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디-문디

덤프버전 :



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키-아디-문디
Ki-Adi-Mundi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iAdiMundi.jpg

▲ 영화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의 모습
종족
세리안 (포스 센서티브)
성별
남성

198cm
지위
제다이 마스터
은하 공화국군 제다이 장군
은하 공화국 대육군 제21 신성 군단 지휘관
소속
제다이 (제다이 고등 평의회)
은하 공화국 (제21 신성 군단)
스승
요다
출생
92 BBY, 세리아
사망
19 BBY, 마이기토
세계관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legends.pn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Eras-canon.png
첫 등장 작품
레전드: 《스타워즈: 리퍼블릭 - 반란의 서곡 #0》 코믹스 (1998년)
캐넌: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배우
실라스 카슨[1]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브라이언 조지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한신
파일:일본 국기.svg 미즈노 류지




1. 개요[편집]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세레안 족 제다이 마스터. 통칭 콘헤드.[2]


2. 특징[편집]


영화에서는 요다메이스 윈두를 제외하면 그나마 대사가 있는 카운슬 멤버이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비슷한 점이 굉장히 많은 인물이다. 하지만 집착을 끊지 못해 몰래 결혼하고 종국에는 자기 자신을 망가뜨린 아나킨과는 달리 수없이 고뇌하고 괴로워하면서도 정도를 지켰던 개념찬 인물이다. 결혼은 했지만, 세레아 종족의 출산율이 매우 낮고 남성이 드물어서 예외적으로 허용된 결혼이다.

3. 작중 행적[편집]



3.1.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제다이 평의회 회의에서 콰이곤 진다스 몰에 대해 설명하며 시스가 틀림없다고 하자 "말도 안 되는 소리. 시스는 천 년 전에 전멸했소.(Impossible. The Sith have been extinct for a millenium.)"라면서 믿지 않는다.

이후 아나킨을 면접할 때 그가 어머니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그 뒤엔 나부의 축제에도 참석한다.

3.2.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편집]


파드메 아미달라 암살 미수 사건이 터지자 파드메는 두쿠 백작을 의심하는데 키-아디-문디는 "그는 정치적 이상주의자일 뿐, 살인자는 아닙니다.(He is a political idealist, not a murderer.)"라고 한다.[3][4]

또한 후반부 제1차 지오노시스 전투에 참전했으나 플로 쿤과 함께 생포되기도 하였다.

삭제 장면에서 의외의 활약이 나오는데, 원래 각본에 따르면 키-아디-문디가 십여 명 정도 되는 제다이들을 이끌고 지오노시스의 드로이드 공장에 침투하는 장면이 있었다고 한다. 투기장 한가운데로 뛰어든 다른 제다이들과 달리 외곽 지역에서 라이트세이버를 꺼내드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 엄청난 격전 끝에 드로이드를 통제하는 컴퓨터 콘솔에 다다르고 이를 조작해 드로이드들의 작동을 중지시키는 데까지는 성공한다. 그러나 1편 시점 이후로 드로이드들이 중앙 컴퓨터가 파괴되어도 자율 작동이 가능하도록 재설계되었기 때문에 제다이들이 안도하고 환호하자마자 다시 재부팅된 드로이드들이 공격을 재개하는 바람에 결국 위기에 몰리는 완성판의 장면이 나온다. 제다이들이 막무가내로 지오노시스에 들어간 게 아니라 나름 전략을 짰으며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는 걸 보여주는 묘사였던 데다가 일전에 보여준 오판을 어느 정도 불식시킬 키-아디-문디의 활약인지라 편집된 게 아쉬운 부분. 해당 삭제장면 영상. 플로 쿤 역시 드로이드 CCC를 파괴하러 갔었다.


3.3. 스타워즈: 클론 전쟁[편집]


종종 등장한다. 시즌 2 5화 두 번째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주역으로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허당 기질은 여전해서 월프 율라렌 제독이 출격 전 행운을 빌자 행운은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는 자기 부대가 격추당해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 지름길로 가면서 "행운이 있다면 스카이워커의 부대와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한편 드로이드 킬 카운트를 가지고 아소카와 옥신각신하는 아나킨에게 자신의 킬 카운트를 알려주며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준다.[5]

