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311편 추락 사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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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항공 311편은 방콕에서 카트만두로 가는 비행편으로, 네팔 카트만두 내에 위치해 있는 랑탕 국립공원 한 절벽에 부딪쳐 추락한 사건이다.

2. 사고 진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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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영공을 통과할 때 쯤 남쪽에서 시계 접근을 허가받았다. 시에라 지점 10km 떨어진 곳에서 311편은 기술적 문제로 켈커타로 착륙을 요청하였다. 기장은 또한 가시 상태에 관해서도 물어보았으나 관제탑은 02번 활주로에 착륙 허가만 내렸다. 311편은 9500피트에서 하강했다.

2.1. 전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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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제사에게 4번이나 좌선회를 요청하였으나 대답을 받지 못한 311편의 기장은 우선회를 하고 20000피트로 상승하였다.

2.2.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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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접근을 멈추고 남쪽으로 선회한 비행기는 11500피트 이하로 내려가며 추락 몇 초 전, GPWS가 울렸으나 기장은 오류로 생각하고 무시하였다. 결국 311편은 랑탕 국립공원 내에 있는 이름없는 한 절벽에 정면충돌했다.

3. 사고 원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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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캐나다 교통 안전 위원회, 네팔 항공 당국이 사고를 조사했다. 일단 311편이 카트만두가 아닌 캘커타로 가려는 이유를 찾아냈다. 당시 항공기의 플랩이 고장나 있었기에 기장은 접근이 어려운 카트만두가 아닌 캘커타로의 착륙을 위해 캘커타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러다 다시 플랩이 작동하였으나, 기장은 부기장을 믿을 수 없어서[1] 그대로 캘커타로 갔다. 또한 신입 관제사의 제대로 된 대답을 듣지 못한 기장이 날씨 상황을 겨우 알아냈을 때, 비행기는 이미 카트만두를 지나 히말라야로 향했고 그렇게 절벽에 추락 한 것으로 발표하였다.

조사관들은 사고 원인을 기장의 과중한 업무, 그리고 그에 비해 부족했던 부기장의 권한을 원인으로 지목하였다.

4. 사고 이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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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편 312편과 함께 311편은 영구결번이 되었고 이들은 각각 319편과 320편으로 변경되었다. 해당 노선엔 B777을 도입할 때 까지 A310이 투입되었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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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고 수사대 시즌 17편에 방영되었다.

한국인 5명이 사고기에 탑승했었다. 이들은 모두 사망하였다.

A310 기종의 최초의 사고이다.

프랑스의 만화 땡땡 시리즈 중 티베트에 간 땡땡은 비슷하게 카트만두에 추락한 비행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자신의 친구가 살아남아 있다 믿고 네팔로 떠나는 주인공 땡땡의 여행을 다루는데 이보다 일찍 만들어진 만화라 이를 예언한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4chan에서 떠돌기도 하였다.

6. 유사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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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키스탄 국제항공 268편 추락 사고: 두 달 후, 같은 공항 접근 중 일어난 유사 사고.
• 대한항공 8509편 추락 사고: 정비 불량과 조종사 과실로 인한 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