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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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Kynareth

Kynareth says: Use Nature's gifts wisely. Respect her power, and fear her fury.

키나레스께서 이르시대: 자연의 선물을 현명히 사용할지어다. 자연의 힘을 존경하며, 자연의 분노를 경외하라.

The Ten Commands: the Nine Divines

파일:Kynareth.jpg
자연의 여신으로 나인 디바인 중 한명이다.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에서 탈로스의 대사에 따르면 탈로스가 황제가 되기 전에는 제국군이 주로 신봉한듯 하며 엘더스크롤 2: 대거폴의 주무대중 하나인 대거폴 지방에선 키나레스를 주신으로 신봉한다. 그덕에 대거폴에서 다른신의 신전찾기 그리 쉽지 않은반면에 키나레스 신전은 찾기 쉽다.

그리고 알두인의 폭정으로 인해 고통 받는 인간들을 딱하게 여겨 인간들에게 포효(thu'um) 능력을 선물해준 신이 바로 키나레스다.

2. 엘더스크롤 2: 대거폴[편집]


엘더스크롤 2: 대거폴에서 키나레스의 교단(Temple of Kynareth)에 가입하면 수중호흡 시간이 랭크당 10%씩 늘어난다.


3. 엘더스크롤 3: 모로윈드[편집]


모로윈드에서는 나인 디바인들 중 몇몇이 네레바린 앞에 정체를 숨기고 화신으로 나타나는데, 키나레스는 그러지 않는다.[1] 대신 키나레스가 만들어 모리하우스에게 하사했다던 유니크 중갑인 '군주의 사슬갑옷(Lord's Mail)'을 얻을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임페리얼 교단 퀘스트가 아닌 제국군 퀘스트 막바지에서 얻을 수 있다.

얻으려면 제국군에 가입해 제국군 최고 계급인 용기사가 되기 위한 퀘스트를 해야한다.[2] 퀘스트 내용은 군주의 사슬갑옷과 성기사의 검이라 불리는 '크리사메어'를 회수하는 것. 하지만 회수하자마자 쓸 수는 없고 진행하려면 일단 무조건 반납을 해야한다. 그 이후 모든 제국군 퀘스트를 완료하고 최고 직위인 용기사에 도달할 조건을 맞추면 현 제국군 용기사와 아레나에서 일기토를 벌어여하는데 이 때 그를 이기고 그에게서 군주의 갑옷과 크리사메어를 루팅하면 된다.

인챈트 효과는 일정 시간 동안 독 치료와 마법 저항 20~30% 상승시켜주는 스펠을 사용할 수 있는 아주 준수한 인챈트. 더구나 방어력은 기본이 100으로 에보니 메일, 드래곤뼈 흉갑과 함께 모로윈드에 등장하는 모든 방어구 중에서 최고의 방어력을 자랑한다.[3] 중갑 위주로 키운 캐릭터라면 종결 아이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참고로 제국군 갑옷으로 분류되며, 그렇기에 이걸 입고 제국군에게 말을 걸어도 정상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4] 그리고 트라이뷰널 박물관에서 30,000골드를 받고 팔 수 있다. 중갑 캐릭터가 아니라면 팔자.

4.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편집]


탈로스아카토쉬를 제외한 다른 디바인처럼 그리 비중은 없다. 하지만 키나레스 만의 문제가 있으니, 시로딜에 그녀를 모시는 성당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시로딜 내 모든 메이저 도시들은 물론이요, 중간중간 위치한 소규모 수도원에서조차 키나레스를 섬기는 곳은 없었다.

원래 게임 제작 단계에서 앤빌의 북부 지역에 '서치(Sutch)' 라는 도시를 넣고 여기에 키나레스의 성당을 넣을 계획이였으나 서치의 제작 계획 자체가 무산되면서[5] 키나레스의 성당도 물건너갔다...덕분에 혼자서 숭배해주는 성당이 없는 고아가 되었다.

