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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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캐릭터 소개
2. 1장 이후의 스토리 전개



1. 캐릭터 소개[편집]


오보로 무라마사의 남주인공으로 요도 무라마사 인법첩편의 주인공. 성우는 요시노 히로유키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소년. 본인의 남은 기억으로는 예전에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을때에 머릿속에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고 오직 수상한 기운을 풍기는 요도 한 자루만이 쥐어져 있을 뿐이었다.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렸다지만 이상하게 다른 잡다한 정보들은 잘 기억하고 다닌다(...).

기억을 잃었긴 하지만 검술 능력은 상당하다. 현재는 이가를 비롯한 일본 전역의 닌자들에게 탈주닌자로서 수배령이 내려져서 쫓기고 있는 상태(물론 본인은 왜 그들이 자신을 알고 쫓아오는지를 모른다. 그냥 앞을 가로막으면 베어버릴 뿐). 이후 그의 검술 실력을 눈여겨본 유즈루하의 부탁으로 검도 만들 겸 자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해서 이가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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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에서 우연히 모모히메의 알몸을 봤는데도 시덥잖은 반응을 보이는거나 빈번하게 마주쳐도 온천 친구 타령이나 하고 있다.

그런데 유즈루하가 들어와서 등밀어주려고 할 때는 굉장히 곤란해하고 짝사랑하는 토라히메랑 같이 있을때도 부끄러워한다. 아무래도 모모히메가 자기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 듯. 자기 입으로 빈유 취향이 아니라고 말했다(...).



2. 1장 이후의 스토리 전개[편집]


이가 닌자들의 말로는 키스케 또한 과거에 이가 닌자 소속이었던 듯하다. 닌자 시절에는 임무를 위해서라면 친하게 지내던 동료조차도 냉혹하게 베어버릴 정도였고[1] 그 때문에 키스케의 배신은 이가 닌자들 모두 상상도 못했었다고 한다.

또한 그의 주인은 야규 유키노죠이고 그가 기억을 잃기 전 받은 명령은 바로 나루카미 번[2]에 숨겨져 있던 요도 무라마사를 훔쳐오는 일이었으나, 키스케는 그 무라마사를 가지고 도망가버린다. 이후 나루카미 번은 요도를 숨긴 죄로 쇼군 도쿠가와 츠나요시에 의해서 망하게 되고 키스케가 원령들이 변한 거대한 지네, 대백족을 처리하는 것을 본 유키노죠는 탈주닌자로서의 죄를 풀어준다는 떡밥으로 지금은 할복한 나루카미 번의 영주, 카가미 아키요시의 맏딸인 토라히메가 아직 살아있는것 같다면서 쇼군파보다 먼저 찾으라 명한다.

이후 미노로 향한 키스케는 자신을 험악하게 대하는 나루카미 유령무사들과 "더 이상은 속지 않겠다"며 적의를 드러내는 토라히메와 만나게 된다. 그녀와의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미녀인 토라히메를 보자 변덕이 생겨서 유키노죠의 명령은 생까고 토라히메를 살려준다(...) 이후 토라히메에게서 자신이 훔쳐간 검이 요도 구두룡 무라마사라는 것과 검을 훔쳐냈을 때 일어난 소동에서 토라히메를 대신해서 무언가에 베이고 그때부터 기억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후 토라히메가 에도성으로 향하자, 왠지 모르게 마음에 걸려서 곧바로 그녀를 쫓던 키스케는 음양사 사요와 대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사요의 부적술의 영향으로 인해서 과거의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키스케가 맡았던 임무는 20명의 닌자들과 함께 나루카미 번에 침입[3], 요도를 에도로 훔쳐간뒤에 요도를 훔쳐서 팔려고 했던 시종이 붙잡히면서 나루카미 번에 죄를 뒤집어 씌운다는 임무였었다. 키스케는 이 과정에서 평소부터 짝사랑하고 있던 토라히메가 증거인멸을 목적으로 베일 위험에 처하자 그녀를 감싸다가 칼에 맞고 이후 최후의 순간까지도 분투하면서 닌자들을 베어버리고 검을 찾아서 나서려던 것. 그렇게 죽어가던 키스케에게 오보로류의 창시자인 오보로야 센쥬의 혼령이 나타난다. 오보로야 센쥬는 어느 애제자의 배신으로 인해서 죽어버렸지만 그 배신한 제자도 현재 죽어가고 있기에 더 이상 원한은 없지만 마도에 빠지면서까지 익힌 자신의 비검술인 오보로류를 전승해줄 수 없는 것이 원통하다면서 자신의 영혼이 소멸하는것을 각오하고 키스케를 다시 살려주면서 그에게 오보로류의 검술법을 전승시켜준다(키스케가 요도, 영도 할것 없이 자유롭게 검을 다룰 수 있게 된것도 이때문)

