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롬(로드 오브 히어로즈)

1.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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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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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영웅. 플로렌스 '쏜즈 오더' 기사단의 기사단장이다.

1.2. 아트워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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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캐릭터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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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로 이름 높은 레디오스 가문의 차남.[3] 귀족들의 견제를 전공과 실력으로 돌파했다. 크롬이 키워낸 쏜즈 오더 기사단은 카를 3세의 왕권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어렸을 때 리히테나워 검술을 배웠다고.

능력주의자로서, 신분 차별이 만연한 플로렌스에서 노예로 부려지던 자이라를 구원해내 기사로서의 길을 걷게 해준 것이 바로 크롬이다. 또한 플로렌스의 군주인 카를 3세의 어린 시절 친구이기도 한데, 이마의 상처는 카를 3세에게 맞아서 생긴 것. 이 상처는 콤플렉스도, 멋짐의 상징도 아닌 아무런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한다.

대쪽같고 올곧은 성격이지만 다소 눈치가 없고 고지식한 편.

올가와 사고 방식이 잘 맞을 것 같다는 말을 부정하는 이유는 철저한 군인의 사고방식과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날 때부터 몸에 익혀 왔던 귀족적인, 지금은 구태의연해진 관습들을 생각했다고 한다.

1.4. 인물 관계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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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인게임 영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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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웅 나열은 속성 불, 물, 대지, 빛, 어둠 순서로 고정한다.
• 스토리 상에서 최초로 등장한 속성은 물.

• 인게임 상의 모습은 불, 물, 빛, 어둠 속성 네 가지가 확인되었다.
• 이 중 불, 물 속성은 영웅의 계약을 통해 영입 가능.

• 해당 영웅은 대지의 모습이 밝혀지지 않았다.
• 빛 속성은 스토리에서만 등장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지 않았다.

2.1. ［불］크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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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겠습니다.

[ 계약 연장 스크립트: 실수와 기다림 ] ( 보기 · 닫기 )

크롬: 아발론의 군주시여.

로드: 미안하다, 크롬.

크롬: ...계약에 관한 이야기라면, 괜찮습니다. 저는 오직 전장에서만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자이기에, 그런 기회가 없었음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귀하가 제 능력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도 이해하고 있습니다.

로드: 아니, 확신이 없는 게 아니야. 내가 사과하고 싶은 것은 서로의 맹약에 의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음이다. 그대의 능력은 더없이 신뢰하고 있다.

크롬: ...그렇습니까. 기쁜 이야기군요. 그렇다면 제가 신뢰를 드리지 못한 이유는... 어떤 부분입니까?

로드: 그대의 문제가 아니다. 내 잘못일 뿐이지. ...그동안 정신없이 바빴다는 변명 정도는 들어주겠나?

크롬: 그런 이유라면 얼마든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많은 실수를 해왔으니까요. 가령, 보급선에 대한 경계작전을 시행하기로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행 당일까지 다른 쪽의 전장에 신경쓰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주 늦은 시점에 떠올리지는 않았기에, 어떻게든 혼자 달려가서 적습을 막아내긴 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스스로에게 채찍질을 하고 싶은 심정이군요.

로드: ...지금 나도 그래. 어쨌든 그대의 명예와, 내게 보내준 신뢰를 감안하면 지극히 미안한 일을 했다. 크롬... 내 사과를 받아주겠어?

크롬: 그러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기다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오히려 귀하께서 이렇게 친히 왕림하셨다는 것은, 계약을 마저 이행하기 위함이 아닙니까?

로드: 그래, 나는 그대와의 계약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싶다.

크롬: 그렇다면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저 또한 기쁘게 귀하의 결정을 받아들이겠습니다.

로드: 고맙다... 크롬 레디오스. 아발론의 군주로서 이 계약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다시 한 번 약속하지.

