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2017-18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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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7 시즌

2017-18 시즌

2018-19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17-18 시즌

파일:07_ronaldo.png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CF (라리가)
등번호
7
기록
(라리가 38R 기준)

파일:라리가 산탄데르 은행 로고(가로형/화이트).svg

선발 27경기
26득점 5도움


파일:UEFA 챔피언스 리그 로고(가로형 화이트).svg


선발 13경기
15득점 2도움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upercopa_de_Espa%C3%B1a_logo_since_2012.png

교체 1경기
1득점

파일:UEFA 슈퍼컵 로고_white.svg

교체 1경기


파일:FIFA 클럽 월드컵 로고.svg


선발 2경기
2득점

합산 성적

선발 42경기 교체 2경기
44득점 7도움


1. 개요
1.1. 17-18 시즌 업적
2. 프리 시즌
3.1. 전반기
3.2. 후반기
5.1. 그룹 스테이지
5.2. 토너먼트
5.2.1.1. 1차전 (홈)
5.2.1.2. 2차전 (원정)
5.2.2.1. 1차전 (원정)
5.2.2.2. 2차전 (홈)
5.2.3.1. 1차전 (원정)
5.2.3.2. 2차전 (홈)
5.2.4. 결승 VS 리버풀 FC
9. 개인 수상
10. 총평
11.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레알 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2017-18 시즌 활약을 담은 문서다.

호날두의 업적과 활약을 요약한 영상


1.1. 17-18 시즌 업적[편집]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UEFA 챔피언스 리그 득점왕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
2017년 5번째 발롱도르 수상

2017/18 시즌 : 44경기 44골 7도움[1]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27
0
26
5
챔피언스 리그
13
13
0
15
2
국왕컵
-
-
-
-
-
수페르코파
1
0
1
1
0
UEFA 슈퍼컵
1
0
1
0
0
클럽 월드컵
2
2
0
2
0
합계
44
42
2
44
7


2. 프리 시즌[편집]


16-17 시즌이 끝난 이후에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하여 4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이를 이유로 호날두는 지난해처럼 프리시즌에 휴식을 취하였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해와는 달리 UEFA 슈퍼컵에서는 출전할 것으로 보여지며,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3. 라리가[편집]



3.1. 전반기[편집]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경고 및 퇴장 그리고 추가 징계[2]로 인해 리그 초반 4경기 결장 예정이다.

2017년 9월 20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 복귀하면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경기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더니 무려 12슈팅 0골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새로운 레코드를 수립하고 말았다. 골대를 빗나가는 슈팅을 많이 남발했고 손들고 달려드는 동료를 의식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결국 팀도 이 경기에서 패배를 하고야 말았다.
-
알라베스전에서도 지난 시즌에 챔스에서 캐리했던 선수가 맞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못하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며,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에스파뇰전에서는 이스코의 멀티골로 승리하였고, 호날두 본인도 어시스트 한 개를 적립하였지만 이 경기에서도 영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10월 15일에 펼쳐진 8라운드 헤타페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이 1-1로 비기고 있던 결정적인 골 찬스에서 밀어넣기만 하면 골로 연결되는 상황이었는데 여기서 어이없는 슈팅으로 기회를 놓치며[3]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었지만, 경기 막판이던 후반전 40분 상황에서 이스코의 좋은 패스를 받아 논스톱으로 날카로운 오른발 마무리를 보여주며 드디어 이번 시즌 리그 첫 골이자 이 경기의 귀중한 결승골을 기록했다. 결국 팀도 2대1 승리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10월 22일에 펼쳐진 9라운드 에이바르전에서 또 무득점을 기록하였다. 호날두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수비수 한 명도 제대로 제치지 못하는 등 움직임 자체가 좋지 않았다. 카림 벤제마에게 공을 주면 골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각이 좁은 슛을 날리는 등 레알 팬들 피눈물 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승리했기 때문에 다행. 이 날 유일하게 호날두가 보여준 좋은 플레이는 레알의 세트 수비시에 공을 제대로 잘 걷어낸 것이었다.

10월 29에 펼쳐진 10라운드 지로나 전에서 2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다. 거기다 비신사적인 행동까지 문제가 됐다. 호날두가 지로나의 페레 폰스와 경합 중 상대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다소 고의성이 짙었고, 이 장면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상황이다. 팀 또한 이 경기에서 2대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
  • 무엇이 문제인가?
레알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결정력 부재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호날두와 벤제마가 동반 부진에 빠졌고, 베일은 또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게다가 지난 시즌 쏠쏠한 백업 역할을 수행하며 많은 득점 포인트를 양산해내던 알바로 모라타와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면서 보유하고 있는 공격 무기도 줄어들었다. 실제 모라타는 지난 시즌 라 리가 26경기에 출전해 15골 4도움을 올리며 팀내에서 에이스 호날두 다음으로 많은 골을 넣었고[4], 하메스 역시 22경기에 출전해 8골 6도움을 기록하며 놀라운 득점 생산성을 보여주었다[5]. 믿을 만한 교체 자원이자 주전들의 부상 시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었던 이들의 존재가 바로 지난 시즌 레알이 경기 막판 유난히 강했던 이유이자 후반기 독주할 수 있었던 주된 이유였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모라타와 하메스의 공백과 별개로 레알 선수들의 결정력 자체가 예전만 못하다는 게 본질적인 문제다. 통계 자체만 놓고 보면 레알은 여전히 충분한 득점 기회들을 생산해내고 있다.
먼저 레알의 경기당 슈팅 숫자는 19회로 라 리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슈팅 2위 바르사와의 격차도 3.9회로 제법 큰 편에 속한다. 유효 슈팅 역시 7.2회로 라 리가 전체 1위이다. 그렇다고 해서 레알이 단순히 무리하게 슈팅만 남발하고 있는 건 아니다. 경기당 페널티 박스 안에서의 슈팅도 10.9회로 전체 1위고, 심지어 6미터 이내 결정적 슈팅 역시도 1.6회로 전체 1위다. 즉 확실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소리다. 이는 xG 통계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레알의 이번 시즌 총 기대 득점은 26.41골로 라 리가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으나 정작 팀 득점은 19골에 그치고 있다. 득점 기대치보다 7.41골을 적게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기대 실점은 9.30골로 실제 팀 실점인 9골과 근사치를 보이고 있다. 즉 수비는 그냥 평타를 치고 있는 반면에 공격이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히 호날두와 벤제마의 부진이 크다. 호날두의 이번 시즌 xG 기대 득점은 4.69골이고, 벤제마는 3.51골이지만 두 선수 모두 각각 1골씩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사실 기대 득점 대비 기대 실점으로 산출한 기대 승점 자체만 놓고 보면 레알이 24.17점으로 라 리가 1위고, 바르사가 23.30점으로 2위를 기록 중에 있다. 하지만 실제 승점은 레알이 20점으로 기대 승점 대비 4.17점이 낮은 반면에 바르사가 28점으로 기대 승점 대비 4.70점이 더 많다. 바르사의 xG 기대 득점은 24.89골이지만 28골을 넣으며 기대 득점 대비 더 좋은 득점 생산성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바르사의 기대 실점은 7.03골이지만 단 3실점만 허용하며 최소 실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기대 득점 대비 더 많은 골을 넣으면서 기대 실점 대비 더 적은 골을 실점하니 라 리가 1위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11월 5일에 펼쳐진 11라운드 라스팔마스와의 경기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하였지만 간만에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이스코의 골을 완벽히 어시스트하였다. 팀도 이 경기에서 3대0으로 승리하였다.

