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미키스 pure ro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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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PS2의 미연시인 키미키스의 애니메이션. 감독은 카사이 켄이치.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 MBS에서 방영되었다.
2. 특징[편집]
애니메이션판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원작과 다른 진행 방식.
원작의 주인공인 아이하라 코이치를 각각 성과 이름을 적용시킨 사나다 코이치, 아이하라 카즈키로 분리했고, 호시노 유우미, 미즈사와 마오는 사나다 코이치와, 후타미 에리코는 아이하라 카즈키와 연결되는 전개를 만들었다.[1]
처음 애니가 시작할 때는 사나다 코이치, 아이하라 카즈키, 미즈사와 마오의 3인 주인공 체제인 듯했으나 이후 미즈사와 마오가 사나다 코이치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두 명의 남주인공을 중심으로 하는 이야기 전개가 굳어졌다.
3. 등장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키미키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1. 애니판 오리지널 등장인물[편집]
4. 주제가[편집]
marble이 OP를 불렀고, ED는 1쿨에서 Snow*, 2쿨에서 Suara가 불렀다.
OP곡은 같지만 1쿨과 2쿨의 영상이 다르다. 1쿨의 경우 컷만 지나가는 연출이 많지만 2쿨의 경우 나가이 타츠유키가 연출을 하고 실력 좋은 애니메이터들이 많이 들어가 좋은 작화가 많다. 2쿨 영상에 꽤 좋은 장면들이 많아 이쪽이 인기가 있다.1쿨 2쿨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차이가 크다. 1쿨은 아예 45초정도 컷만 지나가는 연출이고 그 이후로도 동화가 들어간 장면은 적다.
애니는 망했다지만 OP곡인 青空LOOP는 커버버전이 꽤 많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애니 주역인 4명의 성우들 버전으로 각각 나왔고 덤으로 시죠 미츠키의 성우인 노토 마미코 버전도 나왔다. 다른 가수나 우타이테의 버전도 있는 상태다.
4.1. OP[편집]
4.2. ED1[편집]
4.3. ED2[편집]
5. 회차 목록[편집]
6. 결말[편집]
결국, 호시노와 먼저 사귀던 코이치는 호시노를 차고 마오와 커플
그리고 엔딩신에서는 패배한 사람들(호시노, 아스카, 악기남(…))의 쓸쓸한 모습이 흐른다.
7. 평가[편집]
한 명의 주인공을 둘로 쪼갰을 뿐 아니라 작품의 전개 방식 자체가 원작과 크게 달라 원작팬들은 애니메이션을 괴작으로 평했으며, 결국 상업적으로도 참패했다. 모든 주연을 공평하게 묘사하는 데 성공한 후속작 아마가미의 애니메이션 아마가미SS 때문에 욕을 더 먹는다.
게다가 이야기의 중심축 중 하나인 사나다 코이치, 호시노 유미, 미즈사와 마오의 삼각관계에 대한 묘사가 거의 아침 드라마 수준이라 그 부분도 욕을 먹기도.[3]
일부는 재현을 해뒀지만 스토리 라인 자체가 한명이 아닌 두명 사이에서 남자 주인공들이 고민을 하는 삼각관계 묘사가 더 크기 때문에 원작 이벤트는 거의 대부분은 다 잘려나갔다. 호시노 유우미도 일부만 재현되다 치어리더 연습이나 동화책 읽어주기 등 다 잘려나갔고 미즈사와 마오의 경우 원작 스토리의 기믹은 그대로 적용됐지만 마오체크는 사라졌다. 심한건 원작 최강 에로담당이었던 마오의 이벤트들은 99% 잘렸다는것이다. 입으로 매듭묶기나 그 유명한 무릎키스도 없다. 코이치가 사랑의 코치가 되곤 했던 사키노 아스카의 스토리도 꽤 잘렸고 축구만 남은 수준. 다리를 다치는 이벤트는 나름 카즈키 사이드에서 좋게 묘사되긴 했지만 사키노는 끝내 병풍이었다는 것이다...
일부 인물의 성격도 미묘하지만 확 달라졌는데 후타미 에리코는 무표정으로 나오는 장면이 대부분으로 바뀔만큼 쿨함이 더 짙어졌고 원작에서 좋은 녀석이던 히이라기 아키라는 그냥 재수없는 놈이 되었다. 여담으로 본질적인 차이는 없는 색들이지만 등장인물들의 머리색이 원작보다 칼라풀해졌다. 히이라기의 경우 아예 청록색이 확 드러난다.
하지만 애니 자체만 놓고 보면 누가 메인 인물인지 명확히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원작과 상관없는 삼각관계 애니로 만들었다면 그럭저럭 볼 만했을 것이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까이는것도 사나다 코이치쪽 연애가 대차게 까이는거지 아이하라 카즈키는 사키노가 기승전 병풍이었기도 하고 일편단심급으로 후타미만 바라보다 본작 최고의 명장면들을 뽑아내기도 해서 호평을 받곤 한다. 호시노 유우미의 성우 코시미즈 아미도 사나다는 대차게 깠지만 카즈키에겐 호평을 남겼다.
작화도 그렇게 좋지 못하다. 우선 배경인물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다 만 졸라맨 수준의 배경인물이 많이 보이며 수 분동안 식판만 들고 그 자리에 서서 미동도 없이 중심인물을 빤히 쳐다보는 배경인물도 있다. 인물들의 미간 사이 거리가 전반적으로 긴 편인데 장면마다 미간 사이 거리가 변하는 충공깽한 상황도 더러 발생한다. 뒷모습을 그릴때 가끔 발을 네모로 그려서 레고냐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네모로 그려질때 움직이는걸 보면 인형이 움직이는것 같다.
8. 기타[편집]
작중에서 아이하라 카즈키의 엄마와 여동생 아이하라 나나가 즐겨 보는 드라마가 봄연가이다. 제목의 유사성이나 언뜻 보이는 등장인물 묘사나 주요 대사를 볼 때 겨울연가의 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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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즈키의 경우 후타미 에리코와 쭉 이어가지만 사실 사키노 아스카까지 해서 남주당 2명씩. 다만 사나다와 달리 카즈키쪽에서 사키노 아스카는 굉장히 애매하게만 묘사하다가 어차피 승자는 후타미식으로 끝나버린다.[2] 헌데 정작 키미키스 애니 제작사는 후에 어떤 시리즈나 그 외 다른 작품들로 떴고 아마가미 애니 제작사는 준수한 작품들을 잘만 뽑아냈는데도 부도가 나버렸다.[3] 내내 호시노와 좋아라 짝짜꿍 하던 코이치가 마지막에 돌연 마오에게 고백해버리는것도 모자라 약속만 했다면 아주 멋진 호시노와의 약속을 다른 사람 좋아한다고 깨버리니 최악으로 보일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