그러나 전투 과정에서 분명히 지성체 종족인 지오노시안을 상대로 화염방사기 사용을 명령했다는 점에서 큰 비판을 받기도 한다.# 물론 화염방사기, 이와 유사한 열압력탄 자체는 현실의 전쟁에서도 널리 사용되었고 해당 에피소드에서도 공화국군의 위기 타개에 큰 도움을 주었으나, 평화의 수호자 제다이 중에서도 고위급인 그가 가장 고통스러운 죽음인 화형을 아무렇지도 않게 지시한다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논리. 메이스 윈두의 “우리는 평화의 수호자지, 군인이 아닙니다.”라는 말과 엮여서 제다이의 위선 혹은 변질을 보여준다는 비판이 있다.[6]

시즌 6에서는 영화에서처럼 헛다리를 선보이는데, 요다가 콰이곤 진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얘기하자 이것을 시스의 음모라고 주장한 것. 물론 다른 제다이들도 요다의 증언을 믿지 않았지만, 요다가 시스의 계략에 놀아나고 있다는 헛다리를 짚은 인물은 키-아디-문디가 유일했다.[7]


3.4.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편집]


헛다리와는 별개로, 3편에서 제다이 평의회가 그리버스 추적에 대해 회의하던 중 "우키 족에 대한 드로이드의 침공은 어쩌고요?(What about the Droid attack on the Wookies?)"라는 뜬금포를 날려 팬덤에서는 밈이 되었다. 레딧의 r/prequelmemes 같은 밈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우키성애자 이미지가 굳혀진 상태.[8][9]

이후 오더 66의 첫 희생자로 나왔다.[10] 마이기토 전투 중 부하들이 갑자기 돌격을 멈추고 그에게 총을 겨누는데, 이때 그의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으며 라이트세이버로 최대한 총격을 튕겨내지만[11] 워낙 클론 트루퍼의 수가 많았고, 클론들의 총격을 튕겨내는 와중에도 드로이드들 역시 자신을 향해 총을 쏘고 있어서 결국 양 방향에서 오는 공격을 다 막지 못하고 쓰러졌다.

한편 상술한 클론전쟁에서의 행적 때문에, 그가 오더 66를 당해도 싸다는 의견이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기도 한다.


4. 레전드[편집]


콰이곤 진이 평의회 멤버로 스카웃되었을 때, 메이스 윈두의 반대로 대신 그가 카운슬 멤버가 되었다. 이미지와 다르게 여러 라이트세이버 검식에 숙달된 기사단 최고의 검객 중 한 명이었는데, 요다 다음가는 4식 아타루 구사자였으며 기사단 최고의 결투가인 에이젠 콜러만이 이 아타루 실력에 견줄 수 있었다고 한다. 이 외에도 3식 소레수, 2식 마카시도 조예가 깊었다.

월간 코믹스(훗날 리퍼블릭 시리즈로 개칭) 초기에는 주인공이었고[12] 스승/제자가 은근히 무시무시하다. 일단 첫 스승이 나름대로 전설적 인물인 다크 우먼(애냐 쿠로), 정식 스승이 요다. 그리고 첫 제자가 훗날 다스 크레이트가 되는 아샤라드 헤트이며, 오비완 케노비가 실종된 기간 동안 잠시 아나킨의 스승을 맡기도 했다. 한마디로 그는 역대 최악의 시스 로드 두 사람의 스승인 셈.

복잡한 경력만큼이나 배경도 굉장히 특이하다. 이유를 꼽자면

1. 늦은 나이에 수련 시작.
1. 아내 5명과 딸 7명이 있음.[13]
1. 마스터가 되기도 전에 갑작스럽게 카운슬 멤버 취임.

사망했을 당시 73세였다.


5. 그 외[편집]


배우는 실라스 카슨으로, 누트 건레이 역도 맡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키-아디-문디 역과 누트 건레이 역 모두 어느 정도 연배가 높은 배역들임에도 불구하고 배우 본인은 1965년생으로, 시스의 복수가 개봉했던 2005년 기준으로 40세밖에 되지 않았다.

분명 파란색 라이트세이버를 쓰는 제다이인데 에피소드 2의 지오노시스 전투에서 초록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는 장면이 몇 초 나온다. 그리고 다시 스크린에 잡힐 땐 파란색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있다. 클론 전쟁 파이널 시즌에서 라이트세이버의 색을 조절할 수 있다는 설정이 나오긴 하지만, 싸우기 바쁜 전장 한복판에서 그런 짓을 할 여유는 없을 테니 편집 오류로 보인다.