결국 제작진들도 뒤늦게나마 이러한 문제점을 의식했는지 DLC인 Knights of the Nine에서 부랴부랴 추가 땜질 설정을 집어넣었다. KotN의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방문하게 되는 키나레스의 석상이 바로 키나레스를 모시는 성소로, '키나레스는 자연의 여신이기 때문에 인공적인 건물 내에서 숭배받는것을 원치 않아서 이런 야외에서 성지를 차려놓았다'는 그럴싸한 설정으로 땜질해놓았다.

위에 대해 굳이 해석을 하자면, 다른 지방에서 등장하는 키나레스 성당은 시로딜의 성당과 다르다. 2편 대거폴의 무대가 된 하이 락지방의 경우, 나라 자체가 각각 독립적인 소국으로 흩어져있었고 임페리얼 교단의 위세도 미치지 않았다. 하이 락에서 신봉되는 에잇 디바인 교단은 셉팀제국에서 권장하는 '임페리얼 교단'처럼 여러 명의 신을 한꺼번에 섬기는 것이 아니라 각 교단별로 8명의 신중 하나만을 섬겼다. 여기서 등장하는 교단은 파이터 길드, 메이지 길드처럼 각각 하나의 팩션으로 취급받았고 8개의 교단은 서로 배타적이다. 예를 들자면 '키나레스 교단'이라는 팩션에 가입할 경우 스텐다르 교단(Temple of Stendarr)이나 아카토쉬 교단(Akatosh Chantry)같은 팩션에는 가입할 수 없고 해당 교단의 고급 서비스도 받을 수 없었다. 또한 '키나레스 교단'이라는 팩션 자체가 '키나레스 짱짱'을 표방하는 단체로서 키나레스가 다른 7명의 신보다 우월하다는 교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도 명심하자.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교리는 임페리얼 교단의 교리와 맞지 않는 것이다.

요약하자면, 하이 락 지방의 키나레스 숭배사상이 시로딜 지방(혹은 임페리얼 교단)의 키나레스 신앙과 동일한 것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해를 위해 고대 그리스의 신앙관을 생각하면 편하다. 신앙관을 공유하고 있음에도 통일된 교리를 가지지 않으며 각 교단별로 자연발생하여 각각 독립적인 위세를 가지고 있고 각 지방별로 주로 섬기는 신도 다르다는 점에서 그렇다.[6]

3편 모로윈드의 경우 키나레스 성당이 등장하지 않아서 논외고 5편 스카이림에서는 시로딜의 임페리얼 교단 자체가 망했기 때문에 시로딜에서 보여준 키나레스 신앙관이 200년후 스카이림까지 이어져오고 있다고는 생각하기 힘들다. 오히려 이 당시 스카이림 야외 곳곳에서 신봉받는 것은 탈로스며 이는 탈로스신앙 자체가 노르드 민중 속으로 깊히 파고든 신앙이라는 점때문이다.

Knights of the Nine에서 그녀가 성기사를 위해 만들어준 아이템은 성기사의 갑화(Boots of Crusader). 그래서 이걸 얻기 위한 퀘스트도 자연 친화적인 방향으로 진행된다. 시험의 장소로 입장하면 거대 곰이 공격해오는데 이 곰을 공격하지 말고 피해다니던 막던 일정 시간을 버텨내기만 하면 된다. 갑화를 착용했을때의 효과도 자연계 몬스터들에게 공격받지 않게 해주는 효과이다.


