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

덤프버전 :






1. 개요
2. 7대 죄악에서의 의미
3. 스포츠에서 탐욕
4. 관련 명언
5. 대중문화에서 탐욕
5.1. 영화 탐욕
5.2.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
5.2.1. 관련 문서
5.3. 주식 용어(?)
5.3.1. 개요
5.3.2. 오류
5.3.3. 후폭풍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avarice
탐욕()은 7대 죄악 중 하나로 7대 주선자선의 반대 개념이다. 분노와 마찬가지로 삼독에도 들어간다.

탐욕은 말 그대로 소유를 더 가지고 싶은, 하고 싶은 죄로 그 때문에 밝은 행동 어두운 행동 가리지 않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전제조건이 포함된다. 그리스도교에서는 돈을 더 벌고 소유물을 더 가지려는 것 때문에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는 것이 1차 죄악이며, 그 때문에 살인이나 절도십계명의 죄를 어기는 것이 2차 죄악이 된다.

보통 성경에서 탐욕을 말할 때, 이는 자기가 가질 수 있는 것 이상을 가지려고 하는 것이되, 자기 자신의 정해진 위치조차도 옮기려고 하면서까지 가지려고 하는 것이다. 즉 권력의 남용이다.

사실 성경에서의 탐욕은 자신이 가진 재물을 쓰거나 남에게 빼앗기지 않기 위해 발악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에게 필요 이상의 재물을 탐하려고 하는 것이 식탐의 개념이고, 자신에게 있는 재물을 남들에게 쓰지 않고 "인색" 하게 구는 것이 성경에서 말하는 탐욕의 정의다.

가톨릭과 진보파 개신교에서 신자유주의를 비판하는 교리적 근거이기도 하다.


2. 7대 죄악에서의 의미[편집]


일반 미디어에서는 Greed의 번역으로 흔히 '탐욕'이 쓰인다. 그런데 이는 중역의 폐해로, 7대 죄악 개념에서 한국어 '탐욕'에 대응하는 영단어는 오히려 Gluttony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본래 라틴어 Avaritia는 남에게 베풀지 않고 재물 모으기에 급급하여 지나치게 인색함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영단어 Greed로 번역되었고, 영단어를 통해서 탐욕으로 중역된 것.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지나치게 재물을 탐하는 '탐욕'의 의미에 더 가까운 것은 오히려 폭식으로 자주 통용되는 Gula이다. Gula는 1차적으로는 식탐에 대한 의미이지만, 7대 죄악에 쓰일때는 음식과 재물에 대한 지나친 욕심을 뜻한다. 그래서 가톨릭 교리서의 공식 한국어 번역에서는, Gula(Gluttony)가 탐욕, Avaritia(Greed)가 인색이다.
중독도 여기에 포함된다.

3. 스포츠에서 탐욕[편집]


