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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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유래
3. 특징
6. 방송사에 대한 비판
7. 분류
7.1. 애니판 악성 팬덤
7.2. 기유시노 악성 팬덤
7.3. 한국의 불법 번역본 인용


1. 개요[편집]


キメハラ

귀멸의 칼날(키메츠노 야이바)과 하라스멘트(harassment, 괴롭힘)가 합쳐져서 만들어진 일본의 신조어. 귀멸의 칼날에 과도한 애정을 보여 다른 이들에게 해악을 끼치는 악성 팬덤 및 이들의 횡포를 뜻하는 단어이다. 일본에서 악명 높은 악질 팬덤 순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1]

한국에선 원어 대신 통칭 귀멸폭도, 귀폭, 귀멸충(커멸충), 바귀멸레 등의 약어로 주로 불린다.


2. 유래[편집]


11월 3일 오전, TBS 프로그램《グッとラック!》에서 '귀멸의 칼날 갑질'을 다뤘다. 이 방송 이후 트위터에서는 키메하라라는 말이 화제가 되었다.

여타 인기 작품이 그렇듯이 귀멸의 칼날도 결국 악성 팬덤들의 횡포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화로 개봉된 무한열차 편이 흥행을 하면서 귀멸의 칼날에 심취한 팬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귀멸의 칼날을 강요하거나 무작정 찬양하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반응들.

방송에서는 키메하라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 귀멸의 칼날을 아직 안 본 사람에게 강요하는 행위
  • 귀멸의 칼날이 별로라는 사람에게 남의 취향을 부정하는 행위
  • 귀멸의 칼날이 재미없다고 다른 사람에게 말 못 하게 하는 분위기 조성

방송 이후, "내가 좋아하는 작품보다 귀멸의 칼날이 재미있다고 말해 싫었다.", "부모님이 직장에서 키메하라를 당하고 있다.", "키메하라 당할 때마다 볼 생각이 없어진다." 등 다양한 사례가 올라오고 있다. 철완 아톰, 드래곤볼, 신세기 에반게리온, 진격의 거인, 너의 이름은. 등 특정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유행한 작품의 전성기 시절을 회고하며 "당시 같은 일을 당했는데 힘들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지금은 삭제된 기사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을 보지 않는다는 이유만으로 그룹에서 제외하는 현상이 학교나 직장에서 횡행하고 있다고 한다. 캡쳐본.


3. 특징[편집]


다른 악성 팬덤이 특정 계층[2]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것에 반해, 이들은 특정 계층을 넘어 사회 전반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실이 각박해지면서 사람들이 의지할 수 있는 영웅담과 구세주를 원하였지만 잘 나타나지 않다가 귀멸의 칼날이 나타나면서 희망을 불어넣어주었기 때문인 듯하다.

다른 특징이라고 하면, 단기간에 여러 분야에 걸쳐서 성과를 많이 남겼기 때문에 이곳저곳 다른 곳에 고개를 들이밀며 비교를 하며 우월성 어필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과거 다른 히트작이 인기 있었을 때도 없었던 일은 아니지만, 귀멸에 대해서는 이 모습이 더 강하게 비춰지는 편. # 귀멸과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에서도 은근슬쩍 귀멸을 들고 와서 우월함을 설파한다.

인종차별 발언을 삭제한 몬스터 헌터는 안 보겠지만 욱일기 문양 삭제한 귀멸은 줄 서서 봤고 그게 무슨 문제냐는 이중잣대 발언. #

귀멸의 칼날 극장판 개봉 이후 영화관에 사람이 몰린 것은 물론이고 오리지널 티켓 수령처&굿즈 구매처에서 1m 거리두기를 해달라는 공지를 붙였음에도 지키지 않았다. 귀멸의 칼날 극장판 개봉후 바뀐 인식

4. 미야자키 하야오 인터뷰[편집]


Q: 귀멸의 칼날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흥행을 바짝 따라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미야자키 하야오: 나하고는 상관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흥행 성적을 가지고 티격태격하지 않는 것이 평화에 좋습니다. 열심히 일해야지.

Q: 귀멸의 칼날은 보셨나요?