크롬: 귀하와 함께 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2.1.1. 스탯[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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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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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력 증가 패시브. 효율은 적당히 나오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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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보정 패시브로, 대지속성에게 받는 피해량이 감소한다. 때문에 대지속성에게는 한없이 강해지지만, 물속성에게는 무방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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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불가를 동반한 평타. 게임내에서 매우 희귀한 회복불가 디버프를 평타를 치는 것만으로도 걸 수 있어, 오벨리스크 같은 곳에서 회복을 자주 쓰는 적을 상대로 엿을 제대로 먹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70%라는 확률이 존재하기 때문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으며 디버프를 거는 수단이 평타이기 때문에 자신의 턴이 아니면 제대로 걸 수 없다.
회복불가와는 별개로 일정확률로 상대의 방어를 무시하기도 하는데 이건 그냥 없는 수준. 강화를 해도 확률이 너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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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크롬의 핵심 스킬. 공격력, 치명타 확률, 그리고 치명타 피해 증가 버프를 얻는다.
자버프로는 실로 막강한 성능. 데미지 딜러로서 갖춰야 할 스탯을 올려주는 버프를 한번에 다 받는다. 또한 이 버프들을 적어도 한번정도는 온전히 쓸 수 있게끔 추가턴까지 얻는다.[6] 소울만 넘쳐난다면 그대로 궁극기를 쓸 수 있으며 때문에 아레나에서, 특히 방어덱에서 전천후로 활약하는 중이다.
치명타확률 증가 버프를 받기 때문에, 장비 세팅에서도 상당한 메리트를 얻을 수 있다. 장신구에 속도나 치명타 피해를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 가능하다. 치명타 확률은 부옵션으로 돌려버리면 그만.
단점이 있다면 매우 긴 쿨타임. 아레나의 경우 워낙 한순간에 끝이 나다보니 별로 부각되지 않지만, 혹여나 다른 컨텐츠에서도 쓸 생각이라면 스킬강화를 통해 무한가동이 되게끔 강화를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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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 사망시 추가턴을 얻는 광역 궁극기. 위의 액티브 스킬과 함께 [불]크롬이 아레나에서 활약할 수 있게끔 해주는 원동력으로, 적 하나만 죽어도 바로 추가턴을 얻어 궁극기를 한번더 쓰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액티브로 시동을 거는 첫턴에는 불가능하지만, 이후 다시 본인의 턴이 돌면 2연속 궁극기를 통해 그대로 상대를 쓸어버리는게 가능하다. 당연하겠지만 그때마다 소울을 충전해둬야 가능한 일이며 그렇게 소울이 충전되게끔 덱을 잘 구성하는 것이 좋다.

2.1.3. 아티팩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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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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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복 불가

• 아레나 전용 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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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에 '적 사망 시 추가 턴 획득' 효과를 보유한 영웅이 으레 그렇듯 시나리오와 아레나 딜러로 자주 기용된다. 다만 딜 계수가 극딜을 넣을 수 있을 정도는 아니라 연합 레이드, 오벨리스크에서는 잘 쓰지 않는다.

2.1.5. 영웅 코멘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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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물］크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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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연장 스크립트: 그대는 부족하지 않다 ] ( 보기 · 닫기 )

크롬: 오랜만에 뵙습니다. 혹시, 무슨 변고라도 있으셨던 겁니까?

로드: 미... 미안... 조금 일이 생기는 바람에... 지금은 괜찮아.

크롬: 정말 다행입니다. 혹시나 큰 일은 아닐까 하여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로드: 걱정을 끼쳐서 미안하군... 계약... 다시 진행할 수 있을까?

크롬: ...그래주시겠습니까? 제가 부족하여 계약이 파기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로드: 그건 절대 아니야. 크롬, 그대는 훌륭한 기사다.