11월 19일,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펼쳐진 12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원정 경기에서는 카림 벤제마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했으나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도 못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 하여 이 경기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현재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하게 되었다. 팀도 결국 지루한 승부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말라가 전에서 리그 5경기 만에 1골을 기록했다. PK 슛을 해 골키퍼 선방으로 실축하였으나 키퍼한테서 나온 세컨볼을 바로 따내어 득점으로 연결하였다. 사실 이 경기에서 골로 연결될 만한 잘 만든 슛도 몇 개 있었는데 신들린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에 막혀 버렸다. 이번 시즌 리가에서는 부진도 부진이지만 정말 득점 운도 안 따라주는 듯하다.

그러나 빌바오전에서는 다시 부진하면서 침묵하여 무득점 경기를 기록하였다. 팀은 또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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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클럽 월드컵 일정을 앞두고 12월 10일에 펼쳐진 라리가 15라운드 세비야와의 홈경기 시작을 앞두고 발롱도르 세레머니를 펼쳤으며 경기에서는 1대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팀의 2번째와 3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고, 팀은 5대0 승리하며 간만에 대승을 거두었다. 경기력도 상대방의 공을 커팅하며 역습 찬스를 만드는 등 좋은 경기력으로 대활약을 펼쳤다.[6]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상황에서 12월 23일에 펼쳐진 17라운드 엘 클라시코 홈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에는 득점을 기록하였으나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었으며 이후 잠시 번뜩이는 모습으로 1차례 유효슈팅을 보여준 것 외에는 큰 기회는 없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별로 눈에 띄는 활약이 더더욱 없었다. 팀은 0-3으로 바르셀로나에게 참패했으며 본인도 슛팅 5회 , 유효슛팅 1회에 그쳐 무득점을 기록하였다. 평점은 6.5점을 받았다.


3.2. 후반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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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셀타비고전에서 엘 클라시코에 이어 또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팀도 베일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2대2 무승부를 거두었다. 일단 호날두도 이제 만 33살이 됐다.[7]
호날두의 체형은 이전 시즌들과 비교해보면 체지방이 더 줄고 보다 날렵해졌다. 이는 월드컵과 유로에서 당했던 두 번의 무릎 부상의 여파로 인해 부담되는 체중을 줄이고자 한 이유가 크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무릎이 예전 같지 않으니 피지컬 면에서 하락세가 오는 게 당연하다. 킥 능력은 아직도 준수하나 자신의 골 기록을 의식하는 듯 무리한 슈팅을 하는 모습이 많고 잘 찬 공은 골대를 맞추거나 키퍼가 슈퍼 세이브를 해내는 등의 불운마저 겹친다. 무리한 슛이나 드리블을 최대한 자제하고 오히려 박스 안쪽과 부근에서 순간적인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마무리하는 역할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면 리그에서의 만회도 충분할 것이다.

19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는 11슈팅 0골을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레알이 가둬놓고 패다시피한 전반전에는 괜찮은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고 옆 그물을 때리는 등 준수한 모습이었으나, 후반전은 찬스를 놓친 부담감 탓인지 기본적인 볼터치나 패스에서 실수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는 호날두 입장에서는 다소 억울할 수 있는 게 이 천금같은 찬스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발이 걸리고 밀쳐졌으나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그런데 팀마저 후반전 막판에 실점하면서 0-1로 패배하면서 호날두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더 까였다. 레알의 비야레알전 xG 스탯[8]은 2.35:0.86이었다. 즉 반올림을 한다면 레알이 2대1로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다. 이 중에서도 호날두 혼자 1.45의 xG 스탯을 기록했는데, 호날두가 적어도 1골에서 2골을 넣어줬어야 했다.
더 큰 문제는 호날두의 부진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데에 있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라 리가에서 무려 94회의 슈팅을 시도하고 있으나 유효 슈팅은 32회에 골은 단 4골에 불과하다. 당연히 슈팅 대비 유효 슈팅률은 34%이고, 슈팅 대비 득점률은 4%로 처참한 수준이다. 그렇다고 해서 호날두가 먼 지역에서 무리한 슈팅을 남발한 것도 아니다. 호날두의 94회 슈팅 중 77%에 달하는 72회의 슈팅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루어졌다. 즉 동료들의 지원은 충분했으나 호날두가 해결하지 못했다는 소리다. 호날두의 이번 시즌 라 리가 xG 스탯은 11.4골에 달한다. 즉 통계상으로는 11골을 넣어야 하는 호날두이지만 정작 4골에 그치고 있으며, 7골 넘게 놓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호날두는 FIFA 클럽 월드컵이 있기 전에 치른 세비야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2골을 넣은 이후 리그에서 27회의 슈팅을 시도하는 동안 단 하나의 골도 넣지 못하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살아나기는커녕 더 큰 부진의 수렁으로 빠지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호날두가 부진하다보니 레알도 경기력 대비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1월 21일에 펼쳐진 20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는 오랜만에 멀티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간만에 7-1 대승을 거두었다. 드리블과 연계가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경기력도 좋았다. 그러나 두 골 모두 후반에 데포르티보 선수들이 전의를 상실해가는 상태에서 넣은 터라 과거와 같이 폭발적인 돌파와 라인브레이킹을 완전히 보여주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한편, 헤더로 두 번째 골을 넣는 과정에서 상대방 스터드에 눈가를 찍혀 피부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9] 이후 치료는 잘 끝났으나 눈가에 심한 멍이 생겼다.

1월 28일, 21라운드 발렌시아 CF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이 경기에서 총 7개의 슈팅을 했지만, 페널티킥 만으로 2골을 기록하였다. PK골 이외에도 좋은 찬스가 있었으나, 골키퍼의 손 또는 정면 쪽으로 들어갔다. 다소 득점 운이 없었던 편이었다. 후반전에는 번뜩이는 모습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면서 추가골에 실패하였다. 한편, 팀은 이 경기에서 4대1로 크게 승리했다.

레반테전에서는 다시 벤제마와 함께 침묵하면서 무득점을 기록하였다. 결국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지 못하고 후반전 37분에 교체되었다.

