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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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키[신장(身長)] / Height
사물이 곧게 서 있을 때 발부터 정수리까지의 높이를 뜻한다.
다른 말로 신장이라고 하며 영어로는 height, stature라고 한다.
'키'의 옛 어형은 킈.[1] 형용사 '크다'에 척도 접미사 '-의/'[2] 가 붙은 말이다.
인간은 통상적으로는 영아기와 유아기 때 급성장을 하다가 6~11세(아동기) 때에는 5~6cm 씩 일정한 성장을 이룬 후 청소년기 초반(11~15세)에 2차 성징을 겪으며 불쑥 커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주로 성장이 멈추는 시기의 경우 여성은 대부분 만 15세, 남성은 만 17세다.[3] 이는 성장판과 관련이 깊다.
흔히 신장이 크면 장신(長身)[4] 이라고 하고 신장이 작으면 단신(短身)이라고 한다.
2. 예상 신장 구하는 법[편집]
우선 예상 키를 구하는 데 있어 예상 어깨너비를 구하는 방법과 같이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통계학적 확률상 예상 키를 구하는 방법과 유전적 예측으로 구하는 방법이 있다.
보통 유전적 예측은 생각보다 잘 알려진 편이라 대다수가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드나 통계학적 확률상 예상 키를 구하는 방법은 생소할 것인데 이제부터 그 방정식을 소개할 테니 참고 바란다.
통계학적 확률상 예상키 구하는 방정식
유전적 예상 키 구하는 방정식
첫 번째 자식일 경우 더욱 근접하며, 둘째, 셋째 등등 으로 갈 수록 오차가 커진다.
3. 외모 측면에서[편집]
외모 측면에서는 대체로 남성과 여성 모두 평균보다 큰 키를 선호한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큰 키가 더욱 강하게 선호된다. 반면 여성은 평균보다 약간 큰 정도가 선호되며, 너무 크면 부담스러워하는 경우도 있다.
두상이 작고 마른편이면 실제보다 키가 커보이며, 반대라면 작아보인다.
모델, 배우 등 외모가 중요한 직업의 종사자는 당연히 일반인에 비해 평균 신장이 큰 편이다.
노인이 되면 키가 약간 작아지며, 허리가 굽고, 살이 빠져서 왜소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노년에 키가 크다면 외모적으로 장점이 더욱 부각된다.
4. 일상생활에서[편집]
극단적으로 키가 작을 경우에는 그 자체만으로도 장애인 등록 사유가 되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성인 남성이 145cm, 여성이 140cm 이하일 경우 지체장애 6급 판정을 받는다. 키가 159cm 미만인 경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게 되며[5] , 반대로 키가 204cm를 초과하는 경우에도 군복무 부적합자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즉 보통 크거나 작은 걸론 신장 공익은 택도 없다는 소리.[6]
놀이공원의 놀이기구에는 키 제한이 있다.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등의 격렬한 놀이기구는 최소 120cm 키 제한이 있고[7] 플룸라이드나 범퍼카 같은 경우 110cm 정도의 키 제한을 둔다. 롯데월드 범퍼카는 키 제한이 140cm였으나 125cm로 하향 조정되었고 플라이 벤처는 키 제한이 140cm (120~140cm는 보호자 동승 시에만 탑승 가능)이다. 키가 커도 탑승하지 못하는 기구들이 있다. 예를 들어 롯데월드에는 장신들이 못 타는 놀이기구가 6개 있는데, 아트란티스,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은 190cm 이상 탑승 불가, 파라오의 분노와 플라이 벤처는 195cm 이상 탑승 불가, 번지드롭은 200cm 이상 탑승 불가이다. 서울랜드의 도깨비바람의 경우는 185cm 이상이거나 체격이 커도 안전바가 어깨와 허벅지를 꽉 짓누르기 때문에 탑승하기가 어렵다. 에버랜드의 렛츠 트위스트와 T 익스프레스는 195cm 이상은 탑승이 불가능하다. 워터파크의 워터 슬라이드 역시 키 제한이 있다.
키가 작으면 옷을 입어도 키가 큰 사람에 비해서 폼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모델이 키가 큰 사람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할 수 있는 것은 여성의 경우 하이힐, 남성의 경우 컴뱃 부츠나 통굽 구두 등의 굽이 높은 신발을 신거나, 깔창을 깔거나 패션의 힘으로 비율을 좋아 보이게 하는 것이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같은 나이끼리[8] 키가 차이가 나지 않지만 초등학교 2~3학년 무렵부터 키가 큰 애들은 또래에 비해서 확 크면서 또래별 신장 격차가 본격적으로 나기 시작하며 초등학교 5~6학년 되면 키 큰 애들은 또래보다 15cm 이상 큰 애들도 드물게 있어 같은 학년에서 보통 20cm 이상 차이가 난다. 거기에다가 중학교 2학년쯤부터는 남녀 별 신장 격차가 생겨서 여자는 중학교 2학년, 남자는 고등학교 1학년쯤부터, 동성끼리는 신체적 차이가 이전보다 줄어드는 반면에[9] 키 큰 남자와 키 작은 여자와 비교한다면 30cm 가까운 격차가 나기도 하며 심하면 동급생인데 키가 어깨까지 밖에 안되거나[10] 그보다 더 작은 경우도 있다.[11] 보통 성장기 학생들의 신장의 경우 1년에 5~6cm씩 성장하다가 고등학생때 멈추나, 경우에 따라 초5~중학생 시절에 10cm 이상 성장하는 경우도 있다.[12]
보통 초3부터 평균 키인 성인 여자의 어깨를 넘기 시작하고 초5부터 평균 키인 성인 남자의 어깨를 넘기 시작한다.[13]
180cm까지는 침대, 이불, 옷 고르기, 대중교통, 영화관, 낮은 데 들어가기, 소형차 탑승 정도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큰 불편함이 없다. 경제적 문제로 층고가 낮은 구식 건축물[14] 에 살지 않는 한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는 편. 180cm대 초중반부터는 중고등학생 기준으로 학교 책상이 낮아 허리가 아플 수 있으며 좁은 의자에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185cm 이상 쯤 되면 살면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지하철을 탈 때 머리를 숙여야 하고 정신을 안 차리면 벽에 부딪히거나 사람들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성격에 따라 본인의 큰 키를 싫어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 2003년까지는 키 순서대로 출석번호를 매기기도 했는데 키가 작은 사람이 1번이 된다. 이 때문에 '키가 작아서 출석번호가 5번을 넘어간 적이 한 번도 없다'거나 '키가 커서 출석번호가 매번 뒷자리였다'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2004년부터 가나다순으로 바뀌었지만, 그 이후로도 초등학교에서는 체육시간에 키번호라는 것을 매기기도 한다.
키 차이를 따져보면 대개 5cm 이내 차이가 날 경우 자세히 보지 않으면 구별을 쉽지 않다고 보는 수치며,[15] 그 이상으로 차이가 날 경우 육안으로 봐도 차이가 느껴지는 수준이 된다.[16]
농구선수들의 키는 착화신장과 일반신장으로 나뉜다.
예로부터 키가 크다는 것 자체가 우월한 신체 스펙으로 여겨지다 보니 자신의 키가 상대방보다 큰 것은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으로 느껴져 왔던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세상에 존재하는 많은 인사들이 자신의 키를 상대의 키보다 낮추는 방법으로 많이 이루어져 왔다. 허리나 고개를 숙인다든가, 무릎을 꿇는다든가, 아예 땅바닥에 엎드린다든가 등등.
4.1. 하루 중 측정 비교[편집]
사람의 키는 하루 중, 컨디션, 재는 방법과 위치에 따라 일정하지 않고 들쭉날쭉한 편이다. 특히 이 현상은 주로 키가 큰 사람들에게서 유달리 더 일어난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기상 직후에 쟀을 때, 오전에 쟀을 때, 오후에 쟀을 때, 야간에 쟀을 때 등 시간별로 키 차이가 나는 이유는 하루 중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중력에 의하여 눌리기 때문인데 키가 크면 이런 현상이 심화되어 그만큼 널뛰기 현상도 심해진다.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키 수치는 하루 중 잰 수치를 평균을 낸 값을 말하거나 하루 중 가장 크게 나온 수치를 말하는 경우가 많다.[17]
전문의 의견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상을 기준으로 하여 오전 10시에 잰 키가 실제 키라고 한다.
5. 싸움/전투에서[편집]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프로들의 싸움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들부터 나열하자면 기술 > 체급 > 리치 > 키 순서이다. 당연하지만 넷 다 해당되면 베스트고, 전문 격투가들끼리 싸움이라면 기술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체급의 차이가 더욱 중요해진다.
무기 없이 오로지 맨손과 발차기를 이용한 육탄전을 할 때 키는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윙 스팬 항목에서도 볼 수 있는데, 키가 크면 리치가 더 길 가능성이 크다. 입식타격 격투 스포츠에서 리치와 체급이 차지하는 위상을 생각한다면 더 유리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비슷한 격투기 기량을 가진 사람끼리의 이야기이다. 체급, 리치, 신장 등의 신체조건은 비슷한 기량을 가졌다고 가정했을 때 우위를 점하게 해주는 요소이지, 격투기 기량이 한참 부족한데 체급, 리치, 신장 등에서 우위를 점한다고 싸워서 이길 수는 없다. 이는 사람들이 생각 이상으로 굉장히 과소평가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어그로인지는 몰라도 한 인터넷 사이트에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자가 키 185cm에 72kg 복싱 3개월한 남친이 유도 선수 최민호를 이길거라고 해서 비웃음을 샀던 사례를 참조하면 될 것이다. 자세한 것은 체급 문서 참고.
어쨌든 키가 크면 위압감을 느끼게 할 수 있으므로 초전에 기 싸움에서 유리할 수도 있다. 위협에 처할 때 털을 곤두세워 자신의 덩치를 부풀리는 동물을 보더라도, 동물은 자신보다 큰 존재에게 위압감을 느끼는 때가 있다. 침팬지도 보통 인간보다 완력이 훨씬 강한데도 사람을 보고 도망칠 때가 있는데, 이는 사람이 원래도 침팬지보다 크지만 직립보행을 하기 때문에 덩치가 훨씬 더 커보여서 지레 겁을 먹는 것이다. 물론 흥분하거나 배고픈 짐승은 물불 가리지 않고 공격한다. 어디까지나 굳이 싸울 필요가 없을 때를 의미한다. 또한 위 침팬지 사례의 경우에도, 인간들의 근력이 몹시 허약하다는 것을 깨달은 개체들은 그 이후부터 욕구 불만이 있을 때마다 사육사나 방문객들에게 매우 공격적으로 행동했다고.
다만 키가 클수록 그에 비례해 민첩성(Agility)이 떨어지고 지구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어 긴 막대의 중간 부분을 잡고 휘두를 때와 끝부분을 잡고 휘두를 때를 비교해보자. 더 짧게 잡았을 때 수월하고 빠르게 휘두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체가 크면 그만큼 같은 움직임을 행하더라도 더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고, 공기 저항도 더 크다. 이는 실제 격투기에서도 중량급에 비해 경량급의 기술 사용, 경기 템포 등이 훨씬 빠르고 빈번하게 진행되는 것으로도 설명 가능하다.
