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
최근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Fate/Grand Order의 등장인물."절멸위기종[3]
, 되어 보실래요?""전부 다 제게 맡겨주시길. 혼을 쏙 빼놓아드리죠."
"어디까지나 계약 상의 관계이니......"
2. 상세[편집]
2부의 주연 중 하나. 타마모노마에를 빼닮은 수수께끼의 여성 서번트. 본인 표현으로는 '타마모노마에로부터 갈라진 꼬리인 얼터에고 타마모 나인의 일각인 '타마모빗치'의 그림자, 이세계전생을 거친 타마모노마에 같은 것'이라고 한다.
유행을 잘 타는 세련된 미녀라는 콘셉트여서 등장하는 장마다 해당 장의 세계관에 어울리는 의복을 착장하며 미모를 과시한다.
- 처음 등장한 시점과 5, 6.5장에서는 본인의 기본 콘셉트인 '세련된 도시 미녀'를 나타내는 현대식 정장/스튜어디스풍 유니폼
- 유럽 혹한지대인 러시아/스칸디나비아가 무대인 1~2장에선 카자크 스타일 방한복
- 중국이 무대인 3장에선 치파오
- 인도가 무대인 4장에서는 사리
- 영국이 무대인 6장에서는 빅토리아 시대의 버슬 드레스
서번트 재림 상태에선 빛과 어둠 각각 다음과 같다.
- 빛의 코얀스카야의 경우 기본은 바디슈트. 각 파트에서 스파이로 활약한 코얀스카야의 정체성을 심플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말에 따르면 빛의 코얀스카야는 실제로 잠입 등 스파이 업무를 수행한다고.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오리지널 코얀스카야와 같이 기본에선 현대식 정장/유니폼을 입고 있다.
- 1 ~ 2차 영기재림 대사에 따르면 빛의 코얀스카야의 가장 기본이 되는 평소의 모습은 2차 재림의 바니걸 디자인이라고 한다. 때문에 최종재림 일러스트 역시 이 바니걸 복장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영기 재림 상태는 서커스 단장복. 다만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경우, 서커스 단장복이 디폴트라는 언급은 없다. 오히려 코얀스카야의 대표적인 모습인 현대식 정장을 어둠의 코얀스카야가 입고 있으니,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경우 이 정장이 기본 스타일인 것으로 추측된다.
- 3차에서는 기존 콘셉트들에 기반하여 신격화가 된 모습. 빛의 코얀스카야는 빛을 위시한 밝은 여신의 복장 및 후광처럼 전개된 각종 총기들이 배치되어 있다. 어둠의 코얀스카야 역시 일본 전통의 무녀복을 입고 있으며, 빛의 코얀스카야의 3차 재림과 대비를 노린 듯한 피를 연상케하는 붉은색이 곳곳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코얀스카야와 타마모노마에 외형의 차이점은 털의 색이다. 타마모노마에는 코랄빛에 가까운 웜톤 진분홍 머리빛이지만 코얀스카야는 하얀색이 섞인 차가운 쿨톤 연분홍색이다. 귀와 꼬리에서 이 차이점이 더욱 도드라지는데, 타마모노마에는 귀와 꼬리가 전형적인 여우의 색으로 떠올려지는 갈색이 섞인 노란색인데 코얀스카야는 귀 색이 머리색과 동일한 분홍색이고 2차에선 꼬리만 검정색이다가 3차 및 비스트 진체에선 전부 하얀색이다. 이 디자인의 차이는 초기엔 작화가 와다 아루코의 화풍 변화로 받아들여졌었으나, 정체가 밝혀지면서 의도적인 디자인의 차이점인 걸로 드러난다.[4]
2.1. NFF 서비스[편집]
Nine Fox Foundation
본작에 등장하는 가상의 기업. 서장에서 처음 언급되었으며, 고르돌프의 비서이자 경호원으로서 CEO인 코얀스카야 본인이 파견된다. 기업의 이념은 "인류를 향한 선예적인 봉사". 인권, 사상에 의한 국가가 아니라, 기업, 경제에 의한 지배권을 목표로 성장시키고 있다. 서장에서는 반년 전 러시아에서 큰 뉴스가 되었다고 언급되며, 마테리얼에서는 서력 2017년에 두각을 드러내자마자, 불과 한 달만에 세계 유수의 민간군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이라고 한다. A팀의 코핀 해동 또한 NFF 서비스가 개입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고.
이 기업이 취급하는 분야는 잠입, 생산, 상담, 판매등 다양한 분야에 손을 대고 있다. 본사는 러시아 퉁구스카 구역에 위치해 있으나, 미국 동해안(대서양)에는 NFF사에서 주최하는 카지노[5] 가 있으며, 유라시아(러시아)에는 다양한 생필품을 생산하는 군수공장[6] 등의 여러 지부도 존재한다. 산하에는 타마모 중공이라는 군수기업이 있으며, 코얀스카야가 사용하는 무기는 모두 여기에서 조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코얀스카야는 이 기업의 CEO 즉슨 대표이사이며, 원본이 세계란에 봉인된 후 빛/어둠으로 나뉘어져 칼데아에 소환됐을 때는 각각 비서와 서커스 단장(어둠), 스파이와 카지노 딜러(빛) 활동을 담당한다. 코얀스카야의 정체는 타마모 나인의 '타마모빗치'가 아닌, 타마모빗치의 모습을 빌린 자연령이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원본인 타마모빗치의 유일한 설정인 '민완 비서'의 설정 또한 가지고 있다.[7]
이 외에 조직 구성원 등 자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6장에서 'NFF 서비스의 본사'를 자주 언급하며, 퇴각할 때 본사로 돌아가야겠다고 언급한 것을 보아 6장 이후의 스토리에서 묘사될 확률이 높았고, 실제로 퉁구스카 생추어리의 마지막 결전지가 되었다. 코얀스카야의 고유결계 내부에 위치한 전투수가 범람하고 있는 데드 존에 사를 꾸리고 있으며, 건물의 형태는 일반적인 사옥의 형태. 최종적으론 코얀스카야가 고유결계와 함께 세계란에 봉인되면서 NFF 사 또한 코얀스카야와 함께 우주로 쏘아 올려졌다.
인연 예장에서는 코얀스카야가 NFF 서비스를 설립한 이유가 나오는데, 이는 코얀스카야가 유일하게 존경한 인간에 대한 리스펙트로, 인류에서 처음으로 그라비아 잡지를 만들고, 거대한 시장에서 처음으로 옷에 상표권을 붙인데다, 혁신적인 잡지를 만들고, 미디어의 주목을 이끌고 많은 사회적 비판을 받으면서도 인종차별과 싸웠던 자. 그가 유일하게 해내지 못한 카지노 리조트 사업을 이루기 위해 이 NFF 서비스를 세우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자신의 권능으로 도시 하나를 만드는 건 간단하지만 인간들을 향락에 빠트리는 도시는 인간의 시스템으로 만들어야 비로소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코얀스카야의 가치관 하에 행성 최대의 카지노 리조트는 개발되었다.[8] 휴 헤프너에 대한 존경은 비스트 코얀스카야의 마테리얼에서 재차 언급된다.
코얀스카야의 측근이자 통구스카의 특수영역에서 유일하게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는 동물인 'PB'[9] 또한 플레이보이를 모델로 삼아 제작되었다.
2.2. 정체[편집]
[ 해당 내용은 Fate/Grand Order 2부 스토리(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의 대형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클릭하여 열람할 수 있습니다. ]
애초에 그대는 겉으로 보이는대로의 존재가 아니지 않느냐.
무게가 말이다. 서번트 놈들과는 다르단 말이지.
혼... 아니, 영기라는 것의 질량이 단위가 달라.
10만 톤에 가까운 질량이라니. 짐도 흠칫했다니까?
시황제, 2부 3장 인지통합진국 신
퉁구스카 대폭발로 죽은 자연과 짐승들의 원념이 개념으로써 구현화된 존재.[1][2] 날아가 버린 토지의 고통과 한순간에 사멸한 동물들의 울부짖음 등이 섞여, 시공간의 왜곡으로 자리에 남게 된 잔류영기. 특이점수속체라고도 한다.
원래대로라면 이런 원념의 집합체는 시간이 사라지며 의식이 흐릿해져 자연스럽게 소멸하는게 순리지만, 2017년 1월 1일, 모종의 이유로 기존의 비스트 IV가 스스로 격을 포기하고 비스트에서 탈락되자 코얀스카야가 '최소한의 자격을 갖춘' 후보로 인정받아 비스트 IV의 후보라는 정체성을 갖추며 인류악으로 변생하였고 이 과정에서 자연령인 타마모노마에를 참고해 얼터 에고 영기를 형성해 태어난게 바로 현재의 코얀스카야의 탄생설화였다.
타마모노마에와 타마모 나인의 멤버 중 하나인 '타마모빗치'와 관련없지만, 타마모노마에의 영기를 고른 이유는 인류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아가는 짐승이라는 측면에서 동일한 성질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참고할때 거의 복붙수준으로 참고하긴 했는지 타마모 입장에선 "제 꼬리치고는 좀...기억도 안 나는데...그래도 저거, 저 맞죠? 음, 타마모쨩 얼터인지?"하고 고개를 갸웃할 정도로 동일인물 느낌을 받고 있다고 한다.
타마모와의 제일 큰 차이는, 타마모의 본질이 여우요괴, 즉 어느정도 포식자로서의 기질도 있는 야수가 모티브인 반면, 코얀스카야의 영혼의 코어, 즉 제일 확고한 정체성은 대표적인 피식자인 토끼이다.[3] 여우는 어디까지나 흉내고 핵인 토끼가 사냥당하는 동물의 대명사같은 존재라 코얀스카야의 본질인 사냥당하는 짐승의 원념과 잘 맞아 떨어져서 라고 한다. 때문에 포식자 입장의 생물들에게는 적아불문하고 신랄하지만, 일방적으로 피식당하는 처지의 생물들에게는 적이라 하더라도 동정심을 품고 조금이나마 상냥하게 대해준다.
비스트의 자리가 공석이고 코얀스카야가 후보자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비스트에 오르지 못한 것은 인류에 대한 아무런 호오도 없기 때문이다. 코얀스카야의 궁극적인 목표는 인류가 없고 짐승들만 존재하는 세계를 구축하고 싶다.이며 인간에 대해서는 없어져줬으면 하지만, 딱히 직접적으로 악감정이 있는건 아니고 굳이 없애려고 움직이는 것도 귀찮은 수준이라 '인류애'를 갖추고 직접 인류에 대한 시련이 되어야한다는 기본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때문에 작중에선 "비스트 IV:Lost". 7개의 인류악이 되지 못한 "애완"의 이치를 지닌 짐승으로서 칭해진다.
