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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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



킥복싱
Kickboxing
キックボクシング

파일:attachment/킥복싱/kbx.jpg

스포츠 정보
종류
입식격투기
공격 방식
타격[1]
공격 강도
풀컨택트
종주국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원류
극진공수도, 무에타이[2], 복싱
올림픽 채택 여부
채택되지 않음
(2022년 기준)

1. 개요
2. 역사
3. 무에타이와의 관계
4. 룰과 경기 진행
5. 실전성 및 MMA와의 관계
6. 킥복싱 관련 인물
6.1. 실존 인물
6.2. 가상 인물
7. 참고 문서



1. 개요[편집]



국내 P4P 1위 킥복서 이성현 선수 하이라이트
펀치을 모두 사용하여 상대를 타격하는 일본격투기. 여러 무술 중에서도 특히 무에타이를 많이 참고해 나온 무술이다.


2. 역사[편집]


써에이스쇼의 킥복싱 역사 설명.
1963년에 극진공수도의 선수였던 쿠로사키 켄지, 나카무라 타다시, 오자와 노보루가 무에타이의 성지인 룸피니 스타디움에 가서 낙무아이들과 대련했는데, 나카무라와 오자와는 승리했지만 정작 극진공수도의 리더격이자 당시 극진을 대표하던 강자들 중 하나인 쿠로사키 켄지가 참패를 당했다. 이후 충격을 받아 무에타이의 강력함을 실감한 쿠로사키 켄지는 극진공수도의 스타일을 살리면서 복싱 펀치와 무에타이 시합룰을 응용할 계획을 세우고 사실상 최초의 킥복싱 체육관을 만들게 된다.

킥복싱이라는 명칭은 일본의 복싱 프로모터 노구치 오사무(野口修)가 1960년대 "무에타이vs가라테", "무에타이vs복싱" 등의 시합을 추진하면서 무에타이에 자극받아 1966년에 고안했고, 일본의 복싱, 가라테 선수를 모아 "일본 킥복싱 협회"를 만들기도 했다. 다만 일본 킥복싱 협회는 "킥복싱"이라는 단어를 딱히 상표등록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후 킥복싱이라는 단어를 붙인 단체가 난립하게 되고 킥복싱 단체의 난맥상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하여튼 1960년대~70년대 초에는 일본의 4개 전국 지상파 방송국에서 킥복싱을 방송할 정도로 크게 흥행했지만, 오일쇼크 등의 영향으로 이후 침체기를 겪는다. 상기한 여러 킥복싱 단체의 난립도 한 원인이었다. 그러다보니 후술된 무에타이와 차별성을 주장하면서도 연관성을 강조하는 웃픈 상황도 발생한다. 그러다 1990년대 신설된 K-1이 흥행하면서 2천년대 다시 주목받기도 했으나, K-1의 인기가 시들해진 2010년대 이후 종합격투기가 크게 성장하면서 주요 킥복싱 단체들도 종합격투기 단체들과 선수를 교환하거나 공동대회 개최, 종합격투기와 유사한 체급체계 구성 등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킥복싱 강국 네덜란드에서 격투기 대회 개최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되는 위기가 있었으나, 킥복싱 단체 Glory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2015년2016년에 문제없이 대회를 열었고 2017년 5월에도 네덜란드 대회 개최 계획을 발표한 것을 보면 이미 없었던 일이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붐이 일 당시인 1960년대에 잠깐 성행했으나 운영 미숙으로 인해 금새 쇠퇴하고 명맥은 이어져왔으나 1990년대 이후부턴 무에타이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며 그 자리를 차지했다. 그 안에서도 정통 태국식이냐 일본 킥복싱 스타일이냐는 도장별로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간판은 무에타이 위주로 선점하고 있다. 물론 킥복싱이라는 명칭도 제법 볼 순 있지만, 그런 도장도 킥복싱을 일본 무술이라고 가르친다기보단 MMA의 하위 관점에서 그저 복싱에 킥이 더해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마케팅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일본조차도 단체가 난무해 딱히 하나의 형태로 정립된 상태가 아닌 것을 감안하면, 킥복싱이란 명칭을 쓰는 국내의 일반적인 동네 도장들은 이런 곳과 무관한 경우도 꽤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말만 킥복싱이고 실질적인 내용은 무에타이를 가르치는 곳도 제법 있다. 심지어 한국킥복싱협회에선 한국 킥복싱의 원형이 킹투기로 상기한 노구치 오사무 회장의 '기꾸복싱'과 협의해 '킥복싱'이란 명칭이 자리 잡았다고 주장한다.#

