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미야 리나

덤프버전 :


프로필
파일:attachment/Rina_Takamiya.jpg
이름
타카미야 리나(高宮 リナ)
파일:일본 국기.svg
리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Rina Takamiya
파일:미국 국기.svg
연령
14세
생일
5월 19일
별자리
황소자리
혈액형
B형
인물 유형
라이벌→조력자
첫 등장
6화
성우
나가시마 유코
파일:일본 국기.svg
김정애[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브리앤 시덜[2]
파일:미국 국기.svg

1. 개요
2. 캐릭터 송
3. 상세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괴도 세인트 테일의 등장인물.

주인공 하네오카 메이미라이벌 캐릭터. 아스카 주니어와도 라이벌이지만, 그와 동시에 아스카에게 연모의 감정을 갖고 있기에 메이미와는 연적 사이이다.

2. 캐릭터 송[편집]



3. 상세[편집]


금발 숏컷, 올라간 눈꼬리가 특징인 야무진 인상의 대장부 타입의 소녀. 하네오카 메이미와 또래 여자 아이들을 압도하는 장신[3]. 남주보다도 크다. 그냥 키만 큰게 아니라 모델같다는 말을 들을정도로 비율도 좋다. 거기에 괴도 만화에 꼭 나온다는 경시총감의 딸(사실은 시장의 조카)포지션이다. 그야말로 그림으로 그린 듯한 여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다.

생긴 것부터 보듯이 자신감 넘치고 답답한 주인공커플과 달리 굉장히 직선적이고 화끈하며, 감정에 숨김이 없는 솔직한 캐릭터지만 이런 면이 기가 드세게 보이기도 해 주인공을 방해하고 시기하는 라이벌 포지션까지 더해져 당시 독자들(잡지 성향을 따져 주로 어린애들)에게 민폐라고 너무 까이는 바람에 원작자 타치카와 메구미가 대변해 줄 정도였다.

6화부터 첫등장한다. 세이카 시에 이사와서 시내에 한 게임장에서 못하는게 답답해보였는지(...) 아스카에게 훈수를 둔다. 보다못해 직접 나서지만 게임오버.. 그런데 게임기에 세인트 테일의 예고장이 나타나고 아스카는 곧장 밖으로 나가는데 세인트 테일이 궁금해서 같이 따라나간다. 처음엔 경찰 지망생으로서 괴도라는 세인트 테일에 흥미와 아스카와 같은 강한 정의감에 관심가지게 되지만 점점 세인트 테일보다는 아스카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사실 처음에 만났을 당시에는 자신보다 키가 작은 아스카를 귀여운 동생 보듯 하는 면도 있었으나 그러다 아스카의 작은 배려를 계기로 이성적인 호감을 품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아스카는 자신을 전혀 이성으로 여기지 않고 세인트 테일만 바라보는 것에 질투를 느낀다.

이에 시장인 삼촌[4]을 졸라서 자신도 아스카와 같은 특별 수사권을 가지고 세인트 테일의 뒤를 쫓는다.[5] 단, 이쪽은 어디서 배우고 허가를 받았는지 최루탄을 터뜨려 대는 등 손속에 자비가 없다. 행동파이기 때문에 끈질기게 추적해서 체포하겠다는 아스카와 달리, 리나는 '세인트 테일을 쓰러뜨리겠다'에 가까울 정도로 과격한 방법으로 세인트 테일을 위협해 온다. 리나가 짠 작전이 전개되는 에피소드는 감금이 기본이다.

아스카를 뒤따라 나갔음에도 엄청난 달리기속도로 따라붙는 등 운동신경도 좋고, 상용 바주카포[6]를 가볍게 다룰만큼 전투력도 좋다. 추가로 무거워 보이는 쇠문을 주먹 하나로 박살내는 괴력을 지니고 있다. 아스카도 만화 캐릭터 보정으로 상당한 신체능력을 보여주고 메이미도 그런 아스카를 가볍게 따돌리는 탈인간급 날렵함을 보여주지만 리나는 세인트 테일만큼은 못해도 아스카는 능가하는 스피드에 이런 무시무시한 힘까지 갖춘 인간흉기 그 자체다. 민첩성과 마술능력을 활용하는 메이미와 대조되는 완력과 현실적인 무기 조작 능력의 소유자인 것.

