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은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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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마
たま | T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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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로봇
소속
스낵바 오토세
신체
166cm, 121kg
제조일
2월 23일
통칭
타마[1], 타마 씨[2]
모티브
써니
성우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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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

미나미 오미

1. 개요
2. 특징
2.1. 성격
2.2. 기능
2.3. 게임 패러디
3. 인간관계
4. 작중행적
5. 그 외
5.1. 위상




1. 개요[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은혼의 등장인물.

'메이드 로봇'. 매우 성실하여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귀여운 외모로 현재 가게의 간판 아가씨. 게다가 주역으로 나오는 장편도 3개나 되는[3] 존재감이 의외로 강한 등장인물.

금혼 에피소드의 373화에서 모두들 긴토키가 한 일들을 전부 킨토키가 했다고 착각하고 있을 때 타마는 사다하루와 유일하게 긴토키를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킨토키는 세뇌파로 사람들을 세뇌시키고 있었는데 그 세뇌파는 기계와 동물에겐 듣지 않았다.[4] 긴토키가 다시 해결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며 목도를 건넨다. 375화에서 킨토키에게 부서지며 긴토키가 구해주긴 하지만 결국 작동정지 상태가 되버린 듯. 그리고 분노한 긴토키의 모습이 등장한다.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에서는 건탱크마개조(...)되었다.[5]

비중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스토리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여 주인공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TS 난장판이 벌어졌을 땐 애니메이션 엔딩에서만 등장하는데, 로봇인 관계로 당연히 성전환의 마수에서 벗어난다.


2. 특징[편집]



2.1. 성격[편집]


작가 공인 '은혼에서 유일하게 100% 착한 마음씨를 가진 캐릭터' 가끔 하는 난폭한 악행은 오토세 명령이거나 비정상인들에게 응징하는 정당한 행위다

인격에는 눈을 떴지만 여전히 감정이 불완전하며 기본적으로 표정이 밋밋하다.[6] 그럼에도 따뜻한 마음씨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자신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착한 기계.

인간 세계에 대해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기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순수하게 곤란한 질문도 많이 던지고 본의 아니게 민폐를 끼치기도 한다. 휴일편에서는 '쉰다'는 것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는 타마를 위해 긴토키가 이리저리 데리고 다니며 놀아주기도 했으나, 결국 타마에게 있어 즐거움이란 '주변 사람들을 돕고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lqv4jySUD11r1n119o1_500.gif
휴일편(112화)에서 망가진 두더지 잡기 기계를 대신하여 두더지 역할을 하며 아이들과 놀아주고 즐거워하는 모습.

그 와중에도 인간의 감성이 충만하게 재현되어 있는 모양이다. 본인 말로는 데이터 베이스에 사랑 이야기만 10 요타바이트(…)가 들어있다고.

나사를 좋아한다. 나사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든 기계의 근본이 되며 인간에게 봉사하고자 하는 기계의 이념을 가장 잘 보여주는 물건이기 때문이라고.[7]


2.2. 기능[편집]


