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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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King Abdulaziz International Airport | مطار الملك عبدالعزيز الدولي

파일: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_로고.jpg

파일:external/www.adp-i.com/arabie_saoudite_jeddah_leed_fr.jpg

IATA: JED / ICAO: OEJN
개요
국가
파일:사우디아라비아 국기.svg
위치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주 제다
종류
공용
운영
General Authority of Civil Aviation
개항
1981년
활주로
16C/34C - (4,000 x 60m)
16L/34R - (4,000m x 60m)
16R/34L - (3,800m x 60m)
고도
15 m (48 ft)
좌표
북위 21도 40분 46초
동경 39도 09분 24초
웹사이트
파일: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_로고.jpg




1. 개요
2. 성지순례를 위한 터미널
3. 운항 노선
3.1. 북쪽 터미널
3.2. 남쪽 터미널
4. 기타
5. 상세



1. 개요[편집]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주 제다에 있는 국제공항으로, 1981년에 개항했다. 공항의 이름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 국왕인 이븐 사우드를 본따서 명명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3번째로 큰 국제공항[1]으로, 하지 터미널, 북쪽 터미널, 남쪽 터미널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공항의 큰 의미는 바로 메카로 가는 성지순례를 위해 이용되는 곳이다.

대한민국에서도 이 공항이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1990년 이전 대한항공이 유럽에 취항했을 때 당시에는 냉전 시기라서 소련 영공을 통과할 수 없었고, 여객기는 항속거리가 짧았다. 당시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방콕(돈므앙)을 경유한 뒤, 이 공항을 한 번 더 경유해서 취리히 국제공항로 가는 항로가 있을 정도로 유럽으로 가는 중간 기착지 역할을 했다. 이후 1997년 외환 위기로 단항되었다가 2012년에 복항하여 리야드 경유로 재취항했다. 당시에는 중동 플랜트 수주 호황의 영향으로 왕래가 많았다. 하지만 중동 플랜트 수주 부진과 기존 플랜트 프로젝트 종료의 영향으로 왕래가 줄면서 2017년 2월에 다시 운휴했으며, 2018년 3월에 대한항공사우디아라비아 운수권을 반납하고 완전히 단항했다. 그래서 사우디아 항공이 2022년 대한민국에 복항하기 전까지는 한동안 두바이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사우디아 항공과 연계했다. 2023년에는 사우디아 항공리야드로 단축 해버려서 두바이와 리야드에서 연계될 예정이다.

북쪽 터미널은 다양한 국제 항공사들이 취항하고 있으며, 남쪽 터미널은 스카이팀의 일원인 사우디아 항공을 포함해서 스카이팀 항공사들이 운항 중이다. 그 외에 하지 터미널이 있는데 이 내용은 후술될 문단 참조. 하지 터미널을 뺀 두 메인 터미널 모두 탑승교가 없고 비행기들은 전부 터미널에서 저금 떨어진 주기장에 주차하며, 터미널에서 램프 버스를 타고 주기장으로 가서 비행기를 타게 된다. 그러다가 나중에 남쪽 터미널 동쪽으로 공항이 확장되고 새 터미널이 생겼으며 이쪽 터미널에 드디어 탑승교가 생겨서 곧바로 비행기에 탈 수 있게 되었다.

우크라이나 침공의 영향으로 러시아가 항공자유화협정을 파기하면서, 한국/일본과 유럽을 오가는 항공기들이 다시 제다 등 아라비아 반도 경유로 바꿀 수도 있다고 예상되었지만 중국 영공은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에 2023년 현재는 한국/일본-중국 신장지구-카자흐스탄-카스피 해-흑해 남부로 우회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앵커리지를 거쳐 북극항로로 우회하고 있다. 아무리 러시아 영공을 우회한다고 해도 이곳에 기착할 정도로 현대 광동체 항공기들의 항속거리가 그렇게 짧지는 않다.

2. 성지순례를 위한 터미널[편집]



위 동영상에 이 공항을 이용한 성지순례 절차가 잘 설명되어 있다.

하지 터미널은 평소에는 잘 쓰이지 않다가 성지순례 기간(하지 기간)이 되면 최대 80,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 터미널은 세계 최대 터미널으로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 두바이 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보다 크다. 수많은 무슬림[2]들이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터미널 기능 말고도 모스크, 상점 등이 크게 밀집되어 있다.