여기서 말하는 애완의 악이란, 쉽게말해 일관성의 일탈. 사실 지구 입장에서 보면 환경파괴 자체를 악으로 규정하진 않는다고 한다. 자연계는 적자생존, 즉 강한자에 의해 질서가 정해지는 것이고 그 순환속에서 발전이 이루어지기만 한다면 자연이 파괴되는 것도 응당 당연한 대가라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자연과 인류가 절멸하는건 자연계의 순리로 치부할 지언정 이 자체를 악으로 규정하진 않는다.[4]
그러나 인류가 자연보호를 주창하기 시작하며 섭리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이들이 자연보호를 위해 나설수 있다는 것은 이때까지도 할 수 있는데도 안한 것이 되기 때문이다. 현대까지 벌어진 여러 종의 멸종과 자연파괴를 모두 승자의 권리라고 넘어갔는데, 자연을 아낀다고 하는 것은 지구 시점에서 보자면 승자의 권리를 스스로 부정하고 자기들만의 기준으로 생태계 전체의 질서를 흐트린 오만함이라 여긴 것이다. 그것이 인류의 악성 애완의 악이 된 것.
또한 앞서 밝힌 인류의 절멸을 지켜보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는 건, 단지 자신의 취미일 뿐, 실제로는 딱히 인류를 원망하고 있지 않다고 한다.[5] 그러나 인간에게 애증이 있는것은 사실이고, 결국 인류가 짐승들을 애완하는 입장인 이상 인간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짐승만의 세계를 원하는 코얀스카야로서는 서로 양립해 나아갈 수는 없기 때문에 그들을 적대하는 것이라고. 또한 케르눈노스의 저주에 의해 강제로 우화되어버리는 상황이 된것도 한몫했다.
진명은 "야스카야". 이것은 운석충돌 당시 백면금모(아마테라스)의 안배로 소환된 도브리냐 니키티치가 명명한 것이다. 원래는 야스카야라고 이름 붙였지만, 당시 코얀스카야는 막 태어나 자아가 희박했기에 어렴풋한 기억으로 발음을 뒤틀어 훗날 자신을 '코얀스카야'라고 자칭하게 된 것이다.
2.3. 그 이후[편집]
태공망의 협조하에 본인의 진정한 소망인 인류권과의 결별을 성공한 코얀스카야 였으나, 떠나기 직전, "그건그렇고 이대로 빚진채로 끝나는건 자존심이 상하는데...."라고 생각했기에 자신의 소망을 이루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칼데아의 마스터에게 빚을 갚는 셈으로 자신의 일부를 영령의 좌에 등록, 서번트의 형태로 협조할 것을 다짐한다.
코얀스카야의 영기 질량이 워낙 거대했기 때문인지 하나의 개체가 아니라 코얀스카야가 가진 양극성이 서로 음과 양의 형태로 각각 별개로 분리되었는데 이것들이 각자의 형태로 진화한 모습이 바로 빛의 코얀스카야와 어둠의 코얀스카야다.
빛의 코얀스카야는 『인류가 박해에 쓴 것』을 주축으로, 네거 웨폰, 인류를 향한 원한 등을 물려받았으며, 코얀스카야의 신령으로서의 측면이 분리된 것. 원한을 물려받았다는 쪽이 빛속성? 이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으나, 사랑이 없는 덕분에 객관적인 시선으로 인류를 평가할 수 있어 취미와 실익을 겸해 느긋하게 인류를 괴롭히는 중.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인류에게 박해당한 것』을 주축으로, 네거 셀프, 인류를 향한 애정 등을 물려받았으며, 코얀스카야의 악령으로서의 측면이 분리된 것. 애정을 물려받았다는 쪽이 어둠속성? 이라는 의문이 들 수 있겠으나, 원한이 빠지는 바람에 철저하게 사육해서 일개 들짐승으로 퇴화시켜버리고 싶은 욕망을 주체하지 못해 골머리를 썩는 중.
3. 성격[편집]
말투는 매우 오만하고 고압적인 백면금모와 달리 우리가 아는 타마모노마에의 말투에 더 가깝다.
인간들끼리 서로 싸우고 죽이기를 원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칼데아와 크립터들끼리 싸우게 부추기고 있다. 한편 선계의 선녀이자 흡혈종 우미인과는 달기와의 연 때문에 우미인은 매우 혐오하고 있지만 둘 다 인간이 아닌 존재로서 인간을 싫어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타마모 쪽에서는 호감이 있었다고 한다. 타마모노마에 본인도 메두사를 믿었다 뒤통수 당하거나 하는 걸 볼 때 그런 쪽으로는 보는 눈이 없기는 한 모양.
아뇨, 안 도와드려요.
이건 그냥 빚을 갚은 거예요.
착각하지 마세요.
저는 인간을 돕지 않아요.
저는 인간을 인정하지 않아요.
저는 인간을 사랑하지 않아요.
저는 인간을 용서하지 않아요.
빚이 있으면 반드시 갚는 법.
그런 생물이라, 이러는 것뿐이랍니다.
인간을 매우 싫어하고 인간을 괴롭히는 것을 즐긴다. 하지만 인간은 오만하고 탐욕스럽게 존재하는 것이야말로 인간답다며 그런 걸 버린 단순한 가축으로 전락하는 것은 더욱 혐오한다. 그 때문에 3장 이문대의 시황제와 인간들에 대해서는 시선이 매우 싸늘한 편. 인간에게 빚을 지는 것을 싫어하는 만큼 계약은 철저하게 이행하기에 자신에게 불리한 것도 약속은 지켜, 6장까지는 칼데아에 도움을 받을 경우 반드시 그 보답을 하는 등 적인지 아군인지 애매한 포지션에 있다. 이후 퉁구스카 생추어리에서는 칼데아와 완전히 적으로 갈라섰다.(태공망: 저는 당신이 인류를─── 모든 인간을 싫어하는 줄로만 알았는데요.)
예. 모두 싫습니다. 하지만 혐오와 평가는 별개거든요.
내면이 어떻든 좋은 사업을 했다면 존중 정도는 해 드려야죠.
퉁구스카 생추어리에서 좀 더 상세히 밝혀진 최종 목적은 "인류의 멸망을 지켜보는 것". 코얀스카야의 정체가 타마모빗치의 모습을 카피한 인류로부터 박해받던 것들의 원령이 모인 집합체이기 때문에, 인류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인류멸망에 대한 코얀스카야의 입장은 단순한 여흥거리에 지나지않으며, 실제로 인류를 멸망시키는 원흉이 자신이 아닌 이성의 신이라도 상관이 없다고 한다. 인류에 대한 원한을 타고났음에도 이렇게 에두른 괴롭힘만 반복하는 까닭은 제 손을 더럽히는건 자존심이 상해서, 다시말해 '저런 하등한 족속들이랑 똑같은 수준이 되고싶지 않다'라는 코얀스카야의 프라이드 때문.
4. 능력[편집]
마력 상승!
질량 증가, 급속 대형화를 확인!
무지막지한 영기의 질량이야!
올림포스에서 이런 거랑 싸웠어......!?
인류악 중 하나인 만큼 칼데아에게 있어 위험한 적이다. 퉁구스카까지는 전력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본신의 전투력이 매우 강하다는 걸 암시했다. 또한 어디까지나 전력을 드러내지 않았을 뿐 비스트의 고유 스킬인 단독현현으로 이문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10] 그동안 신출귀몰하게 출현할 수 있었던 것도 이 스킬 덕분이지만, 방황해 발트안데르스는 이 세계에서 없는 존재 처리될 만큼 막강한 은폐능력을 지녔기에 확실한 좌표특정을 할 매개체가 없으면 가는 게 불가능하며, 방황해의 보안이 워낙 강력해서 무슨 수로 침입했는지 특정될 게 뻔한지라 한번밖에 못쓰는 귀중한 수단이었다고 한다.
코얀스카야의 특징은 영기규모가 높다는 점인데, 시황제의 언급으로는 대략 10만 톤(1억 kg)이라고 한다. 꼬리를 더 모은 시점인 퉁구스카에서도 수십만 톤은 된다며 영기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이 강조된다. 하지만 올림포스 이전까지는 전력을 내지 못해서 시황제에게는 손도 못 쓰고 고문 당할 정도로 당하거나 아시야 도만의 경전으로 약화된 상태에서 아슈바타만과 싸우다가 패배했다.
머리카락을 매개로 1장과 2장에 나온 마수들을 소환해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해당 능력은 이문대의 생물의 정보를 모아 권속으로 만드는 능력의 일부인데, 그 정보를 모아 꼬리로 만들고 있었다고 한다. 굳이 일일이 이문대를 찾아간 것도 단순히 취향만이 아닌 이런 이유에서였으며, 야가나 칼리 정도는 약과이고 원본보다는 훨씬 약하다지만 이반 뇌제의 매머드와 수르트까지 구현했을 정도이다. 이걸 이용해 꼬리 9개를 만들어 오리지널과는 별개의 구미호로 각성할 계획이었지만, 브리튼에서 꼬리 하나를 잃고 심지어 케르눈노스의 저주까지 받아서 계획은 파토났다.
음양술, 선술에 상성이 좋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과거에 경에 당해 살생석이 되어 봉인된 적이 있었던 영향으로 보이며, 4장 중반부에서 아슈바타만와 싸움에서 패배한 이유 중 하나로 도만의 경전이 언급된다...만 애초에 코얀스카야는 타마모노마에, 달기와 관계없는 제3자였기 때문에 대체 왜 음양술과 상성이 좋지 않은지 의문. 추측해본다면 타마모노마에를 참고로 하면서 약점까지 옮겨왔던가, 아마테라스가 양딸로 취급하면서 일본 신화 체계에 편입된 것으로 치게 되어 음양도에 영향을 크게 받게 되었거나 등일 것이다.
5. 스테이터스[편집]
5.1. 어새신 클래스 (빛)[편집]
인 게임에선 6주년 기념 서번트로 업데이트. 근력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A로, 근련이 낮은 편인 걸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우수한 패러미터.
어새신 클래스로서의 빛의 코얀스카야의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어새신/빛의 코얀스카야 문서 참고하십시오.
5.1.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 고유스킬
빛의 코얀스카야의 경우, 3재림을 통해 영기가 여신, 그 중에서도 병기대신(이쿠사우츠와노오오미카미, 싸움 도구의 대여신)으로 변화하게 된다.
5.1.2. 보구[편집]
이즈툴라는 из Тула(툴라산)이라는 의미. 툴라는 방위산업으로 유명한 러시아의 도시이다.
영상중광(
79식이란 79년에 만들어졌다는 의미인데, NFF서비스 설립이 2017년경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서기식 표기로는 아무리 가까워도 2079년에 개발되었다는 소리가 되지만, 과거 2차대전식으로(또는 코얀스카야의 원본적인 의미에서) 일본 황실에 근거해서 붙였다면 2019년에 제작된 병기라고 볼 수 있다. 작중에서 다다익선호와 유사하게 생긴 전술차량 타마모탱크를 보유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보구제작에 이문대 진나라에서 얻은 테크놀로지가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커보이며, 마침 2부 3장의 시간대가 2018년 연말쯤[14] 이다보니 진에서 해방된 코얀스카야가 병기 제작에 착수해서 완성된 시기가 2019년일 가능성이 커보인다.
5.2. 포리너 클래스 (어둠)[편집]
빛의 코얀스카야와 비교해보면 근력이 A로 상승했지만 대신 내구와 민첩이 D와 C로 하락했고 보구가 EX가 되었다.