  • 이마의 빨간 사마귀 같이 생긴 건 전원 버튼이다. 이 사마귀는 고양이 장난감일 때도 있었다. 타마 본인은 이 사마귀가 컴플렉스인 것 같다. 연구소에 있었을 때엔 '사마귀 빔'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범인은 502호와 함께 타마를 쫓아오던 니-305호.
  • 기계이기 때문에 오일을 음료수처럼 즐겨 마시며, 과음하면 토하기도 한다. 갖고 싶은 나사를 보았을 때 입가에 침 대신 오일을 흘리기도 했다.
  • 오토세가 수리해준 뒤로는 대걸레로 화염방사를 뿜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보통 이걸로 긴토키에게 방세를 독촉하거나, 캐서린을 공격한다의 담배불을 붙여준다. 한편 후요편에서도 잠깐 보여주긴 했지만 로봇이라 기본적인 전투력은 인간을 초월하며 이 화염방사 대걸레로 일당백의 싸움을 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판에서는 긴토키가 이것에 맞았을 때 "이오라!!"라고 소리친 걸 보면 그 정도의 위력이 있는 모양. 사천왕편에서도 야쿠자들을 상대로 카구라나 신파치와 맞먹는 활약을 보여줬다.
  • 기계와 대화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해서 초밥 기계를 수리하려 한 적이 있으나, 초밥 기계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다 오히려 망가뜨려버렸다. 그리고 야마자키 사가루가 대량의 단팥빵을 구매했을 때 바코드 기계가 오류를 일으켰던 걸 대화로 풀어낸 적이 있다. 그리고 야마자키를 기계들의 적이라고 인식했다
  • 머리카락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어서 머리채로 사람을 포박하는 것도 가능하다.
  • 재료를 입에 넣고 위장에서 섞어서 요리로 토해내는 기능이 있다. 예시로, 생선과 밥을 먹으면 초밥으로 조리해서 뱉어낼 수 있다. 문제는 음식에 오일이 묻게 된다.(…) 외관상으로 구토가 연상 되지만 음식 자체는 먹는 사람이 감동할 정도로 맛있다고 한다.[8]
  • 애니메이션에선 시각을 적외선 탐지 모드로 변환해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투시하는 기능도 등장했다.
  • 시각과 청각으로 받아들인 정보를 그대로 녹화해 저장하는 기능이 있다. 이걸로 오토세와 지로쵸의 애정 행각을 도촬한 적이 있다.
  • 금혼편에서 겐가이가 타마를 수리하면서 사카타 킨토키를 대항할 수 있는 기능을 넣었다.
  • 입에 CD를 넣으면 재생하는 게 아니라 CD에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다.(...)
  • DB저장 기능도 충실. 특히 은혼 관련 위키위키 자료를 전부 저장한 모양인지 자기 자신의 TVA 첫 등장 일자인 2007년 8월 16일도 위키 DB를 검색해서 알고 있었다.

참고로, 은혼 세계관에서 메이드 로봇은 모두 폐기됐으므로 타마도 신고하면 폐기처분 당한다. 하지만 착하고 예쁜 아이라 그런지 주변에서 신고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


2.3. 게임 패러디[편집]


파일:external/homepage3.nifty.com/gintama167-1.jpg
타마 퀘스트편에 등장하는 폴리곤 타마와 도트 타마

소라치 히데아키의 드래곤 퀘스트 사랑으로 인해 나올 때마다 고전게임, 그 중에서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와 관계된 패러디 개그를 선보이는 때가 많다. 드래곤 퀘스트에 관해서는 잊을 만하면 드퀘 관련 개그가 튀어나오는 은혼에서도 단연 독보적이다. 타마의 드퀘 패러디 에피소드는 일본어 발음상 드래곤 퀘스트의 줄임말이 '도라쿠에'였던 것에서 따와서 '타마쿠에'라고 부르기도 한다.

메모리는 모험의 서와 같이 관리하는 듯하며, 타마 체내에 있는 시스템 세계는 아예 세계관과 시스템이 드퀘와 동일하다시피하다.

타마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부활의 주문, 모험의 서, 그냥 시체, 말똥, 크리프트, 톤누라, 용왕 등등. 드퀘 팬 중에서도 전 시리즈를 다 해봐야만 눈치채고 공감할 수 있는 매니악한 개그가 마구 쏟아진다.

이런 경향은 은혼 29권, 애니 167화~170화에서 나오는 타마 퀘스트편에서 극에 이르며 가히 드퀘 패러디의 정수라 할 수 있는 작렬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더 강력해져서 원작에도 없던 패러디가 추가로 투입되는가 하면, BGM까지 드퀘와 똑같은 곡을 써 버려서[9] 시청자를 더욱 뿜게 만든다. 이런 만행 때문에 TV 방영 이후 스퀘어 에닉스도게자를 했다고 하며, DVD에서 이 짓을 유지하기 위해 아예 사후 저작권 협력까지 받았다고 한다. 이게 인연이 되었는지, 은혼 애니메이션의 감수를 맡고 있는 타카마츠 신지 감독은 후에 스퀘어 에닉스와 콜라보로 만든 남자 고교생의 일상 애니메이션의 감독이 된다.