3. 무에타이와의 관계[편집]


무에타이 쪽에서는 킥복싱이 무에타이를 베낀 거나 다름 없다고 간주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종목이 Thai Boxing이 아니라 Kickboxing이라는 독자적인 이름을 쓰는 것에 상당한 불쾌함을 표하기도 한다. 다만 일본 쪽에선 킥복싱을 시작할 때 초창기 일본측 선수들이 거의 복싱 아니면 풀컨택트 가라테 수련생 출신으로 무에타이와 상관없는 선수가 대부분이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일단 별개라고 주장한다. 물론 그렇게 말을 해도 형태가 유사한 건 사실이라 현재 킥복싱 측에서는 일단 경기 형식의 기원은 무에타이, 인적 자원의 기원은 풀컨텍트 가라테와 복싱 정도로 정리하고 있다. 무에타이와 킥복싱 뭐가 달라요?

물론 세월이 지나면서 룰도 점점 차이점이 생기다 보니, 실제 수련해보면 무에타이와 어느 정도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 무에타이는 팔꿈치를 쓰는 반면 킥복싱은 쓰지 않고, 무에타이는 방어할 때 딥킥과 롱가드에 중점을 두는 편이지만 킥복싱의 가드는 좀 더 복싱의 가드에 가깝고 슬리핑을 사용한다[3]. 또한 무에타이는 스텝이 적고 강한 킥 위주로 경기를 풀어나가지만 킥복싱은 무에타이에 비해 스텝을 많이 밟고 콤비네이션을 더 많이 구사한다. 대략 복싱의 펀치에[4] 가라테의 킥을 조합한 다음 부족한 부분을 무에타이로 보완하는 스타일이 일반적이다. 가라테의 저변이 약한 한국에서는 태권도의 킥을 조합하거나 그냥 무에타이식으로 발차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킥복싱은 룰이나 형태의 차이상 무에타이에 비해 서로 붙는 빰 클린치 상황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일본에서도 빰 클린치 보강책을 위해서 태국으로 무사수행을 갔다 오거나, 태국인 무에타이 선수를 코치로 영입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 그렇다고 무에타이 선수가 킥복싱에 무조건 강하냐면 그것도 아닌 게, 물론 낙무아이 출신이 킥복싱 챔피언이 된 경우도 제법 있지만 WMF세계 무에타이 연맹 라이트 헤비급 세계 챔피언을 지냈던 가류 신고가 킥복싱에서는 그저 그런 중견밖에 안된 사례도 있었다. 둘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알게 모르게 차이가 조금씩 있다보니 킥복싱과 무에타이 양쪽 대회가 모두 활발한 일본의 경우 '킥복싱 강자'와 '무에타이 강자'가 나뉘는 경우도 많다. 쁘아까오처럼 양쪽 다 날고 기는 선수는 생각만큼 많진 않다.

사실 킥복싱은 제대로 정의조차 되지 않은 마케팅 용어에 가깝고, 이 종목이 등장한 20세기 중반의 무에타이계는 폐쇄적이라 외국인이 쉽게 섞여들기 어려운 분위기였다. 물론 당시 일본으로 초청된 무에타이 선수들은 일본 무술인들에게 꽤나 개방적인 편이었으므로 도입하고자 한다면 얼마든지 도입할 수 있었다. 킥복싱의 태생 자체가 '자기수련'이나 '정신수양'을 목적하는 무술이라기 보다는, '시합을 전제로 한 흥행'을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컨텐츠적인 측면이 강하므로 정통성보다는 시합 자체를 기준으로 발전하게 되고 그 시합이라는 게 무에타이의 시합 룰을 바탕으로 만들었으니 무에타이를 닮게 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5]

