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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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향
3. 특징
4. 근황
5. 여담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디시인사이드에 있는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한 갤러리. 음악항목 하위에 소속되어 있다. 주소는 아래와 같다. 약칭은 클갤. 하지만 2016년 이후 클래식 갤러리 외부에서 클갤이라 하면 보통 클로저스 갤러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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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향[편집]


낭만주의 음악 전반을 굉장히 싫어한다. 그와 반대로 바흐모차르트는 하루 종일 찬양글이 올라온다.

특히 낭만주의 작곡가들 중에서도 쇼팽을 굉장히 싫어하고, 베토벤도 과대평가된 작곡가의 대표주자라며 하루종일 욕한다. 갤에서는 조성진의 팬덤이 하루 종일 쇼팽만 찬양하고, 다른 작곡가들을 깎아내리는[1] 식으로 클갤에서 분탕을 쳐서 쇼팽을 싫어하는 분위기가 생겨났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조성진이 쇼팽 콩쿨에서 우승한 2015년 이전에도 갤러리는 그런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 성향이 오래되다 보니 어그로들도 대부분 바흐와 모차르트를 욕하고 쇼팽을 찬양하는 식으로 반응을 얻어내려 하고, 그것 때문에 갤에서는 쇼팽을 더 욕하는 식으로 골이 깊어져, 아예 어떤 클린이가 쇼팽 음악이 좋아서 듣고 있는데 어떤 다른 음악을 듣는게 좋을까 추천해달라는 글을 올렸을때, 쇼팽 그딴 쓰레기 음악 왜 듣냐, 당장 끊으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쇼팽을 혐오하게 되었다.[2]


3. 특징[편집]


갤러리의 분위기는 뭔가 말로 설명하기 어렵다. DC 특유의 까대기와 무책임함, 작곡가 지휘자 연주자 서열놀이 등 병맛이 넘치는 동시에 아무래도 주제가 주제다 보니 아무나 왔다갔다하기는 좀 그런 분위기이다.

흔히들 하는 말로 변두리갤로 글 리젠율은 하루 2~3페이지 정도로 중심부 갤러리에 비하면 정전갤 수준이나, 고!클래식(고클) / 네이버 슈만과 클라라 카페 같은 네임드 커뮤니티를 제외하면 국내에 클래식을 주제로 한 인터넷 홈페이지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이 정도면 이 바닥에선 많은 편. 특히 고클의 딱딱한 선비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주로 활동.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목질의 경향이 조금 더 심화된 편이다.

또한 뉴비가 CF나 영화에 나온 클래식 배경음악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가르쳐 주기도 한다. 심지어 띠띠리 띠 리 띠띠리 띠 리 띠띠디 띠 띠띠띠~ 이 음악이 뭐에요?하고 물어봐도 찾아 준다. (바그너의 악극 발퀴레 중 제3막 발퀴레의 기행) 어떤 의미에서는 고전게임 갤러리보다 더 대단하다. 유튜브에서도 쉽게 찾기 어려운 옛날 연주 동영상이나 레어한 작품을 쉽게 건질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희귀한 음원을 꾸준히 올려 주는 용자들도 있다. 물론 가끔은 저작권 무시하고 빅파이 달리기도 함. 소위 뉴에이지에 대해서도 꽤 관대한 편이나 무턱대고 입문 추천글이나 뉴에이지 곡 올려놓고 이 클래식 뭔가요 이런 질문글을 쓰면 까이는 분위기. 클래식에 관심이 있고 기초적인 DC 테이스트에 극심한 알레르기만 없다면 추천하는 곳이다.

"클래식 뉴비인데 좋은 곡 추천해주세요"라고 하면 쇤베르크달에 홀린 삐에로스트라빈스키봄의 제전 등을 추천해준다. 이 곡들이 궁금하면 찾아보시라.

고클 떡밥 씹기가 정착되어 있었으며 고클 쪽의 회원들을 '아저씨들'이라고 부르며 조롱하는 분위기가 있었다. 이 바닥도 갤과 타 동호회간 견원지간인 건 비슷하다 그러나 조금만 둘러보면 상당수의 갤러들이 고클래식 회원이거나 적어도 눈팅 정도는 하고 있음을 눈치챌 수 있다. 만년 떡밥인 고클 씹기가 과도했던 때는 까였던 고클 회원이 해당 자료를 모아 고소를 준비한다고 하자 깨갱대기도 했다. 클갤러 몇명이 평소 클갤에 안 좋은 시선을 가지던 한 고클 유저에 관한 뉴스 기사 등을 올리자 명예 훼손 등을 이유로 고소를 한다고 하였다. 여기에 가담한 유저들 중 세 명이 데꿀멍하며 클갤에 급히 사과문을 올렸는데, 실제로는 이후의 소송이 진행되었지는 않았고 클래식 갤러리에 고소미라는 신조어만 남긴 채 끝나고 말았다. 하지만 뉴스 공개로는 명예훼손에 성립되지도 않는다. 고소하면 무고로 받아쳐야 했다는 의견들도 있었다.