유기적이고 조직적인 팀플레이가 중요한 단체 종목에서, 팀워크를 무시하고 혼자 모든 걸 다 하려는 선수들이 탐욕이 심하다고 표현되기도 한다. 득점이나 승리를 이끌면 다행이지만, '탐욕'을 부린다고 비난받는 선수들은 아무래도 혼자 욕심부리다가 이도저도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축구에서 탐욕이 심하면 골 찬스를 그냥 날려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경계해야 되는 속성(?) 중 하나다. 오늘날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예나 지금이나 탐욕이 심해 팬들에게 욕을 얻어 먹었으며 나니 역시 탐욕이 심해 많은 비난을 들었다. 그런데 나니와 다르게 호날두는 득점에 대한 탐욕을 조금도 줄이지 않는 선수인데 문제는 이게 너무 지나쳐서 팀 동료의 득점 방해도 불사할 정도인데 대표적으로 레알시절 팀 동료였던 이과인의 득점찬스를 본인이 가로채려다 실패하고 득점기회도 날렸던 사건(레알 11/12시즌 리그 31라운드 오사수나 전)과 프리킥 성공률이 극악으로 낮아졌음에도 프리킥을 전담하여 다 날리는 건 기본에 무엇보다도 팀 동료가 득점을 하면 축하해주는 모습보다 시무룩해하는 모습(22년 카타르 월드컵 16강 스위스전에서 곤살로 하무스가 득점을 했을때 지은 표정이 그 예시)이 더 많이 잡힐 정도로 본인의 득점에 대한 탐욕을 동시대 어떤 선수들보다 노골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호날두 못지않게 끝까지 탐욕을 조금도 줄이지 않기로 악명높은 선수가 있는데 그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바티스투타는 FIFA 월드컵 역사상 가장 탐욕이 심하기로 악명이 높았으며 이 때문에 그와 같은 포지션의 에르난 크레스포와 불구대천 원수지간이 되었다. 이 때문에 요한 크루이프가 아예 대놓고 "바티스투타는 패스부터 다시 배워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깠다. 굳이 말하자면 패스를 아예 안 한다기 보다는 패스에는 영 서투르다고 보는 편이 맞다.[1] 만약 곤살로 이과인과 같은 시기에 현역으로 뛰었더라면 곤살로 이과인과도 원수지간이 되었을 선수가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이다. 마라도나는 둘의 사이가 좋지 못하자 "저 두 놈(바티와 크레스포)은 골방에 가둬놓고 한쪽이 숨질 때까지 서로에게 펀치를 날려야 한다."라고 디스. 요한 크루이프도 한마디 했다. 크레스포는 2인자로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선수다. 특히 1인자가 바티스투타라면 더더욱.

야구에서는 주로 타자쪽에서 선구안을 통한 눈야구가 되지 않고 영웅 스윙[2]을 하는 선수를 탐욕적인 선수로 본다. 특히 볼넷을 얻을수 있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스윙하여 삼진을 당했을때 탐욕이 가득한것으로 본다. 대표적으로 손아섭이 탐욕적인 선수로 뽑히기도 하는데, 한국야구가 유독 강조하긴 하지만 득점권 찬스에서는 투수들이 수세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득점권일수록 공을 기다리면서 치는 걸 주문하는 편이다. 그런데 손아섭은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배트가 잘 나오며 이 때문에 안타를 상당히 많이 치는 편이지만 출루율이 떨어지며[3] 가끔씩 거하게 삽질도 하는 편. 대표적으로 2011년 플레이오프 1차전 9회말 1사 만루상황에서 정우람의 초구를 건드려서 병살당한 장면이 있다.[4] 다만 이 부분은 여러가지 오해가 섞여 있는데 자세한건 손아섭 문서의 해당 문단으로.

농구에서는 특히 선수간 1:1 기량이나 득점력 차이가 좀 나는 편이기 때문에 탐욕 종자들이 꽤 많은 편이다. 서태웅의 탐욕모드를 보면 잘 알 것이고, NBA에서 난사,역귀 같은 별명이 붙으면 일단 탐욕종자다. 코난사라고 까이는 코비 브라이언트나 아역귀라고 까이던 앨런 아이버슨같은 선수가 한번 탐욕 부리기 시작하면... 현역 스타중에서는 러셀 웨스트브룩의 묻지마 풀업점퍼와 트리플 더블을 위한 스탯 탐욕이 악명높다. NBA를 좀 오래 아는 사람들이라면 NBA 역사상 최악의 탐욕으로 70~80년대에 뛰었던 가드 월드 B 프리를 최악으로 많이 꼽는다.

배구에서는 몰빵모드가 일상화되어서 탐욕이라는 말이 사라졌지만, 전성기 시절 이경수는 세터가 자기한테 토스 안 올리면 작전타임 중에도 세터에게 쌍욕을 퍼부었을 정도로 탐욕이 심했던 선수였다.