미야자키 하야오: 안 봤습니다. TV도 잘 안 보고, 다른 것들도 안 보고 있습니다. 영화도 잘 안 봅니다. 나는 쓰레기 주우러 다니기를 하는 은퇴한 할아버지일 뿐입니다.

Q: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1위 기록이 없어져서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 상관 없습니다. 이 세상은 인플레이션이 이뤄지고 있으니까. 쓰레기 주우러 가야 합니다.

어떤 기사에서는 미야자키 하야오에게 "귀멸의 칼날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흥행을 바짝 따라오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굉장히 무례한 질문을 했다. 기사 내용을 보면 특집 인터뷰도 아니고 쓰레기 줍기를 하는데 가서 질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터뷰에서도 무례한 질문인데, 사생활에 끼어들어 질문을 한 것이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나랑은 별로 상관 없는 일인 것 같습니다. 쓰레기 줍기를 하고 있는 은퇴한 할아버지입니다"라고 답했음에도 단어만 바꾼 같은 내용의 질문을 했다. 기사. @ 인터뷰를 읽은 사람들의 반응도 뭔 질문이냐느니, 악의적으로밖에 안 느껴진다면서 부정적이다.


5. 아카데미상 후보 불발[편집]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를 수 있다며 설레발을 치고, 이후 후보에 오르지 못하자 일본 네티즌 몇몇은 미국인들이 수준이 낮아서 <귀멸의 칼날>의 작품성을 이해하지 못했다는 식의 억지성 반응을 보였다. 더 자세한 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아카데미상 후보 불발 참조.


6. 방송사에 대한 비판[편집]


한편 일각에서 키메하라를 세간에 알린 TBS 테레비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인기 만화나 영화에 대해 "아직 보지 않아?"라고 강요하는 행위는 귀멸에 한정되지 않고 흔히 있어왔던 일이며, # 보통 '파워', '고객' 등의 단어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harassment', 괴롭힘이라는 부정적 단어를 방송국이 직접 특정 작품을 대상으로 '키메하라'라고 소개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것이다. #

커뮤니티에서는 "TBS가 자사 애니메이션을 띄우기 위해 노골적으로 귀멸을 까내린 거 아니냐"라는 반응도 나왔다. # 5ch스레. 2020년 10월에 후지 테레비가 귀멸의 칼날로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상황에서 귀멸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특집 보도해놓고 자사 애니메이션을 차세대 붐이라고 홍보하는 것은 다소 노골적으로 비춰진다는 것. 2020년 12월 13일, TBS계 방송국 선데이 재팬의 주술회전 특집 방송에서 '넥스트 귀멸'이라는 단어가 언급돼 양쪽 팬들에게 엄청나게 욕을 먹었다. 기사.


7. 분류[편집]



7.1. 애니판 악성 팬덤[편집]


ufotable이 만든 귀멸의 칼날 애니로 유입된 계층. 원작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서 원작의 그림이 애니보다 떨어진다는 이유로 선 넘은 비난을 하는 계층이다. 당연히 유포빠와 공통분모가 많다.

물론 무한열차 에피소드 이전 파트의 작화가 조잡한 것은 사실이나, 연재가 지속되면서 후반부에 가면 작가의 그림 실력도 초반과 비교하면 확실히 높아졌고, 무엇보다 칭찬에 인색하기로 유명한 토미노 요시유키가 연출만큼은 뛰어나다며 호평한 만큼 애니메이션 제작 시 연출은 오리지널 요소가 많아도 기본 틀은 원작을 따르고 있다.


7.2. 기유시노 악성 팬덤[편집]


동인계에서는 악성 귀멸의 칼날 팬덤의 하위 집단인 기유시노부의 커플링(기유시노)을 지지하는 몇몇 악성 팬층으로 인하여 골치를 썩혔다. 단기간에 사회 현상급으로 성장해버린 귀멸 팬덤의 규모에 비례해 기유시노 커플링도 소년만화의 악성 2차·비공식 커플링 팬층이 생겼다.