어쨌든 역사, 기술적 관점이든 경기적 종목이라는 측면이든 무에타이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건 사실이다. 킥복싱 단체와 무에타이 단체의 공식 입장은 구분에 대해 민감하게 여겨서 공식 발표나 언론에서는 서로를 확실하게 구분한다. 그러나 일본 내에서도 킥복싱과 무에타이를 딱히 구분짓지 않는 사람도 많다.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비슷한 부분이 많은 만큼 교류도 활발하며, 킥복싱 단체를 자칭하다가 장사가 안되어서인지 어느날 갑자기 무에타이 단체로 간판을 바꿔달기도 하고, 반대로 무에타이 단체끼리 연맹을 조직하려 할 때 킥복싱 단체가 끼어들기도 한다. 이것은 킥복싱 단체가 무에타이로 정체성을 바꾼 것이 아니라 태권도장에서 킥복싱 대회에 선수를 보내는 것처럼 '무에타이계에 진출한 킥복서'라는 식의 인식으로 보는 경우에 해당한다. 물론 관계자가 아닌 일반인이 보기엔 그게 그거인걸로 보이기 딱 좋은 상황이지만. 이렇게 '킥복싱'이란 이름을 붙인 단체가 마구 난립하면서 킥복싱 출범 초기 이후의 사람들이 보기엔 도저히 둘을 구별할 수 없기 때문에 단체나 도장을 세우는 사람들조차 헷갈려서 마구 이름을 붙인 결과. 킥복싱 단체의 분열이 심해 단일화된 단체 조직을 형성하지 못하다보니, 무술 경기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뿌리' 의식이 필요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서 킥복싱과 유사하면서도 조직 인프라, 기술적으로 훨씬 발달한 무에타이에 킥복싱의 정통성을 소급하면서 이런 모습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서양에서는 아예 무에타이를 킥복싱으로 부르기도 했다. 장 클로드 반담의 영화 Kickboxer(국내 개봉명:어벤저)에서도 "진정한 킥복싱 챔피언이라면 태국 챔피언에게 이겨야 한다"라며 대놓고 같은 종목으로 취급하고, 드라마 야인시대에서도 미군 장교가 김두한에게 킥복싱을 태국 무술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당연히 당시의 킥복싱은 이 문서의 킥복싱을 말하는게 아니라 무에타이를 말하는 것이고 그만큼 무에타이와 킥복싱이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나타낸다.


4. 룰과 경기 진행[편집]


룰이나 선수의 복장 등은 무에타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 초반에는 대놓고 무에타이의 룰을 모방하기도 했다. 킥복싱 업계에서도 공식적으로 초반에는 시합의 룰만큼은 무에타이의 룰을 차용했다고 인정하고 있으며 딱히 독자적이라고 주장하는 움직임은 없다. 다른 전통무술처럼 오랜 세월에 걸쳐서 확립되어온 게 아니라 현대에 들어와서 만들어진 후발주자인 만큼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서 시합의 룰도 입식격투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무에타이의 룰을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룰을 점차 개정하면서 지금은 태국식 무에타이 뿐만 아니라 킥복싱 내에서도 단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예를 들자면 격렬한 펀치 공방을 보기 위해 팔꿈치 공격과 클린치를 금지시킨다든지, 선수 보호를 위해 니킥을 아예 금지시킨다든지 하는 식이다. 물론 금지만 한건 아니라 흥행을 위해 무에타이에서 금지하던 박치기(!)렛웨이 등을 허용한 시절도 있었으나, 현재는 전체적으로 안전과 유혈사태를 피하기 위해 금지 기술이 많은 편이다. 같은 단체의 시합에서도 시합별로 엘보 유무 등의 룰을 조정하기도 한다. 또, 빠르고 박진감 있는 시합을 위해 펀치와 킥 콤비네이션을 중점으로 운영한다.

주먹의 사용도로 일본유럽스타일이 갈린다. 유럽은 "복싱 경기지만 발차기도 쓴다"는 식이고, 일본은 팔꿈치가 없을 뿐 앞차기 견재부터 시작해 경기 흐름이 전체적으로 복싱보다는 무에타이와 상당히 유사하다.

