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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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만주 사변 관련: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 · 히고로모 세이시로 · 팡 진롱 · 팡 슈에리
아마카스 사건 관련: 아마카스 마사히코 · 신노 아키카게 · 단 카루마 · 타츠미야 유리카 · 쿠라나 무네후유 · 이토 노에 · 키이라 게오르기예브나 구르지예바





파일:8VNIE8k.png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
クリームヒルト・ヘルヘイム・レーベンシュタイン
/ Kriemhild Helheim Levenstein

이름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
성별
여성
신장
불명
체중
불명
세계관
상주전신관학원 시리즈
등장 작품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카미시로 미사키
테마곡
『Havamal』

1. 개요
2. 특징
2.1. 진실
3. 작중 행적
4. 성격
5. 능력
5.1. 종단
6. 기타



1. 개요[편집]


상주전신관학원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인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아마카스 사건 이후, 만주 사건에 언급되는 제3의 노생으로 만주 학살을 자행했다고 알려진 희대의 살인귀. 단 카루마가 말하길 자멸로 달리는 인류사의 대표.

이시가미 시즈노가 본가에 보낼 보고서를 작성하면서 언급하길, 제3의 노생은 인류의 역사가 죽음의 역사임을 파악하고 아픔과 고통이야말로 인간의 본질이라 생각하며, 사람의 아비규환을 그 무엇보다 사랑한 어둠의 노생이라 한다. 시즈노는 제3의 노생이 이러한 특성을 가지게 된 이유가 '쇼와 초기에 세계가 현상시킨 광기의 부산물이 이런 노생을 탄생시켰다'고 추측했다.

본편에서 히고로모 난텐이 언급하길, 제1의 노생, 제2의 노생과 마찬가지로 용사이며, 한결같은 사랑의 전사라고 한다.

현대에 전해져 온 역사에선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은 디스토피아를 꿈꾸었으나 제2의 노생 히이라기 요시야에게 저지되어 검거되었고, 이 과정에서 만주 시민 수백만명이 학살됐다. 한단법의 위험성 때문에 이 사건 이후 요시야는 한단법의 비밀을 영원히 숨겼다고 후대에 전해져 왔지만...


2.1. 진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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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후대에 알려져온 역사는 그저 표면의 역사일 뿐 진실은 달랐다. 제4의 노생 팡 진롱을 위험하게 여긴 히이라기 요시야는 크림힐트와 동맹을 맺고 공투하였으며, 사라진 팡 진롱이 다시 현대에 부활하는 걸 막기 위해 그를 역사에서 말소한다는 선택을 했다.

팡 진롱이 저지른 악행과 광기의 기록[1]을 크림힐트가 자신이 디스토피아를 위해 수백만명을 학살했다고 개찬한 것.


3. 작중 행적[편집]


본편에서 여섯 번째 의 때가 가까워질 때마다 세라 미즈키에게 말을 걸었으며, 여섯 번째 삭의 때 노생과 같은 보편적인 존재가 폐신(타타리)로 현현하지 않을 거라고[2] 예상한 요시야는 삭을 통해 만약 크림힐트가 현현한다면 그건 가마쿠라 시민들의 상상 속에서 만들어진 열화판, 즉 가짜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런 예상과 다르게 진짜 크림힐트가 가마쿠라 엔노우지에 현현해,[3] 요시야 일행이 가마쿠라 엔노우지의 계단을 오를 때 창법으로 만들어 낸 궁전으로 모두를 초대했다. 그 중 미즈키만을 자신과 접선하는 장소에 배치시키고 나머지 일원들은 전부 격리.[4] 자신을 찾아 온 세라 미즈키를 팔명진의 미즈키로 착각하고 사랑이란 에너지를 실감하고 싶어, 자신과 같은 사신인 미즈키와 승부를 벌이며 답을 찾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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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생과 권속의 역량의 차이점 때문에 종단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리스크를 가지고 싸우다가, 마지막에 자신의 예검이 튕겨나가자 본신의 힘을 발휘해[5] 마무리를 지으려 할 때 미즈키가 자신은 다이쇼 시대의 여자가 아니고 그건 증조모라고 밝히자 순간 당황해 생긴 빈틈을 놓치지 않은 미즈키에 의해 쓰러지고,[6] 유키코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하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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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반부, 시공을 초월한 최종 결전에서 아마카스 마사히코, 히이라기 요시야와 함께 팡 진롱과 그의 아편에 꿈에서 태어난 폐신들과 싸우기 위해 참전.


4. 성격[편집]


"평등을 체현한다면 죽일 수 밖에 없다. 나도, 너도, 그도, 그녀도――반드시 죽는다."

크림힐트 헬헤임 레벤슈타인의 노생으로서의 속성은 사신. 다만 그녀가 가져오는 죽음은 개찬한 역사처럼 학살에 의한 파괴와 아비규환이 아닌, 조용하고 평온한 죽음으로 무(無)로 돌려보내는 것이다. 그녀는 '죽음이야말로 평등한 구원'이란 사상을 품고 죽음으로 사람을 구제하고자 하는 살인귀였다.

