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타가와 케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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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배우, 모델. 예명이자 결혼 전의 본명은 키타가와 케이코(
2. 생애[편집]
2.1. 데뷔까지[편집]
고베시에서 태어나 삼남매 중 둘째로 언니와 남동생과 함께 자라며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던 키타가와 케이코는, 오사카여학원 고등학교 2학년 때 고향의 모델 사무소에 스카우트되어 17세의 나이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다. 2003년 잡지 '세븐틴' 측에서 주최한 콘테스트에서 2003 미스 세븐틴으로 뽑힘과 동시에 실사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히노 레이 역으로 캐스팅되어 11월에 데뷔하게 되었고, 이후 도쿄로 상경했다.[3][4]
캐스팅 당시에는 케이코 본인도 연예계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평범한 수험 생활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에 "기분 전환으로 탤런트 레슨을 다니고 싶다"고 부모님과 상담한 결과 "성적이 오른다면 잘 된 일"이라며 허락해 주었다고 한다. 어린 시절에는 병약해서 병원에 자주 드나들었기 때문에, 배우 데뷔 이전의 꿈은 의사.
2.2. 데뷔 이후 활동[편집]
2003년 잡지 세븐틴의 전속모델로 발탁됨과 동시에 실사판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의 히노 레이로 첫 드라마에 출연하였다. 이 드라마로 스타더스트 프로모션에 들어갔으며 이 드라마에서 가장 출세한 연예인이 되었다.[5]
2006년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 도쿄 드리프트》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사실 원래 각본 상에는 레귤러 조연 중 하나였는데 편집 과정에서 출연분이 거의 반 이상 잘려나갔다고.
2007년 테레비 아사히 심야 드라마인 《몹걸》로 드라마 첫 주연에 발탁되어, 심야 드라마치고는 꽤 높은 시청률[6] 과 변안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2008년 여름, 첫 번째 게츠쿠 출연작인 《태양과 바다의 교실》에 도쿄대학 출신의 미녀 부담임 역으로 오다 유지와 함께 출연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학생 역할으로 출연한 오카다 마사키, 키타노 키이, 요시타카 유리코가 더 주목을 받았다.
그 이후로는 주로 조연 신세를 면치 못하다가 2009년 여름, 2번째 게츠쿠 출연작인 《버저비트》에서 야마시타 토모히사의 상대역으로 알려지며 커다란 파장을 불러 일으켰다.[7] 드라마 내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꾸는 음대생 역할으로 나와 직접 바이올린을 연주했다는데, 본인이 블로그로 밝힌 바로는 간단한 곡 몇 곡 정도는 연주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은 되는 듯.[8] 청순하고 털털한 '시라카와 리코'를 연기하며 키타가와의 인지도는 수직 상승해 순식간에 여자가 닮고 싶은 여성 연예인 랭킹, 여성이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운동선수가 좋아하는 여성연예인 랭킹[9] 등에서 상위권에 들며 대세 연예인으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2010년 여름, 기무라 타쿠야 주연으로 화제를 모았던 게츠쿠 드라마 《달의 연인》을 통해 게츠쿠 드라마만 3번째로 출연했다. 막강한 출연진들의 틈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작품 자체도 크게 흥하지 못했지만 키타가와에게는 별다른 영향은 없었다.
2011년 1분기 드라마 《LADY ~최후의 범죄 프로파일링~》에서 FBI 아카데미에서 프로파일링을 배운 초 엘리트 프로파일러 역으로 골든 첫 주연을 따낸다. 하지만 데뷔 때부터 달라붙었던 이미지인 발연기와 표정 부족, 엉망진창인 각본, 같은 프로파일링 소재의 타 미드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와의 비교 등으로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고야 말았다.
같은 해 가을, 사쿠라이 쇼와 베스트 셀러 추리소설을 원작으로 둔 드라마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에 공동 출연했다. 주연 두 사람만으로는 연기가 불안하다는 평이 많았으나, 시이나 킷페이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그나마 연기하는 사람 한 명은 확보. 나름 원작이 베스트셀러인 데다 두 주연배우의 인기, 독특한 카툰 형식의 개그 등으로 괜찮은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12년 스페셜 드라마가 방영되었다.
