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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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알리시아 실버스톤 주연의 헐리우드 하이틴 영화. 원제는 Clueless. 미국 1995년 7월 19일, 한국에선 1996년 7월 20일 개봉. 감독과 각본 모두 에이미 해커링[1]. 원작은 제인 오스틴이 쓴 엠마라는 소설을 현대에 맞게 각색한 영화다. 배급사는 파라마운트 픽쳐스.
2. 등장인물[편집]
3. 예고편[편집]
4. 줄거리[편집]
세어(Cher Horowitz: 알리시아 실버스톤 분)와 디온(Dionne: 스테이시 대시 분)은 부유층의 자녀들로 베버리 힐스 고등학교에서 인기 최고를 구가하는 여학생들이다. 아기 때 엄마를 여읜 셰어는 능력과 수완을 갖춘 변호사인 아버지 멜과 함께 아무 부족함 없이 살아가는데 셰어의 스트레스 해결책은 대책 없는 쇼핑이다.
홀 선생이 맡고 있는 토론 과목에서 C를 받자 셰어는 성적을 올리기 위해 디온과 함께 독신인 홀 선생(Mr. Hall: 월리스 쇼운 분)과 가이스트 선생(Miss Geist: 트윈크 캐플란 분)을 엮어 주려고 노력하고 결국 작전은 성공하여 C+에서 A-를 받게 된다. 그후 학교에는 타이(Tai: 브리트니 머피 분)라고 하는 소녀가 전학을 오는데 셰어는 촌스러운 타이를 변신시켜 주리라 계획하고 타이를 파티에도 데려가고 남자 친구도 소개시켜 주면서 그녀를 자기 통제 하에 두려 하지만 얼마 후 셰어는 모든 것이 자기 뜻대로 될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한편 셰어에게는 대학생인 전 의붓오빠[4] 조시(Josh: 폴 러드 분)가 있는데 셰어는 공부만하고 자신을 무시하는 조시를 싫어한다. 셰어는 그후 디온과 그녀의 남자 친구 머레이(Murray: 도날드 에데선 페이슨 분)를 보면서 진실한 사랑이 뭔지 느끼게 되고 모든 친구들에게는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자신이 가장 싫어했던 사람이 바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면서 셰어의 인생은 점점 긍정적으로 변해 간다.
5. 평가[편집]
18-19세기 영국이 배경인 원작을 1990년대의 캘리포니아 고등학교로 옮겼음에도 줄거리와 주요 인물 관계, 인물들의 성격, 철없는 부잣집 아가씨의 성장이라는 핵심적인 주제까지 원작에 충실하다.
6. 흥행[편집]
1200만 달러의 저예산 틴에이저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켜 개봉한 첫 주에 $10,612,443를 벌어들였으며, 같은 해 개봉한 아폴로 13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만 $56,631,572를 벌어들이며 상당한 흥행을 거뒀으며, 전세계에서 제작비의 6배가 넘는 $77,331,572 벌어들이며 1995년 개봉작 중 흥행율로 32위를 차지하였다. #
10여 년 후에 퀸카로 살아남는 법이 나오기 전에는 저예산으로 대박 친 하이틴 영화의 대표 격이었고, 주연인 알리시아 실버스톤도 하이틴 역할로 이름을 날렸다. 다만 알리시아는 퀸카로... 의 린제이 로한처럼 인생 개막장으로 살지 않고, 큰 인기는 없었지만 [5] 꾸준히 영화와 드라마에 나오면서 잘 살고 있다.
7. 기타[편집]
- 알리시아 실버스톤을 월드 스타 자리에 올려놓은 영화. 알리시아 실버스톤 외에도 작중 조쉬 역을 맡은 폴 러드는 이후 이런저런 코미디 영화에 조연으로 출연하다가 프렌즈에도 출연해서 다시한번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후 앤트맨의 주연을 맡음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브리트니 머피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 영화 개봉 후 TV시리즈로 방영되기도 하였으며, 책으로 출판되기도 하였다.
- 흥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1990년대 당시의 10대 문화와 유행에 미친 영향이 대단했다고 한다. 패션에 있어서는 그런지와 힙합 유행을 깔끔한 프레피 스타일로 뒤바꿔버렸고,[6] 밸리스피크(valleyspeak), 또는 밸스피크(vallspeak)라고 불리던 캘리포니아 밸리 걸[7]들의 속어와 은어를 전국적으로 유행시켰다고 한다.[8]
국내에서는 설레는 키스신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짤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극중에서는 여주가 아주 극혐한다. 영상 링크
- 이기 아질리아가 자신의 히트곡 'Fancy' 의 뮤직비디오에서 이 영화를 오마주했다.
- 2023년 라쿠텐 게임 슈퍼볼 광고 컨셉으로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나와서 자신의 아들과 함께 클루리스 장면을 패러디했다.#
8. 리메이크[편집]
2018년에 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각본가도 내정된 상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16:38:21에 나무위키 클루리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감독의 인생작이다[2] 현대의 엠마에 적역으로 딱 맞아 굉장한 매력을 발휘했고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떠오르는 신인으로서 대표작이 되었다.[3] 이 영화의 성공에도 크게 뜨지 못 하다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앤트맨의 주연을 맡음으로써 빛을 봤다.[4] 가끔 블로그나 카페 게시글에 이복오빠라고 엉터리로 써 놓는 사람들이 있는데, 미국에서도 큰일 날 소리. 셰어의 아버지 멜과 조시의 어머니 게일이 각각 자녀를 데리고 재혼을 한 것일 뿐, 애초부터 셰어와 조시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생판 남남이며 그마저도 멜과 게일은 얼마 지나자 않아 이혼하였다.[5] 사실 배트맨과 로빈에 나온게 제일 타격이 컸다. 이때 연기가 그다지였고 체중 관련 가십 기사가 크게 나돌아서 하이틴 스타 이미지를 엄청나게 손해봤기 때문에.[6] 여담으로 당시 국내 하이틴 잡지의 패션 기사를 보면, 이 영화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영화에서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착용했던 것과 비슷한 스타일인 체크무늬 스커트를 스쿨걸 룩이라 칭하며 자주 등장시켰다. 이 영향으로 당시 여중고생들이 이런 스타일의 의상에 어울리는 긴 양말을 착용하고 등교하여 선도부 선생님들이 골머리를 앓게 하였다. 참고로 당시 중고생들에겐 발목 길이 양말이 국룰이었고, 심지어는 발목 부분을 접어서 신으라고 교칙을 정한 학교도 있었다. 파이브 스타 스토리에 등장하는 파티마 에스트가 착용한 양말을 생각하면 된다.[7] Valley girls, 이 영화의 셰어 같은 캘리포니아의 젊은 상류층 여성들의 스테레오 타입을 지칭하는 말[8] 그래서 온갖 슬랭들이 쏟아지는 이 영화의 대사들은 알아듣기도, 제대로 번역하기도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