하지만 탐욕 자체가 너무 없어도 곤란한데, 대부분의 프로스포츠들은 일단 아무리 팀플레이일지라도 누군가는 득점을 해야 이길 수 있는 스포츠기 때문이다. 즉, 탐욕 자체는 가지되 그 탐욕을 잘 조절해서 적당히 써먹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4. 관련 명언[편집]


지옥과 저승은 아무리 들어가도 한이 없듯이 사람의 욕심도 끝이 없다. - 성경 잠언 27장 20절(공동번역)


욕심이 잉태한 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낳느니라. - 성경 야고보서 1장 15절


욕심은 수많은 고통을 부르는 나팔이다.- 팔만대장경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거기에 있다. - 장 자크 루소


삶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첫째도 욕망, 둘째도 욕망, 셋째도 욕망이다. - 스탠리 쿠니츠


왜 굳이 의미를 찾으려 하는가? 인생은 욕망이지 의미가 아니다. - 찰리 채플린


여러분의 의무 가운데 하나로 부를 추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탐욕은 위대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목표를 높이 설정할 경우 부를 확보해야 이 땅덩어리에서 여러분의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 허시 골드버그


탐욕은,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이렇게 말하지만, 좋은 것입니다. 탐욕은 옳은 것입니다. 탐욕은 효과가 납니다. 탐욕은 명료하게 하고, 헤치고 나가게 하며, 전진하는 정신의 진수(眞髓)를 북돋웁니다. 탐욕, 그 모든 것들 중에서 인생, 돈, 사랑, 지식에 대한 탐욕은 인류를 도약시켰습니다. 탐욕은 텔다 페이퍼를 살릴 뿐만 아니라 미국이라고 불리는, 또다른 삐걱거리는 기업도 구해낼 것입니다.

- 영화 월 스트리트고든 게코


탐욕은 항상 만족에 도달하지 못하고 끝까지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무한한 노력 속에서 개인을 탕진시키는 바닥 없는 항아리이다. - 에리히 프롬


인생에는 두 가지의 비극이 있다. 하나는 자기 마음의 욕망대로 하지 못하는 것이요, 또 하나는 그것을 하는 것이다. - 조지 버나드 쇼


참된 욕구 없이는 진정한 만족은 없다. - 볼테르


욕망은 어떤 사람을 장님으로 만들고, 또 어떤 사람의 눈을 뜨게도 한다. - 라 로쉬푸코(프랑스의 모럴리스트)


욕망이 없는 곳에 근면도 없다. - 존 로크


식욕은 먹을수록 자란다. - 프랑수아 라블레(프랑스의 작가)


모든 동물에 있어서 가장 큰 욕망은 육욕과 기아이다. - 애디슨(영국의 수필가)


욕망을 버려라. 그리하면 그때는 평안을 누리리라. - 포마스 아 켐피스(독일의 신학자)



5. 대중문화에서 탐욕[편집]


서브컬처에서도 자신이 마음에 드는 것을 가지려고 폭력을 쓰는 악당이 많으며, 탐욕은 대부분의 악당이 가진 필수소양(?)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다만 부정적인 의미가 아닌 경우로 묘사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유능한 사람을 자기 곁에 모아두거나 자기 밑의 부하들을 불리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다 받아들이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단테신곡에서 생에 탐욕의 죄를 지은 죄인들은 지옥(지옥편)에서는 무거운 재물을 굴리고 다니는 벌을, 연옥(연옥편)에서는 땅에 납작하게 엎드려 있는 벌을 받는다.