5.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화이트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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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네레바린 앞에 화신으로 나타나는 디바인들은 마라, 제니타르, 탈로스가 전부다.[2] 다만 굳이 제국군에 가입하지 않아도 그냥 갑옷이 있는 위치로 가서 얻을 수 있다. 위치는 에본하트 지하의 동굴에 위치해 있다. 출처.[3] 참고로 데이드릭 방어구의 기본 방어력이 80이다.[4] 모로윈드 당시 제국군은 제국군이라면 무조건 흉갑은 정해진 제국군 갑옷을 입어야 대화나 퀘스트를 받는 게 가능했다.[5] 게임 내 메인 퀘스트 진행 도중 서치 요새(Fort Sutch)라는 곳에서 비공식 퀘스트를 하나 수행할 수 있는데, 원래는 이것이 서치만의 고유 퀘스트였다고 한다. 즉 다른 도시들에게서 원군을 지원받던 그 퀘스트.[6] 예를 들면 아레스는 그리스 신화에서는 근육뇌 찌질이로 그려지지만 로마의 마르스는 로마 군단의 수호신이자 로마 건국시조 로물루스의 선조로서 유피테르(주피터) 다음가는 위치로 그려진다. 반면 미네르바는 그리스 문화를 로마가 대거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전쟁의 여신으로 숭배받기보다는 베짜기와 지혜의 여신으로 숭배받았다. 아테나가 현대에 알려진 그리스 신화에서 그렇게 위상이 큰 것은 현대에 알려진 그리스 신화는 대부분 아테나를 수호신으로 숭배한 아테네의 연극과 저술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이다.
본래 키나레스는 탈로스보다 훨씬 이전의 고대 노르드 만신전에서부터 가장 중요한 신 중 하나[7][8]로 숭배받았으며, 현재 제국의 에잇 디바인 중에서도 노르드와 밀접한 신이기에 종종 그 이름을 들을 수 있다. 노르드 말로는 카인(Kyne)이라 부르며, 윈드헬름 남쪽에 카인즈그로브(Kynesgrove)라는 광산마을이 있는데 해석하면 '카인의 숲'이라는 뜻이다. 맵 최남단에 있는 프로키의 오두막에서는 카인의 시험이라며 각지를 돌아다니며 사냥하는 퀘스트를 준다.
특히 메인 퀘스트에서 파써낙스를 시켜 인간에게 용언을 가르친 신이기도 하다. 용언을 사용하는 고대 노르드 영웅들은 '카인의 폭풍', '카인의 황소' 등의 칭호로 불렸다. 그레이비어드들도 엘더스크롤5의 주인공을 드래곤본으로 인정하는 예식에서 카인, 쇼어, 옛 아트모라의 이름을 말한다.

5.1. 관련 퀘스트: 자연의 축복(The Blessings of the Nature)[편집]


도바킨이 맨 처음 가는 도시인 화이트런에 키나레스 성당이 있다. 신전에 거주하는 여사제 "다니카 퓨어-스프링(Danica Pure-Spring)'이 신전 앞 나무에 관한 퀘스트를 준다. 나무의 이름은 길더그린(Gildergreen)으로 키나레스의 성역에 존재하는 엘더글림(Eldergleam)의 가지로부터 태어난 일종의 신적 상징인데, 자연의 에이드라인 키나레스와 어울리지 않게 시들어 버렸기에 엘더글림의 수액을 채취해 이를 되살림으로써 사원의 명예를 회복하는것이 퀘스트의 골자. 특히 나무에서 영감을 얻기 위해 찾아오는 순례자들이 많은데 저런 상태에선 순례자들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퀘스트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눠진다. 전반부는 헬겐 근처의 고아의 바위(Orphan`s rock) 에 있는 해그레이븐의 소지품 중 '네틀베인(Nettlebane)'이라는 단검을 회수하는 것. 이는 네틀베인이 몹시 부정한 무기라서 이걸로 엘더글림을 상처입히면 나무가 공포를 느끼고 수액을 줄 것이라 하기 때문이다. 퀘스트가 화이트런에서 시작 되는데다가 헬림또한 게임을 방금 시작한 플레이어도 마커가 있는 곳이니 만큼 가벼운 초반 퀘스트 기분으로 갔다간 순식간에 끔살당할 수 있다. 바위 근처의 법사들은 그렇다고 쳐도 헤그레이븐은 숙련등급의 화염구를 마구 던져대기에 어느정도의 체력이나 저항이 없다면 한방에 파이어볼을 처맞고 굴러가는 도바킨을 볼 수 있다. 게다가 헤그레이븐이 올라가 있는 바위는 주변부로 올라갈 수 없고 오로지 정면의 나무 외다리를 타고서 들어가야 하는데, 당연히 외다리 위에선 화염구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올라서는 순간 처맞고 날아가기 일수. 정면의 나무로 은폐하며 원거리 공격으로 야금야금 잡으려 해도 HP가 약 4분의 1정도까지 떨어지면 자신에게 힐을 걸어댄다.
다만 많은 마법사+전사계열 몬스터가 그렇듯 가까이 가면 화염구를 그만 쓰고 손톱공격을 하니, 포션을 빨면서 잡을 수 있다. 팔로워나 소환수를 제물로 어그로를 몰아줘 화염구를 그쪽으로 돌리거나 외나무다리 위를 뛰면서 화염구를 피하고 접근하면 된다. 그냥 잊어버리고 레벨을 올려 아이템, 포효(Become Etheral), 주문 등을 맞춰오면 쉽기야 하겠지만 그 정도로 어려운 보스는 아니다.