단 이게 문제가 있는 게 드퀘 팬이라면 굴러다니면서 웃는데 드퀘를 모르면 '이게 뭐임?'이 된다는 것. 애초에 은혼 자체가 일본 시장을 메인으로 하고 있고 주요 소재인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도 만화를 즐기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익히 아는 국민게임 중 하나라 일본인들이 접하는 데엔 큰 무리가 없다. 반면 우리나라에서도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는 예전부터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아오긴 했으나, 2016년이 되어서야 정식 한글화 출시에 시동이 걸린데다 국민게임 대우를 받는 일본시장과 비교해 팬덤도 매우 약하다. 따라서 은혼과 드래곤 퀘스트 양쪽 다 즐기고 패러디 관계를 이해하는 사람의 수가 일본에 비해 대단히 적을 수 밖에 없다. 일단 단행본 29권을 읽기 전에 나무위키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관련 문서들을 읽어보거나, 가능하다면 3편과 5편 정도를 직접 플레이해 볼 것을 권한다.


3. 인간관계[편집]


메모리의 대부분이 지워져서 모든 것을 새로 공부해야 하는 신세가 됐지만 그래도 긴토키 일행에 대한 기억이 무의식 중에 남아있긴 한 것 같다.

긴토키와 휴일을 보내는 에피소드나 타마 퀘스트편의 백혈구왕의 대사나 타마가 하는 행동을 보면 긴토키를 의지하는 듯. 하지만 집세를 청구하러 갈 때는 자비심이 없다.[10]
타마 퀘스트편에서는 긴토키를 베이스로 만들었다는 백혈구왕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자신의 시스템을 수호하는 백신을 '강하고 의지가 되는 사람' 의 이미지로 만들었더니 자연히 긴토키와 똑같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근데 집세 받으러 와서 긴토키를 부를 때 아주 자연스럽게 "바보인 사카타 씨"[11]라며 부르는 걸 보면...[12]

시무라 신파치는 한때 타마를 개조해 자신만 섬기는 메이드로 삼고 싶다고 했지만(...) 무산되었다.[13] 하지만 신파치가 타마의 머리를 들고 도망칠 때 필사적으로 지키거나 잡히기 직전 중추 전뇌관을 빼낸 후 겐가이에게 전해주어 다시 부활할 기회가 주어졌기에 어찌 보면 타마의 은인. 사무라이라는 개념을 알려준 것도 신파치이다.[14]

같은 가게 직원인 캐서린의 견제를 받고있지만, 대부분 무시하고 오히려 타마 쪽에서 무표정으로 공격을 해버리는 편.

오토세 할머니는 타마를 거의 인간으로서 생각하고 아껴서, 타마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불같이 화를 내게 되었다.[15]

사카타 킨토키는 금혼편과 최종장 은빛영혼편에서 기계와 기계로 대면한다. 킨토키는 타마를 타마씨라고 부르지만 타마는 당신이라 부르는게 편한가보다. 금혼편에서는 서로 신경전을 벌였지만 은빛영혼편에서는 나라를 위해 함께 스스로를 포기한다.

야마자키 사가루가 반한 적이 있지만 작가 소라치의 말에 따르면, 해결사 일행에게 대적하는 진선조는 타마에게 길거리의 돌멩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그 진선조 소속의 야마자키 역시 타마에게는 돌멩이나 다름없다고 한다(...).[16]


4. 작중행적[편집]



4.1. 후요편[편집]


영화 아이 로봇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후요편'에 등장하는 초기형 메이드 로봇. 정식 명칭은 '후요 이-영호시작기(芙蓉 伊-零號試作機)'.[17]

'타마'란 이름은 처음 긴토키네 집에 왔을 때 카구라가 타마 머리를 계란(타마고) 깨는 기구로 쓰려 하다가 붙인 이름이다. 이 이름이 처음에는 마음에 안 들었는지 자기 이름이 '마리 앙투아네트'[18]라고 우기기도 했다. 정발판에선 첫 등장할 땐 이름 장난 때문인지 이름이 '달걀'로 번역되어서 나오다가 수리해서 재등장한 뒤로는 '타마'라고 나온다. 올레tv에서 제공하는 VOD 에서는 그냥 끝까지 '달걀'이라고 나온다.