포리너 클래스로서의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인게임 성능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포리너/어둠의 코얀스카야 문서 참고하십시오.
5.2.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 고유스킬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경우, 3재림을 통해 영기가 여신, 그 중에서도 화황야비매신(호노스메라기노히메노카미, 불을 지배하는 여신)으로 변화하게 된다.
5.2.2. 보구[편집]
5.3. 비스트 클래스 (유체)[편집]
비스트로서의 코얀스카야는 규격 외의 마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행운은 매우 낮은 편.
인간 여인의 상체 아래로 포유류의 상체가 연결되어서 포유류의 특징인 복유, 즉 12개의 젖가슴이 늘어져 있다. 짐승의 기본 동체는 토끼의 체형을 하고 있으며, 요정국에서의 저주와 싸워 받은 저주의 영향 때문인지 그를 닮은 붉은 무늬와 사슴뿔, 검고 긴 손톱이 함께한다. 또한 동물의 집합체라는 설정이 반영되어 6개의 빛의 꼬리 아래에는 사람 및 짐승의 팔다리가 무수히 늘어져 있으며 불규칙적으로 섞여있다.
본체인 코얀스카야는 머리에 온갖 종류의 뿔들이 돋아난 백발의 여인이 되었고, 일본의 전통 혼례복인 시로무쿠를 연상시키는 의복과 장신구가 착용되었다. 일본 전통 혼례복 비슷한 디자인이 된 이유는 비스트 설명란의 비유인 "아내가 남편에게 던지는 이혼장이라고도 부른다."의 반영으로 보인다.
배틀이 시작되면 코얀스카야의 발 밑에는 운석이 낙하하는 것처럼 불길의 파문이 피어오르고 전투를 시작할 때와 차지 공격을 사용할 때 등, 운석 충돌을 연상케 하는 연출이 다수 사용된다.
비스트로서의 스펙에 대한 내용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비스트/NPC/코얀스카야 문서 참고하십시오.
5.3.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독특하게도 코얀스카야는 네가 스킬을 2가지나 가지고있다. 네가 웨폰은 인간을 대상으로 상성우위를 점하는 효과를 가졌으며, 네가 셀프는 동물을 상대로 상성우위를 점하는 효과를 가졌다. 양측이 상호호환이 되는 효과를 가졌으나 비스트 전의 기믹을 고려하면 기본적으로 네가 셀프는 수하인 짐승들을 향해 적용되는것이라 네가 웨폰의 인간 유리&마수 불리 속성쪽이 더 중시되는듯.
■ 고유 스킬
5.3.2. 보구[편집]
인게임상 보구명이 어둠의 코얀스카야와 동일하다.
6. 작중 행적[편집]
6.1. 서(序)[편집]
서장에서 첫 등장하며 고르돌프 무지크를 특유의 능력으로 유혹해 칼데아를 사들이게 하고 적당히 이용하다 내버릴 생각이었다. 고르돌프의 비서로서 첫 등장하며 포우가 힘을 잃은 프라이밋 머더라는 것을 알아보고 밟으면서 힘도 없으면서 까불냐며 조소하고, 후지마루 리츠카의 이력을 말하며 너는 그들의 역할을 빼앗았다고 매도한다.
칼데아 습격 당시 쉐도우 보더를 타고 칼데아 일행들이 도망치자 대물 라이플로 저격한다. 화력이 일반적인 대물 라이플을 웃도는데 여진화약을 사용한 특수한 총알을 사용했기 때문.[16] 이때 표정은 매우 싸늘한데, 인류는 하나도 남겨두지 않겠다 말하는 게 무시무시하다.
6.2. 로스트벨트 No.1 영구동토제국 아나스타샤[편집]
추운 지역이라 그런지 검은 코트와 털모자 차림으로 나오며 잘 보면 앞머리 가르마가 달라져 있다. 특유의 악랄함이 돋보이는데, 칼데아 일행들을 죽일 수 있음에도 크립터들과 죽고 죽이기를 원해 살려두거나 야가들이 부조리하고 추악한 존재방식이라며 이 이문대는 결국 몰락밖에 없다는 걸 꿰뚫어본다.
영구동토의 주민인 야가들의 마을을 돌아다니며, 그들이 처한 곤궁을 뻔히 알면서도 생필품과 식량을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강매하고 있었다. 매번 배로 뛰어오르는 가격에 항의하는 야가들에게 '돈이 없으면 동족상잔으로 채우면 된다'라는 지론을 내세우며 강도살인을 요구한다. 이반 뇌제가 실행했던 마수와 인간을 합성시키는 마수화 정책을 인간과 동물의 장점을 상쇄시켜버린 우책 중의 우책이라고 디스했으며 반항하는 야가를 자신과 함께 대동한 오프리치니크로 숙청하기도 했다.
코얀스카야에게 야가는 결국 인간의 발전형 중 하나일 뿐이라 혐오의 대상이나 다름없으므로, 철저히 취미로서 착취할 뿐이라고 한다. 약자를 착취한다는 사회구조를 만든 것은 인간이므로 이를 당연시했지만, 야만적인 폭력을 휘둘러 멸망시키는 것은 인간들의 어리석음이니 굳이 폭력을 행사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서번트 소환에 필요한 영령 그래프를 가동시키기 위해 바깥으로 나간 리츠카 일행은 밖으로 나갔다가 코얀스카야를 발견하고는 숨어서 상기한 행동을 지켜보게 된다. 그리고 코얀스카야의 마을 전체에 살인을 부추기는 악랄한 소행을 보고 분노하면서도 싸울 힘이 없어 잠복하며 버티고 있던 칼데아를 눈치채고 스스로 접촉해온다. 하지만 코얀스카야는 아직 자신의 업무가 안 끝났다는 이유로 이들을 보내주게 된다. 그녀의 진짜 목적은 칼데아의 파괴 뿐만이 아니라 카독 젬루푸스와 리츠카를 서로 싸우게 하는 것이었으며, 애초에 칼데아 편도 아니었지만 카독의 서번트가 아니기에 그의 편도 아니라고 단언했다. 둘이서만 적진으로 내보낸 이들의 무방비함에 셜록 홈즈를 질책하며 그들의 무력함을 조롱했다. 그러면서도 여기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면 얼마든지 원망하는 걸 들어주겠다며 어디 한번 열심히 발버둥쳐보라며 퇴장. 그 뒤 황궁에서는 여기에서 할 일은 다 끝났으니 쥐새끼들하고 어울리는 것도 지겹다며 퇴장하는데, 그 뒤 마키리 사제는 "위험한 냄새를 잘 맡고 잽싸게 도망가는 것도 쥐다운 행동인데 말이지, 코얀스캬야 군. 자네도 그 쥐나 다름없다는걸 깨닫지 못하는 모양이군."이라며 비꼰다.
6.3. 로스트벨트 No.2 무간빙염세기 괴터데메룽[편집]
1장과 같은 복장으로 등장.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수하의 보충과 이문대의 상태 확인을 위해 찾아가게 된다. 해당 이문대의 여왕 스카자하=스카디의 지배지침에 의해 순진무구한 상태 그대로 살아가고 있는 주민들에게 불만을 숨기지 않는 등, 악의를 요구하는 행위에 절조가 없어지는 면모를 보인다.
기분 전환차 오필리아 팜르솔로네에게 접촉하고는 같은 여자끼리 마음에 들어하며, 특유의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오필리아의 트라우마와 연모의 감정을 자극시키며 치근덕거린다. 그러다 나름대로 인생의 문제를 충고해주며 잘 지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얼음의 성에서 탈출하는 주인공들을 말살하고자 시도하기도 하지만 이는 포우에게 들키는 바람에 실패로 끝난다.
북구 이문대가 아름다워서 리조트지에 맞을 것 같다고 하지만 이문대의 결말이 확정되자 떠난다. 이 때 카이니스는 너도 슬슬 끝장일 거라며, 모든 이문대가 너를 받아줄 거라 생각하지 말라고 말한다.[17] 이 때 [애완]의 짐승이라 불리며 상징하는 짐승성이 "애완"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6.4. 로스트벨트 No.3 인지통합진국 신[편집]
서장에 나온 복장으로 오필리아의 사망을 통보한다. 오필리아의 마안은 본인 능력으로는 과분한 것이었다면 그걸 자신에게 넘겼으면 구해줄 수도 있었다고 하자 아쿠타 히나코가 매우 분노한 태도를 보인다. 이에 너는 아무것도 안 하고서 그런 소리가 나오냐 힐난하자 내 이문대에 발도 들이지 말라며 저건 나라를 멸망시키는 것밖에 하지 못한다며 연락을 끊어버린다.
이후 칼데아 사람들이 방황의 바다로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쩔까 크립터들이 논의하자 리츠카를 암살하면 되지 않냐며 어딘가로 떠난다. 통상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무언가 수단을 취해놨으리라 키리슈타리아 보다임은 예측했다. 이에 베릴 거트는 여차하면 저 여자에게 도와달라 부탁할까 생각한다.
이전 고르돌프에게 "저는 나쁜 여자지만 이걸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꼭 돌아가겠습니다."라며 립스틱 하나를 넘겼었는데, 그걸 촉매삼아 소환 형식으로 잠입한다. 하지만 방황해의 보안 상 한 번밖에 불가능한 방식이라고. 리츠카의 이름을 써놓은 독 케이크를 냉장고에 넣고 자고 있던 리츠카에게 손을 써서 유도하지만, 정작 고르돌프가 절반을 먹고 리츠카가 절반만 먹는 사건이 벌어진다. 처음에는 어이없어하지만 상관없다며[18] 이대로 크립터들끼리 죽이는 꼴을 보는 게 낫다는 말과 함께 떠난다. 나중에 이걸 안 고르돌프는 립스틱을 버린다.
이때 사용한 독은 중국 이문대의 선술 독으로 범인류사에서는 해독 방법이 없는 독이다.[19] 사람의 업마다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데 고르돌프는 소화가 안 되고 리츠카는 감기 증세로 나타났다. 리츠카는 해독 능력 때문에 겉은 멀쩡했지만 수명을 갉아먹은 건 똑같다고. 해독제를 하나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도망다니면 된다 생각했지만 중국 이문대의 중추에 해독할 수 있는 방법이 따로 보관된 걸 알고 불안 때문에 단독현현을 사용해 중국 이문대로 오고 그걸 안 히나코가 너 때문이냐!라고 따지자 인간 아닌 자들끼리 믿을 수 있는 게 있지 않냐면서 넘어간다.
중국 이문대에서는 붉은 치파오와 쥘부채 차림으로 등장한다. 이 때 이전의 헤어스타일과 달리 자신의 모델와 같은 헤어스타일과 여우 귀와 꼬리를 들어낸다. 황제가 자꾸 이름을 틀리게 부르자 기분 나빠하고 일종의 유희로 마을 외곽에 1장과 2장 이문대에 서식하던 마물들을 사역해 사람들을 잡아먹게 한다.