이러한 사상을 가지게 된 이유는, 인간이라는 존재는 생존을 위해 군체적인 성질로 진화했고 거기서 태어난 사랑이란 개념으로 서로가 공존을 추구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크림힐트는 타인에게 공감할 수 없는 사이코패스[7] 인간이 군체적인 성질을 가지기 이전, 즉 사랑이란 시스템이 존재하기 이전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

본인은 도리도 알고 이치도 알고 있지만 자신은 인간의 군체의 성질을 갖지 못했기에, 불평등함을 바로잡고자 하는 기계적 충동이 있다고 한다.[8] 그래서 인간이란 군체의 불평등함을 바로잡기 위해 죽음이란 모두에게 평등하다는 극단적인 결론을 내리고[9] 인간이란 군체의 개념을 자신의 사상인 '가난한 사람들은 자신에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더 이상 괴로운 생을 보내지 않아도 되며, 반대로 풍족한 사람들 또한 자신에게 살해당하는 것으로 행운의 포식을 하지 않아도 된다'에 맞춰 사람을 죽이는 것으로 밸런스를 맞추려 했었다.

하지만 살인이라는 행위가 인간이란 군체에 있어 도리에 어긋나는 금기로 자신은 금기를 범하지 않으면 세상과 연결을 실감하지 못했고, 불평등함을 바로잡고자 배제하는 크림힐트에게 있어 금기를 범한 자신도 배제 대상이었기에 자살충동을 느끼며 괴로워했다. 하지만 자신은 기계가 좀 더 좋게 만들어지고 싶어하는 충동으로 사랑을 알고 싶어했기에[10] 아직 죽을 수 없다 생각했고 때마침 노생의 자격 소유자를 탐색하러 만주로 온 히고로모 세이시로와 접촉해 한단법을 통해 몽계에 진입하고 노생이 되어 깨달음을 얻는다면 사랑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사랑을 알고 싶어 노생에 도전했는데, 제8층 아라야의 시련이 하필 사랑을 아는 것이었다. 한단을 제패하면서 수많은 죽음의 역사를 체험하고, 그렇게 얻은 깨달음으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사상인 '죽음이야말로 평등한 구원'에서 '죽음을 생각하기 때문에 삶의 아름다움을 알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것으로 자신의 사상을 승화시킨 메멘토 모리에 도달한다.

5. 능력[편집]


파일:StY6sQe.png
위의 능력치와 같이 순수한 백병전 스타일뿐만 아니라 작중 단 카루마 같은 개념적인 공간이 아닌 물질적인 공간을 창조해낼 수 있을 정도의 높은 창법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극법, 해법, 창법을 조합한 삼종 융합의 공격으로 발생하는 파괴의 여파는 대지진이나 대해일 같은 초자연적 재해를 연상시킨다고 한다.

죽음의 보편성에 닿은 역사상 단 한 명의 존재. 살면서 그 경지에 도달한 인류의 대표자인 노생이다. 그 때문에 일반인이라면 서투르게 회화를 하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아무리 살인을 애호하는 자살 지원자라도 크림힐트가 퍼붓는 '죽음'에 익숙해질 일은 없다. 세라 미즈키와의 싸움에서 그녀가 묘사하길, 싸움에서 상대를 꾀어내고 속이거나 깎아내고 봉하는 등의 술책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공격 자체는 단순하고 정직해 대처하기 쉬울 것이라 하나 크림힐트의 모든 공격은 살인기술이며 터무니없는 순도의 죽음과 살의를 두른 결정기만의 백연격을 난무하기에, 약간의 틈새를 보인다면 즉시 죽어버릴 것이라고.

처음에는 자신의 해법으로 스테이터스를 속여 올라운드 7로 맞췄지만, 사실 노생에겐 카운터 스톱의 개념은 존재하지 않아 스테이터스의 수치는 의미 없다. 그 중 크림힐트는 극단적인 특화형으로, 그 경향은 백병의 극한. 무기의 유무 등에 관계 없이 그 주먹이 살육 솜씨를 발휘한다.

5.1. 종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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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yr fé, deyja frændr, deyr sjalfr it sama
富は滅び 親しき者は死に絶え いずれは己も死に至る――
디에이 훼, 디 환즈루 디에 스야루후루 잇 사마
부는 멸망하고, 친한 자는 멸족하고, 머지않아 나도 죽음에 이른다――
Dags ansuz
終段顕象――
다이그 안스루
종단현상――
Hávamál
高き者の箴言
하바말
높으신 분의 잠언
팡 진롱과의 최종 결전에서 오상・현상의 종단으로 북유럽 신화의 꿈, 전쟁과 지혜, 죽음의 신 오딘를 소환.[11] 명계의 보석을 연상시키는 칠흑의 갑옷을 두른 거대한 강철의 기병으로, 지나친 파괴 등을 초래하지 않는 단지 평온한 무, 죽음이란 개념의 현현체.