힘만 센 게 아니라 직감도 뛰어나서, 세인트 테일이 흘린 야구장 티켓을 줍고 다음날 티켓을 잃어버렸다는 메이미를 보며 연관성을 의심한다. 이에 메이미=세인트 테일이라는 설을 세운 리나는 메이미를 직접 찾아가 이 티켓 내가 줏었는데 네 것 아니냐고 압박을 하고, 아스카에게도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등 메이미를 초반의 가장 큰 위기로 몰아넣는다. 세인트 테일 가발을 쓴 세이라까지 동원해서 당장의 의혹은 피했지만 리나는 여전히 의심을 거두지 않고, 아스카에게 메이미가 세인트 테일이 아니라면 메이미를 쫓아두는 걸 그만두겠지만 동일인물이 맞다면 자신과 사귀어달라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밀어붙여 그녀를 잡기 위한 집념을 불태운다. 그러다 결국 속임수로 세인트 테일을 붙잡는데 성공하여 아스카에게 얼른 와서 얼굴을 확인해 보라고 하지만, 메이미가 기지를 발휘해 잠깐 풀려난 틈을 타서 미리 재워둔 경찰아저씨와 바꿔치기해 버리는 바람에 둘은 세인트 테일의 정체가 여장남자였다는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잠시 후 메이미는 아스카까지 멘붕해 잡으러 오길 포기하면 안 되니까 아스카를 불러내 자신이 여자아이인 것을 보여주고, 아스카는 리나가 부담스럽기 때문에 양심에 찔리지만 이 사실을 숨긴다. 이리하여 리나는 세인트 테일이 여장한 아저씨라고 알고 있게 된다(…) 쇼크가 컸는지 약속대로 더이상 세인트 테일을 쫓지 말라는 아스카의 말에 수긍하는 목소리가 기어든다.

유능한 형사와 세인트 테일의 추격전 에피소드에서는 형사가 위치 추적기를 이용해 메이미가 어딜 도망쳐도 알고 쫓아오는데, 뒤늦게 이를 눈치챈 메이미는 마침 찾아온 루비한테 이 추적기를 가지고 다른 곳에 가서 형사를 유인해주길 부탁한다. 그런데 메이미의 뒷끝인지 루비가 스스로 알고 온건지 이 장소가 바로 시장과 리나가 있던 집무실. 리나 입장에선 삼촌한테 아스카한테 기회를 좀더 줘 달라고 간청하던 차에 형사가 쳐들어와서 자신을 세인트 테일이라고 체포하겠다고 덤벼드는 날벼락이 벌어진다. 이에 둘 사이의 처절한 드잡이질이 일어나고 루비는 그 모습을 보며 즐거워한다. 눈 앞에서 조카가 된통 당하는 꼴을 본 시장은 열받아서 해당 형사를 해임하고 다시 아스카에게 세인트 테일 추적을 맡긴다. 리나는 수난중에도 경시청에서 파견된 엘리트 여형사와 그래플링을 떠서 대등하게 엎치락뒤치락하는 여중딩의 위엄을 보인 건 덤.

하루는 아이돌이 되기 위한 콘테스트가 열리자 리나도 참가하는데, 여장한 아저씨를 언제까지 쫓아다닐 거냐며 자신을 봐 달라고 항의하지만 여자인 걸 아는 아스카는 여전히 요지부동. 이 때 아스카의 키가 자신보다 커진 것을 보고 다른 여자애들도 아스카를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초조해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콘테스트장에 난입한 세인트 테일을 잡는데 기여하지만, 세인트 테일의 도움을 받은 피해자의 외침에 아스카가 붙잡고 있던 세인트 테일을 얼결에 놓아주는 것을 목격한다. 서둘러 아스카를 붙잡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던 리나는 여기서 아스카를 세인트 테일한테서 떼어놓을 아이디어를 떠올리는데, 딱히 엄청난 음모를 꾸민 건 아니고 자신이 본 것을 근거로 세인트 테일을 잡을 의지가 없으니까 수사권을 거두어 버리라고 시장한테 말하는 것이었다.허구헌날 경찰 병력 끌어쓰면서 번번이 놓치는 것도 사실이라시장은 고민하지만 일단은 아스카를 믿기로 하고 결정을 보류하나, 여기서 귀중한 백조조각의 도난사건이 터진다. 아스카가 예상치 못한 위치에 잠복해 있다가 세인트 테일을 궁지에 몬 상황에서 진짜 악당이 백조를 훔쳐갔고, 시장은 이 일에 책임을 져 그만둬야 할 거고 따라서 아스카의 수사권도 무효가 될 것이라는 것. 이에 아스카는 도난범 일당의 집에 쳐들어가지만 감금되고 이를 도와주려던 세인트 테일도 같이 잡힌다. 하지만 이번에 한해서 잡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둘은 협력하여 탈출, 백조를 탈환해 시장은 아스카에 대한 신임을 회복한다. 일이 해결되고 리나가 왜 그런 말을 했었는지 헤아린 시장의 "그 녀석(아스카)은 세인트 테일을 포기할 수 없나 보구나..." 라는 말에 리나는 울면서 "그래도...(아스카가) 좋은 걸요..."라고 시장에게 안겨 슬퍼했다. 그리고 스스로 아스카의 마음을 얻는 걸 포기한 듯 한동안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는다. 물론 좋아하는 것 자체는 여전해서 자주 달라붙고 메이미의 질투유발을 하긴 하지만 그전처럼 심각한 게 아닌 1회성 개그 연출로 그려지며, 껄떡왕 사와타리의 느끼한 행각을 옆에서 보며 태클을 걸거나 실력행사를 하는 등 상식인의 모습이 된다.