5.1. 영화 탐욕[편집]




파일:BBC 로고.svg

[ 펼치기 · 접기 ]
※ 2015년 BBC는 62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미국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시민 케인
2위
대부
3위
현기증
4위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5위
수색자
6위
선라이즈
7위
사랑은 비를 타고
8위
싸이코
9위
카사블랑카
10위
대부 2
11위
위대한 앰버슨가
12위
차이나타운
13위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14위
내쉬빌
15위
우리 생애 최고의 해
16위
맥케이브와 밀러 부인
17위
황금광 시대
18위
시티 라이트
19위
택시 드라이버
20위
좋은 친구들
2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
22위
탐욕
23위
애니 홀
24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5위
똑바로 살아라
26위
양 도살자
27위
배리 린든
28위
펄프 픽션
29위
레이징 불
30위
뜨거운 것이 좋아
31위
영향 아래 있는 여자
32위
레이디 이브
33위
컨버세이션
34위
오즈의 마법사
35위
이중 배상
36위
스타워즈
37위
슬픔은 그대 가슴에
38위
죠스
39위
국가의 탄생
40위
오후의 올가미
41위
리오 브라보
4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43위
미지의 여인에게서 온 편지
44위
셜록 주니어
45위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46위
멋진 인생
47위
마니
48위
젊은이의 양지
49위
천국의 나날들
50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51위
악의 손길
52위
와일드 번치
53위
그레이 가든스
54위
선셋 대로
55위
졸업
56위
백 투더 퓨쳐
57위
범죄와 비행
58위
모퉁이 가게
59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60위
블루 벨벳
61위
아이즈 와이드 셧
62위
샤이닝
63위
사랑의 행로
64위
쟈니 기타
65위
필사의 도전
66위
레드 리버
67위
모던 타임즈
68위
오명
69위
코야니스카시
70위
밴드 웨곤
71위
사랑의 블랙홀
72위
상하이 제스처
73위
네트워크
74위
포레스트 검프
75위
미지와의 조우
76위
제국의 역습
77위
역마차
78위
쉰들러 리스트
79위
트리 오브 라이프
80위
세인트루이스에서 만나요
81위
델마와 루이스
82위
레이더스
83위
베이비 길들이기
84위
서바이벌 게임
85위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
86위
라이온 킹
87위
이터널 선샤인
88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89위
고독한 영혼
90위
지옥의 묵시록
91위
E.T.
92위
사냥꾼의 밤
93위
비열한 거리
94위
25시
95위
식은 죽 먹기
96위
다크 나이트
97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98위
천국의 문
99위
노예 12년
100위
비장의 술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
원제는 Greed. 1924년 미국 무성영화로 에리히 폰 슈트로하임(1885~1957)이 감독했다. 요절한 비운의 작가 프랭크 노러스(1870~1902)의 소설 ‘맥티그(McTeague)’를 영화화했다. 복권에 당첨되어 제법 큰 돈을 번 남녀가 돈 때문에 탐욕에 찌들어가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천천히 그린 걸작이다. 깁슨 가울런드, 세이주 피츠, 진 허숄트가 세 중심인물들을 연기한다.

무려 7시간 42분이 넘는 영화였으나 제작자 및 배급사인 MGM에서 흥행성을 이유로 전체의 90%를 삭제해서 103분 정도로 자르면서 개봉, 당연히 뭐가 뭔지 모르게 된 줄거리로 쫄딱 망하며(제작비는 66만 달러인데 27만 달러를 버는데 그침) 개봉하자마자 파묻혀버렸다. 무려 30년이 흐른 1950년대 초반에 들어서야 재평가 받아 감독이 죽기 직전에 호평을 받았으나 삭제된 필름은 매우 오래전에 폐기처분당해 가장 긴 버젼조차도 240분 수준에 지나지 않아 영원히 완전판을 볼 수 없게 되었다.