크롬: ...감사합니다. 그렇다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로드: 나 또한 그대의 마음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2.1. 스탯[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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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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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증가 패시브. [물]크롬의 속도는 최하위권인데 이 패시브가 그러한 점을 완벽하게 보완해준다. 또한 이 패시브 덕분에 행증캐 중에서 동일 장비 세팅&풀스작 기준으로 최속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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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 보정 패시브. 불속성에게 받는 피해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불속성 상대로는 정말 안죽는다. 대지속성에게는 무방비해지긴 하지만 어차피 본인이 가디언이라 타 직군보다 체감이 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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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계수를 추가로 받는 평타. [물]크롬 특성상 속도 스탯에 매우 많은 투자를 하기 때문에 좋아보이지만 실상은 계륵. [물]크롬이 공격력 장비를 쥐어줄 이유가 없는 탓에 실제 데미지는 매우 낮다.[9] 또한 스킬강화시 버스트 게이지 획득량이 증가하는데 애초에 본인이 슈터도 아닌 탓에 체감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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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크롬의 핵심스킬. 아군 전체의 행동게이지를 올려줌과 동시에 지속회복을 부여한다.
강화를 하지 않아도 40%라는, 단순무식하게 높은 행동게이지 수치를 증가시키며, 스킬 강화를 한번만 해도 45%로 이는 행동게이지 증가 스킬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거기에 지속회복은 보너스.
우스갯소리로 이 액티브 스킬이 [물]크롬의 본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중요한 스킬인 탓에 무조건적으로 만렙을 찍어주는것이 추천된다. 그도 그런게 최대강화시 45% 행증에 3턴 지속회복을 부여하는 2턴쿨 액티브라는 어이없는 성능이 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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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타와 마찬가지로 속도계수를 받는 광역 궁극기. 평타와 마찬가지로 기대딜량은 형편없는 수준으로 이 궁극기 또한 계륵 취급을 받는다.

2.2.3. 아티팩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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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 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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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한 탱킹과 행동 게이지 증가 스킬

영입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단점이 있지만, 무료 영웅[10]

접속 보상인 영웅의 계약과 스토리 내 자동영입되는 영웅들을 의미한다. 명성이나 크리스탈 등의 비용을 지불해야 데려올 수 있는 영웅들은 해당되지 않는다.

중 행동 게이지 증가를 시켜 주는 유일한 영웅[11]이라는 강점이 있다. 스킬작업을 한다면 2턴마다 물경 45%의 행동 게이지를 확보해 주고, 부가 효과로 3턴 간 파티원 전체에게 지속힐을 주기 때문에 덱 전체의 생존에 큰 도움을 준다. 행동 게이지 증가 스킬 영웅은 크롬 외에도 여럿이 있지만, 대지 메이링은 행증량이 적고 발터는 행증이 버스트 스킬의 부가 효과라 소울을 소모해야 한다.[12] 그에 비해 크롬은 행증량도 준수하고 액티브인 2스킬이 행증이다. 가디언 클래스라 튼튼하고 오래 살기 때문에 이러한 덱 보조 효과를 오래 누릴 수 있다는 것도 두드러지는 장점.

• 레이드에 적합한 스킬세트

기존에 크롬의 약점으로 일컬어진 화력 효율이 좋지 않은 3스킬이 레이드에서는 서포트 포지션에서 강제로 봉인됨으로써 오히려 장점으로 작용한다. 특히 행동게이지 증가와 지속회복을 부여해 주는 2스킬이 스킬레벨 최대강화 기준으로 지속시간 3턴 / 쿨타임 2턴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방어장비와 극속 세팅을 맞추고 나면 레이드에서는 지속적인 파티의 행동게이지 증가와 체력회복을 책임져 주는 귀중한 역할을 하게 된다.

• 아레나 필수 캐릭터

속도가 중요한 아레나에서 다른 행동 게이지 증가 캐릭터가 없다면 크롬은 필수로 사용된다. 다른 행동 게이지 증가 캐릭터가 있더라도 크롬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예로 게임 내 재화인 크리스탈을 사용하여 얻을 수 있는 풀메이링의 경우 행동 게이지 증가량이 기본 10%이기 때문에 크롬과 함께 사용한다. 아레나에서 사용할 시 장비 부가 옵션에 속도 10이상, 반지와 목걸이를 전부 속도로 맞추어 사용한다.

