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타워

덤프버전 :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지명. クリスタルタワー.

1.1. 고대인의 미궁
1.2. 크리스탈 타워
1.3. 어둠의 세계
1.3.2. 아리만
1.3.3. 에키드나
1.3.4. 케르베로스



1. 파이널 판타지 III[편집]


게임의 최종던전으로 잔데크리스탈의 힘을 착취하고 있는 곳이다. 이후 잔데를 격파하면 어둠의 구름이 나타나 파동포로 빛의 전사들을 쓸어버리고 어둠의 세계로 가게 된다.

최종던전답게 엄청나게 극악한 사양이며, 세이브 포인트가 입구밖에 없기 때문에 어둠의 구름을 때려잡을때까지 논스톱으로 달려야 한다. 텔레포도 잘 먹히지 않아 귀환하는것도 쉽지 않다.

사실상 금단의 땅 에우레카 -> 크리스탈 타워-> 어둠의 세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최종보스까지 달리는데 2-3시간은 족히 걸리며, 전멸하거나 리셋했다가는 크리스탈 타워의 입구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기 때문에 당시 꼬꼬마에게 있어서는 크나큰 통곡의 벽이었다. 풍문에 의하면 베타테스터가 너무 쉽다고 하자 사카구치가 중간의 세이브 포인트를 지워버렸다는 이야기가....그런데 나중에 리메이크를 제작하며 설문조사를 했더니 대부분의 유저들이 크리스탈 타워는 이전처럼 세이브 포인트 없이 길게 만드는게 좋다고 답했다.(...)


1.1. 고대인의 미궁[편집]


고대인들이 크리스탈을 지키기 위해 크리스탈 타워의 주변에 만들어 놓은 미궁. 비공정을 타고 올 수 있는 마지막 던전으로 이 던전 너머에 크리스탈 타워가 있기 때문에 일단은 비공정에서 내려서 여기부터 돌파해야 한다. 입구에서 조금만 들어가면 마지막 땅의 크리스탈을 찾을 수 있고, 크리스탈을 지키는 보스를 물리치면 아군의 최종 직업들이 개방된다.

DS 리메이크 버전은 여기서 선택을 잘 해야 하는데, 전직한 직업들의 숙련도는 당연히 1이기 때문에 숙련도 작업을 하고 싶으면 일단 여기서 후퇴한 뒤, 다른 지역에서 직업 숙련도를 올리고 진행하는게 좋다. 고대인의 미궁을 끝까지 돌파해 버리면 텔레포를 싸봐야 비공정으로 돌아갈 수가 없기 때문. 고대인의 미궁에서 텔레포를 쓰면 미궁의 입구가 아니라 미궁의 출구로 나와버린다(...) 그래서 비공정으로 돌아가려면 고대인의 미궁을 다시 거꾸로 돌파하는 수고를 들여야 한다.

미궁을 돌파하면 크리스탈 타워의 입구가 있는 초원지대로 나오게 되는데 이곳이 마지막 세이브 포인트가 된다. 그러나 비공정은 고대인의 미궁 입구에 세워져 있기 때문에 HP/MP 회복은 알아서 해야 하는 악랄한 사양. 따라서 사실상 고대인의 미궁 입구에서 최종전까지 돌파할 각오를 하고 장비를 정비해야 한다.

1.2. 크리스탈 타워[편집]


크리스탈 타워 자체도 엄청나게 긴 던전이지만 크리스탈 타워 입구에서 직진하면 금단의 땅 에우레카라는 별개의 던전으로 이어진다. 에우레카 자체는 클리어 하지 않아도 스토리상으로는 상관없는 지역이지만 여기에서 아군의 최종장비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최종 장비를 구하기 위해서는 들리지 않을 수 없다. 에우레카도 상당한 길이의 던전인데다 최종 무기를 먹을 때마다 보스급 몬스터들이 줄줄이 습격하기 때문에 아군의 전력이 상당히 소모된다.

DS 리메이크 판에서 검계열 최종무기인 알테마 웨폰은 이 에우레카를 방문한 다음 팔가버드로 가야 입수할 수 있기 때문에 1번은 고대인의 미궁을 거꾸로 돌파해서 비공정으로 돌아가야 한다. 에우레카를 클리어하고 최종장비들을 다 정비하고 나면 드디어 본격적으로 크리스탈 타워를 공략할 준비가 끝난다. 만약 게임오버를 당하면 크리스탈 타워에서 어둠의 세계까지 다시 클리어 해야하므로(...) 준비를 단단히 하고 가자.

1.3. 어둠의 세계[편집]




1.3.1. 투 헤드 드래곤[편집]


어둠의 크리스탈을 지키는 4명의 마물 중 한마리.

말그대로 쌍두룡으로 패턴은 물리공격밖에 없다. 문제는 공격력이 무식하게 높아서 한대 맞을때마다 즉사급의 피해가 들어온다. 공격력 255. 공격 횟수 32회. 명중률 99%.

