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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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재훈이 형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에요. 근데 그게 다예요.
대한민국의 가수, MC, 배우. 컨츄리꼬꼬의 멤버이다.[17]
솔로 가수로 데뷔했지만 활약은 많이 하지 못했고, 이후에 신정환과 컨츄리꼬꼬로 함께 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예능과 연기자 활동도 시작했고, 특유의 순발력으로 인기 예능인의 반열에 올랐으며, 2007년에는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그렇게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대상 이후로 하락세를 겪다가 2013년에 불법도박 혐의로 방송계에서 잠시 퇴출당한 뒤 2016년에 복귀했다. 한국 연예계 대표적인 악마의 재능으로 언급되며, 멀티 엔터테이너의 강자이기도 했다.[18]
2. 별명[편집]
포카앤칩과 베지밀은 2008년 12월에 라디오 스타의 게스트로 출연해서 생겼다. 신정환의 2005년 1차 도박 사건에 대하여 이야기 하던 중 탁재훈이 우울해져 있던 신정환을 위로해주기 위해 포카 앤 칩(포카칩) 과자를 사들고 갔다고 드립을 쳤다. 베지밀 역시 해당 회차에서 탁재훈이 “음악의 아버지, 베토벤이죠”이라는 이야기를 꺼냈고 다른 출연자들이 바흐라고 지적하자, “제가 베(배)씨라서 그래요”, “제 본명이 지밀이에요”라는 드립을 쳤다. 참고로 탁재훈의 본명은 배성우이고 진짜 아버지 성함은 배조웅으로 국민 레미콘 사장이다.
3. 정보[편집]
1968년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으며, 본관은 분성 배씨[A] 이다.
2000년, 32세의 나이로 국민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중퇴했다.[19]
2001년에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 딸이자 1997년 슈퍼엘리트모델 출신인 8세 연하(1976년생)의 이효림과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를 두었다. 이후 2015년에 재판상 이혼.[20]
4. 활동[편집]
자세한 내용은 탁재훈/활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음반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탁재훈/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출연 작품[편집]
6.1. 방송[편집]
자세한 내용은 탁재훈/방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1. 유튜브[편집]
2020년 12월 25일 '탁재훈의 탁사장'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음악의 신과 비슷한 컨셉인 ‘홍보의 신’이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에 영상이 업로드되며 꽤 흥행하고 있다. 원래 팬들 사이에서도 지각을 많이 하니 유튜브 하면 잘 맞을 거라는 농담이 나오고는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6회가 한 시간 늦은 6시 30분에 올라왔다.[24]
에피소드 21편까지 '을지로 탁사장'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다가,[25] 사무실을 강남으로 옮겼다는 설정에 따라[26] '탁사장'이라는 이름으로 시즌 2를 시작했다. 음악의 신 2에 같이 나왔던 이수민이 이사 직책으로 '을지로 탁사장' 때부터 함께 고정출연하였으며, 시즌2에서는 장동민이 상무 직함을 달고 새 직원으로 합류했다. 고정출연자들의 케미가 좋아 재미있다는 호평이 많다.
2022년 3월 24일부터 '노빠꾸탁재훈'이라는 채널을 개설했다. 처음에는 컨셉이 자리 잡히지 않아 아쉽다는 의견도 많았으나[27] , 시즌2부터 제작진이 바뀐 이후 탁재훈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게 전체적인 배경을 탐문 수사로 바꾸고 본인도 탁반장 컨셉으로 변경하고 개그맨 신규진을 수사관 역할로 캐스팅했다. 탁재훈 본인의 막드립과 신규진의 기습 팩폭 및 출연자들의 케미가 잘 살아나 호평이 많고 실제로 조회수도 툭 하면 100만을 넘기는 중으로 순항중.
6.2. 드라마/시트콤[편집]
6.3. 영화[편집]
6.4. 광고[편집]
6.5. 홍보대사[편집]
7. 유행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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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플러스 전성기 시절 유행어 메이커로 유명하다. 당시 그에게 헌정된 유행어 패러디 음반을 살펴보면, ‘안 되겠네~’, ‘얘 뭐야~’, ‘장난쳐’, ‘아우 머리 아퍼~’ 등 그가 그 해에 유행시킨 유행어의 개수만 6~7개에 달한다. 예나 지금이나 상당한 동안이라 저 때 이미 30대 후반이었는데도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다.