소년만화의 악성 커플링 팬덤이 이전에도 없던 건 아니지만(이누야샤셋쇼마루×카구라(셋쇼카구, 셋카구), 나루토나루히나를 위시로 한 휴우가 히나타 팬덤, 은혼오키타 소고 × 카구라(오키카구), 블리치쿠로사키 이치고×쿠치키 루키아(이치루키), 명탐정 코난에도가와 코난×하이바라 아이(코하)[3] 등) 얘네에 비견되는 걸 넘어서 오히려 더 심하다는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심각했다.

소년만화는 타 장르에 비해 워낙 범세계적으로 다세대 팬층이 많다 보니 드래곤볼이나 원피스처럼 로맨스를 빼고 가거나[4] 헌터×헌터처럼 아예 히로인이 없는 만화가 아니면 이런 논쟁이 생기기 마련.[5][6] 반대로 소년만화 쪽에선 안 그래도 로맨스 비중이 적다 보니 해당 커플링 지지자들의 작중의 특정 케미 하나만을 믿고 좋아하는 것을 넘어 공식을 자처해 타 커플링 팬덤을 공격하거나 지지하는 커플링이 이어지지 않으면 작가에게 무논리적인 공격을 일삼는다.

기유시노 악성 팬덤은 기유시노의 공식 커플 인정에 집착하는 특징이 있다. 본인들은 진심으로 원작 작가가 이어주지 않은 공식 커플링이라고 믿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귀멸의 칼날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정보화의 시대와 SNS의 발달로 해외 의견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악성 기유시노 팬덤의 문제는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본산지인 만큼 심각하고 미국 팬덤도 문제 행동을 벌이고 있다.

원작 본편에서 보이는 기유시노는 우정 단계의 동료 관계이다. 또한 결말에서 기유의 후손이 등장해 엑스트라 여캐와 이어진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생겼다.[7]

몇몇 악성 팬들은 둘의 유사점이 많고 케미가 좋다는 이유로 커플링으로 지지하는 것을 넘어서서 공식 커플링으로 왜곡, 기유와 시노부와 연관된 타 커플링 팬덤을 노골적으로 취좆하며 공격한다. 이는 다른 악성 커플링 팬덤에서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다른 소년만화의 악성 커플링 팬덤들은 만화가 연재 중일 때 팬덤끼리 싸움을 하다 완결이 나서 지지하는 커플링이 이어지지 않거나, 이미 공식 러브 라인이 있음을 강조하면 더는 공식을 자처하지 않거나, 2차 창작으로 자기 만족을 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이마저도 계속 공식 커플링을 부정하는 악성 팬덤은 대표적으로 셋쇼마루×카구라코난×하이바라 팬덤으로, 싫어하는 공식 커플링(셋쇼마루×, 신이치×)을 어떻게든 견제하기 위해 무리수를 두면서 패악질을 부리는 것에 가깝다.

각주에 언급된 이치고×루키아 악성 팬덤조차 화력이 줄어든 것은 블리치의 인기가 식은 것도 원인 중 하나지만 악성 팬덤이 원작자 쿠보 타이토에게 저지른 만행이 밝혀졌기 때문이다.[8] 거기에 스튜디오 피에로나루토에서 몰상식적인 히나타 편애를 일삼은 것마냥 원작의 이치히메 설정은 다 없애고 이치루키만을 채우다가 이치루키 악성 팬이 저지른 만화책 전권 분서 인증 페이스북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는 식으로 악성 팬덤을 옹호했다는 만행이 알려져 다수에게 비판과 질타를 받자 화력이 줄어든 것이다.

히나타 팬덤은 나루토와의 커플링이 공식적으로 이어졌으니 더 이상 다른 여성 캐릭터를 견제할 이유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사쿠라에 대한 악질적인 비방을 멈추지 않으며, 나루히나와는 캐릭터가 겹치지도 않아 무관한 사스사쿠 팬덤까지 되려 견제해 욕하고 공식 관계자들까지 사이버 불링을 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각을 보여주었다. 또한 스튜디오 피에로 및 여러 미디어 믹스들에서 히나타를 띄워주기 위해 원작 내용까지 파괴하고 타 캐릭터들을 폄하하는 등 도 넘은 편애가 지속되어 안티 스레만 150개가 될 정도로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 화력이 줄어든 상태이다.