원래 메이드 로봇 제작의 권위자 하야시 류잔 박사가 자신의 병약한 딸 '후요'를 위해 만든 장난감 로봇으로, 초기엔 손바닥 사이즈 정도의 고양이 가라쿠리였다.[19] 그러나 이후 인간을 만들고 싶다는 하야시 박사의 뜻에 따라 인간형이 되었다. 인간형이 된 뒤로는 박사의 연구를 돕거나, 후요의 시중을 드는 일을 한 것 같다. 그러다 후요는 결국 죽고, 어느 날 박사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다른 메이드 로봇의 공격에 머리만 남게 된다. 이 머리를 사카타 긴토키카구라[20]가 쓰레기 더미에서 주웠다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발견 당시, 모험의 서메모리는 이미 대부분 지워져 처음부터 다시 학습을 하게 되었으며, 긴토키가 돈이 없어서 몸을 만들지 못해 머리를 패미컴에다 이식해서 굴리게 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타마를 찾아 요로즈야 긴짱을 습격한 메구로와 502호, 그리고 메이드 로봇 군단들로부터 긴토키 일행들이 도망치는 과정에서 502호에게 타마의 머리를 빼앗기고 만다. 하지만 빼앗기기 직전 시무라 신파치가 머리로부터 중추 전뇌관을 빼내어 히라가 겐가이에게 전달하는데 성공(비록 신파치 본인도 붙잡히고 말지만), 긴토키 일행은 머리 자체는 빼앗겼지만 타마의 데이터를 보존하는 데는 성공하게 된다. 그리고 메구로, 502호와 함께 타마를 잡으러 왔다가 긴토키 일행에게 격파당했던 니-305호[21]의 머리를 사다하루가 물어온 덕분에[22] 히라가 겐가이의 솜씨로 데이터를 이 메이드 로봇에게 이식하여 밖으로 나다닐 수 있게 되어,정식으로 타마가 긴토키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23]

사건이 진행되면서 타마의 메모리에는 후요의 인격을 이식한 '씨앗'이란 데이터가 있음이 밝혀지게 된다. 하야시 박사는 죽은 딸의 인격 데이터를 금고삼아 타마에게 저장해 놓았는데 타마는 점점 인격을 학습해 후요와 닮아가고 있었다. 그걸 본 류잔은 타마를 후요로서 부활시킬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타마는 긴토키 일행과 만난 영향으로 후요와 다른 자신만의 인격과 양심을 가지게 되고, 결국 자신의 판단으로 하야시 박사의 음모를 막게 된다.

이때 자신을 희생하여 에너지 폭주를 막으면서 마지막으로 남긴 "아...버지...저...친구가...생겼어요. 기계가 아닌, 진짜 친구..."는 (캐릭터 자체가 결국 부활하므로 유언이 되진 못했지만) 은근히 사람 코끝을 시큰하게 하는 맛이 있다.인간과 친구가 된 기계가 이런 식으로 죽는 것은 어찌 보면 이미 클리셰일지도...

이때 완전히 박살났으나, 긴토키가 하필 쓸데없이 타마의 원래 머리를 주워 오고, 겐가이가 하필 쓸데없이 메이드 로봇들의 몸체를 들고 오고, 카구라/신파치/사다하루가 하필 쓸데없이 암시장을 털어 사건 현장에서 빼돌려진 메이드 로봇들의 중추 전뇌관을 쓸어오는 바람에 부활한다. 분명 3인조와 겐가이만 함께 탈출했는데 그 난리통에서 사다하루가 어떻게 돌아왔는지는 묻지 말자

이후 머리만 남은 타마를 스낵 오토세에서 놀이 삼아 굴리게 되었는데, 아저씨 손님들의 말을 스펀지처럼 학습하며 상당히 빠른 기간에 인격을 재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거기다 손님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자 오토세 아줌마가 돈벌이를 위해 사재로 몸까지 다시 만들어주어 원래의 모습으로 복귀에 성공, 스낵바에서 점원으로 일하게 된다.