2014년 3분기 게츠쿠 드라마 《HERO 시즌 2》에서 기무라 타쿠야와 다시 공동 출연했다. 게츠쿠만 무려 4번째.
2016년 7월기 니혼TV 계열의 《집을 파는 여자》에서 주연을 맡아 무뚝뚝한 워커홀릭 '산겐야 마치'를 연기했다. 연기력 논란이 잦았던 배우인 만큼 차라리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 역할이 적합했다는 평. 드라마도 성공해 2019년 시즌2를 성황리에 방영했다.
2018년 NHK 대하드라마 《세고돈》에서 아츠히메 역할을 연기하며 첫 대하 출연을 완수했다.
2018년 11월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를 통해 4년 만에 영화 주연으로 출연했다. 개봉 3주 만에 동원 107만명, 흥행 수입 14억 7천만 엔의 히트를 기록했다.
2019년 가을 경 영화 역할을 위해 머리를 30cm 이상 잘라 숏컷을 시도했다. 키타가와의 데뷔 이래 가장 큰 스타일링 변경을 감행해 큰 화제를 낳았으며, 키타가와가 좋아하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남역 배우라고 해도 손색이 없겠다는 반응이 속출했다.
2021년 2월 동명 소설 원작인 영화 《퍼스트 러브》가 개봉했다.
2021년 2분기 TBS 드라마 《리코카츠》에서 주연을 맡아 나가야마 에이타와 이혼하게 된 부부 역할을 연기했다. 2020년 딸 출산 이후 첫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TVer의 프로그램별 재생 횟수에서도 당시 기준으로 역대 1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결과를 남겼다.
2022년 10월 4일 데뷔 19주년을 맞이해 트위터를 개설했다. #
2023년 1월 로스쿨 선생으로 파견된 '히이라기 시즈쿠'가 겪는 일을 다룬 법정 청춘 군상극 《테미스의 교실》을 통해 오랜 인연이 있던 게츠쿠 범위로 약 8년 반 만에 복귀하게 되었다. 5번째 게츠쿠 출연작이자 첫 단독 주연작.
3. 여담[편집]
- 오리콘에서 조사한 '여성이 되고 싶은 얼굴' 랭킹에서 2010년에 이어 2013년, 2014년, 2015년 연속 1위에 랭크인되었고, 버라이어티 방송 《나카이 마사히로의 소문이 모이는 도서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5만명이 선출한 가장 미인이라고 생각하는 여성 연예인 랭킹에서 1위에 선출되기도 하는 등 외모 관련 순위에서는 상위권에서 쉽게 빠지지 않는 편이다. 30대 후반인 2023년 조사에서도 여전히 1위를 유지. 우리나라로 치면 외모로서 김태희급의 위상이라고 볼 수 있다.[10]
- 스타더스트의 말썽쟁이였던 사와지리 에리카가 해고당하면서 가장 큰 혜택을 받은 인물이기도 하다. 사와지리가 베쯔니 파문으로 몰락한 이후로 사와지리의 푸쉬가 거의 전부 키타가와에게 돌아갔다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로, 사와지리 이후 스타더스트의 간판 연예인 급으로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
- 데뷔한 지 꽤 되었는데도 연기력 논란이 나오는 배우다. 이전에는 발연기 배우 중 대표주자로 꼽혔지만 그나마 경력이 쌓인 지금은 전반적으로 무난해진 편. 특히 특유의 목소리 톤을 상황, 역할에 관계없이 일관되게 구사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언어의 장벽 때문에 표정과 달리 대사 연기는 발연기인지 아닌지 쉽게 감지하기 힘든 한국인들의 눈에도 케이코의 발연기는 쉽게 눈에 띈다고 할 정도.
- 학창 시절에는 의사가 꿈이었다고 하는 등, 성적이 꽤 좋았던 듯 하다. 2003년 연예계에 들어오면서 도쿄로 상경하기 전까지 케이코는 고향인 고베에서 오사카로 고등학교를 통학했는데, 당시의 모교인 오사카여학원 고등학교는 편차치 65에서 70 사이의 명문. 2005년 메이지대학 상학부에 입학했으며 2009년 졸업했다.
