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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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의 등장인물로, 배우김수미이다.

본명은 박말년 여사. 자기 이름이 부끄러웠는지 나중에 개명했다. 무식이 철철 흐르는 졸부. 학력 컴플렉스로 인해 한국어영어를 섞어 사용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도 집안을 꽉 잡고 있는 여장부. 김수미씨의 능청스런 애드립의, 애드립에 의한, 애드립을 위한 캐릭터. 상당히 작위적인 캐릭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만 나오면 재미있다. 그런데 이 집안은 여자들끼리는 틈만 나면 서로 어그로를 끌기 바쁘지만, 남자들끼리는 정이 참 돈독하다... 아들 변동우에게 출생의 비밀이 있는 듯한 이야기를 꺼냈지만, 사실 그녀가 데려다 키운 아이는 변주리인데, 강재미와 동우를 헤어지게 하려고 동우더러 네가 업둥이였다고 거짓말을 한 거였다. 그러다 마침내 거짓말임이 들통이 나고 오로지 아들이 사귀는 강재미가 마음에 안 든다고 엄청난 거짓말까지 한 어머니에게 실망한 동우가 외국에 장기 체류를 한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승낙했다.[1] 지금은 변주리가 써니 박의 아이인 것이 들통날까봐 전전긍긍해 하고 있다.

결국엔 들통이 나서 어떻게든 써니 박을 구슬리기도 하고 협박도 해가며 막으려다 주리의 진심을 듣고 오히려 써니 박을 다독여준다. 한편 크리스탈 박 밑에서 일하는 김기사 덕에 재미의 부모가 형도정희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사실을 듣고 혼비백산하며 결혼시킬 수 없다면서 반대하다 쓰러지게 되었는데, 행복해 하는 변동우를 보면서 이래저래 고민을 하게 되고, 동우를 위해서 허락을 한다. 그러나 난데없는 주리의 반대로 인해 심난한 듯. 하지만 주리의 허락을 받고 물심양면으로 동우의 결혼 준비를 서두르며 주리를 위해서 동우와 재미를 분가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약혼식 당일이 돼서 주리의 본심을 알게 되자 너는 뭘 그렇게 잘했냐며 내 속으로 낳은 자식이지만 징하다며 한소리하자 주리에게서 업둥이라 후회하냐는 소리까지 듣게 되고, 그에 참지 못한 크리스탈 박은 주리에게 싸닥션까지 날리게 된다. 2년 후에는 자식들이 모두 분가를 하면서 널널해진 기분을 춘남에게 풀려고 하지만 만만히 당해주지 않는 걸 보며 남편에게 코리안 캔디를 받는 게 처음이라 색다르다며 매력(?)을 느낀다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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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그동안 자기 자식들 위한답시고 자식들 인생을 쥐락펴락한 탓에 변주리의 불행함을 보고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것도 결심을 바꾸는 데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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