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러스 알데바란(로스트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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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세대를 위하여![1]


울지마라 타우러스. 우리는 살아서 앞으로 나아가야해!

우리는 새겨야만 해. 우리의 신화, 그림자였던 인간을 계속 지켜온 콜 타우리라는 거성이 있었다는 것을[2]

1. 개요
2. 외전에서


1. 개요[편집]


세인트 세이야 THE LOST CANVAS 명왕신화의 등장인물. 애니 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제이미슨 프라이스

골드 세인트 중 한 명으로, 타우러스 골드 세인트. 성전 당시 28세. 본명은 '하스가드'로서 포르투갈어로 '찢어진다'는 의미이다. 현대의 알데바란처럼 매우 거대하며, 성격도 비슷하다. 예의범절에 엄격하며, 아테나를 향한 충성심도 높으며, 후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다.
'금우의 별처럼 살고 싶다'는 이유로 본명을 버리고 황소자리의 알파성 '알데바란'이라 자칭하고 있다.

라이브라 도코에게는 성격 궁합이 좋은 듬직한 형이나 시지포스 앞에서는 연하다운 면을 보였다. 비르고 아스미타의 경우에는 아테나를 섬기는 성투사이면서 불교도인지라 수상하다고 생각했으나 도코로부터 그가 죽음을 각오하고 자밀로 향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좀 더 이야기를 해 봤어야 했나.'라고 후회하는 모습도 보인다. 페가수스 텐마가 가지고 돌아온 아스미타의 염주에 의해 스펙터의 혼을 봉인할 수 있게 된 후 처녀궁에 술을 들고 성묘하러 찾아와 '너의 강함, 전장에서 보고 싶었다.'라는 말을 남긴다.

본편의 알데바란은 전투력 측정기 취급을 받았지만 로스트 캔버스의 알데바란은 다르다. 그 실력이 '명계삼거두'에 필적할 정도라는 천폭성 베누우 카가호와 싸웠다. 카가호의 본성이 사악하지 않다는 것을 간파해 죽이지는 않으려 했지만, 카가호가 의외로 강해서 큰 중상을 입었다. 하지만 필살기 타이탄즈 노바로 카가호를 격파. 그렇게 봐주고 부상까지 입었는데도 카가호를 꺾었다는 얘기다. 이 때 입은 부상이 굉장히 심각해서, 사지타리우스 시지포스가 톡 건드리기만 했는데도 굉장히 아파했다.그것도 성의를 착용한 상태에서 건든거인데도 그런지라 부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줬다.

그런 상태에서도 천고성 베히모스 바이올렛과의 힘대결에서 밀리지 않았고 텐마를 암살하러 온 2명의 스펙터를 압도했다. 적의 음파공격을 막기 위해 자신의 고막을 터뜨렸다.[3] 청각을 잃었어도 피부로 스며들어 심장을 멈추는 '데스 메신저'에 당해 심장이 멈췄지만, 제자들을 위하는 마음과 친구인 시지포스의 말을 떠올리며 '강하게 살아라'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타이탄즈 노바를 작렬시켜 2명의 스펙터와 함께 공멸한다. 이후, 제자들 중 한 명인 테네오는 성전 끝까지 살아남아서 아리에스 시온과 함께 성역을 재건하게 된다.

로스트 캔버스에서 골드세인트들이 대체로 상향되었는데, 알데바란은 그 중에서도 상위에 속한다.

필살기는 그레이트 혼타이탄즈 노바. 외전에서는 타이탄즈 노바의 프로토타입 '타이탄즈 브레이크'도 썼다.


2. 외전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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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데바란의 제자로, 차기 타우러스 세인트가 된 타우러스 테네오

황금외전의 9번째 캐릭터로 내정되었는데, 이야기의 시작은 성전으로부터 6년이 지난 후이고 새로이 타우러스의 세인트가 된 테네오가 등장했다. 6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복구가 미진한 성역에서 시온과 둘이서[4] 고군분투하는 중.

시온에게서 새로운 임무를 받는다. 로마 교황의 요청으로 에트나 화산에 봉인되어 있는 거인 티폰의 봉인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재봉인하여 기간토마키아의 재발을 방지하는 것[5]. 시칠리아로 떠나기 전 인사차 들린 알데바란과 옛 동료 '사로'[6]의 무덤에서 성묘를 겸하며 자신을 기다린 세린사를 만나 과거 14년 전(성전 발발 8년 전) 크레타 섬에서의 하스가드에 대한 얘기를 듣는다.

그 때 세린사는 '코르 타우리'[7]라는 인물과 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당시 하스가드와 대결하는 그를 응원하고 있었다. 하스가드보다도 훨씬 큰 덩치를 지녔고, 하스가드가 날린 그레이트 혼을 정면에서 튕겨내는 경악스런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막간극으로 조카와 하스가드를 걱정하던 시지포스와, 이걸 슬쩍 비아냥대던 아스프로스가 등장.) 이후 하스가드가 그를 제압하기 위해 '타이탄즈 브레이크'를 날렸지만, 오히려 코르 타우리가 '이코르 노바'('타이탄즈 노바와 연출이 흡사했다)를 날려 세린사와 함께 지하 미궁으로 떨어진다.