무기를 사용하는 싸움, 즉 전투에서는 이야기가 많이 달라진다. 냉병기를 사용하는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민첩성(Agility)이다. 어차피 칼과 창에는 한 번 스치는 것만으로 치명상이므로 무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근력만 있다면 무기에 의한 공격을 피하고 무기로 빠르게 공격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그런데 키가 크다면 체표 면적이 커지고, 민첩성도 떨어지기에 피해 확률이 커진다.[18]
특히 키가 크다면 활(쇠뇌 포함)에 의한 공격에는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다. 궁수의 시선에서는 키가 큰 적은 맞추기 쉬운 표적이었기 때문이다. (남북조 시대 일본의 전투 데이터를 살펴보면 화살류로 인한 사상자가 86.6%이었다. 조총이 본격적으로 전투에 투입된 전국시대에도 화살류에 의한 사상자가 40.3%로 가장 많았으며, 조총으로 인한 사상자는 19.1%이었다.#) 또한 말을 타고 싸우는 기병은 말의 체력을 고려해서 몸무게가 가벼운 것이 더 좋았고, 공기 저항과 무게 중심을 고려해 체구가 작은 것이 더 좋았다. 이후 중국에서 최초의 화약 무기가 등장하고 나서는 냉병기 시대보다 더더욱 체표 면적이 작은 것이 유리해졌고, 고로 키가 작은 것이 더 유리했다. 그리고 키가 작을 때 더 유리한 지구력은 군인에게 두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중요한 자질이다.
물론 이도 예외는 당연 존재한다. 중장갑으로 무장한 거구의 병사가 다수의 병사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었다는 기록은 세계 어딜가나 하나씩 찾아볼 수 있는데 관우나 장비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물론 이들이든 서양 기사든 간에 제대로 된 무술 훈련을 받은 장수이기에 당시 못 먹어서 허약했던 중세 병사들 상대로 무쌍을 찍었던 것이지만... 허나 과거 미야모토 무사시처럼 키가 작아도 충분히 무쌍을 찍은 이들이 많듯, 큰 키에도 불구하고 그걸 커버할만한 병장기 능력과 민첩성 보강 훈련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위압적이고 훌륭한 장수가 될 수 있었다.
그 이야기들이 과장 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그리 허무맹랑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현대 펜싱 선수들이나 검도 선수들만 봐도 키 180대 후반 이상이지만 매우매우 날렵한 선수들이 극히 많다. 거기에 리치차이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격투기와 마찬가지로 키가 큰 편이 팔길이도 더 길기 때문에 유리하다. 물론 다구리에 장사는 없고 정규전에서 만큼은 이들도 피지컬만 유리한 일개 보병일 뿐이다. 결국 인류 역사 전체를 통틀어 덩치가 크든 키가 크든 간에 무기를 쓰는 능력이 장수나 병사 개인의 전투력을 90% 이상 대변했기 때문에 딱히 상관이 없었다.
이 현상은 화기가 발달한 현대에 더더욱 심해진다. 어린 아이든 노인이든 간에 체력좋고, 총 잘 쏘고, 머리 좋고, 전술적으로 더 빠삭한 사람이 짱이니... 그리고 키보다는 근력적인 부분과 연관이 큰 몸무게, 즉 떡대가 훨씬 큰 영향을 미친다. 물론 몸무게는 키와 연관이 어느정도는 있는 부분이니 굳이 키를 따지고 보자면, 현대의 군인은 키가 과하게 크다면 전투적인 면과 체력적인 면에서 모두 힘들다. 우선 체력적인 부분을 봐도 일정 이상의 근력 + 다다익선 수준의 극한 지구력을 요구하는 덕목이 크기 때문에 너무 키가 크면 산악지형이나 장기간 전투, 이동 등에 있어 체력적으로 극히 불리하다.
또한 전투를 할 때 키가 크면 참호에 숨기도 힘들고 적에게 발각될 위험이 커지고, 체표 면적이 큰 만큼 피격될 확률도 커진다. 그래서 잠수함, 전차 내부 등 좁은 공간에서 활동해야 거나 가능한 남의 눈에 띄지 않아야 하는 공작원은 키가 너무 크면 선발되기 힘들다. 전설의 저격수라 칭송받았던 시모 해위해도 불과 키가 약 150cm 극 초반에 달했는데 저격수 특성상 발각되지 않아야 하므로 단신인 점이 장점이 됐다고 말할 수 있다. 고로 키가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은 선에서 육체적으로는 굉장한 수준으로 단련된 신체가 가장 이상적인 군인의 신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우주비행사는 선내 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머물러야 하는 직업 특성상 키가 약 182cm를 넘기면 결격사유라고 한다. 우주비행사는 보통 공군 소속이 매우 많은데, 실제 공군 파일럿들도 대부분 키가 평범한 수준이다.
물론 현대에도 과거와 같이 얼마든지 예외사례는 존재한다. 즉 중요한건 군인 개개인의 전투 능력이지, 신체 조건을 따지는건 뇌절에 불가하다. 모든 건 케바케라는 것. 비록 징병제긴 하지만 간부들로만 한정해서 보더라도 현대 한국군 중에 장신인 군인들을 많이 볼 수 있으며, 실전을 자주 치러 실전추구적인 성향이 극히 강한 미군의 경우에도 장신의 군인을 적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마커스 러트럴이나 크리스 카일 같이 매우 장신의 특수부대 출신 전쟁영웅도 존재하니, 비정상적이지 않은 이상은 키가 크다고 좌절하거나 키가 작다고 좌절할 이유는 없다.[19] 신체조건과 무관하게 본인만 임무수행을 잘하면 되는 것이다.[20] 속된 말로 그냥 운동 잘하고 총 잘 쏘는 사람이 짱이다.
5.1. 격투 스포츠에서[편집]
자세한 내용은 체급 혹은 피지컬 문서 참조. 당연히 신체적으로는 체급이나 상하체 프레임, 흔히 말하는 타고난 뼈대와 코어통이 가장 중요하지만, 키도 역시 중요하다. 비슷한 기량일 때는 복싱 같은 입식 타격 격투 스포츠에서 신장, 정확히는 리치의 영향이 크다. 키가 클수록 팔이 길 가능성이 커 리치에서 더 유리하고, 타점이 더 위에 있어 상대의 머리를 가격하기가 매우 쉬워지는 동시에 자신은 머리를 가격당할 확률이 줄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프로급 복싱 실력[21] 을 갖춘 유튜버 로건 폴과의 무승부 경기를 통해 어느 정도 알 수 있다. 대부분 메이웨더의 쉬운 승리를 예상했지만, 공식 경기가 아니었기 때문에 판정이 없어서 끝까지 경기를 끌고 간 로건 폴이 무승부라는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물론 경기 내용만 보자면 메이웨더가 적립한 유효타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판정이 있었다면 메이웨더의 압승이었다.#
판정이 없었고, 로건 폴은 애초에 이길 생각이 없다는 듯이 노골적인 클린치(껴안기) 전략을 행사했는데, 레슬링 선수 출신이었던 로건 폴의 클린치 능력은 상당했고, 메이웨더가 제대로 말려들어 끝내 KO 시키지 못한 것이다. 메이웨더는 경기 후에 자신이 더는 20대 나이의 전성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젊은 친구와 시합하면서 기량을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으며 인터뷰에서 로건 폴의 레슬링 경력과 헤비급 수준의 덩치를 언급하며 클린치를 푸는 게 어려웠다고 밝혔다. 로건 폴이 경기 당일 메이웨더보다 25kg 가까이 무거웠고[22] , 메이웨더는 이미 은퇴하고 전성기를 한참 지난 40대 중반인데 로건 폴은 20대 중반이었다는 점과 메이웨더의 복싱은 철저하게 포인트 위주의 스타일이지 하드펀처가 아니라는 점을 충분히 참작해야겠지만, 10cm가량 차이 나는 리치와 15cm 가까이 차이 나는 키도 부가 요인이 아니었다고 말하긴 힘들다.
하지만 공격 범위와 동작, 속도, 지구력, 무게중심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에 무조건 키가 클수록 좋은 것만은 아니다. 헤비급 복싱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며 당대 최고의 복싱 스타였던 마이크 타이슨은 신장 178cm, 리치는180cm로 헤비급 복서 치고는 작은 편이지만 매우 빠른 속도와 뛰어난 복싱 기술로 불리한 점을 완전히 메꾸었다.
키가 크면 무게중심이 불안정하고 하단 공격기에 취약해질 수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동작이 불필요하게 커지고 둔해지므로 빈틈이 많아지고 카운터 공격에 맞기도 쉬워질 수 있다.
신장이 동일 체급에서 아주 작은 편이어도 엄청난 업적을 남긴 격투기 선수들이 여럿 존재한다. 태국만 봐도 국가 평균 신장이나 무에타이 선수들의 평균 신장은 그다지 크지 않은데도 신장이 중요한 전 세계 입식타격 격투 스포츠에서 최고 수준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개인으로 봤을 때 이 분야의 끝판왕은 핵주먹으로 유명한 마이크 타이슨과 과거 MMA 무제한 체급에서 173cm로 대활약했던 이고르 보브찬친 등이 있다. 타이슨은 헤비급은커녕 어지간한 복싱 미들급 평균에나 간신히 미칠만한 178cm의 신장으로 자신보다 키가 훨씬 큰 헤비급 복서들을 1라운드 녹아웃 시키고 다녔으며, 보브찬친은 UFC 기준으로 페더급 평균 신장에도 못 미치는 키로 그 전설의 "러시안훅"을 구사하며 엄청난 명장면을 제조해내었다. UFC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 두 체급 동시 챔피언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던 다니엘 코미어도 키가 175~7cm이며, 이는 종합격투기 라이트급~웰터급의 평균 신장에 불과하다.
5.2. 기타 스포츠[편집]
상세한 내용은 피지컬 문서 참조. 기본적으로는 키가 커야 유리하다. 종목마다 다른데 기본적으로는 180cm 이상이 이상적으로 꼽히고, 최소한 170 중반대 이상[23] 은 되어야 키로 인한 불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다만 탁구 같은 종목은 키에 상관이 없고 쇼트트랙이나 역도등은 키가 크면 오히려 밸런스 잡기에 불리하다. 케이스바이 케이스이기 때문에 반드시 키가 커야 좋은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큰게 유리하다는 것. 힘을 쓰는 운동선수로서 유리하며 체급경기도 동체급인 경우는 키가 크면 유리하다.
높이 뛰어오르는 것이 중요한 농구나 배구는 압도적으로 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경향이 심하며[24] , 그나마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스포츠인 축구의 경우엔 키의 영향을 덜 받는데 주로 장신선수들이 수비수로 많이 가고 화려한 기술의 공격수들은 키가 작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키가 크고 공격도 잘하는 헤딩 전문 공격수들도 있지만 대체로는 키가 보통이거나 작은 선수들이 오히려 발재간이 좋거나 민첩해서 축구의 경우엔 그나마 키의 영향을 덜 받는다. 다만 골키퍼나 수비수는 키가 커야 유리하다. 순간적인 힘을 모아 쓰는 야구 역시 피지컬이 매우 좌우되는 스포츠라 키가 크고 덩치가 큰 선수를 선호한다. 하드웨어가 좋은 투수는 높은 릴리스 포인트, 넓은 익스텐션으로 체감 구속을 높일 수 있고 키 뿐만이 아니라 하드웨어 전체가 큰 선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중심 타선의 경우 중하위 타선보다 더 큰 체격 조건을 가지고 있다. 야구나 미식축구처럼 힘과 속도가 중요한 스포츠인 경우 피지컬이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속도를 겨루는 종목인 육상과 수영 역시 장신들이 대부분이다.
보디빌딩의 경우 장신 선수가 극히 드물다. 미국 백인 남자의 평균 신장은 약 177cm인데, 보디빌딩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인 미스터 올림피아의 21세기 이후 우승자들을 보면 키가 180cm를 넘는 경우가 한명도 없다. 우승자들 중 역대 최장신은 전성기 기준 186cm였던 아놀드 슈워제네거. 보디빌딩의 경우 종목 특성상 상시 체중을 과다하게 유지할 수 밖에 없는데, 장신일 경우 몸무게가 너무 늘어나 건강에 심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이집트의 보디빌더인 빅 라미의 경우 키가 178cm인데, 몸무게는 시즌 기준으로 130kg 정도를 유지한다. 체중 상으로 압도적인 고도비만에 해당하는 수치. 물론 보디빌더는 항상 몸관리를 하기 때문에 진짜 비만일 리는 없다.
다만, 예외적으로 장신이 불리한 스포츠들도 있다.