4.2. 타마 퀘스트편[편집]


타마가 갑작스레 폴리곤으로 변한다. 겐가이가 타마가 이렇게 된게 컴퓨터 바이러스 바쿠로 인해 생긴 현상이란 것을 알게 되고 해결사 일행은 타마의 몸 속에 들어간다. 긴토키가 백혈구왕과 함께 바쿠를 없애는데 성공한다.


4.3. 금혼편[편집]


킨토키에게 주인공의 위치를 뺏겨 혼란 + 좌절 상태에 있던 긴토키를 바로잡아주는 역할을 맡았다. 사실 이것은 타마가 긴토키를 좋아해서라기보다는 애시당초 타마에게는 최면파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었지만, 사실 그 상황에서 긴토키 본인에게나 읽는 독자에게나 엄청나게 반가운 역할임은 변함이 없다.

그 후에 임시 해결사인 해결사 세피아로써 활동하여 블루 상태로 빠져있던 분위기를 다시 밝게 전환시킨다. 기억을 잃은 주조연들이 긴토키를 기억해내게끔 해주는, 몸을 던져 삿쨩을 받아내는 일도 임시 해결사로서 활동 중에 해낼 수 있었다.

신파치와 카구라의 기억을 되찾을 방도를 찾다가 결국 킨토키에게 머리를 파괴당해 아예 활동할 수 없게 된다. 일단 타마가 일반인 기준으로 보면 절대 약하지는 않기에 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상당한 강자도 아니였기에 긴토키의 체력에 맞먹는 성능을 가진 킨토키에게는 상당히 간단히 대파되어버린다. 그 대신 직후에 긴토키가 나타나 킨토키를 절재하고 타마를 구해냄으로써 구해지는 연약한 히로인 포지션까지 획득.

마지막에 긴토키는 떠나며 "그럼 잘 있어라 불완전체 프라모델"이라 말하자 킨토키는 "자, 잠깐 있어봐! 내가 불완전체라고?! 정정해!!"라고 한다. 그때 타마는 킨토키에게 "아니요, 당신[24]은 이미 어엿한 불완전체입니다. 남에 기억에 자신을 새길 생각밖에 못했던 당신이 자신의 영혼에 누군가를 새길 수 있게 됐으니까. 당신의 동료가 지켜준 생명을 소중히 하시길" 이라는 말을 킨토키에 가슴에 박고 갔다.


4.4.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편집]


극장판 은혼 완결편 요로즈야여 영원하라에서는 5년 후의 세계에서는 왠 건탱크가 되어있... 는 줄 알았지만 도입부에서부터 등장하는 타임머신, 시간 도둑이 바로 타마였다. 긴토키가 5년 후의 미래에서 15년 전으로 워프하여 스스로를 죽임으로써 존재가 사라지자 긴토키를 구하기 위해 15년이나 홀로 기다려 5년 후 세계의 모두에게 기억을 전했다. 즉 시간이동으로 인해 바뀌기 전의 역사를 기억하고 있었다. 시간여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었으니 이 정도는 당연할 지도.[25][26]


4.5. 최종장 -은빛 영혼편-[편집]


무언가가 파괴돼도, 무언가를 빼앗겨도 그 사람들이라면 다시 되찾을 겁니다. 저희들은 분명 다시 만날거에요.

그러니까 전 누구와도 작별 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27]

여전히 스낵 오토세에서 일하고 있었다. 카부키쵸 주민들과 같이 해방군을 상대로 참전한다. 그리고 사카타 킨토키와 같이, "네오 암스트롱 사이클론 제트 암스트롱 겐가이 포"의 시스템이 되어 모든 기계를 파괴하는, 자살이나 다름없는 일을 기꺼이 하고 쓰러진다.