모든 것을 알게 된 키스케는 토라히메가 지원을 구하기 위해서 찾아간 야마토의 절로 향하게 된다. 그곳에서 절에 서식하면서 사람들을 잡아먹고 살던 카츠라기 산의 요괴 땅거미에게 토라히메가 잡힌 것을 보자 열받아서 그대로 베어버린 다음에 참새먹이로 만들어 버린 후 토라히메도 무사히 구해낸다. 토라히메가 이미 죽었으며, 자신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서 49일의 기한을 얻고 돌아온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기억이 돌아온 이후부터 토라히메를 좋아하는 티를 내면서도 부끄러워한다[4].

이후 토라히메가 에도로 들어가기 위한 준비로 카와나카자마 전장터의 수라계로 향하자 그녀를 쫓아서 간다. 이 과정에서 열세에 몰린 토라히메를 위해서 수라계의 장수인 치구루이 비샤몬과의 일기토에서 승리하지만 죽기전의 기습에 등뒤를 베이면서 치명상을 입게 된다. 다행히 유즈루하의 도움으로 상처를 회복한 키스케는 쉴틈도 없이 에도로 향한 토라히메를 뒤쫓기로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유즈루하에게 구두룡 무라마사의 진실을 알게 된다.

토라히메가 간 곳은 후지산으로 에도를 막고 있는 대결계를 풀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키스케가 도착했을때 맛이 가버린 용신에 의해서 토라히메의 군대는 또다시 싹 쓸려버린 상태였다. 용신을 달래려는 유즈루하를 물러서게 한 키스케 "저런 상태라면 설득이 안통해. 무라마사로 베어서 머리를 좀 식혀주지."라며 용신을 두들겨 패버린다(...).

제정신이 돌아온 용신은 곧곧에 쳐진 결계 때문에 용맥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 막혀버려서 분노에 미쳤던 것이라고 말하면서 현재 용맥의 흐름이 모이는 곳은 에도성 아래의 용혈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키스케에게 토라히메를 도와주고 싶지만 자신이 이곳을 벗어나면 후지산의 용맥의 흐름이 끊어져서 폭발해버릴지도 모른다면서 갈 수 없지만 지금이라면 약해진 에도의 결계를 통과할 수는 있다고 한다. 이후 키스케와 토라히메는 최후의 전장인 에도성으로 달려나간다.

이후 견신 구두룡에게 몸을 지배당한 도쿠가와 츠나요시가 있는 곳까지 오지만 이미 토라히메는 요도 무라마사에 베인지 오래였다. 츠나요시는 자신의 입으로 구두룡의 목적을 말하는데 결계등을 이용하여 흡수한 용혈을 이용하여서 신계로 통하는 천문을 열고 은하수의 신기를 받아서 윤회를 초월한 대천마로 부활, 삼천세계의 모든것을 약탈하여서 지배자가 되는 것이 구두룡의 목적이었다.