스타워즈: 갤럭시 오브 히어로즈에서 뜬금포스러운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등장했다. 게임 자체가 오래되어 고인물이 득실거리는 상태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영화에서의 비중과는 딴판인 강력한 성능 때문에 자타공인 똥캐인 메이스 윈두와 비교되는 중. 다만 출시 후 3달이 되어가는 2020년 2월까지도 얻은 사람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획득이 어려운 캐릭터라 성능이 무색할 정도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1 18:43:04에 나무위키 키-아디-문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누트 건레이와 동일한 배우이다.[2] 공식 비주얼 사전에 의하면 세레안은 가 두 개라고 한다. 또한 영장류의 경우 머리가 신진대사의 25%를 차지한다는 과학적 사실을 반영한 것인지 심장도 두 개가 있다고 한다.[3] 두쿠가 엇나간 이유가 정치적 이상주의 때문인 건 사실이나 은하 공화국제다이 입장에서는 다스 티라누스란 이름을 받고 시스 군주가 된 이상 시스 제국의 부활을 노리는 범죄자로 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실제로 두쿠는 에피소드 2 시점을 기준으로 10여 년 전에 사이포 디아스 암살에 관여한 바 있는 상태다.[4] 바로 앞 각주 때문에 또 헛다리 짚었다고 오해할 순 있지만 두쿠의 진의를 생각하면 헛다리 짚은 것만은 아니다. 시스로 전향하면서 살인자가 된 것은 사실이나 두쿠의 진짜 목적은 분리주의 연합을 이용해서 시스와 부패한 기득권층을 모두 정리하는 것, 즉 수단이 잘못됐지만 정치적 이상주의자라고 짚은 것만큼은 정확하게 짚어냈다 할 수 있다.[5] 그 와중에 키-아디-문디가 제일 많이 죽여서 아나킨이 웃으면서 마스터께서 이기셨습니다라고 말하는데, 고지식하고 신중한 양반이 보이는 인간적 면모에 웃게 된 듯하다.[6] 물론 해당 영상 댓글에서도 반박 논리를 많이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 전투 상황에서의 불가피함을 지적할 뿐이지, 해당 행위를 제다이가 주도했다는 점에 대한 적확한 비판은 되지 못한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지오노시안들이 하이브 마인드이기에 드로이드처럼 개별 개체를 죽이는 것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윤리적 관점뿐 아니라 설정에 입각해서 보아도 얼토당토않은 주장을 하기도 한다.[7] 사실 어떻게 보면 요다 뿐만 아니라 제다이 카운슬 전부가 프리퀄 시리즈 내내 다스 시디어스의 계략에 놀아나고 있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그리고 포스의 영은 수천년 전에 실전된 기술인데 그걸 갑자기 재발견했다고, 그것도 죽은 사람이 나타나서 그리 주장했다 하면 아무리 요다의 증언이라해도 믿기 힘든게 사실이다.[8] 말장난으로 Droid와 Wookies 위치를 반대로 바꾸거나, Clone attack on the Jedi로 바꾸기도 한다.[9] 다만 우키 족이 사는 카쉬크 행성은 매우 핵심적인 교두보 및 요충지라는 설정이 있었고, 저 이야기가 진행된 이후에 실제로 분리주의 연합이 공격해왔기 때문에 저 이야기도 마냥 우스갯소리로 넘어갈 부분은 아니었다.[10] 사실 오비완이 첫 희생자로 나올 수 있었고 실제로 오비완은 타고있던 짐승이 클론트루퍼들에게 저격당해 추락하긴 했으나 다행히 바닥이 물이었기에 살 수 있었다. 애초에 오비완은 프리퀄에서 뭘 해도 안 죽을 운명이었지만...[11] 이 와중에 한 병사는 튕겨낸 총격에 맞았는지 쓰러진다.[12] 나중엔 아샤라드 헤트 → 퀸란 보스로 교체.[13] 원래 제다이는 결혼이 금지되지만 세레안 족 특성상 인구 수가 적고, 남성이 희귀한데다 남성의 노화가 빠르기까지 해 남자 한 명이 장가를 가느냐 마느냐가 종족의 존속 여부와 직결될 정도라서 카운슬도 특별히 예외를 인정했다. 씁쓸한 사실은 자신이 가장 사랑한 첫 부인 셰아(Shea)는 자식을 낳지 못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