기병이 휴대하고 있는 거대한 창은 신위를 두르고 투척할 수 있는데, 이 일격은 본편에서 만군을 돌파하는 유성과 같다고 묘사되며 파괴나 아비규환을 일으키지 않고 그저 조용한 죽음만을 가져다 주는 것으로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지워버린다.[12] 또한 크림힐트의 사상에 동의하는 인간, 즉 죽음을 생각하는 인간의 수가 늘어날수록 위력은 수백배 이상으로 올라간다.

영창의 소재는 바이킹 시대의 고대 노르드어 시집인 '고 에다'의 시 중 하나인 하바말. 오딘이 룬의 비밀을 담아둔 시이기 때문에, 독일어가 아닌 아이슬란드어 원문 내용으로 표기되어 있다.

6. 기타[편집]


  • 이름의 유례는 니벨룽겐의 서사시에 나오는 지크프리트의 아내의 이름 크림힐트와 북유럽 신화에서 헬이 지배하는 저승, 니플헤임과 동일시 되는 이름인 '헬헤임', 그리고 마지막 '레벤슈타인'의 유례는 러시아 학자 '블라드미르 레벤슈타인'이 고안해낸 '레벤슈타인 거리'라는 거리함수에서 따온거라 추측된다.

  • 크림힐트의 종단인 하바말의 영창의 원문은 '자신이 죽더라도, 자신의 명예만은 죽지 않는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팡 진롱을 역사에서 말소시키기 위해, 오명을 뒤집어쓰게 된 크림힐트 나름대로의 반감이었을지도 모른다.

  • 8월 13일 발매 예정인 상주전신관학원 만선진 드라마CD, 「상주전신관학원 주선진」에서 팡 진롱이 사망한 4년후의 미래에 과거 팡 진롱의 권속으로 변했던 사람들이 전멸할 위기가 발생하고 인류의 파멸을 막기 위해 아마카스 마사히코와 함께 시공을 뛰어넘어 등장. 드라마CD 소개글처럼 답없는 두 노생 덕에 불안감만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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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팡 진롱이 제8층의 시련에서 실패하면서 아라야에 조각나 퍼져버렸고, 그의 아편의 꿈에 중독된 수백만명의 권속들은 아편의 꿈이 없는 세계는 살아갈 의미가 없다면서 모두 자살했다. 그러나 삶에 집착하는 히고로모 세이시로, 팡 진롱의 딸이자 같은 아편 중독자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팡 슈에리만은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2] 보편적인 존재는 말 그대로 구름 위의 존재로 이런 꿈 따위로 폐신 레벨로 격하시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다.[3] 폐신이 아닌 본인이 현현한 이유는 삭이라는 특이점과 팡 진롱의 급단 만선진의 특성이 버무려져, 시공을 초월해 의지를 보낼 수 있게 된 것. 즉 본체는 과거의 역사 시대에 남아 있고, 의지만 미래에 보낸 것이다. 하지만 아직 삭의 때가 절정이 아니므로 본신의 힘을 모두 발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4] 만약 자신과 미즈키가 같이 있는데, 방해한다면 무심코 죽여버리고 싶어할지도 몰라서라는 방해물을 배제하는 기계적 충동이라고 한다.[5] 이때 속여서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미즈키가 측정하던 크림힐트의 숨겨진 스테이터스가 드러났다.[6] 상대의 힘을 역이용하는 유도업어치기에 당했다.[7] 크림힐트는 마음이 없는 기계처럼 상황을 분석하고 계산하는데, 그 과정에서 공감이나 이해가 전혀 포함되지 않아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결과로 도출해낸다.[8] 이 때문에 세라 미즈키에게 공산주의 바보컴퓨터라고 디스당한다.[9] 타인에게 공감하지 못해 비극의 본질을 모르고, 불행한 사람을 산 채로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몰라 이런 결론을 도출해낸 것이다.[10] 크림힐트는 사랑이란 사람이란 군체가 서로를 지키게 하여 생존 가능성을 높이게 하기 위한 개념이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것은 그저 방정식을 푼 것일 뿐 거기에서 생겨나는 에너지의 본질을 이해도 실감도 하지 못했다. 만약 자신이 공감하지 못하고 느끼지 못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행위와 사랑을 통해 발생하는 에너지를 자신이 가질 수 있다면, 좀 더 좋은 기계가 될 것이라 판단한 것이다.[11] 오딘이 죽음의 신으로 해석되는 이유는 라그나로크를 대비하기 위해, 발키리들을 시켜 전장에서 전사들의 뒤를 치고 전사들의 영혼을 발할라로 데려가 에인헤랴르로 만드는걸 생각하면 당연하다 볼 수 있다.[12] 어수선하고 불평등, 불균형한 것을 바로잡기 위해 조용히 죽음으로 배제하는 크림힐트의 사상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