그 후 삐진 세린사를 달랜 하스가드는 그녀에게서 코르 타우리의 정체를 듣게 되는데, 그 정체는 신화시대에 다이달로스가 만든 움직이는 청동인형, 그것도 자그마치 제우스의 피를 받은 인형이었던 것이다. 신화시대부터 크레타섬과 에우로파의 후손들을 지켜왔고, 현재는 미궁에 버려진 고아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그 직후 세린사를 구하기 위해 미궁에 들어와 공격을 퍼붓는 코르 타우리에게, 하스가드는 자신의 사명과 각오를 그에게 인식시키고자 맨몸으로 코르 타우리의 주먹을 받아낸 뒤 바로 카운터를 날린다. 그 후 가슴의 부서진 틈을 통해 코르 타우리의 심장이 폭주하는 것을 목도하는데[8], 세린사의 말로는 이미 코르 타우리의 수명은 얼마 안 남았다고 한다.[9] 폭주하는 코르 타우리에게 고전하면서도 결국 가슴에 그레이트 혼을 먹여 제압했으며, 그 후 그의 노출된 심장을 들고 진정시켜 구해낸다(그 과정에서, 코르 타우리는 과거 에우로파와의 기억을 회상한다). 그 후 각자 준비를 마친 뒤(코르 타우리는 아이들과의 작별, 하스가드는 일리아스를 떠올리며 잠시 휴식) 에트나 산으로 함께 떠난다.

에트나 산 지하로 가는 길에 수많은 자동인형들의 잔해[10]를 발견하며 들어가자 적이 등장하는데, 예상과는 달리 티폰이 아닌 그 형 '엔켈라도스'가 이번 사태의 주범이었다. 엔켈라도스의 맹공에 고전하던 일행이지만, 먼저 사명을 다하다 스러져간 자동인형들을 본 코르 타우리가 자신의 몸에 흐르는 제우스의 힘을 해방시켜 엔켈라도스의 힘을 봉하고, 그 결의를 본 하스가드는 눈물을 흘리며 '타이탄즈 노바'를 완성시켜(기술명은 안 나왔지만 연출이 똑같다) 코르 타우리가 매달린 상태의 엔켈라도스를 용암 아래로 다시 가라앉힌다. 그 직후 하스가드는 크레타 섬의 꽃밭에서 에우로파와 아이들 곁으로 물러가는 코르 타우리에게 미래의 '꽃씨'들을 부탁받는 환상을 보았고, 사건 종결 이후부터 알데바란의 이름을 사용하게 된다. 그리고는 코르 타우리의 고아들을 거두어 자신이 대신 돌보게 된다.

시점이 다시 바뀌어 테네오는 자동인형들과 코르 타우리의 잔해를 사념으로 조종해 다시 난동을 부리는 엔켈라도스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하지만, 절망하던 도중 알데바란의 기억이 자신을 격려한다. 이에 그는 성의에 새겨진 기억과 알데바란의 유언("살아라!")을 상기하며 다시 힘을 끌어올려 엔켈라도스에게 결정적인 일격을 먹이고 잔해 속에서 황소의 심장(코르 타우리의 심장 속에 있던 것)을 회수한다. 마지막엔 알데바란의 묘에서 세린사에게 시온이 찾아와 테네오의 귀환을 알려주는 것으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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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스트 캔버스 후반부에서 골드 세인트 전원이 영혼 상태로 집결해 하데스에게 맞섰을 때의 대사.[2] 외전에서 나온 대사이다.[3] 원작의 알데바란도 소렌토의 피리소리에 대항하기 위해 스스로 고막을 터뜨린 적이 있다.[4] 다른 세인트들은 성전에서 다 죽거나 힘을 잃었고, 도코는 하데스를 봉인한 마탑을 감시하는 중이라 가용한 골드 세인트는 단 둘뿐...[5] 만약 기간토마키아가 벌어지면, 성전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역으로선 결코 막을 수 없다며 시온이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6] 테네오와 세린사의 동기로, 로캔 본편에서 하데스가 세이지의 시신을 이용해 쳐놓은 함정에 빠져 다른 잡병이나 성투사 후보생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7] 라틴어로 '소의 심장'이라는 뜻. 하스가드는 '금우의 눈'인 자신과 비교하는 말을 했다.[8] 제우스의 피가 들어갔다는 설정을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심장으로부터 황금성의로도 막지 못할 정도의 강한 전격이 뿜어져 나왔다.[9] 그래서, 뒤에 보면 아이들이 혼자 살아갈 수 있게 이것저것 준비를 했다고 한다.[10] 거인족의 부활을 저지하다 파괴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