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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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위의 황족. 환제 탁발의타의 후손. 탁발목진의 형.
어릴 때부터 충정하고 강직하여, 초기에 우림중랑(羽林中郎), 내시장(內侍長)[1]을 역임하면서 근면성실함으로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문성제 탁발준 재위기에 전중상서(殿中尚書)로 임명되어, 문성제를 수행해 동쪽 임해(臨海) 지역을 순행하였고, 이때의 노고를 인정받아 순양공(順陽公)에 봉해졌다.
화평 5년(465년) 5월, 문성제가 붕어하고 12세에 불과한 헌문제 탁발홍이 즉위하자, 거기대장군 을혼(乙渾)은 평량공 임금려(林金閭)와 함께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며 내외를 차단하고, 상서 양보년(楊保年), 평양공 가애인(賈愛仁), 남양공 장천도(張天度) 등 마음에 안 드는 대신들을 제거하였다. 백관들은 을혼이 두려워 함부로 행동하지 못 했으나, 탁발욱만은 을혼을 죽이기 위해 전중부(殿中府)의 위사(衛士) 수백 명을 이끌고 순덕문(順德門)으로 쳐들어갔다. 그 소식에 놀란 을혼이 밖으로 나와 탁발욱에게 말을 걸었다.
을혼이 또 시중 육려(陸麗) 등 대신들을 살해하자, 탁발욱은 다시 을혼 주살을 모의하다가 먼저 공격을 받고 역으로 주살당했다. 훗날 을혼이 축출된 후, 헌문제는 탁발욱의 충정을 기리고자 그를 순양왕(順陽王)으로 추봉하고 시호는 '간(簡)'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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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양간왕(順陽簡王) 拓跋郁 | 탁발욱 | |
시호 | 간(簡) |
작위 | 순양공(順陽公) → 순양왕(順陽王) |
성 | 탁발(拓跋) |
휘 | 욱(郁) |
자 | 불명 |
생몰 | ? ~ 465년 6월 |
출신 | 대군(代郡) 평성현(平城縣) |
1. 개요[편집]
북위의 황족. 환제 탁발의타의 후손. 탁발목진의 형.
2. 생애[편집]
어릴 때부터 충정하고 강직하여, 초기에 우림중랑(羽林中郎), 내시장(內侍長)[1]
탁발십익건 시절에 설치된 관직으로, 하는 일은 산기상시나 시중과 비슷했다고 한다. 환관을 뜻하는 내시(內侍)와는 다르다.
화평 5년(465년) 5월, 문성제가 붕어하고 12세에 불과한 헌문제 탁발홍이 즉위하자, 거기대장군 을혼(乙渾)은 평량공 임금려(林金閭)와 함께 권력을 멋대로 휘두르며 내외를 차단하고, 상서 양보년(楊保年), 평양공 가애인(賈愛仁), 남양공 장천도(張天度) 등 마음에 안 드는 대신들을 제거하였다. 백관들은 을혼이 두려워 함부로 행동하지 못 했으나, 탁발욱만은 을혼을 죽이기 위해 전중부(殿中府)의 위사(衛士) 수백 명을 이끌고 순덕문(順德門)으로 쳐들어갔다. 그 소식에 놀란 을혼이 밖으로 나와 탁발욱에게 말을 걸었다.
탁발욱이 답했다."그대는 무엇을 하려고 들어왔는가?"
그러자 을혼은 몹시 당황하고 곤란한 기색을 내비치며 탁발욱에게 말했다."여러 신하들이 천자를 뵙지 못 해 근심하고 두려워합니다. 청컨대 주상을 만나 뵙게 해주십시오."
이에 탁발욱은 하는 수 없이 군사를 물리고 돌아갔다. 이후 을혼은 양보년 등이 살해된 책임을 모두 임금려의 탓으로 돌려, 그를 정주(定州) 자사로 내보내고 탁발욱과 더불어 헌문제를 보정하였다."폐하께서는 장례를 치르느라 미처 백관들의 마음을 헤아라지 못 한 것일 뿐이건만, 그대들은 대체 무엇을 의심하시는 것입니까?"
을혼이 또 시중 육려(陸麗) 등 대신들을 살해하자, 탁발욱은 다시 을혼 주살을 모의하다가 먼저 공격을 받고 역으로 주살당했다. 훗날 을혼이 축출된 후, 헌문제는 탁발욱의 충정을 기리고자 그를 순양왕(順陽王)으로 추봉하고 시호는 '간(簡)'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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