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맨(키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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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키맨
キーマン | Keyman

31화 안표지

1. 개요
2. 특징
2.1. 영향력 및 성격
2.2. 신체 능력
3. 진실



1. 개요[편집]


만화 《키맨》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2. 특징[편집]



2.1. 영향력 및 성격[편집]


현장에선 어제 밤부터 키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팬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NRQ 리포터 빌리 호머입니다. 록빌 시 중앙 공원 성모자상 앞에는 키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많은 어린이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 키맨 2화


키맨이 록벨 시에 나타난 건 5년 전, 여기 중앙공원 성모자상 앞이었습니다. 히어로처럼 하늘에서 내려온 그는 틀림없는 우리들의 히어로였습니다. 어제 은행강도 집단 체포 이외에도 마약매매 현장에 용감하게 돌입, 지역 갱의 일제검거 등 시의 평화를 지키는 키맨의 활약은 그 수를 세기 힘들 정도입니다.

- 키맨 2화, 빌리 호머

5년 전에 하늘에서 내려온 록벨 시의 유일한 슈퍼히어로로, 수많은 중범죄와 갱 조직들을 단신으로 토벌하였으며 사람들의 목숨을 구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등, 록벨 시에서는 엄청난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다. 오죽하면 키맨이 범죄를 대부분 해결해버리는 바람에 경찰들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시민들에게 지탄을 받을 정도. 또한 키맨과 경찰인 알렉스가 싸운 적이 있었는데, 이때 키맨의 한마디로 알렉스가 범죄자 취급을 받았으며 경찰 동료들조차 그를 의심했다.

2화에서는 누군가에 의해 키맨이 사망하자 록벨 시의 시민들이 중앙공원 성모자상에 모여 그를 추모하였으며, 주변 사람들도 그에 대한 칭찬만 늘어놓으며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면 생전에 얼마나 성실하고 선한 히어로였는지를 알 수 있다. 신문에는 ''경찰을 대신하여 악과 싸우며 시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었던 키맨이 살해당해 시민 사이에 불만이 퍼지고 있다."라는 말이 당당히 실렸으며, 실제로 키맨이 록벨 시에 나타난 뒤 범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다만 범인들을 과도하게 두들겨 패는 경향이 없지 않아있으며, 알렉스는 이를 고깝게 보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이 마약 밀거래부터 인신매매, 살인 등 중범죄를 일으킨 악인들뿐만 아니라, 1화에서는 항복을 권유했으나 먼저 소총으로 공격했기 때문에 반격을 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실수로 한 사람이 추락사하기는 했으나, 다른 범죄자들은 심하게 얻어맞기는 했어도 목숨을 빼앗지는 않았으며, 시민들도 별 상관을 쓰지 않는 모양새다.

2.2. 신체 능력[편집]



자동차가 코 앞에서 폭발해도 멀쩡한 모습

자네 피부나 내 등껍질도 인류종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단단하지만 이 녀석의 근력강도, 경도는 생물의 영역 밖이야. 보고서에는 기관총을 쏴재껴도 상처 하나 안 생겼다고 써있더군. 주사기도 안 들어가니 방부처리를 못 해서 어쩌나 했더니만 이게 썩지도 않아!! 게다가 하늘도 날았었다지!?

내가 이 길로 가길 마음 먹기 시작한 무렵엔 수인도 의학의 은혜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연구가 진행되었지만 이 키맨이란 건 인류나 수인류와는 또 달라. 제3의 종... 아니... 그야말로 초인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지.

- 키맨 2화, 부검 의사

평범한 인간을 능가하는 신체 능력을 지니고 태어난 수인 의사조차도 제3의 종이 아니라 초인이라며 경악할 수준의 초월적인 신체를 지니고 있다. 작중 세계관에서 뛰어난 실력자로 나오는 알렉스조차도 부검용 나이프로 피부를 뚫기는커녕, 흠집 하나조차 못 냈으며 나이프의 내구력이 버티지 못하고 부러져버렸다. 심지어 사망한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 자연 부패가 일어나지 않고 멀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등, 생물의 법칙을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인다.