• 절망적인 딜

딜이 정말 약하다. 공격력 비례로 힐이 들어가서 공격력을 챙겨주게 되는 힐러인 샬롯보다도 딜이 안 나올 정도. 물론 공격 장비를 맞춰서 어느 정도는 극복할 수 있지만 효율이 나쁘다. 딜도 약한데 1스킬과 버스트 스킬 둘 다 부가 효과가 없어 유틸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자동을 돌릴 때는 꽤 거슬리는 존재가 된다. 다른 캐릭터에게 가야 하는 버스트 스킬의 소울을 본인이 다 써대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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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계약에 등장하는 영웅인데, 성능이 워낙 뛰어나다 보니 어지간하면 꼭 갖출 것으로 추천되는 영웅이다. 초기에는 평가가 박했으나 이 영웅의 진가가 드러나고 난 뒤로는 1, 2차 계약에 루실크롬 vs 라레크롬 둘 중 무엇이 낫냐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진 적은 있어도 이 픽에서 크롬이 빠진 적은 없을 정도로 성능이 꽤 괜찮은 영웅. 특히 무과금이라면 유일행증캐이고, 과금이어도 유료 행증캐들의 복각시점을 추정하기 어렵다는 이유와 유료캐의 존재를 다 감안해도 2스킬이 굉장히 좋아서 영입할 것으로 무조건 추천되는 캐릭터이다. 게임에서 상당히 획득하기 어려운 고대 스킬석을 몰아줘도 전혀 아깝지 않은 영웅. 다만, 초반에는 시나리오 밀 딜러가 부족한 데 크롬의 딜이 나머지 둘에 비해 약한 편이기 때문에 보통은 2차 계약 정도에 추천되는 편.

2.2.5. 영웅 코멘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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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어둠］크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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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않을 수 있도록...

nn,nnn번도 넘게 고민해왔습니다. 저 자신을 믿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겠습니까?

10,000명 구매 기념 대사

이제는... 스스로를 믿을 준비가 된 것 같습니다.

[ 영입 스토리: 받아들인다는 것 ] ( 보기 · 닫기 )

레디오스 가문, 구 저택령.

크롬: 짐은... 모두 챙겼나. ... ...형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불민한 아우를 지탱하고, 보살펴 주시고... 레디오스 가문의 식솔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도... 형님의 현명한 처신 덕분이겠지요. 제가 행한 일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아직도 폐하을 지킬 수 있었음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죄 없는 이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반란이라는 명분 아래 힘 없이 희생되지 않았던 건. 모두 형님께서 자리를 지켜주셨기에 비롯된 결과입니다. ...앞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겠습니다. 형님의 아우로서. 레디오스의 이름으로.

플로렌스 정규 창병: ...

크롬: ...아.

플로렌스 정규 창병: ...죄송합니다. 일부러 들으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크롬: 아닙니다.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곳에서 주절주절 늘어놓은 제 탓입니다.

플로렌스 정규 창병: ...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둘째 도련님,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제라드 가주님을 모시던 호위병이었습니다.

크롬: 기억합니다. 피어스 님이시지요?

플로렌스 정규 창병: ...그렇습니다.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둘째 도련님, 시간 괜찮으십니까?

크롬: ...예. 말씀하실 일이 있다면 편히 해주십시오.

플로렌스 정규 창병: ... ... 일단, 지금 세상은 확실히 이전보다 좋아졌습니다. 구 귀족들의 행태가 심각했다는 건 저희들도 잘 알고 있었으니까요. 의문의 실종, 학대받는 노예들... 피해자는 있으나 가해자는 없는, 법 위에 군림하는 자들.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매우 소수의 권력층을 제외하면 모두가 불안감에 떨며 살아갔지요. 저처럼 레디오스 가문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온 가신들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예, 그 당시와 비교하면 지금은 낙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저는 집사장... 아니, 레이몬드 님이 그렇게 잘 웃는 분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었으니까요. 레디오스 가문의 식솔들이 왕성으로 편입되고... 저택령 역시 국유화된다고 했을 때, 다들 당황스러운 눈치였지만 이제는 잘 적응한 것 같습니다. 대우도, 처사도, 모든 것이 나아졌어요. 한 달에 두 번 있는 휴가도 다들 좋아하고요.

크롬: ...다행입니다.