잔 발로 코너링을 해야 하는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이나 잔 스탭을 계속 밟아야 하는 탁구, 그리고 안정감있게 위로 높이 들어올려야 하는 역도는 키가 크고 다리가 길면 그만큼 불리[25] 하다.
즉, 모든 스포츠는 그 스포츠에 적합한 하드웨어와 운능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키가 큰 게 유리하다.
6. 양상[편집]
여자는 대개 17세, 남자는 19세 정도가 되면 성장판이 거의 닫혀 키가 더 이상 자라지 않는다. 일부는 20~25세에 성장하는 사람도 있다.[26] 성장 속도나 시기에는 개인차가 있어 자세교정을 한다면 군대에 가서도 키 클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나이를 먹을수록 키가 조금씩 줄어든다. 늙으면서 척추뼈 사이의 연골도 노화되고 이것이 탄력을 잃으면서 축소되는 것.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20세 때 키에서 2cm 정도가 줄어든다. 또한 나이를 먹으면서 잘못된 자세가 교정되지 않은 게 키가 줄어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뼈와 관련된 영양 문제도 있다고 한다. 이것이 심할 경우 신경을 압박해서 허리의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 심한 경우 허리디스크가 된다.
영구적으로 성장하는 것 외에 연골은 하루종일 몸무게에 눌리면서 내려앉다가 밤에 누워 자면서 회복되기 때문에, 키는 밤보다 아침에 일어난 직후가 1~2cm 정도 더 크게 나온다. 그리고 스트레칭을 통해서 일시적으로 키를 약간 늘릴 수 있다. 그리고 키는 일반적으로 오전 10시쯤에 잰 키가 가장 정확하다고 한다.
7. 영향 요인[편집]
현대 의학계에서는 기관마다 차이가 있지만 유전이 신장에 미치는 영향은 절대적이라고 보고 있다.
한국 쌍둥이 1200명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키의 유전률(유전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65%로 나왔고 환경적 요인은 35%로 나왔다. 환경보다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것이다. 기사 유전적 요인은 상방은 막혀있지만, 하방은 열려있다. 다시 말해서 식단 및 생활습관을 최상으로 관리 한다고 해도 유전으로 정해진 최대 키 이상으로 커질 수는 없으나 영양섭취 부진 등 관리를 최악으로 할 경우 작아지는(덜 크는) 정도는 훨씬 심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현대 의학에서는 1차 성징, 2차 성징(사춘기) 이후 20세까지 성장한다고 한다. 이후 20세가 넘어 뼈가 성장하는 것은 1cm 내외일 가능성이 크다.[27] 20세 정도 되면 보통 Rus 점수가 만점이 되는데 이는 뼈 나이가 최대치가 되었다는 뜻이다.
성장판이 닫힌 게 확실하다면 성장판을 다시 여는 방법은 없다. 성장판이 닫힌 후에 키를 크게 하는 의학적인 방법으로는 사지연장술이 있다. 사지연장술은 다리뿐만 아니라 팔도 늘릴 수 있는 수술로 인위적으로 골절을 일으켜 뼈가 다시 아무는 과정에서 뼈가 길어지도록 유도하는 게 원리이다. 하지만 비싼 비용과 긴 재활 기간과 고통, 부작용 가능성의 문제들이 있다.
8. 남성 여성 키 환산/분포[편집]
남성과 여성의 키 환산/분포는 다음과 같으며 남녀의 평균 신장 비율은 대략 13:12(약 1.083:1)다.
9. 키가 커지려면[편집]
자세한 내용은 키(신체)/조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국가, 인종, 민족별 키[편집]
키는 국가, 인종, 민족, 지역의 영향을 받는다. 다만 평균 신장 자료는 자체 보고한(Self-reported) 수치와 정확히 측정한(Measured) 수치가 뒤섞여 있다. 때문에 상술했듯 특정 나이의 국민 신장 데이터를 지니고 있는 것은 대한민국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 다시 말해 다른 나라들은 표본조사로 발표된 평균 신장이고, 전수조사로 평균 신장이 정확하게 발표된 나라는 대한민국이 거의 유일하다.
또한 이 문단에 적혀있는 외국 평균 신장의 상당수는 전연령 대상이거나 표본수가 한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는 점[29] 을 참고하면 좋다.
인구가 많을수록 주변 국가들에 비해 평균 신장이 작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정작 인구 8,400만명의 독일인(평균 신장 180cm)이 인구 870만명의 스위스인(평균 신장 178cm), 인구 900만명의 오스트리아인(평균 신장 178cm)보다 평균 신장이 크고 인구 5,100만명의 한국인(평균 신장 174cm)이 인구 2,300만명의 대만인(평균 신장 171cm), 인구 590만명의 싱가포르인(평균 신장 171cm)보다 평균 신장이 큰 것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의미 없다.[30]
참고로 이 문단에서 말하는 평균 신장은 성별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모두 남성 기준이다.
10.1. 유럽[편집]
평균 신장이 가장 큰 대륙이다. 다만 유럽 내부에서도 키 차이가 꽤 나는 편이다.
10.1.1. 서유럽[편집]
서유럽인의 평균 신장은 일반적으로 170대 중후반이다.
10.1.1.1. 영국인[편집]
잉글랜드 지역 기준으로 남성 175.5cm(영국 정부 공식측정값)이다.
10.1.1.2. 프랑스인[편집]
프랑스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5.6cm(프랑스 정부 공식측정값)이다.
10.1.1.3. 네덜란드인[편집]
네덜란드인의 평균 신장은 남성 183cm, 여성 169cm이다.
10.1.2. 남유럽[편집]
남유럽인의 평균 신장은 170대 중반쯤이다. 남유럽에 속하지만 발칸반도 북부의 남슬라브계 국가들은 평균 신장이 180cm 이상인 국가들이 많다.
10.1.2.1.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인[편집]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83cm로 네덜란드인과 1, 2위를 다툰다.
10.1.3. 중부유럽[편집]
중부유럽인의 평균 신장은 대략 180cm 전후이다.
10.1.3.1. 독일인[편집]
독일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80cm이다.
10.1.4. 동유럽[편집]
동유럽인의 평균 신장은 대략 180cm 전후이다.
10.1.4.1. 러시아인[편집]
러시아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6cm이다.
10.1.5. 북유럽[편집]
북유럽 국가들은 발칸반도 북부의 남슬라브계 국가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평균 신장이 크며, 노르웨이인, 덴마크인, 스웨덴인, 아이슬란드인, 핀란드인 모두 평균 신장이 180cm 이상이다.
10.2. 북아메리카[편집]
10.2.1. 미국인[편집]
미국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5.5cm이다. 미국은 인종, 민족별로 편차가 심한 나라인데 물론 같은 인종 내에서도 민족 및 지역에 따라 다르다. 미국은 인구의 40% 이상이 비백인으로 이루어진 국가다. 175.5cm는 백인 뿐만 아니라, 히스패닉, 흑인, 아시아인, 아메리카 원주민 등 모든 미국인들을 포함한 평균 신장이다.
미국 백인의 평균 신장은 178cm로 미국 내 인종 중 가장 크다. 하지만 미국엔 남유럽 출신, 북유럽 출신, 동유럽 출신 다 역시 백인으로 취급되기에 독일계나, 북유럽계 등이 몰려 사는 곳에서는 평균신장이 182cm가 넘을 정도다. 뉴욕시에 가면 한국 사람 눈에 백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많아도 혼혈이 많기 때문에 은근히 작은 백인들도 많이 보인다.
미국 흑인의 평균 신장은 176.4cm로 두 번째로 크다.
아시아계 미국인의 평균 신장은 172.9cm로 세 번째로 크다.
히스패닉의 평균 신장은 171.2cm이고, 멕시코계 미국인은 171.7cm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평균 신장은 170대 초반으로 아시아계 미국인, 히스패닉과 비슷하다.
10.2.2. 멕시코인[편집]
멕시코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8cm이다.
10.2.3. 캐나다인[편집]
캐나다인 20~30대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7.7cm로 미국인보다 크다. # 이는 2024년 기준으로 미국보다는 아직 백인의 비율이 60%대 후반으로 미국에 비해 높고, 나머지 인구 중에 히스패닉 대신 아시아계가 차지하는 비율이 대다수라서다.
10.2.4. 쿠바인[편집]
쿠바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2cm이다.
10.3. 남아메리카[편집]
동남아시아, 남아시아와 함께 평균 신장이 작은 지역 중 하나이다. 백인 형질이 강한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 칠레, 브라질과 같은 예외적인 국가를 제외하면 모두 남성 평균 신장이 160cm대이다. 남아메리카는 인종별로, 민족별로 키가 확연히 차이가 심하며, 빈부격차까지 심하다.[31]
10.3.1. 브라질인[편집]
브라질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3cm이다.
10.3.2. 아르헨티나인[편집]
아르헨티나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4cm이다.
10.3.3. 칠레인[편집]
칠레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1cm이다.
10.3.4. 우루과이인[편집]
우루과이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2cm이다.
10.3.5. 페루인[편집]
페루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5cm이다.
10.3.6. 볼리비아인[편집]
볼리비아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0cm로 남아메리카 최단신이며, 전세계에서도 인도네시아와 함께 평균 신장이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다.[32]
10.4. 오세아니아[편집]
10.4.1. 호주인[편집]
호주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9cm이다.
10.4.2. 뉴질랜드인[편집]
뉴질랜드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8cm이다.
10.5. 아프리카[편집]
아프리카는 북아프리카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로 나뉜다.
북아프리카인들의 평균 신장은 서아시아와 비슷하게 170대 초반 이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흑인들의 평균 신장은 부족마다 다르다.
마이클 조던을 비롯한 수많은 흑인 농구 스타들, 세계 최장신 민족인 딩카족을 비롯한 나일로트계 민족, 투치족 등의 유명한 장신 민족들, 미디어에서 묘사되는 키와 덩치가 큰 흑인의 이미지가 워낙 유명해서 잘 부각이 안되는데 실제 흑인의 평균 신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아프리카와 중남미의 흑인들은 심한 빈곤으로 인해 평균 신장은 작다.[33] 그리고 흑인이라고 모두가 같은 민족이 아니며, 민족별로 평균 신장이 천차만별이다. 오히려 딩카족 같은 장신 민족은 아프리카 흑인 전체로 봤을 때 소수에 불과하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흑인 전체 평균 신장은 160대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의 피그미족의 평균 신장은 150cm로 세계 최단신 민족이다.
반면 남수단의 딩카족의 평균 신장은 190cm로 세게 최장신 민족이다.
미국 흑인의 평균 신장은 176.4cm로 흑인 중에서 큰 편이다. 이는 노예무역 당시 아프리카에서 신체적으로 우수한 흑인 노예들이 주로 아메리카로 끌려갔으며, 수백년동안 백인들과 혼혈이 되었기 때문에 키와 덩치가 크고 피지컬이 뛰어난 것이다.
10.6. 아시아[편집]
지역마다 인종, 민족, 문화가 상당히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분리한다.
10.6.1. 동아시아[편집]
10.6.1.1. 한국인[편집]
2023년 병무청 신체검사 기준 남성 174.4cm, 2021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통계에 따르면 20대 한국인의 평균 신장은 남성 174.35cm, 여성 161.77cm #이며, 같은 해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측정통계에 따르면 19~24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4.5cm, 25~2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4.8cm, 19~24세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2.3cm, 25~29세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2.1cm이다. # 또한 같은 해 30~34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5cm,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1.9cm이다.[34]
파일:남녀 평균키.png
남성의 경우 병무청 신체검사를 받는 이후로도 간혹 미세하게 키가 크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30대가 평균 신장이 가장 크다. 실제로 2020년 5월~2021년 12월에 걸쳐 20~69살 한국인 683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가장 키가 큰 연령대는 30대로, 30대 남성은 174.9cm, 여성은 161.9cm로 나왔다. # 20대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4.4cm, 여성은 161.8cm인 것을 비교하면 남성은 평균 신장이 좀 더 올라가 175cm에 근접한 것을 볼 수 있다.