쏴~
아 왜!
안 되겠네~
아우 머리 아퍼~
아우 배 아퍼~
얘 뭐야~
8. 입담에 대한 예능인들의 평가[편집]
그를 인정한다. 연예계 생활이라는 건 긴 마라톤이다. 마라톤에서 누군가 앞서 나간다는 건 그만큼 노하우가 있다는 것이다. 나도 언젠간 (탁재훈과) 만날 날이 있을 것이다. 나도 진행형이니까. (신정환)
- 예능에서 탁재훈이 본인보다 더 잘나가는데 시기심이 생기지 않냐는 질문에
신정환이 오리라면 탁재훈은 청둥오리이고 신정환이 잉어라면 탁재훈은 비단잉어로 효용가치가 없어도 꼭 그 자리에 있어야만 하는 사람이 바로 탁재훈이다.
내가 본 최고의 딴따라는 바로 탁재훈이다.(이경규)
탁재훈은 워낙에 재능이 뛰어나다. 막개그로는 따를 자가 없다. 그의 애드립은 최고다. (신동엽)
탁재훈은 천재다. 진짜 천재다. 근데 능력을 발휘할지 말지를 늘 자기 스스로 결정하는 게 문제다. 진짜 천재기 때문에 능력을 늘 좀 발휘해줬으면 하는데 자기 능력을 너무 밖으로 안 드러낸다 어떤 날은. 그러니까 최신형 전투기인데 격납고 안에 있는 날이 너무 많다. (김제동)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탁재훈이 정말 재밌다고 하니까 모두 성실함까지 갖췄다면 톱이 됐을 거라고 하더라. (노홍철)
내가 본 사람들 중에 탁재훈과 신정환이 제일 웃기다. 나도 방청객으로 그들이 웃기는 걸 보고 싶다. (이홍렬)
탁재훈은 말이 안통하는 외국인들까지도 배꼽을 잡게 만드는 대가이다. (남희석)
탁재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재밌는 사람이다. (조혜련)
탁재훈 형은 천재다. 놀라운 두뇌 회전의 소유자다. 재훈형은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순발력과 재치를 갖고 있다. 특히 방송용이 아닌 비방용 내용을 농담 삼아 얘기하면 허리 잡고 쓰러질 정도다. 상상초월이다. (토니 안)
탁재훈은 현장에서 정말 재밌다. 촬영장에서 1분마다 웃긴다. (조안)
탁재훈은 무명일 때부터 화술로 유명한 존재였다. 그런 능력이 쓰일 거라 생각하고 컨츄리꼬꼬를 제작하게 됐다. (이상민)
여기 유재석 씨도 있고 김구라 씨도 있지만 탁재훈은 정말 천재다. 나보다 한 수 위다. 웃기는 걸로는 최고다. 여태까지 이렇게 웃기는 사람이 없었다. 내가 원래 잘 안 웃는데 탁재훈 때문에 너무 많이 웃는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웃긴 사람이다. 이런 웃음이 나올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한다. (박명수)
저는 부족하기 때문에 많이 노력하는데도 불구하고 탁재훈을 보면 어떻게 저런 재치와 위트가 나올까 하는 생각을 한다. 노력으로도 커버가 안 되는 천재를 보면서 항상 배신감을 느꼈다. (강호동)
탁재훈은 대한제국 이래 가장 웃긴 사람이다. (공형진)
9. 논란 및 사건사고[편집]
9.1. 음주운전[편집]
2003년 2월 27일, 새벽 4시 5분쯤에 술을 마시고 혈중 알코올 농도 0.087%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 강남구 신사동에서 용산구 동부이촌동 집으로 가다가 한남역 앞에서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되어 100일 동안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 기사
9.2. 불법도박 사건[편집]
자세한 내용은 탁재훈/활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수상 경력[편집]
컨츄리꼬꼬 멤버로서 수상한 부분에 대한 내용은 컨츄리꼬꼬 문서 참고하십시오.