플로렌스 정규 창병: 예. 다행이지요. 하지만, 하지만... 둘째 도련님.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제라드 님이 온정적인 성격은 아니셨지만... 절대 무뢰한이나 나쁜 분도 아니었습니다. 당시의 법과, 귀족 사회의 통상적인 범주 내에서 저희를 지키려고 노력하셨습니다.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실제로 둘째 도련님께서 폐하를 모시고 도주한 것이 밝혀진 다음 날... 들이닥친 부르덴 공작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고 맞서셨습니다. 저희를 지키시려고요. 부르덴 공작이 돌아간 뒤, 의자에 주저앉아 무릎 사이에 고개를 묻으시던 그 모습이... 아직도 종종 떠오릅니다.

크롬: ... ...

플로렌스 정규 창병: 둘째 도련님... 저는... 저는... 도련님을 원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에는 평민원 선거에 출마하는 친구를 돕기 위해 유세에도 참여했지요. 앞으로는 어떤 게 달라질까. 어떤 세상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을까 상상하면 즐겁고 벅차기도 합니다. 하지만... 베갯머리를 적신 식은땀에 깨어나 보면... 제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 건 또 그 때 보았던 제라드 님의 모습입니다. ...괴롭습니다.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

크롬: 피어스 님.

플로렌스 정규 창병: ...

크롬: 저를 원망해주십시오.

플로렌스 정규 창병: ...

크롬: 형님의 마지막을 기억합니다. 형님은 끝까지 저를 걱정하셨습니다. 이 불민하고, 부족한 아우를. 그리고 형님이 지키고자 했던 것들도 모두 기억합니다. 피어스 님을 비롯한 레디오스 가의 식구들. 함께 살아왔던 이들을.

플로렌스 정규 창병: ... ...

크롬: 그리고 반역자가 아닌, 레디오스의 참된 가주였고 제 든든한 기둥이었던 제라드 레디오스를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피어스 님께서도 형님을 그렇게 기억해주십시오. 그리고 저를 원망해주십시오.

플로렌스 정규 창병: ...도련님.

크롬: 지금 피어스 님께서 누리고 계신 내일에 대한 희망과 설렘은 모두 형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저는 그런 형님을 제 손으로 벤, 배은망덕한 동생입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행한 일을 후회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니, 이 뻔뻔한 자를 원망해 주십시오.

플로렌스 정규 창병: ... ...아니잖습니까.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제가 한 말들... ...이대로 도련님이 떠나신다면, 제 답답한 마음을 풀 길이 없다고 생각해 나오는대로 내뱉은 말에 불과합니다. ...저는 도련님을 원망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정작... 도련님의 마음을 이해해보려 한 적도 없이요. 지금 깨달았습니다. 제가 아는 도련님이라면... 누구보다 괴로워하고, 누구보다 자신을 원망했을 분이니까요.

크롬: ... 저는... 저는...

플로렌스 정규 창병: ... ...

크롬: 죄송...합니다... 피어스 님...

플로렌스 정규 창병: ...고생 많으셨습니다, 도련님. 가장 힘드실 때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크롬: ... ...

플로렌스 정규 창병: ...레디오스의 이름은 앞으로도 이어지겠지요. 도련님께서 어디로 향하시던지요.

크롬: ...소식, 들으셨습니까.

플로렌스 정규 창병: 예. 지금의 도련님께는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롬: ...

플로렌스 정규 창병: 레디오스 가의 식솔들은 걱정 마십시오. 제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크롬: ...부탁드리겠습니다. 피어스 님. 힘든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제게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바로 달려오겠습니다.

플로렌스 정규 창병: 그럴 일 없을 겁니다. 다들 새로운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바쁘겠지요.

크롬: ...꼭 그러기를.

플로렌스 정규 창병: 응원하겠습니다, 크롬 도련님. 건강하십시오.

크롬: 돌아왔을 때 꼭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오, 피어스 님.

크롬: ... ... ... 모두가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 나도...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잊지 말아야 할 것을 기억하고, 받아들인 채로. ...그래. 이 한 걸음부터 시작하자.

2.3.1. 스탯[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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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 스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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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 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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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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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평가 및 운용법)

2.3.4. 영웅 코멘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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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토리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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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노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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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 좋은 말만으로 승리할 수 있다면, 누가 검을 들겠소? 결국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어! 그러니 당신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하면, 이겨서 증명해보시오!

속성은 물.