각 통계와 설명은 하위 문단을 참고하자.[35]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인의 평균 신장이 제일 크다. 구한말 외국인들의 기록에서도 조선인은 키가 크다는 기록이 상당수 있으며[36] , 한국 내에서도 광복 이전에는 북쪽 함경도, 평안북도 사람들의 신장이 남쪽 충남, 전북 사람들보다 평균 신장 측정결과 키가 매우 큰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강원, 경기권 사람들의 평균 신장은 160~162cm 가량이었는데 함경도 지역[37] 의 사람들은 166cm 이상이었다. 심지어 북한에 편입된 평안남도나 황해도 지역보다 크다. 잘 알려진 이 지역 출신 장신 인사로 시인 백석[38] , 한국의 군인 출신 정치인 장준하, 삼일빌딩이나 주한프랑스대사관을 설계한 건축가 김중업[39] , 야구 지도자 김응용[40] , 일본 프로레슬링의 시조 역도산(일본 귀화 전 김신락)이 있다. 배우 주현 같이 이무렵 태어나 키가 큰 사례가 지금도 있다. 최근에도 배우 주지훈 같이 할아버지가 함경도 함흥 쪽 출신인 것으로 기억하는데, 자신이 그래서 북방계의 외모를 갖고 있다고 언급하는 경우가 있다. 그는 키가 187cm은 된다. # 1871년에도 임하필기라는 서적에서 '관북(함경도 지방)의 여자들은 체구가 크고'라는 언급이 있을 정도다.
그러나 과거에도 의사 장기려, 배우 나운규처럼 다 크지는 않았다. 한국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30~40%를 가지던 평양 출신인 백희엽 씨도 여성으로 키가 150cm 내외였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열악한 영양 상태로 인해 충남, 전북 주민들의 키가 함경도, 량강도[41] 를 이긴다. 이 탓에 남북이 통일되고 북한 사람들의 영양 상태가 개선되면 한국의 평균 신장이 훨씬 더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꽤 있다. 일제강점기 때도 이미 평균 신장은 일본인들보다 컸었으니까. 심지어 일제강점기 때 조선인의 평균 신장이 3cm 이상 작아졌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 후술하듯 해외에서 자식을 키울 수 있는 소수의 북한 국적자의 경우 자식이 5~10cm 정도 북한 또래보다 크다고 하니, 북한 전역으로 따지면 같은 조건에서는 남한에 비해 2cm 정도 성인 남성이 커지고 함경도 지역은 더 크게 커져 일제강점기 기준을 적용하면 남한 출신보다 3~5cm는 더 클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한국은 지난 100년간 키가 가장 많이 자란 국가 중 하나다. # 전 세계적으로 100년 동안 인간의 신장이 3인치 정도 성장했는데, 한국은 무려 여성 8인치, 남성 6인치로 가장 커진 나라다. 그 이유는 20세기 초에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다가 경제 성장으로 생활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1970년대 후반 이후로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발육 부족이 거의 일어나지 않게 되어 1990년대 후반 들어서부터는 변화가 적게 일어나고 있으며, 유전적으로 한계에 봉착했다고 보여진다. #
참고로 맨 위의 평균 신장은 20대 기준으로, 한국인 전체 평균은 아니다.[42] 2020년 5월~2021년 12월에 걸쳐 20~69살 한국인 6839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연령대 평균 신장은 남성 172.5cm, 여성 159.6cm이며, # 2021년 기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171.38cm, 여성 158.17cm이다. #
1950~60년대 이전에 출생한 남성의 경우 20대에 175cm를 넘으면 이는 장신에 속했다.[43]
현재 2020년대에 들어와서 10년 전보다 중학생(만 12~14세)의 평균 키가 남자는 7.4㎝, 여자는 3.3㎝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
10.6.1.1.1. 병역판정검사[편집]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19살 남성이라면 거의 예외없이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만큼 표본 수는 가장 많은 편이다.(대략 30만 명) 다만, 신체검사를 받는 나이는 생일이 지나면 만 19세, 생일이 지나지 않으면 만 18세이므로 병무청 평균 키는 19세 생일을 전후로 한다. 성장판이 닫히고 멈춘 사람도 있기야 하겠지만 모두가 성장이 완전히 끝난 상태는 아니며, 거기에 더해 운동이나 자세교정 등으로 인해 사람에 따라서 그 상태에서 작게는 1cm 미만, 크게는 2~3cm까지도 크기도 한다. 때문에 모든 20대 사람들의 평균 신장보다 병무청 신체검사 평균 신장이 약간 작게 나올 수밖에 없다.[44] 성별을 불문하고 19세 평균 신장보다 20대 후반 평균 신장이 조금이지만 더 크다. 물론 신검 이후에도 20대에도 키가 크는 남자의 비율은 약 10% 내외에 불과하다.
그러나 좀 더 제대로 고찰해보자면, 신검을 받은 대부분이 20대로 진입하고 나이를 먹는 동안에 최종적으로 1~2cm 이상의 괄목할만한 추가 성장을 경험하는 것은 아니다. 의학적으로 성장판이 닫히는 것은 평균적으로 만 15~18세이다. 즉 고등학생 2~3학년만 되어도 다수는 성장판이 닫히고 일부만이 더 성장한다. 고로 대다수는 성인이 된 이후 골격과 근육이 잡히기 시작하며 자세 교정이 되어 이뤄진 1~2cm 가량의, 약간의 상승 효과 정도.
여담으로 남성 기준 키를 물어보면 거짓말로 높여 부르는게 아닌 이상 보통 신검 키를 반올림해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20살 성인 남성 모두가 거의 비슷한 조건에서[45] 측정해서 그런 것도 있고 사회적으로 공인된 데이터라 뒷말이 나올 일이 없기 때문.
2000년 이래 병역판정검사 대상자의 키와 관련된 네 가지의 추이[46] 는 아래와 같다.
2015년 10월 19일부터 반올림을 폐지한 이유로, 같은 158cm대임에도 158.5cm~158.9cm는 159cm로 취급되는 것을 억울해한 어느 의무자가 민원을 넣었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50] 그러나 경계에 매우 근접한 사람이 소수 첫째 자리까지 따지면 4급에 해당하는데도 정수로 반영하는 바람에 3급이 되어 버리거나, 반대로 원래 3급이어야 할 사람이 합당하지 못하게 4급으로 인정받는 경우가 이미 매우 많았고 국방부와 병무청도 이 문제를 깨달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데 규칙 개정을 일부 지방병무청에서 숙지하지 못하는 바람에 100명 이상의 수검자들이 그 해 늦가을과 겨울 동안 4급 대신 3급 판정을 받고 말았고, 이들에 대한 보상은 현역 복무를 마치지 않은 사람들에 한해 보충역으로 뒤늦게나마 변경받는 것에 그쳤다.
10.6.1.1.2. 각 신장 구간별 분포도와 % 비율[편집]
2023년 병역판정검사 결과에 의한 것으로 백분율은 소수 여섯째 자리에서 반올림했다. 덧붙여 2021년까지의 공식 통계표에는 범위가 모두 정수로 되어 있는데 측정되는 신장은 반올림이 아닌 버림을 해서 반영한다. 예를 들어 175.9cm라면 반올림해서 176cm~180cm 범위의 1명이 아닌 171cm~175cm 범위의 1명으로 집계된다. 2022년 통계표부터는 범위별 경계를 소수 첫째 자리까지 표기하기 시작했다.
10.6.1.1.3.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측정통계[편집]
나무위키에 소개 된 신체 통계 값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측정통계가 가장 큰 값으로 나오지만, 20대의 키 통계가 만 19세 대비 1~2cm의 상승을 보이려면 절대 다수가 20대에 그 정도의 성장을 보여야만 달성 가능한 값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실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력실태조사의 경우 비확률표집방법을 이용하기 때문에 연령대별 정확한 모집단인 전국민의 대표성을 온전히 나타내는 표본으로는 어렵고, 그런 오차가 심한 방법임에도 표본 수 조차도 너무 적다.[51] 즉, 문화체육관광부의 통계('19, 25~29, 175.1cm) 는 신검키('21, 만 19세, 174.1cm)나 후술할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19, 20대, 174.21cm)보다 신뢰도가 떨어진다.
문체부의 통계는 위에도 볼 수 있듯이 5년 전의 19~24세 구간이 5년 후 25~29세가 되고도 역주행하는 케이스들도 심심치않게 보일 뿐더러 19~24세의 5년 후 키 변동의 경향성조차 잡히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들쭉날쭉하다. 심지어 2004년 19~24세의 남성은 175.5cm(!!)로 역대급 수치가 나왔으나,[52] 그들 세대의 5년 후에 해당하는 2009년의 25~29세의 남성은 173.8cm로 말도 안되는 역주행을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이는 실제로 그 세대의 평균 신장이 모종의 이유로 대폭 감소해서가 절대 아니고, 말그대로 그때 그때 모인 표본에 따라 완전히 값이 변동될 가능성을 말해주는 것으로, 이 문체부의 조사는 실제 연령별 국민 평균 신장과의 오차가 생각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이와 같은 통계가 반복이 되면서 소폭의 통계적 개선은 이뤄지고 있지만 대폭 표본을 증가시킨다거나 표본취합방식에 근본적인 개선은 없었고, 사실 이 조사 자체가 사실상 무작위 표본을 잡기도, 강제로 전수조사하기도 어려운 한계가 있어 실상은 참여자에 따른 오차가 꽤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통계청도 표본 양의 증가와 참여대학 수를 증가시켜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한 바 있다. #
표본이 압도적이며 거의 전수조사라 할 수 있는 신검키가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은 맞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상자들이 20대 중반 정도에 진입했을 때, 만 19세 대비 이후 일정 인원이 추가 성장을 할 요인은 있어도[53] 감소할 요인은 훨씬 적기 때문에[54] 충분한 표본이 확보된다고 가정할 시 20대에서 소폭이라도 신검키 이상이 나오는 값이 되는 것은[55] 충분히 타당한 추측이 된다. 그러나 인구의 다수가 신검을 받은 이후에도 1~2cm씩 더 자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실제로는 20대에 진입하였다고 해서 신검키 대비 국민의 평균 신장이 1~2cm가 쉽게 상승하는 결과값은 나오기 어려우며, 이를 증명하려면 정확한 통계조사가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다만, 이런 지적을 의식했는지 2019년에는 20대 남성 32,411명, 20대 여성 21,2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표본 수를 대폭 늘렸다. 2019년 조사 결과는 만 19~24세 남성 174.4cm, 만 25~29세 남성 175.1cm이었다.#
그러나 표본이 증가한 것은 다행이지만, 상술한 문제 중 여전히 표본 표집 방식은 개선되지 않아 진짜 평균 신장을 알아본다는 신뢰성에서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나 병무청 신검키 등보다 조금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
10.6.1.1.4.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통계[편집]
신검 키 이외에도 표본 수가 많고 표본 자체도 거의 대다수의 직장생활 하는 성인들이 표본으로 잡혀 신뢰도 높은 통계로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면 대부분 받게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통계가 있다. #
이 경우에는 무직자는 집계가 안되겠지만 사회 성원들이 대부분은 직장활동을 하게 되고 정기적, 필수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표본의 수가 많다. 2019년 통계에 따르면, 20대 남성 174.21cm, 20대 여성 161.72cm이고, 30대 남성 174.48cm, 30대 여성 161.59cm이다. 해당 통계는 표본 자체도 병무청 조사만큼 많을 뿐더러 만 19세 이후에도 성장판이 늦게 닫혀 좀 더 자라는 일부 인구들을 고려할 때 병무청 조사 키보다 다소 크게 나오는 경향성에도 부합한다.