결국 토라히메는 키스케에게 죽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고 분노로 눈이 뒤집힌 키스케는 츠나요시의 몸에 있던 구두룡을 베어버린다.
"백번 죽어도... 분노가 멈추지 않을 것 같아. 설령 머리만이 남는다고 할지라도 물어뜯어서 가루로 만들어주겠어. '개'수작도 거기까지다, 구두룡! 오보로류로 미친 개한테는 매가 약이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가르쳐 주마!"

첫번째 엔딩은 여래에게 토라히메를 되살려 달라고 부탁하나 거부당하자 자결한다. 그 후 칸베라는 소년으로 환생하고 유즈루하의 도움으로 역시 오하나라는 이름으로 환생한 토라히메와 재회한다.

두번째 엔딩은 진쿠로모모히메와 싸워 무라마사를 사용한 오보로류로 그의 영혼만을 베어 모모히메의 몸을 되찾아주고 토라히메의 유언에 따라 모모히메를 주인으로 모시고, 모모히메의 말에 따라 세상에 있는 요도 무라마사를 찾아 회수하기 위해, 모모히메와 함께 세상을 돌아다닌다.
모모히메 루트라고 볼수 있을듯(...)

마지막 세번째 엔딩은 이즈나 진쿠로처럼 과거로 돌아가 토라히메가 죽게되는 운명을 바꾸고, 당당하게 "이제부터 닌자 폐업이니까 야규한테도 그렇게 전해."라고 말하고는 퇴직금으로 챙겨가겠다며 구두룡 무라마사를 가져간다. 시카미 단조의 계획도 물거품으로 만든 다음에 드디어(!) 고백까지 하게 되며 구두룡 무라마사의 힘을 없애기 위해 일본을 떠난다.

키스케 : 이런, 배가 떠나버리겠군. 이러고 있을 순 없겠는걸. 이 섬나라엔 상대가 될 만한 놈들이 없으니 난 바다를 건너겠어. 이국의 악귀마신을 베고 베고 베어넘겨서 구두룡의 원념이 다 할 때까지 힘을 짜내주겠다는 얘기야.

(이하생략)

내가 구두룡에게 이긴다면, 반드시 여기로 돌아오지. 토라히메 널 데리러 오겠어, 그 땐 얌전히 내 아내가 되라구. 그때까진, 잠시간의 작별이다.

그리고 청나라를 시작으로 해서 인도->페르시아->독일->프랑스->영국>아메리카 대륙까지, 그런 산 넘고 물 건너는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요괴퇴치의 마계기행이라고 알려지는 듯하다.

이후 시간이 흘러 결국 구두룡의 힘을 없애고, 다시 귀국하는데 성공했다. 아마, 토라히메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을듯. 마지막에 아메리카 대륙에 있었을때의 모습이 나왔는데 상당히 훌륭한 청년이 된 듯하다. 키는 여전히 좀 작은것 같지만.


DLC 3편 나나야타타리 요마닌덴에서 키스케의 출생과 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장면이 나온다.
오카베 유키이에의 친구라고 언급되는 우즈키의 납치된 아들의 이름이 키스케인데,
나나야타타리 요마닌덴의 주인공인 아라시마루가 사무라이 가문에서 태어나 납치되어 닌자로 자란 것을 생각한다면,
아라시마루와 마찬가지로 납치된 키스케 역시 같은 경위로 닌자로 길러졌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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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러스트의 허리에 있는 해골들은 그때 베었던 동료들의 해골인듯 하다.[2] '번'(藩)은 과거 에도시대의 단위. 한국의 '~도'와 비슷한 단어이다.[3] 시종으로 잠입해서 착실하게 일하면서 신뢰를 얻었다. 나루카미 유령무사들이 "무슨 낯짝으로 우리 앞에 나타났느냐. 개도 나흘동안 밥을 주면 그 은혜를 잊지 않거늘, 이 개만도 못한 놈이." / "잘도 그동안 우리를 속여왔겠다. 히메께서도 마음을 허하셨거늘."한 것도 이 때문이다.[4] 유즈루하한테 인연을 이어달라는 소원을 빌려다가 얼버무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