모티브가 슈퍼맨인만큼 초월적인 내구력 및 근력, 비행 능력을 지니고 있다. 내구력은 소총을 근거리에서 맞아도 흠집 하나 나지 않는 수준이며 자동차가 코 앞에서 폭발해도 멀쩡할 정도로 강력하다. 나중에는 건물들을 뚫어버리면서 싸우는데도 대미지를 받는다는 묘사가 나오지 않으므로, 웬만한 무기로는 상처조차 내기 힘들다. 그러나 키맨과 동등하거나 또는 비견되는 상대라면 상처나 중상을 입히는 것이 가능하며, 1화에서 사망한 키맨의 사인도 과다출혈이었다고 나온다.

근력도 매우 뛰어난 편. 사람을 가볍게 들어 머리통을 으깨버리거나 힘을 주는 것만으로도 사지를 분리시킬 수 있으며, 승용차를 들어 내던지거나 건물을 뚫어버리면서 싸우는 모습을 보인다. 1화에서 나온 키맨은 나름 힘을 조절한 상태로 주먹질을 날렸는데도 범죄자의 턱 아래가 통째로 날라가버렸으며, 다른 사람들도 피투성이가 되었다. 수인 최강의 실력자로 불리우는 알렉스조차 1 : 1 싸움에서는 키맨의 상대가 되지 못하였으며 처참히 발리고 만다.

3. 진실[편집]


그 아둔함을 후회하며 죽어라. 너희들이 믿던 히어로는 이 도시엔 없었다... 처음부터 말이지...

- 키맨 14화

사실 키맨은 슈퍼히어로 같은 게 아니었다. 선량하거나 선하지도, 시민들을 생각하지도 않으며 단순히 누군가의 목표를 위해 개조된 강화인간이다. 본편으로부터 80년 전, 런던에서는 닥터 네크로와 그녀의 남편 클라이브가 황금의 여명단의 비술을 사용하여 버틀러를 불러냈고, 그의 말에 속아넘어가 생명의 이중나선을 들여다보다가 정신줄을 놓아버려 스스로 열쇠가 되어버리고 만다.

정확히는 이중나선의 힘을 사용하여 탄생시킨 개조인간으로, 이중나선의 세계에 위치한 수많은 생물들의 장점을 인류에게 합성시킴으로서 탄생시키는 것이다. 네크로는 남편이 망쳐놓은 세계의 틀림을 바로잡기 위해 키맨을 제조하기 시작했으며, 최후에는 이중나선의 세계를 완벽하게 제어하여 순결하고 완전한 인류를 창조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처단한 프랭크에 의해 목표가 변질되어, 키맨을 완성시킴으로서 이중나선의 문을 열어 딸 미저리의 영혼을 되찾는 것으로 본편의 이야기가 시작된 것이다.

사망한 1대 키맨도 사실은 14세 남자아이인 클링트로, 어렸을 때부터 선천적으로 결핵을 가진 탓에 병약했고 그런 모습을 아버지는 보기 싫어했다. 그러던 어느 날, 버틀러와 이야기를 나눈 그는 아들을 키맨으로 개조하여 데려왔고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히어로 키맨이 탄생하였다. 겉으로는 괴물이나 성인처럼 보이는 키맨들도 대부분이 어린 아이 또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며, 프랭크만 해도 휘하에 수십 명이 넘는 키맨을 거느리고 있다.

이런 사실은 1화에서부터 쉽게 유추해볼 수 있는데, 겉으로는 완벽한 히어로로 보이는 키맨이 뒷골목에서 소변을 보며 "히어로 일을 하면 수입이 짭짤하다니까."라면서 기존 이미지와는 정반대되는 말을 한다. 다만 대부분의 독자들은 키맨이 슈퍼맨같은 히어로가 아니라 이중적인 면모가 있는 캐릭터로 해석했지, 이중나선의 열쇠라는 거창한 설정이 추가될지는 몰랐다는 분위기이기는 하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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