10.6.1.2. 북한인[편집]
한때는 동아시아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컸지만 현재는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평균 신장이 많이 작아졌다. 그러나 극도로 폐쇄적인 북한의 특성상 자료가 충분하지 않기에 자료마다 말하는 북한 평균 신장이 중구난방이다. 남자 기준 흔히 알려진 158cm 설부터 그래도 160대 중반은 된다는 설, 심지어 남한과 별 차이가 없는 174cm라는 연구결과#까지 다양하다.[56]
인터넷 상에는 북한 남성 평균 신장이 158cm라는 자료가 널리 퍼져있다. 그러나 국제이주기구의 자료에서는 2011년 20대(20~29세) 평균 신장은 북한 이주민 165.7cm, 남한 주민 175cm로 약 9cm 정도 차이를 보이며 인터넷에서 20대 북한 남성의 평균 신장이 158cm로 알려진 사실과는 차이가 있다며 남성 158cm 설을 아예 부인했다. 정부의 위탁을 받는 하나센터 등 탈북민 정착 지원 담당자에게 배포되는 자료다. pdf파일 158cm이라는 보도가 많지만, 2012년 BBC가 그랬다는데# 원문의 정체는 그 주장이 사실인가라는[57] 주장이다. 그 정도는 아니지만 3~8cm 남한보다 작다는 것이 원문의 내용인데 상당히 과장된 주장이 돌고 있다. # 오히려 여성인데 158cm이 '표준'이었다는 탈북민의 주장도 있다. pdf 문화일보는 통계청이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의 2014년 자료'가 158cm이라고 했다는데 통계청의 자료는 북한의 부에 관한 자료 뿐이고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을 검색해서 찾을 수 없는 자료다. # 158cm설의 출처는 이 짤방으로 추정된다. 이 일본 사이트에 같은 이미지가 나오는데, 북한만 키가 바뀌어 남성 164.88cm으로 언급된다.
저 시기 20대 북한 남성의 평균 신장은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162cm(북한 전역[58] )~165cm(탈북자 기준)[59] 수준으로 알려졌다. 비록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은 세대보다는 그보단 경제가 비교적 안정화 된 밀레니엄 이후 세대가 상대적으로 클 수는 있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남한과 비슷해질 정도로 커졌다고 보긴 어렵다. 2014년 탈북민 기준 9년 동안 성인 신장이 2cm 커졌다는 말도 있다. #
가장 신빙성 있는 결론은, 고난의 행군(1994~1999년) 세대의 남성 평균이 최대 166cm, 최저 163cm 사이라는 것이다. 한국의 1950년대나 식량 사정이 그나마 나은 황해도 등을 대입하면 165cm 정도로 추정된다. 북한 주민의 키에 관해 체계적인 연구를 한 성균관대 스베켄디크 교수는 "탈북 남성의 평균 키는 같은 나이대의 남한 남성보다 평균 3∼8cm 작다”고 하였으니 고난의 행군 세대라면 탈북민 기준 166cm는 된다고 추측할 수 있다. # 1999년경 북한에 경수로 공사를 할 당시, 25~35세 남성의 체격이 중학생 정도로 보였다는 증언과도 일치한다. # 2024년 리일규 전 주 쿠바 북한대사관 참사는 해외에서 아이를 키우기만 해도 5~10cm는 자란다고 하였다. # 이는 유전적으로는 큰 사람이 많던 북한에서, 불충분한 영양 공급과 강제 노동으로 인해 유전적으로 큰 사람조차 남한 사람보다 키가 작아졌음을 의미할 수 있다.
일단 전통적으로는 남한 지역보다 북한 지역이 평균 신장이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후술할 2006년 중앙일보 기사 속에 언급된 강영훈 전 국무총리의 증언과 정원식 및 노신영 전 총리의 키가 각각 178cm라는 점이 이 주장을 강화한다. 일본의 인류학자 오바마 모토지(小浜基次, 1904~1970) 오사카대학 교수도 1938년에 쓴 논문에서 중국 장쑤, 산둥성 등지 주민들을 조사해서 얻은 '북고남저' 현상도 같은 맥락이다. 이는 베르그만의 법칙으로 설명 할 수 있다.
그런데 해방 후부터는 상황이 바뀌는데 서울대 박순영 교수는 2006년 '남자의 경우 해방 이후 출생한 사람부터, 여자는 1950년대 초에 출생해 1950-60년대에 성장기를 보낸 연령집단부터 남북 간 신장 격차가 뚜렷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한다. # 특히 이 연구 대상은 많은 탈북민이 함경도 출신인 이상 분단 이전 남북한에서 가장 키가 컸던 함경도 출신이 대다수라 황해도 같은 지역까지 포함하면 더 심할 수도 있다. 해방 직후부터 기근이 닥쳐 북한에서는 죽장군이라고 그를 비난하는 여론이 있었고, 한국전쟁으로도 빈곤해져 불만을 내뱉은 수많은 사람들이 잡혀 들어갔다고 한다. 김일성/생애[60] 문서를 보면 시위가 있었으나 소련의 도움까지 받아 탱크가 동원되어 진압당하고, 당국에 밀고를 많이할수록 출세하니 불만을 내뱉으면 그냥 잡혀들어갔고, 그래서 반발이 심했어도 이런 반발을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할 수도 없었다고 한다.
앞 문단의 박순영 교수의 연구는 탈북민 2384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탈북이 많은 지방[61] 에 한정하면 표본 수가 적지 않다. 1970년대에 북한 경제가 성장했다느니 하는 주장도 잘쳐주면 평양에 국한된 이야기거나, 번 돈이 많다한들 그것을 죄다 당만 가져가서 엄격한 배급[62] 을 통해 주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 없던 외부에 대한 완벽한 눈속임, 남조선과 기타 자본주의 국가들은 가난하다며[63] 잘 사는 것처럼 주민을 세뇌시킨 것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노동신문 기자 출신 김길선, 조선중앙TV 기자 출신 장일선도 1960년대 지방에선 어느 집이건 강냉이밥이라도 두 끼나 먹지 세 끼 챙겨먹는 집이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남한은 북한에서 먹을 수는 있되 비싸게 취급받는 라면이 1969년부터 군대의 식사에 1주일에 한 번 나오기도 했고, 미국에게 원조받은 물자로 옥수수빵과 우유가루죽을 먹을 수는 있었다. # 혼분식 장려 운동이 있었으나 이런 것은 미국의 원조 때문에 오히려 경제적으로 비용이 덜 드는 정책이었고, 이런 방침을 지키기 싫어할 정도로 부유한 집도 많았다.
대체로 인류학자들은 영양과 보건 환경에 따라 체격이 차이나도 유전자는 동일해서 같은 인종으로 볼 수 있지만, 위 문제가 고착화될 경우 신체 차이에서 인종적 차이로 번질 위험이 크다. 통일 후에 키 차이를 근거로 남북한 주민을 구분하는 일종의 '인종차별'이 될 수 있다.(2006년 11월 21일 중앙일보 기사) 평양이나 신의주시, 평성시, 라선시 등 부유한 도시와 지방간 격차도 있을 수 있어 이들이 지방 출신 주민들을 차별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북한도 키가 큰 것이 미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이다. # 2016년 기준 부유층들은 키 크는 알약을 찾기도 하다. #
당연히 다 작은 건 아니다. 평양 출신 최현미는 172cm이고, 평성 출신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이정렬은 180cm이다.
식량을 지원하는 구호단체[64] 나 정치적 주장이 강한 정치인 등을 제외한 2019년까지의 다수설은, 부분적으로 시장 경제를 허용하여[65] 고난의 행군은 극복했다는 것이다.[66] 2000년대생 이후부터는 신장이 다시 커졌을 가능성도 있다. 유니세프 같은 북한의 영양실조를 심각히 평가했던 국제기구도 이를 지지한다.
함경도와 평안북도 사람들의 키는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한반도 내에서 가장 큰 평균 신장을 보이는 지역이었는데[67] 고난의 행군으로 대표되는 기근과 심각한 경제난, 빈부격차 등으로 인한 영양실조와 발육부진으로 작아졌다. 조선인민군 신장 기준은 시간이 2000년대에는 140cm대 단신들까지 징집할 정도로 낮아졌다. 기존에는 150cm 이상이었던 신장 기준이 1994년부터 148cm로 줄어들었고[68] 이후에는 140cm로 낮췄다가 2010년부로 137cm로 변경했다. 출처 참고로 2016년 이후부터는 그냥 신체 기준 자체를 없애버렸다. 다만 북한은 징병시기가 빨라 만 15세에 신체검사를 받는다는 점은 감안해야한다.
징집 기준이 없어지지 않았으며, 2012년부터 142cm까지 현역 징집 대상이었다가 그 기준을 낮추지는 않았고 2020년에는 148cm으로 기준을 높일 것을 검토한다는 말도 있다. # 아마 위의 언급은 비공식적인 기준일 가능성이 있다. 같은 자유북한방송을 언급했는데도 2012년 3월부터 142cm이었다는 말도 있다. # 송철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유니세프의 자료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1990년대 후반에는 영양실조가 상당히 심각하였으나, 그 이후 점차 개선되어 2010년대에는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나 남아시아의 빈국보다도 영양 상태가 나은 것 같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다만 지역별 격차는 있어 영유아의 저성장(신장 기준)이 평양은 '경미'한 저성장도 10.1%인데, 가장 심한 양강도는 '심각'이 10.5%라고 한다. '경미'는 31.8%다. '경미'가 20%를 넘을 정도로 저성장이 심한 지역은 자강도, 강원도(북한), 함경북도가 있다. 북한 영유아 2270명을 2018년에 측정하여 얻은 결론이다. 보고서 원문 2020년 이후에는 사회주의 계획경제 강화, 국경봉쇄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추후 추이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10.6.1.3. 일본인[편집]
2017년 12월 말 일본 국립성장의료연구센터가 1969~1996년 사이에 태어난 일본 성인 남녀 315만명의 평균 신장을 분석한 결과, 1996년생 21세[69] 일본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0.82cm이었고, 일본인 여성의 평균 신장은 158.31cm이었다.# 참고로 국립성장의료연구센터의 조사 자료는 일본의 평균 신장 자료 중에서 표본 수가 가장 많다.
이 자료에서 주목할 부분은 일본의 평균 성인 신장이 1978~1979년을 정점으로, 1980년생 이후로는 되려 감소추세에 접어들어 있다. 이 데이터에서 약 15년간 0.5cm (남성) / 0.25cm (여성) 정도 조금씩 줄어드는 추세 자체가 보인다. 보도자료에서는 저출산 체중아를 원인의 하나로 지적하고 있다. 한국의 평균 신장이 20세 기준 2000년대 중반 이후 증가세가 줄어들긴 했어도 아무튼 조금씩이나마 증가는 하고 있는 점과 대조된다.
2009년 조사는 만 19세 남자 표본 수가 798명, 만 20~24세 남자 표본 수가 1516명, 만 25~29세 남자 표본 수가 1569명이었다.# 2021년 일본의 연령별 체격 측정 조사는 문부과학성의 산하 기관인 스포츠청이 실시했는데, 만 20~24세 일본인 남성은 171.50cm이었고, 여성은 157.82cm이었다. 그리고 만 25~29세 일본인 남성은 171.63cm이었고, 여성은 157.92cm이었다. 출처: 9페이지
지역별에 따라 키의 편차가 심한 편이다. 만 17세기준 니가타현 남성은 평균 172.0cm, 여성 158.9cm인 것에 반해 오키나와 남성은 169.2cm 여성은 156.6cm 이였다. https://www.e-stat.go.jp/dbview?sid=0003039241
일본인도 중국인처럼 신장에 있어 편차가 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작은 사람이 한국인보다는 더 눈에 띈다. 예를 들어, 181cm 이상이 기준일 때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더 많고, 165cm 이하가 기준일 때 한국인보다 일본인이 더 많다.
