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가미 미야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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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여우신령님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리에 유이. 노보루와 토오루 형제의 모친. 미즈치가의 마지막 사제로 본편에서는 토오루가 5살인 6년전 세상을 떠난 고인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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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 쿠우겐이 세상을 나오기 직전 만나 정을 주었던 유일한 사람으로 천연계에 매사에 밝은 미소녀였다. 혹시 키잡할 속셈이었던 거 아닌가 의심된다. 쿠우겐이 (오랫동안 봉인당한 것에 걸맞지 않게) 현대적인 패션 감각을 지닌 것도 미야코가 보여준 최신 패션잡지들 덕이라고 한다.

미즈치 가의 사제들은 태어난 직후부터 수기를 받들게 되기 때문에, 몸과 마음 모두 무리하게 되어 30세를 넘기지 못한다. 미야코 역시 이 운명에 벗어나지 못해 30세 나이로 세상을 떴다. 대학교에 입학한 후에 지금의 남편인 하루키를 만나 가출과 동시에 결혼하여 노보루와 토오루를 낳았다. 죽은 후에는 자신이 사망할 당시 무척이나 어렸던 토오루를 걱정한 탓도 있고 영력도 강해서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구천을 떠돌았으나, 스즈노세에 온 쿠우의 도움으로 미련을 풀고 저승으로 떠났다. 지금까지 토오루가 미즈치의 영력을 품고 있었음에도 요괴들에게 노려지지 않은 것은 미야코가 쭉 지켜왔기 때문.

문제는 미즈치 가의 사제는 여성만이 맡는다는 것.지금까지는 대가 끊긴 적이 없었으나 미야코가 아들 둘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사제의 대가 끊겨버렸다. 이전부터 힘이 떨어져가던 미즈치 가문은(...) 토오루가 그 영력을 물려받았으니 토오루가 나중에 딸을 낳으면 그 아이로 대를 이어가야 할 듯.

귀엽거나 부드러운 것을 보면 정신을 못 차리고 엄청난 힘으로 안는 버릇 때문에 '아나콘다 미야코(アナコンダ美夜子)'란 별명이 있다. 쿠우겐도 이렇게 만났고(쿠우겐도 숨막혀서 기겁할 정도의 완력이었다), 남편 하루키도 대학 축제에서 인형옷 입고 동아리 홍보하던 걸 그대로 달라붙어서 결혼까지 골인했다. 행동거지는 17세교 그 자체. 성우도 17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