황제 몰래 한 일이지만 나중에 그걸 들키고 안 그래도 달기를 마음에 안 들어한 황제가 선술의 부적을 이용해 제압한다. 좀 만만히 봤는데 진짜배기라 보통 이만한 힘이면 지상에 있는 게 아니라 신선으로 떠나는 게 더 정상이라고. 히나코가 나타나자 같은 처지로서 도와달라 부탁하지만 히나코는 "너 싫거든"이라며 그냥 떠나버리고, 이후 이성의 무녀가 나타나자 부탁하지만 아무 말 없이 지켜보다 떠나버린다. 이 때 이성의 무녀에 대해 자신은 이성의 신과 계약했으니 무녀를 따를 필요는 없지만 저건 또 불편한 방식이라고.
황제가 허공에 대고 뭐하냐고 하자 이성의 무녀가 안 보인다는 걸 알고[20] 중요한 걸 보지 못한다고 비아냥대지만 시황제가 이미 자신의 행동을 훤히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되자 경악하면서 다시는 진 제국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하지만, 시황제는 "그럴 수는 없다. 그대, 여기에서 나가면 다른 곳에서 같은 짓을 할 생각이겠지? 그대같은 악인은 어디까지 자신의 고통을 견딜 수 있는지도 궁금하던 참이었다."면서 징벌과 '연구'를 겸하여 동맥만 아슬아슬하게 비껴가며 몸을 모조리 해체해 버리는 무한 능지의 고문을 가한다. 그러던 중 진양옥에 의해 홈즈,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같은 수용소로 끌려오자, 홈즈가 코얀스카야와 접촉해 해독제를 주면 함께 탈출하도록 도와주겠다는 딜을 제안한다.
그렇게 같이 탈옥한 뒤 자신을 엿먹인 황제에게 복수하기 위해 칼데아 일행들과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마물들을 소환해 전력보충을 해준다. 이에 히나코가 세이버를 보내 막지만 히나코의 위치를 알고 현지조달로 만든 부비트랩을 사용해 히나코를 폭사시키려 하나 중상을 입었을 뿐 살아서 세이버를 먹어치워 타락한 진조인 마왕으로 각성하자 서번트 따위는 놔두고 빨리 도망치라고 말한준다.
아무튼 세이버의 죽음에 열받아 가이아의 억지력까지 받아가며 싸우다 황제와의 계약 때문에 우미인은 물러나고, 이후 히나코의 정체와 왜 히나코가 칼데아의 크립터가 된 건지를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해독제는 하나밖에 없고 리츠카의 상황도 좋지 않다며 부추기지만 리츠카는 고르돌프에게 양도해주고[21] 다른 해독수단을 홈즈에게 추궁당하자 '아이린 애들러'를 언급하면서 홈즈를 깐다. 해독수단에 대해 설명해준 뒤 수도까지 동행하기로 하고 수도인 함양에 들어서는데, 이 때 가축에 지나지 않는 함양의 인간들과 인간을 애완동물로밖에 보지 않는 황제를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며 인간은 오만하고 탐욕스러워야 인간다운 거라며 저 꼴은 사절이라고 한다.
해독제의 재료들을 공방에서 찾아서 만들어내면 된다고 하는데, 약의 본재라 소개한 부상수라는 나무가 사실은 공상수라서 그곳에서 우미인과 대치하게 된다. 홈즈는 가장 수상쩍은 게 부상수라 황제에게도 숨긴 공상수가 부상수라 직감하고 있었다고. 어차피 홈즈 때문에 수수께끼 풀이가 안 되니까 이쪽으로 데려온 거라고 한다.
한 번 우미인의 목숨을 노린 적도 있었지만 진조니까 간단히 죽지도 않는데 뭐~라고 넘어간다.[22] 그래도 자기 자존심이 걸린 사안인 만큼 해독제는 만들어주겠다고 한다. 묘비에나 바치겠다나. 다만 타마모빗치는 공상수 메이올의 힘을 사용할 거라 여겼지만 사용하지 않자 의아해한다. 그리고 황제가 바이오 육체를 새로 만들어 갈아타는 식으로 재기동을 하자 애초에 얻을 것도 없는 이문대였으니 그냥 없애버리기로 결심하고 중화의 영맥을 빨아먹어 다른 공상수와는 차원이 다르게 거대해진 공상수를 발아시켜 중화 하늘에 떡하니 올려버리는데, 이에 우미인은 당황한다.
황제는 제국의 신목이 공상수에 집어삼켜져 있던 걸 보면서 전정사상이라는 말이 헛소리인 줄 알았는데 진짜였냐 놀라자 이 이문대의 진 제국의 치세는 공상에 지나지 않는다며 비웃는다. 하지만 황제는 깔끔하게 무시하고 이 세상이 어떻느냐를 정하는 건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나라라 말하자, 저 자기긍정이 싫다며 질색한다. 지나치게 강고한 저 자아가 독선과 별개로 이상의 인간 그 자체라고. 우미인은 황제가 여기가 전정사상이라는 확신을 얻으면 꼭지가 돌아서 바깥에다 날뛸 게 뻔하고, 그러면 항우도 징병되기 때문에 진실을 말하되 그게 신용할 가치가 없도록 만들어 황제를 속인 것이었다. 결국 황제는 신나게 날뛰게 되고, 이에 코얀스카야는 재미있는 것도 못 보고 저게 뭐냐며 그냥 간다고 하며 떠나버린다.
에필로그에선 칼데아 일행이 진시황과 손을 잡고 우미인에 맞서 싸우는데 정신이 팔린 동안 몰래 빠져나와 약속대로 쉐도우 보더 안에 해독제와 영수증을 덩그러니 냅둔 뒤 돌아간 듯. 그래도 홈즈나 본인 말대로 계약에 한정해선 나름 자존심 있고 충실한 성격이기 때문에 보안장치를 해제하고 다른 수작을 부려둘 시간이 충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직하게 해독제만 두고 튀었다.
같이 서장에서 첫등장한 코토미네 키레이 신부가 등장이 적지만 그만큼 흑막포스를 이래저래 뿜어대는 한편 코얀스카야는 등장이 너무 많은 게 발목을 잡은 건지 서장 ~ 3장 도입부까지 쌓은 흑막포스가 진시황 손에 친히 갈갈이 찢겨나갔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수작질을 부리기는 하지만 온갖 굴욕과 무시 속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진 판이다. 물론 시황제가 코얀스카야에게 있어서 여러모로 상성이 최악인 것도 있다.[23]
6.5. 로스트벨트 No.4 창세멸망윤회 유가 크셰트라[편집]
일본에서만 내려오는 백면금모구미호 전승에서 처음으로 현현한 곳이 바로 인도 남천축국이다. 반다라 태자(班足太子)의 아내인 화양부인(華陽夫人)을 잡아먹고 그 모습으로 둔갑해 나라에 기근을 내리게 했는데, 매일 열 명의 백성을 죽여 일천 명의 목을 치도록 부추겼다고 한다. 결국 반란으로 반다라 태자는 사망하고 자신은 도망쳤는데, 이 때가 기원전 2천 년 경, 즉 사천이백년 전이라고 한다. 이후 중국의 달기와 포사로 날뛰다 일본으로 건너가 타마모노마에로 날뛰다 기어코 죽었다는 내용이다. 다만 달기와 포사가 타마모노마에라는 전승은 일본에만 존재하는데, 그 때문에 본편에서 달기와 타마모는 서로 같은 기원을 가진 동일존재라고 한다.
지난번 황제에게 대차게 털리고 나서 기가 죽었는지 독기가 약해졌다고 한다. 아시야 도만을 땡중이라고 까면서 싫어하는데, 동족혐오라는 모양. 이성의 무녀의 태도를 보고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여기서는 땡중의 동향을 살펴보는 게 좋겠다며 한 발 물러선다. 스칸디나비아 페페론치노의 평에 따르면 다른 얼터 에고와 달리 이성의 신에 대한 공경이 없으며, 이번 이문대의 폭주와는 무관한 인물이다. 이문대를 빠르게 몰락시킬 겸 반 재미로 사람들이 잃어버린 자들에 대한 물리적 흔적들을 남겨서 각성하게 도와줬는데, 이 때문에 덜미가 잡힌다.
여기서 코얀스카야의 진정한 목적이 밝혀지는데, 바로 타마모노마에와 별도의 아홉 꼬리(비스트)로 완성되는 것이었다. 즉 크립터나 다른 이성의 신 수하 무리와 목적이 아주 다르다. 그걸 위해 각 이문대를 돌아다니면서 이문대를 붕괴시키고 사람의 감정이나 혼을 먹어치워 성장하고 있었는데, 황제가 말한 '영기 10만톤'의 정체가 바로 이것이었다……라고 여겨졌으나 실상은 달랐다는게 후에 어둠의 코얀스카야의 마테리얼에서 밝혀진다.
마음만 먹으면 꼬리를 늘릴 수 있지만 인도에서 구미호의 모습을 하면 오리지널에 가까워진다면서[24] 스스로 거부하고 있다.
림보의 이간질에 넘어간 아르주나가 아슈바타만을 보내서 자신을 제거하려고 하자, 눈을 황금빛으로 빛내면서 나에게 덤비냐며 분노하면서 사람의 극한인 그 황제면 몰라도 너같은 무인 하나는 문제없다고 말하고는 자신만만하게 아슈바타만과 싸웠는데, 앞니를 전부 부러뜨려주기는 했지만 결국은 흠씬 두들겨 맞고 겨우 몸을 빼내서[25] 다름부터는 괜히 무게잡지 않겠다고 한탄한다.
이 게 뭐 야
위의 장면을 본 고르돌프의 반응.
그 싸움과 데이비트 젬 보이드를 이동시켜주느라 힘이 다 빠지는 바람에 그대로 창세멸망윤회에 말려들 판에, 마침 리츠카 일행을 회수하려고 달려오던 스톰 보더를 발견하자 '저를 허수의 바다로 데려가주세요'라는 간판을 들고 히치하이킹해서 겨우 살았다. 칼데아 측도 코얀스카야를 우회해서 가기엔 시간이 촉박했던 데다가 코얀스카야가 자길 안 태워주면 어떻게든 발목을 붙잡아 자폭해버리겠다는 기세였기에 그냥 합류시켜주는 쪽을 선택했다.
그렇게 허수잠항의 대가로 넘겨줄 만한 정보들을 넘겨주는데 자신을 포로 취급해서 이런짓 저런짓 할거냐면서 조소한다. 다만 포로가 아니라 승객으로 취급하는 걸 보고 내가 싫어하는 존재한테 빚을 진 채로 있는 건 싫으니 뱃삯만큼의 노동은 해주겠다고 한다. 그 때문에 결전 직전까지 도와주다가 결전의 때가 되자 이제 볼일 끝났다고 발을 뺐고, 모든 것이 끝나자 데이비트의 선례대로 페페론치노를 그리스 이문대로 보내준다.
6.6. 로스트벨트 No.5 신대거신해양 아틀란티스[편집]
칼데아가 아틀란티스에 도착한 시점에 올림포스의 폴리스에 있다는게 밝혀졌다.
키르슈타리아 보다임의 언급에 따르면 올림포스가 마음에 들어 거기에 있다고 한다. 또한, 타마모빗치는 이성의 신과 상하관계에 놓여있지 않으며, 일종의 관객이자 무기를 필요로 하는 자에게 조금 적은 양을 제공하는 상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키르슈타리아는 타마모빗치를 마지막엔 쓰러트려야한다며 말하고 있었다.