2-6에서 첫 등장. 패배하고 돌아온 자이라에게 폭언을 하는 카를 3세를 향해 수없이 전장에 나서는 장수에게 패배는 흔한 일이라며 자이라를 두둔한다. 쏜즈 오더 기사단장의 이름으로 자이라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달라고 간청하며, 자이라 정도의 기사를 내치는 것은 전략적 손실임과 동시에 적군의 상세한 전력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은 자이라의 공이라고 한다. 결국 카를 3세가 한 번의 기회를 더 준다. 자신이 모자란 탓이라는 자이라의 자책에 패배는 흔한 일이며 진정한 배움은 패배에서 온다며 몸 성히 돌아와주어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함께 출전하고 싶으나 카를 3세의 곁을 지킬 사람이 본인밖에 없다며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조언을 준다.

2-9에서 재등장, 적들의 기세가 심상치 않음을 카를 3세에게 전한다. 레시틴 후작령으로 잠시 대피할 것을 권하지만 크롬이 무능한 탓에 생긴 일이라는 카를의 말에 본인의 실책이라며 사죄한다. 소꿉친구만 아니었어도 크롬을 등용하지 않았다는 말에 표정이 잠시 좋아지지 않았다가, 어서 가서 격퇴하라는 명을 따른다.

2-11에서 등장. 수도까지 온 아발론군을 보고 카를 3세가 한탄하자 역시나 본인의 잘못이라며, 자이라가 패전의 책임을 지고 처벌을 기다리고 있음을 보고한다. 카를 3세는 크롬이 나갔어도 똑같을 것이라며, 별도의 처벌은 없을 테니 수도방어선을 철저히 하라고만 하자 잠시 놀라는 듯 하더니 감사를 표한다.

플로렌스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냐는 로드의 물음에 답하지 못한다. 항상 고민하고 생각했지만 할 수 있었던 것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면서, 크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말에 코웃음을 치며 인정하나 해보지 않으면 누구도 알 수 없는 일이라 말한디. 카를을 믿었으며 더 나아질 것이라 생각했었고, 허울 좋은 말로 해결이 된다면 누가 검을 들겠냐며 분격한다.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길 수 없으니 당신 말이 맞다고 생각하면 승리로 증명해보이라며 전투를 치른다.

패배 이후 플로렌스의 기사로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으니 죽이라고 하지만, 네 할일은 아발론군을 막아내는 것이었다는 카를의 말에 능력 밖의 일이었다고 반박한다. 쓸모없는 것들 때문에 전부 무너졌다며 분노하는 카를을 보며 어쩌다 이렇게 되어버렸냐며 함께 분노한다. 카를 3세는 군주를 보필하지 못한 책임과 전투에서 패배한 책임은 죽음으로 갚겠다고 하나, 그 죽음이 떳떳하냐고 묻는 로드에게 도망치는 것뿐, 아니라고 답한다. 살아서 참회할 것을, 지금까지 알고 있었으나 애써 눈을 돌리고 피했던 것을 직면하라는 말에 오욕과 후회에 뒤덮여 살라는 거냐고 지금까지 쫓았던 길과 전혀 다르다 승자니 따르겠다는 말을 남긴다.

포로로 잡혀 있었던 자이라가 로드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요청하여 휘하의 기사로 들어가면서 크롬에게도 역시 기회를 줄 것을 부탁하고, 로드는 그에게도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직접적인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고 플로렌스에서의 스토리는 끝을 낸다.

3.2. 하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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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은 노말과 같은 물.

하드 난이도 스토리에서는 실력지상주의도 차별의 일종임을 자각하게 되고, 엘펜하임 클리어 이후 아발론에 합류한다. 수직관계가 거의 없는 아발론의 다양한 인종 모임이 점차 커져감에 따라 크롬 또한 일행에 스며들며 성장한다. 가령, 몸집이 클수록 전장에서 유리한 훌륭한 기사의 조건이라고 말해놓고 1m 50cm 이하 기사들이 쳐다보니 바로 눈치보다가 신체 크기가 기사의 모든 게 아니고 작을수록 순발력에서 우위를 선점한다며 말을 바꾼다. 슈나이더와 메이링은 만족해하고 로드가 크롬이 정말 성장을 많이 했다며 감탄하는 장면이 묘미.

