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메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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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메들렌의 수상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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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월드 시리즈
우승반지

2015


크리스 메들렌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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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등번호 54번
훌리안 타바레스
(2008)

크리스 메들렌
(2009~2013)


슈가 레이 마리몬
(2015)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번호 39번
리암 헨드릭스
(2014)

크리스 메들렌
(2015~2016)


제이슨 하멜
(2017~20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등번호 47번
데이비드 에르난데스
(2017)

크리스 메들렌
(2018)


패트릭 키블러핸
(2018)




파일:Kris_Medlen_Atlanta_Braves.jpg

크리스토퍼 앨런 메들렌
Kristopher Allen Medlen

출생
1985년 10월 7일 (38세)
캘리포니아 주 아테시아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출신학교
샌타애나 대학교
신체조건
178cm / 86kg
포지션
선발 투수
투타
우투양타
프로입단
2006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전체 310번 (ATL)
소속구단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009~2013)
캔자스시티 로열스 (2015~2016)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018)
수상
World Series Champion (2015)

1. 개요
2. 커리어
3. 플레이 스타일
4. 연도별 성적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에서 활약한 우완 투수로, Med Dog[1]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만큼 뛰어난 제구력을 보여주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미래를 이끌 기대주였지만 부상과 그로 인한 부진 때문에 이르게 커리어를 마감한 선수다.


2. 커리어[편집]



2.1. 마이너 시절[편집]


2006년 드래프트 10라운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받은 메들렌은 당초 스위치히팅 유격수로 활동한 바 있었으나 브레이브스는 메들렌의 강견에 주목하고 릴리버로서 가치가 있다 평가하며 그를 투수로 드래프트했다.

그런데 메들렌은 입단하자마자 루키 리그와 싱글 A를 휩쓸기 시작했다. 일단, 스터프가 중시되는 릴리버답게 신나게 삼진을 잡아내는 것이야 다른 유망주들 역시 왕왕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메들렌의 경우는 쫄지 않고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배짱 있는 피칭과 정교한 제구력을 겸비한 보기 드문 케이스였다. 애틀랜타는 이런 메들렌을 선발로도 써보기로 결정했고, 메들렌은 2008년 선발로 등판한 17경기에서 3.11의 준수한 ERA를 찍으며 이내 브레이브스의 탑 유망주로 성장하기 시작했다.[2]


2.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편집]


그렇게 메들렌은 2009년 트리플 A까지 평정한 뒤 콜업되었는데, 아쉽게도 카와카미 겐신, 데릭 로우, 하비에르 바스케스 등의 베테랑들이 버티던 로테이션에 끼어들 여지가 없었기에 불펜에서 롱 릴리프와 스윙맨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0년 기회를 잡아나가는 과정에서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나게 되었다.[3] 메들렌은 토미 존 서저리를 받게 되어 2011년까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로 지내게 된다.

하지만 2011년 말 돌아온 메들렌은 2012년 스윙맨과 선발 투수로 활동하며 Med Dog로 변신했다. 40이닝 넘게 무자책 행진을 이어가질 않나, 체인지업으로 폭풍 삼진을 빼앗질 않나, 볼넷을 거의 안주면서도 효과적인 코너웍으로 그라운드볼을 유도하질 않나... 팬들은 과거 토미 핸슨과 비교하면서 상대적으로 평가절하하던 것을 뒤집어 메들렌을 브레이브스의 새로운 에이스로 추앙하기 시작했다. 대장에게 칭찬을 듣기도 했다고.

그렇게 2012년에는 7회 셋업맨과 스윙맨, 선발을 오가면서 50경기 138이닝 10승 1패 1세이브 7홀드 ERA 1.57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12년 처음 실시된 와일드카드 게임의 역사적인 첫 공을 던지는 선발 투수로 기록되었지만 경기에선 지며 플레이오프에서 광탈했다.

2013년 메들렌의 과제는 난장판 선발 투수 경쟁을 뚫고[4] 풀타임 선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느냐 였다. 그리고 브레이브스의 선발진 한 축을 맡고 훌륭히 시즌을 소화했다. 다만 2012년 보여준 비율스탯이 나빠지며 2012년의 기대치에 비해 못 미치는 시즌을 보냈다는 게 흠이라면 흠. 2013년의 시즌도 절대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2012년을 기대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웠다.

한편으로 201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첫 아이의 출산을 이유로 불참을 선언했다. 프레디 곤잘레스 감독 역시 차마 WBC 안 나가니 좋다고 말하진 못하고 맞장구 치며 첫 아이 출산은 인생에 한번 뿐이니 그거 보는게 낫다고 말했다는 후문.

어쨌든 2014년도 브레이브스 선발진의 한 축을 맡을 예정이었는데, 3월 9일 시범 경기에서 공을 던지더니 팔꿈치의 통증에 놀라고 견디지 못해 덕 아웃으로 펄쩍 뛰며 들어갔다. 이런 사태가 발생하기 몇 분 전에 팔꿈치를 어루만지던 짤방 등이 퍼지며 브레이브스 팬들 사이에 엄청난 실망과 메들렌의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이라는 최악의 사태에 대한 우려가 퍼져나갔고, 결국 그 우려가 현실이 되며 메들렌은 2014 시즌을 날려먹게 되었다. 브랜든 비치마저 수술을 감행하게 되자 다급해진 애틀란타는 그때까지 미아였던 어빈 산타나를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계약했다.