11. 여담[편집]
그 형은 위키백과에도 지각이 잦은 연예인이라 PD들이 기피한다고 나와 있던데. 옛날에도 충암고 야간 나왔잖아. 늦게 다녀버릇해서.
- 지각을 잘 하기로 연예계 1인자라고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그의 지각 스토리는 전설처럼 떠도는데, 장우혁은 탁재훈이 약속을 10시간이나 늦어서 이를 복수하고자 자신이 다음 약속에 10시간 늦게 왔는데, 탁재훈은 그보다 30분 더 늦게 왔다고 한다.[31] 일밤의 오빠밴드 때는 사우나에서 늑장부리다가 유료 공연에 늦으면서 신동엽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분노를 사는 모습이 나왔다. 영상. 그 외에도 지각에 대한 동료 연예인들의 증언이 엄청 많다. # 심지어 녹화를 10분 앞두고 이상한 낌새를 보이는 탁재훈을 눈치챈 신정환이 "형 녹화 10분 남았는데 어디 가?"라고 묻자 "나 사우나 가"라고 했다고 한다. 거기에 매우 투덜거리는 성격으로도 유명하다. 촬영을 하다가 불만거리가 생기면 탁재훈이 제일 먼저 스탭들에게 뭐라 투덜대는 덕에 동료들이 편하다고 딘딘이 말했을 정도다. 탁재훈 본인이 밝히기로는 악의가 있거나 진짜 화가 나서가 아니라 그냥 기분이 좋아도 투덜거린다고 한다. 친한 동료들도 이걸 알기에 탁재훈이 투덜대면 그냥 재밌어한다.
- 워낙에 이러한 막장스러운 지각 습관 때문에 남희석이 지각을 밥 먹듯 하는 익명의 동료를 트위터로 디스하자 대부분의 네티즌은 당연히 그 동료의 정체를 탁재훈으로 단정지었고 본인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에까지 오르는 사태가 일어났다.[32] 그러자 탁재훈은 본인이 남희석과 출연하는 케이블 프로그램 녹화장에서 자신은 정신을 차려서 이제는 지각 안 한다는 결백을 호소했고 남희석도 그 자리에서 탁재훈이 아니라고 해명하며 탁재훈은 회당 출연료가 800만원이 되지 않는다고 폭로했다.[33][34]
- 탁재훈의 아버지는 성공한 강소기업 사장인 배조웅이다. 아버지인 배조웅은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조합의 협회 회장이며,[35] 국민레미콘이라는 규모 있는 중소기업의 오너 겸 CEO다.[36] . 부모님은 그와 여동생 1명을 낳고는 어릴 때 이혼했고 그 후 아버지 배조웅은 다른 여성과 재혼했다.# 심지어 양육비도 제대로 안 줬는지, 탁재훈이 연예인 신인 시절에 알고 지내던 후배들(임창정, 김종국 등)은 당시 탁재훈이 돈도 없고 마땅한 거처도 없이 워낙 고생하며 가난하게 지내서 아버지가 부유한 기업인이라는 걸 매스컴을 통해 최근에 알았을 때 믿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신정환도 그 무명 시절 탁재훈은 평소 돈 한 푼 없이 지내다가 신정환에게 돈을 빌려 당구장에 가서 내기 당구를 쳐서 딴 돈이나 가끔 기회가 있을 때 엑스트라 출연으로 받은 푼돈 등으로 하루 하루 겨우 연명했었다고 회고한 바 있다. 그렇게 경제적으로 어려웠음에도 비관하거나 기 죽은 모습을 보이지 않고 늘 낙천적이었으며, 선후배한테 얻어먹을 때도 뻔뻔할 정도로 당당했다고 한다. 돈 한 푼 없는 무명 연예인임에도 워낙 재밌고 매력이 넘쳐서, 대중적으로 뜨기 훨씬 전부터 선후배 연예인들이 식사나 술자리에 늘 탁재훈을 불렀을 정도였고 데뷔 이전부터 이미 스타급 연예인들과 마당발 인맥이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임청정은 초창기 시절의 탁재훈 형은 비록 대중들에겐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연예인들 사이에선 이미 스타급이었다면서 연예인들의 연예인이었다고 칭한 바 있다.
