쳐들어오는 위기 상황이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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