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런트 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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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패턴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Zombiebrachyura_msg.png
Tyrant Crab
좀비 시나리오 모드 추적 : Ep.3 루시아의 보스. 이름의 유래는 폭군을 뜻하는 단어인 타일런트(Tyrant)와 게를 뜻하는 영어인 크랩(Crab)의 합성어.


2. 상세[편집]


악천후로 인해 며칠 동안 보급이 끊긴 가르시아 함대는 어느 날 뜬금없이 좀비들의 습격을 받게 된다. 기지는 삽시간에 초토화되었고, 통신은 마비되어 지원마저도 부를 수 없는 상황. 혼란 속에서 함대의 지휘관인 루시아와 그녀의 휘하인 엔조, 그리고 살아남은 부대원들은 이 절체절명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좀비의 발생지를 추적하게 된다. 그렇게 끝 없이 튀어나오는 좀비들을 격퇴해가며 고군분투한 끝에 가르시아 함대원들은 지난 밤 자신들이 데려와 인근에 인양시켰던 보급선의 안쪽에서 좀비들이 나오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깨닫게 된다.

알고보니 이 보급선은 가르시아 함대를 괴멸시키기 위해 크로노스가 보낸 함정이었으며, 함대원들은 이 사태의 배후자를 캐기 위해 보급선의 내부로 침입하지만 이런 그들을 맞이한 것은 배후자가 아닌 거대한 좀비 게, 타일런트 크랩이었다.

군수기업 크로노스사에서 갖은 생체실험 끝에 제작된 거대 괴물 게로, 철저하게 함대 하나를 공격하기 위해 맞춤 개조된 만큼 엄청난 크기와 그 크기에 걸맞는 커다란 집게발, 그리고 소총탄도 튕겨내는 단단한 갑각을 가지고 있다. 이후 시나리오에서 등장하는 메가티스의 사례를 보아 타일런트 크랩 또한 실험을 통해 비약적으로 방어력을 강화시킨 듯하다.[1] 이처럼 약점 속성이 딱히 없기 때문에 자체적인 방어력이 매우 높으며, 이 특징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위협적인데 추가적으로 엄청난 맹독까지 품고 있어 단 한 시도 방심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러나 크로노스의 예상과는 달리 교전 끝에 타일런트 크랩을 격퇴하는 데에 성공한 가르시아 함대의 대원들은 이 사건이 미카엘라의 해적단과 연관되었음을 짐작하고 크로노스와 계약한 운송 업체와 해적 미카엘라를 추적하기 위해 길을 나서게 된다.

3. 패턴[편집]


본문에는 상당히 대충 묘사되어있지만 사실 타일런트 크랩은 모든 좀비 시나리오 보스 중에서도 콜로서스를 제외하면 최강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비슷하게 어려운 보스로는 에이전트 제이레버넌트가 있는데, 제이는 작고 날렵한 대신 체력과 방어력면에서 크게 밀리고, 레버넌트는 방어력이 매우 높지만 숙련된 유저들이 다같이 타나토스7 차지로 갈기면 죽을 때까지 기만 모으다 끝난다.

그런 반면 이 녀석은 공격력과 공격범위, 그리고 체력과 방어력부터가 통상의 보스와는 차원을 달리한다. 그나마 데미지가 잘 먹히는 부위는 흉부지만 맞추기가 매우 까다로운 데다가,[2] 조금만 맞았다 싶으면 바로 천장으로 올라가 버리기 때문에 이 마저도 쉽지가 않다. 같은 시즌6 보스인 Mr.X는 잡몹들이 좀비가 아니라 인간형이라 플라즈마건 6강으로도 간단히 제압 가능하고, 부트레그는 아예 잡몹이 등장하지 않아서 그나마 보스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데, 이 녀석은 난이도도 MrX, 부트레그와는 비교도 안되게 높은 주제에 확정 타격기까지 가지고 있다. 무지 아픈데다 한 술 더떠서 장판형인건 덤.

무엇보다 맵까지도 좁은데, 반대로 잡몹들은 진짜 엄청나게 쏟아져나온다. 사실상 더 늦게나온 에이전트 제이보다도 답이 없다. 너무나도 어려운 난이도 때문에 유저들에게는 인기가 없는 맵. 이 때문에 어려움9 클리어 횟수가 가장 적기로 악명높다. 하지만 아주 답이 없는 건 아닌게 바운서를 들어주면 생각보다 데미지가 잘 들어간다. 아마도 총알이 바닥에 튕겨서 흉부의 약점 부위에 들어가는 듯. 뿐만 아니라 바운서는 잡몹을 처리하는 데에도 제법 도움이 된다.

  • 독성
공격 패턴이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하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조건이므로 서술하였다. 처음 조우하게 될 때 루시아가 가까이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하는데, 보스에게 가까이 접근하게 되면 독에 의해 체력이 깎인다.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공격하자.

  • 돌진
말 그대로 한 쪽 방향으로 돌진하며 그 일대를 불도저처럼 밀어버린다. 보스에게 부딪힌 플레이어는 잔여 체력이 얼마건 무조건 사망. 루시아가 사전에 경고를 하긴 하는데, 패턴 시전 바로 직전이라 대비할 시간도 거의 없으므로 루시아의 경고는 그냥 없는 셈 쳐도 좋다(...).

  • 벽타기
보스가 일정 데미지 이상 공격을 받으면 벽을 타고 올라가서 천장 가운데에 자리를 잡고는 후술할 독액 발사 패턴을 사용한다. 이 때는 몸통 말고 다리를 노려서 보스를 떨어뜨려야 한다. 쏴야하는 다리는 빨간색 삼각형으로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는데, 표시된 다리 부분 외에는 딜이 절대 들어가지 않으니 주의. 맞추기도 힘든데다 자꾸 지체되면 보스가 쏘아대는 독을 맞고 체력이 쭉쭉 깎이며, 거기다 주변에는 잡몹들이 방해를 하기 때문에 최악의 패턴이다. 이 최악의 조건을 견뎌내고 성공적으로 보스를 떨어뜨리면 일어나려고 몸을 돌리는데, 이 때 루시아가 흉부를 사격하라고 지시한다. 뒤집어진 상태라 흉부가 드러나므로 딜을 넣을 수 있는 좋은 타임이지만 연달아 몸을 돌려대는지라 딜을 쭉 넣기는 힘들다.

  • 독액 발사
천장에 매달린 상태에서만 사용하는 패턴. 떨어지기 전까지 계속 사용한다. 주변의 플레이어를 타겟으로 독액을 발사하며, 떨어진 독액은 일정 시간 장판처럼 바닥에 머물러 있는데, 닿으면 높은 도트 데미지슬로우 디버프가 걸린다. 피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주제에 맞으면 이동 속도까지 느려지기 때문에 뒤를 쫓아오던 좀비들에게 순식간에 둘러쌓여 죽게 되는 최악의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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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일런트 크랩만한 방어력을 가진 보스는 기껏해봐야 레버넌트, 러스티 스콜피온 뿐이다.[2] 몸통 부분도 딜이 들어가기는 한다만 효과가 미미하다. 그나마 좋은 무기라면 19년 1월에 나온 에픽무기인 궁니르. 보스의 측면에서 흉부를 강제로 꿰뚫어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