오리온이 소멸직전, 관위의 서번트인 자신이 소환된데에는 이유가 있을거라 충고했다. 그리고 사람들 예상대로 되었다. 하단 참조.
6.7. 로스트벨트 No.5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편집]
본 이문대에서는 크게 활동하지 않던 중, 그랜드 클래스를 소환하기 위해 영맥을 찾던 칼데아 일행과 조우한다. 파신동맹 인공지능의 말로는 "괴물"이 있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코얀스카야가 코토미네나 캐스터 림보처럼 사도가 아닌 이성의 신과 동등한 입장을 지닌 협력자 및 그동안 행보를 통해 정체를 밝혀낸다.
한순간에 지구를 백지화 할 만한 힘을 가진 '신'이
이민큼 양보할 만한 상대는, 하나밖에 생각할 수 없겠지.
얼터에고들조차 가지지 못한
'다른 세계'로 지유롭게 전이하는
이능 .'이성의 신'조차 충돌을 피하려는 재해.
아틀란티스에서, 세계 그 자체에 소환된 아처 오리온.
이 올림포스에서, 조건이 갖추어졌다고 여겨지는 소환의식.
이런 요소들을 나열하다 보면 저절로 도출되지.
독립된 재해임과 동시에, 관위 영령의 현계가 성립할 정도의 존재.
다시 말해 ───
───클래스 • 비스트.
일곱 개의 인류악, 그 중 하나임이 확실해.
- 셜록 홈즈
이미 이전부터 비스트라는 암시가
다만 비스트 엠블럼이 타 비스트와는 달리 중앙이 텅 빈 마름모꼴에, 클래스명도 UNKNOWN인 데다가 비스트의 숫자를 상징하는 (한 칸만 채워진) 구멍도 보이지 않았으며 배틀시에는 형상도 뚜렷하지 않고 그림자의 모습만 비친다.[29] . 차고로 어둠코얀 보구 발동 시 진체가 드러난다.[30] 스토리에서 마슈 키리에라이트가 묘사한 모습은 네발 달린 검은 짐승. 실장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는 비스트 IV 후보였다.
인게임 배틀 [ 펼치기 · 접기 ] - 처음 전투에 들어갈 때는 '영구동토 코얀스카야'라는 스킬을 쓰며, 이후 브레이크를 하나 깰 때마다 빙염세기 > 영세제국 > 선회윤회라는 단어가 붙은 스킬을 쓰는 것과, 백면금모가 구미호라는 것을 연관지어보면 이문대가 하나 철거될 때마다 꼬리가 하나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브레이크 때마다 발동하는 스킬들은 각 이문대의 왕이 가지고 있는 스킬들이 어레인지되어 나온다.[1]
영세제국 한정으로 발동 스킬이 영세제국 코얀스카야가 아니라 영세제국 타윤스카퐁(タユンスカポン)이라고 나오는데 이는 진에서 시황제가 코얀스카야에게 붙인 멸칭이다. 인게임에서는 브레이크가 깨질 때마다 코얀스카야에게 유리한 효과가 걸리지만 2브레이크시 발동되는 영세제국 타윤스카퐁에 한해서는 효과가 거꾸로 작용하여 코얀스카야에게 스턴을, 아군에게는 힐과 NP차지를 준다.[2] 또한 매 브레이크 효과를 격파할 때마다 동일한 곡[3] 을 기반으로 1장에서 4장까지의 메인 BGM을 리메이크한 곡이 차례대로 흘러나온다.
비스트로서 지닌 고유 스킬은 '네거 웨펀'. 말 그대로 '사냥당해온 짐승'으로서의 위치를 뒤집은 듯한 효과로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에겐 상성에 우위를 점하지만 마수에게 상성에 불리해진다. 구체적으로 쓰면, 캐스터를 제외한 모든 클래스는 1배로 공격받고 여기에 네거 웨펀의 스킬 효과로 인해 사람과(ヒト科)라는 히든 스테이터스를 보유한 서번트는 방어 상성 열위가 되어 캐스터가 아닌 인간 계열 서번트는 모두 2배의 피해를 받는다.[4] 반면에 CM에서부터 어새신으로 등장했기 때문인지 캐스터는 방어상성상 유리하여 0.5배로 공격받고 추가적으로 마수계 히든 스테이터스를 보유한 서번트는 코얀스카야를 공격할 때 유리한 상성이 적용된다.마수계 서번트 목록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본체 타마모노마에는 맹수 속성이 없는 인간형/신성 서번트임에도 코얀스카야에게 공격/피격 상성 모두 우위를 지닌다는 점. 이는 후에 히든 스테이터스가 갱신되면서 본체에게 마수계 서번트 속성이 붙었기 때문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타마모들(랜서/버서커)도 코얀스카야를 2배로 공격하지만, 본체와는 달리 캐스터가 아니라서 1배로 공격을 받는다.
네거 웨폰의 적용대상에 대해서는 참조.
마슈와 무사시 콤비를 압도하다가 카이니스의 기습에 본 모습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큰 타격을 입지 않았으며 애시당초 본 싸움은 칼데아의 힘을 시험해보기 위한 테스트 겸 몸풀기라고 한다. 그리고 현재 칼데아를 본 걸 올림포스 측에게 알리지 않고 부디 본 이문대에서 고전하면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물러난다. 이때 홈즈나 무사시에게 경고와 충고를 날리면서 말투가 엑스트라 시리즈에 나온 백면금모에 가까운 말투를 보여준다. 어둠속에서 진정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건 아직 칼데아가 그 모습을 드러내게 만들 정도의 힘이 없기 때문이라는 말도 한다.
이후 올림포스 이문대가 붕괴할때 베릴이 코얀스카야를 찾아내곤 자길 여기서 도망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살인광인 당신에겐 볼일 없다고 거절한다. 이후 베릴이 완전한 비스트로 우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우리 이문대엔 있다고 도와주겠다고 제안하자[31] 그걸 받아들이고 베릴과 함께 브리튼 이문대로 이동한다.
6.8. 로스트벨트 No.6 요정원탁영역 아발론·르·페이[편집]
6.8.1. 전편[편집]
복장은 빅토리아 시대의 복장으로 나오며, 날개의 씨족장 무리안의 요청으로 무리안의 도시인 글로스타에서 지내고 있다. 요정국 브리튼은 자신의 목적인 마수들이 많다보니 본인도 새로운 9개 꼬리로 쓸 수 있는 강력한 마수를 모을 수 있어서 싫지는 않은 모양. 무리안하고의 비지니스 관계상 칼데아 일행하고는 대놓고 적대하지는 않는다. 다만 오베론은 코얀스카야를 보자마자 무리안에게 빨리 거리 두는게 좋다면서 그답지 않게 적의를 드러내면서 한소리 한다.
이성의 신과는 서로 적대하지 않는다는 조약을 맺었지만, 반대로 이성의 신을 도와줄 필요도 없기 때문에 센지 무라마사가 해당 이문대를 제거하기 위해 파견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딱히 이성의 신을 도와줄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보인다.
한편 요정들에게 마수를 팔기도 했는데, 제어가 되지 않는 실패작 마수를 헐값에 팔아서 마수들이 요정들을 공격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폭주하는 마수는 칼데아가 재빨리 토벌했다.
6.8.2. 후편[편집]
이후 오베론의 의뢰를 받아 알비온의 위치를 알아낸 대신, 모르건이 파견한 우드워스에게 향하는 지원군을 흔적도 없이 지워버렸다.
요정망주 미러의 부탁을 받은 칼데아 일행과 요정기사 랜슬롯이 코얀스카야를 찾는다. 코얀스카야는 마침 목표물이었던 랜슬롯이 눈 앞에 있자 기뻐하며 근처 모스들을 다스려서 일행들을 궁지에 몰아가지만, 하베트롯이 코얀스카야의 수작을 허세라는 걸 간파해서 일행들의 전의를 불태우자 성가셔 한다. 결국 랜슬롯이라는 기프트를 잠시 해제한 알비온의 파편 멜루진이 코얀스카야의 영핵을 뚫어 치명상을 입힌다. 하지만 비스트의 유체라고 멜루진의 예상을 뛰어넘은 생명력을 지녀서[32] 죽이는 데에는 실패했다.
몸을 피한 코얀스카야는 로스트벨트를 돌아다니면서 꼬리를 형성해 결국에는 오리지널을 넘어서는 비스트가 될 계획이 무너졌다고 궁시렁 댄다. 크게 신경쓰지 않으며, 손해는 크지만 알비온의 골격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영장류권을 만드는 법에 참고가 됐다며 브리튼 이문대를 떠나려고 한다. 이때 오베론이 코얀스카야의 앞에 나타나 정말로 싫지만 코얀스카야의 조력이 필요하다며 한 가지 제안을 낸다. 이 때, 털이 없는 마수는 권속으로 삼지 못한다고 밝혔다.[33]
이후 이문대를 떠나는 것을 관두고 무리안에게 돌아왔으나, 무리안이 자신의 영지에 들어온 송곳니의 씨족을 살육하면서 복수하는 것을 보고 크게 실망하게 된다. 현명하기는 했지만 결국 증오심을 버리지 못해 요정들의 핵심전력인 송곳니 씨족을 모두 죽이는 것을 보고 슬슬 거래를 끊을 생각을 하게 된다.
6.8.3. 붕괴편[편집]
무리안에게 실망하긴 했지만 아직까진 브리튼에 남아있었다. 멘탈이 망가져 버린 무리안의 곁을 지키는데[34] 무리안이 '제 친구인 당신의 적이니까 칼데아도 적이죠'라는 식으로 코얀스카야를 생각해주자 잠깐 감동하기도 한다.
딱히 칼데아와 마찰도 일으키지않고 조용히 지내면서 무리안의 부탁으로 솔즈베리에서 열리는 대관식에 대신 참여하게 되는데, 이때 사건이 터지고 케르눈노스가 부활하는 대참사가 발생한다. 겨우겨우 돌아와 보니 무리안은 누군가의 소행으로 죽기 일보 직전인 상태. 코얀스카야는 그 동안의 거래에 감사하다면서 자신에게 준 추억을 상품으로 받겠다고 하는데 거기에 무리안이 대금으로서 소원을 요청한다. 복수인줄 알았던 무리안의 소원은 '브리튼을 지켜달라. 이런 재해로 망하는게 아니고 자연스럽게 골 하듯이 끝나게 해달라'는 것이었고, 그 흑막을 막는데 가장 중요한 세력인 칼데아를 지키기 위해 케르눈노스의 저주에 공격당한 칼데아를 비스트 모드로 등장하여 구출한다.
사실 이문대 자체가 최악의 하드카운터였던 무라마사에 가려져서 그렇지 코얀스카야도 이번 이문대에서 크게 고전했다. 특히 진정한 흑막한테는 손도 못쓰고 갑자기 면전에 독설을 먹거나, 거래를 했으나 사기당하여 꼬리 하나가 박살나버리는 등 시황제한테 당한 급으로 농락당했다. 거기다가 꼬리를 추가시키지도 못하고 오히려 저주만 뒤집어쓰고 후퇴하고 말았다.