이후 아스카가 메이미에게 고백하고 사귀게 되자 친구들이 둘을 놀리느라 화기애애할 때 리나만은 상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세이라의 위로에 둘이 붙어다니는 모습이 싫다는 감정을 솔직히 털어놓고, 옆에서 깐족거리는 사와타리를 때려서 어느 정도 기분전환에 성공하면서[7] 마음을 접는다. 후에 아스카가 괴도 로즈마리에게 납치되어 초조하고 걱정해하는 메이미에게 안심시키며 달래는 말을 건네다가 쑥쓰러워서인지 흥 하고 가 버린다.

초반엔 집요하게 주인공을 궁지에 몰아 어그로를 끌었지만 악행을 저지른 것까진 아니고, 순정만화나 그리고 국내 막장 드라마에 나오는 상당수 라이벌 캐릭터들이 끝까지 얄밉고 찌질, 악랄한 것과 달리 나중에 아스카의 마음을 확인하고는 깨끗이 단념하기도 하고 본인 입장에선 그렇게 달갑지는 않을 메이미를 위로하는 등 쿨한 대인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그리고 자뻑남 사와타리의 담당일진 격으로, 주먹 함 내밀면 지잘난 맛에 사는 사와타리조차 순순히 한 수 접어준다.

일단 연적 포지션이라고는 하지만 설령 메이미가 정체를 들켰다고 해도 리나와 아스카 Jr.가 잘 될 가망은 없었다. 결국은 쌍방의 감정이 중요한 건데 리나는 초반부터 대놓고 호감을 표시했음에도 아스카는 단 한번도 리나를 이성 비슷하게 여기는 묘사조차 없기 때문이다. 설령 초반부 내기에서 이겨 메이미가 잡히고 둘이 억지로 사귀게 되는 관계가 됐어도 오래가지 못했을 것이다. 그보다는 세인트 테일에 이성적인 환상을 가지고 있고 행동이 맹한 아스카에 비해 손속에 자비가 없고 필요에 따라 속임수도 구사하는 행동력과 날카로운 직감으로 정체를 파헤치기 직전까지 갔다는 점에서 대단한 캐릭터다. 그래서인지 리나가 비중있게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이래저래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최종화 엔딩에선 꿈에도 그리던 여경이 되었다. 사설탐정인 아스카가 경찰인 자신 관할의 사건까지 해결하는 것에 투덜대는 등 여전히 라이벌 의식은 남아 있는 모양. 8년차 커플인 둘인 만큼 옛 연심은 완전히 정리된 듯 여느 동창생을 대하는 태도와 비슷하다.


4. 여담[편집]


  • 원작 초기 기획단계에서는 혼혈이라는 설정이었다.그래서 다른 인물과 달리 이름도 가타카나로 되어있다. 서울문화사에서 정발한 괴도 세인트 테일 만화판에서는 혼혈 설정을 중성이라고 오역했다(...)
  • 모티브는 원작자 타치카와 메구미의 작품인《 핫 타이푼(熱烈台風娘)》의 여주인공으로 추정. 외모가 상당히 닮았으며 둘다 괴력의 소유자이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03:27:34에 나무위키 타카미야 리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마리오, 래시와 중복. 그밖에 주로 세인트에 의뢰하는 어린이 단역을 맡았다. 본 작에서 가장 많은 배역을 맡은 성우.[2] 루비와 중복.[3] 키가 약간 작은 남자애인 아스카보다 훨씬 크고 사와타리 마나토와 엇비슷하다. 참고로 처음 나올 당시 아스카의 키가 159였다는 걸 생각하면 160 이상은 확실하고 대충 보아도 170은 될 정도로 여자아이들에게 키크고 몸매도 좋고 운동도 잘한다는 소리를 들었다. 하지만 나중에 아스카가 리나의 키를 넘어서게 된다.[4] 흰 수염에 흰 머리와 주름 등 외모가 삼촌치곤 너무 나이 많아보여서인지 국내 더빙판에선 할아버지로 번역했다.[5] 시장 입장에서는 옆에서 데리고 다니면서 일도 시키고 잘 가르쳐줘라 정도의 심리였지만, 리나는 그렇게 만만한 성격이 아니라는 게 문제. 공 하나 세웠다고 중딩한테 수사권을 부여하거나 아예 조카라는 개인빽으로도 주는 걸 보면 이곳은 시장이 수사권을 가지고 있고, 타인에게 마음대로 부여할 수 있는 도시인 듯(…)[6] 외형은 판처파우스트 3인데, 탄두 포함 10kg이 넘는 대전차로켓포로 이 나이대의 청소년이 운용할만한 장비는 아니다.[7] 본인 曰 "이 녀석을 때리고 나면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야"라고. 왜인지는 모르지만 이 부분이 일본 방영 당시와 비디오/LD판에서는 삭제되어 있었는데 나중에 DVD판에서는 나온다. 한국판의 경우는 일본 방송용 기준이라 당연히 빠져 있고. 참고로 한국판에서 마나토와 리나가 같은 성우다. 이 때문에 자문자답이 굉장히 자주 나오는데 성별 자체가 다르다보니 티가 안 나는 편. 다만 한국판에서도 종반부에서 주역들이 모두 성인이 되었을 때는 마나토를 남자 성우인 장정진이 맡아서 그 때 한정으로는 마나토와 리나의 대화가 자문자답이 아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