2월 10일 2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경기에서는 전반전 49초 만에 크로스를 올려 바스케스의 헤더 골을 어시스트했고, 이후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밀어 넣으면서 2:0을 만들었다. 크로스의 골로 3: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루카 모드리치의 코너킥을 호날두가 골로 연결하면서 4: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4:0인 만큼 후반전에서 크게 무리하지 않았고, 다소 지루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던 후반전 74분 1골을 허용했지만, 80분에는 베일의 슈팅을 호날두가 리바운드해서 밀어 넣으면서 오랜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팀은 5대2로 승리를 거뒀다. 결과적으로 이 경기에서 해트트릭과 1도움을 올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리그 득점 순위도 순식간에 5위로 뛰어올랐다. 공격 포인트 외에도 키패스 4개, 찬스 창출 6번 등으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시즌의 성패를 좌우할 PSG전을 앞둔 활약이라서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레알 베티스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전 10분에 날카로운 슈팅을 기록했으나 아쉽게 골키퍼의 멋진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지만, 이후 후반 65분에는 팀의 4번째 골을 성공시키면서 또 득점을 기록하였다. 이후 후반전 막판에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었고, 팀은 5대3으로 승리하였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6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하면서 확실히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월 24일에 펼쳐진 리그 25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경기에서는 베티스 원정보다 더 좋은 경기력으로 멀티골을 기록했고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로 본인 커리어 라리가 통산 300골을 달성했다. 후반 89분 가레스 베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면서 해트트릭[10]을 달성할 찬스를 잡았지만, 이번 시즌에 답이 없는 카림 벤제마에게 pk를 양보했고, 벤제마는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27라운드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이 경기에서 다시금 멀티골을 기록하며 3:1 완승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두 번째 골은 부상 복귀전을 치룬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올린 것이라 더욱 의미 있었던 득점이었다.. 확실히 최근 팀을 캐리하고 있으며 현재 호날두의 폼은 지난 시즌의 후반기가 보이기 시작한다. 어느새 리그 16호골이다. 아무리 부진 논란이 있었어도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클러치 능력을 발휘했고,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벌써 공식전 5경기 연속골이다. 확실히 최근 레알의 흐름은 호날두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월 10일에 펼쳐진 라리가 28라운드 에이바르 원정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전반 33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엄청난 아웃사이드 패스를 받아 팀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42분에는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받아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후반전 막판에 다니 카르바할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받아 결승 헤더 골을 성공시키면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호날두의 2번째 골은 호날두 특유의 오프 더 볼 능력과 점프, 헤더 능력이 드러난 골이었다. 드리블도 4번 시도해서 4번 다 성공시켰다. 모든 대회 7경기 연속골이며 호날두는 그 7경기 동안 13골을 넣었고, 공식 경기 641골로 게르트 뮐러의 640골 기록을 넘어섰다.

3월 18일 라리가 29라운드 지로나 FC전에서는 전반 11분 만에 왼발 논스톱슛으로 선제골을 넣더니, 47분에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다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맞고 골망을 갈랐다. 이후 63분에는 벤제마의 슈팅이 키퍼의 선방에 맞고 나온 것을 집어넣으면서 3번째 골을 넣었다. 그리고 경기 막판에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면서 호날두는 무려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폼이 다시 초절정으로 돌아왔음을 여과 없이 증명하며 팀의 6:3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해트트릭은 클럽-대표팀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이었으며 이날 경기로 순식간에 라리가 선수 득점 순위 단독 2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며, 라이벌 리오넬 메시와의 리그 골 차이 수는 단 3골 차이로 좁혀졌다.[11][12]
지로나 전까지 최근 공식 대회 8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8경기에서 호날두가 넣은 골은 무려 17골로, 경기당 2골이 넘는 수치다.전반기만 하더라도 공식 대회 18경기에 출전해 13골, 특히 라 리가에선 11경기에 출전해 4골의 슬럼프에 시달리면서 부정적인 전망이 흘러나왔고, 피치치도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호날두는 후반기 들어 라 리가 12경기에서 무려 18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하며 리그 22골과 함께 1위 리오넬 메시와의 골 차를 3골로 좁히는 데 성공했다. 클럽 기준 공식 대회에서는 총 37골을 넣으며, 2017-18 시즌 유럽 5대 리그 공식 대회 득점 순위도 1위로 올라섰다.

라스팔마스 원정은 챔피언스 리그 유벤투스와의 8강전을 앞두고 휴식을 취하기 위한 지단의 로테이션 덕분에 결장했다.

4월 8일 리가 31라운드 마드리드 더비 홈 경기에서는 0:0 스코어가 유지되던 53분경에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뒷걸음질 치면서 시원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는 호날두의 10경기 연속골이고, 2014년 11월 이후로 처음이다. 또한 이 득점으로 8시즌 연속 40골 득점. 개인 통산 프로 650골 득점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그러다가 다가올 챔스 8강 2차전을 위해 63분경에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었다. 팀은 호날두가 빠진 이후에 골을 마무리 짓지 못하면서 결국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호날두는 슈팅 4회 중 3회를 유효 슈팅으로 기록하며 정교한 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키패스 역시 2회를 올렸으며, 패스 성공률도 87%로 공격수로는 상당히 높은 편에 속했다. 무엇보다도 이번 골은 앞서 언급한대로 호날두 개인 통산 소속팀과 대표팀 통산 650호 골이었기에 한층 의미가 있었는데, 더 놀라운 사실은 호날두가 600호 골을 넣은 후 650호 골을 넣을 때까지 걸린 시간은 10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2017년 6월 3일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600호 골을 넣은 그는 마드리드 더비까지 총 48경기에 출전해 50골을 추가했다. 이는 호날두의 골을 50골 간격으로 나눌 시 4번째로 적은 경기 수에 올린 기록이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 전반기, 부진의 늪에 빠졌을 때만 하더라도 이젠 그의 시대가 끝났다는 부정적인 평가까지 흘러나왔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그는 공식 대회 17경기에서 무려 26골을 몰아넣으며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레알 소속으로 공식 대회 10경기에서 20골을 넣으며 경기당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제공권과 위치 선정 능력은 물이 오를 대로 올랐다. 이미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가 유럽 축구계를 양분한 지도 10년이 지났다. 지난 10년 동안 둘은 발롱 도르를 정확하게 5회씩 나눠가졌다. 이제 두 선수 모두 삼십대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하향세를 타야 할 시기지만 호날두는 오프 더 볼 능력을 극대화하면서 득점력을 다시금 끌어올리고 있고, 메시는 킥력을 한층 더 날카롭게 가다듬으면서 후배들에게 도저히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대로라면 앞으로도 향후 5년은 이 둘이 축구판을 지배할 지도 모르겠다는 착각마저 들 정도다.

4월 15일에 펼쳐진 32라운드 말라가 원정에서는 챔스 8강을 대비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결장하였다. 팀은 이스코의 활약으로 2:1 승리를 거두었다.

4월 18일에 펼쳐진 리가 33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홈경기에서는 다시 선발 출전하여 활약하였는데 팀 전체가 좀처럼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면서 1대0으로 리드당하던 후반전 막판에 루카 모드리치의 중거리 슈팅에 발을 살짝 가져다 대어 방향만 바꾸면서 기적적인 동점골을 기록하였다.[13]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내었고, 결국 1:1로 다소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었다.

4월 28일에 펼쳐진 라리가 35라운드 레가네스전에서는 며칠 뒤인 5월 2일에 펼쳐진 FC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경기를 대비하여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리그는 사실상 물 건너 갔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보여진다.