그런데 2022년 들어서는 이런 가정사를 숨기기보다는 오히려 예능으로 승화시켜서 유산 상속 여부를 개그 소재로 자주 삼더니, 급기야 미우새에서 부친 배조웅 회장을 방송에 직접 등장시켜 탁재훈과 동료들이 부친을 매료시켜서 탁재훈도 유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미션 컨셉을 통해서 사상 초유의 상속 쟁취 예능(...)이라는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 아버지는 일찌감치 이혼한 뒤 재혼해버리고 어머니도 탁재훈 남매를 키울 형편이 안 되어 어렸을 때 외조부모님이 키웠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외조부모에 대한 대한 효심이 지극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외할아버지가 세상을 뜬 이후 산소를 수시로 찾고 있으며, 또한 매일 전화로 안부를 묻는 등 외할머니를 더욱 극진히 모셔왔다고 한다. 평소에도 외할머니의 말이라면 꼼짝을 못하고 다 따를 만큼 효심이 크다고 한다. 이 외할머니도 결국 돌아가셨다.
- 동료 연예인이나 스탭들의 증언에 따르면 탁재훈은 티비에서보다 사석에서 더 웃기다고 한다. 사석에서 다른 연예인들과 대화를 할때 탁재훈이 입만 열면 촬영장에 웃음이 끊이질 않으며 그가 없으면 현장이 조용하고 재미가 없을 정도라고 할 정도였다. 함께 오빠생각을 촬영했던 침착맨의 증언에 의하면 탁재훈은 애드립으로 5분에 한 번씩 촬영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다 빵터트렸다고 한다. 다만 촬영의 흐름과 맞지 않는 뜬금없는 애드립이 대다수라 실제 방송분에서는 대부분 편집된다고 한다.
- 일찌감치 천재적으로 재밌고 중독적으로 매력적인 인물로 워낙 유명해서 심지어 데뷔하기 전부터 연예인 인맥이 꽤나 많이 있었을 정도였다. 시나위의 드러머 김민기와도 오랜 절친이라고 한다. 그로 인해 인연이 닿아 임재범과도 친분을 쌓게 되었음이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이 1985년의 일이라고 한다.
- 시나위의 보컬이기도 했었던 김종서와도 데뷔 전부터 친분이 있었다. 탁재훈이 28살의 나이로 뒤늦게 SBS 인기가요에서 데뷔를 하려던 당시 김종서, DJ DOC, R.ef 등의 이름이 붙은 1층 대기실에서 데뷔 무대를 앞둔 신인의 신분으로 담배를 피우고 별 생각 없이 DJ DOC의 도시락까지 까먹고 있었는데, 마침 리허설을 끝낸 DOC가 대기실에 들어와 시비가 붙을 뻔 하던 찰나에[38] 김종서가 나타나 탁재훈과 친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자 DJ DOC 멤버들이 탁재훈 군기잡기를 못했다는 일화가 있다. 당시 DJ DOC 멤버들의 불같았던 성격을 생각하면 탁재훈한텐 정말 다행스러웠을지도 모른다.
- 이렇게 사람을 저절로 끌어당기는 특유의 매력과 어두운 그늘이 없는 낙천적인 성격 때문에 여운혁 JTBC 예능국장과 서로 말을 깔 정도로[39] 방송계의 인맥이 떨어지지 않는다. 이혼+범법으로 긴 시간을 쉬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방송가에서 불러주는 데엔 다 이유가 있다.