그래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에도 시대의 성인의 평균 신장은 남성이 150cm대 중반으로, 여성은 그것보다 10cm 정도 더 작았다.출처 해당 기사는 'Ancient-to-Modern Secular Changes in Korean Stature'를 소개하고 있다. 본 논문서 인용한 Suzuki(1996)을 참조하면 에도시대 전기(155.1cm), 에도시대 후기(156.5cm)으로 조선시대의 그것과 대략 4.5~6cm 차이가 있다.[70]
현대 일본인의 신장은 위의 그래프에서 보듯이 과거 조상들에 비하면 많이 빛을 본 것으로 근대 이전에는 한국, 몽골, 중국 등 동아시아 인접국 어느 나라의 역사 기록을 찾아보아도 일본인(왜인)에 대한 묘사에 '우리보다 키가 작다'가 빠지지 않았다. 참고로 조선시대 성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0~161cm였고, 북쪽으로 올라가면 166cm에 달한다. 청나라, 에도 막부, 조선을 방문했던 외국인[71] 은 조선인의 신장이 제일 컸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에도 한국인의 신장이 일본인의 신장보다 대략 4cm 정도 크다고 통계상에서 말해지고 있다.
동아시아 국가 중에서 가장 먼저 풍부한 영양섭취를 한 세대가 생겨났기 때문에 심지어 기성세대가 오히려 20대보다 체격이 좋은 경우도 있다. 당장 제2차 세계대전 때까지만 해도 세계 열강들 중 하나였으며, 패망한 이후에도 1960년대에 중진국 라인에 들어가고, 1980년대에 세계적으로 부유한 경제강국이었으니 말이다. 그러나 한국도 경제발전에 따른 영양섭취의 증가로 키가 커지면서 젊은 세대는 확실히 한국에게 역전당했다.
일본인은 한국인에 비해 남녀 모두가 평균 신장이 작지만 특히 일본 여성은 그보다 편차가 더 크기 때문에 한국인에게 굉장히 작아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 여성의 신장의 분포를 보면 여성의 절반 정도가 160cm 이상이지만, 한국보다 평균 신장도 더 작은 일본 여성의 경우 절반 이상이 160cm를 못 넘긴다.
그래서 현대를 배경으로 한 서브컬쳐 캐릭터들의 프로필을 보면 여성이 거의 다 150cm대 후반~160cm대 초반이 나오는 게 과장이 절대로 아니다. 여성 캐릭터로 시부야 린처럼 160cm대 후반이면 슬랜더 취급이고 타카가키 카에데 경우 170cm가 넘으니 모델 출신 설정도 붙여준다. 일본의 인기 아이돌은 160cm대에서 약간 모자라거나 150cm대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일본의 인기 여배우들도 165cm 이상은 드물다.
일본은 한국보다 더 작은 여성을 선호한다는 인식이 있는데,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일본사회는 한국사회보다 훨씬 소지향 중심적이다. 괜히 미니멀리즘, 카와이컬쳐의 나라라고 불리는게 아니며 야구에서 가장 키가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투수포지션에서도 잘 던지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키에 크게 집착하지 않는 경향이 어느정도 존재한다. 일단 한국인 기준으로 작은 체격의 여성이 과반수이기 때문에 단신의 기준도 상대적으로 더 작다. 게다가 일본에서는 초등학생같은 어린 나이에 아이돌로 데뷔하는 경우도 있어서 저연령답게 신장도 작은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최근들어 가수나 아역배우 데뷔가 늘어났다. 물론 작고 귀여운 캐릭터를 한국보다 더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일본에서 중학생 2학년때 아이돌 데뷔를 하여 성인이 되고 나서는 한국의 소속사에서 뛰는 미야와키 사쿠라와 좋은 예시. HKT48과 LE SSERAFIM에서 요구되는 이미지가 전혀 다르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물론 HKT48 이 일본 아이돌중에서도 유난히 젊음을 강조하는 면은 있다.
남성은 160cm대 후반~170cm대가 서브컬쳐에서 보통이긴 한데 180cm 이상도 얼마든지 넣기는 한다.
다만 특촬물 등 다른 장르에서는 대부분의 배우들이 남성 기준 최소 180cm, 여성 기준 최소 167cm 이상의 장신들을 많이 캐스팅한다. 물론 단신 축에 속하는 경우도 있으나 그런 케이스는 특촬물에서는 보기 드물다.
10.6.1.4. 중국인[편집]
중국의 국가체육총국에서 발표한 5차 전국민 건강조사에 따르면 2020년 기준 20세~24세 평균 신장은 남성 172.6cm, 여성 160.6cm이다.# 또한 2020년 기준 18세~44세 평균 신장은 남성 169.7cm, 여성 158cm이다.#
중국은 넓은 땅덩어리 때문에 남북 간 인종적 차이가 존재하며 이에 따라 지역별 평균 신장 차이가 크다. 화북(북부)의 평균 신장이 강남(남부)에 비해서 큰 것으로 추정된다.
10.6.1.5. 대만인[편집]
대만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1cm이다.
10.6.1.6. 몽골인[편집]
몽골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9cm이다. 이는 열악한 몽골 내 경제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해 과거부터 전통적으로 체구가 있는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제 상황이 열악한 현대에도 서양 지역에 버금가는 육류 주식 문화로 인해 평균 신장은 작지만 굵은 체형의 인간들이 많다.
10.6.2. 동남아시아[편집]
동남아시아는 남아시아, 남아메리카와 함께 전세계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작은 지역이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평균 신장이 160대이다. 동남아시아에서 큰 편에 드는 태국인도 160대 후반이다.
인도네시아인과 동티모르인은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작다. 인도네시아인 남성들은 평균 신장이 163cm이다.[72]
10.6.2.1. 싱가포르인[편집]
싱가포르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1cm로 동남아시아 최장신이다. 이는 싱가포르인들 중 중국계 싱가포르인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싱가포르가 선진국이여서 잘 먹고 잘 살기 때문이다.[73]
10.6.3. 남아시아[편집]
남아시아는 동남아시아, 남아메리카와 함께 전세계에서 평균 신장이 가장 작은 지역이다.
10.6.3.1. 인도인[편집]
인도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4cm이다. 인도에서는 상류층(브라만, 크샤트리야)일 수록 키가 커지며 특히 코카소이드(인도아리아인) 혈통에 가까울수록 한국인들과 키가 비슷할 정도로 크다. 실제로 인도의 모델들이나 배우들을 보면 인도아리아인 혈통이 많다.
10.6.3.2. 파키스탄인[편집]
파키스탄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9cm이다.
10.6.3.3. 스리랑카인[편집]
스리랑카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3cm이다.
10.6.3.4. 네팔인[편집]
네팔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62cm이다.
10.6.4. 중앙아시아[편집]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평균 신장은 170대 초반이다.
티베트의 캄파족의 평균 신장은 181cm이다.
10.6.5. 북아시아[편집]
북아시아인인 시베리아 원주민은 몽골인, 튀르크, 퉁구스 등 북방민족들이 살며, 평균 신장은 160대 후반~170대 초반이다. 북아시아 자체가 러시아에 속해서 시베리아 원주민은 러시아의 소수민족에 속한다.
10.6.6. 서아시아[편집]
서아시아 국가들의 평균 신장은 대부분 170대 초반이다.[74]
이란인과 튀르키예인의 평균 신장은 175cm이다. 대체로 서아시아는 아시아에 속하지만 백인에 더 가깝다.
10.6.6.1. 이스라엘인[편집]
이스라엘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7cm로 아시아 최장신이다. 다만 다른 서아시아인들처럼 이스라엘인도 아시아에 속하기는 하지만 백인에 더 가깝다. 애초에 중동 자체가 동양인보다는 백인에 더 가깝다.
11. 키 뻥튀기[편집]
국가, 인종, 민족, 남녀노소 상관 없이 상당수는 자신의 키를 실제보다 1~2cm씩 높여 부르는 경향이 있다. 심한 경우 3cm 이상 높여 부르기도 한다.
남자의 경우 180cm 미만은 그대로 말하거나 높여 말하고, 180대(180~189cm)는 자기 키를 그대로 부르며, 190cm 이상은 그대로 부르거나 부담스러워서 줄여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179cm는 대한민국에 없는 키라는 농담이 있다.
여자의 경우 165cm 미만은 자신의 키를 그대로 말하거나 높여 말하며, 165~174cm는 그대로 부르고, 175cm 이상은 그대로 부르거나 부담스러워서 줄여부르는 경향이 있다.
특히 연예인들은 프로필 등에서 실제 키보다 더 높게 적는 경우가 많다. 특히 남자 연예인, 아이돌의 대다수가 이렇다.[75]
미국의 경우에도 정치인이든 연예계든 공식 신장을 실제보다 더 부풀리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일반인들도 마찬가지다. 특히 정치인, 대통령의 경우 키가 클수록 킹왕짱이라는 분위기가 있다. 대중에게 공개되는 인물들에 대한 태도가 평균적으로 무조건 키가 클수록 좋다는 선입견이 강하다. 초대 대통령부터 가장 인기 있는 대통령까지 키가 매우 크다. 때문에 2016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의 지지자들 중에서는 힐러리는 폼이 안 산다. 키 크고 외모가 그럴 듯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사람도 꽤 많았다. 현재 대통령인 조 바이든도 키가 180cm는 넘는다.
게다가 미국의 경우에는 인치 문화를 사용하기 때문에 본인의 키를 1~2cm 가량 부풀리는 게 무척 간단하다. 즉, 예를 들어 본인의 키가 174cm라면 실제로는 5피트 8.5인치지만 반올림해서 5피트 9인치(175cm)로 말하면 완벽한 조작이 가능하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정치인, 특히 대통령은 키가 크면 클수록 더 점수를 많이 따기 때문에 정치인들이 실제 키보다 최소 1~3cm씩 더 높여 말한다.
이렇듯 실제 키보다 높여 부르다 보니 실제로 키가 170대 후반인데도 180cm으로 아는 경우가 있다. 상대방과 키 차이가 크면 상대방의 키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반대로 상대방과 키 차이가 작으면 상대방의 실제 키를 거의 아는 편이다.
반대로 키가 너무 큰 게 부담스러워서 키를 줄여 부르는 사람도 있다. 보통 남성은 190cm 이상이 되면 부담스러워서 키를 187~9cm로 줄여부른다.[76] 190cm를 넘을 정도로 크다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고, 무서워하는 사람도 생긴다. 180대의 키는 이상적으로 크다는 느낌이 강하다면 190cm 이상은 너무 커서 무섭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배우나 아이돌들은 키가 190대 초반일 경우 188~9cm라고 줄여 말하고 프로필에도 쓰는 경우가 많다.[77] 일반인들도 키가 190cm 이상이면 부담스러워서 키를 줄여부르는 경우가 있다. 190대 초반이 키를 180대 후반이라고 줄여 말해도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키 차이가 13cm 이상 크면 그때부터는 같은 남자들끼리도 실제 키가 몇cm인지 정확히 모르는 경우가 많다.[78] 190~193cm까지는 189cm라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이것도 한계가 있는데 194~5cm 이상은 누가봐도 키가 190cm를 초과하는 게 딱 봐도 느껴지기 때문에 180대 후반이라 속이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여성은 175cm를 넘어가면 키가 너무 큰 게 부담스러워서 키를 줄여 부른다. 이것도 사람마다 다르긴 한데 170cm만 돼도 부담스러워서 줄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170대 중후반인데도 딱히 부담스럽다 생각하지 않아 그대로 부르는 사람도 있다. 대략적으로 174cm[79] 까지가 키를 그대로 부를 수 있는 마지노선인듯.
물론 개인차는 있어서 자신의 큰 키를 부담스러워 하지 않는 걸 넘어 일명 키부심을 부리는 사람도 있고, 패션 모델이나 농구 선수, 배구 선수처럼 장신일수록 유리한 직업에 있는 사람이거나 평균 신장이 큰 서양에서는 그런 것이 덜하다.