3.3. 엘리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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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은 어둠.

여기서는 기사단장이 아닌 카를 3세의 개인 수호 기사 역할. 귀족들의 반란에 의해 쫓겨난 카를 왕을 보호하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반란을 일으킨 주요 가문이 하필이면 크롬이 속한 레디오스 가문이어서 이에 고뇌하며, 플로렌스 스토리의 후반에는 카를의 명령으로 레디오스 가문의 가주이자 자신의 형과 마주하여 그를 쓰러뜨리게 된다. 이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나, 이 명령이 전후 레디오스 가문의 역모에 휘말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카를 왕의 안배라는 자이라의 추측을 듣고 마음들 다잡게 된다.

3.4. 악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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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성은 .

페르사 6-12 스테이지에서 '카멜롯'의 일원으로 얼굴을 비춘다.

4. 대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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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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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합니다, 로드. 반드시 더 나은 사람이 되겠습니다."

• >"동료들과 보내는 생일은 처음입니다. …즐겁군요."

• >"이전에는 미처 알지 못했던 것들을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 얼마 전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 일어날 일을 기대하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끼는 감정입니다."

• >"하루, 또 하루가 갈수록 제가 몰랐던 저 자신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 >크롬: “이번 수사 대상도 만만치 않겠군. 상황은 어떤가, 보좌관.”

• >크롬: “밀린 휴가를 사용해야 한다고 로드께서 명하셨지만...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군.”

• 전용 스타일 아이템

• 프라우 레망이 크롬을 보고 번개 흉터라며 해리라고 부른다. 단, [불]크롬에게는 이 흉터가 없다. 흉터는 카를 3세에게 맞아서 생긴 것인데, [불]크롬의 세계선에서는 카를 3세와 깊은 관계가 없었기 때문.
• 초기 모델링은 일러스트를 따라가지 못하는 맹한 인상이라 평이 좋지 않았으나, 이내 업데이트를 통해 일러스트와 보다 가까운 인상으로 변경되었다.
• 암 속성 크롬은 데일리 콘텐츠 보물의 전당의 세 번째 보스이다. 첫 번째 보스는 불 속성의 로잔나, 두 번째 보스는 같은 불 속성의 라플라스였다.
•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자이라나 카를 3세와 엮인다.
• 마도대전 업데이트로 12영웅 중 한명인 온달이 공개되었는데, 스킬 동작과 외모가 상당히 닮아서 혈연 관계가 아니냐는 의혹이 많다.[20]
  세로로 약간 길쭉한 동공 모양, 기본 스킬과 액티브 스킬의 동작, 버스트 스킬을 사용할 때 빛나는 한쪽 눈, 한자어로 이루어진 기술명, 버스트 스킬의 대사 등이 유사점으로 꼽힌다.
  이전에 제작사인 클로버게임즈 측에서 캐릭터의 동공 등 외모적인 특징 또한 '떡밥'이라고 밝힌 바가 있기 때문에 꽤 주목되는 부분.
•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계약 영웅들 중 명실상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1,2차 계약으로 크롬을 얻지 못한 수많은 유저들이 크롬의 성능을 늦게 알고 후회하며 클로버게임즈에 건의를 많이 넣거나, 계정을 새로 만드는 등 여러 씁쓸한 일이 많았을 정도. 이후 계약영웅 소환 업데이트가 나오자마자 부동의 인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형의 외모도 있겠지만, 크롬의 자랑거리 그 자체인 2스킬의 행동력증가+지속회복이 매우 우수한 성능인 점이 인기의 비결로 보인다.
• 버스트 스킬 시공일섬의 연출이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버질이 쓰는 대표 기술인 차원참, 특히 초필살기 버전인 저지먼트 컷 엔드와 닮았다. 하지만 이런 기술을 쓰는 부류 대부분이 일본도 또는 환도 모양의 칼을 쓰는 데 비해, 크롬의 갈라틴은 롱소드 또는 투핸디드 소드의 모양이라는 것이 특이 사항.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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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드 오브 히어로즈
• 템플릿:로드 오브 히어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