셋쇼마루×카구라 커플링 팬덤은 국내에서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려가며 본인들을 제외한 다른 팬덤들을 죄다 범죄자로 몰고 덕질판에서 완전히 몰아내려는 무리수를 놓다가 역풍을 맞아 화력이 줄었다. 자세한 건 이누야샤/비판 문서의 팬덤 문서 참고.

기유시노 악성 팬덤은 비공식 커플링임에도 불구하고 애니 제작사 유포테이블팬서비스를 가장한 원작파괴성 밀어주기를 공식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9]

이런 식으로 기유시노 일부 극성팬들은 커플링 관계 하나를 위해 공식의 서사 및 캐릭터성을 부정하는 망언까지 해[10] 다른 소년만화 악성 커플링&특정 히로인 팬덤의 저돌성이 그나마 약과 내지는 동급으로 여겨지는 것이다. 심지어 현역 프로 작가 및 네임드 동인 작가들마저 무개념 짓을 당연하게 해서 파장이 큰 것은 덤이다.

결말에서 기유가 시노부와 이어지지 않았다고 작가를 비난하는 건 약과고, 다른 커플링을 파는 팬덤에게 기유시노는 왜 없냐며 따지는 취좆까지 일삼는다.

유포테이블은 굿즈 및 원작 왜곡성 각색만 아닌 5월 10일 렌고쿠의 생일날에도 렌코쿠의 뒤에 기유와 시노부가 서로 마주보는 그림을 올리고 악성 기유시노 팬덤이 렌고쿠 비하 발언과 5월 10일은 기유시노 결혼 기념일이라는 망언을 해 일본 실시간 트위터에서 '기유시노 지뢰'가 뜰 정도로 안티들이 급증했으며, 팬덤의 민폐 문제와 유포테이블의 원작 왜곡 문제를 지적하는 발언이 늘어났다.

현재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이 계속 진행 중이고, 애니로 유입된 라이트 팬층이 애니의 오리지널 설정을 보고 오해, 원작의 부실한 결말로 애니판만을 공식 취급하는 팬덤이 늘어남,[11] 기유시노를 견제할 공식 커플링이 없다는 점이 꼽히지만 남녀 구도의 노멀 커플링이다 보니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2차 BL/백합 팬덤과 달리 견제는 커녕 대다수에게 묵인을 받은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2차 BL과 백합은 원작이 BL/GL이 아닌 한 이어질 가능성이 없는 비공식에 동성 커플링이라 호불호가 매우 갈려 싫어하는 사람들도 그만큼 많아 공식 커플링을 부정하는 민폐 행위를 벌이면 눈에 잘 띄니 그만큼 문제 제기나 견제가 잘 들어오지만, 노멀은 우정 관계의 남녀 관계도 커플링으로 해석하는 것에 관대하거나 아예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많다.

더 나아가 2차 BL과 백합은 안 되지만 남녀 커플링은 괜찮다는 투로 이중잣대를 당당히 저지르는 무개념 팬도 많다. 이렇다 보니 몇몇 악성 노멀 커플링 팬들이 견제 및 지적을 받지 않아 악성 2차 BL/백합 팬덤보다 양지에서 보이기 좋은 환경이다.

최근 일본 귀멸의 칼날 토미오카 기유코쵸우 시노부의 성지인 타키노가와하치만 신사(瀧野川八幡神社), 누마부쿠로히카와 신사(沼袋氷川神社)에서 공식 콜라보가 아님에도 불구, 공식의 허락을 받지 않고 귀멸의 칼날 콜라보라는 선전과 함께 기유와 시노부의 커플링 고슈인(御朱印)[12]을 장당 500엔(한화 약 5000원)에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악성 기유시노 팬덤을 제외한 일각에서 비공식인데 공식 커플링으로 자처하며 공식의 허락도 받지 않고 굿즈를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명백한 저작권 및 상표권 위반 행위이며, 특히나 일본은 2차 창작 및 동인 활동으로 공식을 표방하여 금전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슈에이샤 혹은 유포테이블에 신고가 들어간다면 쉬쉬하며 넘어가지 않는 이상 향후 2차 창작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는 사안이다.