2019년 9월 이전까지만 해도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접한 걸프 연안국(쿠웨이트바레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오만) 국민을 제외한 외국인이 단순한 관광 목적으로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것이 불가능했었다. 심지어 무슬림조차도. 따라서 성지순례자의 경우 성지순례용 비자가 따로 있으며, 이 비자를 통해 제다에 도착한 사람들은 하지 터미널에 강제 수용된 뒤 지정된 버스를 타고 메카에 다녀온다. 이 지역 이외의 다른 곳으로는 절대 갈 수 없었다. 즉, 메카만 둘러보고 기도하고 가라는 뜻. 2019년 9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광 비자가 발행되기 시작한 후에는 다른 곳에 갈 수 있다. 대한민국을 포함한 49개국에는 전자 비자#가 발행 가능하다.

하라마인 고속철도 역도 이곳에 있다. 해당 철도 역시 성지순례 편의가 중요 건설 목적이니 당연히 여기도 정차역이 있다.

3. 운항 노선[편집]



3.1. 북쪽 터미널[편집]


항공사
편명
취항지
걸프에어
GF
바레인
나일 항공
NP
알렉산드리아, 카이로
로열 브루나이 항공
BI
계절 : 브루나이
로얄 요르단 항공
RJ
암만
비만 방글라데시 항공
BG
다카, 치타공
하지 : 실렛
사피 항공
4Q
카불
스리랑카 항공
UL
콜롬보
스쿠트 항공
TR
싱가포르
수단 항공
SD
하르툼
샴 윙스 항공
6Q
다마스쿠스
아프리카야 항공
8U
트리폴리
계절 : 베이다, 벵가지
에어 알제리
AH
알제
이집트 항공
MS
알렉산드리아, 카이로
이집트 항공 익스프레스
계절편 : 샤름 엘 셰이크[3]
에게안 항공
A3
아테네
에미레이트 항공
EK
두바이
에어 아라비아 이집트
E5
알렉산드리아
에어아시아 엑스
D7
계절 : 쿠알라룸푸르
스파이스 제트
SG
뭄바이
에리트레아 항공
B8
아스마라
에티오피아 항공
ET
아디스아바바
오만 항공
WY
무스카트, 샬랄라
유나이티드 에어웨이즈[4]
4H
다카, 카라치
유테이르 항공
UT
하지 : 마가스[5]
영국항공
BA
런던(히스로)
자지라 항공
J9
쿠웨이트
인디GO
6E
코치
제트 에어웨이즈
9W
뭄바이
중동항공
ME
베이루트
쿠웨이트 항공
KU
쿠웨이트
튀니스에어
TU
튀니스
플라이두바이
FZ
두바이
말린도항공
OD
쿠알라룸푸르

3.2. 남쪽 터미널[편집]


항공사
편명
취항지
케냐항공
KQ
뭄바사
가루다 인도네시아
GA

사우디아 항공
SV
이즈미르, 마라케시, 얀부(Yanbu)
플라이나스
XY



4. 기타[편집]


연착 등의 사유로 인하여 비행기를 놓쳤을 경우에 상당히 큰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관광 비자 발급이 어렵기 때문에 공항 밖에 나갈 수가 없는데, 이 때문에 항공사 과실로 인하여 경유편을 놓친 경우에도 호텔 등의 숙박권 등을 제공하지 않는다.[6] 북부 터미널에는 그나마 PP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지만 남부 터미널 라운지는 비지니스/퍼스트 클래스 전용 라운지이기 때문에 별수 없이 공항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사우디아 항공이 연착이 자주 되는 편이기 때문에 혹시나 이 공항을 경유하는 경우 여유 시간을 충분히 가지도록 하자.


5.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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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항 부지 면적 기준. 1위는 담맘에 있는 킹 파드 국제공항, 2위는 리야드킹 칼리드 국제공항. 다만 터미널 규모는 이곳 킹 압둘아지즈 공항이 훨씬 큰데, 이유는 당연히 메카. 성지순례 때문에 생긴 항공 수요가 엄청나기 때문. [2] 이슬람이 국교인 국가들도 있지만 터키, 인도네시아와 같이 이슬람이 국교는 아닌데 단순히 무슬림들이 많은 곳에서도 찾아오고, 무슬림이 적은 곳에서 사는 무슬림들도 제 발로 어떻게 환승해서 찾아온다.[3] 시나이 반도에 있는 도시. 휴향지로 잘 알려지기도 하며 휴가철에는 전 유럽에서 전세편, 계절편을 띄워서 보낸다. 휴가철 한정으로 국제공항 같이 붐빈다. 하지만 이집트 혁명 이후 치안이 불안하고 테러가 터지면서 위태로운 실정이다. [4] 방글라데시의 항공사[5] 러시아 인구시 공화국의 수도[6] 만약의 경우 비자가 있는 경우에는 숙소를 알아봐주긴 한다. 이 경우에도 성지순례용 비자는 해당이 안 된다. 정확히는 사우디 여건으로 인해 항공사가 한없이 베풀어주고 싶어도 그렇지 못하는 것이 한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