- 연예인 축구단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뛰고 있으며, 연예인들 중 축구 최고수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나이도 제법 있지만 젊었을 적에도 별로 안 뛰어다니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골은 집어넣는 성격과 똑 닮은 플레이를 장기로 삼는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3년에 대한축구협회 FA컵에 출전하여 득점까지 기록한 적이 있다. 생활축구팀들도 예선을 거쳐 FA컵에 출전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 참고로 1992 K리그 득점왕 출신인 임근재 前 서울 유나이티드 감독이 이 때 탁재훈과 함께 출전하여 호흡을 맞췄다. 축구 외에도 타고난 운동 신경이 좋아서 수영 등 여러 스포츠들에 능한 은근 만능 스포츠맨이다. 미우새에서도 이러한 운동 신경이 드러난 적이 있는데, 본인과 임원희, 이상민이 같이 한 돌싱팀과 김종국, 박수홍, 희철의 싱글팀이 딱밤내기를 걸고 족구를 했을 때 혼자서의 맹활약으로 1세트를 가져오는 등 좋은 족구 실력을 뽐냈다. 다만 임원희와 이상민의 화려한 개발 퍼레이드로 결국 져서 김종국에게 딱밤을 맞긴 했지만 특히 이상민은 서브조차 네트를 넘기지 못하더니 임원희 쪽으로 떨어지는 공을 괜히 받으려고 멀리서 달려오다가 부딪히고, 탁재훈이 차서 상대편 쪽으로 넘어가려던 공을 네트 바로 앞에서 환상적인 트래핑으로 멈춰세우는 등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 팬티를 전혀 입지 않는다. 즉, 맨몸 위에 바로 바지를 입는다는 것이다. 팬티를 입지 않는 게 훨씬 편해서 오랫동안 일관된 노팬티주의자로 살아오고 있고, 주변인들에게도 노팬티를 권유할 정도로 철저한 노팬티주의자였다. 그런데 2022년에 미우새에서 망사팬티를 공개한 것으로 보아 요즘은 노팬티 주의에서 노선을 바꾼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 다만 그 망사팬티는 웃음을 주기 위한 방송용일 수도 있다.
- 비틀즈 코드 시즌2를 자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자 게스트들에게 꽤 인기가 많은 편이다. 탁월한 입담도 있지만 마성의 중년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페이스도 꽤 받쳐주기 때문인지도. 그 덕에 여자 게스트가 뽑은 인기순위에서도 다른 출연자들을 이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연예계 데뷔 전에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방문하여 외제 여성 비키니 수영복을 파는 수영복 외판원 알바를 한 적이 있었는데, 처음부터 문을 안 열어주는 집이 많았지만 일단 문을 열어줘서 대면을 했을 경우엔 수영복을 사주는 여성들이 많았다고 한다. 심지어 수영복을 사는데 그치지 않고 잠시 쉬고 가라며 커피를 끓여오고 유혹하는 여성들도 꽤 있었다고.
- 컨츄리꼬꼬 시절 백댄서를 해봤던 이에 의하면 신정환[40] 보다 성격이 엄하다고 한다. 이미 나이가 꽤 든 상태에서 코믹 컨셉으로 인기를 얻어서 그렇지 실제로 화를 내면 굉장히 무서운 편이라고 한다. 명받았습니다 촬영 당시 화생방실에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자 출연자들 전원이 반발했는데, 김구라가 자신이 직접 따지겠다고 해놓고 정작 작가들이 방에 들어오자 배신하며 화생방실에 가자고 하니까, 매우 화가 난 탁재훈이 출연진을 집합시킨 뒤 김구라에게 화를 내자 김구라가 눈을 깔고 두 손을 공손히 모아서 변명했다는 일화가 있다.
- 룰라의 3집 앨범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고 이상민의 자살 소동이 일어났을 때, 탁재훈이 이상민의 병실에 난입했다고 한다. 의사들이 못 들어가게 하는데도 의사 옷을 찢고 들어갔다고 한다. 치료 중인 이상민을 보고 마구 울고서는 뜬금없이 주머니를 뒤지더니, 주머니에서 나온 1,000원짜리 한 장[41] 을 이상민에게 내밀며 "1,000원밖에 없는 나도 사는데 니가 왜 죽어!!"라고 말한 일화는 유명하다.[42] 심지어 나중에 의사가 이상민에 대한 진찰을 다 끝내고 다른 환자를 봐주고 있는데, 뒤늦게 그걸 보고서는 "이봐 의사 양반! 얘부터 고치란 말이야!!"라고 말했다고 이상민이 밝힌 바 있다. 지각 전적을 보면 자기밖에 모를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만, 의외로 주변사람들을 잘 챙기는 편이다. 실제로 연예인 동료들이 말하기로 "분명 리더감은 아닌데 동생들이 되게 잘 따른다"고 하며 착하긴 한데 철은 없다고 한다.