2년 후에는 다른 기계들은 전부 복원되었는데 혼자 눈을 뜨지 못한 상태로 킨토키가 미는 휠체어에 탄 채로 등장한다. 타마코는 킨토키와 타마의 2세 느낌.. 그 이유가 킨토키는 100% 겐가이가 만든 기계여서 겐가이가 고칠 수 있었지만 타마는 겐가이가 만든 로봇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후 마지막 화에서 머나먼 미래에서 혼자 깨어나고 이제 도쿄가 된 에도를 돌아다니다가 해결사의 환영을 보게된다.해결사여 영원하라 데자뷰가...는 하세가와의 페이크고 미래 도시의 환상이 깨지며 작중 배경인 에도와 해결사를 바라보며 웃는 걸로 끝난다.[28]


5. 그 외[편집]


이름의 뜻은 달걀(卵). 작명한 이는 카구라인데 처음 타마 머리를 주어온 이유가 달걀 깨기 기계(...)로 쓰기 위해서여서. 혼을 뜻하는 긴타마의 타마(魂)와는 발음이 같다.

성우를 의식한 모양인지 TV판 방영 이후 원작에서나 애니에서나 호시노 루리를 패러디하거나 의식한 대사가 점점 늘어가는 추세다.

애니 112화에서는 '가라쿠리 가정부 타마3'라 하여 가면라이더 V3를 대놓고 패러디했다. 오프닝 장면도 원작과 똑같을 뿐더러 변신 포즈도 똑같고, BGM도 V3 주제가랑 똑같다. 왠지 음악 저작권 무시를 자주 저지르고 있다. 그 뒤엔 간다! 긴바트 라는 사운드와 키밧트가 무는소리가 난다.[29]

후요편에서 록키 테마에다가 코러스로 '페니스몬자~페니스몬자~'를 붙인 적이 있는데[30] 정발판에선 '니스인겨~ 니스인겨~'로 번역되었다. 페니스를 대놓고 번역할 수 없었던 사정은 이해하지만 좀 맛이 없어져버린 번역.

2011년 4월에 애니메이션이 재개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제1회 은혼 애니메이션 재개 기념 인기투표를 했는데, 타마가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 외에 오키타 소고는 2위 자리를 지켰고 부동의 1위였던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가 3위로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

사실 이렇게 나온 진짜 원인은 2ch 이용자들이 몰표를 했기 때문이다. 이는 파맛 첵스 사건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곧 이어진 제2회 투표에서 결국 타마는 20위로 떨어졌다. 다른 순위를 보자면, 2위 자리를 히지카타 토시로가 차지 했고 긴토키는 여전히 3위이며 1위는 신파치(!)가 차지했다.[31]

참고로 베스트 애니메의 은혼 항목 등장인물 목록에서 한 장편에만 등장했던 엑스트라들은 있었는데 타마는 항목도 없다.(...)[32]


5.1. 위상[편집]


금혼편을 거치면서 타마가 진 히로인 아니냐는 말들이 진담 반 농담 반으로 팬덤 사이에서 오가고 있다. 히로인으로써의 위상은 그 갑작스러운 상승치를 따진다면 붉은거미편의 츠쿠요 정도 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그도 아니면 소울 메이트 하세가와라던가.[33]

상술되어 있듯이 타마는 은혼의 몇 안 되는 100% 선인이다. 모여있으면 악귀소굴처럼 보일 정도로 성격이 너무 드세거나 막돼먹은 은혼 캐릭터들 중에서 독보적이라 할 정도로 흠없이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이렇다 할 만한 안티 팬을 두고 있지 않았었고, 전용 장편 에피소드를 두 개나 거친 데다가 일상편에서 개그네타로 출현할 때에도 일일이 재미가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이전부터 알게 모르게 인기가 높은 편이었다. 비주얼 적으로도 상위권.

