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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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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고지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괴수.
오키나와에 잠들어 있던 아즈미 왕족의 수호신이다. 먼 옛날에 아즈미 일족을 몰살시키려던 야마토 족, 일본 본토인을 막아냈다. 이후 '붉은 달이 뜰 때 괴수가 나타나고 세상이 어둠에 잠길 때 또 하나의 괴수와 함께 눈을 뜬다'는 전설과 함께 쭉 잠들어 있었다.
이름은 오키나와의 사자 조각상으로 유명한 시사에서 따왔다. 미국판의 이름도 원래는 킹 시서(King Seeser)였는데, 킹 시저(King Caesar)로 변경되었다.
2. 행적[편집]
2.1.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편집]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의 비중을 차지하는 고지라의 파트너. 주 능력은 눈에서 빔의 반사. 한쪽 눈으로 빔을 흡수한 다음 반대편 눈으로 방출한다.[1] 메카고지라를 추적하는 것과 더불어 이 녀석의 잠을 깨우는 과정이 양 축을 담당한다. 다만 워낙에 오랫동안 잠을 자서 그런가, 거의 5분에 가까운 노래를 들어서야 잠에서 깨어난다.
그렇게 노래를 들으며 잠에서 깬건 좋은데, 고지라도 털리는 마당에 이 녀석이라고 다를 건 없어서 메카고지라에게 허무하게 패배해버린다. 체력이 약해서 오랫동안 활동하기 어렵다고는 하지만, 이 놈을 깨우려고 그 고생을 한 사람들과 그걸 방해하려던 블랙홀 혹성인들의 노력이 설레발로 느껴질 정도로 메카고지라의 압도적인 화력 앞에 처참하게 털린다. 이후 다시 잠에 드는 것으로 등장 종료.
후속작 메카고지라의 역습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킹 시사를 깨우기까지의 과정이 영화의 스토리의 절반을 차지하는 것에 비해 속절 없이 털린 지라 이 영화의 오점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AVGN으로 유명한 제임스 롤프는 자신의 리뷰에서 이 장면이 정말 지겨웠다면서, 빌어먹을 노래를 시도때도 없이 제탕한다며 호되게 깠다.
2.2. 고질라: 파이널 워즈[편집]
파일:Mo_kc_s03.png
고질라: 파이널 워즈에서는 고지라와 대적하는 졸개로 나온다. 그러나 똑같이 잠자다가 깼는데도 주인공 보정의 힘을 업은 고지라한테 라돈, 안기라스[2] 와 함께 일타 삼피로 광탈 당한다. 고지라와 같이 안기라스로 풋살도 했다는 점이 포인트.
3. 기타[편집]
오키나와의 전통수호동물인 시사가 모티브로 보인다. 시사는 류큐어로 사자를 뜻한다. '킹'이 붙은 건 그냥 큰 괴수라서 붙인 듯.
참고로 등장 괴수 중, 게스트로 출현했던 킹콩을 제외 하면 이 녀석이 고지라 시리즈의 유일한 포유류형 괴수이다.[3]
소년탐정 김전일의 소설판 시리즈 중 하나인 살육의 딥 블루(소설판)과 극장판 시리즈 중 하나인 살육의 딥 블루(극장판)에서 범인이 자칭하고 테러리스트들을 모으는 데 이용한 괴인명이기도 하다. 오키나와의 요나구니 수중 유적을 주제로 한 소설/극장판이라서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소설판에서 저 고지라 시리즈에 나온 외형에서 얼굴을 딴 가면도 있다.
매직 더 개더링의 이코리아: 거대괴수들의 소굴 세트에서의 고지라 콜라보에서는 킹 카이사르라는 이름으로 한글판 카드가 나와버렸다. 다만 가이강과 라돈은 제대로 나와서 진짜 이름을 몰라서인지는 불명.
고질라: 싱귤러 포인트의 엔딩에 카메오 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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