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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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
2. 떠돌이용병 아레스의 등장인물
3. 켄타우로스 천체


1. 게임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에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편집]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케이론으로, 원전과 마찬가지로 켄타우로스이다. 여기서는 다른 발음인[1] 키론을 채택하였으며, 국내판 번역도 이것을 채택하였다. 성우김수중.

이오클로스에서 켐시트가 이끄는 도적떼에게 사로잡혔지만 아르칸토스와 아약스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이후 가르가렌시스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아르칸토스 일행과 함께 다닌다. 아르칸토스와 아약스와 함께 에레보스로 내려가 공성망치를 파괴하는데 성공했으나 가르가렌시스가 지진을 일으켜 빠져나갈 길이 없어지고 만다. 이때 망령들의 도움을 얻자고 조언하고 신전에서 아르칸토스가 포세이돈에게 기도해도 응답이 없자 제우스에게 기도할 것을 권해 탈출에 성공한다.

이집트에서 오시리스의 시체조각을 모으기 위해 일행이 세 갈래로 갈라졌을때, 키론은 외눈박이 자이언트의 행방을 묻는 '니오르드시르'라는 노르웨이인[2]을 만나게 된다. 노르웨이인은 그 외눈박이가 라그나뢰크를 일으키려 하므로 막아야 한다고 하여, 맞서 싸울 적이 일치함을 알고 동행하여 위성류 나무 아래 묻힌 시체조각을 확보하고 오시리스의 피라미드로 향한다. 이것이 아르칸토스 일행이 노르웨이로 가게 된 계기가 된다.

노르웨이에서 아르칸토스 일행과 함께 지하세계 문을 열려는 공성망치 앞까지 진격했으나 수많은 파이어 자이언트이 나타나 후퇴하게 된다. 이때 아군이 퇴각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바위를 무너뜨려 길을 막고 혼자서 파이어 자이언트들의 공격을 받고 장렬히 전사한다.

켄타우로스 영웅이기에 기본적으로 이동속도가 약간 높고 활을 사용하여 공격한다. 캠페인 한정으로 첫 방에 화살 3개를 동시에 쏘는 특수 공격을 한다.

2. 떠돌이용병 아레스의 등장인물[편집]


이름의 어원은 1과 같이 그리스에서 수많은 영웅들의 스승으로 유명했던 켄타우로스 케이론.

별명은 바람검사. 검을 휘두를 때마다 상쾌한 바람 소리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아레스의 스승으로 크로노스검성이었으며 역대 검성 중 가장 뛰어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세 때 고향을 떠나 젊을 적 무사수행을 하며 실력을 쌓고, 그 도중 검성 카이저와 호각의 대결을 펼치다 결국 패배해 카이저의 자비로 살아남았다. 이후 군직에 종사했으며 45세에 국왕이 하사한 검을 가지고 은퇴하여 고향으로 돌아가던 도중 자객에게 쫓기던 아레스를 만나 구해 주었다. 기억을 잃은 아레스를 거두고 살해당한 아레스의 어머니를 매장해 주었는데 아레스에게는 그 사실을 늦게까지 숨겼다.

아레스에게 8세 때부터 살인을 시킬 정도로 혹독하게 가르쳤으나 그만큼 아레스의 재능을 아꼈으며, 인간적인 애정도 가지고 있었다. 점차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고 아레스가 12세 되던 해, 앞으로 아레스에게 필요한 것은 실전이며 이제 자신의 눈 때문에 제자에게 짐이 되는 것이 싫어 검을 물려주고 하산시키려고 했으나 때마침 아레스의 뒤를 밟아 찾아온 붉은 눈의 기사에게 목숨을 잃는다. 아레스를 구하기 위해 일부러 적의 술수에 말려들어갔기 때문인데, 시력이 멀쩡했거나 아레스가 인질이 되지 않았다면 최소한 일방적으로 살해당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망 당시 52세.

죽기 전에 유언으로 "자신이 태어난 이유가 아레스에게 검을 잡도록 하는 데에 있었다"는 말을 남겼다. 이후 아레스는 키론의 원수를 갚기 위해 오랫동안 붉은 눈의 기사를 추적하게 된다.

3. 켄타우로스 천체[편집]




MPC 번호 순 소행성체(Minor Planet) 찾기
2059 바보키바리

2060 키론

2061 안자

2060 Chiron
95P/Chiron
기호

구분
켄타우로스 천체
혜성(키론형 혜성)
지름
218±20km
궤도 장반경
13.70093 천문단위(AU)
원일점
18.86927 천문단위(AU)
근일점
8.53259 천문단위(AU)
궤도 경사각
6.9298537°
이심률
0.3772253
공전 주기
18,523.52 일(50.715 년)
자전 주기
5.917813 시간
겉보기 등급
+14.9(근일점 )

파일:T6bjReir.jpg
셀레스티아로 시뮬레이션한 두 겹의 고리가 보이는 키론의 가상 이미지.

MPC 식별 번호 2060. 어원은 케이론의 라틴어 명칭.
지름 약 200km 정도의 천체로 1977년 발견 당시에는 가장 먼 소행성이었으며 켄타우로스 천체들 중에서 크기가 큰 편이다.

파일:AYZa5uI.png
가까울 때는 토성 궤도보다 약간 안쪽으로, 멀 때는 천왕성 궤도보다 약간 바깥쪽으로 걸치기 때문에 소행성대카이퍼 벨트의 천체들에 비해서 장기적으로 불안정한 궤도로 돌고 있다.[3]

표면 스펙트럼은 C형 소행성이나 핼리 혜성의 핵과 유사하며, 물 얼음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12AU 정도 가까워지면 75%정도 더 밝아지는데 이는 혜성의 특성과 유사하다. 1989년 4월에는 혜성의 코마까지 발견되어 95P라는 혜성 번호도 함께 붙어 있어서 혜성인 동시에 소행성으로 표시된다.

최근 관측결과 두 개의 고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또 다른 켄타우르스 천체인 카리클로에 이어서 고리가 있는 것으로 밝혀진 두 번째 소행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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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이네 그리스어 발음[2] 이름까지 떡하니 밝히는 것을 보고 무슨 네임드라도 되는건지 기대하게 되지만 막상 캠페인을 시작하면 그런 거 없다. 그냥 평범한 자알이다(...). 심지어 캠페인 중에 죽어도 아무 이벤트도 없다. [3] 720년 경만 하더라도 토성에서 3,050만 km 거리를 스쳐 지나갔다고 한다. 이는 토성의 중력 영향권 안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