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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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Clockwork, master of time.

나는 시간의 지배자, 클락워크다. [2]

더빙판에서는 난 '시계태엽'이다. 시간을 관장하지.

대니 팬텀 시즌2의 "Ultimate Enemy"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하는 유령. 보라색 망토를 걸치고 창백한 피부에 온몸에 가지각색의 시계를 걸치고 있으며 끝에 시계가 달린 지팡이를[3] 든 시간의 관리자이자 지배자. 성우는 데이비드 캐러딘. 유동균(성우)

본인은 일단 중립적인 위치를 고수하고 있으며 어린아이, 어른, 노인의 모습으로 번갈아가며 모습이 바뀌는 유령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알고 있으며 시간을 멈추거나 되감기, 느리게 돌리기, 빨리 가게 하기 등 말 그대로 시간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존재. 그 밖에도 다른 인물들도 아무 시간대로 옮길 수 있으며 뒤틀려버린 역사를 원래대로 되돌릴 수도 있다. 클락워크가 사는 곳에서 아무 시간대에나 일어나는 일을 볼 수 있는데 그 장면으로 뛰어듦으로서 클락워크의 도움 없이도 시간 이동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점으로는 클락워크의 메달이 있다. 이 메달은 여러 개가 있는데 이것을 쓰고 있으면 클락워크의 시간을 조종하는 힘에 영향을 받지 않게 되며 자신이 속하지 않은 시간대에서 이 메달을 벗어버리면 원래 시간대로 돌아가버린다. 다크 대니의 경우, 이 메달을 이용하여 스스로 과거로 이동할 수 있었던 것을 볼 때 클락워크의 시간을 조종하는 힘의 일부가 깃들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를 약점이라고 할 수 없는 게, 클락워크는 지금까지 일어난, 지금 일어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모든 일들을 알고 있는 유령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있었을 "수도" 있는 과거, 있을 "수도" 있는 현재, 있을"지도" 모르는 미래까지 알고 있단다.[4]

어떻게 하면 어떻게 일이 풀려나갈지도 다 알고 있으니 메달을 손에 넣는 것은 물론이요 그것을 이용해 클락워크의 힘에서 벗어나는 것까지 클락워크에게는 전부 알고 있었던 일일 뿐이라는 소리다.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말 그대로 전지(全知)적인 존재이자 약점다운 약점조차도 없는 아마도 작중 최강의 존재[5][6] 다만 전능(全能)하다곤 할 수 없다.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 생기도록 간섭할 수는 없다고 볼 수 있으니까. 작중에서도 이상한 병을 고치기 위한 약을 찾으려고 도움을 청한 대니 팬튼에게 "나는 시간의 유령이지 만병통치약의 유령이 아니야"[7]라고 말했다.[8] 하지만 대니가 역사에 간섭해서 뒤틀린 역사를 원상복귀하는 걸 보면 일어날 수 있는 일들에만 한하면 전능인 건 사실. 대니 팬텀에게 최고의 스승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