5월 5일, 대망의 리가 36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는 파시오 문제로 인해 많은 신경전이 펼쳐진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되었다. 호날두는 전반전 13분에 1:0으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습을 전개하였고, 카림 벤제마의 헤더 패스를 그대로 밀어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좋은 스루패스를 받아 슈팅을 낮게 깔아 찼지만 마르크안드레 테어슈테겐의 선방에 막혔고, 전반 27분에는 날카로운 왼발 슛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골대를 아주 살짝 빗나갔다. 이후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마르코 아센시오와 교체되었는데, 이는 득점 과정에서 헤라르드 피케와 충돌되었는데 통증을 느끼는 것을 보고 예방 차원으로 빼 준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팀도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바르사의 무패행진을 깨뜨리지 못하였다.[14] 참고로 엘 클라시코에서 득점을 기록한 호날두는 골 세레머니를 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자신이 존경하는 퍼거슨의 입원 때문이었다. 인터뷰에서 "나에게 축구를 가르쳐주신 분이 병원에 계신데, 어떻게 세레머니를 할 수 있겠나?" 라고 얘기하였다. 자신의 전 스승에 대한 예우를 갖추며 이를 통해 다시 한 번 호날두의 사람 됨됨이를 엿볼 수 있었다.
작은 부상으로 교체되었었는데 다행히 5월 8일, 지단 감독은 “호날두는 다음 주에 있을 비야레알과 라리가 경기부터 참여가 가능할 것이다.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뛸 수 있다는 점은 모두에게 대단한 소식”이라고 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회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도마 위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은 부상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 차원의 교체였다고 알리기도 했다. 상황은 그보다 좋지 않았다. 호날두는 당장 세비야, 셀타비고와 라리가 경기 역시 회복을 위해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전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임하기 위해 세심하게 재활하고 통증을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해야 할 듯하다.[15]

5월 19일 라리가 최종라운드 비야레알 CF 원정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여 전반전 1대0으로 앞서던 전반 31분 상황에서 마르셀루의 감각적인 아웃사이드 크로스를 호날두가 높은 타점으로 헤더 골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리그 26호골을 터뜨렸다. 이는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통산 450호 득점이자 8시즌 연속 50골[16]이었다. 이후 62분에 교체로 아웃되면서 이번 시즌 리그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하지만 팀은 루카 지단의 미숙한 플레이로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리그 3위로 이번 시즌 리그를 마무리했다. 한편, 호날두가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로 이적함에 따라 이 경기가 호날두의 마지막 라리가 경기가 되었다.[17]

  • 호날두의 8시즌간 득점 수[18]
    • 2010/2011 56골
    • 2011/2012 69골
    • 2012/2013 59골
    • 2013/2014 62골
    • 2014/2015 66골
    • 2015/2016 57골
    • 2016/2017 56골
    • 2017/2018 50골


4. 코파 델 레이[편집]


지단은 로테이션, 후보 선수들로 코파 델 레이 경기들을 치렀고, 레알이 8강에서 떨어지면서 단 한 경기도 뛰지 않았다.


5. UEFA 챔피언스 리그[편집]




5.1. 그룹 스테이지[편집]



5.1.1. 1차전 VS 아포엘 FC[편집]


2017년 9월 13일에 펼쳐진 아포엘 FC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홈경기에 출전하여 가레스 베일의 땅볼 크로스를 받아 감각적인 움직임으로 선제골을 기록한 뒤, 후반전에 PK로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후 레알의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도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3:0의 완벽한 승리를 이끌었다.

이 날 멀티골로 조별리그 개막전에서 여섯 시즌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2012-13 시즌 맨체스터 시티전 득점을 시작으로 이날 아포엘 전까지 6경기 11골을 기록했다. 멀티골은 세 차례, 해트트릭은 두 차례다. 또한 페널티킥 득점 기록도 갈아치웠다. 호날두는 이 날 기록한 페널티킥 득점을 통해 UCL 본선 통산 페널티킥 득점 1위(12골)에 올랐다.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의 11골을 넘어섰다.

5.1.2. 2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편집]


이후 2017년 9월 2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여 멀티골을 득점했고 팀은 3:1 승리로 구단 역사상 도르트문트 원정 첫 승에 성공했다. 첫 번째 득점은 베일의 크로스를 받아 득점을 기록하였으며, 2번째 골은 위의 움짤처럼 각도가 거의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깔끔한 피니쉬를 보여줬는데, 호날두 특유의 슈팅력이 돋보이는 골이었다. 득점 이후 관중석에서 호우 세레모니를 따라 하는 소녀 팬의 모습도 압권이었다.

호날두는 이날 출전으로 UEFA 주관 유럽 대항전 통산 150경기 출전도 달성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150경기를 기록했던 제이미 캐러거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지금 기세라면 라이언 긱스의 159경기와 라울 곤살레스의 161경기 출전도 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이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하고 치르는 공식 대회 400번째 출전 경기였기에 한층 더 의미가 있었고, 호날두는 레알 입단 후 400경기에서 411골 111도움을 올리며 경이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5.1.3. 3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편집]


10월 17일에 펼쳐진 토트넘 홋스퍼와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는 전반전에 본인의 헤더가 골대를 맞추며 좋은 시작을 보이나 했으나, 세컨볼을 처리한 크로스 상황에서 얀 페르통언과의 경합 중 호날도를 시전하여 경고를 받았다. 이후에는 전반전 막판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벤제마와 크로스가 얻어낸 PK를 득점에 성공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치달을 통해 수비를 벗겨내고 여러 차례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며 분전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에는 실패하면서 결과적으로 팀의 1대1 무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얀 베르통언에게 호날도를 한 번 시전하여 논란이 되었다. 호날도

한편, 이 경기를 통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통산 143번째 경기를 치렀다. 143경기는 라울 곤잘레스가 갖고 있던 통산 142경기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이로써 호날두는 통산 출전 3위에 올랐다.

5.1.4. 4차전 VS 토트넘 홋스퍼 FC[편집]


이후 2017년 11월 1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4차전 토트넘 홋스퍼 원정에서는 팀이 전체적으로 무너지면서 호날두 또한 공격에서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델레 알리에게 멀티골을,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추가골을 허용하여 3-0으로 지고 있던 후반전 막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로 슈팅을 하여 드디어 1골을 득점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고, 결국 토트넘에 3대1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였다. 잘못하다가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한편, 호날두는 경기 후 자신의 부진과 관련된 인터뷰를 통해 "물론 득점이 필요하다. 그러나 득점 가뭄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구글에 '호날두 골'을 검색해보라. 답이 나올 것이다. 걱정할 필요 없다"라고 말했으며, 레알의 부진에 대해서는 "사람들은 좋았던 기억을 너무 빨리 잊는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했고 중요한 슈퍼컵 두 대회를 우승했다. 지금 잠시 주춤하지만 다들 침착하다. 우리는 달라질 수 있음을 믿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시즌이 끝났을 때."라고 부진 탈출을 호언장담했다.