기유 및 시노부의 동인 커플링 전반은 서양 팬덤에 의한 테러 행위가 자주 발생한다. 이로 인해 다른 팬덤은 물론 왜곡, 날조를 하지 않고 멀쩡하게 커플링을 좋아하던 기유시노 팬층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원인은 서양권 위키에서 원작을 자기들 입맛에 맞춰 날조하여 기유시노를 공식 커플링이라고 부르는 탓으로, 주로 아래 사진처럼 기유는 시노부만 특별하게 생각한다고 날조하는 방식.

파일:귀멸의 칼날 영미권 위키.jpg

칸로지의 생존 소식 및 탄지로의 죽음에 보인 반응을 보면 시노부의 죽음에만 충격을 받았다는 말은 명백한 원작 왜곡이다.

또한 서양의 기유시노 팬덤은 공식 노벨라이즈에 기유와 시노부가 등장하면 전후로 묘사되는 다른 캐릭터의 이름을 빼버리고 기유는 시노부를 좋아했다 혹은 사랑했다는 식으로 일본어 원문 자체를 왜곡하여 전달하기도 하며 원작 그 자체에 대한 왜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년 3월 18일에 발매된 공식 노벨라이즈 무한성 편 1탄, 시노부의 마음 편에서 원문은 원작 만화책과 마찬가지로 "탄지로기유의 머리에 시노부의 웃는 얼굴이 떠오른다. 탄지로의 눈에서 눈물이 넘쳤다."였지만 서양 측 위키와 정보 계정에서는 탄지로라는 이름이 삭제되었다. 즉, 기유만이 시노부를 회상하고 슬퍼했다는 식으로 왜곡한, 집단지성이 모인 위키를 집단사고로 왜곡시킨 문서 사유화로 시작되어 바람직하지 못하게 확산된 나비효과다. 당연히 장기적으로 안 좋은 시선을 받을 만하다.[13]

이를 통해 서양의 귀멸의 칼날 팬덤은 기유시노가 공식 커플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왜곡 정보를 다른 동인 팬덤을 공격하는 근거로 활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7.3. 한국의 불법 번역본 인용[편집]


악보가 완성되었다! 이기러 가자!!

-

보면이 완성됐다! 이겨보러 가보자꾸나!!

-

우즈이 텐겐, 각각 정발본(위)과 불법 스캔본(아래)의 같은 상황에서의 대사


분명 전자가 공식 번역이지만 후자의 대사가 훨씬 유명하다.

귀멸 팬덤에서 널리 인용되는 명대사나 밈, 유행어의 상당 부분이 정발본 만화책이나 애니맥스 공식 수입 자막이 아닌, 연재 당시에 불법으로 번역되던 스캔본이나 아마추어 번역가들의 번역 대사에서 따온 것들이 많다. 심지어 나무위키 문서의 특징적 서술인 문단 상단의 볼드체 인용구들의 상당수가 마나토끼에 업로드된 불법 번역본을 토씨 하나 안 틀리고 베껴온 것들일 정도라서 최근에는 인용구들이 공식 번역으로 바뀌고 있다.

칸로지 미츠리/작중 행적 문서에 삽입된 이미지 다수도 마나토끼의 캡쳐본이며[14], 온천씬 등 일부는 워터마크까지 그대로 캡쳐해서 올렸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웹사이트에서 귀멸의 칼날 번역을 검색하면 정발본 만화책 대사보다 불법 번역이나 아마추어 번역가들의 대사들이 많이 나온다.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무료로 보는 것이라는 인식과, 정발본 만화책의 실망스러운 번역 퀄리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여전히 귀멸 팬덤에서는 불법 스캔본에 기반한 컨텐츠 제작이 대세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상적인 팬덤은 정발본의 대사가 질이 나쁘면 적당히 가공하거나, 원서를 같이 사서 올린다. 불법 번역판의 표현을 그대로 복붙해서 가져오는 경우는 귀멸 외의 다른 작품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