퀘스트의 후반부는 직접 키나레스의 성지로 가서 엘더글림의 수액을 받아오는 것. 야외라면 해당하는 퀘스트를 받자마자 빠른 이동으로 성지로 갈 수도 있지만 웬만해선 잠깐 기다리자. 사원 안에 있는 '모리스 존드렐(Maurice Jondrelle)'이라는 한 브레튼 남성이 말을 걸며 다가와 자신도 키나레스의 성지로 성지순례를 가고 싶다며 동료로 들어온다. 물론 거절할 수도 있지만 묘목을 심는 방향으로 끝내려면 데려가야한다. 이유는 후술. 그렇게 리프튼 근처의 키나레스의 성지에 도착하면 두어명의 사람들이 성지 내부에 순례를 온 모습을 볼 수 있다 있다. 엘더글림으로 가는 길은 나무의 뿌리로 막혀있다. 이 뿌리는 네틀베인으로 때리면 걷어낼 수 있는데, 이 때 모리스가 무슨 짓을 하는 거냐며 화를 낸다. 무시하고 진행하여 엘더글림의 수액을 얻어내면 모리스는 빡쳐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스프리건이 다량 소환되어 내부의 인간들과 플레이어를 학살하기 시작한다. 쪼렙 때 스프리건 떼거리에게 덤벼봤자 곧바로 소븐가르드로 사출당하니 재빨리 튀어서 동굴을 나가자. 다니카에게 수액을 갖다주면 길더그린은 다시 싱싱해지고 그녀에게서 회복계열 마법의 수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평화적으로 끝내는 방법도 있다. 모리스가 화를 낼 때 다른 방법이 있는지 물어보면 모리스는 자신에게 맡겨달라며 엘더글림 앞에서 기도를 올리고, 새로운 묘목을 얻을 수 있다. 다니카는 플레이어가 묘목을 가지고 돌아온 것을 보고 당황하나, 플레이어의 설득에 납득하고 묘목을 받는다. 이 쪽이 스프리건과 싸우지도 않고 모리스와 순례자들도 다치지 않으며 신성모독을 저지를 필요가 없으니 훨씬 낫다. 다만 네틀베인으로 뿌리들을 걷어내고 엘더글림 직전까지 걸어가도 모리스가 화를 안 내는 버그가 있는데, 모리스 쪽에서 직접 말을 거는 트리거가 걸리지 않았을 뿐 화를 내는 조건이 완성되지 않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뿌리를 전부 제거한다음 네틀베인을 집어넣어서 동료가 된 모리스의 전투 상태도 푼 후, 직접 말을 걸면 그제서야 화를 내기 시작하고 그것으로 퀘스트를 평화적으로 끝낼 수 있다. 당사자 간 합의가 중요한 이유~~

퀘스트 진행 방법에 따라 화이트런의 길더그린의 형태가 변하게 된다. 수액을 가져다주면 며칠 후에 나무에 꽃이 만발하고, 묘목을 가져다주면 나무를 뽑아버리고 그 자리에 묘목을 심어 놓는다.[9] 묘목 루트의 경우 버그 때문에 이전의 큰나무가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생각해 보면 참 역설적인 퀘스트. 수액을 채취하는 쪽으로 진행할 경우 키나레스의 상징을 살려 사원의 명예를 회복한다는 명목으로 신목을 칼로 상처입히는 신성모독을 저지르며, 평화로웠던 성소에 키나레스의 분노가 내려 던전으로 바뀌어 버린 주제에 다니카는 해맑게 길더그린이 살아날 거라고 좋아한다.