2.3. 캔자스시티 로열스[편집]


부상 탓인지 시즌 후 논텐더로 방출되었고, 이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년 8.5M에 계약을 체결했고, 부상 경력 탓인지 옵션이 굉장히 많은 편이다. 부상 복귀 후 나름대로 자신의 자리에서 준수한 피칭을 선보이면서 포스트시즌 엔트리에도 등록되었고, 월드 시리즈에도 합류하면서 우승반지를 사실상 공짜로 획득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크게 부진했고 2017년에 10M 구단 옵션이 있었지만 당연히 거부당하고 바이아웃 1M을 받고 FA로 풀리게 됐다. 이후 친정팀인 애틀랜타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는데 애석하게도 스프링캠프 초청권도 없는 계약 즉, 시즌 시작을 마이너에서 부터 시작했다. 하지만 결국 콜업을 받지 못하고 지명할당을 당했다.


2.4.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편집]


2018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그리고 5월 5일 콜업되었는데, 세월이 무상하게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타선에게 참교육을 당하며 4이닝 7실점으로 화려하게 털렸다. 결국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마이너로 다시 내려간 뒤 얼마 후 메들렌은 은퇴를 선언했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메들렌의 주무기는 시속 90마일 전후의 평균 구속을 기록하는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 시속 80마일 전후의 체인지업, 그리고 커브볼이다. 가끔 슬라이더와 커터를 섞지만 사실상 주력 구종은 위의 네 가지.

구속이 빠르지 않다는 것, 세컨 피치가 헛스윙을 끌어내기보다 범타와 땅볼 양산에 효과적인 체인지업이라는 데에서 알 수 있듯이 메들렌은 삼진을 많이 잡는 스타일은 아니다. 리그 평균이거나 평균보다 살짝 못한 정도로 삼진을 잡는 투수. 대신 볼넷을 적게 내주고, 홈런을 안 맞으며 땅볼을 유도해 장타를 안 내주는, 맞춰잡는 유형의 선발 투수다.

마이너 시절에는 릴리프로서 9이닝당 10개 이상의 탈삼진 비율을 왕왕 찍기도 했지만 빅리그에 와서는 그런 모습까진 아닌 듯. 마이너 통산 성적이나 빅리그에서의 모습에서 알 수 있듯이 스트라이크를 꽂아넣을 수 있는 배짱과 제구력을 앞세워 그라운드볼과 헛스윙을 유도하는 피칭을 즐긴다.

단점이라면 역시 뛰어나지 못한 구위로 삼진을 많이 못 잡는 다는 것과 생각보다 뛰어나지 않은 땅볼 유도 능력. 2012년이야 물론 땅볼 비율이 53%를 넘어가며 수준급 땅볼 투수의 면모를 과시했지만, 사실 그 이전에도, 그리고 2013년에도 메들렌은 땅볼 투수로 구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삼진을 많이 잡는 편이 아닌 메들렌은 땅볼 유도를 보다 적극적으로 하며 장타를 억제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공한 시즌은 2012년 뿐이다. 뭐 맷 케인이나 제러드 위버처럼 변칙적인 플라이 볼 피처, 삼진을 많이 못 잡지만 내야 뜬공을 다수 유도하는 피칭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이 쪽이 땅볼 유도보다 더 어렵다. 어쨌든 떨어지는 삼진율을 만회할 만한 확실한 무기나 방법론이 필요했지만 2013 시즌 이후 급격한 기량 하락으로 개선마저도 하지 못하며 은퇴하고 말았다.


4. 연도별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09
ATL
37
3
5
0
1
67⅔
4.26
65
5
30
2
72
1.404
97
0.5
0.3
2010
31
6
2
0
1
107⅔
3.68
108
13
21
3
83
1.198
107
1.3
1.3
2011
2
0
0
0
0
2⅓
0.00
1
0
0
0
2
0.429
-
0.2
0.3
2012
50
10
1
1
7
138
1.57
103
6
23
0
120
0.913
256
3.3
4.5
2013
32
15
12
0
0
197
3.11
194
18
47
8
157
1.223
121
2.8
3.0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5
KC
15
6
2
0
0
58⅓
4.01
56
6
18
2
40
1.269
105
0.5
0.2
2016
6
1
3
0
0
24⅓
7.77
30
2
20
0
18
2.055
56
0.1
-0.9
년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ERA+
fWAR
bWAR
2018
ARI
1
0
1
0
0
4
15.75
9
0
4
0
4
3.250
29
0.0
-0.3
MLB 통산
(8시즌)
174
41
26
1
9
599⅓
3.33
566
50
163
15
496
1.216
119
8.7
8.4


5. 기타[편집]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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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렉 매덕스는 선수 시절 미친 개라는 뜻의 "Mad Dog"로 불렸는데, 이를 빗대어 만든 별명. [2] 비슷한 시기 마크 테세이라 트레이드로 인해 브레이브스 팜이 털려나간 상황이었기에 메들렌과 토미 핸슨, 자이어 저젠스, 제이슨 헤이워드, 프레디 프리먼, 크레이그 킴브럴 등의 성장은 더욱 반가운 뉴스였다. [3]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팀이 연승을 달리던 와중이라 팬들은 메들렌의 부상을 크게 아쉬워했다. [4] 물론 경쟁에서 가장 앞선 선수는 메들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