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판타지 수학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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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클레오판수.jpg


1. 개요
2. 본문


1. 개요[편집]


"태양의 신 라여! 이 몸에게 조금만 더 힘을... 백성들을 지킬 수 있게 해 주소서!"


판타지 수학대전 1, 2권의 조연.

2. 본문[편집]


요정왕국의 공주로서 라무의 회상에 등장하는데, 어린 시절부터 라무와 친하게 어울렸던 사이였다. 라무가 자신들은 덧셈밖에 할 수 없는 이상 다른 종족보다 약하다고 자책하자 아메스 파피루스의 존재를 가르쳐주지만, 라무가 아메스 파피루스를 훔쳐서 사람들에게 배포하려다 파라오에게 들통나 처벌받게 되자, 구명해달라는 라무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매정하게 굴면서 추방시킨다.

제 1봉인이 풀리고 오크들이 요정 왕국으로 쳐들어오자 왕국을 버리고 백성들을 피신시키라는 명령을 내리며, 라무를 떠올리며 요정족이 약해진 건 맞지만 이것 또한 우리들이 선택한 일이라면서 아메스 파피루스를 개방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본인은 왕궁을 지키기로 결심하는데 수비대장들에게 떠나라고 말하지만 젊은 놈들은 다 보냈으니 늙은이들인 우리들도[1] 좀 도움이 되겠다면서 궁에 남아 호위하기로 하고 본인은 한숨을 쉬면서도 인정한다.

그리고는 망루에 서서 오크들을 막아서는데, 이때의 클레오는 공주가 아닌 파라오가 되어 있었다.[2] 아메스 파피루스 제5식 태양의 화살을 발휘해서 오크들을 갈아버린다.[3] 하지만 오크들이 끊임없이 몰려들게 되자 지치게 되고, 그러면서도 태양의 신 라에게 기도하면서 백성들을 지킬 수 있게 해 달라고 계속 힘을 발휘한다. 그리고 백성들의 피신을 확인하고 나서 자신을 죽이러 온 아슈르와 대적하게 된다.

어려도 파라오로서 실력이 상당한 듯 하다.[4] 지쳐있는 상태에서도 아슈르와 뒤의 부하들을 전부 꼼짝 못하게 묶고는 태양의 화살을 날리는데, 이걸 태연하게 다루는 쿠푸와 라무는 먼치킨이었던 것인가... 뭐 어차피 라무 역시도 루시엘라와 싸우면서 일시적으로 죽긴 했다. 다시 부활(?)했지만 이때 태양의 화살을 날리면서 동반자살을 각오했었다. 표적이 본인이라는 것을 눈치챈 지수와 라무가[5] 망루로 올라가면서 라무가 클레오라고 부르자 본인은 멀쩡히 등장한다. 지수를 반갑게 맞이하면서 요정족은 약하지 않다고 말하고 오크들이 더 오기 전에 대피하게 된다. 그런데 라무는 클레오가 생기가 없다는 것을 눈치챈다.[6]

그 이후 대피하면서 라무에게 아메스 파피루스의 힘을 왜 왕족들만 다루냐면 그 힘이 너무 강대해서 다루는 자에게 큰 부담이 되고 힘을 완전히 제어하지 못하면 1000년의 세월을 사는 요정도 죽을 수 있다고 말한다.[7] 그래서 그것을 사용할 때 가장 먼저 희생되어야 할 왕족들이 그 힘을 독점하는 것이라고. 즉 요정 왕족들은 '아메스 파피루스의 특권을 독점한 것'이 아니라 '아메스 파피루스의 부담을 왕족들이 대신 책임지고 있던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보면 알겠지만 라무도 일시적으로 죽었다. 다시 살아나긴 했다만 클레오만 애매해졌다.[8]

사실 아슈르를 죽이기 위해서 최후의 태양의 화살을 날렸던 시점에 죽었는데 라무의 목소리가 들려서 자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한다. 계속 보고 싶었다고. 그러면서 파라오의 자리와 아메스 파피루스를 넘기면서 너라면 잘 다룰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면서 소멸한다. 때문에 라무가 한동안 클레오의 죽음에 깊이 상심했지만 지수의 말 한마디,[9] 그리고 클레오가 목숨을 걸고도 지키고 싶었던 게 있다는 것을 느끼고 파라오 계승은 뒤로 미루고 일단은 클레오의 의지를 잇기로 결심한다.[10]

계속 살았더라면 성군이라 칭송받았을지도 모른다.

아슈르의 언급에 의하면 아직 어린애지만 요정족은 장수하는 종족이니 실제 나이는 많을지도 모른다. 물론 6년 전과 당시의 모습을 보면 분명 어렸던 건 맞다.

작중에서 나온 라무와의 관계 때문에 2차 창작에서도 라무와 친한 인물로 엮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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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이들은 천년전 1차 수학대전에 참전한 이들이다. 현실로 치면 한국전쟁 참전용사쯤으로 보면 될듯[2] 수비대장의 말로는 얼마 전 선대 파라오가 죽었다고 했는데 6년전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젊어보이는걸로 보아 이유는 불명이나 단명한듯 라무 본인은 추방당해 있었기에 클레오가 오크들을 막는걸 보고 경악했었다.[3] 이때 아슈르 왈 "멍청한 오크들이 얼마나 죽어가든 관심 없다." 물론 그 오크들이 무식하게 뛰어드는게 결국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 말했지만[4] 아슈르조차도 어린데도 대단하다고 할 정도[5] 플라퉁은 표적이 지수일 거라고 추측했지만 지수는 그럴지도 모르나 어쩌면 클레오가 표적일지도 모른다며 라무와 함께 클레오에게 갔다.[6] 더하여 클레오는 아슈르를 없애지 못했다. 튀었기 때문에[7] 하지만 라무의 말에 의하면 천년이 아닌 천년도 더 산다고 한다. 쿠푸 또한 어딘가에서 살아는 있다.[8] 아니면 이를 사용한 쿠푸, 라무와는 달리 클레오는 어렸기 때문에 어려서 그 힘을 감당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애초에 라무조차 일시적으로 사망하기도 했으니 뭐... 게다가 클레오는 한번에 엄청나게 많이 사용했다. 이후 모습을 보면 클레오처럼 남용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사용하는 모습은 안 나온다.[9] 아무리 그래도 소중한 친구의 소원 정도는 이뤄줘야하는 거 아니냐는 말[10] 클레오의 죽음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이후 라무의 행보를 보면 단 한 번도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심지어 케이가 X의 검이랑 파라오의 활을 훔쳤을 때 케이가 돌려주는 대신 대여료를 내라고 하자 냉정하게 그 의견을 따른다. 파라오를 채무자로 만드는 도적의 위엄) 여기서는 그냥 망연자실해버렸다. 지수가 명언 한 마디 날려주지 않았다면 얼마나 그러고 있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