아메리칸 풀컨택 룰은 일본식 킥복싱 룰(위에 열거된 대표적인 룰)과 상당히 다르다. 트렁크도 다리를 전부 가리는 롱 사이즈고 허리 아래의 공격, 그러니까 로우킥이 금지된다. 대신 화려한 킥과 다채로운 펀치 스킬을 감상할 수 있지만...이제는 크게 쇠퇴해서 찾아보기 어렵다. 주로 복싱이나 전통 가라데 혹은 태권도 베이스 선수들이 충원되며, 비탈리 클리츠코가 이 룰로 시합을 가졌던 적도 있다. 장 클로드 반담의 킥복싱 영화 '어벤져' 시리즈 역시 이 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한동안 유명했던 킥복싱 계열 단체로는 K-1이 있다. 때문에 사람들이 K-1룰이 킥복싱룰과 동일한 것으로 착각하곤 하는데, 원래는 K-1이 특이한 거였다. K-1룰은 무에타이와 킥복싱 양쪽과도 다른 자체적인 색깔이 강했다. 굳이 따지자면 풀컨택트 가라테 파이터와 킥복싱 파이터 양쪽 모두에게 딱히 불리하지 않게 하려고 룰을 준비했더니, 무에타이 선수들이 약간 불리해진 경우. 자세한 건 K-1 항목도 참조. 다만 원래 킥복싱도 단체마다 규칙이 조금씩 달랐고, K-1 역시 이러한 '광범위한 킥복싱'이라는 범주에서 보자면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K-1이 인기를 끌면서 이게 기존 아시아 스타일 킥복싱을 대체해 지금은 주류가 되었다는 의견도 있다. 일본에서도 K-1은 '킥복싱 단체의 일종'으로 파악하고 있다.

K-1 외의 킥복싱 계열 단체로는 해외에는 Glory, Superkombat, Kunlun Fight 등이, 국내에는 Max FC, MKF, TAS 등이 있으며, WKA, WAKO 등의 국제 기구도 존재한다.

태국은 중량급인 경우가 별로 없어서 무거운 체급일수록 서양 킥복서들이 많은 편이다.

Wako[6] 포인트 파이팅이나 킥 라이트 등 국내의 라이트한 경기에서는 풀 파워 펀치나 킥이 금지되고 있다.


5. 실전성 및 MMA와의 관계[편집]


체계가 제대로 잡혀있는 다른 무술도 마찬가지지만, 킥복싱의 실전성 또한 호평받는 편이다. 오로지 두 주먹만 다루는 복싱이 많은 약점에도 불구하고 짜임새있는 훈련 체계로 인해 실전성에 있어 호평받는 마당에, 그러한 복싱의 기술을 가라테 등의 킥과 조합하고 무에타이의 실전 기술 또한 적극 반영한 킥복싱의 실전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구사 가능한 많은 종류의 타격기가 있기에 입식에서의 위상은 무에타이 다음가는 수준이며 종합에서도 그 형태상 기본적으로 내포되는 무술이다. 과거에는 엘보 등 다룰 수 있는 기술이 모자라기 때문에 무에타이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기도 했으나, MMA가 보편화된 현재는 주짓수와의 조합으로 명성을 떨친 무에타이처럼 레슬링과 연계한 킥복싱 스타일도 호평받는 추세이다.[7][8]

물론 종합과 달리 입식에선 클린치 외 유술이 끼어들 틈이 거의 없기 때문에 룰이 비교적 널널한 무에타이에 비해 좀 꿀리는 것도 사실이지만 유도레슬링의 하위호환이 아니듯 킥복싱도 무에타이에 비해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황이 분명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엘보 어택만 봐도, 대부분의 일반 체육관에서는 아무리 무에타이를 표방하더라도 섀도 복싱이나 샌드백 타격에 있어서만 엘보가 허용되지 스파링시에는 엘보 어택을 가격하는 것이 엄격히 금지되어있다.[9] 클린치 상태에서의 니킥도 마찬가지로 시늉만 허용되고 실제 타격은 허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아예 안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슨도메마냥 실전성 논란을 불러올 수 있다.[10]

이에 비해 킥복싱은 처음부터 엘보 등이 허용되지 않고 빰클린치 또한 오래 지속되지 않는 편이니 그만큼 다른 기술 위주로 훈련을 하게 되어있다. 즉, 스파링 등을 통해 기량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만 있다면, 주요 기술의 숙달 측면에선 무에타이보다 빛을 발할 수 있는 상황도 분명 존재할 것이다.