5.1.5. 5차전 VS 아포엘 FC[편집]


2017년 11월 21일에 펼쳐진 아포엘 FC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원정경기에서도 리그에서와는 달리 매우 좋은 경기력으로 48분에 마르셀루의 크로스를 헤더로 첫 골을 기록했고, 약 5분 뒤에 골키퍼가 나와 골문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골문을 등진 상태로 왼발 슈팅을 하여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챔스의 사나이라는 별명답게 총 2골과 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맹활약하였다. 챔스에서는 매 경기 득점하며 한 해 챔스 득점 기록[19]을 새로 경신했다. 2017년에만 총 18득점. 그리고 아직 도르트문트와의 조별리그 한 경기가 남아있다.[20]


5.1.6. 6차전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편집]


2017년 12월 6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이 보르하 마요랄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12분에 페널티 박스 바깥 바로 앞부분에서 전성기 시절에나 나올법한 원더골을 넣으면서 2017년 챔스 한 해 득점을 무려 19득점으로 늘렸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초로 조별예선 전경기 득점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달성했다. 이쯤이면 기록 경신 전문가다. 이 경기에서 팀도 3대2로 승리하였다.

여담으로 이날 경기에서 마르셀 슈멜처에게 호날두 본인이 파울을 범해 놓고 시뮬레이션하지 말라는 식으로 다리를 걷어찼다. 위에 서술된 폭력 행위보다는 정도가 덜한 수준이었으나 문제가 될 행동인 것은 분명한 사실.

호날두는 조별리그 동안만 총 9골을 기록하였다.

5.2. 토너먼트[편집]



5.2.1. 16강 VS 파리 생제르맹 FC[편집]


16강 상대는 파리 생제르망으로 결정되었다. 올 시즌에 파리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여 네이마르-카바니-음바페 삼각편대를 구성했고, 수비에도 경험많은 다니 아우베스를 영입하는 등 많은 투자를 했다. 그만큼 파리는 이번 시즌에 많은 성과를 얻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 그런 파리를 상대로 호날두는 부진을 딛고 일어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호날두는 역대 파리 전에서 득점이 없다. 이번 토너먼트에서는 파리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해야할 것이며, 16강에서 탈락할 경우에는 지단 감독의 자리 뿐만 아니라 팀의 무관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다.


5.2.1.1. 1차전 (홈)[편집]



2018년 2월 14일에 펼쳐진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에 마르셀루의 기막힌 크로스로 얻어낸 1:1 찬스가 선방에 막힌 것을 포함해 찬스를 꽤 놓치며 좋지만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으나, 전반 추가시간에 토니 크로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후반전에는 83분에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를 알퐁스 아레올라가 쳐냈고, 이를 의도적으로 무릎을 이용해 감각적으로 상대 골문에 밀어 넣으며[21] 역전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팀도 3대1 승리를 거두었으며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8.4, 팀 내 1위를 기록한 대활약을 펼쳤다.[22]

호날두의 골은 의미가 있는 득점이었다. 조별리그 6경기를 비롯해 이날 경기까지 득점에 성공하면서 호날두는 최초로 UCL 시즌 시작 후 첫 7경기에서 모두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되었다. 올 시즌 UCL에서만 총 11골을 터뜨리면서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도 썼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7골 2도움을 올리며 기대감을 키웠던 호날두는 특유의 챔피언스리그 DNA로 PSG를 침몰시켰다고 할 수 있겠다.

이뿐만이 아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100, 101호 골[23]을 터뜨렸다.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한 팀에서 UCL 100골 고지를 넘어선 건 호날두가 유일하다. 호날두가 레알에서 터뜨린 챔피언스리그 101골 중 결승골이 총 27골로, 약 27%에 달하는 비율일 정도로 골의 영양가또한 어마어마하다. 어떤 이들은 호날두의 득점 상당수가 페널티 킥으로 기록한 골이라며 이 기록을 폄하하지만, 그가 터뜨린 결승골 27득점 중 PK로 뽑아낸 득점은 단 2골에 불과하다.

다음 경기에서의 활약상은 어떨지 관심받고 있다.

5.2.1.2. 2차전 (원정)[편집]



이후 3월 7일에 펼쳐진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전에 양 팀이 팽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큰 기회는 얻지 못했는데, 전반 막판부터 레알이 경기 흐름을 가져오면서 점차 기회가 생겼다. 그리고 약 50분, 파리 관중들이 일으킨 홍염으로 인해 안개가 자욱해졌을 때, 마르코 아센시오의 기가 막힌 킬패스와 루카스 바스케스의 크로스에 특유의 높은 점프 이후 방점을 찍는 멋진 바운드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80여 분에는 카세미루의 결승골 또한 어시스트 했다. 이 경기에서의 득점은 본인의 챔피언스리그 9경기 연속 득점으로 뤼트 판니스텔로이와 함께 챔스 최다 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웠다.# 팀은 2-1 승리로 8강에 진출했다.

이 경기에서 득점으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117골로 리오넬 메시(98골)를 크게 앞서 있고, 토너먼트로 치러지는 16강전 이후 득점도 57골로 메시보다 19골 많다. 원정에서 기록한 53골도 역시 통산 1위(메시 41골). 7시즌 연속 10골 이상을 기록한 것도 호날두뿐이다. 2009년 이후 102골을 넣어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98골)보다 많이 넣었고, 심지어 토트넘(60골)과 리버풀(38골)의 골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한 시즌 최다골 1위(17골)와 2위(16골) 기록도 호날두가 갖고 있고, 3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골을 넣은 것도 호날두가 유일하다.

5.2.2. 8강 VS 유벤투스 FC[편집]


16강에서 리그앙의 1위를 꺾고 왔더니, 8강 상대는 세리에 1위이자 지난시즌 결승 상대였던 유벤투스 FC로 결정되었다. 호날두는 그동안 유벤투스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13-14 시즌에는 조별리그에서 만나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으며, 14-15 시즌에는 4강에서 만나 팀은 탈락했지만 호날두 본인은 2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24]. 그리고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는 선제골과 쐐기골을 기록하며 팀의 2시즌 연속 우승을 이끌어냈다. 이번에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챔피언스 리그 연속 경기 득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건이다.

5.2.2.1. 1차전 (원정)[편집]

호날두는 8강에서 16-17시즌 UCL 결승전 상대인 유벤투스 FC를 상대하게 된다. 최근 호날두의 득점감각은 더욱 무섭다. 올 시즌 초반 보였던 부진한 득점 감각에서 완벽히 깨어나 최근 11경기 21골이라 놀라운 골행진을 진행 중이다. 특히 호날두는 유벤투스 상대로 5경기 7골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네딘 지단 감독도 호날두가 유벤투스 킬러임을 잘 알고 있기에 호날두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리그 라스 팔마스 원정 경기에 휴식을 부여했다.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12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보다 가벼운 몸상태로 유벤투스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2018년 4월 3일에 펼쳐진 1차전 원정 경기 개시 3분 만에 이스코의 크로스를 기가 막힌 오른발 아웃프런트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득점했다. 이것으로 역대 최초로 챔피언스 리그 10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연속 경기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이후 팀이 유벤투스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하고 있던 64분, 조르조 키엘리니잔루이지 부폰과 의사소통 실수로 공을 흘렸고, 그 공을 가로챈 호날두의 패스를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슈팅을 날렸으나 잔루이지 부폰의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부폰의 선방을 튀어맞고 나온 공이 다니엘 카르바할에게 갔고, 카르바할이 올려준 크로스를 예술적인 바이시클킥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득점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무대에서 축구 역사상 손에 꼽힐 만한 최고의 골이 나와 홈팬들마저 기립박수를 치게 만들었다. 2.4m 높이의 볼을 1.4m이나 뛰어서 차 날린 것. 뛰어오르는 동작, 타이밍 모든 게 완벽했다. 2002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지네딘 지단의 결승골[25]에 버금갈 만큼 아름다운 득점이었다.[26]

