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빌 - 2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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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에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킬 빌 시리즈 중 두 번째 영화.

2. 시놉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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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높은 데들리 바이퍼의 최고 암살단원 더 브라이드(우마 서먼)는 임신 사실을 알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 피묻은 과거를 청산하고자 한다. 동료들의 눈을 피해 평범한 남자와 결혼식을 올리려는 찰나, 다섯명의 데들리 바이퍼가 그녀를 찾아와 총알세례를 퍼부었다. 5년간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더 브라이드는 아이가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의 눈물을 흘리고 복수를 맹세한다. 버니타 그린과 오-렌 이시이를 처치한 그녀에게 이제 버드와 엘, 그리고 최종목표인 빌(데이비드 캐러딘) 이렇게 셋이 남았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딸이 살아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고...

3. 예고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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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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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킬 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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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챕터 6: 투파인스 대학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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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Six: Massacre at Two Pines

토미라는 남자와 음반 가게를 차리고 결혼까지 하게 된 키도. 신부 부부에게 주례식의 차례를 듣던 도중 신부 측의 가족이 없다는 얘기를 언짢아해 잠깐 밖으로 나온 키도는 피리를 불고 있던 빌을 보게 된다. 오랜만에 만난 빌을 당황스러워 하면서도 부드러운 빌의 태도에 풀어진 키도는 서로 근황을 주고받던 빌은 키도에게 돌아올 걸 권유하지만 키도는 거절한다. 이후 자리를 피하려 토미에게 빌을 아버지로 소개하게 되는데, 빌의 자연스러운 대처로 얘기는 훈훈하게 끝나고 키도는 감사의 키스를 해주며 끝나는가 싶었다. 하지만 갑자기 예행연습 중인 일행에 난입한 빌과 버드, 엘 드라이버, 오렌 이시이, 버니타 그린 등 옛 동료였던 데들리 바이퍼스가 총기를 난사해 키도를 제외한 모두가 몰살당한다.

이후 장면은 은퇴 후 작은 술집의 바운서로 살고 있는 빌의 동생 버드와 얘기하는 빌에게 전환된다. 크레이지 88이 전멸당했다는 얘기와 버드가 250달러 받고 전당포에 팔아버린 한조의 검 등의 얘기가 오고가다가 빌이 버드가 죽을 것을 진심으로 걱정해 자신의 지원을 받으라 말하지만 버드는 자신의 잘못을 부정하며 타협할 생각이 없다는 죄책감을 드러내며 "그녀는 복수해 마땅하고, 우린 죽어 마땅하지."라는, 킬 빌 전체의 스토리를 관통하는 명대사를 읊조린다. 그와 동시에 버드는 '그 여자도 죄가 없는 건 아니니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며 6장은 끝난다.

5.2. 챕터 7: 폴라 슐츠의 쓸쓸한 무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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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Seven: The lonely grave of Paula Schultz

형인 빌과 얘기하다 일자리에 늦은 버드는 바의 주인에게 당분간 나오지 말라며 신나게 갈굼당한 뒤 화장실 청소나 하게 된다.

한편, 버드가 살고 있던 트레일러에 잠입한 키도. 버드가 퇴근한 후, 기습을 가하지만 이미 눈치채고 있던 버드의 연기에 속아 암염탄 샷건을 가슴에 맞고 나뒹굴다 마취제 주사를 맞고 기절하게 된다.

버드는 엘 드라이버에게 전화하여 키도를 잡았다는 사실과 키도의 한조 검을 팔겠다며 트레일러로 오라고 제의한다. 엘은 제의를 받아들이며 그 대신 키도를 최대한 고통스럽게 만들다 죽이라며 일러준다. 버드는 엘의 조건에 따라 키도에게 손전등 하나만 주고 관속에 가둬서 폴라 슐츠라는 사람의 무덤에 생매장시켜 버린다. 버드의 "형의 가슴을 아프게한 죄다."라는 말과 함께 관에 갇힌 키도는 어둠뿐인 관 속에서 공포로 몸부림친다.

5.3. 챕터 8: 파이 메이의 혹독한 수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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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Eight: The Cruel Tutelage of Pai Mei

챕터 8 전체는 키도가 파이 메이로부터 쿵후를 전수 받던 과거 이야기를 다룬다. 실력있는 암살자였던 키도는 더욱 강해지기 위해 빌의 소개로 무림 고수 파이 메이를 만난다. 키도는 그에게 무술을 전수받고자 하지만, 괴팍한 성격의 파이 메이는 키도를 괴롭히기만 한다. 그럼에도 더욱 강해지고자 하는 키도는 그의 괴팍함을 견디며 많은 무술을 배우게 된다.