- 보통의 일본인들에 비해 영어 발음이 상당히 좋은 편. 2006년에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분노의 질주 - 도쿄 드리프트》의 촬영을 위해 2005년 10월 로스앤젤레스로 가게 되었으나 발음이 통하지 않아 고생한 경험을 계기로 LA에 재차 방문해 약 2개월 간 홈스테이를 한 경험이 있다.
- 여중과 여고를 나왔던 탓인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콜릿을 자주 받았다. 이른바 '초콜릿 받기 전문'이었다는 듯. 그러나 본인은 학창 시절에 우등생도 양키도 아닌 평범한 학생으로 오히려 조금 어두운 편이었다고.
- 2009년 방영된 게츠쿠 드라마 《버저비트》 촬영 이후 절친해진 칸지야 시호리의 말로는 외견처럼 쿨하고 새침떼기 같아 보이는 인상과는 달리 남자같이 털털한 성격이라고 한다. 옷을 입는 것도
핏이 좋으니대충 스타일리스트가 가져다 준 옷을 고민없이 입을 정도고, 연인을 사귀어도 자주 만나는 건 싫어서 가끔씩 메일 정도만 하면 좋겠다고 한다.
- 키가 160cm로 장신은 아니나 얼굴이 상대적으로 작아서인지 상당히 커 보인다. 그래서 《파라다이스 키스》의 여주인공 유카리 역을 맡았을 때 처음 반응은 상당히 나빴으나 의외로 비율이 되어서 모델 포스를 풍겼다.
- 한국에서 부르는 별명은 케이코(景子)를 한국 식으로 독음한 '경자'.
응?학창 시절의 별명은 칸사이벤으로 성인 키타가와의 앞 글자인 '키타'에 양(~やん)을 붙인 '키타양(キタヤン)'.
- 고베시 출신으로 칸사이벤을 사용한다. 일상생활을 제외하고 방송에서는 사투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데, 간사이 쪽 사람들과 말하면 자연스럽게 사투리가 나온다는 듯. 오와라이를 좋아한다는 지역색이 있는 간사이 지방 출신답게 사실은 버라이어티에서 웃기고 싶다고(...). 다만 사무소 측에서 요구받은 이미지를 위해 함부로 네타를 내보이지는 못하는 듯 하다.
- 초등학교 2학년 무렵 고베 대지진으로 인해 같은 반 아이들 중 절반이 지진 피해로 사망하는 충격적 사건을 겪으며 살아있다는 것의 소중함을 처음으로 깨달았다고 한다. 요즘도 고베 대지진 시기 즈음이 되면 당시의 꿈을 꾼다고.
- 만성 비염과 기관지 천식을 앓고 있으며 게 알레르기가 있다.
- 술은 잘 하지 못한다고 한다.
- 과거 방송에서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에 1~2회는 사우나에 다닌다고 밝혔다.
- 본인이 홈페이지에 밝힌 취미는 독서, 특기는 수영.
-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골수팬으로 유명하다. 다카라즈카 팬이 공연을 보러 갔더니 연예인 같은 사람이 엄청 울면서 보고 있었다는 후기가 종종 올라와 소문을 탔다. 전국 투어가 있을 때는 원정을 다니는데, 그렇게 하기 시작한 지는 2018년 기준으로 약 5년이 넘었다고. 방송에서도 얼마든지 만나려고 한다면 만날 수야 있지만 그렇게 하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는 듯.[11]
- 2008년 《태양과 바다의 교실》에서 당시 아이돌 그룹 AKB48의 멤버였던 배우 마에다 아츠코와 함께 공연한 이후 쭉 AKB48의 오시 멤버[12] 는 앗짱이라고 말해 왔다. 이후 2017년 《탐정은 바에 있다 3》에서 근 10년 만에 함께 공연해 '부쩍 어른이 되었다'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
- 도도한 부잣집 아가씨(오죠사마) 같은 이미지와는 반대로, 버라이어티 톤네루즈의 쿠와즈기라이[13] 에 출연해서는 충공깽에 가까운 식사 예절을 선보여 충격을 받은 일본 남성들이 적지 않았다. 5ch에서는 키타가와 케이코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한동안 식사 예절 드립이 끊이지 않았을 정도.