각종 반응들

이후 파울로 디발라의 퇴장으로 전의를 상실한 유벤투스에게 마르셀루가 한 골을 더 득점했고, 이 골도 호날두의 패스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계속해서 레알은 10명이 된 유벤투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였지만 아쉽게도 추가골을 득점하진 못했다. 호날두도 노마크로 해트트릭 찬스를 잡았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은 원정 3-0 완승을 거두며 매우 편하게 2차전 홈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되었고, 2골 1도움을 기록한 호날두는 후스코어드 기준 평점 9.9점 최고 평점 및 대활약을 기록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가 2골 1도움으로 말도 안되는 활약을 보여주면서, 마이클 오언이 "첫 골도 대단했는데 두 번째 골은 뭐라고 표현할 말을 못 찾겠다." 부폰도 "호날두는 펠레-마라도나와 비교될만한 선수다."라고 인터뷰할 만큼 많은 축구 관계자로들부터 칭찬이라는 칭찬은 모두 받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9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챔스 8강에서의 득점수는 22개가 되었다.[27][28] 이날까지 호날두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기록은 149경기 119득점 40어시스트로, 평균기록은 경기당 86.9분 및 90분당 공격포인트 1.11이다. 근래 10경기로 한정하면 공격포인트 빈도가 90분당 1.80이나 된다. 이번시즌 한정으로는 9경기 14득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부폰 상대 성적은 말할 것도 없는데, 부폰을 상대로 한 최근 유효슈팅 10개 중 무려 9개를 골이라는 역대급 기록으로 연결했다.

파일:Cristiano Ronaldo(5).jpg

다음은 호날두의 바이시클 킥에 대한 찬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축구라는 스포츠에 남을 위대하고도 장엄한 골을 넣었다. (호날두의) 오버헤드킥 득점을 보고 나도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했다. 호날두만이 이런 유형의 골을 넣을 수 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득점 중 하나로 기억될 것이다.

지네딘 지단


호날두는 리오넬 메시와 한 차원 높은 곳에서 플레이를 한다. 디에고 마라도나, 펠레와 겨뤄도 전혀 손색이 없는 실력을 갖췄다.

잔루이지 부폰


호날두의 골이 축구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골인지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의 골은 분명 경이적이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호날두를 상대할 때 그에게 공간을 내주면 역사적인 골을 내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유벤투스는 그 희생자가 됐다.

안드레아 바르잘리


그동안 훌륭한 골을 많이 봤다. 그러나 호날두의 이번 득점은 완전히 숨이 막힐 정도로 환상적이다.

게리 리네커


오늘밤 당신이 꼭 해야할 일은 호날두의 두 번째 골을 보는 것이다. 첫 번째 골은 굉장했다. 그러나 두 번째 골은 묘사할 수 없다.

마이클 오언


호날두는 농담같은 선수다.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가.

마커스 래시포드


OMG. 이건 뭔 득점인가?

루드 굴리트


공평하지 않은 세상이다.

르브론 제임스


호날두의 골은 축구에서 볼 수 있는 가장 멋진 득점.

BBC


파일:Most wins in the champions league.jpg

UEFA 챔피언스 리그/2017-18 시즌 8강 1차전 승리로 이케르 카시야스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최다 승 타이를 이뤘다.


5.2.2.2. 2차전 (홈)[편집]

4월 11일 8강 2차전 홈경기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세르히오 라모스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는 크게 흔들렸다. 전반전 유벤투스는 수비의 뼈대가 빠진 레알 마드리드를 집요한 중원 압박과 롱볼 전술로 공략했으며, 결국 높이가 낮은 카르바할이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제공권에서 밀리며 멀티골을 실점했다. 후반전에는 바스케스와 아센시오의 교체 투입으로 레알의 공격에 활력이 불어넣어지며 주도권을 되찾아왔지만, 케일러 나바스의 실수로 블레즈 마튀이디에게 3번째 골을 실점, 전체 스코어 3:3 원점으로 돌아가는 충격적인 상황을 맞이했다. 동점이 된 이후 양 팀은 긴장감을 유지하며 연장전으로 돌입하는 줄 알았으나..... 후반 추가시간 종료 40초 전 호날두가 페널티 박스 안에 들어온 공을 헤더로 루카스 바스케스에게 떨궈주었고, 바스케스는 메흐디 베나티아에게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얻어내었다. 이 판정에 대해 잔루이지 부폰은 강하게 항의하며 심판을 밀쳐서 퇴장당했다. 그리고 교체 투입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를 상대로 키커로 나서서 오른쪽 상단으로 시원하게 페널티킥을 성공, 챔피언스리그 11경기 연속골을 달성했고 팀은 이 버저비터 득점으로 합산 스코어 4:3으로 챔스 8연속 4강 진출을 해낸다. 굳이 페널티가 아니더라도 레알 공격수 중에 혼자 공격을 이끌었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실제로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 평점 8.6점 (Fotmob 기준)을 받았다. 이는 양 팀 통틀어 2위이자 레알에서는 이날 경기 최고 평점이다.

역시 챔피언스 리그의 사나이다웠다. 호날두는 이 경기에서도 골을 추가하면서 챔피언스 리그 150경기에서 120골을 넣는 괴력을 과시했다.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골에 있어서도 2위 리오넬 메시(100골)와의 격차를 20골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호날두가 토너먼트에서 유난히 강세를 보인다는 데에 있다. 실제 32강 조별 리그 골만 따지면 호날두는 60골로 메시와 동률을 이루고 있지만, 토너먼트에서 호날두는 무려 60골을 넣고 있다. 이것이 호날두와 메시의 골 차이를 벌리게 된 원동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호날두가 토너먼트에서 경이적인 득점 수치를 넣고 있는 것이 바로 레알이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8시즌 연속 준결승에 진출한 주된 이유이다. 호날두가 중요 경기마다 골을 넣어주고 있기에 레알은 호날두 체제에서 3회의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추가할 수 있었다.

호날두의 존재가 레알의 챔피언스 리그 성공에 있어 가장 결정적이었다는 사실은 그의 팀 내 득점 비율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호날두가 레알에 입단한 2009/10 시즌 이래로 레알은 토너먼트 51경기에서 총 105골을 넣고 있다. 이 중 호날두는 49경기에 출전해 50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홀로 62골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팀 득점의 59%가 호날두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호날두의 챔피언스 리그 득점 쌓는 수치는 해가 갈수록 더 빨라지고 있다. 실제 챔피언스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1, 2, 3위가 모두 호날두이다. 2013/14 시즌 17골로 챔피언스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수립하며 레알에 우승을 선사한 호날두는 2015/16 시즌에 16골과 함께 호날두 입단 이후 2번째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에는 조별 리그에서 2골로 침묵했으나 챔피언스 리그 토너먼트 역대 최다 골(10골)을 기록하며 2연패를 견인했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아직 8강전까지 치른 가운데 챔피언스 리그에서만 무려 15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3위에 올라섰다. 이제 준결승전에서 2골만 더 넣어도 챔피언스 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타이를 이루고, 3골을 더 넣으면 신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그리고 호날두는 유벤투스전에도 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대 최다 경기 연속 골(11경기)을 기록 중에 있다. 게다가 이번 시즌 역시 토너먼트 4경기에서 벌써 6골을 넣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신기록 달성도 유력하다. 한편 호날두는 이 경기 골과 함께 유벤투스 상대로만 10골을 넣으며 챔피언스 리그 역대 특정팀 상대 최다 골 기록도 수립하는 데 성공했다.[29]

이날 승리와 함께 라이벌 FC 바르셀로나의 탈락에 따라, 발롱도르 배당률에서 호날두가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1위[30]로 올라서게 되었다. 그리고 호날두는 시즌 종료 후 자신이 그 멋진 골을 성공시킨 상대로 이적하게 된다.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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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호날두는 이 날 승리로 이케르 카시야스를 제치고 UEFA 챔피언스 리그 개인 최다 승리 선수(96승)가 되었다.