5.2. 해당 성질을 가진 캐릭터[편집]


  • 가면라이더 아마존즈 - 타치바나 유고
  • 가면라이더 오즈 - Greeed
  • 강철의 연금술사 - 그리드
  • 겁쟁이 강아지 커리지 - 유스테스
  • 꽃만 키우는데 너무 강함 - 칼리토
  • 나루토 - 시무라 단조
  • 네모바지 스폰지밥 - 집게사장[5]
  •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드래곤 들을 필두로 한 대다수에 매체에 등장하는 드래곤, 피닉스 전원
  • 디지몬 시리즈 - 7대 마왕의 일원인 발바몬
  • 마법천자문 - 탐욕마왕
  • 메이플스토리 - 아카이럼, 카링, 힐라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 상인[6]
  • 슈퍼전대 시리즈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 류야
    • 특수전대 데카레인저 - 에이전트 아브렐라, 비리자 성인 비노[7], 도라도 성인 고르돔, 바리게성인 미리바루, 아라돈성인 갠자바
    • 해적전대 고카이저 - 바스코 타 조로키아
    •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 키지노 츠요시[8]를 비롯한 히토츠귀 각성자들 대부분[9]
    • 임금님전대 킹오저 - 라클레스 하스티[10]
  • 아나하라트 - 아크제리유트
  • 에빌리오스 시리즈 - 갈레리안 마론, 세일럼 댐버, 밀키 에이츠
  • 일곱개의 대죄 -
  • 원피스 - 요크[11]
  • 찰리와 초콜릿 공장 - 버루카 솔트
  • 템빨 - 그리드[12]
  • 폴라리스 랩소디 - 기릭스[13]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탐욕의 마녀 에키드나, 마녀교 대죄주교『탐욕』담당 레굴루스 코르니아스
  • DC 코믹스 - 라플리즈 [14]
  • 탐식의 재림 - 탐욕의 별, 필립 뮐러

5.2.1. 관련 문서[편집]




5.3. 주식 용어(?)[편집]



5.3.1. 개요[편집]


2008년 10월 17일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던 미래에셋증권(구) 당시 부회장이었던 한상춘이 "지금 펀드 대란이 나서 너님들의 펀드 자산이 전부 반토막이 된 건 우리가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끼고 작년부터 미리 경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말 안 듣고 개인의 탐욕 때문에 제때 환매를 안한 너님들의 잘못임요"라는 발언을 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5.3.2. 오류[편집]


하지만 정작 해당 증권사는 이미 한 달 전인 9월 22일, 모 일간지에 "순간의 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멀리 보는 장기투자를 하세요. 지금 위기 이거 다 한때야. 세상에 리스크 없는 투자가 어딨나? 우리 믿잖아? 우리 같은 전문가들 입장에서는 생각에 가장 이상적인 투자 방식은 장기투자야. 장기투자."라며 징징대는 광고를 실었었다.

당연히 펀드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지금 돈 빼시면 손해만 보시고 빠지는 거예요. 패 하나만 더 까보면 장땡이 나올거 같은데조금만 더 기다려보면 이익보니까 잠시만 기다려주세요"라면서 환매하지 말 것을 권유했을 것은 뻔하다.

그렇다고 경고를 안했다는 건 아니다. 당연히 작년에 경고도 했을 것이다. 아마도 이런 식으로.

내년에 음 저희 생각에는 가파르게 발전하는 브릭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하는 시장이 클 것 같습니다. 브릭스 국가에 대한 테마주 펀드에 투자하시면 큰 이익을 노리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익이 큰만큼 리스크도 커서 큰 손해를 볼 수도 있으니 투자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이런 말은 동네 점쟁이도 할 수 있다.(...)

게다가 정작 펀드를 가입한 사람들의 많은 수는 "주식? 그런 거 잘 모르는데 그냥 수익률이 좋다니까 통장처럼 돈 넣어놓고 배당금 받으려고 그러죠 뭐. 저희가 아나요. 전문가님들이니까 잘 해주시겠지유"의 수준에 불과하다. 그런 흐름을 다 알고 투자할 것 같으면 뭐하러 펀드에 투자하나. 직접 투자하지.(...) 그런 사람들에게 전문가라는 자신들이 장기투자 하라면서 환매를 말려놓고 막상 더 큰 손해가 벌어지니 한다는 말이 "왜 안뺐음? 님 탐욕 쩌네요" (...) 사람들이 당연히 화날 만하다. 피같은 돈들이 날아갔는데.