6.9. 비영장생존권 퉁구스카 생추어리[편집]
본 파트의 메인 빌런. 드디어 2부 내내 칼데아 일행과 적대해 왔던 코얀스카야와의 최종 결전이 시작된다.
이번 스토리의 주요 지역인 '특수영역'은 코얀스카야 본인의 영기를 구 퉁구스카 지역 규모만큼 펼쳐 전개한 고유결계이다. 원래 고유결계는 세계의 수정력을 받기 때문에 이를 받아칠 수 있는 정령이나 가이아에 속한 자가 아닌 이상 장기간 전개하는 건 불가능하나 코얀스카야는 상술한 대로 본인의 영기와 고유결계의 범위를 동일시하는 것이라는 일종의 편법, 즉 자신의 몸 속에(=퉁구스카) 고유결계를 전개한다는 말장난을 성립시켜 제한시간을 적용받는 수정력으로부터 회피했다.[37] 이런 편법이 가능했던건 후술하듯 그녀의 탄생부터가 퉁구스카 지역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고 그녀의 본질이 토지 그 자체라 퉁구스카 지역과의 친화성이 매우 좋았기 때문이었다.[38]
이 스토리에서 달기 시절에 대한 묘사가 잠시 나오는데, 본디 태공망은 달기를 토벌하는 의무를 지니고 달기를 찾아갔으나 (딱히 매료를 했다거나 하는 게 없음에도) 한눈에 그녀에게 반해버렸고 결국 이 날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태공망은 그전까지 선계에서 겪었던 모든 쾌락과 아내 마씨와 보냈던 행복한 부부 생활 등 자신이 가치 있다 여겼던 삶의 모든 것이 불가피한 실연의 충격으로 무가치하게 느껴지게 되었으며 이게 원인이 되어 아내와 척을 지게 된 듯한 묘사가 있다.
본체는 초반엔 몸을 숨기고 있다가 칼데아 일행이 이문병기로 제작된 뇌제와 수르트의 재현체를 쓰러뜨리고 섀도우 보더 내에서 한숨 쉴 때 아무런 전조도 없이 나타나 이들을 습격한다. 칼데아 일행이 군세를 막는 사이 태공망이 생전의 활약대로 대 달기전을 상정한 비장의 대 짐승보구 두 종류를 일제히 사용하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39] 결국 일행은 승산이 없다 여겨 태공망의 토둔으로 도주, 태공망은 자신의 보구가 무력하게 당한 것을 통해 "(아무리 예상이상으로 강해졌다해도)달기라면 피해가 저 정도밖에 안 될 리가 없으므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는 달기의 모습을 빌렸을 뿐 달기 본인과는 큰 관련이 없는 존재다." 라는 결론을 내린다.[40]
당신의 사죄를 받아들이지요. 예의라는 것은 인간의 얼마 없는 미덕이고요.
이후에 어떤 결과가 기다리더라도, 죽은 자를 괴롭히지는 않겠습니다.
(태공망: ......)
어머나, 왜요?
(태공망: 얼마 없는 미덕. 확실히 그럴지도 모릅니다.
저희 인류는 영장으로서 이 별에 군림했지만, 문화문명 유지를 위해서 상상을 초월하는 소비를 하지요.
살고, 생활을 영위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죽입니다.
재생의 스피드를 아늑히 넘어서는 소비를 계속하는 괴물이 인간의 본성, 죄라고 한다면……
문명, 사회, 교류가 만들어 낸 몇몇 미덕 따위는 너무나 보잘것없겠지요. 몇 가지 미덕은 매우 하찮기 짝이 없습니다.)
네. 몇 가지 공적도, 그 본성을 변호할 정도에는 이르지 못합니다.
자신들의 생존권을 순환 사이클에서 소비의 사이클로 전환한 원숭이들……
아뇨, 원숭이들에게 실례네요. 인류 여러분은, 그들에게 있어
다른 별의 생명 이나 다름없습니다.같은 행성에 살아가는 고등동물에게 죄책감을 품으며. 그자들을 예외 없이 소비 대상으로 선택하는 것이 당신들.
……뭐, 그 반대도 있다는 것이, 정말로 인류가 구제 불능인 점입니다만……
그런 부분의 공과를 포함해서, 구역질이 난다는 이야기지요.
이
세계 를 종단해 온 여러분은 이미 아실 터.제가, 무엇을 위해서 존재하는 가.
'이성의 신'의 침공을 지원하면서, '이성의 신'의 의도 밖에서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가.
(후지마루 리츠카: 너는, 인류 멸망을 바라고 있어/너는, 절멸하는 인류를 보고 싶은 거야)
어머나, 정답~☆
저의 목적, 이념은, 거짓 없이' 인류의 전멸'입니다.
하지만 '이 손으로 전멸시키고 싶은가?' 라면 아니라고 말씀드리지요.
그런 귀찮은 짓은 '이성의 신'에게 맡기면 그만입니다.
이문대든, 범인류사든, 저로서는 진심으로 아무래도 상관없어요.
그저, 보고,
즐기고 싶다 는 마음입니다.하잘것없는 주제에 잘난 체하는 에고의 집단이, 비명을 지르고, 신음하고, 발버둥 치며───
대책도 없이 계속 수가 줄어들다가, 마지막 한 마리가 눈물을 흘리며 죽어가는 모습.
그것을 이 눈으로 보는 것이 저의 소망. '미학'이라고 바꿔 말하는 게 좋으려나요.
왜나면, 그렇지 않으면 심사를 할 수 없잖아요?
인류 여러분이 마지막으로 남기는 것이 얼마나 공허하고, 왜소하고, 꼴불견인지.
훌륭한 기술, 지식을 쌓았음에도 고작 수만 년만에 종말을 맞이하는 생명체.
대지를 치유하지 않고, 동족을 돌보지 않고, 자신들끼리 분열하여 갈라서고───
결국 자각 없는 강자가 자각 없는 약자를 먹어치우는 생존권.
그 최후를 기록해서, 이 우주의 다른 여러분께
옥션 을 열 겁니다.'대체 이 문명에는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기대되지요? 최종적인 금액은 얼마가 되려나요.
조일지, 억일지, 만일지, 천일지. 아뇨, 가격이 붙기만 해도 나은 편일까요.
쓰레기는 어찌하더라도 쓰레기. 그런 것에 한 푼이라도 내는 분이 계실까요?
(후지마루 리츠카: (말없이 바라본다)/(말없이 입술을 깨문다))
(니키티치: 흠! 그 말을 듣고 보니, 악취미 하기 짝이 없는 말종이로구나, 너.
생존영역 의모습 을 보기로는 공감할 만한 것이 있을 줄로 알았건만,그래서는 마치─── 마치───
그, 뭐냐. 남의 실패를 비웃는, 인───
아니, 말하지 않으마. 아무튼! 굶주린 용이 차라리 좀 더 나은 모습일 거다!)
(중략)
미스터 태공망. 그리고 칼데아 여러분.
대화는 이쯤 해도 될까요?
케르눈노스의 그거 때문에 지쳤다는 이유도 있습니다만, 여러분이 PB에게 친절하게 대해 주시는 바람에……
저도 그만 정에 이끌려서 말 상대를 해드리고 말았네요.
하지만, 그것도 여기까지.
확실히 지금까지 저와 여러분이 맺은 관계는 '동료'였습니다만, 그것도 여기까지 해두지요.
(후지마루 리츠카: ───뭐?/동료라니…… 어째서?)
세상에…… 깨닫지 못하고 계셨을 줄이야.
여러분의 우선 사항은 공상수의 절제. 저의 우선 사항은 생명 수집.
서로 적이 아니었답니다.
관광객 으로서이문대를 즐긴다 . 그 점에서 우리는 동호인이었어요..(마슈: ───.)
하지만 이번에는 다릅니다. 여러분은 저를 죽이기 위해 이 세계에서 찾아왔습니다.
처음부터 말은 불필요했어요.
───.
인간은 인간답게. 짐승은 짐승답게.
의사소통 따윈 하지 말고, 죽고 죽이도록 하자고요?
▶「제11절 애완강림」 中
11절에선 NFF 본사로 움직인 리츠카 일행을 자신의 사역마인 PB를 통해 안내하게 끔 한다. 그렇게 NFF 본사 내에서 대면하게 된 코얀스카야는 자신이 어째서 이성의 신에게 협력했는지, 그 목적과 함께 자신의 최종 목표인 "인류의 절멸"을 이야기 한다. 인류를 절멸시키고 싶은 이유는 단순한 여흥.[41][42] 이기적이고 악의로 똘똘 뭉친 인간이란 족속이 공허하게 멸망하는 것을 눈으로 지켜보고 싶다고. 대화가 끝난 이후에는 곧바로 비스트화하여 리츠카 일행과 대적한다.
비스트로서의 진정한 모습을 드러낸 코얀스카야지만, 태공망은 이를 "껍데기"로 취급했으며, 억지로 성장시킨 실속이 없는 번데기이자, 아직 성장 중인 상태라고 간파했다. 즉, 우화 전의 모습이라는 것.[43] 게임 내의 데이터에선 "로스트벨트 : 비스트 IV"라고 표기되어 있다.[44]
13절에서는 코얀스카야의 탄생 경위와 진명이 밝혀지는데, 진명은 야스카야. 그 정체는 퉁구스카 대폭발로 몰살 당한 자연과 짐승들의 원념이란 개념이 구현화한 존재다.
본래 퉁구스카 대폭발은 달세계 설정에서도 인간과는 무관한 자연적인 운석 폭발이었다. 그런데 퉁구스카에 살던 짐승들 중에는 인류의 화약에 질리게 쫓겨온 이들이 있었고, 그런 그들은 운석의 대폭발을 인간들의 화기라 착각하여 인류를 원망하는 잔류사념을 남겼다.
본래라면 어처구니없는 누명이고, 격 낮은 짐승들의 원념에 불과해서 금방 사라질 것이었지만 퉁구스카의 폭발을 일본의 태양신인 아마테라스가 인식하면서 빛과 함께 태어난 자연령이니 자신의 자식이라고 인식했고 러시아 영웅이자 "태양공"의 기사인 도브리냐 니키티치에게 보호를 부탁했다.[45] 그러다 1세기 뒤인 2017년 공백이 된 비스트 IV의 자리가 하필이면 이 잔류사념들의 군체를 후보로 등록하면서 인류악으로 변생해버린 것.
동시에 비스트로서의 마테리얼도 공개되었는데, 상술한 대로 제대로 우화하지 못한 건 물론이요 그놈의 '미학'과 자존심을 지키겠답시고 끝까지 직접적으로 인류를 공격하는 수단을 쓰지 않아 비스트로 성립되지도 못했다고 한다. 비스트 클래스로서 완전히 부정되었기 때문에 부여받은 이름은 "비스트 IV:Lost". '7개의 인류악'으로서 이름을 떨치는 게 허락받지 못한, "애완"의 이치를 지닌 짐승이라고 한다.