5.2.3. 준결승 VS FC 바이에른 뮌헨[편집]


준결승 상대는 분데스리가 1위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결정되었다. 이로써 호날두와 레알 마드리드는 프랑스-이탈리아-독일의 각 1위 팀을 토너먼트에서 상대하게 되었다.역대급 대진 한편, 호날두는 뮌헨 상대로 매우 강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6경기에서 무려 9골이나 기록할 정도. 챔피언스 리그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5.2.3.1. 1차전 (원정)[편집]

4월 25일 4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는 지단 감독이 카림 벤제마를 서브로 출전시키고 루카스 바스케스를 선발로 올려서 원톱으로 출전했으나, 레알 선수단 전원이 수비에 집중하고 홀로 전방에 고립되어 거의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감하며 레알 마드리드 소속 경기,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연속 득점 기록이 중단되었다. 다행히도 팀은 뮌헨의 파상공세를 잘 이겨내고 힘겹게 2-1 역전승을 거두며 좋은 결과를 가지고 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그나마 경기에서 인상을 주었던 모습은 전반 44분, 카르바할이 페널티박스 안으로 올려준 헤더 크로스를 다시 한번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하려는듯한 모습을 보여 거기에 뮌헨 수비수들의 시선이 잠깐 끌렸고, 르셀루가 호날두를 지나 자신의 앞으로 떨어진 공을 좋은 슈팅으로 처리하여 동점골을 득점하는 장면이 만들어졌다. 이후 후반전 71분 2-1로 이기고 있던 상황에서 1:1 역습 찬스를 잡아 시원한 왼발 하프 발리 피니쉬를 보여줬지만 트래핑 과정에서의 핸드볼 파울로 득점이 무산되었다.

한편, 비록 연속 득점 행진은 11경기에서 멈추어 이번 시즌 UCL 전 경기 득점은 무산되었지만, 2-1 승리로 이케르 카시야스를 넘고 UCL 최다 승리 기록을 새로 썼다.[31] 그리고 이번 시즌 15골을 기록하고 있으므로, 13-14시즌에 기록한 단일 시즌 UCL 최다 득점(17골)을 갱신할 가능성도 높다.

5.2.3.2. 2차전 (홈)[편집]

2018년 5월 1일에 펼쳐진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는 그리 많은 볼터치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2:1로 이기고 있던 후반전에 마르셀루의 결정적인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슈팅했지만 아쉽게도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그 외에도 수비 두 명을 앞에 두고 개인기를 펼친 후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울라이히의 선방에 아쉽게 막혔다. 그렇게 공격적으로는 다시 무득점을 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활발한 수비 가담을 보여주었고, 팀은 멀티골을 득점한 카림 벤제마와 멋진 선방 퍼레이드를 보여준 케일러 나바스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거두며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5번째 우승을 기록할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여담으로 최근 5시즌 동안 챔스 토너먼트 31경기에서 34골을 기록하면서 매 경기당 한 골씩 기록하는 능력을 보이고 있다. 이는 경쟁자들과 비교했을 때도 압도적이다. 같은 기간 2위는 13골을 기록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도 21골 차이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과 격차는 더욱 크다. 메시는 11골을 기록했고, 호날두의 1/3 수준도 못 미치고 있다. 이를 통해 호날두가 왜 챔스의 사나이로 불리는지 알 수 있다.

5.2.4. 결승 VS 리버풀 FC[편집]


리그에서는 전반기 심각한 부진으로 자신의 시대에 종말이 왔다는 경고까지 들었던 호날두지만 UCL에서만큼은 조별리그 전경기 득점을 기록했고, 16강 PSG와의 경기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한데다가, 8강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팀마저 박수를 치게 만드는 오버헤드킥 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의 입장에서는 호날두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


2018년 5월 26일에 펼쳐진 리버풀 FC와의 결승전에서는 경기 시작을 앞두고 경기장에 입장하여 챔피언스리그 음악이 나오는 장면에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카메라에 단독으로 잡히는 등 둘이 함께 가장 주목받았다.

하지만 막상 경기에서는 초반에 살라가 라모스와의 접전에서 부상으로 아웃되고, 호날두는 상대의 센터백인 버질 판데이크의 수비에 고전하며 전반전 세트피스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된 날카로운 헤더 슛 말고는 그다지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에도 드리블을 치다가 빼앗기고 골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3분 중 30초를 남겨두고 상대방 골대 앞에서 데얀 로브렌과 1대 1로 맞서는 중, 한 명의 관중의 난입으로 골찬스를 허무하게 놓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서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팀은 로리스 카리우스 카림 벤제마가레스 베일이 3골을 만들어내며 3:1 승리를 거두면서 챔피언스리그 13번째 우승을 달성했으며, 호날두는 6시즌 연속 챔스 득점왕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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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5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 달성으로 리버풀 FC, 바이에른 뮌헨, FC 바르셀로나와 우승 동률을 이뤘다.

그런데 경기 직후 메달을 받기 전에 실시한 인터뷰에서 그동안 레알에서 즐거웠다. 며칠 앞으로 내 미래에 대해 답하겠다. 라고 인터뷰를 하였는데 이것이 결승 끝나고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얘기한 것이다. 이것이 이슈가 되자 레알 회장인 플로렌티노 페레즈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건 선수 개개인의 자유라고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과 함께 호날두가 다섯 번째 컵을 들어 올려 기쁘다. 호날두도 (레알에서) 분명 행복해할 것이라면서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했다. 또한 팀의 주장인 세르히오 라모스지네딘 지단 감독은 레알이 최고의 클럽이니 남아달라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호날두가 정말 이적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인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축구 팬들은 레알에서 더 오래 활동하는 것을 보고 싶다면서 잔류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7월 10일에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이 경기는 레알 소속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6. UEFA 슈퍼컵[편집]


2017년 8월 8일 마케도니아에서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교체명단에 포함되었다. 이후 후반 83분에 카림 벤제마와 교체되어 출전하여 팀이 2대1로 리드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득점 기회를 만드려고 노력했으나 별다른 활약은 없었다.. 그래도 팀은 이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면서 시즌 개막하기 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7. FIFA 클럽 월드컵[편집]