5.3.3. 후폭풍[편집]


해당 발언을 한 증권사 임원은 파문이 일자 다음 날 바로 부회장직에서 직위해제 되었다.

주식 투자가들 사이에서 유행어가 되어버리며 한동안 디씨인사이드 (구)주식 갤러리의 이름이 탐욕 갤러리로 바뀐채 유지되었다. 자세한 것은 (구)주식 갤러리/역사 항목 참고.


6.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2 06:54:32에 나무위키 탐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는 바티스투타가 어릴 때는 다른 운동을 하다가 10대 초반에야 축구를 시작했다. 축구를 시작한 시점을 생각하면 그 정도 공격수가 된 것도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2] 다른 말로 탐욕 스윙이라고도 한다.[3] 본래 손아섭은 롯데 타자들중에서 눈야구를 하는 선수였으나 상위타선에 기용되면서 장타를 의식해서인지 타율 대비 출루율이 상당히 떨어졌다.[4] 그 후 10회초 정상호의 솔로홈런으로 역전당하고 결국 1차전은 SK의 승리로 끝나버렸다.[5] 자세한 건 집게사장/만행 문서 참조.[6] 무려 이 탐욕만으로 기생충의 지배에서 벗어난 인물이다.[7] 본래는 토마스 호지의 절친인 경찰이었으나, 경찰로서의 삶에 회의감을 느끼다가 아브렐라의 회유로 기간테스로 개조했다. 이후에는 돈을 위해서 살인청부업자가 되었다.[8] 이놈은 전대 전사임에도 불구하고, 제 아내에 대한 독점욕과 집착 때문에 극단적이고 감정적으로 나왔으며 격주귀, 태양귀, 백수귀로 각성했다. 마지막에 반성했지만, 그의 독점욕과 집착은 두고두고 회자된다.[9] 초력귀로 각성한 미즈노 유키노, 동물귀로 각성한 키리타 후카, 오노 미노루 등의 일부는 예외. 미즈노와 키리타는 선랑하지만 그것이 안 좋게 이어진 비참한 경우. 미노루는 악인이라기 보다는 반동인물에 가깝고, 어머니와 사이좋게 지내는 면모가 있다.[10] 이놈은 슈갓덤을 중심으로 치큐의 전 국가를 모략과 전쟁으로 통일시키고, 치큐의 왕이 되려는 야욕을 품었다. 그래서 기라가 이에 항거하여 슈갓 갓 쿠와가타에게 인정받아 쿠와가타 오저로 각성한다. 이후 기라가 라클레스의 남동생으로 밝혀진 이후에도 적대관계임은 변함없고, 20화에서 라클레스의 본성과 야욕이 만천하에 드러남으로서 백성들 모두가 라클레스에게 등을 돌리고 한마음으로 기라를 응원하고, 결국 라클레스는 남동생에게 패하여 폐위된다.[11] 본래는 Dr. 베가펑크를 보조하는 6명의 세틀라이트라는 분신체 중에서 본체와 다른 분신체들의 식욕, 수면욕 등등의 욕구를 충족 시켜주는 역할의 분신체지만 본체와 다른 분신체들은 과학기술의 진보와 발명를 최우선으로 하지만 요크는 그런거 없이 오로지 욕구만을 가진 분신체여서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 본체와 다른 분신체들을 배신했다.[12] 오죽하면 자기가 창조한 광물의 이름을 '탐욕'이라고 지었다.[13] 칠죄종 중 탐욕을 관장하는 악마이다.[14] 소속된 군단인 오렌지 랜턴 자체가 탐욕을 상징한다. 탐욕 그 자체라서 군단을 제거하고 혼자 남게 된다.