이미 회원 대다수가 중장년층 이상인 고클 쪽에서는 클갤을 지극히 수준 낮은 배설 공간으로 규정하는 여론이 대세가 되어 있다. 하지만 고클의 신규 회원들의 연령대가 점점 내려가면서 고클 회원 = 클갤러인 경우도 꽤 많다. 따라서 고클과 클갤을 양극적으로 분리하여 보는 것은 옳지 않으며, 클갤에 반감을 가진 일부 고클 회원들의 견해를 고클 전체의 의견으로 취급하는 것 또한 온당하지 않다. 특히 모 회원은 이후 다른 게시글에서도 일방적으로 클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 클갤의 몇몇 찌질이들이 일으킨 못난 행동은 마땅히 비난 받을 만하지만 그렇다고 클갤 전체가 고클보다 못하다거나 적대적으로 생각하는 사고도 결코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어쨌든 이런 적대 관계도 2010년에 정점을 찍은 이후 지속해서 사라지는 추세이다. 2014년 기준으론 여타 커뮤니티에서와 마찬가지로 고클도 디시인사이드보단 일베저장소에 주목하는 목소리들이 많았다. 클갤 역시 고클 떡밥에 그다지 민감해 하지 않고 있어서 이제는 양 커뮤니티가 서로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 별개의 독립 공간으로 분리된 경향이 확연하다. 2019년 기준으로 사실상 고클이 커뮤니티로서 거의 기능을 하지 못하기에 상술된 고클 떡밥은 완전히 과거의 유물이 되어 버렸다.

과거에 비해서 약해졌긴 하나 정치적 성향이 강한 글 또는 댓글이 올라오는 갤러리이기도 하다. 갤러들의 다수가 반진보 성향을 보이는데, 지금까지 갤러리에서 문제을 일으키고 시비를 거는 유저들이 항상 진보를 표방한 것도 이유의 하나이다. 그리고 정명훈vs목수정 사건도 이에 한 몫. 더군다나 2010년 지방선거 결과 민주당이 서울시 의회의 다수당이 된 이후 무상급식 등을 실시하면서 음악당 건설 등의 계획이 예산에 밀려 차질을 빚고 있는데다 2011년 하반기부터 진보진영에서 연봉 20억 설 등을 이유로 이명박의 서울시장 임기 동안 서울시향 지휘자가 된 정명훈을 이명박과 묶어서 까는 광역 도발을 시전한 것도 이유 중 하나를 차지하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고클같은 오래된 커뮤니티보다는 아무래도 사용 연령대가 낮은 편인데(10-30대) 이 연령대를 타깃으로 준비하는 공연 관계자들이 의외로 늘 모니터링하는 곳이다. 특히 업계 사람들이 이곳를 대나무숲으로 활용, 업계 사람들이 푸는 정보가 많으므로 잘 취사선택하면 가장 빠른 정보를 접할 수 있다. [3]


4. 근황[편집]


2019년까지는 양질의 리뷰글이나 정보글은 찾아볼 수 없고 각종 빌런 및 어그로와 정치글만 올라오는 망갤화 되어가고 있었으나, 2020년 초, 한 고닉이 파이썬 스크립트를 이용하여 정치, 어그로성 키워드가 들어간 게시글이 올라오면 자동으로 신고가 되는 프로그램을 짜서 자체적인 검열을 시작했다. 갤에 상주하는 고닉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이나, 몇몇 어그로들과 유동 유저들은 무작정 지워지는 자신들의 글에 불만을 품기도 했고, 그걸 핑계로 어그로들이 날뛰어 갤이 터지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4]

결국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공연이 대부분 취소되어 떡밥이 돌지 않는 틈을 타 갤에 상주하던 어그로들이 특정 고닉의 검열 프로그램을 핑계로 갤을 더욱 막장으로 만들어버렸다. 프로그램을 이용한 신고를 진행하던 고닉이 결국 허위신고 누적으로 갤로그를 차단 당하고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어그로들이 창궐하자, 몇몇 고닉들의 주도로 도이치 그라모폰 마이너 갤러리를 개설해서 대피했다. 여기도 결국 몇몇 정갤처럼 마이너로 알맹이가 이주당하는 결말을 맞이했다. 지금은 경제 이야기 섞어가면서 장광설을 늘어놓으며 도배하는 틀딱, 그 외에는 조성진(피아니스트) 안티들이 갤을 도배하고 있다.

5. 여담[편집]


  • 가끔 서울시향단원이나 임동혁을 비롯한 유명 연주자들도 눈팅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자신을 까는 폭풍개념에 대해 직접 반박글을 올리며 대면까지 할 수 있다는 인증글을 올리기도 하였다. 물론 윾동닉이라 진위여부는 가릴 수 없다는 지적에 임동혁 자신이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리며 인증했다 (지금은 삭제) 참고 [5]
  • 2009년 3월 초, 훅트 온 클래식스라는 관현악곡 메들리를 클갤러 "똥숫간"이 합성 필수요소와 다시 믹싱해서 만든 필수요소 클래식 메들리가 힛갤에 입성했다. 빠삐놈리믹스와 맞짱을 뜰 수 있는 희대의 명작.
  • 드라마 밀회에서 주인공들이 만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선재가 피아노 치는 영상을 업로드하자, 그것을 본 오혜원이 '막귀' 라는 닉네임의 25살 대학원생으로 꾸며 약지가 아픈 것 같으니 병원에 가보라고 충고하며 친분을 나누게 된다.
  • 작곡가 최악의 조합라는 짤방을 만든 곳이다.
  • 뻘글이 념글로 올라가는 경우가 잦다. 고닉의 푸념이나 노무현 글 등이 념글에 자주 올라간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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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조성진이 그리 뛰어나다고 평가받지 않는 레파토리의 작곡가들을 폄하한다고[2] 실제 한 고닉이 실제로 했던 발언이다.[3] 한 예로 2018년 4월 머레이 페라리어 내한 취소건도 공식 기사가 채 뜨기도 전인 1주일 전에 누군가 클갤에 '페라이어 내한 취소' 라는 짤막한 게시글이 올라왔고, 근거도 없는 헛소리 지껄이지 말라고 댓글 폭격을 당했으나 결국 그 말은 사실이었다.[4] 해당 고닉은 무분별한 허위신고라는 이유로 계정이 정지를 먹었다.[5] 그런데 이 게시글이 올라온 직후 임동혁은 모친상을 당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타이밍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