- 회식 때 남희석이 운동선수 출신 인간 흉기같은 깡패들에게 구타당하자 이상민과 함께 도와주러 나섰다가 한 대 맞아보고 너무 아파서 죽은 척을 하다가 몰래 [43] 가게 밖으로 빠져나가 택시 타고 도망친 덕에 더 이상 맞지 않았다고 한다. 이 때 고영욱은 용케도 신고를 하고 신정환만이 술병들을 들고 끝까지 싸웠다고 한다.[44] 이 사건으로 이상민은 안면 전체의 뼈가 함몰되고 왼쪽 눈과 고막에 중상을 입어 영구적인 장애가 생겼으며 지금도 얼굴에 보철물을 하여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 같은 팀이었던 신정환과 마찬가지로 노력파와는 거리가 멀지만, 타고난 순발력을 이용해서 날리는 애드립이 뛰어나고 나이에 걸맞지 않게 수려한 외모로 여성팬도 많은 편이다.[45] 다만 깐죽이거나 딴지걸기가 주 종목이기 때문에 진행 능력은 애매하며 결정적으로 우유부단하고 낯을 가리는 성격 때문에 출연진들을 이끌고 가야 하는 메인 MC로는 무리라는 평가를 받는다.
- 위 문단에도 나와 있지만, 드립을 아무렇지 않게 날리는 모습과는 달리 의외로 부끄럼이 상당히 많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미우새에서 이상민하고 당구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이상민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했는데 그 소원이 이상민의 채권자가 운영하는 떡볶이 집을 같이 홍보하는 거였는데 거기서 갑작스럽게 즉석 이벤트를 하게 되자 엄청나게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고 도망칠려고 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노래를 불렀다.[46]
- 김수미는 오랜 세월 탁재훈을 알고 지내왔지만, 항상 어디를 가든 김수미 본인 돈을 못쓰게 하고, 탁재훈 본인이 다 계산한다고 한다. 방송 이미지와는 다르게 의외로 그런 면이 있다고 한다.
- 2003년 말까지 KBS 2FM 라디오 탁재훈의 뮤직쇼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47] 반응이 괜찮았으나 2004년부터는 김장훈으로 DJ 교체크리. 라디오 진행으로 외할아버지의 임종을 지키지 못해 그 충격으로 라디오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효심이 매우 지극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대부업체 리드코프의 광고에 출연하여 비판을 받았다. 기타를 치면서 신나게 CM송을 부르는 바람에 CM송의 작곡가가 탁재훈인 것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원곡은 러시아 민요 '카튜샤'이다.
- 위 사진에 나와 있듯이 아이유의 아버지와 동갑이다.
- 밤이면 밤마다에서도 탁재훈이 웃기는 건 마찬가지였지만, 시청률 부진을 면치 못한 것도 모자라 대성의 교통사고 사건까지 터지면서 결국 금방 폐지되었는데, 김구라는 그 요인을 "탁재훈과 박명수를 동시에 기용한 건, 시카고 불스에 마이클 조던이 2명 있는 격이다. 한명은 스카티 피펜이 되어야 했다"라고 말했고, 박명수도 "그걸 김제동이 해주길 기대했는데 그 친구가 웃음 욕심이 그렇게 강한 줄 몰랐다"라며 인정했다. 밤밤 PD는 당신 셋이서 다시는 프로그램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사실 폐지의 결정적 요인은 따로 있었지만, 그래도 시청률 부진의 원인은 알고 있었던걸로 보인다.
- 연예인 중에서 꽤나 당구를 잘 치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연예인들 중에서 당구를 잘치기로 유명한 [48] 신동엽도 인정했을 정도다. 실제로 당구를 300 이상 정도 친다고 하고 미우새에서도 실력이 드러났는데 맛세이 일명 찍어치기[49] 를 선보였는데 폼이 좀 불안정하긴 했지만 그래도 한번에 성공했다. 다만 그뒤로 120정도 치는 이상민하고 같이 쳤었는데 이상민이 계속 점수를 못내자 탁재훈은 깐족거리면서 만약 자길 이기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 하면서 심지어 이상민의 채무도 자기가 갚는다고 하자 이에 열받은 이상민이 진짜로 공을 다 쳐서 결국 이기는 바람에 위문단에 써져있는 것처럼 결국 소원을 들어줬다.[50]
- 2012년 3월에 탁재훈이 해피투게더 10주년 특집에 출연했을 때 그는 컨츄리꼬꼬의 노래는 거의 본인이 했는데 신정환 때문에 컨츄리꼬꼬의 노래를 부를 수가 없어 아쉬워 했다.