12. 인터넷상에서의 분쟁과 흔한 오해[편집]
대한민국 인터넷상에서 돈, 학벌, 직업, 성별, 정치, 종교, 세대와 함께 분쟁이 매우 많이 일어나는 떡밥 중 하나다. 커뮤니티 사이트 각각의 주된 성향, 주요 이용 성별을 불문하고 게시판에 키 이야기만 나왔다 하면 댓글창은 그야말로 폭발한다. 글이나 댓글의 내용은 주로 키가 작은 남성에 대한 비하와 혐오인 경우가 많다.[80] 그리고 또 주요 분쟁거리가 되는 것은 '여자도 키가 커야 매력적이다 vs 작아야 귀여워서 더 인기가 많다' 이다. 남초 커뮤니티든 여초 커뮤니티든 댓글창이 전쟁터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여성 키 몇 cm를 남성 키로 치면 몇 cm냐 식으로, 혹은 그 반대로 논쟁하기도 한다.[81] 이 논쟁은 크게 '키가 몇 cm든 무조건 평균 키 차이인 13을 더하고 빼는 게 맞다 vs 키에 따라 더하고 빼는 정도를 다르게 해야한다[82] '로 갈린다.[83]
- 인터넷상에서 대부분 자신의 키를 실제 키보다 훨씬 더 크게 적는다. 이를 비꼬는 의미로 인터넷 평균 키는 180cm라는 말도 있으며, '여기가 무슨 네덜란드냐'는 식으로 비꼬기도 한다.
- 인터넷상에서 요즘 학생들은 다 키가 180cm는 기본이라고 떠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당연히 엄청난 과장 혹은 거짓말이므로 믿지 말자. 물론 현재 학생들의 키가 옛날에 비해서 훨씬 커진 것은 사실이지만 개나소나 장신인 건 절대로 아니다. 이 정도 키는 고등학교의 남자반(남고 및 남녀분반) 기준으로도 한 반에 3~4명이 전부이다. 애초에 현재 평균 신장부터가 남성 174cm, 여성 161cm이다. 특히 남성의 경우 "병무청 발표 신검 평균 키는 174cm다." 한 마디면 다 정리된다.
- 평균 올려치기에서 돈, 학벌과 함께 가장 빈번하게 나타난다. 이른바 평균 올려치기 삼대장. 또한 주변도르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특히 인터넷이나, 길거리에 다니는 남녀의 키만 보면 한국인의 평균 신장이 무슨 180cm 이상인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데, 통계학적인 평균과 사람들 사이에서의 인식은 다름을 숙지해야 한다. 길거리를 다니면서 키 큰 사람이 눈에 더 잘띄고 오래 기억에 남기 때문에 길거리에서 그런 사람들만 보다보면 평균 신장이 커 보인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건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 나라 길거리를 걸어봐도 똑같다. 다만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이 크다고 느껴지는건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기는 한데 번화가 길거리를 자주 다니는 사람들의 평균 신장은 실제 평균 신장에 비해 큰 건 사실로, 실제 2000년대 서울시 명동 거리의 남성 맨발 신장 평균은 179cm였다.# 이는 어느 분야든지 마찬가지.[84]
- 남녀 키 환산을 할 때 단순히 13을[85] 더하고 빼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틀린 방식이다. 이는 절대적인 수치와 상대적인 수치를 혼동해서 생기는 일이다. 남녀 키 차이를 보다 백분위에 근사하게 찾으려면 기준이 되는 남자 키에 92.3%를 곱해서 여자 키를 찾으면 된다. 당장 2017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만 봐도 만 18세 기준 하위 3%에 해당되는 값은 남자 164.4cm, 여자 152.2cm이며 상위 3%에 해당되는 값은 남자 185.3cm, 여자 170.8cm로 하위 3%에서는 12.2cm밖에 차이나지 않던 값이 상위 3%에서는 무려 14.5cm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성별간 성장판 특성과, 신장의 표준편차가 남자가 조금 더 크기 때문에 남녀의 키가 커질수록 비슷한 백분위에 있는 남녀의 키차이가 증가함을 알려주는 자료다.
13. 기타[편집]
- 가운뎃손가락의 길이에 20을 곱한 값, 차렷 자세인 채 두 팔을 좌우로 뻗어 수평으로 만든 후 왼쪽 가운뎃손가락 끝에서부터 오른쪽 가운뎃손가락 끝까지를 잰 값은 키와 거의 일치한다.
14. 관련 문서[편집]
[1] 석보상절(1447). 같은 어원을 갖는 크기도 똑같이 킈라고 했다.[2] 오늘날에는 이 접미사가 사라지고 '-이'로 합쳐졌다.[3] 대표적으로 성장이 빨리 멈춘 인물은 제임스 스튜어트, 늦게 닫힌 인물은 최홍만이 유명하다.[4] 재미있게도 '신장'의 한자 순서를 그대로 뒤집은 것이다. 長이 위치에 따라 형용사("길다"), 명사("길이")로 달리 쓰인 것으로 볼 수 있다.[5] 키가 146cm 미만이면 전시근로역이며 140cm 이하면 완전면제다.[6] 하위 0.3% 혹은 상위 0.0003%에 속해야 한다.[7] 평균적으로 초등학생 1학년 이하는 탈 수 없다.[8] 2~3세 이하는 비슷한 개월끼리[9] 이유는 초등학교~중학교 시절에 또래보다 확 큰 애들은 일찍 크고 중학교 2학년부터, 여자는 심지어 초등학교 6학년부터 멈추는 경우도 있으며 반면 키가 작은 애들은 늦게까지 크기도 하기 때문이다.[10] 185~190cm의 사람과 150~155cm의 사람이 있으면 후자가 전자의 어깨정도 된다.[11] 매우 극소수지만 큰 쪽이나 작은 쪽이 심한 경우, 명치(가슴 부분) 조차 못 오는 경우도 매우 드물게 있다. 일반적으로 195~200cm 정도의 키의 명치는 140~145cm정도 된다.[12] 연령별 키는 남학생은 초등학생 기준 1학년은 119~124cm, 2학년은 125~130cm, 3학년은 131~136cm, 4학년은 137~142cm, 5학년은 143~148cm, 5학년은 149~154cm, 중학생 기준 1학년은 155~160cm, 2학년은 161~166cm, 3학년은 167~171cm, 고등학생 기준 1학년은 171~174cm, 2~3학년은 172~176cm로 거의 멈춘다. 여학생은 중학교 1학년까지는 남학생과 큰 차이 없지만 중학교 2학년 이후 유의미하게 줄어들어 160~164cm 전후에 멈춘다.[13] 명치(가슴 부분)는 평균 신장인 성인 남자한테는 초2때 넘고 평균 신장인 성인 여자한테는 6세때 넘는다.[14] 기본적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지어진 대한민국의 구조물들은 최고 175cm 정도를 상정하고 설계되었고, 여유설계를 감안해도 182cm 정도까지가 설계상 한계이다. 그래서 182cm를 넘어가기 시작하면 지하철 전동차 내부 안전봉에 머리를 들이받고, 전동차나 구식 건물 출입문 상단을 머리카락으로 쓸고 다니는 것이다... 대략적으로 1990년대 초반까지 지어진 주거/상업용 건물들의 출입문 높이 평균치가 180cm 초반대 정도다. 그래도 90년대 중반 이후에 설계된 건물들이나 오피스 빌딩들은 층고나 출입문 등의 면에서 좀 자유로운 편이다.[15] 특히 1~2cm 차이는 비율 등으로 육안으로 봐도 훤칠하게 보이지 않는 이상 작은 사람이 더 커보이거나 아님 거의 같다고 볼 수준으로 비슷하게 차이가 난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정수리끼리 맞대서 재보고 구분이 가지 않는다면 눈썹의 위치나 어깨가 올라가 있는 정도로 판단하되 주로 눈썹이 근소하게 더 올라가 있는 쪽을 키가 크다고 보는 경우가 많다.[16] 1~3cm : 서로 누가 더 큰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거의 같은 수준, 4~5cm : 큰 사람의 이마에 작은 사람의 정수리가 오는 수준, 6~9cm : 큰 사람의 눈썹 부근에 작은 사람의 정수리가 오는 수준, 10~13cm : 큰 사람의 눈가 및 인중에 작은 사람의 정수리가 오는 수준, 14~18cm : 큰 사람의 코와 입 부분에 작은 사람의 정수리가 오는 수준, 19~24cm : 큰 사람의 턱에 작은 사람의 정수리가 와서 한 머리 차이, 25~30cm : 큰 사람의 어깨~목 사이에 작은 사람이 있는 수준 등.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주로 키가 크거나 다리가 짧거나 얼굴이 길거나 등) 비율적 면에서도 갈린다. 키가 130cm인 사람은 어깨가 105cm~110cm 정도지만 키가 160cm인 사람은 어깨가 130cm~135cm, 키가 190cm이면 어깨가 155cm 정도다.[17] 예를 들어, 기상 직후에 신장을 측정했을 때 측정된 수치가 181.6cm일 경우, 오전 중에는 180.x ~ 181.x로 살짝 작게 나오며 오후 중에는 179.x ~ 180.x로 더 작게 나온다. 야간에 잴 경우 179.0 ~180.0cm로 오후보다 0.5cm 가량 더 작게 나온다. 따라서 이 경우는 평균 수치를 말할 때는 180~181cm 쯤으로 말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가장 크게 나온 수치를 말할 경우 181.6cm에서 반올림한 182cm라고 말해도 속인 수준은 아니다.[18] 단, 키가 클 경우 리치가 길어지기에 상대보다 더 먼거리에서 공격과 방어를 시전할 수 있다. 펜싱, 검도 선수들 중에 키가 크고 민첩한 선수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9] 마커스 러트럴은 196cm, 크리스 카일은 188cm이다. 그와 반대로 신장 170cm도 안되는 미 특수부대원 또한 많다.[20] 포병이나 공병 같은 경우 힘을 잘쓰는 체구가 유리하며, 헌병은 키가 큰 편이 위압감을 조성하기에 좋다. 반면 산악, 평지를 가리지 않고 행군해야 하는 일반 보병이나, 그보다 더 훨씬 먼 장거리 행군을 해야하는 특수부대의 경우 체구가 너무 크면 안 되는데, 앞선 예시대로 그와 정반대로 키가 아주 거대한 경우도 적지만 존재한다. 물론 할리우드에서 특수부대에 심은 스테레오 타입 수준은 당연 아니며, 미 특수부대의 평균 신장은 175cm, 딱 미국인 평균 신장이다. 다만 어느 국가든 간에 특수부대의 경우 근육과 떡대로 놓고 봤을 때는 평균적인 남성들의 몸이 아닌 운동선수 수준으로 우락부락하고 탄탄한 몸을 가지고 있다.[21] 로건 폴은 프로 복서 라이센스가 있다.[22] 시합 개체량 자체는 14kg 가량 차이였으나 경기 당일날 로건폴의 수분 리게이닝을 생각하면 대략 최소 23kg 이상 차이가 났다.[23] 엄밀히 말해서는 마지노선에 가깝다.[24] 다만 배구의 수비 전담 리베로는 보통 키가 작고 민첩한 선수가 한다.[25] 특히 역도의 경우 팔의 회전반경이 작을수록 유리하고 밸런스좋게 자세를 유지해야 하다보니 동체급이면 타스포츠와는 달리 키가 작은게 유리하다.[26] 야구선수 임창용의 경우 해태 타이거즈에서 데뷔했던 18세에는 176cm였지만, 22세가 되는 해까지 성장을 계속하여 최종적으로 182cm까지 자랐다.[27] 20대 초반에 군대 가서 키가 조금 더 자랐다는 썰은 꽤 흔하게 접할 수 있는데 자세 교정과 스트레칭의 효과로 큰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대다수이다.[28] 참고로 성장이 거의 끝난 고등학교 3학년 기준이다.[29] 물론 통계에 필요한 최소인원수는 갖추었지만 그만큼 한국이 유달리 국민신체조사관련쪽에는 표본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30] 독일인과 한국인은 최대한 비슷한 민족, 인종인 게르만족, 동아시아인이 주류인 국가들과 비교했다.