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무니시팔 스타디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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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에 지어진 다목적 경기장으로써 주로 육상 경기에 사용되었다.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2009년이다.

1993년 9월 4일과 6일 마이클 잭슨이 8만 관중 앞에서 콘서트를 연 적이 있다.(두번째 공식 월드 투어 Dangerous World Tour) 2017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경기장은 청각장애인 올림픽인 2009 하계 데플림픽을 개최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철거 후 2006년 12월부터 2009년 7월까지 보수공사에 들어갔는데 사실상 재건축에 가까울 수준으로 시설을 개선하였다. 리모델링 전 경기장의 모습은 타이베이 아레나 문서에서 볼 수 있다.

사실상의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홈구장이다. 가오슝 국가경기장은 실제 관중수에 비해 지나치게 수용인원이 많기 때문에 20,000석에 불과한 이 곳이 자주 이용되는 편이다.

최다관중 기록은 2014 FIFA 월드컵 예선 - AFC 1 라운드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로 총 15,335명이 입장하였다. 2013년 타이파워 FC와 다퉁 FC의 국내리그 경기에 500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현재는 대만 프리미어 리그 다퉁이 주로 사용하고 있다. 로열블루스 팀도 있었으나 2019년부터는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당 클럽은 유소년 팀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에 등록한 명칭인 타이베이 무니시팔 스타디움이 공식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대만의 주요시설들에는 대부분 정식 명칭에 국립, 시립, 현립을 표기하고 있고 영어로도 시립이라는 의미의 Municipal을 표기하는데 이 경기장의 중국어 표기에는 시립이라는 명칭이 들어가지 않는다. 중국어 명칭 중 田徑은 육상경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종합경기장의 표기로 자주 쓰인다.

현재 대만 축구 국가대표팀의 사실상의 주경기장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2008년까지는 위안산역 바로 앞에 있었던 중산축구전용구장이 국가대표팀 홈경기장이었다.


타이베이 아레나, 타이베이 체육관(약 2,000석 규모), 쑹산구체육센터(수영장 시설)와 함께 스포츠복합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위의 사진에 보이는 실내경기장이 타이베이 아레나이며 타이베이 101 방향으로 보이는 것이 이 경기장이다.

시내 한복판에 있는데다가 타이베이 아레나역에서 내리면 바로 경기장과 연결되기 때문에 접근성과 교통 모두 매우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