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잉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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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티베트족 여성 육상 선수.
2012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2 런던 올림픽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티베트 암도지구의 전형적인 시골마을에서 유목민 부모의 자녀로 태어났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어린 시절[편집]
어렸을 때부터 달리기를 좋아하여 2008년도에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2.2. 2011 세계선수권[편집]
2011 세계선수권에서 5위를 차지했다.
2.3. 2012 런던 올림픽[편집]
여자 20km 경보 종목에 출전, 8월 11일 동메달을 획득했다. 훗날 1,2위를 한 러시아 선수가 도핑으로 기록이 삭제되면서 금메달리스트로 승격되었다.[3] 티베트 민족 출신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해 최초의 티베트인 메달리스트가 되었다.[4]
물론 그는 티베트가 아닌 중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60여년 동안 티베트를 강점한 중국의 오성홍기를 가슴에 달고 뛰어야 했다. 선수명 역시 '선제 체양(切陽什姐, Shenjie Qieyang)'이란 중국 이름이다. 한국 언론에서는 이에 대해 1936 베를린 올림픽 당시 마라톤 경기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한 손기정과 남승룡의 모습을 연상하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외신 역시 키 쵀양의 경기를 두고, "중국인들은 '짜요'를, 티베트인들은 '기우크'라고 외치며 한 선수의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응원했다"고 보도했다. 쵀양은 동메달 획득 후에 "티베트인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해 영광이다. 티베트인들의 응원을 들었다."고 말했다.
2.4. 2022년[편집]
2022 오리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 20km 와 35km 경보에 모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획득하였다.
3. 수상 기록[편집]
[1] 와일리(Wylie) 표기법에 따르면 chos dbyings skyid이다. 한국어로 발음하면 대략 '최잉 끼' 정도이다.[2] 중국어 한글 표기법상 '체양 스제', 실제 중국어 발음은 '치에양 시으지에' 정도.[3] 2위를 한 선수는 2011 세계선수권 우승자이기도 했는데 이 기록도 삭제되었고, 따라서 쵀양의 순위도 4위로 정정되었다.[4] 중국(대만, 홍콩 포함)의 올림픽 메달리스트 중 한족이 아닌 사람들도 원래 꽤 된다. 최초의 메달리스트부터 한족이 아닌데, 중화민국 국적으로 뛴 아미족 양촨광(마이상 칼리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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