다만 전용 장편은 두 개나 보유하고 있으면서 평소 출연율은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고[34] 히로인의 자질로써 따진다면 나름 치명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외라는 한계점을[35] 가지고 있는 데다가, 긴토키를 잘 믿고 따르고 친밀도 자체는 높은 편이어도 남녀관계로서의 기색을 보이는 일은 좀처럼 없었기 때문에 히로인 논쟁이 생긴다면 처음부터 논외가 되어있는 일이 많았다. 즉, 히로인 후보 자체가 아니었다. 헌데 금혼편에서의 행보로 단숨에 다른 후보들 사이로 치고 올라왔기 때문에 더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갑툭튀가 좋은 의미로써 작용했다.

사실, 긴토키가 남을 위기에서 구원해주는 에피소드는 수없이 많지만 긴토키가 완전히 궁지에 몰렸다가 일방적으로 구원받는 에피소드는 정말로 희귀하다. 게다가 금혼편에서는 카구라와 신파치까지도 공기였기 때문에 히로인 후보로서 입지를 올린다고 한다면 사실 이만큼 효과가 뛰어난 에피소드는 좀처럼 없을 것이다.[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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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긴토키, 오토세, 캐서린, 카구라[2] 신파치, 킨토키, 야마자키[3] 후요편, 타마 퀘스트편, 금혼편[4] 372화 스낵 오토세 씬에서 타마가 등장하지 않았던 게 복선.[5] 어찌보면 복선인데 이유인즉슨 본체는 시간 도둑이 되었기 때문. 또 타임머신(영화 도둑으로 분장했다.)으로 활약해 긴토키를 5년 후의 미래로, 그리고 양이전쟁 시기에 데려와 놓고는 15년 동안 줄곧 기다린 뒤, 타임 패러독스로 모두에게 잊혀진 긴토키의 존재를 깨우쳐주었다. 후반 마다오와 긴토키 앞에 모두를 데려와준다.[6] 그래도 후요편 시절에 비하면 표정 변화가 훨씬 다채로워진 편이다.[7] 긴토키가 사준 나사를 머리에 꽂고 다닌다.[8] 애니에서는 이 장면에서 우미하라 유우잔야마오카 지로가 튀어나와 맛있다고 평가한다.[9] 드래곤 퀘스트 서곡, LoveSong探して 등등을 원곡 그대로 사용했다. 자료 참고용으로 구입해 온 드퀘 OST를 그대로 때려넣은 결과라고 감독이 직접 밝힌 내용이기도.[10] 이 때는 긴토키님(様)라고 하지 않고 사카타씨(さん)라고 더 많이 부른다.[11] 쇼와시대에 오사카에서 활동했던 코메디언인 사카타 토시오의 패러디다. 바카노사카타가 아니라 아호노사카타인 걸 보면...[12] 그러나 30권 독자 코너에 따르면 백혈구왕은 '타마가 백혈구 왕의 모델로 긴토키 씨를 선택한 것은 그녀 주변에 강한 사람하면 떠오르는 것이 긴토키 씨의 이미지였을 뿐 결코 긴토키 씨를 온전히 긍정한 것이 아닙니다. 강함의 상징이었을 뿐입니다. 인격과 기타 모든 것은 인정하지 않으므로 백혈구왕은 골격만 긴토키 씨를 따왔을 뿐인 다른 사람입니다.'라고 하였다.[13] 우연의 일치인지. 신파치 성우 사카구치 다이스케는 훗날 정말 메이드광 뚱보 남학생을 맡게 된다. 가면의 메이드가이 참조.[14] 자신을 필사적으로 지키려 한 사무라이란 존재가 인상 깊었는지, 사건이 마무리되고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가 됐을 때도 사무라이만은 정확하게 기억하는 모습을 보였다.[15] 물론 오토세는 타마뿐만 아니라 캐서린,긴토키,신파치,카구라에 거의 접점이 없는 타에마저 거의 자식들 대하듯 대한다. 아니, 그냥 자식들이라고 생각한다.[16] 정확히는 타마가 ~님 자로 호칭하지 않는 모든 것. 