한편 현실로 돌아와 관 속에 갇힌 키도는 파이 메이의 가르침을 떠올리며 밖으로 탈출하고자 한다. 우선 버드가 손발에 묶어 놓은 끈을 부츠 속에 숨겨둔 면도칼로 잘라낸 뒤, 파이 메이로부터 배운 촌경을 이용해 관 뚜껑을 부수고 나와 버드에게 향하게 된다.

5.4. 챕터 9: 엘과 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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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Nine: ELLE and I

버드는 키도가 가진 핫토리 한조의 검을 엘 드라이버에게 팔려 하지만 엘이 현금 가방 안 숨겨둔 독사 블랙 맘바에 물려 죽는다. 엘은 라이벌인 키도를 자기 손으로 죽이려고 했는데 비열하고 싸움 실력 없는 버드가 키도를 잡자 부아가 났던 것이다. 엘이 상황을 정리하고 버드의 트레일러를 나서려는 순간 키도가 날라치기와 함께 트레일러로 난입한다.

이후 키도와 엘은 한바탕 싸움을 하며 대치한다. 이 때 매우 처절하게 싸운다. 영화 '본 슈프리머시'에서 본이 대쉬와 사생결단을 내는 씬을 연상케 한다. 원래 엘과의 마지막 대결은 VOL.1 때 오렌 이시와의 대결처럼 황야에서 펼쳐지는 진검승부가 될 예정이었으나, 타란티노가 잭애스: 더 무비에서 영감을 받아 좀 더럽고 처절한 대결로 방향을 바꾸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이때 키도가 엘에게 왜 파이 메이가 엘의 오른쪽 눈을 뽑았는지 묻자, 자신이 파이 메이를 모욕해서 그렇게 됐다고 말한다. 파이 메이는 빌과의 친분으로 그의 부하들을 차례대로 수련해줬고, 키도는 그의 가르침을 온전히 받은 반면 엘은 그렇지 못해 파이 메이로부터 눈을 뽑히는 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곧 이어 엘은 그런 이유로 자신이 파이 메이를 독살했음을 키도에게 고백한다.

엘에게 파이 메이가 독살당했단 사실을 안 키도는 스승이 그랬던 것처럼 엘의 남은 왼쪽 눈을 뽑아 발로 밟아 으깨버리며 엘을 리타이어시킨다. 엘은 왼쪽눈마저 잃은 장님이 되어 몸부림을 치는데 블레이드 러너의 프리스 스트레턴 사망 장면의 동작과 매우 유사하다. 키도는 이제 트레일러에서 나오는데 치명적인 독사인 블랙 맘바조차 이 광경을 보고 겁에 질린 듯 바들바들 떤다. 이후 엘의 생사는 불투명해진다.

5.5. 마지막 장: 대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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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Chapter: Face to Face

이제 남은 건 단 하나, 마지막 한 명, 나는 그에게로 가고 있어, 마지막 남은 한 명.

목적지에 도착하면, 난 빌을 죽일 거야.

(Vol. 2 시작시 키도가 자동차를 타고 이전 내용을 설명해 주는 장면중 마지막 대사.)

엘까지 해치운 뒤 빌과 버드형제의 양아버지이자 어머니의 지인을 만난 키도는 빌의 현 거주지를 알고 그곳으로 간다.

여기서 빌과 자신의 유산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살아있는 딸 B.B와 다시 만나고 아이와의 잠깐동안의 시간을 보낸 키도, 빌과 대화를 하며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다. 처음부터 대화를 할 생각이 있는 건 아니었지만, 자백제가 발라진 다트를 맞고 강제로 대화를 하게 됐다. 이 장면에서 슈퍼히어로에 대한 고찰과 그것을 키도의 인생에 빗댄 빌의 대사가 정말 일품이다. 타란티노 특유의 입담의 매우 좋은 예시.

이야기 이후 둘은 검으로 승부를 겨뤘으나, 파이 메이의 오지심장 파열술을 배운 베아트릭스 키도는 빌에게 일격을 날려 승자가 된다. 빌은 키도에게 사랑한단 말을 남기고 숨을 거두며 키도는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간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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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운드트랙[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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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흥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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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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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드라이버와 빌과의 대결이 모두 각본과 다르게 촬영되었다. 엘 드라이버와의 대결일 경우, 각본에선 사막 한 가운데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촬영을 앞두고 버드의 트레일러로 장소가 바뀌었다. 빌과의 대결 역시 달빛이 비추는 해변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빌의 호텔 객실로 장소가 바뀌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