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치 히로미

田町 ひろみ(たまち -)

동급생의 히로인. 성우는 미즈타니 유코(PCE&SS&마작 동급생&동급생 마작), 이와츠보 리에(라디오 드라마), 마츠시타 미유키(윈도우판), 시로츠키 카나메(리메이크판)

20세. O형. OL(office lady:회사원). 후지타(藤田)제작소 근무.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과거에 코믹 마켓등에서 회지를 만들어 팔던 흑역사동인녀 경력을 갖고 있다. 주인공 타쿠로에 관한 도시전설들을 듣고도 오히려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다소 어려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오히려 주인공보다 2살 연상이다.

오타쿠웨이를 걷고 있는 애인이 있으며[1] 그 때문에 시끌별 녀석들의 라무의 코스프레를 했던 경험도 있다(...) 2차원의 세계에 눈이 먼 애인과는 사이가 미묘하게 벌어지고 있는 중.

겉보기에는 히로미와 신교지 레이코와 이벤트 발생시간이 겹치기 때문에 동시공략이 불가능한 것 처럼 보인다. 히로미와 데이트 이벤트를 보기 위해 역으로 가는 시간대에 신교지 레이코가 역에 주인공을 잡아먹으러 출몰하기 때문인데, 아침 일찍 나와서(8시 30분 이후) 처음 레이코를 만날 때, "도와주지 않는다"를 선택하고 전철을 타고 히로미와 데이트를 즐기고 다시 역으로 오면 레이코와 다시 마주치게 된다. 그때 레이코를 도와주면 이어서 진행이 가능하다. 히로미 공략 시, 다른 이벤트는 쉽게 진행이 되지만 공원에서 만나서 데이트 하기로 약속한 이 이벤트 하나를 놓칠 경우 영영 공략이 불가능하니 참고.

옛날에 돌아다니던 동급생 플로우차트 공략도 처음에는 레이코를 도와주지 않고 도망가고 이후에 도와주는 걸 채택했다.

히로미와의 데이트 이벤트에서 최근 소원해진 남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주인공에게 상담을 하게되고[2] 타쿠로의 충고 끝에 남자친구와 헤어지기로 결심하게 된다.

시간이 어느정도 흐르면 히로미로 부터 이별통보를 받은 히로미의 남자친구(후유히코)가 주인공의 집에 찾아오게 되고, 히로미를 포기하라며 타쿠로를 무시하는 등 심한 말을 듣게된다.

이후에는 늦은 저녁, 타쿠로의 집에 히로미가 직접 찾아와서 자신의 남자친구가 심한 짓을 한 것에 대해 용서를 빌게된다.

타쿠로가 히로미를 용서하면, 보답으로 줄 선물이 있다며 잠깐 회사에 같이 들리자고 한다(마침 회사는 휴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히로미와 함께 회사에 도착한 주인공은 아무리 찾아봐도 자신에게 줄 선물이 보이지 않자 의아해 하고 있었는데, 대화를 하다보면 히로미가 주인공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번뇌를 이기지 못한 주인공은 히로미를 덮치게 되고, 관계가 끝난 뒤 자신이 바로 주인공에게 줄 선물이었다고 말한다.[3]

그 뒤엔 주인공의 고추를 격렬히 빨아주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전 애인에게 보내준다.

카오리, 레이코, 야요이 등과 함께 인기 하위권 그룹에 속한다. 상당히 헤픈 카오리나 레이코와는 다르게 히로미는 다소 가벼운 여자라는 이미지는 없지만 비교적 이른 시기에 H씬(일반적인 공략을 따라가면 레이코에 이은 2번째)까지의 모든 이벤트가 완료된다.

그 이후론 마을을 샅샅이 뒤져도 한두번 나올까말까 하거나, 막상 마주쳐도 아무런 대사 없이 주인공에게 도망을 가버리기 때문에 이후에는 존재감이 심히 없어진다.

OL이라는 희귀한 캐릭터성과 귀여운 외모에 비해서 이후의 스토리가 상당히 아쉬운 캐릭터.[4]

여담으로 작중 묘사된 바로는 유일한 질내사정 으로 관계를 마무리 짓는 캐릭터.

OVA에서는 안 나온다.

윈도우판과 2021년도 리메이크판에서는 스토리 및 엔딩이 다소 각색되었는데 이하는 후술.




사실 후유히코가 타쿠로의 집에 찾아오게 된 직접적인 원인은 타마치 히로미 본인 이었다.

히로미는 자신과 헤어지자고 후유히코에게 얘기하였지만 그 말을 듣자마자 후유히코는 눈물바다가 되어 펑펑 울기 시작하고, 막상 마음이 약해진 히로미는 후유히코가 타쿠로가 어디사는 지 끈질기게 물어보자 결국 알려주고 말았던 것이다.

후유히코가 타쿠로에게 찾아가서 심한 말을 한것을 알게 된 이후 미안함을 느낀 히로미는 사과도 할겸 타쿠로의 집에 찾아가 회사로 이끌어냈고 주인공을 유혹하여 자신을 덮치도록 한다.

그러나 주인공을 히로미와 관계를 가지려는 도중에 자신을 상냥하게 대하자, 죄책감이 커진 히로미는 자신이 후유히코와 헤어질 계기를 만들기 위해 타쿠로의 집이 어디인지 일부러 알려줬다며 타쿠로에게 미안하다고 용서를 빈다.

타쿠로를 이용하기만 한 자신에게는 더 이상 상냥하게 대해줄 필요가 없다며, 이제 자신은 인형이 될테니 자기를 난폭하게 범해달라고 타쿠로에게 말하자, 타쿠로는 "인형이라면 더 이상 껴안지 않아도 돼."라며 히로미를 설득하고 관계를 멈추게 된다.

히로미는 자기가 좀 더 귀엽게 태어났더라면 타쿠로에게 직접 고백하고 싶었지만 그럴 용기가 없어서 후회했다며, 혹시 나중에 마을에서 마주쳐도 자신을 모른척해 달라고 타쿠로에게 이별을 고하게 된다.

여름방학의 마지막 날, 히로미에게 고백하기로 마음먹은 타쿠로는 회사에서 오랜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자신을 피하던 히로미와 마주치게 되고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게 된다. 히로미는 자기가 싫은 여자가 아니었냐며 타쿠로에게 감동받아 고백을 받아들이고 연인이 된다.

시간이 흘러 히로미는 회사를 그만두고[5] 자신의 꿈을 쫒아 만화가 되기로 한다. 한편 타쿠로는 히로미가 소속된 잡지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편집장의 꿈을 쫒게 된다.
몇년 뒤, 히로미는 정식 만화가로 데뷔[6]하고 타쿠로는 그녀의 편집장이 되어 시간엄수를 독촉하게 된다. 그래도 서로 행복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메데타시 메데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