- 한 그룹의 메인보컬 출신인지라 노래를 상당히 잘 하는 편이며 중저음에 호소력이 강하고 구수한 느낌을 준다. 거기다 나훈아 모창에 능하니 트로트 기믹으로 많이 몰고 가는 편이다. 하지만 활발히 예능활동 이후에는 음이탈 기운이 조금씩 나는 등 예전에 비해 많이 불안해졌다.
- 뜨거운 형제들의 작품성을 굉장히 높이 평가하며 기대만큼 성공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고 있다. 오늘부터 대학생에서 박나래, 장도연 등과의 만담 도중 벌칙으로 아바타를 제안했다. 이를 두고 두 사람이 구시대적이라 타박하자 정말 아까운 포맷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아 속상하다는 투로 토로했다. 마리텔에 출연했을 때도 콘텐츠를 생방송 아바타 소개팅으로 잡을 정도로 애정이 깊다. 아무래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던 포맷이라 그런 것으로 보인다.
- 라디오 스타에서 밝히길 두 자녀와 여전히 자주 만나고 전화 통화도 한다고 한다. 다만 통화의 처음과 끝인사가 '아빠, 안녕하세요'와 '안녕히 계세요'인 것이 무척 섭섭하다고 한다.
- 다만 이런 애드립의 천재도 한 번 무리수를 연출한 적이 있는데, 2001년에 결혼식을 끝내고 피로연에서 농담삼아 "오늘 배성우는 결혼하지만 탁재훈은 결혼한 게 아닙니다"라는 말을 했다가 현장 전체에 순간 정적이 흘렀었다고 한다[51] .
- SNS에 본인의 셀카를 자주 올리는데, 스노우앱을 애용하는 걸로 보인다. 본인의 얼굴이 꽤 빼어난데다 스노우로 보정까지 하니 다들 잘 생겼다는 반응이 굉장히 많다. 본인 역시 얼굴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는지 아예 본인의 네이버 프로필에 본인이 찍은 셀카를 본인이 직접 올리기도 했다.[52] 이 점은 미우새에서도 언급이 되었으며 이것 때문에 놀림을 받기도 했다.[53]
- 미운 우리 새끼에서 어머니와 다름 없다는 김수미와 방송을 찍으면서 나온 이야기인데, 제주도에 있는 탁재훈의 집은 본디 모델하우스였다. 원래 서울에 있던 탁재훈 명의로 된 집은 이혼할 때 부인에게 줬다고 한다. 당시 탁재훈의 전 재산이 500만 원이었는데 제주도 집을 판 사장이 탁재훈의 사정을 알고 대신 대출 이자를 갚아줬다고 하며 이후 방송에 복귀한 탁재훈은 돈을 모아 사장에게 집에 대한 이자 전액을 갚았다는 훈훈한 미담이었다.
- 일본의 성우 오노 다이스케와 매우 닮았다. 특히 갓 성우의 세계에 입덕한 한국 성덕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탁재훈으로 착각한다고 한다. 특히 오노가 헤어를 살짝 곱슬하게 하고 나온 사진을 보면 누가 누군지 구분하기 힘들 정도이며 2015년 기준으로 둘 다 헤어스타일이 짧아졌는데 닮은 꼴 어디 안간다고 여전히 닮았다. 원래는 오노가 좀 젊은 탁재훈으로 보일 정도였는데 나이를 먹어 점점 중후한 인상을 풍기면서 이제는 비슷한 연령대로 보인다. 물론 둘 다 나이에 비해 엄청 동안.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오노 쪽이 외모 면에서 서구적인 마스크에 가깝다는 것 정도다.
- 사용하는 핸드폰 기종은 갤럭시 Z 플립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