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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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 오사카의 전기기기 회사. 자동제어기기[1] , 센서를 비롯한 바코드 해독기, 계측기기, 정보기기,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 등의 개발 및 제조 판매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대기업이다. 21세기 첫 10년 동안 일본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회사이기도 하다.
2. 역사[편집]
창업자인 다키자키 다케미쓰(滝崎武光, たきざき たけみつ)[2] 가 1974년 효고현에 리드전기(リード電機)를 설립. 1986년에 사명을 "Key of Science"에서 유래한 키엔스[3] 로 변경. 현재 본사는 오사카부 오사카시 히가시요도가와구 히가시나카지마에 본사를 두고 있다.
3. 실적[편집]
2021년 9월 20일 기준 기업 시가총액은 200조원 가까이 기록하고 있다.[4] 세계적으로도 시가총액 80위 안에 드는 기업인데도 불구하고 B2B[5] 위주 업체라 일반인들에게 인지도는 그닥이다...[6] 그냥 일본 상장기업 평균 연봉 1위 기업이라고 언뜻 들은 정도로 아는 사람들이 대다수. 2022년 3월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토요타와 소니, NTT에 이은 일본 4위 대기업이다. 또한 전체 매출 중 해외 판매 비율이 60%를 넘는 국제적인 대기업. 세계 46개국, 230거점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전자기기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이 50%를 훌쩍 넘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화낙과 함께 일본 제조업의 신화라고 일컽기도 한다. 그것도 매출이익률은 80~85%로, 요컨대 100원 들여 생산한 제품을 500~600원에 파는 수준이다. 그 비결은 기획력에 있는데, 키엔스가 개발하여 판매하는 상품은 그 70%가 세계 최초이거나 업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한다.
3.1. 연봉[편집]
2020년 기준, 직원들 평균 연봉은 2,100만엔을 넘겼다. 한화로는 2억 4500만원 정도.[7] 일본 상장기업 연봉 1위. 영업이익의 10%는 무조건 보너스로 나눠준다고 한다. 다만 돈을 많이 받는 만큼 일이 매우 바쁘고, 심지어는 한 일을 분 단위로 회사에 보고해야만 한다고 한다. 그래서 웬만한 사람은 견디지 못하고 도중에 나간다고(...).
- 키엔스는 세계적으로도 해당 업계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하고, R&D에도 강해서 공돌이[8] 들의 꿈의 기업으로 불리고 있다. 기술개발직의 신입사원은 일본의 구제국대학들 출신이 대부분이고 이런 우수한 인재들만 골라서 높은 연봉을 주고 신입사원으로 뽑는다.
- 독특한 영업 방식도 특징이다. 일반적인 회사처럼 소매 판매를 대리점에 맡기지 않고 영업직을 본사에서 직접 뽑아 모든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그래서 영업직원을 육성해서 본사 직원들이 발로 뛰어 영업을 한다.[9] 영업사원은 모두 신졸[10] 만 뽑는다.
4. 사업 분야[편집]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등의 자동제어기기, 고성능 센서, 변위계를 비롯한 계측기기, 정보기기, 광학현미경、레이저 마킹기기 등의 제조 판매가 주 사업 분야이다. 한마디로 공장자동화(FA)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판매한다.
5. 기타[편집]
- 도쿄증권거래소가 아니라 그동안 오사카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던 탓에 닛케이 225 지수에도 편입되지 않았지만 2021년 10월부터 지수에 편입된다는 소식에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추가 매수 가능성으로, 일본의 시가총액 2위 기업인 현재 상황에서도 주가가 더 오를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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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LC와 주변기기[2] 2023년 5월 기준 일본 두 번째 부자[3] 「キーエンス」(KEYENCE)[4] 2023년 현재는 약 130조원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한국에서 2023년 현재 시총 100조 넘는 기업은 삼성전자 1개이다.[5] (Business-to-Business): 기업 간 거래[6] 관련 업계 사람이 아니라면 일본인들조차 잘 모른다.[7] 참고 기사. 전체 평균이라 일반 사무직 등의 직종을 뺀다면 기술 개발직, 영업직 등의 업종은 훨씬 더 받는 사람도 있다는 것. 기본급이 아니기 때문에 연도별로 평균 연봉은 바뀐다.[8] 기계, 항공, 전자, 전기, 물리학 등 이공계 출신들이 대부분이다. [9] 돈도 많이 주지만 그만큼 일도 매우 빡세기로 유명하다. 기술개발직과는 정 반대로, 영업직은 의외로 학벌은 거의 안보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설득력, 논리력 등만 본다고 한다. 키엔스의 설득력 면접은 독특하기로 유명한데, 어떤 물건/주제를 주고 면접관이 그 것을 구매/행동하도록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유도하는 과정을 평가한다.[10] 대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하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