- 2014년 3월 회사 후배 아이돌 그룹 모모이로 클로버 Z와 《악몽짱》 극장판 홍보를 위해 한정 유닛 '키모쿠로Z'를 결성해 데뷔 이래 근 10년만에 처음으로 노래와 춤을 레슨받았다. # 멤버인 타카기 레니의 말에 따르면 자신보다 춤이 능숙했다고.
- 2014년 가수 겸 예능인인 DAIGO와 열애설이 터졌는데 깔끔히 인정하였다. 심지어 DAIGO 쪽은 방송 나와서 지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하다는 둥 드립을 치고 다녔다. 그리고 2015년 10월, DAIGO와 2016년 1월에 결혼을 한다는 기사가 났다. 애인인 DAIGO가 24시간 테레비 기획 100km 마라톤을 완주한 직후 프로포즈를 했다고 한다. 이 기사에 대해서는 부인했으나 1월 11일 정식으로 결혼을 발표했고, 그 해 4월 29일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4월 22일에는 임신을 발표했으며 9월 딸의 출산 소식을 알렸다.
- 현재도 미소녀전사 세일러문 실사판 주연들과 돈독한 사이로 여전히 자주 만나서 쇼핑도 하고 서로의 생일도 챙겨주는 훈훈한 모습이 종종 비춰진다.
4. 출연 작품[편집]
4.1. 드라마[편집]
4.1.1. 평균 시청률[14][편집]
4.2. 영화[편집]
4.2.1. 실사 영화[편집]
4.2.2. 애니메이션[편집]
4.3. CM[편집]
4.4. 수상[편집]
4.5.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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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결혼 전 본명은 키타가와 케이코.[2] 스페셜 드라마 제외 주연작만 기록[3] 이 데뷔는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데뷔하는 루트로, 에이쿠라 나나, 타케이 에미 등이 이 잡지로 데뷔하였다.[4] 이후 약 3년간 세븐틴의 모델로서 활동하다가 2006년에 세븐틴을 졸업했다.[5] 세일러 문을 찍을 당시 스타더스트 소속이 아니었던 키타가와보다 잘 나가던 세일러 비너스의 코마츠 아야카가 2009년 키타가와 주연의 게츠쿠 《버저비트》촬영 때 대사도 얼마 안 되는 조역으로 출연할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6] 평균 10%. 당시 기준으로도 11시가 넘어서 하는 심야 드라마치고는 시청률이 상당히 높은 편이었다[7] 사실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키타가와 케이코는 메이지대학 상학부 선후배 관계로, 과거에 열애설이 났던 사이였다. 서로가 부정하면서 흐지부지해지는 듯 했으나 이렇게 멜로 드라마에서 상대역으로 출연하니 당연히 화제가 될 수밖에.[8] 그리고 이 드라마로 공동 출연한 야마시타와 또 열애설이 났다. 주간지에서 찍었다는 파파라치와 각종 목격담을 비롯한 찌라시 기사도 수도 없이 나왔지만 양측에서는 여전히 열애설을 부정했다. 둘은 4년 뒤 드라마 《독신 귀족》에서 다시금 공연하기도 했다.[9] 2012년 랭킹에서는 야구선수, 축구선수 할 것 없이 1위를 차지했다.[10] 명문대 출신이며 미모에 비해 연기력 논란이 오래 지속되었다는 점도 비슷하다.[11] 참고로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홈그라운드는 키타가와의 고향인 고베와 마찬가지로 효고현에 위치해 있는 다카라즈카시.[12] 최애 개념[13] 4개의 음식 중 게스트가 싫어하는 한 가지 음식을 맞추는 코너. 두 사람이 출연해서 대결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지는 쪽은 가벼운 벌칙을 받는다.[14] 스페셜 드라마 제외 주연작만 기록[15] WOWOW는 케이블이라 시청률을 제공하지 않는다.[16] 1인 2역[17] 1인 2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