[1] 6위 철싸대, 4위 쟈니오타, 3위 AKB48 오타쿠, 2위 럽폭도, 1위 하세카라 키즈. #[2] 예를 하나 들자면 주로 어린 학생들 중심으로 나타나는 언폭도.[3] 이쪽은 한쪽, 즉 하이바라의 일방적 짝사랑이다.[4] 물론 얘네도 행콕 vs 루나미가 있긴 하지만 상기 언급된 소년만화에 비하면 매우 약한 쪽. 드래곤볼의 주연들은 별다른 로맨스 없이 결혼했기 때문에 공식 커플이 확고하여 커플링 논쟁이 거의 없다.[5] 막상 로맨스 자체가 메인 장르인 작품들은 오히려 이런 논쟁이 별로 없다. 다수의 커플링을 노린 장르인 (하렘물역하렘물을 제외한) 순정만화, 러브 코미디, 보이즈 러브는 이미 공식 커플링이 정해져있기도 하고 팬덤의 사이즈 자체가 소년만화보다 좁아서 오히려 커플링 전쟁이 없다.[6] BL계의 주 싸움으로 알려진 리버스 논쟁은 2차 창작 BL 한정이지 오리지널 BL은 이미 공식 커플링이 정해져있어 리버스 분쟁은 없으며, 오리지널 BL의 비공식 커플링 팬덤이 존재하는 경우도 2차 BL/백합 팬덤과 같은 취급이라 주류의 눈을 피한다. 연애 게임은 주인공×공략캐(남성향), 공략캐×주인공(여성향), 개중에는 조연 간 커플링까지 있으면 전부 공식 커플링으로 인정하다 보니 커플링 분쟁이 없다. [7] 그러나 일본에서 자손(子孫)은 혈연자 전체를 뜻하기에 직계가 아닐 수도 있다. 공식 팬북에서 기유의 과거 이야기를 할 때 일가 친척을 언급한 것을 보아 직계 자손인지는 불명해졌다. 또한 기유의 자손인 기이치의 서술에만 '자손에 해당하는 초등학생'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직계인지는 더욱 모호해졌으며, 이는 팬들이 해석하기 나름이다.[8] 쿠보 타이토의 네타성 명언 중 하나인 "비와 먼지만 먹으면서 살아라"도 이 악성 이치루키 팬과 싸우다가 나온 발언으로, 당시 이치루키 악성 팬들은 오리히메를 능욕하는 헤이트성 2차 창작물을 쿠보의 트위터에 보내거나 오리히메를 죽이라느니, 이치고와 루키아를 안 이어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하는 만행을 저질렀다.[9] 유포테이블은 원작에서 넘어지려고 한 미츠리를 기유가 잡아주는 장면과 젠이츠네즈코에게 말을 걸어주는 장면을 삭제하고 기유와 시노부가 같이 있는 오리지널 신을 유독 많이 추가하거나, 시노부가 기유에게 "달이 아름답네요"라고 얘기하는 대사를 넣었다. '달이 아름답네요'는 일본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대표적인 대사이므로 커플인 것처럼 연출을 한 것이다. 거기에 굿즈에서도 둘이 같이 붙어있는 도안을 내놓는 등 스튜디오 피에로가 생각날 법한 노골적인 편애를 일삼았다. 심지어 커플 굿즈에 기유시노를 끼워넣는 등 기유와 시노부를 커플처럼 그려 넣기까지도 했다.[10] 전형적인 악성 2차 커플링 팬덤의 특징 중 하나로, 비공식 커플링일 경우 공식 캐릭터의 성격과 서사를 붕괴시키면서까지 커플링으로 만들거나 로맨스마냥 사랑꾼으로 탈바꿈하는 쪽이다.[11] 문제 제기를 하는 비판은 괜찮지만 선을 넘은 비난과 원작 부정은 정당한 비판으로 볼 수 없다.[12] 빨간 인장을 뜻하는 말로 원래는 공문서 같은 개념이다. 이를 신사나 사찰에서 기념품으로 파는 것.[13] 이는 사실 팬들 사이에서 문서 사유화라는 개념이 익숙하지 않아서 생기는 현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판을 피할 순 없다.[14] 현재는 원판이나 정발본 이미지로 바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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