단순 무술vs무술 같은 일차원적인 비교가 아닌, 각 무술이 타 무술과의 조합을 할 때의 편리성 등 보다 범용적인 차원에서 따지면 킥복싱 역시 무에타이에 견주어도 충분한 장점이 있다고 받아들여지는 게 현재 정설이다. 정문홍이나 그랙 잭슨의 타격 코치 등, 다수의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인데 무에타이의 스탠스 및 스탭 체계는 그래플링을 제외한 프리한 룰의 입식무대에선 최적화되어있는 기술 체계이지만 그래플링이 허용되는 MMA 무대에선 이야기가 달라진다. 킥복싱은 무에타이와는 달리 보다 스텝을 적극적으로 밟으며 무에타이에 비해 복싱의 비중이 높다. 무에타이가 엘보우, 니킥 등을 활용해 다소 투박하게 서로 치고받는다면 킥복싱은 경쾌한 스텝을 밟으면서 클린치와 엘보우가 제한되기에 보다 치밀하게 발달된 거리 싸움, 주먹과 킥의 콤비네이션으로 상대를 공략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이를 MMA 무대로 치환해서 타 무술과 합친다면, 무에타이의 클린치와 엘보우는 충분한 수요가 있지만 무게중심이 높고 가드가 위로 가있으며 스텝을 투박하게 밟는 무에타이 특유의 기본 스탠스는 현대 MMA에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스텝을 밟으면서 가드의 높낮이도 무에타이보단 다소 낮은 더치식 킥복싱이 MMA 무대에서 타 기술과 결합시키기엔 더 용이하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또한 현대 MMA에선 복싱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이는 그래플링의 존재로 인해 기존의 프리한 무에타이 무대에서 보여지는, 주먹을 엘보우와 니킥, 미들킥 등을 위한 셋업 정도로 여기는 것이 불가해졌기 때문이다. 킥 캐치 및 높은 무게중심을 공략한 테이크다운 등에 취약하기에[11] 역으로 펀치와 로우킥의 비중이 늘었으며 이러한 점에서 킥과 펀치의 콤비네이션, 스텝 등에 무에타이보다 더 많은 시간을 쏟는 킥복싱이 상당히 인기가 많은 편이다.[12] 케인 벨라스케즈, 다니엘 코미어 등 그래플링 베이스의 탑 랭커였던 파이터들은 웰라운더로 향하는 과정에서 복싱과 더치식 킥복싱 스타일을 장착해 자신의 시대에서 큰 재미를 봤다. 존 존스도 레슬링을 잘 해서 타격도 자신있게 하는것이다.


6. 킥복싱 관련 인물[편집]



6.1. 실존 인물[편집]



6.2. 가상 인물[편집]


힘으로만 상대를 찍어 누르는 것 같긴 해도 존 박사를 만나서 도핑을 하기 전에 킥복싱을 배워서인지 약물을 토해낸 후에 바키가 반응하지 못 할 수준의 펀치와 킥을 날리기도 했고, 스쿠네와 싸울 땐 아예 프로 수준으로 배워온 건지 킥복싱 콤비네이션으로 스쿠네를 팼다.
킥복싱 외에도 주짓수,인술,복싱,태권도,유도 등 모든 무술을 마스터한 무술의 대가이다.
공식적으로 유파는 킥복싱이지만 무에타이 기술도 많이 도입되어 있다.
4년 동안 배웠다고 한다.
다만 고증오류가 있는데, 해당 드라마의 배경은 1940년대인데 킥복싱은 1960년대에 탄생했다. 드라마 내에서 미군 장교가 킥복싱을 태국의 무술이라고 설명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 무에타이와 헷갈린 듯하다.
일본에서 하고 있는 정식 킥복싱계에서 활동하면서도, 지하세계의 킥복싱도 하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작품에서 묘사된 지하세계의 킥복싱의 룰이 참 묘한데, 일단 현장에서 경마처럼 즉각 도박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식 킥복싱에 비해 수입 수준이 게임이 안될 정도로 많은 듯하고, 정식 킥복싱계를 우습게 평정하고 있는 주인공 루이가 지하세계에서는 최강자까진 아닌 정도로 묘사된다. 게다가 오픈핑거 글러브조차 쓰지 않고 그냥 붕대만 감은 상태로 시합이 이루어지며, 심지어 마지막 시합에선 그라운드 기술이 허용되기까지 한다. 작품 상에서 지하세계의 킥복싱의 룰에 대해서 명확히 정립되지 않은 듯하다.
  • 주먹에 산다 - 카와구치 유메토
  • 죽지 않으려면 - 김택
  • 철권 시리즈 - 브루스 어빈[15], 브라이언 퓨리, 조시 리잘[16]
  • 포켓몬스터 - 시라소몬
  • 프리드로우 - 켄지, 제임스 최
  • 한림체육관 - 김대호
  • 홀리랜드 - 오하라 요시토