묘목의 꾀죄죄함에 실망했다고 굳이 2회차를 처음부터 플레이할 필요는 없다. 게임 내 시간이 31일 넘게 흐른 후 스카이림의 대부분의 실내 던전은 리젠이 되는데, 이것을 이용하면 평화적으로 묘목 받아 돌아가서 퀘스트가 완전히 끝난 이후라도, 31일 넘게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엘더그림 성소에 저주받은 네틀베인 단검을 꺼내들고 찾아가서 수액을 뽑아내는게 가능하다. 네틀베인만으로 퀘스트 트리거가 작동하는 원리인지 이전에 찾아왔을 때 네틀베인으로 걷어내는 뿌리들을 뿌리가 이미 걷어져있더라도 뿌리당 몇대씩 네틀베인 칼질로 툭툭 공격하면서 올라가자. 네틀베인을 든 상태로 엘더그림 본체 앞에 도착하면 E버튼(사용하기)이 활성화된다. 이렇게 수액을 뽑아내면 퀘스트 저널에 "수액을 가지고 다니카 여사제에게 돌아가기"가 갱신되며, 성소 내부에는 열받은 스프리건 여러마리가 튀어나와서 적대적으로 공격하기 시작한다. 밑에 순례자 NPC 2명 또한 스프리건들에게 공격받기 때문에 미리 콘솔로 체력 수치를 올려두거나 에센셜 불사 설정을 걸어 두지 않는 이상 30초 안에 끔살당한다. 순례자 NPC들이 걱정되어 팔로워를 근처에 대기시켜두면 당장은 팔로워가 스프리건들을 때려잡아 살아남겠지만, 플레이어가 다음번 방문시 스프리건들이 또 리젠되기 때문에 순교 당할 운명.

수액을 뽑아서 길더그린 나무를 다시 살려내면, 평화적으로 퀘스트를 끝내면 볼 수 없는 랜덤 인카운터가 다시 보이기 시작한다. 도로변을 걷다가 랜덤하게 NPC 아드웬과 애완견 한마리를 마주치게 된다. 보스머 여성인 아드웬은 화이트런쪽으로 걷고 있으며, 대화를 걸면 화이트런의 길더그린 나무가 다시 꽃이 개화하고 만발해 순례하러가는길이라 답한다. 길더그린 나무의 열매를 먹으면 수명이 몇년씩 늘어날 거라고 하지만 아드웬은 끝까지 걸어가더라도 화이트런 마구간 근처에서 멈춰서 하루 종일 24시간 애완견과 함께 우두커니 서있는다. 언오피셜 패치와 커팅룸 복구 모드는 아드웬과 애완견이 화이트런 내부까지 들어와서 길더그린 앞에서 기도하도록 고쳐놓는다.

사족으로 키나레스 성소 앞은 온천수가 펑펑 나오고 있는데, 성소 입구 근처에 웬 사냥꾼 몇 명이 텐트를 쳐놓고 옷은 벗어놓고 온천욕을 즐기고 있다. 또한 이들 근처의 텐트 쪽에 제련술 스킬북이 있다. 동굴 근처의 온천지대는 평화로운 지역이지만 근처에 드래곤 레어가 있어 가끔 날아다니던 드래곤이 공격해올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스카이림 내에서 몇 안되는, NPC들이 느긋하게 놀고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타 모드에서도 일종의 '휴양지'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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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장 중요한 신은 물론 소븐가르드의 주인인 쇼어.[8] 쇼어의 아내로 그려지며, 하늘과 땅과 바람을 다스리는 '세상의 어머니'로 여겨진다. 반면 디바인 신앙에서 아카토쉬의 반려자로 그려진 마라(엘더스크롤 시리즈)는 카인의 시녀 취급을 받는다.[9] # 묘목 루트를 타도 시간이 지나면 나무를 성장시키는 모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