참고로 타마는 야마자키를 야마자키라고 부른다. 그나마 를 붙여 부르는 것도 기본적인 예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17] 후요(芙蓉)는 중국식 게살 달걀볶음인 푸룽셰에서 유래했고, 이(伊)는 이로하식 코드네임의 첫 번째를 의미하며, 영호시작기는 프로토타입을 의미한다.[18] 아마도 당시 타마의 상태가 목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19] 타마는 이때의 기억도 있었지만 에도 메이드 군단 쿠데타 사건 이후 사무라이 외의 데이터들과 같이 삭제되어버렸다.[20] 처음 발견한 것은 긴토키지만 주워 온 것은 카구라[21] 이로하식 코드네임상 4번째 모델이며, 거기에서도 꽤나 뒤에 만들어진 305번째. 작중에서도 최신형이라는 언급이 나온다.[22] 몸은 꼬리에 매달려왔다.[23] 이후 후요편 마지막에서 '일단 한 번 죽을 때까지' 이 모습으로 지내게 된다. 여담이지만 이 모습의 타마는 몸체가 된 분홍색 머리 메이드 로봇이 입만 안 열면 꽤 귀여운 얼굴이었던 덕분인지 꽤 모에하다...비록 적이었을 때 긴토키 일행이 한 번 박살냈던 여파로 얼굴 한 쪽에 붕대를 칭칭 감고 있긴 했지만.[24] 타마는 킨토키를 킨토키님이라 부르지 않고 '당신' 또는 가끔가다 '킨토키'라고 부른다.[25] 사실 이 극장판 자체가 타임 패러독스를 무시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닐지도 모른다.[26] 복선은 몇번 나왔는데 일단 목이 분리된다는 점은 타마가 첫등장했을 때 많이 써먹은 패턴이었고 인식 저해 장치라고 붙여준게 타마의 이마에 있는 점과 거의 같았다는 점, 그리고 건탱크 타마가 등장은 했지만 그냥 건탱크에 점찍고 가발을 씌워놨을 뿐이지 원본의 모습이 거의 남아있지 않았다는 점 등이 그렇다.[27] 모든 기계를 파괴하는 겐가이포를 작동시키던 중 작별인사는 해두고 왔냐는 킨토키의 질문에 대한 대답[28] 연재본 당시엔 소라치가 의도하고 여러 해석이 나올 수 있도록 애매하게 연출하여 해결사 쪽이 타마가 잘 살아갈 수 있게 녹화한 환상이고 미래 모습이 현실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단행본에서 대사가 변경되면서 하세가와의 최종화 사기였던 것으로 바뀌었다. 팬덤에서 여러 갑론을박이 나온 걸 보고 보다 확실하게 바꾼 모양.[29] 참고로 긴토키의 성우인 스기타 씨가 키밧트의 성우다.[30] 진짜 록키 테마의 코러스 중에 이런 식으로 들리는 부분이 있다. 테마곡인 'Gonna fly now'의 'Getting strong now' 부분인듯 몬데그린.[31] 시무라 신파치 문서에 나와 있듯 신파치는 8과 인연이 매우 깊고 항상 8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에 이는 놀라운 결과다.[32] 쓰려고 해도 등장인물 데이터가 다 차서 등록이 불가능하다고 한다.[33] 하지만 가능성으로 보면 중간에 갑툭튀한 츠쿠요나 기계인 타마 보다는 1화부터 꾸준힌 나온 오타에 쪽이 더 높다. 더 파이널에서 마지막으로 긴토키에게 동야호를 전달해주기도 했고, 긴토키가 마지막 을 낼 수 있게끔 만들어준 것도 타에였으니... 덕분인지 세 극장판 모두 타에가 히로인처럼 나오기도 했다.[34] 잊을 때쯤 되면 툭 튀어나와 주는 정도[35] 하지만 긴토키의 그곳이 나사, 드라이버와 같이 기계와 잘 어울리는 공구류로 자주 변환이 되는것을 생각하면, 은혼이라는 만화의 특성상 오히려 가장 적합한 요소가 될 수도 있다![36] 다만 마지막의 마지막, 할복하려던 긴토키의 곁에 가서 혼자가 아니라며 구해준 것은 카구라, 신파치, 타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