어차피 뭘해도 죽는게 확정이기 때문에 회복을 포기하고 피닉스의 깃털과 레이즈로 소생하면서 두들겨패는게 상책인 적이다. 보통의 보스와는 다르게 특화된 공략법과 사전 준비가 필요한 보스였기 때문에 당시 사전정보가 없던 많은 꼬꼬마들이 기껏 힘들게 어둠의 세계까지 올라와서 이놈에게 얻어터져 전멸하고 시작지점으로 되돌아간 사람이 많았다.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대지의 사당에서 다른 사천왕과 함께 보스로 나온다. 여전히 강력한 물리공격을 하지만 오버 대미지가 나올 정도는 아니고 프로테스가 중첩이 가능한 사양이라 프로테스를 전사 한명에게 잔뜩 발라버리면 10대미지 나오는 호구로 전락한다. 4명의 보스 중에 유일하게 리치를 이긴 직후에도 이길 수 있는 약골이라 우선적으로 계속 잡으면서 파티를 키우는게 좋다. 나머지는 3마리는 리치를 이긴 직후의 스탯으로 도전하면 뼈도 못 추린다.

이기면 시인의 옷을 준다.


1.3.2. 아리만[편집]


어둠의 크리스탈을 지키는 4명의 마물 중 한마리.

2헤드 드래곤이 무식한 물리딜을 자랑했다면 아리만은 무식한 마법딜을 자랑한다. 주로 사용해 오는 기술은 눈보라, 퀘이크, 메테오로, 눈보라와 퀘이크도 무시못할 데미지를 안겨주지만, 특히 아리만의 메테오는 잔데보다도 더 강하기 때문에 프로테스를 걸어주지 않는 이상 한 번도 보지 못한 숫자의 데미지를 보고 전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사용하기 전에는 잔데처럼 라이브라를 써오니 라이브라를 쓴다 싶으면 프로테스나 케알가[1] 같은 회복으로 대응하자.[2] 여하간 워낙에 강력한 보스라 크리스탈 타워의 난관 중 하나.

리메이크에서는 그런 일이 적게 '-가'시리즈의 마법과 일반공격이 추가되었다. 그래도 방심하면 훅가버리니 주의하자.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역시 숨겨진 보스로 나온다. HP도 가장 많고 여러가지 속성 전체 공격에 즉사하는 지진까지 쓰기 때문에 4마리의 마물중에서 가장 강하다.

이기면 고작 에텔 드라이를 준다. 그리고 옆의 상자에서 라스트 엘릭서를 얻을 수 있다.


1.3.3. 에키드나[편집]


어둠의 크리스탈을 지키는 4명의 마물 중 한마리.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역시 숨겨진 보스로 나온다. 지진과 데스를 사용하므로 즉사 방지 마법 바매직을 쓰는게 좋다. 플레어도 쓰는데 전체 300정도 깍이는지라 매우 위험하다. 플레어를 버티면서 회복하는게 중요하다.

이기면 엑스 포션을 준다. 별로 도전할만한 가치는 없다 하겠다.


1.3.4. 케르베로스[편집]


어둠의 크리스탈을 지키는 4마리의 마물 중 하나.

번개 공격을 주로하기 때문에 뇌 속성 내성을 갖추면 쉽다. 물리공격만 주의하면 된다. 반면 DS판에서는 3회 행동에 파이가, 썬더가, 블리자가도 쓰기 때문에 매우 까다로워졌다.

파이널 판타지에서는 역시 숨겨진 보스로 나온다. 여전히 번개 공격을 주로하기 때문에 바썬더를 잘 쓰면 쉽다. 이후에는 물리공격을 3연타로 날려대는 것만 프로테아, 인비아 중첩으로 잘 막아주면 된다. 그래도 2헤드 드래곤보다는 강하기 때문에 리치를 쓰러뜨린 직후에 도전하면 고전하게 된다.

이기면 시프-닌자 전용 칼인 코테츠를 준다.

파이널 판타지 VIII에서는 갈바디아 가든 강습전 이벤트 중에 가든 중앙 광장에서 보스로 나온다. 이기면 소환수 케르베로스를 입수할 수 있다. 소환 효과는 아군 전체에 더블과 트리플 버프.


2. 파이널 판타지 XIV[편집]


크리스탈 타워: 고대인의 미궁, 크리스탈 타워: 시르쿠스 탑, 크리스탈 타워: 어둠의 세계

이 세가지 24인 레이드용 던전으로 오마쥬되었다. 과거 3에서 나오던 요소들이 다수 나오기 때문에 당시 게임을 했던사람이라면 추억과 트라우마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모험가그라하 티아라는 인물과 크리스탈 타워를 탐험하는 것이 FF14 버전 크리스탈 타워의 스토리인데, 후속 이야기가 칠흑의 반역자의 메인 스토리로 연계되기 때문에 FF14에서도 중요한 장소가 되었다. 칠흑 이후에는 다른 24인 레이드와 달리 메인 스토리 취급이라 이 세 던전을 클리어해야 메인 퀘스트 진행이 된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13:07:20에 나무위키 크리스탈 타워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전체화를 하면 효과가 안하느니만 못하니 힐러 2명을 데려와서 단일힐로 하는 게 좋다.[2] 가끔은 라이브라를 사용해놓고 다른 기술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