또한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야스카야(=코얀스카야)'로서의 인격은 인류에 대해 딱히 호불호는 없으나 자신이 형성된 계기부터가 인간을 원망하며 죽어간 축생들의 원념인 데다가 '애완'의 속성을 받은 이상 인류가 짐승들을 애완하는 입장으로서 서로 양립해 나아가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대시하는 입장을 취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본인의 취미 겸 미학은 인류가 고통받는 모습이 보고 싶다지, 딱히 제 손으로 인류놈들을 족쳐버리고 말겠다는 아니라는 것부터 이런 의미가 숨겨져 있었던 것.
다만 지금 우주로 쏘아올리면 이성의 신이 뿌린 나무 뿌리에 막힐테니 알 상태로 보존해둔 다음, 이성의 신을 무찌르고 인리수복을 이뤄내서 하늘이 다시 열리면 그 때 자동으로 쏘아지게끔 프로그래밍한다. 이후 칼데아 일행과 작별 인사를 나누고, 제4의 짐승은 서로 간의 이해로 퇴치되었다고 선언하면서 태공망의 선술로 고유 결계와 함께 알(세계란)[47] 이 된 후 시공간 사이에 수납되어 잠드는 것으로 퇴장한다. 이로써 2부 동안 칼데아 일행과 어쩔 땐 적으로 어쩔 땐 동료로 부대끼던 '코얀스카야'는 스토리에서 완전히 퇴장한다.[48] 이런 연유로 클리어시 상단의 게이지에 뜨는 문자가 봉신(封神)으로 뜬다.
그 와중에도 본인 나름의 합리주의인지 아니면 본인의 본질인 인간불신 때문인지, 봉인되기 직전 칼데아가 이성의 신을 쓰러뜨리지 못하면 그 때는 세계란 안쪽에서 자신이 멋대로 깨어나 지구를 차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사건이 끝난 후 빛의 코얀스카야의 인연레벨 1 대사가 변경되는데, 이에 따르면 비스트 유체인 본체는 잠든채로 멀리 여행 간 게 맞지만, 은혜를 받았으면 갚는 것이 자신의 긍지라서 칼데아를 돕기위해 서번트로서 돌아왔다고 밝힌다. 이때 워낙 영기질량이 거대한데다 멜뤼진의 일격에 상처 입은 것이 원인이 되어, 코얀스카야가 가진 '자연에 대한 박해'라는 성질의 양면성이 음(네가 셀프, 인류를 향한 거절, 박해받은 동물들, 들짐승들의 여왕)과 양(네가 웨폰, 인류를 향한 원한, 박해에 쓴 도구들, 현대병기의 여신)의 두가지 모습으로 분리되었다.
6.10. 로스트벨트 No.7 황금수해기행 나우이·믹틀란[편집]
6.10.1. 전편[편집]
고르돌프가 아직도 가지고 있던 코얀스카야의 립스틱[49] 덕분에 영령으로서 재소환되었으며, 지국원, 키레이와 함께 칼데아와 임시동맹을 맺고 행동한다.(...) 퉁구스카 일이 있었기에 빚을 갚고 오히려 두 배로 지우기 위해서가 이유이며, 그래서인지 다른 이문대들과 달리 다른 꿍꿍이를 숨기는 기색 없이 순순히 협력 중이다.
어둠의 코얀스카야에 있던 인연대사가 실제로 반영되어서 베니엔마 얼터를 보고 '나의 베니짱은 저렇지 않아!'하고 울다가[50] 강제로 성장한 상태라는 것을 알아채고 현왕 길가메시에게서 회춘의 명약을 받아와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 칼데아가 시선을 끈 사이 접근해 다시 어린 모습으로 돌린다.
다만 이들이 상대한 베니엔마는 염라정 이벤트를 경험하기 전의 베니엔마라 칼데아에 대한 기억이 없었고, 다리에 달라붙은 코얀스카야를 괴물이라고 칭하자 이를 듣고 충격받아 다시금 울어버린다.
이 이문대의 총기문화를 퍼뜨린 흑막은 코얀스카야였다. 현대병기에 환장하는 긴 금발 신령에게 영업하다가 손님 유치 목적으로 1달간 데모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그 1달만에 자신이 지닌 총기와 총탄의 제작및 운용 노하우를 죄다 뽑아먹힌 다음 '이제 넌 필요 없으니까 그냥 니꺼 들고 돌아가'라는 축객령만 듣고 내쫓겨서 이를 갈고 있었다고(...).[51] 이를 들은 일행은 당연하게도 역시 너였냐!하는 반응을 보여주고, 아예 마스터에게 꿀밤 한 대를 얻어맞는다.(...) 다만 어디까지나 빼앗긴 것은 당시 제공했던 총기 종류 뿐이며, 덕분에 칼데아를 처리하러 왔던 이스칼리 일행이 가지고 있던 총기는 종류가 적다 못해서 연막탄도 없다고 소환 직후의 코얀스카야에게 디스먹고 쫓겨났었다.[52]
6.10.2. 후편[편집]
리츠카 일행이 여러 강적과 맞서기 위해 여정을 떠난 동안 한차례 습격을 받은만큼 노려질 위협이 있는 치첸 이차의 수호를 위해 남아있었다.
창의력은 부족할지언정 순식간에 자신의 무기를 분석하여 마개조해서 가져오는 오셀로틀의 기술력에 대해선 순수하게 고평가했으며, 동족들이 무자비하게 죽어감에도 외적에게 적대심을 가지지 않는 디노스들에게는 측은함을 느낀다. 그래도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도시와 디노스를 지키고자 했으나[53] 오셀로틀과 디노스만의 싸움을 원했던 테스카틀리포카의 습격에 처참하게 패배한다.
싸움이 끝난 후 한동안 회복에 전념하는데, 참패한 이유에 대해서 격이 밀렸다기보단 어쨋든 마력 공급이 확실히 이루어지는 저쪽과 달리 자신은 마력 공급을 받지 못해 그런 것이라며 울면서 변명하지만 저지른 일이 일이었던지라 그 누구도 위로할지언정 마력을 나누어주진 않았다(...).
데이비트를 막는 작전에서 데이비트를 막는 측에 참여했으며, 이때 카독과 고르돌프가 마력을 나눠줘서 신령 클래스로 전투력이 올라간다. 이때는 테스카틀리포카조차 자기 혼자서는 승산이 없다고 인정할 정도인데 하필이면 상대가 특수한 인간인 데이비트여서 별 소득은 없었던 모양. 그동안 구긴 체면을 만회하겠다고 열심이었는데 제대로 한게 없다보니 데이비트가 떠난 후에 섀도우 보더 구석에서 삐져 있었다고 한다.
그후 O.R.T가 재기동하고 태양을 향해 올라올 때, 단독으로 먼저 체첸 이차에 귀환해 있었는데 공룡왕의 연설에 디노스들이 싸우기로 결심하고 나름대로 일이 있어서 상주중이던 코얀스카야에게 무기를 받아 가게 된다. 무기를 받자 바로 분석하고는 자기에게 맞게 마개조를 하는 디노스를 보면서 '사실 애들 엄청 위험한거 아닌가?'하면서 경악하기도 한다.
최종결전에서는 스톰 보더의 사정거리인 10km를 넘어서는 20km짜리 길이의 촉수로 공격하는 O.R.T.의 공격에, 스톰 보더 수리용 자재를 계속 빼돌리면서 만들어두었던 79식 타마모 탱크 믹틀란 SP[54] 를 꺼내서 맞대응. 임시로 고용한 데이노니쿠스 11형제의 생존자 4인에게 조종을 맡겨 스톰 보더가 O.R.T.의 공격을 피해 사거리에 들어갈 수 있게 원호해준다.
사태가 끝난 이후 디노스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후 퇴거한다.
6.11. 발렌타인 이벤트[편집]
빛의 코얀스카야는 기본 바디슈트 차림으로 보디가드로서 발렌타인 시기마다 각종 곤경에 처하는 마스터의 호위의뢰를 받아 마이룸에 찾아온다. 본인은 그게 대체 뭔상황인지 이해는 안되지만 계약은 계약이고 칼데아니까 뭐 그려려니 하겠다고. 하지만 마침 마이룸에 함께있던 포우가 옆에서 포우포우 시비를 걸자와 티격태격하다 마스터앞이니 흉한꼴은 이쯤하고 밖에가서 끝장을 보자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마스터가 초코 있냐고 묻자 초코따윈 알바 아니지만 포우의 반응이 거슬려서 최고급 브랜드 초콜릿을 조금있다 가져다주겠다면서 이야기를 끝내려고 하지만, 마스터가 그런 시판품이 아니라 NFF 특별 수제 초코는 없냐고 물어와서 그쪽은 사적인 시간을 써야하니 별도 요금이라 주장. 추가계약을 해야한다고 이야기하자 포우는 "교태부리느라 고생많다. 이따위 허접한 함정에 넘어갈 호구새끼는 없지?"라며 비웃지만 논스톱으로 추가계약을 맺는 마스터를 향해 "너 골 비었니?"라고 한탄한다.
추가계약이 성사되자 코얀스카야는 망토를 벗은 버니딜러 모습으로 곧장 아직 건설중이던 인연예장의 NFF 카지노지부로 안내한다. 하는말이 자기의 수제초코는 국가예산은 가볍게 넘는다면서 일개 연구원 신분에 불과한 마스터 수준으로는 평생 들여도 못살거고 자기 자존심상 친구할인 같은것도 못한다고. 그럼에도 결코 구매가 불가능한 상품이라도 그걸 구매할 수 있을 방안을 준비해주는것이 NFF 서비스의 방침이라며 시간이 정지된 카지노에서 돈을 잔뜩 따서 초코를 구매해보라며 부추긴다.[55]
이후 마스터는 현실이면 수백일에 해당하는 시간만큼 끊임없이 카지노 게임을 플레이한 경험의 끝에 초일류급이 된 마스터는 결국 수차례의 연속승리로 평생분량의 임금을 따내는데 성공하고 모든 카지노딜러들을 항복시키는데 성공한다. 결국 코얀스카야는 웃는얼굴로 항복을 외치지만 기껏 이만큼 따냈는데 한번에 써버리기 너무 아깝지 않냐면서 지금까지 모든 모은 금액을 칩으로 마지막 승부를 해보지않겠냐고 제안한다.
스킵불가 선택지로 여기서 그만두고 얌전히 초코를 살지, 아니면 한판 더 할지 선택을 하는데, 여기선 안전하고 확실한 전자의 선택이 의외로 오답.
초코 교환을 선택하면 코얀스카야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없으니 그선택을 할줄 알았다고 말하다가 깜짝 놀라면서 이렇게 따낸 평생임금이 아깝지도 않냐면서 진짜 그만두겠냐고 캐묻는데 마스터가 코얀스카야의 수제초코는 그만한 가치가 있다며 상쾌한 얼굴로 웃자, 코얀스카야는 무척 안타까워 하면서 지금의 마스터의 인생의 가치와 어울릴만한 수제초코는 도저히 자신의 능력으로는 준비할 수 없다며 상담은 없던일로 하자면서 그동안 마스터가 투자해낸 시간도 돌려주고 화면이 검어지며 흰 글씨로 YOU WIN이라는 글만 남으면서 끝이 난다.