12월 13일에 펼쳐진 준결승 알 자지라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1대0으로 리드당하던 상황에서 감각적인 동점골을 뽑아내었고, 이후 팀은 가레스 베일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2:1 승리로 2년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2017년 12월 16일, 클럽 월드컵 결승 그레미우전에서는 전반전에 투박한 마무리를 보여주며 득점 찬스를 놓쳤으나, 후반전에는 마치 지난 15-16시즌 챔스 8강 2차전에서 나온 프리킥과 유사했던 프리킥으로 결승골 득점에 성공했고 팀은 호날두의 득점에 힘입어 1:0 승리를 기록하면서 FIFA 클럽 월드컵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호날두FIFA 클럽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자로 기록되었다.
==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
2017년 8월 13일에 펼쳐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 원정에서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고, 58분에 교체 출전하여 경기 후반에 이스코의 패스를 받아 제라르 피케를 쉽게 무너뜨린 뒤, 멋진 슈팅으로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전 시즌 엘 클라시코에서 메시가 보여줬던 유니폼 탈의 세레머니까지 그대로 되갚아준것이 백미. 물론 상의탈의 세레머니는 경고 1장인 원칙에 따라 옐로카드를 받긴 했다. 그 후 페널티박스에서 호날두를 뒤따라간 움티티에게 밀려 넘어졌지만 헐리웃으로 판단한 심판의 판정으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되었다. PK판정을 주지 않을 수는 있어도 움티티와의 접촉이 있었기에 카드를 줄 만한 상황은 아니었다는 의견과 접촉에 비해 넘어지는 액션이 과했기에 주심에 따라 카드를 줄 수도 있다는 의견들이 있다. 직접 보자

하지만 이 심판은 앞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명백한 헐리웃에 카드 하나 없이 바로 PK를 선언한 터라 바르사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었다.당시 반응 또한 퇴장당하는 과정에서 어이없어하는 동시에 주심을 밀쳐서 4경기 징계를 추가로 받았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둔데 이어, 2차전 홈 경기에서도 아센시오와 벤제마의 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면서 합산 스코어 5-1로 바르셀로나를 그야말로 짓눌렀다.

8. 개인 수상[편집]


  • 2017년 8월 24일(현지시간) 모나코에서 열린 UEFA 조추첨 및 시상식에 참가하여 UEFA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 2017년 10월 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개최된 피파 더 베스트 풋볼 어워드에 참가하여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 2017년 12월 7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에펠탑에서 진행된 2017 발롱도르 시상식에 참가하여 개인 통산 5번째 발롱도르를 수상하면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와 함께 역대 최다 발롱도르 수상 선수로 기록되었다.

9. 총평[편집]


EPL의 별로 합류해, 마드리드에서 신이 되어 떠나다.[32]

SPOTV[33]


시즌 시작 1주일 전에 펼쳐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원더골을 기록할 때만 해도 지난 시즌 후반기의 폼을 이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징계 때문에 경기 감각이 떨어진 데다 차오르는 나이 탓에 한 경기 12슈팅 0골을 기록하는 등 전반기에 리그 4골에 그치며 팀의 침체에 일조했다. 그렇게 역대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듯 했으나 후반기가 시작되자 지난시즌 후반기의 호날두가 돌아왔고, 리그 득점도 최종 26골로 2위에 랭크될 만큼 맹활약을 펼쳤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전반기에도 조별리그 전 경기에 득점을 기록하면서 9골을 기록하더니, 16강과 8강 전에서도 도합 6골을 넣으며 챔스의 사나이다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챔피언스리그 3연패 달성을 이끌어냈다. 이번시즌의 호날두를 요약하자면 최악의 전반기를 보내면서도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후반기에는 어느 대회 가리지 않고 팀의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치며 호날두는 호날두다라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9년의 위대한 여정을 끝으로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작별하였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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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ransfermarkt 기준 44골 8도움[2] 심판의 퇴장 판정에 불만을 터뜨리며, 어깨를 밀었고 이것이 협회에 보고되어 추가 징계가 확정되었다.[3] 골키퍼의 선방이나 수비수에 맞아 골을 못 넣은 것이 아니라 아예 골문 바깥으로 공을 날려버렸다.[4] 70.2분당 하나의 득점 포인트[5] 84.3분당 하나의 득점 포인트[6] 한편, 16라운드는 클럽 월드컵으로 일정으로 인해 연기되었다.[7] 한국 나이로 34살[8] Expected Goals의 약자로 슈팅 지점과 상황을 통해 예상 스코어를 산출하는 통계.[9] 당시 호날두가 비명을 지를 정도로 세게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10] 만약 본인이 페널티를 넣고 해트트릭을 달성했다면 커리어 통산 50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던 기회를 포기하고 벤제마에게 양보했다.[11] 호날두 22골, 메시 25골[12] http://sports.news.naver.com/wfootball/news/read.nhn?oid=216&aid=0000093758 [13] 이에 SPOTV 해설진은 얼마 전에 논란이 있었던 해리 케인을 꺼내면서 호날두도 논란이 될 수 있겠다는 개소리를 했다.[14] 그런데 바르사는 다음 리가 경기에서 충격적인 5:4 패배를 거두면서 무패 우승은 물건너 갔다.[15] 결국 세비야전 소집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16] 국가대표, 클럽에서의 골 모두 포함[17] 그외에도 레알에서의 마지막 득점을 기록한 경기가 되는 동시에 마르셀루의 마지막 어시스트를 받은 경기가 되었다.[18] 국가대표, 클럽 골 모두 포함[19] 한 '시즌'이 아니다[20] 이 경기에서 팀은 6대0으로 대승을 거두었다.[21] 클로즈업 장면을 보면 굴절된 공을 본 호날두가 발을 이용할 공간과 시간이 부족함을 인지하고 의도적으로 무릎을 가져다 대는 것을 볼 수 있다. 해설위원 역시 "무릎으로 반응했던 것은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 라고 언급하였다.[22] 다만 고려해야 할 것은 후스코어드 닷컴의 점수 산정은 대체로 공격포인트에 많은 비중을 둔다. 미러 등의 언론에서는 마르코 아센시오마르셀루를 최고 평점자로 꼽았다.[23] UCL 통산 득점은 116골[24] 14-15 시즌 유벤투스와의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2골을 기록했는데, 이 2골 모두 호날두가 기록한 것.[25] 자신에게 온 크로스를 주발이 아닌 왼발 발리로 득점[26] 여담으로 지단 본인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기가 챔스 결승에서 기록했던 골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27] 2위는 메시와 라울의 10골.[28] 리오넬 메시와의 챔피언스리그 득점 차이도 19골이나 차이가 난다.(호날두: 119골) (메시: 100골)[29] 종전 기록은 메시가 아스날 상대로 기록한 9골이다.[30] 가장 적은 배당, 발롱도르 수상 확률이 가장 높음[31] 기존 95승, 호날두는 96승째를 기록하였다.[32] 과거 에릭 칸토나가 브라질의 호나우두에 관해 "어느 날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등장해, 네덜란드와 카탈루냐에서 별이 되었다. 이탈리아에서 우상이 되었고 스페인에서 신이 되었다."라고 말한 것을 차용해 약간 변형한 것으로 보인다.[33]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