7. 참고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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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펀치, 발차기, 니킥 [2] 무에타이의 기술과 규칙을 많이 차용했다.[3] 복싱의 위빙이나 더킹은 사용하다 킥을 맞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낮거나 각이 작다[4] 아예 복싱 선수를 펀치 전담 코치로 고용하는 체육관도 있다.[5] 비슷한 케이스로 약간 맥락은 다르지만 실전성을 위해 가라테에 온갖 타격기와 유술기를 넣어서 MMA와 비슷해져 버린 대도숙 공도가 있다.[6] World Association of Kickboxing Organizations. 세계킥복싱연맹. 본인들 말에 따르면 세계 최대 킥복싱 협회라고 한다. 링보다 매트 중심의 킥복싱으로 간게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좋았다고. 국내에선 대한킥복싱협회가 한국 지부격인 WAKO KOREA를 겸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스포츠연맹과 국제올림픽위원회로부터 승인받은 유일한 킥복싱 단체로, 최소한 아마추어 대회만큼은 절대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것은 맞다.[7] 물론 종합에서도 여전히 롱가드, 빰 클린치, 엘보 어택 및 플라잉 니킥 등 무에타이만의 특장점이 있기에 기본적으로 타격 스탠스를 킥복싱 자세로 갖고 가더라도 무에타이 기술을 장착하기 위한 수련은 당연히 이루어진다. 사실 이렇게 보면 그냥 복싱에 자신이 선호하는 킥 기술을 달고 기타 타격기와 유술기를 배운 것과 마찬가지긴 하다.[8] 일반적으로 스텝을 많이 밟는 경우가 더 많은 현대MMA에서 스텝적인 부분에서 무에타이보다 낫다.[9] 엘보 어택은 그래플링으로 치면 힐훅에 맞먹을 정도로 위험한 기술이어서 대부분의 주짓수 체육관에서 입문자에게 힐 훅을 가르치지 않고 스파링 시에도 엄격히 제한되는 것처럼 엘보 어택 역시 이론만 가르치고 스파링 시에는 금기시된다. 글러브처럼 피격 상대를 보호할 도구가 아직 대중화된 것도 아니어서(슈퍼세이프티 등이 있긴 하지만 비싸고 킥복싱용 물건도 아니다) 선수도 아닌 일반인이 대인전에서 엘보 어택을 시전할 기회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10] 물론 슨도메 방식의 전통 가라테 쪽에서도 종합격투기 선수들이 종종 나오는 것을 보면 무조건 실전성이 없다고 보기도 애매하긴 하다.[11] 이 점이 MMA 무대에 드러난 게 그 유명한 표도르 VS 크로캅 전이다.[12] 다만 존 존스나 시릴 가네, 아데산야 등 천부적인 타격센스를 가진 이들은 무에타이를 MMA에 맞게 개량하여 자신만의 무기로 쓰기도 한다. 무에타이가 MMA에서 사용하기에 타 무술보단 애로사항이 많음에도 여전히 큰 수요가 있는 것이 제대로 개량해 쓸 수만 있다면 정말로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13] 글로리 킥복싱의 2체급 챔피언 출신이다.[14] 프로게임단 이전 킥복싱 페더급 랭킹 1위를 기록한 적 있고, 이후에도 킥복싱 사범으로 뛴 바 있다.[15] 일단 프로필상으로는 '킥복싱'이라고 써 있었다. 물론 프로필상으로만 킥복싱이라고 써 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는 대놓고 무에타이. 철권 2에서 처음 나왔을 때부터 기술명 부터가 태국어 투성이다. 브라이언 퓨리가 등장한 후에는 더욱 무에타이적 색채가 강해졌지만, 공식 프로필상에는 여전히 '킥복싱'이다.[16] 이쪽은 에스크리마 킥복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