최후의 한판을 선택하면 코얀스카야는 묘한 비웃음과 함께 정식 딜러는 없어져도 비공식 딜러라면 아직 있다[56] 면서 마스터에게 카드게임과 슬롯중 어느쪽이 취향이냐고 묻는다. 이후 마스터가 원하는 게임이 있는 계층으로 마스터를 안내하지만......카드게임을 담당하는 딜러는 룰밥, 슬롯은 펭트라는 죽어도 이길수 없는 상대였기에 마스터는 "속였구나!!!"를 외치며 장대하게 폭사한다.
이후 폭사한 마스터는 절망한 상태 그대로 카지노 지하 100층 채무자용 감옥에 갇히게 되고 코얀스카야는 정말이지 최고의 비명이였다며 유열에 젖은채 3재림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마스터를 비웃음 섞인 부추김으로 응원하는 모습에 얼마안가 정신을 차리자 생각보다 재기가 엄청 빠르다며 아쉬워하지만 그건 그렇다치고 이곳은 한층 오를때마다 1억 QP의 빚이 변제되는 구조니 혼자서 열심히 해보라면서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권총이라는 이름의 초기장비를 지급하고 떠난다. 어디까지나 초코지만 생긴건 진짜 권총과 탄처럼 생겼으며 쏘면 맞은 상대를 매료 상태로 만드는 효과도 있다고.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비서로서 다양한 서번트들의 의뢰를 받아 마스터의 발렌타인 일정을 1시간 단위로 관리해주는데, 그와중 태공망의 의뢰는 은근슬쩍 멋대로 캔슬해버린다. 최근 막 소환해낸 서번트들과의 일정목록을 주르르 읊어주는데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 원래같으면 이런 난봉꾼 기질은 발로 차버리고 싶지만 영웅호색이라고도 하고, 칼데아의 마스터쯤 되면 이정도 n다리질은 기본스펙이 아니겠냐며 응원하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암튼 코얀스카야는 방금 읊은 목록은 어디까지나 이번 한해동안 새로온 신참들 뿐이고 지금까지 있던 인원들까지 다 포함하면 아직 미소환 상태의 인물을 포함해도 300은 족히 넘을거라고.
이 때문에 한사람당 50분씩, 거진 악수회나 다름없는 특별회장을 개최해야해서 본인도 이건 좀 아니다 싶긴 하지만, "힘내라 칼데아. 올해도 완주 해 주라", "물리적으로 불가능해도 정신적으로는 못 할 건 없다.", "포우, 포우포우포─우"(엔트로피 증대 법칙이라고) 라는 성원과 임시수입이 있었기에 그부분은 자신이 힘을 내보겠다면서 제 2재림의 모습으로 변신. 애완의 짐승의 이름을 걸고 마스터를 한마리의 짐승으로 조교해주겠다고 서서히 다가온다.
결국 코얀스카야에게 시달리다못해 십수일동안 불면불휴로 발렌타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쓰러진 마스터를 보며, 여차하면 내가 진심으로 나서야하나 싶었지만 역시나 칼데아의 마스터다운 명활약이였다며 지쳐 쓰러진 마스터 곁에 립스틱 형태의 초코를 두고 사라진다. 진짜 수제는 아니지만 최고의 장인을 데려다가 깐깐하게 따지고 또 따진 끝에 완성된 일품으로 이번 역경을 혼자서도 잘 헤쳐나간 마스터를 향한 칭찬과 비웃음과 친애의 정이 담겨있다고. 립스틱 초콜릿이 3장에서 고르돌프가 받은 그거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7. 인간관계[편집]
테스카틀리포카는 무기 상인인 코얀스카야가 그리 싫지는 않은 모양. 오히려 자신처럼 빛과 어둠의 측면을 지닌 코얀스카야가 마음에 들어 친하게 지내자고 제안한다.
- 칼데아
- 브리튼 이문대
빛의 코얀스카야는 기본적으로 호평하는 입장인데, 자기를 끝까지 달기로 여겼던건 마음에 안들지만 원수를 이해하려 할 정도의 순수한 마음만큼은 인간의 몇 안되는 장점이라면서 인정하고 있다. 반대로 어둠의 코얀스카야는 기본적으로 혹평하는 입장으로, 중국 신화에서도 유명한데다가 덤으로 잘생긴 태공망이 자신을 토벌하러 온다는 점은 그만큼 자신의 위험한 존재라고 고평가 받은거라 여기며 그를 호적수로 생각했으나 정작 상대방이 끝까지 자신의 본질을 알아봐주지 못해서 삐졌고 심지어 정체를 안 뒤에도 자신을 죽이는 게 일종의 부업 취급까지 받은 것이 비스트로서의 자존심을 짓밟았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미모에 대해서는 그러고도 좋게 볼 정도로 취향인 모양.
칼데아가 소환한 니키티치는 특성상 상대적으로 인연이 적은 아내쪽이기 때문인지 기본적으로 야스카야를 알아보지 못하지만, 퉁구스카 클리어 이후엔 남편쪽 인격이 어느정도 드러나는지, 아니면 남편에게 들은 기억을 떠올렸는지 야스카야를 읊조리며 얼굴을 붉히는 모습을 보인다.
코얀스카야의 경우 본질에서 먼 빛코얀은 별 반응을 안보이지만, 본질을 거의 그대로 간직한 둠코얀은 그녀의 신뢰를 져버린다면 본성을 드러내 용서하지 않을거다라고 엄포를 놓을 정도로 니키티치를 각별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8. 기타[편집]
- 2부 개시 CM에서 어새신 클래스의 서번트로 선행 공개되었으며, 스토리의 첫 등장 이후 실장까지 약 3년 반이나 걸렸다.
- 전투 BGM인 「Nine Drive 〜코얀스카야 이문록〜」은 타마모 본체의 EXTRA 시절 테마 전자음 리듬을 깔고 그 위에 메인 멜로디 역할로 1~4번 이문대의 테마가 흐른다. 다만 2번 이문대의 경우 수르트가 부활해서 깽판치는 시기의 BGM이다. 이후 최종 결전판에선 메인 멜로디까지 확장된 타마모의 테마로 교체된다.
- 현재까지 실장된 비스트 서번트 중에서는 혼돈/악 성향이 대다수인 반면에 빛의 코얀스카야는 유일하게 질서/악 성향이다.
- 진명인 "야스카야(ヤースカヤ)"의 유래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실제로 쓰이는 인명도 아닌데, 야(я, "나"를 의미) + 스카야(ская, 러시아 여성 인명에 붙는 접미사)로 "나의 딸"이라는 의미를 표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일본에서는 "나의 가족/일족"이라는 의미의 해석이 대다수이나 스카야라는 말에 가족이라는 의미는 없다. 뜬금없이 "코"가 붙은 이유에 대해 작다(小) 또는 아이(子)를 의미하는 일본어 코(こ)를 붙인 것이라는 추측이 국내에서는 많은데, 일본식으로도 부자연스러운 표현인 데다가 역시 명확히 언급된 부분도 아니다. 소환 가능한 서번트인 코얀스카야는 "빛의 코얀스카야(光のコヤンスカヤ)"인데, "빛의 아이 야스카야(光の子ヤースカヤ)"의 언어유희가 아닐까 하는 설도 있다.
- 말투가 전반적으로 아시야 도만을 떠오르게 한다. 기본적으로 말이 많고 오버스러운데다, 자신의 악한 성질을 쾌활하게 얘기하며, 자기 스스로 칭호를 붙이는 모습[67] 에서 공통점이 부각된다. 그 밖에 칼데아의 동료 서번트들의 견제를 받는다거나[68] 개그성으로 본인들의 하드 카운터가 있는 등[69] 은근 취급도 비슷하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 코얀스카야의 정체가 처음 드러났을때는 이게 뭐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있었다. 외모부터가 타마모를 닮았고, 중국 이문대에서 시황제의 발언과 인도 이문대에서 스스로 오리지널 운운한 발언 때문에 당연히 타마모 나인중 하나라는 추측이 대세였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에서의 발언은 이미 얼터에고인 타마모캣이 있는 터라 타마모 나인이라는 증거로 해석하는것이 자연스러웠다. 그런데 사실 타마모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밝히는 것은 상당히 무리수로 여겨졌다. 당시의 반응은 정체가 드러난 에피소드의 스토리 평가에도 남아있다. 타마모 나인과 다른 점이라고는 털 색깔이 약간 다른 것이나 현모양처 드립을 안 치는 것 정도인데다가[70] , 정체인 야스카야가 (아무리 아마테라스의 도움을 받았다고는 하더라도)[71] 단순히 자연재해인 퉁구스카 대폭발로 사망한 동물들이 인간을 원망하면서도 인류애를 가져[72] 비스트급의 영기를 확보하고, 각각 병기의 여신(빛코얀)과 야생동물의 여신(둠코얀)이 될 정도로 큰 영기를 가진 것이 말이 안된다는 소리도 많았다.
아무리 사쿠라이가 코얀을 이상하게 썼다고 가정해도 기본적인 정체인 그놈의 야스카야는 나스가 만들고 마테리얼에 구구절절 적은 거라, 오히려 사쿠라이가 어떻게든 설정변경에 대한 보정을 하려다가
결혼소망/양처원망(願望)이 없는 타마모노마에……
아니 그거 타마모노마에? 라는 의념은 제쳐두고………이며,
- Fate/Samurai Remnant에서 진짜 3번째 타마모 나인 타마모아리아가 주인공 미야모토 이오리에게 메가데레 신부 모드를 보여주었는데, 여기서 비로소 '애초에 신부 속성을 보여준 적이 없었으니 코얀은 타마모 나인이 아니었다'는 이론이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니까 타마모의 핵심은 양처원망이라는 것. 그런데 출연 이래 한 번도 양처원망을 보여주지 않았으니 당연히 타마모 나인이 아니라고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는 것이다.
- 다만 정작 그 야스카야에 대한 부분이 극후반부에 뜬금없이 살짝 나오는 점이나 코얀 설정과 깊게 연관된 니키티치와의 연관성이 스토리 내에서 코얀→니키티치도 니키티치→코얀도 전혀 그런 복선이 없다가[76] 마지막에 당사자들 퇴장 후 뜬금없는 니키티치의 독백이나 퉁구스카 클리어 후 추가되는 인연대사로만 처리된 걸 보면 설정이 급조되었을 가능성도 여전히 적지 않다. 애초에 해당 내용은 퉁구스카 이후에 나온 것이기도 하고. 게다가 빛코얀 마테리얼에서 "아무리 인류의 적대자이며 결혼 소망이 없다고 해봤자, 타마모노마에가 가진 『봉사체질』 만은 없어지지 않는다"라는 언급이 있기도 하다.
왜 겉모습을 파쿠리했는데 봉사체질이 생기냐고앞에서도 언급했듯, '미콩'이라는 말버릇을 자주 쓴다거나 평소에 타마모스러운 말투를 쓰고 있고 테마곡이 타마모 것의 어레인지라는 점에서도, 타마모와 사실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설정은 무리수로 여겨진다.[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