[31] 백인들의 경우 상류층이면 남유럽 백인 기준으로 큰 키인 178~180 정도가 흔하게 보이나 원주민 계열은 165 이하인 경우도 많다. 흑인은 미국 흑인보단 작은 170 초반대가 많다.[32] 사실 볼리비아가 내륙국이어서 가난한 나라인게 원인이 크다.[33] 그나마 브라질, 멕시코, 콜롬비아, 쿠바 등 중남미 국가들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보단 경제 사정이 나아서 그나마 크지만 커봤자 한국인 남성 평균 될까 말까이다.[34] 해당 조사 기준 남녀 키가 가장 컸던 때는 2019년이었다. 25~29세 남성의 평균 신장은 175.1cm, 여성의 평균 신장은 163.3cm였다.[35] 임페리얼 대학교발 ncdrisc 자료는 북한 평균키가 존재하는 등 모집단을 어떻게 수집했는지 불분명하고 표본의 평균키 구간 분포에 있어서도 한 구간에 55% 이상이 분포하는 등 신뢰도가 매우 떨어지는 인터넷 자료다.[36] 그런 말을 한 사람 중 한 명이 오페르트 도굴 사건의 주범인 에른스트 오페르트다.[37] 조선시대에서 일제강점기까지 이어지는 광복 이전의 행정구역을 의미하므로, 북한에서 '량강도'로 관리하는 지역의 대부분을 포함한다.[38] 일제강점기 태생이지만 키가 185cm다.[39] 평양 출신이긴 하지만 키가 190cm였다고 한다.[40] 평안남도 출신이긴 한데 크다.[41] 여기서 북한의 '함경도'는 '량강도'를 제외한 북한의 함경남북도를 의미한다. 북한에서 '량강도'로 관리하는 곳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한국 기준의 '함경도'와 다르다.[42] 40대 이상은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 이전에 유년기~청소년기를 보낸지라 세대적으로 평균 신장이 낮기 때문이다.[43] 교육부 학교건강검사 교육통계연보 기준으로 1950년대 후반 ~ 60년대 초중반 출생자들의 경우, 고3 평균 신장이 167cm 정도였다. 다만 그 당시에는 고3보다 성인이 약 1cm정도 더 큰 편이었다. 같은 통계 자료를 기준으로 봤을 때 1960년대 후반 출생자부터 유의미한 평균 신장 증가를 보였고 1972년 출생자부터 평균 신장이 170cm를 넘겼다.[44] 병역판정검사장의 측정 장비는 당연히 정확하나 자세가 완벽하게 펴지고 막대가 정수리 완전 꼭대기에 딱 닿지 않는 한 아는 키보다 작게 나올 수밖에 없다. 더구나 사람의 키는 하루 중 컨디션이나 재는 방법에 따라 조금씩 오차가 있을 수 있는 것도 한몫하고. 예를 들어, 하루 중 저녁에 신체검사를 실시한 19세 남성의 신장이 179.6cm일 경우, 평소 이른 시간에 신장을 측정할 경우 1~2cm 가량 오차를 감안하여 180.x ~ 181.x대가 원래 맞는 키라고 보면 된다.[45] 엄밀히 따지면 오전, 오후에 따라 다르고 모든 인원이 같은 시간대에 측정할 수 없는 관계로 오차는 있을 수 있지만, 세계 다른 나라 웬만한 통계보다는 오차가 적긴 할 것이다.[46] 출처: 병무통계(병무청), 통계청 KOSIS 데이터[47] 키 표본의 중간 지점 즉, 상하 50%를 나누는 기준이 되는 값. 참고로 2016년 이전 통계에서는 한번도 계속 소숫점 이하의 값은 없고 깔끔하게 1의 자리에서 끊기는 모습을 보이는데, 2015년 10월 18일까지는 cm신장과 kg체중을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해서 정수로 반영했다가 다음 날부터 소수 첫째 자리까지 남기는 것으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48] 대한민국의 현존 최장신.[49] 대한민국의 현존 2위 최장신.[50] 한 예시로 작은 키를 강조하기 위해 아예 닉네임에 자신의 키를 집어넣은 유튜버 일오팔도 158cm지만 신체검사에서 반올림되어 현역으로 입영되었다.[51] 기존 통계의 경우 전 연령으로 따졌을 때 약 5,000명 정도 되나 연령구간별로 따지면 각 구간마다 500명 수준에 그마저도 남녀로 나뉘는 수인데, 이 표본 수 자체보다도(만일, 신뢰도가 높은 표본집계방식이면 이정도로도 충분한 수치다.) 무작위표집이 아닌데 수마저도 적은건 문제다. 다만 후술하겠지만 표본 수 자체는 2019년부터는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52] 재밌는건 2004년 만 19세의 신검키 전국 평균은 173.3cm였다.[53] 성장판이 늦게 닫히는 경우.[54] 거의 없지만, 제로는 아니다. 예를 들자면 사고 등. 전국민 중에서도 극히 적은 표본에게 발생해서 무시해도 좋을 수치.[55] 2020년 기준 신검을 받은 연령대가 174cm인데, 이들이 20대 중후반에 진입했을 경우 평균 신장이 174cm+@가 될거라 추정하는 것.[56] 174cm라는 연구결과는 평양의 부유층만을 표본으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북한은 유전적으로 남한과 평균 신장이 거의 동일하거나 근소하게 큰데 만성적인 영양실조로 유전적 한계만큼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므로, 제대로 영양 공급을 받는 부유층 출신은 남한 출신과 평균 신장이 비슷할 것이다.[57] It's often been reported that North Koreans are a few inches shorter than their counterparts south of the border. Is that true?[58] 고난의 행군의 영향이 북한 전역에 양강도·함경북도 수준으로 받았다는 가정을 하면 이 정도가 가능하나, 실제로는 평양과 곡창지대인 황해도는 그 영향이 약했으므로 이것보다 1cm 이상은 클 수 있다. 황해도는 영향이 '없다'는 말도 나온다. 식량을 아예 타지로 빌려줄 정도. 한국 1950년대 수준이라면 20대는 164cm 정도는 되리라고 볼 수 있다. 대신 여기는 2008, 2012년이 식량수탈로 더 힘들었다는 주장이 나온다. ## 2012년의 황해남도 사망률이 3%라는데, 딱 대약진 운동이나 고난의 행군 수준이거나 약간 못 미친다.[59] 흔히 브로커 관련 비용을 북한 내부에서 돈을 구한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2010년대 이후 대부분 돈을 외부에서 대주거나 나중에 한국에서 돈을 갚고#, 일부 구호단체가 활동하는 경우도 있어 가난해도 넘어올 수 있다. 30% 가량은 하위 50% 가량의 하류층이었고 과거부터 지속되는 추세다. 그 전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여기서 생활수준을 파악할 수 있다. 아래 조사 중 탈북이 많은 양강도·함경북도가 가장 발육이 나쁘다는 주장도 있다. 유전적으로 큰 지역이기에 영양 요인이 상쇄될 수도 있지만 말이다. 한 예로 베트남인은 2013년 기준 18세 평균 신장이 남성 163.7cm이라고 한다.[60] 간혹 근거없이, 혹은 각종 주장을 과대포장하여 김일성을 찬양하는 주장이 실리기도 한다.[61] 탈북 자체가 북중국경의 동쪽 일부 지역, 함경도 지방의 북부에서 한정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강하다.[62] 충성계층에게 많이주며, 말을 안 들으면 굶게 하는 통치 수단으로도 활용되었다. 심지어 양표를 통해 식사를 할 수 있게하여 허가 없이 다른 곳으로 넘어가면 그곳에서 무언가를 먹지 못하게 했다. 이런 시스템은 1990년대 이후 고난의 행군이라는 경제위기로 최상류층을 제외하고 붕괴되었으나, 간혹 시장을 없애거나 나라에서 자원을 독점하려는 시도가 지금도 강하다.[63] 2020년 정도의 최근에도 이렇게 세뇌를 시키는 면이 있다. 무슨 아궁이 굴뚝이 보이는 집에 들어간 주민들이 김부자의 사진을 걸고 울먹이는 연출이 방송에서 나간다. 흙바닥 운동장에 1960~70년대 디자인의 학교를 두고도 엄청난 은혜라면서 마구 울먹인다. 평생 쌀로써 당을 받들겠다며 직업을 바꾸지 말도록 강요하는 메시지도 주고 있다. #[64]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에 북한 식량난을 과장한다는 설이 있다.[65] 이것이 정부의 역할이 컸다기보다는, 주민이 비합리적인 정부의 말을 듣지 않아 시장 경제가 도입이 된 것과 비슷한 상태가 되었고, 정부가 마지 못해 시장 경제의 일부를 제도권에서도 허용했다는 주장도 있다.[66] 북한/경제 문서로.[67] 이 지역은 황해도와 평안남도, 남한 지역의 사람들보다 약 5cm 이상 더 컸다.[68] 남한에서는 신체검사 기준 4급 공익에 해당한다.[69] 세는 나이로 22세, 만 나이로 21세[70] 양 측 모두 대퇴골에 藤井(1960) 신장식을 이용하여 추정하였다. 같은 藤井식을 사용한 다른 일본 근세인의 신장의 경우 繩文時代から現代に至る関東地 方人身長の時代的変化에서 157.1cm, 江戸時代京都町民の人物像、生命表、病歴などを探る骨考古学的研究에서 157.9cm으로 추정되었다. https://kaken.nii.ac.jp/ja/grant/KAKENHI-PROJECT-20500883/중세인의 경우 조금 더 크다.[71] 에른스트 오페르트 등.[72] #[73] 비슷한 원리로 베트남에서도 북방민족계 유전자 비중이 높은 북부가 남부보다 키가 크다.[74] 아랍 국가들도 차이가 커서 나세르,빈살만,후세인,알아사드 등 180 이상 되는 장신들도 있지만 예멘 같이 빈곤에 허덕이는 지역은 작다.[75] 반대로 낮춰 부르는 아이돌도 극소수나마 존재하는데, 이는 평균 신장이 높은 경우. 대표적으로 SF9이 있는데 이들의 평균 신장은 182cm로 팀 멤버 유태양의 프로필 키와 똑같다.[76] 일본이나 중국 등 다른 동양 국가에서는 188cm 이상도 부담스러워서 180대 중반으로 줄여부르는 사람도 있다.[77] 남자 아이돌들의 키는 대부분 170대 중반~180대 중반이다.[78] 앞서 서술한 것 처럼 대개 남자의 키가 여자보다 크기 때문에 여자가 남자의 키를 정확히 모르는 것과 같다.[79] 이는 남성 신장 188cm와 맞먹는 수준이다.[80] 대표적으로 키가 작은 남성은 열등감과 피해의식이 심하다거나 이성적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도태남이라는 주장이 있으며, 심지어 강력범죄자들의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는 이유로 키가 작은 남자를 잠재적 가해자로 취급하는 억지주장까지 난무하는 경우가 많다. 남초, 여초 할 것 없이 상당수의 커뮤니티가 이러한 경향이 나타난다.[81] 이 논쟁은 나무위키 내에서도 꽤나 많이 벌어진다.[82] 주로 키가 작거나 평범하다면 ±12~3cm, 크다면 ±14~5cm를 한다.[83] 물론 이건 실제 남성과 여성의 신장 통계를 보면 후자가 올바른 방식이긴 하다. 정확한 근거는 후술.[84] 학벌을 예로 들자면, 많은 사람들이 지방거점국립대학이나 인서울 하위권 대학 아래로는 취급도 안해주고 취업과 같은 실질적인 영역에서도 학벌 메리트가 전무하긴 하지만, 수능은 9등급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 평균은 5등급인 것이 현실이다. 즉, 일명 지잡대 출신은 못난 사람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보통 사람인 것이다.[85] 평균 키 차이.[86] 물론 여기도 cm로도 키를 비교할 수 있다. 참고로 한국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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